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0 건 검색)
- 20년 만에 반쪽 되어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OTT 정주행 해볼까
- 2024. 09. 05 18:18문화
- ... 8부작 OTT 시리즈로 돌아온 <내 이름은 김삼순>. 웨이브 제공 2005년 최고 시청률 50%를... 전국을 ‘삼순이 신드롬’에 빠뜨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8부작 OTT 시리즈로...
- 내 이름은 쿠로, 사람 살린 멍멍이…경찰 표창 받아요
- 2023. 05. 14 21:38사회
- ... ‘반려견 순찰대’ 견주 전형준씨와 실종 시민 구조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한 인도에서 지난 7일 새벽 반려견 쿠로가 견주와 함께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 ‘반려견 순찰대’가...
- '인셉션' 배우 엘렌 페이지, 트랜스젠더 커밍아웃···"내 이름은 엘리엇···트랜스 혐오와 싸울 것"
- 2020. 12. 02 10:18국제
- ...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가리키는 대명사는 ‘그(he/they)’이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밝혔다. 페이지는 “나를...
- 엘런 페이지 트랜스젠더
- 내 이름은 ‘OOO 보우소나루’…보우소나루 후보들 지방선거서 패배
- 2020. 11. 17 11:39국제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지방선거 투표소에 도착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로이터연합뉴스 아디우송 보우소나루, 안젤라 보우소나루, 주니오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스포츠경향(총 58 건 검색)
- ‘대통령 김대중’ 제작위, 제주 4·3 영화 ‘내 이름은’과 업무협약
- 2025. 02. 11 08:36 연예
- 다큐맨터리 영화 ‘대통령 김대중’ 포스터. 제작위원회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 김대중’이 국민 참여형 영화로 거듭난다. 영화 ‘대통령 김대중’ 제작위원회와 제주 4·3 영화 ‘내 이름은’ 제작추진위원회가 성공적인 국민 참여형 영화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영화 ‘대통령 김대중’ 제작위원회는 상임위원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과 집행위원장인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을 필두로 전국 시민 사회 자발적 참여로 제작 진행 및 상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내 이름은’ 제작추진취원회는 제주와 전국 오피리언 리더 32인과 659명 시민이 참여해 영화 완성과 제주 4·3 의미와 이름 찾기를 위해 결성됐다. 이들은 한국 영화계 위기 상황에서도 사회와 역사적 의미를 깊이 구현하고자 영화 제작 주체 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대통령 김대중’ 제작위원회와 ‘내 이름은’ 제작추진위원회는 2월부터 적극적인 영화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제작 완성과 성공적인 상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최낙용(왼쪽) 시네마6411 대표와 정지영(오른쪽) 감독이 국민 참여형 영화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명필름 제공 ‘대통령 김대중’은 ‘낙선 전문가’ 김대중의 마지막 도전과 대한민국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그린다. 연출은 KBS 광복 50주년 다큐멘터리 ‘길’, MBC 특별기획 ‘평양으로 간 의사들’ 등 한반도 평화 이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정성훈 감독이 받았다. 영화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개봉해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 ‘대통령 김대중’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텀블벅 펀딩을 마친 후 ‘국민과 함께 했던 대통령, 국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작비 후원 모금을 진행 중이다. 4·3 영화 ‘내 이름은’은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 4·3으로 인한 상처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량과 진통을 거쳐 오늘날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영화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소년들’로 사회 기득권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해온 정지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시민덕희’ ‘더 글로리’ ‘마스크 걸’ 등 여성 캐릭터와 폭을 넓혀온 배우 엄혜란이 제주 4·3 아픔을 간직한 정순 역을 연기한다. 올해 4월 3일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내 이름은’ 또한 ‘4·3의 이름 찾기’ 텀블벅 펀딩을 진행해 극영화 최고 금액을 달성했다. 후원을 지속해 제주도민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올 추석…청주 여행 어떠세요? “내 이름은 ㅊㅈ” 이벤트 진행
- 2024. 08. 26 14:54 생활
-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이 “내 이름은 ㅊㅈ”이라는 이름의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충북 지역 유일 5성급 호텔인 그랜드플라자 청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색 프로모션 ‘내 이름은 ㅊㅈ’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청주 지역을 알리기 위함으로 투숙객 명에 ‘ㅊ’이나 ‘ㅈ’이 들어가면 추가 기프트를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내달 14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플라자 청주에 숙박한 고객 중 진행 이벤트에 해당되면 체크인 시 닥스 또는 랑방 넥타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예약 객실 당 1회만 참여 가능하며, 기프트 소진 시 종료된다.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문해 주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지속적으로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오는 9월에 리오픈을 준비 중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은 오는 10월, 대규모 리뉴얼과 함께 일부 객실과 실내 수영장을 새로 오픈한다.
- ‘올드카 동호회 회장’ 유노윤호, “내 차 이름은 호돌이, 호순이” (딩고)
- 2024. 06. 14 15:44 연예
- 동대표. 캡처 가수 유노윤호가 올드카 동호회 회장이 됐다. 딩고(dingo)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합쳐서 125살! 취미계의 끝판왕 올드카 환자 모셔봄 l [동대표]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노윤호는 자동차 애호가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올드카 동호회의 회장이 됐다. 특히 연예계 대표 자동차 ‘덕후’로 소문난 지오디(god) 박준형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 빈티지 세대 산증인다운 해박한 지식과 입담으로 방송에 힘을 보탰다. 유노윤호는 촬영 장소로 줄줄이 등장하는 빈티지 올드카들의 행렬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반면 박준형은 수많은 올드카들의 이름과 특성을 완벽히 꿰고 있을 뿐 아니라, 출시된 시기와 생산 대수까지 줄줄 읊는 신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올드카 콘테스트에서 유노윤호는 차량의 비용, 외관, 내부, 승차감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들을 평가했다. 야성미가 폭발하는 오프로드용 차량부터 고즈넉한 유럽 감성의 소형차, 오픈카 등 다양한 올드카를 시승해 공터를 질주하며 특유의 멋과 감각을 온몸으로 느꼈다. 올드카 동호회 회원들은 “‘이 차는 얼마냐’, ‘나도 살 수 있겠네’ 같은 말들을 들을 때 가장 속상하다. 우리는 감성으로 차를 대하는데 남들은 금액적으로 접근을 한다”라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저는 제 차에 이름도 붙인다. 호돌이, 호순이”라고 깊이 공감하며 자동차를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끝으로 유노윤호는 “클래식카나 중고차는 틀을 깨고 고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추억과 심볼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좋다”라며 올드카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틀을 깨고 사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동대표’는 ‘동호회 대표’의 줄임말로, 연예계 취미 부자로 알려진 유노윤호가 전국 각지의 취미 동호회를 섭렵하러 나서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발명, 격투기, 여행, 운동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그가 이색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하며 매주 새로운 동료를 만들어 간다.
- [NBA] 커리가 밝힌 고충 “내 이름은 스테판”
- 2023. 10. 16 09:01 스포츠종합
- 레이커스와 경기를 마친 후 커리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스테판 커리(35)가 자신의 이름을 잘못 발음하는 기자들에게 한소리를 했다. 커리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커리는 경기에 들어서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 발음에 대해 “여러분은 버지니아주 출신의 아버지가 어디서 태어났는지 물어봐야 할 것이다”며 “그가 워델 스테픈 커리이기 때문에 이렇게 불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Stephen’이름을 발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인 커리는 팬들에게 그의 본명인 웨델 스테판 커리 2세 대신 커리로 불린다. 평생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헷갈리는 것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밝힌 커리는 “‘스테판’ 대신 ‘스티븐’ 또는 ‘스티브’(스티븐의 애칭) 발음을 많이 사용하더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 기원에 대해 “워델이라는 이름은 대물림됐다”라며 설명한 뒤 “스티븐의 발음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다. 신문에서 다들 나를 스티븐이라고 불러 어린 시절 내내 힘들었다. 지금도 가끔 그렇게 불린다”고 토로했다. 이어 “고등학생 때 ‘내 이름에 발음 기호까지 넣을까’라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국에선 ‘Stephen’이라는 이름을 ‘스티븐’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과 미국의 소설 작가 스티븐 킹은 ‘Stephen’을 사용하지만 모두 스티븐이라고 불린다. 특히 커리와 같은 팀에서 활약하는 스티브 커 감독 역시 ‘Stephen Douglas Kerr’(스테픈 더글러스 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커 감독의 경우 애칭인 ‘스티브’로 불린다. 따라서 많은 이가 커리의 이름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해가 된다. 다행스럽게도 커리는 눈부신 NBA 경력을 쌓고 많은 이에게 자신의 올바른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스티븐이라는 잘못 발음한 이름 대신 스테판이라고 올바르게 불릴 일이 더 많을 것이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내 인생의 노래]박건의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2017. 07. 24 16:52)
- 2017. 07. 24 16:52 문화/과학
- ㆍ암울한 시절 내 가슴을 울리다 1970년대 초 나이 스물을 갓 넘은 우리 세대는 대통령 박정희의 3선개헌, 유신쿠데타, 대학 병영화와 총력안보체제 등으로 소중한 젊음의 시간들을 빼앗겼다. 그 와중에 싱싱한 청춘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수놓을 법한 서정적 노래들마저 귓가로 스쳐 지나가버렸다는 아쉬움이 크다. 1971년 나는 인생 중 가장 뜨거운 경험을 겪고 있었다. 반독재 민주화, 권력형 부패비리 척결, 학원 자율화, 한반도 통일 논의 등을 내걸고 박정희 정권에 대항해 치열하게 싸웠다. 학생총회 성토대회, 교문 밖 시위로 투석전과 최루탄 세례, 그리고 학생지하신문 발행 등으로 대학가는 평화로운 날이 거의 없었다. 어쩌다 반짝 싸움이 없는 날, 동숭동 학림다방과 대학다방에 앉으면 흘러나오던 노래가 있었다. “루룰 루룰 루루루 지금도…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 바로 박건의 이었다. 또 이어지는 곡은 그룹 뚜아 에 무와의 멤버로 활동하던 박인희의 인데 묘하게도 그 첫 가사가 박건의 노래 제목인 이다. 그러던 71년 10월 15일, 서울대 본부에서 오전 10시 개교기념일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지명수배 처지인 줄 알았지만 그래도 개교기념 행사에 ‘학생대표 몇 명은 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학교 측 전갈에 잠깐 들르러 갔다가 큰 낭패에 부딪히고 말았다. 대학본부에 들어서니 보직교수들이 안에서 나오며 말했다. “김군, 큰일났네. 10시에 정부가 위수령을 발동한다고 연락이 왔어.” 나는 정부의 위수령 반대 기자회견을 하러 모이는 서울의대로 들어가다 정보과 형사 3인조에 체포돼 검정색 지프에 태워졌다. 동대문서에 내리니 평소 아는 척하던 정보형사들이 안면 몰수하고 눈빛이 달라져 있었다. 유치장에 불법 구금해 놓고는 밤 시간에만 취조실로 불러내 매질과 킥복싱 폭행을 하며 신문했다. “빨리 불어 인마. 니놈들 때문에 우리도 죽겠어.” 젊은 취조형사는 책상 위에 놓인 각목을 집어들었다. 그때 뒤에 앉은 형사반장의 전화벨이 울렸다. “예? 예예, 그 놈 여기 있습니다.” 반장은 각목을 내려치려는 형사에게 가볍게 소리쳤다. “어이, 관 둬라. 그 놈 ‘A’에서 올려 보내라고 한다.” 그러자 형사는 각목을 내려놓고 담배를 피워물더니 “인마 여기서 빨리 불라고 했잖어. 너 거기 가면 진짜 고생하는데…”라고 동정조로 말했다.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A’라면 남산, 중앙정보부 아닌가. 당시 재야 지식인이나 야당 정치인들에게 공포의 화신이던 고문 조사의 본산. 나의 그곳 2박3일은 아직 다 묘사한 적이 없다. 좀 더 뒷날 기회를 보기로 하고…. 우리는 대학에서 제적당한 뒤, 10월 말 용산역에서 입영열차를 차고 논산훈련소로 실려갔다.(사진 왼쪽 끝, 입영열차 창가에서 팔을 내민 이가 필자.) 훈련소 6주는 육체적 피로보다도 정신적 절망감과 불안으로 어려운 시간이었다. 일과가 끝나면 오후 5시, 연병장 확성기에서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왔다. 내 가슴을 찡하게 때리던 그 노래,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잊을 수 없는 노래다.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내 인생의 노래
레이디경향(총 8 건 검색)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년에도 통했다…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1위
- 2024. 09. 10 09:54 문화/생활
-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이 OTT 웨이브 공개와 동시에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에 올랐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가 OTT 웨이브 공개와 동시에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에 올랐다. 이상과 현실에 한 발씩 걸치고 있는 2024년 이 땅의 삼순이들에게 위안을 전한 ‘내 이름의 김삼순’이 또 한 번 인생작 등극에 시동을 걸었다. 웨이브(Wavve)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이 지난 6일 8부작 전편을 공개한 가운데, 방영 당시 시청률 50%의 영광을 넘어 OTT에서도 흥행 신호를 알렸다. 웨이브는 10일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의 성적표를 공개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신작과 함께 시청 지표 상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9년 만에 김선아, 정려원 배우 그리고 김윤철 감독이 한자리에 모이며 만남 그 자체로도 2000년대의 향수를 한껏 끌어올린 바, 많은 관심 속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은 공개 당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라, 세대를 뛰어넘은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금·토극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굿 파트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사이를 비집고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이 신규 유료 가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로의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는 MZ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삼순’ 관련 키워드가 연일 검색되는가 하며, 오늘날 접한 시청자들의 새로운 해석이 더해지는 등 급상승 소재로 부상했다.
- [연예가 Q&A]‘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PD가 감독하는 영화는?
- 2006. 06. 01 연예
- Q MBC-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너무 재밌게 본 시청자입니다. 당시 연출을 맡으신 감독님이 방송사를 떠나셨다고 들었는데, 차기작은 아직 멀었나요. (김영미·서울 광진구) A 차기작이 곧 나옵니다. 드라마가 아닌 영화입니다. 김윤철 감독은 “수십 편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다가 이번에 영화 ‘안녕 아니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성공한 PD의 자만감이 아닌, 3년간 영화 공부를 하다가 처음 메가폰을 잡은 신인 감독의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찍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스토리는 다중인격을 가진 여주인공 ‘아니’와 서른이 다 되도록 변변한 사랑 한번 못해본 순진한 복학생 ‘구창’의 이야기입니다. Q 오는 6월15일 개봉하는 조인성 주연의 액션물 ‘비열한 거리’에 연출을 맡은 유하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일부 반영됐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남궁민이 연기한 영화감독의 모습이 유하 감독 자신의 자화상이라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민현순·서울 마포구) A 사실이 아닙니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은 홍보대행사 ‘확성기’의 장보경 실장은 이와 같은 질문에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며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실장은 “영화에 감독이라는 직업이 등장하고 전작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감독의 고교 시절 추억담을 그렸다는 일화 때문에 그런 소문이 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문의 당사자 유하 감독은 세간에 도는 이런 소문을 듣고 그냥 웃어넘겼다는 후문입니다. Q 올해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사극이 유난히 많은 것 같아요. 트렌디 드라마가 훨씬 제작하기 쉬울 것 같은데 사극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배소희·서울 종로구) A 방송사 입장에서는 사극의 공영성 부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외주제작사의 입장에서는 사극을 통해 외형(총매출 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세를 보더라도 사극은 고정 시청자들 덕분에 시청률이 어느 정도 보장됩니다. 또 드라마 ‘대장금’ ‘허준’처럼 일명 ‘대박’이 나면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극의 매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제작비 부담은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방송 중인 MBC-TV ‘주몽’을 비롯해 앞으로 방송될 SBS-TV ‘연개소문’, KBS-TV ‘대조영’ 등도 기본 제작비가 1백억원을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극은 총 방영 편수가 많기 때문에 회당 제작비 부담이 아주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Q 요즘 드라마들은 해외를 무대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이판이나 하와이, 프랑스를 무대로 한 드라마는 많이 봤어도, 러시아나 중국 등을 무대로 한 드라마는 드뭅니다. 드라마 촬영하기 쉬운 나라, 어려운 나라가 따로 있나요? (김지원·경기 수원) A 최근 KBS-TV ‘야수와 마녀’ SBS-TV ‘스마일 어게인’ MBC-TV ‘어느 좋은 날’처럼 스위스, 미국, 호주 등에서 촬영하는 드라마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관광지의 경우 현지 관광청이나 업체의 협력을 받아 촬영이 훨씬 수월합니다. 반면 러시아나 중국 등 옛 공산권 국가는 상대적으로 촬영이 어렵습니다. 촬영 순서나 여건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우 드라마 내용을 사전에 검열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Q 젊은 층에서 힙합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제가 잘 모르는 단어가 신문에서 속속 튀어나와 당혹스럽습니다. 많이 쓰는 단어를 정리 좀 해주세요. (이병재·서울 용산구) A 우선 힙합의 4대 요소를 아실 필요가 있겠네요. MC, B-Boy, DJ, 그래피티가 그것입니다. MC는 바로 이른바 랩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사람들, 즉 래퍼(rapper)를 의미합니다. B-Boy는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사람들을 말하고요, DJ는 무대 뒤편에서 판(턴테이블)을 놓고 ‘지직지직’ 소리를 내거나 음악을 틀어주는 사람을, 그리고 그래피티는 벽에다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말하지요. 힙합은 음악이라기보다 하나의 문화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라임(rhyme)이라는 말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는 힙합 가사에서 마지막 문장의 운율을 계속해서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멜로드라마 주인공 된 정려원
- 2005. 10. 01 연예
- “저도 삼각관계에 놓인 적이 있어선지 삼각 사랑 연기 어렵지 않네요” ‘내 이름은 김삼순’의 유희진 역으로 ‘삼순이’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탤런트 정려원.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나름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마스크와 자연스런 연기로 많은 이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정통 멜로를 표방한 MBC-TV 미니시리즈 ‘가을 소나기’의 주인공 ‘연서’로 가을빛 변신을 꾀하는 그녀를 만났다.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 부담 반, 설렘 반이에요” 이제 ‘탤런트’라는 수식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다. 4인조 여성 댄스 그룹 샤크라 시절의 정려원(25)은 기억 속에 가물가물하다. 일취월장한 미모도 미모지만 분명한 차이는 따로 있다. 전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있는 것. 흔히 말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할까. ‘아우라’라고 하기엔 미약한 감이 없지 않지만, 여리면서도 상당한 깊이가 감지되는 몸짓과 눈빛이 매력적이다. 소위 ‘여인의 향기’라 할 만하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정려원에게 각별하다. 몇몇 시트콤에서 보여준 단선적인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됐기 때문. 가수보다는 연기자의 길에 뜻을 둔 그녀로서는 데뷔작이나 다름없는 작품이다. 더구나 김선아, 현빈, 다니엘 헤니와 이뤘던 사각 구도 속에서 그녀가 연기한 ‘유희진’은 연기 면에서도, 캐릭터의 매력 면에서도 충분히 설득력을 갖췄다. 그리고 그녀의 가능성을 발견한 많은 이들이 기꺼이 관심 어린 시선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번엔 어깨가 한결 무거울 법하다. ‘정통 멜로’를 표방한 MBC-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가을 소나기’에서 오지호, 김소연과 함께 삼각 구도의 한 축을 맡았다. 흔히 말하는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연기자로서는 이제 신고식을 마친 시점. 덜컥 맡은 주인공 자리가 설레는 한편 부담스럽다. “촬영에 앞서 굉장히 떨리고 한편으론 많이 불안했어요. 또 하나를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나한테 이렇게 큰 걸 맡겨도 되나…’ 하는 두려움도 컸죠. 과연 이 캐릭터와 내가 하나가 돼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어요. 밤에 잠도 안 오더라구요. 그런데 연출진과 작가, 동료 배우들과 하나하나 맞춰나가면서 ‘아…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맡겨진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서’라는 캐릭터는 색깔로 치면 고동색쯤 될 거예요. 그런데 제가 하면 그렇게 칙칙하지만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감독님도 수긍하셨구요. 그후론 어떤 믿음 같은 게 생겼어요. 그래서 이제는 100%까진 아니어도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실 굉장히 설레요. 제가 어떻게 해나갈는지 저도 궁금하거든요.” “‘삼순이’ 때의 경험이 제게는 큰 자산이에요” ‘가을 소나기’는 제목처럼 촉촉한 감성을 담은 드라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세 사람의 가슴 저미는 사랑. 세 사람의 관계와 운명을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계절감 있는 영상미로 표현하겠다는 것이 제작진의 변이다. 규은(김소연)과 연서(정려원), 두 여자는 절친한 친구다. 성격과 취향은 판이하지만 각자의 상실감을 우정으로 채우며 둘만의 세계를 쌓아왔다. 어느 날 두 여자는 각각 다른 곳에서 윤재(오지호)라는 남자를 만나고 첫눈에 반한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남자가 동일인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두 사람은 각자 사랑의 열병을 앓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규은이 먼저 자기가 좋아하는 윤재를 연서에게 소개하고, 연서는 놀라움과 당황을 금치 못한다. 결국 연서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지도 못한 채 규은에게 윤재를 양보한다. 그러나 윤재와 결혼한 규은이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고, 윤재는 그런 규은을 몇 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돌본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내가 깨어날 것이라는 믿음에 비해 현실적인 외로움과 고독감은 점점더 짙어만 가고, 사랑하는 아내를 극진히 돌보던 그는 아내의 절친한 친구 연서와 사랑에 빠진다. 통상의 우정보다 깊은 우정,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랑보다 깊은 사랑을 그릴 예정이라는 조명주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관계’에 관해 이야기할 참이다. 식물인간이 된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동시에 아내의 친구와 싹트는 새로운 사랑이 이 드라마의 얼개를 이룬다. 이 과정에서 연서와 규은, 두 여자의 우정도 상당한 비중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시기와 질투를 벌이거나, 성공의 길목에서 경쟁과 투쟁을 일삼는 전형적인 대결 구도는 이 드라마를 비켜간다. 여러 드라마를 통해 굳건한 판타지를 형성해온 남자들의 우정을 뛰어넘어보겠다는 것.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와 진헌, 희진의 삼각관계에 이어 이번에도 삼각관계네요. 실제로도 저는 누군가를 좋아할 때 혼자 좋아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경쟁까지는 아니지만 그 누군가보다 내가 더 사랑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곤 했어요. 그래서인지 ‘삼각관계’를 연기하는 데 큰 문제는 없어요.(웃음) 다만 ‘내 이름은 김삼순’의 희진이와 ‘가을 소나기’의 연서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희진은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다시 찾으려다가 결국 자신이 추억을 사랑했음을 깨닫는 경우죠. 그에 비해 연서는 빠지지 말아야 할 사랑의 구덩이에 빠진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한층 더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남자친구 있어도 다른 사람 좋아해본 적 있어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에서도 정려원의 눈물 연기는 하나의 키워드가 될 것 같다.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인정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서럽게 울던 유희진의 모습을 연상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눈물 연기’에 임하는 그녀의 자세는 확실히 달라졌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는 눈물 연기에 앞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눈물이 나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했다. 잘 안 될 때는 한동안 골방에서 눈물을 짜낸 뒤 나와서 연기한 적도 있다. 당시 김윤철 감독의 말이 그녀에게는 촌철살인의 지적이자 더없는 조언이 됐다고 한다. “시청자들을 울리려 하지 말고 네가 울어라. 네가 울면 시청자들도 운다.” “아마 그땐 첫 작품이라 감정 자체보다는 감정 신이라는 사실에 더 신경 썼던 것 같아요. 지금 이 드라마에서도 눈물 연기를 많이 하는데 펑펑 울고, 살짝 울고, 주륵주륵 울고… 참 다양한 모습으로 울어요. 그런데 정말 마음으로 눈물이 나는 느낌을 받아요. 그런 연기를 하는 나를 보면서 내가 연서에게 많이 빠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저 자신과 캐릭터의 호흡이 같아지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수월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마 ‘삼순이’ 때의 연기 경험이 상당한 트레이닝이 된 것 같아요.(웃음)” 극중 연서의 입장을 얼마나 이해하느냐는 질문에 정려원은 나름의 소신을 망설임 없이 말한다. 친구의 남편을 사랑하는 것이 비록 ‘불륜’으로 매도될 수밖에 없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만큼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 그녀의 입장이다. “살면서 한 번이라도 사랑에 빠져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남자친구가 있고 여자친구가 있고 남편이나 아내가 있어도 누군가를 마음에 담아본 적이 누구나 있을 거예요. 그걸 말하느냐 말하지 않느냐에 따라 불륜이냐 혼자만의 로맨스로 남느냐 하는 문제겠죠. 저도 남자친구가 있을 때 다른 누군가를 보며 ‘저 사람 참 괜찮다’는 생각 가져본 적 있어요. 만약 제가 연서의 입장이라면 입으로는 시인하지 않았겠죠. 하지만 맘속으로는 좋아했을 것 같아요.” ‘안녕, 프란체스카’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가을 소나기’까지… 연기자로서 정려원은 2005년을 아주 특별한 해로 기억할 것 같다. 그녀는 두 편의 전작을 통해 때로 마니아층에게, 때로 수많은 대중에게 색다른 모습으로 어필하며 사랑받았다. 이제 새롭게 시도하는 멜로 드라마의 헤로인은 그녀에게 큰 도전이자 즐거움이다. 다만 남들에게 과시하고 보여주기 위한 연기만은 하지 않을 생각이란다. 연말 연기 대상에서 수상 욕심도 굳이 감추지 않는다.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죠. 하지만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보다는 내 스스로 만족하는 연기를 하고 싶단 욕심이 더 커요. 다른 분들의 눈보다 내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저의 그런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다면 연말 시상식도 기대할 만하지 않을까요?(웃음)” 글 / 박연정 기자 사진 / 신규철
- [Fashion in Drama]‘내 이름은 김삼순’ 헨리 역의 다니엘 헤니
- 2005. 08. 01 패션
- 깎아 놓은 듯 매끄러운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헨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희진의 주치의였다. 희진을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여자의 사랑을 먼저 배려 해주는 매너 깊고 생각 깊은 멋진 남자다.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에 머무는 동안의 그는 댄디한 스타일의 캐주얼을 주로 보여주는데, 깨끗한 디자인의 셔츠나 니트를 입을 때 소매를 걷어 올려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Style 1 네이비 셔츠+정장팬츠 직업이 의사인 만큼 신뢰감을 주는 블루 계열을 택했다. 셔츠의 팔을 걷어올려 탄탄한 팔근육이 돋보이게 한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에 그레이 팬츠가 이지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블루 계열의 셔츠 13만8천원, 아야모리에. 팬츠 13만8천원, 아야모리에. 심플한 디자인의 구두 12만8천원, 에스콰이어. 스틸 시계 5백만원대, Bell&Ross. Style 2 베이지 니트 + 데님 팬츠 칼라가 달려 단정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컬러의 니트로 깔끔한 성격을 강조한다. 어디에서든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그에게 커다란 가방은 필수. 소매 부분이 독특한 니트 20만원대, 캘빈클라인. 일자라인 데님 팬츠 6만원대, 하운드. 스니커즈 13만5천원, 디젤. 블랙 빅 백 12만5천원, 금강제화. 브라운 시계 가격미저으 팀버랜드. Style 3 화이트 점퍼+ 데님 팬츠 화이트 컬러는 까무잡잡한 그의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한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레드나 오렌지, 블루 등 선명한 컬러를 택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비비드 오렌지 티셔츠 12만원, 송지오. 워싱 데님 팬츠 20만원, 송지오. 스탠딩 컬러 화이트 점퍼 4만5천5백원, 하운드. 가죽 백 27만원, 금강제화. 구두 가격미정, 금강제화. Point Accessory 1 한국을 여행하러 온 그는 여기저기 돌아 다닐 때 주로 빅 사이즈의 크로스 백을 택했다. 27만5천원, 캘빈 클라인. 2 디테일을 줄여 구두처럼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즐겨 신는다. 화이트 가죽 스니커즈 50만원대, Cesare Paciotti. □ 의상&소품 / W.(3445-6428)· 비비부스(548-3956) · 레니본&코모도&엘모너(540-2515)· 타이맥스&팀버랜드&소다&ZENO(542-0385)· SHE&란쯔시계 (508-6033)· 지피지기(3442-4753)· 토스&보우 (508-6033)· Park in young by SAERA(547-1703)· 마리앤제이&해리 메이슨(508-6033)· 미아오(540-2515)· 톰보이진(548-3956)· 디젤(3482-0434)· 보첼로&프라로스 쁘띠뜨(517-0071)· 코데즈 컴바인(540-7817)· 시스템&키이스&루이까또즈&솔리드옴므&제덴&베네통(546-7764)· 시슬리(545-5134) · 에스콰이어&심플리트(2237-7411)· 케네스콜(511-8158)· 아야모리에(547-1703)· manicure(3442-4753)· 스케쳐스(518-0278)· 비지트 인 뉴욕(3442-4753)· 엘르 스포츠(546-7764)· 레스포 색(551-7033)· 에스콰이어(2237-7411)· 캘빈클라인& Bell&Ross (3444-1730)· 하운드(3445-6428)· 금강제화(530-7365)· cesare paciotti(3444-1730)· 레노마(3442-7764)· 케네스콜(2076-7275)· 세븐진(547-1703)· DKNY(518-0278)· GV2(3445-6428)· 웁스(6366-6799)· 구기(6366-3223) □ 코디네이터 / 박재경 □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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