경향신문(총 286 건 검색)
- ‘아수라장’ 국힘 원대 선거···권성동 “탄핵 후 보수 도륙” 김태호 “대통령과 손 놓자”
- 2024. 12. 12 11:33정치
- .... 권 의원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린다. 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김태호 의원은 “맞잡은 대통령과의 손을 놓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권성동·김태호 의원은 이날...
- 김태호권성동비상계엄원내대표선거윤석열 탄핵 정국
- 국민의힘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친윤’ 권성동·‘비윤’ 김태호 2파전
- 2024. 12. 12 08:09정치
- ...김태호(오른쪽) 국민의힘 의원. 경향신문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2일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친윤(친윤석열계) 권성동 의원과 비윤 김태호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 윤석열 탄핵 정국
- 국힘 원내대표 후보 김태호 “탄핵안 자유의지 투표로 결정될 것”
- 2024. 12. 11 14:55정치
-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국회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태호 의원은 오는 14일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해 “전체 당론을 통해...
- 탄핵김태호윤석열 탄핵 정국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권성동·김태호 출마···친윤·친한 계파전
- 2024. 12. 10 19:25정치
- ... 공고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5선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과 4선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을)이 출마했다. 친윤석열(친윤)계와 친한동훈(친한)계의 계파전이 될 전망이다....
- 윤석열 탄핵 정국
스포츠경향(총 274 건 검색)
- 곽튜브, 무릎꿇고 김태호PD 전화 받아···왜? (전현무계획)
- 2025. 02. 07 18:39 연예
-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무릎을 꿇고 공손히 전화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7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6회에서는 ‘방송국 맛집 특집’이 펼쳐지는 가운데, ‘상암 터줏대감’ 김태호 PD에게 추천받은 상암동 맛집에서 신세계를 경험한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아나운서 먹대장’ 배성재의 먹트립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상암 맛집을 찾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띤 곽튜브는 “저는 TV에 나온 지 2년 밖에 안돼서 방송국을 잘 모른다. 그래서 상암동에서 같이 방송을 한 사람에게 물어보겠다”며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건다. 이때, 곽튜브는 김태호 PD와 통화하는 내내 무릎을 꿇은 채 경건한 자세를 취해 시선을 강탈한다. 김태호 PD는 오로지 레스토랑만 네 군데나 추천해주는데, 이를 들은 세 사람은 “‘전현무계획’ 프로그램의 장르를 바꿔버리네~”라며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직후, 세 사람은 상암동으로 이동해 김태호 PD ‘픽’ 레스토랑 맛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세련된 외관을 본 전현무는 “여긴 안 되겠는데? 프로그램 바뀐 줄 알겠다”며 다시 한 번 걱정하고, 제작진 역시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 가도 될까”라고 갈등한다. 결국 세 사람은 ‘전현무계획’ 최초로 레스토랑에 발을 딛는데, 이후 보고도 믿기지 않는 정성 가득한 정통 이탈리아 음식의 향연이 펼쳐져 ‘무한 먹방’에 빠진다. 특히 ‘입호강’을 제대로 누린 ‘아나운서 먹대장’ 배성재는 “장담하건데 현무 형, 여기 누군가와 다시 올 거다~”라고 열애까지 예언해 폭소를 자아낸다.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
- 13년 다니던 직장도 포기하고 당구에 매진한 김태호, 김성민 꺾고 드림투어 초대 챔피언 등극!
- 2025. 02. 05 13:27 스포츠종합
- 김태호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김성민을 꺾고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 좋아하는 당구를 위해 회사까지 그만두고 프로에 뛰어든 김태호(40)가 프로당구 드림투어(2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태호는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김성민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김태호는 드림투어 역대 최고인 2000만원의 상금과 랭킹포인트 1만5000점을 얻어 랭킹을 11위에서 1위로 단숨에 끌어올리고 상위 20명에게 주는 차기 시즌 PBA 1부 투어 승격권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0~2021시즌 챌린지투어(3부)에서 데뷔한 김태호는 이듬해 드림투어에 승격, 4차 투어에서 정상에 올라 시즌 랭킹 7위로 1부에 승격했다. 김태호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김성민을 꺾고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 하지만 직장 생활을 병행하다보니 당구에만 집중하기 어려웠고, 결국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다시 2부로 내려갔다. 이후 김태호는 당구에 전념하기 위해 최근 13년 동안 종사하던 기술 영업직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프로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결국 우승과 함께 다시 1부 승격의 감격을 맛봤다. 김태호는 “마치 1부 투어에서 우승한 것처럼 감격이다. 지난 1부 투어 경험 때 느낀 한계를 넘고 싶어서 4∼5년 동안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이라며 “지난 두 달여간 100경기 이상 했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 차기 시즌은 1부 잔류를 목표로, 가능하다면 8강 이상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투어 파이널을 마친 PBA는 오는 7일부터 고양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5라운드를 재개한다. 김태호가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 김성민을 꺾고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
- 당구가 치고 싶어 퇴직…김태호2, 드림투어 파이널 ‘초대 챔프’ 등극
- 2025. 02. 05 12:53 스포츠종합
- 김태호2. 프로당구협회(PBA) 제공 김태호2(40)가 프로당구 드림투어(2부) 파이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결승전서 김태호2는 김성민2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태호2는 이 날 승리로 드림투어 역대 최고 상금인 2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5000점을 얻으며 종전 랭킹 11위서 단숨에 1위로 점프, 상위 20명까지 주어지는 차기 시즌 PBA 1부투어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2020-21시즌 챌린지투어(3부)서 데뷔한 김태호2는 이듬해 드림투어로 승격, 4차투어서 정상에 올라 시즌랭킹 7위로 1부에 승격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병행한 만큼 1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다시 2부로 내려왔고, 이번 시즌 초반 두 차례 첫 판서 탈락했지만, 3차전 준우승과 6차전 16강 등으로 11위에 오르며 파이널에 나섰다. 김태호2는 13년간 종사하던 기술영업직을 최근 사직하고 전업선수로 ‘올인’한 뒤 첫 파이널. 당구에 집중해 온 김태호2는 첫 세트 4이닝부터 3득점, 5이닝째 하이런 6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10:3으로 역전했다. 이후 점수를 쌓으며 12이닝만에 15:9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는 김성민2가 3이닝 6득점, 5이닝 2득점을 포함해 8:4로 리드했으나 김태호2가 8이닝째 뱅크샷 두 방을 포함한 6득점으로 9:8로 역전, 이후 공타 없이 2-1-2득점을 뽑아내며 15점에 도달, 15:9로 한 세트를 추가했다. 여세를 몰아 김태호2는 3세트서도 7이닝까지 8:2로 훌쩍 앞서며 경기를 리드, 12이닝만에 15점을 채워 15:2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김태호2는 “마치 1부 투어에서 우승한 것처럼 감격스럽다. 2달 전 13년간 종사하던 기술영업직을 사직하고 당구선수에 올인했다. 지난 1부투어 경험 때 느꼈던 한계를 넘고 싶어 4~5년간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다. 지난 두 달여간 100경기 이상 했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 차기 시즌 1부에서는 잔류를 목표로, 가능하다면 8강 이상의 성적을 세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 PBA 드림투어 초대 챔프는? 윤순재-김태호2, 구민수-김성민2 4강 압축
- 2025. 02. 04 11:32 스포츠종합
- (왼쪽부터) 윤순재, 김태호2, 구민수, 김성민2. 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초대 챔프의 탄생을 앞두고 있는 PBA 드림투어 파이널의 후보가 윤순재-김태호2, 구민수-김성민2 등 4강으로 압축됐다.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PBA 드림투어 파이널’ 32강부터 8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그 결과 ‘6차전 우승’ 윤순재(랭킹 4위)를 비롯해 김태호2(11위), 구민수(19위), 김성민2(52위)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어컨 설비기사’로 프로당구 선수를 병행, 지난 6차전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된 윤순재는 32강서 윤민섭을 승부치기 끝에 제압한 후 16강서 이태희를 세트스코어 3:0, 8강서 ‘영건’ 김홍민을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3차전 준우승에 오른 김태호2도 32강부터 김재원, 최종복, 김민건을 차례로 제압했고 구민수도 김정규, 김세천, 이재홍을 돌려세웠다. 랭킹 52위로 파이널에 어렵게 진출한 김성민2는 진이섭, 윤주광, 이영민을 연이어 누르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번 대회 32강서는 새로운 기록도 쓰였다. 32강 정성윤과 이선웅의 경기 승부치기서 정성윤이 하이런 17점을 기록, 종전 기록인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의 13점을 뛰어넘어 승부치기 최다득점을 경신했다. 대회 최종일인 4일에는 낮 12시부터 4강 제 1경기(윤순재-김태호2)를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 4강 제 2경기(김성민2-구민수)경기가 치러진다. 준결승 승리 선수는 같은 날 오후 8시 열리는 5전3선승제 결승전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드림투어 파이널’은 이번 시즌 7개 정규 투어 성적을 종합한 포인트 랭킹 상위 64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격의 대회다. 4인 16개조 조별예선을 치른 뒤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린다. 상금은 정규 투어의 2배인 2000만원이다.
주간경향(총 5 건 검색)
- [톡톡TV]음악에 예능을 더한 김태호의 마법(2020. 07. 31 15:53)
- 2020. 07. 31 15:53 문화/과학
- 김태호 표 ‘가요×예능’은 항상 뜨겁다. MBC 김태호 PD의 ‘컬래버레이션’ 실력이 이번에도 통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와 함께 육성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가 음원차트까지 섭렵하면서 음원과 예능을 조합하는 그의 선구안이 또 한 번 입증됐다. MBC 예능프로그램 와 함께 육성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싹쓰리는 지난 7월 25일 데뷔곡 ‘그 여름을 틀어줘’ 공개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싹쓸었다. 앞서 커버한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 역시 최상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데뷔와 동시에 1위 후보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에 밀려 2위에 머물긴 했지만, 지난 5월 첫 방송 이후 그룹 론칭과 연습 과정을 꾸준히 노출하며 팬층을 두텁게 쌓아 올린 결과물이었다. 김태호의 마법은 해외에서도 먹혔다. 싹쓰리가 해외 75개 음원차트에 진입하면서 ‘K레트로 열풍’을 예고한 것. 특히 홍콩과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청률에서도 ‘싹쓰리 효과’가 뚜렷하다. 그들이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은 0~1%였던 평소와 달리 2.1%(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로 뛰어올랐고, <놀면 뭐하니?>도 8~10%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성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김태호 PD가 음악과 예능을 섞어 놀라운 기적을 보여준 건 <무한도전>부터였다.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등 멤버들이 현역 가수들과 연계해 새로운 음원을 작업하고 겨루는 ‘무도가요제’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2009),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2011), ‘자유로 가요제’(2013), ‘영동고속도로 가요제’(2015) 등 다섯 번의 가요제를 통해 ‘냉면’, ‘말하는 대로’, ‘바람났어’ 등 히트곡이 탄생했다. 당시에도 음원차트 줄 세우기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큰 파급력을 보였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도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태호 PD는 기존 음악과 예능의 조합에 ’향수’를 얹어 TV를 보던 4050세대까지 일으켜 세웠다. 음원차트도 석권하고 전국투어까지 나선 ‘토토가’ 프로젝트는 ‘레트로’ 열풍을 일으키며 사랑받았다. 유재석의 ‘부캐릭터’ 유산슬도 김태호 PD의 기획력이 빛난 아이템이다. 전국을 들썩인 트로트 바람에 숟가락을 얹은 김 PD는 트로트계 ‘어벤져스’ 박현우, 정경천 등과 함께 트로트 신인 ‘유산슬’을 내놨다. 늘 정돈된 이미지였던 유재석이 반짝이 의상을 입고 흥겨운 트로트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유산슬로 변신한 모습은 문화적 충격이었다. 그가 부른 ‘사랑의 재개발’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바람에 더 큰불을 지폈다. 이처럼 김태호 PD의 역량은 음악과 예능을 엮으면서 특히나 반짝거렸다. 화제성을 꽉 쥐는 건 당연하고 음원 수익, 여러 행사까지 부가적으로 생산해내며 영리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음악 컬래버레이션 예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 톡톡TV
- [톡톡TV]김태호 PD 새 출발 (2019. 08. 02 14:53)
- 2019. 08. 02 14:53 문화/과학
- 김태호 PD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했을 때 마음이 두 갈래로 나뉘었다. 스타 PD의 신작인 만큼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는 마음 반, <무한도전> 연출 당시 적잖이 기자들의 속을 썩였으니 ‘이번에는 고전해봐라’는 얄미움이 반이었다. 기자도 사람이다 보니 취재에 잘 응해주는 취재원들에게 마음이 가는 게 인지상정이다. MBC 그런 면에서 김태호 PD는 나영석 PD와는 상당히 결이 다른 사람이다. 나영석 PD가 연출만큼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과 달리 김태호 PD의 홍보력은 사실상 0점에 가깝다. 콘텐츠가 좋으니 홍보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찾는 곳이 많다보니 홍보에 신경을 쓸 여력조차 없었을 것이다. 기자 초년병 시절, 김태호 PD와 기사 내용으로 입씨름을 펼친 뒤 씩씩대거나, 그가 전화를 받지 않을 때마다 데스크는 “김태호 PD의 새 작품이 1%대 시청률이 나오면 기자들과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다독이곤 했다. 그때는 몰랐다. 그 나중이 무려 13년이나 걸릴 줄은. <놀면 뭐하니>. 김태호PD가 유재석과 손잡고 내놓은 새 예능 프로그램 제목이다. 기사도 제목이 반을 차지하듯 TV 프로그램명은 시청자를 유혹하는 간판인데 심플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된 콘텐츠와 1회만 봤을 때는 ‘대박’의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고정 출연자는 유재석 단 한 명. 그를 통해 조세호, 태항호, 딘딘, 유노윤호, 유희열, 하하, 장윤주 등 새로운 인물들이 굴비 엮듯 모습을 드러낸다. 조세호의 집은 일종의 고정 스튜디오다. 마치 <마블>시리즈의 쉴드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이 13년간 해내지 못한 새로운 영역을 제시했다. ‘관찰’의 형식을 빌린 ‘릴레이 카메라’는 점차 캐릭터 버라이어티화돼 가고 있는 관찰예능에 ‘리얼 관찰’의 민낯을 보여줬다.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한 방송인 유재석조차 PD와 작가 없이 달랑 카메라 한 대만 남겨진 상황에서 어찌 할 줄 몰라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신선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카메라 수십 대를 동원한 최초의 예능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인데 카메라 한두 대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 극도의 미니멀리즘이 인상적이다. TV와 유튜브, 이원화 버전을 통해 시청률이 아닌 유튜브 조회수라는 새로운 평가지표를 제시한 것도 눈여겨볼 만한 일이다. 토요일 오후 시간대 ‘2049 시청률’이 전체 10%가 안 되는 현실에서 유튜브 조회수는 광고를 팔아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또 다른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스타들의 손을 거쳐 뻗어나가는 관찰 카메라는 늘 새 얼굴에 목말라했던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저절로 게스트를 섭외하는 효과까지 안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인 셈이다. <놀면 뭐하니>를 허브 삼아 <마블> 시리즈의 스핀오프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김태호 PD의 예능 세계관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이미 <릴레이 카메라>,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 등 하위 꼭지들이 시청자들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도 빌런은 역시 기자들이다.
- 톡톡TV
- [칼럼]김태호의 길과 나영석의 길(2017. 09. 11 15:24)
- 2017. 09. 11 15:24 오피니언
- 김태호와 나영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 PD다. MBC의 과 KBS의 로 예능계를 양분한 이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최정상 예능 PD로서의 지위를 이어오고 있으니 그 세월이 참으로 대단하다. 두 사람은 종종 비교의 대상이 되곤 했다. 안에서 매회 새로운 기획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는 김태호 PD와 안에서 여행과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면서도 매회 차별화된 웃음을 뽑아내는 나영석 PD의 연출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 여간해서는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출연진들에게 모든 것을 내맡기며 돌발상황조차 감수하는 김태호 PD와 수시로 카메라 앵글 속으로 들어와 출연진들과 소통하고 조율하는 나영석 PD의 캐릭터도 대조적이다. 김태호 PD는 여전히 에 남아있고, 나영석 PD는 진작에 을 떠났다는 점도 큰 차이점이다. 요즘 두 사람의 엇갈린 상황은 또 다른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다. KBS를 떠나 tvN으로 자리를 옮긴 나영석 PD는 , , , ,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다양한 변주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새롭게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속속 히트작 반열에 오르니 이만하면 가히 예능계 미다스의 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지경이다. KBS 시절부터 꼭 해보고 싶었다던 시즌제 프로그램을 새로 옮긴 직장에서 마음껏 할 수 있게 되면서 짧은 호흡으로 적절히 쉬며 새로운 기획을 구상할 여유를 확보한 것이 그의 성공 요인이라 하겠다. 반면 김태호 PD는 MBC 파업에 동참하느라 제작 현장을 잠시 떠나 있는 중이다.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오기를 좀처럼 꺼려하던 그가 이번엔 자진해 카메라 앞에 나서 “김장겸 사장은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나라”고 일갈했다. 그는 “웃기는 건 예능 PD들의 몫이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토요일 저녁 시간이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오던 은 당분간 결방이 불가피해졌다. 김태호 PD의 증언에 따르면 그동안 MBC 경영진은 터무니없이 제작비를 삭감하면서도 귀빈 행사에는 몇억 원씩 쏟아부었고. 예능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노래 한 곡과 자막 한 줄까지 검열하는 등 폭거를 일삼았다고 한다. 결코 즐거울 수 없는 참담한 여건 속에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줄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고역이었을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나영석 PD는 김태호 PD의 주특기였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날개를 활짝 펴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김태호 PD는 나영석 PD가 평소 즐기던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와 프로그램 제작 대신 파업 성명서 낭독을 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PD 김태호의 길과 나영석의 길은 이렇게 묘하게 엇갈렸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의 엇갈린 길은 그들의 역량 차이가 아니라 그들이 속한 방송사 경영진의 역량과 자질의 차이로부터 비롯되었다. 시청자들은 나영석 PD가 또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변주를 보여줄지 여전히 기대한다.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은 김태호 PD가 카메라 앵글 뒤에서 여전히 수줍게 웃으면서도 꿋꿋이 을 이끌어가는 한결같은 모습을 기대한다. 그러니 역량도 자질도 없는 김장겸은 이제 그만 웃기고 MBC를 떠나라!
- 칼럼
- [특집]‘김태호 청문회’ 뇌관은 ‘박연차 게이트’(2010. 08. 18 14:08)
- 2010. 08. 18 14:08 정치
- ㆍ민주당 저격수 배치 의혹 따질 듯… 경부운하 전도사도 논란거리 이명박 대통령이 낙점한 ‘40대 젊은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8월 24~25일 이틀 동안 국회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민주당 등 야당 측과 김태호 후보자 측의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어느 쪽이 승리할까가 초미의 관심거리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인·허가권 등 각종 이권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김태호 후보자와 관련된 의외의 사실(비리)이 터져나올 수 있다”며 “하지만 민주당이 청문회에서 소극적으로 나온다면 청문회는 의외로 싱겁게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8월 8일 개인사무실이 있는 서울 내수동의 한 빌딩을 나서다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김세구 기자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만약 김 후보자의 자질과 관련해 치명적인 문제가 노출된다면 박근혜 전 대표가 (김 후보자로는 안된다는) 말을 한마디 툭 던질 것”이라며 “이럴 경우 김 후보자는 총리로 임명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특위원으로 ‘저격수’를 배치했다. 박병석·이용섭·박영선·박선숙 의원이 그들이다. 정책통인 박병석(3선)·이용섭 의원(초선)은 정책측면에서 김태호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꼼꼼히 따질 예정이다. 여성인 박영선(재선)·박선숙(초선) 의원은 김 후보자의 개인비리 의혹 등을 철저히 파헤칠 예정이다. 여기에다 정보통인 박지원 원내대표가 직접 정보수집에 나서는 등 청문위원들을 원격 조정할 계획이다. 김 후보자를 ‘인턴 총리’로 평가절하한 민주당은 ‘결정적 한 방’으로 김 후보자를 날린다는 목표도 세워두고 있다. 즉 민주당은 지난해 7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를 인사청문회에서 낙마시켰던 것을 회상하며 ‘어게인 천성관’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김 후보자와 관련된 비리의혹에 대해 속 시원한 팩트(사실)를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청문회 날까지 관련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할 수 있느냐가 김 후보자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후보자 청문회 대비 강도 높은 훈련 김 후보자 측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인근에 있는 창성동 별관 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김 후보자는 실제상황과 똑같은 청문회장을 만들어 놓고, 예상 질의응답 시뮬레이션을 갖는 등 청문회에 대비해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 우선 민주당은 김 후보자 청문회에서 ‘박연차 게이트’의 불씨를 되살린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자는 경남지사 시절인 2007년 4월 출장차 뉴욕을 방문했다. 그는 당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부탁을 받은 한인식당 주인 곽모씨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해 “식당 주인 곽씨로부터 (김 후보자가 오면) 여비를 주라는 박 전 회장의 부탁을 미리 받고 여종업원에게 돈을 건네줄 것을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김 후보자에 대한 기소를 자신했다. 또한 검찰은 지난해 6월 12일 ‘박연차 게이트’ 관련 종합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해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며 계속 수사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6개월 후인 지난해 12월 검찰은 김 후보자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지난 8월 8일 기자회견에서 “2010년 대한민국 수준에서는 죄가 있으면 그것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무혐의 처분 과정이 석연치 않다”며 관련 자료를 샅샅이 다시 훑고 있다. 또한 중앙의 한 언론사는 지난해 3월 김 후보자와 박 전 회장의 의혹과 관련해 박 전 회장이 2004년 6월 경남 진해에 매입한 동방유량 공장 부지의 고도제한 규제가 풀려 15층짜리 아파트를 짓도록 김 후보자가 도와줬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8월 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인근 창성동 국무총리실 별관으로 출근해 총리실 간부들과 환담하고 있다. |김정근 기자 보도가 나간 이후 해당 신문사 측과 김 후보자 측은 사실관계를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김태호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반드시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있어 박 전 회장이 증언대에 설 수 있을지 미지수다. 민주당은 또한 김 후보자와 경남지역에 있는 조선업체 STX그룹과의 유착 의혹도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기춘 원내수석 부대표는 최근 “STX엔진 등이 군에 장비를 납품하면서 납품 가격을 조작해 157억원 정도의 부당이득을 올린 과정에 (김 총리 후보자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 부대표는 “만약 김 후보자가 혹시라도 STX엔진의 납품비리와 관련이 있다면 김 후보자는 총리로서 자격이 의심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STX그룹은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가 창단된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200억원(연간 40억원)을 지원하는 메인스폰서 역할을 해왔다. 경남FC의 구단주는 도지사가 맡고 있으며, 김태호 지사는 메인스폰서 계약 당시 구단주였다. STX그룹과의 유착 의혹도 검증 김태호 후보자의 노조 탄압도 이번 청문회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04년 7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공무원노조와 ‘경상남도와 시·군 간의 인사교류 협약서’를 체결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김 지사는 민선 지방자치제도 하에도 불구하고 도지사가 일선 시·군까지 인사를 했던 관행을 없애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지역 정가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게다가 참여정부 시절인 당시는 전공노가 불법단체로 규정돼 온갖 탄압을 받던 시기로 전공노를 파트너로 인정한 김 지사의 인기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김 지사 재임 6년 동안 공무원 노조와 약속한 ‘인사협약’은 휴지조각이 돼버렸다. 이에 따라 김 지사와 전공노는 날선 대립을 계속했다. 특히 김 지사는 공무원단체를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일체의 대화를 거부했다. 더구나 한때 대화 파트너로 인정했던 전공노의 사무실을 폐쇄하고, 공무원노조 간부들에 대한 파면 등 중징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인사 때마다 정실인사, 낙하산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경남개발공사 사장, 경남발전연구원장 등의 임명과정에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조는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는 한마디로 6·2지방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무시한 ‘인턴 국무총리’ 임명”이라며 “김태호 신임 총리가 경남지사로 재임하던 중 경남도정은 바람 잘 날이 없었다”고 밝혔다. 노조는 당시 김 지사의 실정으로 ▲취임 직후 호화 관사 문제 ▲에쿠스 리무진 사건 ▲진해신항 쟁취 빙자 관제데모 사건 ▲남강물 부산 공급 논란 ▲낙동강 개발 발언 ▲돈만 퍼부은 이순신 프로젝트 ▲도정소식지의 사유화 등을 제시했다. 전공노 “경남도정 바람잘 날 없었다” 김태호 후보자가 이명박 대통령이 폐기했던 경부운하 건설을 추진했던 점도 논란거리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부운하의 전도사’로 자처하는 등 유난히 경부운하 건설에 집착을 보였다. 특히 대다수 국민의 반대에 부딪쳐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사업 포기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부운하를 ‘워터웨이’로 고쳐 부르며, ‘대운하 TF팀’을 상당 기간 유지하기도 했다. 낙동강 사업을 중시해온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한다면 4대강 사업을 더욱 거세게 밀어붙일 것이라는 것이 이 지역 시민단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차기대권 주자가 될수 있을까 한나라당 내 친이(이명박)계에서는 “40여년 만에 40대 총리가 탄생했다”며 단번에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대권주자 반열에 올려놓고 있다. 이로써 한나라당 차기 대권후보군은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정몽준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특임장관 후보자, 김태호 총리 후보자 등으로 확대됐다. 왼쪽부터_ 박근혜 전 대표, 정몽준 전 대표, 오세훈 시장, 김문수 지사, 이재오 후보자. 과연 김태호 후보자가 총리직을 무사히 마치고 2012년 한나라당 대권주자로 부상할 수 있을까. 김 후보자는 정치인으로, 행정가로 그동안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98년 고향인 경남 거창에서 초대 도의원을 지냈고, 2002년에는 거창군수에 당선됐다. 특히 그는 2004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서 ‘최연소 도백(42세)’에 올랐다. 하지만 이같은 화려한 기록은 그가 쟁취했다기보다는 후원자의 지원이 더 컸다는 것이 김 후보자 주위사람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김 후보자는 소장수 아버지를 둔 부유한 농촌집안 출신으로 고교(거창농고) 특례전형으로 서울대 농업교육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부친의 죽마고우였던 고(故) 김동영 전 의원의 집에서 하숙을 하면서 정치에 대해 감각을 키웠다. 또한 그는 김동영 전 의원으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강두 전 의원(4선)의 보좌관을 지냈다. 즉 그는 이 지역 출신 거물정치인들의 지원을 받으며,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도의원에서부터 도지사까지 승승장구한 것. 전문가들은 그가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제2의 정운찬’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대권주자로 크기 위해서는 스스로 고난과 역경에 맞서 이겨가면서 커야지 누가 만든다고 해서 될 수 없다는 것이 그동안 우리 정치사의 경험이다. ‘보수논객’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는 “김태호 후보자에게 여러 가지 용도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역시 ‘박근혜 죽이기’가 아닌가 한다”며 “정운찬 전 총리도 그 용도로 동원되었다가 버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전국적 인지도와 대권후보로서 5%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다만 185㎝의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 그리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붙임성이 좋은 것은 그의 큰 자산이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부산·경남지역에 기반을 둔 김태호 후보자가 대권주자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친이계가 김 후보측과 연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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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김태호 PD, 이번엔 여행이다
- 2022. 10. 18 18:29 문화/생활
-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TEO(테오)’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 ‘TEO’ 측은 “예능 제작진과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튜브 여행 콘텐츠를 기획했다. 다채로운 주제와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134만 구독자를 보유한 1위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솔직한 입담으로 웹 예능 섭외 1순위로 손꼽히는 곽튜브,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가 함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무방비 상태의 크리에이터들의 모습과 달리 김 PD는 “일단 뭐든 하실 각오는 되어 있죠”라며 신이 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김태호 PD와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만남으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을 예고한 콘텐츠의 정체는 오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혀진다.
- 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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