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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375 건 검색)

600억원 넷플릭스 제작비, 투자로 탕진···미 영화감독 사기 혐의 재판행
600억원 넷플릭스 제작비, 투자로 탕진···미 영화감독 사기 혐의 재판행
2025. 03. 21 09:03국제
.... 버라이어티 등 할리우드 매체는 “기소장엔 명시되지 않았으나 린시 감독에게 사기 당한 업체는 넷플릭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 사건에 대한 언론의 입장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영상은 ‘쇼트’ 이용 시간은 ‘롱’…넷플릭스 압도하는 쇼트폼 전성시대
영상은 ‘쇼트’ 이용 시간은 ‘롱’…넷플릭스 압도하는 쇼트폼 전성시대
2025. 03. 13 16:06IT
... 틱톡, 인스타그램 등 쇼트폼 서비스 앱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49시간13분으로 집계됐다. 반면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5개 OTT 앱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7시간14분에...
시금떨떨한 인생도 그대와 함께라면…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
시금떨떨한 인생도 그대와 함께라면…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
2025. 03. 05 20:43문화
... 속았수다>가 7일 공개된다.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서 “조부모님과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사이자,...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폭싹속았수다넷플릭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2023년부터 비영어권 시청 1위 유지”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2023년부터 비영어권 시청 1위 유지”
2025. 02. 27 11:47문화
... 시즌 2>는 연말에 공개됐는데도 지난해 하반기 가장 많이 본 시리즈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시청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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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909 건 검색)

류준열, ‘계시록’ 공개 앞두고 긴장 “넷플릭스 관객수 집계 더 정확” (완벽한 하루)
류준열, ‘계시록’ 공개 앞두고 긴장 “넷플릭스 관객수 집계 더 정확” (완벽한 하루)
2025. 03. 19 17:06 연예
MBC FM4U ‘완벽한 하루’ 캡처. 배우 류준열이 새로 개봉하는 영화의 관객수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4시에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가 방송됐다. 방송에는 배우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상순과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류준열은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영화 ‘계시록’ 홍보를 위해 자리했다. 이상순은 “넷플릭스 개봉이면, 하루만에 몇만명이 들어왔다 하는 카운트는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류준열은 “아니다. 더 정확하게 카운트 된다. 극장은 적어도 중간에 나가는 사람은 잡을 수 없는데, 넷플릭스는 언제 재생을 멈췄고, 언제 종료했고 하는 데이터가 다 남는다”며 “그래서 더 긴장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18일) 지인들만 모시고 영화 최초 시사를 했는데 기가 너무 빨렸다. 나 보고 나와서 팬 분들을 만났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며 영화 개봉에 대한 긴장감을 털어놨다. 한편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신현빈, 신민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스경연예연구소] ‘주간 예능’ 공세 넷플릭스의 연착륙, 예능 판도 흔드나
[스경연예연구소] ‘주간 예능’ 공세 넷플릭스의 연착륙, 예능 판도 흔드나
2025. 03. 13 16:43 연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미친 맛집’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지난해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되는 OTT 플랫폼 시장은 격동의 한 해를 보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가 각각 프로야구 KBO 리그와 각종 축구 콘텐츠로 구독자 수를 늘리며 오리지널 시리즈가 부진했던 넷플릭스를 뒤쫓았다. 이 와중에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논의가 지지부진해졌고, 넷플릭스는 SBS 등 지상파와 손을 잡기 시작했다. 결국 ‘절대 1강’인 넷플릭스와 이를 쫓는 2위 그룹의 싸움인 셈인데, 넷플릭스는 지상파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와의 협력 말고도 하나의 카드를 더 꺼내 들었다. 바로 ‘데일리 미드폼 예능’ 콘텐츠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2일부터 마치 TV예능의 ‘띠 편성’처럼 예능 프로그램 5편을 줄줄이 공개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도라이버’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가장 먼저 공개된 유튜버 문상훈과 최강록 셰프의 ‘주관식당’이 토요 예능이다. 뒤를 이어 일요일에는 KBS2 예능 ‘홍김동전’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다시 뭉친 ‘도라이버’가 공개된다. 월요일에는 데프콘이 출연하는 ‘동미새: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수요일에는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의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 목요일은 가수 성시경과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의 ‘미친 맛집’이 이어진다. 공개 3주 정도가 된 3월 중순 이들의 성적은 나쁘지 않다. 미식 탐험기인 ‘미친 맛집’과 버라이어티 예능 ‘도라이버’가 넷플릭스 TOP 10의 상위권에 안착했다. 유튜버 추성훈의 인기에 힘입은 ‘추라이 추라이’와 꾸준한 인기가 가능한 요리 콘텐츠 ‘주관식당’ 역시 10위 안을 들락날락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추라이 추라이’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보통 한 시즌을 통째로 공개하는 관행에 따라 예능 콘텐츠 역시도 한 번에 쏟아 넣던 넷플릭스의 변화다. 이 같은 전략은 시즌을 정하지 않고 인기 있는 콘텐츠는 계속 유지시켜 구독자를 묶어놓을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경쟁관계에 있는 지상파나 케이블, 종합편성채널들의 예능 프로그램을 압박하는 기능도 한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인 ‘중증외상센터’나 ‘폭싹 속았수다’가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집계에서 지난달 OTT 사용자수 1345만명으로 2위 쿠팡플레이(684만명)과 3위 티빙(679만명)을 압도했다. 풍부한 제작 인프라와 제한 없는 소재를 쓰면서도 기존 TV 매체의 장점이었던 친근함과 일상성을 모두 획득한 결과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주관식당’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결국 OTT 플랫폼이 변화가 절실한 TV 플랫폼보다 더욱 빨리 혁신에 도전하면서 예능에 있어서도 판의 주도권을 쥔 셈이 됐다. 여기에 TEO(주관식당), 스튜디오 투뿔(도라이버), 시작컴퍼니(동미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추라이 추라이), 스튜디오 모닥(미친 맛집) 등 주요 예능 제작사와의 협업이 단단해지며 TV 예능 플랫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넷플릭스에 입점한 예능 제작진은 모두 차별화된 기획과 신선한 소재로 계속 주도권을 쥘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주관식당’의 채송이PD는 “주문서가 쌓이는 만큼, 찾아주시는 손님분들이나 요리에 대한 접근법을 더욱 다양하게 찾고 싶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동미새’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도라이버: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의 박인석PD는 “대단한 형식이 없는 예능이면서, 매주 새로운 형식이 있다. 구성과 분량을 통해 계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동미새:동호회에 미친 새내기’ 박수지PD는 “데프콘씨와 함께 매주 새로운 새내기를 합류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라이 추라이’ 권대현PD는 “넷플릭스 순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야망을 드러냈고, ‘미친 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 김인식PD는 “마츠시게씨가 후쿠오카에서 ‘미친맛집’을 발견했다”며 “최근 성시경씨에게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며 한국 편의 공개에 기대를 부탁했다.
이노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넷플릭스’와 협업
이노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넷플릭스’와 협업
2025. 03. 05 09:03 생활
이노션은 이용우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진이 최근 방한한 에이미 리하인드 넷플릭스 광고총책임자 등을 만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마케팅 협업을 포함, 향후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노션은 기아 ‘뉴 스포티지’ 출시를 기념해 ‘오징어 게임2’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작년부터 넷플릭스와 적극적으로 협업해왔다. 이번 미팅을 계기로 두 회사가 다양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이노션은 기대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넷플릭스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경X초점] K콘텐츠, 넷플릭스 비영어부문 2년 연속 ‘톱1’
[스경X초점] K콘텐츠, 넷플릭스 비영어부문 2년 연속 ‘톱1’
2025. 02. 27 09:43 연예
넷플릭스 인게이지먼트 리포트. 사진제공|넷플릭스 국내 콘텐츠가 2년 연속 OTT플랫폼 넷플릭스 비영어부문 톱1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K콘텐츠의 위력을 입증한 셈이다. 27일 넷플릭스가 작년 하반기 전 세계 회원들이 사랑한 콘텐츠들이 담긴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으로 비영어권 콘텐츠 중 시청 수 1위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에도 영어를 제외하고 한국어로 제작된 콘텐츠가 전체 비영어권 콘텐츠 중 시청 수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각국 현지 창작자들의 역량이 담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넷플릭스의 철학을 보여주듯, 한국, 일본, 프랑스, 콜롬비아, 브라질 등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2024년 하반기 넷플릭스 총 시청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약 940억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시청 현황 보고서는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반기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제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시청 수 = 전체 시청 시간 나누기 전체 러닝타임 / 100,000단위로 반올림) 등을 공개한다. 이 중 국내 시리즈와 영화, 예능 등 K콘텐츠들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연말을 단 6일 앞두고 공개되었음에도 약 8,7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하반기 가장 많이 본 시리즈에 등극했다. ‘무도실무관’(4,000만 시청수)부터 ‘전,란’(2,400만 시청수), ‘크로스’​(2,300만 시청수)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는 물론, ‘엄마친구아들’(2,000만 시청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1,700만 시청수)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획일화된 흥행 공식을 따르기보다는, 회원들의 각기 다른 취향를 충족하기 위한 풍성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하고 있다”며 “특히, 2년 연속 비영어권 콘텐츠 중 시청 수 1위를 기록한 K 콘텐츠에 대해서는 장르와 소재에 있어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K 콘텐츠 경쟁력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간경향(총 15 건 검색)

넷플릭스는 왜 K콘텐츠에 꽂혔나(2021. 10. 01 15:22)
2021. 10. 01 15:22 문화/과학
넷플릭스는 올해 한국 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지난 2월 밝혔다. 2016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가 2020년까지 5년간 한국에 투자한 금액은 7700억원. 올해는 5년간 투입한 액수의 70%가 넘는 금액을 투자한다. 넷플릭스는 그간 드라마에 집중한 제작 역량을 영화는 물론 예능, 시트콤, 다큐멘터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킹덤’, ‘스위트홈’, ‘D.P.’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K콘텐츠에 주목하는 이유는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신과 함께>,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한국 콘텐츠가 매력적이라는 사실이 최근 몇년새 증명되면서 지금은 미국 콘텐츠 다음으로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넷플릭스가 투자하는 미국 드라마는 회당 평균 제작비가 100억원이 넘는다. 반면 한국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는 <킹덤> 20억원, <스위트홈> 30억원, <오징어게임> 22억원 수준이다. 원 대표는 “그런데 반응은 뜨거우니 당연히 K콘텐츠에 주목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9년 공개된 <킹덤>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된 <인간수업>, <스위트홈>(이상 2020)과 <D.P.>, <오징어게임>(이상 2021)은 잇따라 세계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영화 <#살아있다>(2020)와 <승리호>(2021)는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달성했다. 1997년에 설립된 넷플릭스 전 세계 가입자 수는 2021년 6월 기준 2억900만명.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신규 가입자 유입효과가 있는가, 기존 가입자가 이탈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은 콘텐츠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손에 꼽히는 스토리텔링 강국”이라며 “오랜 시간 다져진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탄생한 한국 콘텐츠들은 넷플릭스의 성장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는 글로벌 대중문화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IT 강국이다. 원동연 대표는 “한국은 웹툰·웹소설 플랫폼이 발달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원천 소스가 무궁무진하다”며 “스토리 비즈니스의 생태계가 조성돼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배경으로 그는 “1960~70년대에 비해 막강해진 국력 하에서 교육받으며 상상력을 키워온 뛰어난 창작자들”을 꼽았다. 이는 시각효과 등 다른 분야까지 아우른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소재 속에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정서”도 K콘텐츠의 매력으로 꼽는다. 그는 “다른 나라의 콘텐츠들이 사건에 집중한 전개를 보여준다면, 한국의 스토리텔링은 사건보다는 그것에 대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조명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장르를 불문하고 쉽게 공감하고 반응한다”고 말했다. 한국 창작자들의 시나리오는 1순위로 넷플릭스로 몰린다. 세계 2억명의 시청자가 있기에 창작자가 흥행 걱정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로부터 받는 제작비도 한국 드라마 평균 제작비에 비하면 월등히 높다. 제작사는 제작비의 10~20%를 보장받는다. 한국 공중파 방송이나 극장에서 꺼릴 장르나 소재도 문제되지 않는다. 다만 흥행에 따라 제작사가 받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는 전혀 없다. 넷플릭스 편중은 장기적으로는 한국 콘텐츠 시장을 종속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원 대표는 “현재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플랫폼이 있지만, 로컬 플랫폼이 더 경쟁력을 가지고 해외로 진출해야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에 종속되지 않는다”며 “정부나 기업은 미래의 우리의 먹거리는 콘텐츠 비즈니스임을 인지하고 성장을 도모할 전략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구석 극장전]넷플릭스 아시아계 이민자 다큐(2021. 03. 26 12:57)
2021. 03. 26 12:57 문화/과학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극장가에서 ‘역주행’ 중이다. 최근 미국 내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카데미의 선택은 단지 영화를 넘어 사회적 초점으로 떠오를 기세다. 국위 선양과 애국주의를 넘어 <미나리>의 귀추를 관전하는 흥미로운 지점이다. 영화 포스터 / 판씨네마 <미나리>는 재미교포 가족이 정착하기 위해 벌이는 분투를 감독의 자전적 체험으로 재현한다. 상대적으로 소수 집단인 동양계에 대한 자연스러운 무지와 혐오행위도 종종 드러나지만 먼저 도착한 한국인 커뮤니티의 등쌀도 여러 곳에서 암시된다. 후발 이민주자로 상대적 소수지만 높은 교육열과 경제적 성공을 거둔 동양계에 대한 차별은 역사적 뿌리가 깊고 복잡한 양상을 띤다. <미나리> 외에도 동양계 이민자를 다각도로 조명한 영화들이 적지 않다. <클로디아 키시 클럽>은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연작소설 <베이비시터 클럽> 주인공 중 유일한 동양계이자 기존 아시안 캐릭터 한계를 넘어선 ‘클로디아 키시’를 소개한다. 스테레오 타입 대신 진취적 면모를 선보인 이민 2세 소녀 클로디아 키시의 매력은 또래 집단에 공감을 얻는다. 영화는 청소년기 체험을 회상하는 동양계 여성들의 인터뷰로 출발한다. 소설 속 인물과 자신들이 겪은 차별의 기억이 이어서 등장한다. 클로디아 키시가 끼친 문화적 충격의 위상을 평가하고, 자신들 삶이 어떻게 변모했는지 증명한다. 무엇보다 클로디아 키시의 팬들이 주인공을 따라 다양한 영역을 개척했음을 확인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클로디아 키시 클럽>이 문화 영역에서 동양계의 미국사회 약진을 밝게 다룬다면 <러브 송 포 라타샤>는 그 대척점에 있다. 1991년 3월 16일, 열다섯 살에 절도범으로 오해받아 가게 주인의 총을 맞고 죽은 흑인 소녀를 추모하며 친구들이 비극적 사건을 재구성한다. 영화는 소녀의 삶을 조명하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재현한다. 미국에서 툭 하면 일어나는 총기난사 주제 같지만, 주목할 지점은 영화가 보여주지 않은 부분이다. 오렌지주스를 사러간 소녀를 도둑으로 오해해 사살한 가게 주인은 두순자, 이민 후 10여년 고생 끝에 LA 흑인 밀집구역에 소매상을 운영하던 당시 50대 교포다. 우발적 살인으로 집행유예로 석방되지만, 이듬해 LA 폭동의 기폭제로 꼽혔다. 폭동 당시 상류층 백인구역을 방어하기 위해 공권력은 고의적으로 한인 포함 동양계를 제물로 방치했다. ‘을’과 ‘을’의 싸움이 돼버린 셈이다.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배경이다. 우리 사회는 손님으로 이민자를 환대하는가. 수백년 경험치가 축적된 미국조차 여전히 이민 정책과 사회통합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우리 현실은 단일민족 환상과 관련 경험의 일천으로 훨씬 취약하다. 타국 사례를 교훈으로, 혹은 반면교사 삼아 준비하지 않으면 현관 앞에 다가온 앞날을 감당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방구석 극장전
[방구석 극장전]넷플릭스로 떠나는 다크 투어리즘(2021. 01. 18 10:52)
2021. 01. 18 10:52 문화/과학
온 나라가 한동안 구치소 문제로 떠들썩했다. ‘감옥’이란 공간은 극한의 낯선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직접 체험할 일 없는 안도감의 조합으로 대중문화 인기 소재이기도 하다. 추리소설의 ‘밀실’ 트릭처럼 장르적 스릴과 공간이 가져다주는 사회적 함의 모두 쏠쏠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행보를 시즌5까지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는 성공을 위한 기본에 충실하다. 영국 저널리스트 라파엘 로우의 기용이 특히 그렇다. 19세에 살인 누명으로 종신형에 처해져 12년간 복역한 이력의 소유자가 매번 1주일간 교도소 체험에 나선다. 입소 과정에서 그가 던지는 한마디에 시청자는 기묘한 체험에 동행하게 된다. “여기서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로 3세계의 열악한 교도소들이 1회당 40~50분 분량으로 소개되는데, 교도소 입소 전 해당 국가의 치안상황 소개를 덧붙이곤 한다. 이를 통해 수감자 발생 원인에 대한 배경정보가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살인이나 마약 등 강력범죄 비중이 높고 다수가 빈곤계층 출신인 게 스테레오 타입이다. 공통적으로 ‘엄벌주의’를 취하며, 제대로 된 예산이나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 교도 인력이 부족해 갱단에게 내부 관리를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급식 등 처우가 열악하고 폭력에 노출되기 때문에 수감자들은 생존을 위해 갱단에 가입한다. 매트리스 같은 필수품도 구매해야 쓸 수 있다. 이렇게 ‘교도소 경제’가 작동한다. 피해자보다 범죄자 인권이 더 옹호된다고 분노하는 이들에게 필리핀 현실은 살펴볼 만하다. 시즌1에서는 재판 절차가 더뎌 5년 만에 무죄 판결로 석방된 수감자가 등장한다. 그가 있던 교도소는 정원 초과로 침대가 26개 있는 방에 160명이 들어찰 정도다. 그런 위생환경은 전염병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하지만 시즌5에서도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운 정부에 의해 수감자는 넘치고, 재판까지 14년을 기다리는 사례까지 나왔다. 이런 에피소드가 우글우글하다. 그래서 종종 선정적으로 보일 때도 있다. 시즌마다 1회는 비교와 성찰의 기회다. 시즌3 노르웨이, 시즌4 독일이 대표적이다. 노르웨이 교도소는 1인 1실에 연간 1인당 12만달러 비용을 지출하는 ‘호텔’식 시설 바로 그곳이다. 일상과 평범함을 강조하는 교도소에 국민의 의견도 분분하다. 하지만 입증된 재범률 감소는 분명 사회적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다. 올해 1월 8일 소개된 시즌5는 남아공, 필리핀, 그린란드 3곳을 소개하는데 다른 2곳은 3세계 교도소 전형 그대로다. 그런데 그린란드는 좀 다르다. 문을 연 지 1년도 안 된 시설이라 수감자도 교도관도 좀 어설프다. 엄벌주의와 교화주의 모두 정답이 아니라는 교훈 속에서 막 탄생한 교도소가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 시청자도 함께 상상해보자는 제작진의 의도 아닐까.
방구석 극장전
디즈니와 쿠팡, 넷플릭스에 도전장(2021. 01. 04 15:44)
2021. 01. 04 15:44 경제
ㆍ달아오르는 국내 OTT 시장… 유료 가입자 쟁탈전 치열할 듯 2020년 ‘집콕’ 바람을 타고 급성장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2021년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OTT들이 국내 상륙을 예고하고, 업종 간 경계를 넘은 다양한 사업자들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경쟁자가 많아진 만큼 시장 내 유료 가입자 쟁탈전이 치열해지며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국내 OTT 시장에 지형변화가 예상된다.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맞수’ 디즈니플러스, 한국 상륙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020년 12월 10일(현지시간) 연례 투자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동영상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2021년 한국에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는 디즈니플러스에는 마블, 픽사, ABC,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산하 계열사들의 작품이 대거 포진해 있다. 100년 가까이 쌓아온 디즈니의 오리지널 지식재산(IP)을 비롯해 영화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보유한 콘텐츠는 총 8000여편에 이른다. 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갈무리 디즈니플러스는 2019년 11월 북미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유럽과 남미, 오세아니아 등 30개국으로 영역을 넓히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20년 11월 기준 유료 가입자 수는 8680만명으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1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2억명이 구독하고 있는 넷플릭스를 빠른 속도로 추격 중이다. 어린이부터 성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콘텐츠 경쟁력과 경쟁사 대비 저렴한 구독료는 디즈니플러스의 무기다. 글로벌 기준 월 구독료는 6.99달러(약 7800원)로 한국 기준 넷플릭스 기본 요금제(9500원)보다 1700원가량 싸다. 특히 국내 열성적 ‘마블 팬덤’을 거느린 디스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에 필적할 유일한 ‘맞수’로 떠오른 만큼 넷플릭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시장 판도에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 OTT 시장은 글로벌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를 필두로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등 토종 플랫폼들이 경쟁하고 있다. 지난 9월 닐슨코리아클릭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OTT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합류 시 시장을 선점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점유율을 양분할 것으로 점쳐진다. 디즈니플러스가 누구와 손잡고 한국에 진출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LG유플러스와 KT가 자사 IPTV에 넷플릭스를 서비스하며 이용자를 대거 끌어모은 만큼 이동통신 3사는 디즈니와의 제휴를 위해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다. ‘까다로운 고객’ 디즈니가 이통사와 제휴 없이 독자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도 OTT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쿠팡은 2020년 12월 24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로켓배송’이라는 독보적 서비스로 충성 고객을 확보해온 쿠팡은 OTT 사업에서도 기존 가입자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세웠다. 월 2900원의 쿠팡 와우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이면 추가 비용이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해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넷플릭스 제공 쿠팡, OTT 시장 ‘출사표’ 로켓 와우 멤버십은 로켓배송 상품 무료 배송과 30일 내 무료 반품, 로켓프레시 신선식품 새벽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의 유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존 회원들에게 OTT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되는 셈이다. 신생 주자인 만큼 콘텐츠 면에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 할리우드영화와 영국 BBC의 유명 드라마인 <닥터 후> 등을 선보이고 있지만, 타 OTT 업체에 비해 최신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는 부족한 편이다. 쿠팡은 ‘월 2900원에 5인까지 이용 가능’이라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1개 계정으로 최대 5개 프로필을 만들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키즈계정도 추가할 수 있다. 최저요금이 월 9500원인 넷플릭스나 월 7900원인 왓챠 등에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배송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초저가’ 전략이 OTT 시장에서도 확장성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쿠팡플레이가 기존 회원을 잡아두는 ‘록인(Lock-in) 효과’에 초점을 맞췄지만 앞으로 자체 콘텐츠 제작을 강화할 경우 시장 내 일정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왓챠도 초기에는 콘텐츠 수가 적었지만, 점차 자체 콘텐츠를 늘려나가며 이용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콘텐츠 공룡’ 디즈니의 한국 상륙과 신생 주자 쿠팡의 시장 진입으로 웨이브, 왓챠, 티빙 등 토종 플랫폼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이게 됐다.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다양해졌지만, 토종 OTT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디즈니에 이어 HBO 맥스, 애플TV 등 또 다른 글로벌 공룡 OTT들도 국내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며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HBO 맥스는 DC코믹스와 지브리스튜디오, <왕좌의 게임> 등을 보유한 워너미디어의 OTT로 현재 북미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추후 유럽을 비롯해 190개국 이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지며 한국 상륙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2019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TV플러스도 한글 사용자환경(UI)을 적용하는 등 국내 진출 준비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OTT 업체의 생존전략으로 ‘합종연횡’을 꼽는다. 각 플랫폼의 정체성과 강점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업체 간 적극적 제휴와 연합을 통해 글로벌 OTT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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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마클 넷플릭스 리얼리티쇼…비평가 “자아도취, 무의미한 콘텐츠”
메건 마클 넷플릭스 리얼리티쇼…비평가 “자아도취, 무의미한 콘텐츠”
2025. 03. 06 17:16 문화/생활
메건 마클(서식스 공작부인)의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위드 러브, 메건>이 비평가와 대중의 외면을 받고 있다. 픽셀즈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메건 마클(서식스 공작부인)의 음식·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With Love, Meghan(위드 러브, 메건)>이 비평가와 대중의 혹평을 받으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명 연출가와 함께한 작품이자 한 회 제작비가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미국 매체 뉴스스테이션은 언론과 대중은 해당 프로그램을 두고 “자아도취적이며 무의미한 콘텐츠”라고 혹평했다고 보도했다. 연출을 맡은 마이크 스티드는 CNN <Parts Unknown(파츠 언논)>을 만든 유명 프로듀서다. 또한 촬영 장소 임대료만 해도 500만 달러(약 66억 원)에 다다른다. 메건 마클이 ‘원팬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장면은 대중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위드 러브, 메건> 이미지 게다가 메건 마클이 선보인 ‘원팬 파스타 요리’에 미국과 영국 대중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메건은 해당 요리를 두고 ‘자신이 가족인 해리 왕자, 자녀 릴리벳, 아치를 위해 자주 만드는 요리’라고 소개했다. 요리법은 간단했다. 팬에 마른 스파게티 한 봉지를 넣고 페타치즈, 방울토마토를 추가한 뒤 뜨거운 물 약 3.5컵을 부어 4~5분 익히는 방식이다. 이후 근대와 케일을 추가해 마무리했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는 “그대로 면을 익히면 녹말 성분으로 파스타는 끈적해진다. 이탈리아 전통 요리를 모독한 최악의 요리법”이라고 혹평했다. <러브 위드, 메건> 캡처 넷플릭스도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모양새다. 뉴스스테이션에 따르면 “보통 기대작인 경우 한 회씩 공개하며 긴장감을 유도하는 전략을 쓰지만 이번에는 전 회차를 한꺼번에 공개했고 비평가들에게 사전 리뷰 기회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넷플릭스가 이미 메건 마클에 손을 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로 인해 너무 큰 손실을 봤고 계약을 마무리 짓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우인 그를 할리우드에서도 외면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시 WME는 1년 넘게 그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왕실과 선을 그은 메건 마클, 본업 행보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주말&]‘아조씨’ 추성훈 일 냈다…드디어 넷플릭스 진출
[주말&]‘아조씨’ 추성훈 일 냈다…드디어 넷플릭스 진출
2025. 02. 27 16:09 문화/생활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 추라이 추라이 Try? Choo-ry! 입 제대로 터진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MC계의 늦은 막둥이로 데뷔한 추성훈은 다양한 게스트들과 인간미 넘치는 대화를 나누며 평소 시도해 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함께 경험한다. 특유의 꾸밈없는 입담과 매력으로 무장한 추성훈이 MC를 맡고,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코미디 리벤지>에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 이창호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 셀럽들의 일상을 낱낱이 파헤치며 웃음을 자아냈던 권대현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먹으로는 챔피언, 이제는 입담으로 정상을 ‘추라이’해볼 추성훈이 궁금하다면, <추라이 추라이>를 매주 수요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로 만나보자. (2/26 공개, 토크쇼/코미디/버라이어티, 한국, 2025)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K-foodie meets J-foodie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미’식가 ‘친’구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 토크 여행 버라이어티다. 음식을 사랑하는 한일 대표 미식가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가 만나 한국과 일본, 그리고 제3의 나라를 오가며 서로의 맛집을 소개하고, 음식 문화를 나누는 특별한 미식 여행을 펼칠 예정이다. 유튜브 [먹을텐데]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맛집까지 섭렵하며 음식에 온 마음을 다하는 성시경과 일본 대표 미식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 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풍부한 리액션으로 음식을 맛보고 평가한다. 대중들에게 음식의 다양한 맛과 정서를 함께 전했던 성시경과 마츠시게 유타카의 ‘미식 케미스트리’는 음식에 대한 진정성 뿐만 아니라,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새로운 ‘밥 친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내 맛집 주고 네 맛집 받는’ 한일 맛 교환 프로젝트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은 매주 목요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2/27 공개, 리얼리티, 한국, 2025) <감자연구소> 감자연구소 The Potato Lab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김미경’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소백호’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감자에 누구보다 진심인 ‘감자연구소’ 연구원 미경은 어느 날 연구소가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위기에 빠진 순간, 임시 소장 백호가 나타나고, 잘생기고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사사건건 연구소의 빈틈을 노리며 자꾸만 미경과 부딪힌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 사이에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고, 두 사람은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를 이어간다. 미경 역은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를 통해 인간미 넘치고 당당한 캐릭터를 연기한 이선빈이, 백호 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든든하고 로맨틱한 캐릭터를 보여주었던 강태오가 맡아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감자연구소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리며 힐링부터 코믹, 로맨스, 드라마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감자연구소>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3/1 공개 예정, 로맨틱/드라마/코미디, 한국, 2025) <우리 마을 똥강아지> 우리 마을 똥강아지 Every Village Needs Grandchildren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예능으로, 어르신들의 일손 돕기는 물론 장기자랑부터 손맛 가득 시골 밥상 먹방까지 함께 먹고 일하며 시골 마을에 물들어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유의 친화력과 밝은 성격을 가진 김도훈과 당차고 발랄한 매력의 신예은, 고요한 시골 마을을 청량한 목소리로 가득 채워줄 Young K(영케이), 요리부터 밭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 허남준, 장난기 가득한 매력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 해피 바이러스 임성재가 함께한다. 도시 똥강아지 5명은 리얼한 시골 라이프를 통해 청춘 힐링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마을 어르신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청춘들의 시골 마을 적응기를 담은 따뜻한 힐링 리얼리티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3/1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5)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이 수천, 수만의 멀티버스 안에서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세무 당국에 의해 세탁소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에블린은 이혼 요구를 하는 남편과 삐딱하게 구는 딸까지 자신을 힘들게만 하는 현실에 지쳐간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다르게 굴던 남편이 갑작스레 멀티버스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며,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을 사람은 오직 에블린뿐이라고 말한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멀티버스를 마주하는 에블린, 그리고 그 속에서 그가 겪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과 감명 깊은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유쾌함은 물론 재미와 감동까지 전하며 수많은 사랑을 받았다.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7관왕을 달성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인생 작품으로 꼽히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3/1 공개 예정, 액션/코미디/드라마/SF, 미국, 2022) MUST-SEE 또다른 신작들 정글밥(2/27 공개, 리얼리티, 한국, 2024), 아웃사이더는 오늘도 달린다(2/27 공개, 코미디, 미국, 2025), 닥터스(2/28 공개 예정, 드라마/로맨스, 한국, 2016)
주말&
글로벌이 ‘픽’했다…올 상반기 넷플릭스 콘텐츠는?
글로벌이 ‘픽’했다…올 상반기 넷플릭스 콘텐츠는?
2024. 09. 20 09:49 문화/생활
<눈물의 여왕>, <기생수: 더 그레이>, <마이 데몬> 등 3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 제공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회원들이 사랑한 콘텐츠들이 담긴 시청 현황 보고서(인게이지먼트 리포트)를 발간했다. 작년 12월부터 연간 2회에 걸쳐 발간되는 넷플릭스 시청 현황 보고서는 6개월간 회원들의 시청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반기 별로 최소 5만 시간 이상 시청한 모든 제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시청 시간과 시청 수* 등을 공개한다. 올 상반기 넷플릭스에서는 약 940억 시청 시간 동안 다채로운 콘텐츠가 사랑을 받았다. (*시청 수 = 전체 시청 시간 나누기 전체 러닝타임 / 100,000 단위로 반올림)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영어권 시리즈 10편 중 4편은 영국 콘텐츠로, <비밀의 비밀>, ​<베이비 레인디어>, ​<젠틀맨:더 시리즈>, <​원 데이>​ 등이 높은 시청 수를 기록했다. 훌륭한 이야기는 어디에서나 탄생하고 또 어디에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넷플릭스의 철학을 입증하듯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 수의 3분의 1를 차지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2,900만 시청수), <​기생수​: 더 그레이>​(2,500만 시청수), <마이 데몬>(1,800만 시청수) 등 3편의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권 콘텐츠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콘텐츠는 이번 반기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알렸다. <​닥터 슬럼프>(1,400만 시청수) 또한 비영어권 시리즈의 로맨스 장르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작에 포함되었다. 한편, 해당 보고서를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IP를 소유한 한국 콘텐츠의 비율은 작년 반기와 동일하게 15% 미만이다.​ 이는 넷플릭스가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계약 형태를 유연하게 유지하면서, 다양한 현지화 과정을 지원하는 등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활약하는 글로벌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보고서가 상반기 시청 현황을 다루는 만큼, 시청자 별 취향에 맞는 장르 별 인기 콘텐츠와 특징도 살펴볼 수 있다. <댐즐>,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그리셀다>, <삼체> 등 액션, 스릴러, 드라마 장르부터 ​<신부의 어머니>, <눈물의 여왕> 등 로맨틱 코미디가 사랑 받았으며,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온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와 같은 리얼리티 쇼도 인기를 끌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같은 가족형 애니메이션과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밤> 등 다큐멘터리 장르도 꾸준한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번 추석 연휴 뭐 볼까?…넷플릭스 신작
이번 추석 연휴 뭐 볼까?…넷플릭스 신작
2024. 09. 15 09:00 문화/생활
전 세계 사로잡은 인기 시리즈부터 통쾌한 액션 영화, 도파민 폭발 예능 대작까지 남녀노소 사로잡는다 다가오는 추석 시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다양한 시리즈를 공개하며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부터 추석을 정조준할 통쾌한 액션 영화 <무도실무관>, 도파민이 폭발할 대작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까지 넷플릭스만의 다채로운 시리즈가 연휴 ‘정주행족’을 공략한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2 ‘더 시크하게, 더 화려하게’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2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파리를 벗어나 새로운 도시 로마에서 더 시크하고 더 화려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꿈의 직장을 위해 파리로 온 에밀리가 사랑과 일에서 인생 최대의 선택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시즌4 파트2를 공개한다. 지난 8월 15일 공개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 파트1은 공개 직후 4일 만에 총 1천99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프랑스, 스페인, 호주, 아르헨티나, 멕시코, 모로코, 홍콩, 필리핀, 태국 등 글로벌 TOP 10 시리즈(영어) 부문 1위를 비롯 총 93개국에서 시리즈(영어) 부문 글로벌 TOP 10에 오르며 다시 한번 에밀리 열풍을 일으켰다. 시즌4 파트2는 고풍스러운 로마의 거리와 건물들, 영화 <로마의 휴일>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에밀리의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로마로 떠난 에밀리가 마주할 예측불가한 사건들과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2일(목) 공개 예정, 로맨스/드라마/코미디, 미국, 2024)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 싹부터 잘라버린다’ <무도실무관> 세상을 위협하는 범죄, 싹부터 잘라버린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무도실무관과 보호관찰관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진정성 있게 담는다.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이라는 신선한 소재,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 및 시너지를 보여줄 김우빈과 김성균의 열연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사냥개들>​ 등 전작에서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였던 김주환 감독표 통쾌한 리얼 타격 액션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3일(금) 공개 예정, 액션, 한국, 2024)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오직 ‘맛’으로 승부하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계급을 증명할 것인가, 계급을 넘어설 것인가! <피지컬: 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이 바로 추석 당일에 찾아온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우리 동네 밥집 사장님과 미쉐린 스타 셰프가 ‘맛’으로만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정답이 없는 맛의 세계에서 100명의 무명 그리고 유명 요리사들이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잔혹한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정제된 요리 서바이벌이 아닌 상상 초월의 미션과 파격적인 룰로 무장한 극한의 요리 계급 전쟁이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쉐린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어떤 분야도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그물 심사를 예고하고 있다. <싱어게인> <슈가맨> 등으로 전 국민적인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제작진이 선보일 지금껏 본 적 없는 요리 서바이벌이 기대를 모은다. (9월 17일(화) 공개 예정, 리얼리티, 한국,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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