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88 건 검색)
- 국회 대리인단 “핵심은 계엄 행위…소추 사실 한 글자도 안 빼”
- 2025. 01. 07 21:08사회
- ...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은 7일 “탄핵소추의결서상 소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내란죄 성립...
- 尹 탄핵심판 시작
- 윤석열 대리인단 “헌재 서류송달 부적법···수사도 문제점 너무 많아”[일문일답]
- 2024. 12. 27 16:58사회
- ... 입장을 고수했다. 중복 수사 등 수사기관의 수사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 대리인단 측 윤갑근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오늘 첫 변론준비기일을 마쳤는데. “그야말로 오늘은 그냥...
- 尹 탄핵심판 시작
- [속보] 윤석열 대리인 “윤, 탄핵심판 직접 나와 입장 발표할 것”
- 2024. 12. 27 14:58사회
- ...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첫번째 변론준비기일인 2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배보윤(앞쪽부터)배진한 변호사가 변론준기일 시간을 1분 넘긴 2시1분경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으로...
- 尹 탄핵심판 시작윤석열 탄핵 정국
- [속보]윤석열 대리인단 헌재 도착···“나와서 말하겠다”
- 2024. 12. 27 14:02정치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 기일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화환들이 놓여있다. 이준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27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 尹 탄핵심판 시작윤석열 탄핵 정국
스포츠경향(총 89 건 검색)
- “승한 복귀·책임자 공개” 라이즈 팬덤, 법률대리인 통해 성명 발표
- 2024. 11. 05 12:08 연예
- 그룹 라이즈(RIIZE) 승한. 연합뉴스 그룹 라이즈의 글로벌 팬덤이 멤버 승한의 탈퇴와 관련해 항의 서한 전달을 예고했다. 라이즈 글로벌 팬덤의 법률대리인 측은 5일 “우리는 홍승한과 RIIZE 7인 완전체의 정의로운 복원을 강력히 요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계 기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승한은 사생활 논란으로 약 11개월 간의 활동을 중단을 마치고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국내 팬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팀 합류 발표 이틀 만에 결정이 번복됐고, 결국 승한은 팀을 탈퇴했다. 이들은 라이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조치와 관련, “사생활 침해 피해자인 승한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 “회사 사옥 앞에 설치된 수많은 근조화환을 방치하여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 “글로벌 팬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의사결정을 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 대한 제도적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SM엔터테인먼트, 국가인권위원회에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승한과 팬들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사과와 함께 ▲ 1년간 방관해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현황을 즉시 공개 ▲ 갑작스러운 탈퇴 결정에 대한 책임자 공개와 명확한 설명 ▲ 승한의 즉각적인 라이즈 복귀 등을 요구했다. 아래는 라이즈 글로벌 팬덤의 성명서 전문 “우리는 홍승한과 RIIZE 7인 완전체의 정의로운 복원을 강력히 요구한다” • 명백한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비윤리적 행태를 고발한다 RIIZE의 멤버 홍승한은 데뷔 전부터 제3자들의 악의적인 사생활 침해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2023년 11월 22일, SM엔터테인먼트는 어떠한 명확한 해명도 없이 그에게 무기한 활동 중단을 강요했고, 승한은 약 10개월이라는 시간을 침묵 속에서 홀로 견뎌내야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회사는 가해자들에 대한 어떠한 법적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피해자인 승한에게 수차례의 사과를 강요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우리는 분노합니다. 한 청년의 꿈과 명예가 부당하게 짓밟히는 동안, K-POP 업계를 선도한다는 SM엔터테인먼트는 무엇을 했습니까? 악의적 괴롭힘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이러한 폭력에 동조하며 승한을 나락으로 밀어넣었습니다. 특히 2024년 10월 11일, 마침내 이뤄진 승한의 복귀 발표 직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우리의 분노를 극에 달하게 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설치된 ‘조의 화환’이라는 전례 없는 비인륜적 폭력 행위를 회사는 묵인했고, 불과 이틀 만에 승한의 복귀를 번복하며 탈퇴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한 인간의 존엄성을 완전히 무시한 반인권적 폭거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중대한 결정이 해외 일정 중이던 다른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도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는 RIIZE라는 팀 전체의 의사결정권마저 완전히 무시한 독단적 행태입니다. 우리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RIIZE는 7명이 하나 될 때 비로소 온전한 팀입니다. 승한은 RIIZE의 필수불가결한 구성원이며, 이 부당한 탈퇴 결정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1.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과 팬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즉각적으로 그의 명예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2. 지난 1년간 방관해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 현황을 즉시 공개해야 합니다. 3. 10월 11일의 혼란스러운 탈퇴 기사와 복귀 발표, 그리고 이후의 갑작스러운 탈퇴 결정에 대한 책임자를 밝히고 명확한 설명을 요구합니다. 4. 해외 일정 중이던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이 이루어진 독단적 결정의 전체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합니다. 5. 승한의 즉각적인 RIIZE 복귀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우리는 선언합니다. 홍승한은 피해자입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총 4차례의 자필 사과문을 강요함으로써 그를 가해자로 둔갑시켰고, 이는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K-POP 대표 기업이 보여준 이러한 반인권적, 반윤리적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승한이 RIIZE의 당당한 멤버로 복귀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정의로운 결정이 이뤄질 때까지 우리의 목소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부당한 압박에 굴복한 소속사의 비겁한 결정을 우리는 절대 인정하지 않습니다. RIIZE는 7명입니다. 우리는 승한과 함께 하는 온전한 RIIZE를 되찾을 때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2024년 11월 5일 이 성명서는 단순한 항의가 아닌,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정당한 요구의 표명입니다. 우리는 이 부당한 상황이 바로잡힐 때까지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을 엄숙히 선언합니다.
- [공식] 쯔양 법률대리인 “전 남친, 약정위반해 2차 고소했으나 자살”
- 2024. 07. 11 10:44 연예
- 유튜버 쯔양이 전 연인의 협박에 의한 과거를 빌미로 일부 유튜버들로부터 협박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유튜버 쯔양의 법률대리인 태연법률사무소 김태연 변호사가 전 연인의 고소 배경을 재차 설명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11일 쯔양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 “말씀드린대로 쯔양은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저와 함께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을 포함해 강간, 특수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으로 1차 고소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후 전 소속사 대표가 저희 회사에 찾아와 선처를 간곡히 요청했고 이에 더 이상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며 “하지만 이후 소속사 전 대표는 해당 약정을 위반했고 쯔양은 불가피하게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 자살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고 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고 더불어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쯔양을 둘러싼 과거 논란은 최근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소속된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일부 유튜버들이 쯔양의 이러한 과거를 빌미로 수천만 원의 돈을 뜯어낸 의혹이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전국진은 수억원을 뜯어내자고 공모했다. 구제역은 “이런 걸로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소를 당해봤자, 벌금 몇백만원만 나올 거다. 이건 2억원을 현찰로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후 구제역은 쯔양 측과 5500만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고, 금액 중 일부는 전국진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제역과 카라큘라의 녹취도 공개됐다. 이들은 쯔양 협박건과 관련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구제역이 “엿 바꿔 먹는 것이 좋겠냐”고 묻자 카라큘라는 “쯔양을 건드리는 걸로 해서 한 10억원을 받으면 채널이 날아가도 10억원을 받으면 되는 건데, 그런 것이 아니면 상황이 좋지 않으니 잘 선택을 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구제역과 카라큘라는 코인 사기 의혹을 받는 서모씨로부터 약 3억원을 받았다며 “입만 맞춰놔라” “피해자들과도 입을 맞췄다” 등 금전적 이득을 함께 취한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여파로 쯔양은 11일 라이브 영상을 켜고 전 연인으로부터 수년간 학대와 불법촬영물 협박을 당하고 강요로 인해 유흥업소에도 출근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약 40억원의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뒷광고·탈세 논란도 전 연인의 행위로 인한 것이었다고 했다. 유튜버들의 협박건에 대해선 “직원들이 일을 처리해 저는 잘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 [종합]범인 낙인에 ‘지코가 석자’ 구하라 법률대리인 “상상도 못했다···아니길 바라”
- 2024. 06. 24 16:28 연예
- 고 구하라 금고 털이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된 뒤 현재까지 잡히지 않은 범인으로 가수 지코가 지목되는 일이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 구하라 자택 안에 있던 금고를 털었던 범인으로 가수 지코가 지목돼 소속사가 법적대응까지 시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22일 방송에서 고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을 재조명했다. 해당 사건은 2020년 1월 14일 신원미상의 남성이 고 구하라의 자택에 침입해 금고를 절도한 사건으로 현재까지 범인이 검거되지 않았다. 사건은 고 구하라가 2019년 11월 24일 자택에서 숨졌고 2020년 1월 13일 49재 추모식까지 치러진 뒤 발생했다. 범인의 모습은 CC(폐쇄회로)TV에 담겨 있다. 이 남성은 비니와 장갑으로 자신의 신원을 감춘 채 고 구하라의 자택으로 침입했다. 이 남성이 절도한 고 구하라의 금고는 31kg에 달했다. 금전적 목적의 범행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 구하라 자택에는 고가의 명품 등이 있었지만, 범인은 금고만 가져갔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금고 안에 어떠한 자료 탈취를 위해 해당 범행을 저리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번 방송에서 CCTV를 바탕으로 몽타주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금고를 훔쳐 간 범인이 직접적으로 얽힌 당사자가 아니라 심부름센터 또는 청부업체 관계자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고 구하라 자택 금고 털이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SBS 방송화면 캡처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지코가 지목됐다. 범인의 몽타주와 CCTV 속 모습이 지코와 닮았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범인의 짧은 새끼 손가락 모습이 지코와 일치하고 걷는 모습과 전문가들이 추정한 범인의 신장과 지코의 실제 키가 일치한다는 것에도 주목했다. 이뿐 아니라 지코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가리켜 ‘황금폰’이라고 언급한 것도 재주목받고 있다. 해당 의혹이 불거지자 지코 본인은 우회적으로 이를 부인하고, 소속사는 법적대응까지 공지했다. 지코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이곳은 보금자리인가 어리석은 방어기제가 쌓은 울타리인가. 미색의 천정이 하늘 같다”며 “가슴 편에 지어지는 수많은 표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당신이 제일 사람답다. 더 이상 머뭇거림에 삶을 흘려 보내지 않기를”이라고 적었다. 고 구하라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 SBS 방송화면 캡처 지코의 소속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 또한 24일 입장을 내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추가로 최근 제기된 아티스트 관련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서도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고 구하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대표 변호사는 “방송을 보고 너무 놀랐고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진심으로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재와 이별하는 투헬 감독, 다음 행선지는 EPL?···“투헬 대리인, 맨유 측과 접촉”
- 2024. 05. 18 02:31 축구
-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와 이별이 확정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와중에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을 알린 보도가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헬 감독이 올 여름 새 도전에 나선다. 그는 EPL 복귀를 원하고 있다”며 “투헬 감독의 대리인이 맨유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Getty Images 당초 투헬 감독이 기존 물러난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그대로 유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런데 투헬 감독은 18일 예정된 호펜하임과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늘이 ‘사베너 스트라세’(뮌헨 구단의 훈련센터)에서 여는 마지막 기자회견”이라며 “지난 2월 구단과의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최근 구단과 다시 이야기했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히며 자신이 뮌헨 감독에서 물러나는 것을 확실하게 못박았다. 이에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뮌헨 감독에서 물러나는 투헬 감독은 다시 직장을 찾아야 하는데, 그에게 맨유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실 맨유는 지난 2월 뮌헨과 투헬 감독이 결별을 공식 발표한 이후 꾸준히 투헬 감독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실제로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투헬은 EPL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그는 항상 맨유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맨유와 투헬 감독의 연결 가능성을 높게 보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뮌헨으로 오기 전 첼시의 사령탑을 맡았다. EPL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 현재 맨유의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번 시즌 후 경질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투헬 감독의 맨유 사령탑 부임이 힘을 얻는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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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2판4판]대리인생(2016. 12. 27 14:37)
- 2016. 12. 27 14:37 정치
- 친박당 정 대리 어이, 황 대리! 청기와 황 대리 나, 대리 아냐! 과장 대리야. 그러니까 정 대리, 과장 예우를 해줘. 정 대리 나도 대리가 아냐! 그리고 황 대리는 선출직이 아니잖아? 나는 이래 봬도 선출직 대리야! 황 대리 그래도 정 대리보다 내가 급이 더 높잖아. 정 대리 그런데 청기와 과장이 되면 기본적으로 태반주사는 맞아줘야 하는 거 아닌가? 황 대리 시간이 없어. 정 대리 대리 처방이 있잖아. 아는 강남 아줌마 없어? 황 대리 알고보니, 청기와 과장은 대리 인생이더라구. 강남 아줌마가 알아서 모든 일을 다하고, 여기는 그냥 영업만 했을 뿐이야. 정 대리 그럼 황 대리는 강남 아줌마의 대리인 청기와 과장의 대리네. 간단하게 말하면 대리의 대리인 황 대리. 황 대리 그럼 당신은 강남 아줌마의 대리인 청기와 과장, 청기와 과장의 대리인 친박당 대표, 친박당 대표의 대리인 정 대리잖아.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대리의 대리의 대리인 정 대리. 정 대리 아무튼 대리끼리 한 번 잘해보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2월 21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정우택 대표님은 당 대표 권한대행까지 맡았는데 저와 같이 권한대행”이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비리 혐의로 탄핵소추를 당한 대통령 대신에 국정을 떠맡은 권한대행이 있고, 이 비리에 대한 여당의 책임 때문에 대표까지 물러나서 권한대행이 된 원내대표가 있다. 두 권한대행이 만난 코미디 같은 상황에서 이런 농담을 했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시사 2판4판
- [정치]학벌 핸디캡 극복한 ‘盧의 대리인’(2006. 07. 18)
- 2006. 07. 18 정치
- 개각 쇼크의 핵, 김병준은 누구인가… 노 대통령과 13년전 만나 지방차치 연구 지난해 2월 참여정부 2년에 대한 소회를 피력하고 있는 김 내정자. 노무현 대통령의 김병준 교육부총리 내정으로 야기된 ‘`개각 쇼크’는 당정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그의 부총리 임명은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과연 어떤 인물이기에 정치권이 그의 입각에 이렇게 긴장하고 또 반대하는가. 김병준 교육부총리 내정자는 참여정부의 개혁정책을 상징하는 인물로 통한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 3년 5개월 동안 그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대통령 정책실장(장관급)을 지냈고 이번에 교육부총리로 내정됐다. 그는 노무현 정권의 국정목표를 설정한 ‘그랜드 디자이너’ 혹은 노 대통령의 ‘정책 분신’ 혹은 ‘정책 대리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 내정자가 노무현 대통령은 만난 것은 13년 전이다. 노 대통령의 대권 꿈을 키운 지방자치경영연구원은 1993년 설립됐다. 지방자치가 국가 경쟁력을 키운다는 소신으로 세운 개인 연구소였다. 물론 그 당시 권력의 산실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엄두도 못냈다. 노 대통령은 지방자치경영연구원에서 함께 일할 지방자치 전문가를 찾았다. 노 대통령은 기왕이면 젊고 개혁적인 지방행정 권위자를 물색했다고 한다. 참모진 중에서 당시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소개했다. 김 내정자는 경실련 지방자치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때였으며 당시에는 ‘지방자치’를 연구하는 학자도 많지 않아 김 내정자는 ‘잘나가는 지방행정학자’로 꼽혔다. 그의 제자인 소순창 건국대 교수(행정학)는 “김 내정자에게 사회단체, 학교, 기업 등에서 강의요청이 쇄도했다”면서 “강연요청 시간이 겹쳐 가지 못한 일이 비일비재했을 정도”라고 회상했다. 소 교수는 “두둑한 강연료, 부부동반 호텔숙박권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강연요청도 많았다”면서 “그러나 경실련 강연료 5만 원은 경실련 사무실에 놓고 오곤 했다”고 말했다. “노 의원의 지방자치 신념 좋아 끌려” 그는 지방자치 문제가 한동안 뜸해지자 경실련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시 시민단체인 유권자운동연합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때 국회 회의록을 토대로 의정평가를 실시해 당시 국회의원 성적순위를 1위부터 꼴찌까지 매기기도 했다. 당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기법은 비전문가가 상임위에 앉아 출석 혹은 발언을 평가하는 단순한 방법이 아닌, 매우 정교한 평가방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준 내정자가 지난해 12월 청와대 정책실장 시절 최석식 과기부 차관과 심각하게 얘기하고 있다. 그때까지 김 내정자와 노 대통령은 일면식도 없는 상태였다. 또 많은 지방자치전문가 어느 누구도 당시의 노 대통령에게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김 내정자는 달랐다. 소 교수는 “아마 당시 김 교수가 노 의원의 지방자치에 대한 신념 그리고 그 취지와 정신이 좋아서 끌렸을 것”이라면서 “나중에 경영연구원 소장과 이사장을 맡았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청와대에서 쓴 글에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한쪽에는 늘 시민운동, 특히 분권운동에 가 있었는데 참여정부와 인연도 사실 이 때문에 맺어졌다”고 고백했다. 이런 의기투합이 두 사람의 신뢰를 더욱 쌓아갔다. 노 대통령이 후보시절 한 인사가 “왜 하필 지방대학을 나온 교수를 자문교수단장으로 두느냐, 바꾸라”고 말하자 “노 대통령은 “학교가 뭐 중요하냐”며 일언지하에 거절한 일도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보통 이상이다. 노 대통령은 김 내정자와 만나면서 ‘행정수도·청와대와 중앙부처 충청권 이전’과 함께 지방분권시대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 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김 내정자는 정권인수위원회 정무분과 간사로 조각과 정책개발에 깊숙이 개입했다. 노무현 정부는 과거와 달리 독특한 정부개혁방식을 택했다. 과거에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청와대 혹은 별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정부 조직개편 같은 개혁안을 전격 시행하는 것이 관례였다. 따라서 공무원과 일반 국민은 어떤 개편작업이 이뤄지고 어떤 정책이 시행되는지 잘 몰랐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는 재임 5년간 행정·인사·지방분권·재정 및 세제·전자정부 등 5개 분야(후에 기록관리를 추가) 30여 개 사업을 개혁하는 세부실행계획, 이른바 로드맵을 공표하고 이를 추진하는 방식을 택했다. 일부 변형은 있지만 행정수도 이전이나, 교육자치,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 등 인사·재정·세제개혁 등이 지금도 이 로드맵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로드맵을 마무리한 그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옮겼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이 설계도를 그리는 위치였다면 청와대 정책실장은 실행하는 정책을 종합조율하는 위치다. 김 내정자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다양한 국정과제위원회를 총괄조정하는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사실상 총괄해왔다. 이 과정에 김 내정자는 세금 위주의 부동산 정책을 지휘하면서 강경 발언을 주도했다. “세금폭탄은 아직 멀었다” “헌법보다 바꾸기 힘든 부동산 정책” “부동산 가격안정화를 위해서 사회시민단체 운동을 해야 한다” “현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정책을 유지할 카드로 부동산 문제를 ‘시민사회 차원의 운동’ 같이 해야 한다” 등의 ‘소신발언’을 했다. 盧와 속내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이런 발언이 가능했던 것은 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 덕분임은 물론이다. 탄핵 정국 때도 노 대통령과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으로 통했다. 정책실장 시절에는 ‘비서실장 위에 정책실장’이라는 말도 나왔다. 김 내정자는 다른 교수 출신과 달리 인맥도 넓고 나름대로 ‘청와대 386’들을 챙겼다고 한다. 이런 성격은 대학교수 시절부터 몸에 배어 있었다. 국민대 법대를 나온 전기웅씨는 “학교에 재직할 때도 유난히 학생에게 호의적이고 강의가 재미있어 수강하는 학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교를 지낸 소순창 교수는 “대구상고·영남대라는 학력적 커리어는 다소 뒤지지만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했다”면서 “선생님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1년 내내 자장면을 시켜먹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대구상고 동기인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은 “학창시절에는 잘 모르고 지내다가 1995년 내가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됐다”면서 “김 내정자는 천부적인 정치감각도 있어서 관료에게 많은 자문을 해줬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회상했다. 정 의원은 또 “김 내정자는 학자 출신이지만 상대적으로 현실감각이 뛰어나서 단순히 대학 강단에 몰입하는 학자와는 조금 달랐다”면서 “과거 재계나 공무원 사회에서도 김 내정자가 균형감각을 잘 잡는다는 얘기들을 하더라”고 말했다. 실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시절, 위원회가 대통령 자문기구로 청와대 기자를 상대하고 정부개혁 측면에서 행정자치부 출입기자도 상대해야 하는 위치였지만 교수 출신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청와대와 행자부 출입 기자를 ‘요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그와 대화를 해본 사람은 한결같이 “순진한 교수라기보다 노련한 전략가”라는 평가를 내린다. 2003년 1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찰청 보고에 앞서 당시 김병준 정무분과 간사와 성락식 경찰청 차장(오른쪽)이 인사하고 있다. 이명박·손학규·이상수 등과도 친분 이런 와중에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명박 전 서울시장·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와도 친분을 유지하는 사이다. 특히 이 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이상수 후보 자문위원을 맡았다. 김 내정자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 국민대 대학원생이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호텔에서 했는데 호텔비용을 김 내정자가 지불했을 정도다. 또 한번은 특수대학 학생이 ‘봉투’를 내밀자 김 내정자는 “선생과 학생 사이에 이러면 안 된다”면서 “나중에 연구실에 필요한 것 있으면 부탁하겠다”고 물리친 적도 있다고 한다. 이런 ‘도덕적 결벽증’은 권부핵심에 들어가서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골프를 매우 좋아하는 그는 인수위 간사 시절 아무하고나 골프를 칠 수 없어 부담없는 대학 제자와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한다. 심지어 퇴근이 아주 늦어질 경우 관용차 대신 택시를 이용할 정도다. 한 고등학교 동문인사는 “지난해에 딱 한 번 동문회에 나왔다”면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다보니 동문이나 그를 아는 사람 사이에선 “의리가 없다”는 소리도 나온다고 한다. 그의 이런 도덕적 신념은 독실한 불교신앙에서 비롯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청와대 내 불교신자 모임인 ‘청불연(청와대 불자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경북 고령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하도 빈곤해서 형제 중 대학을 나온 사람은 김 내정자뿐이라고 한다.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함께 경상중학교를 졸업했고 대구상고에 진학했다. 영남대 법정대(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은사의 권유에 따라 외국어대 대학원(정치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외대의 자매학교인 미국 델라웨어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1년 일했다. 외국어대 대학원을 다닐 때 친구 소개로 4년 연하의 부인 김은영씨(이화여대 졸업)를 만나 2명의 딸을 두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한 친구는 “김 내정자는 애처가”라고 말했고 “부인과 함께 미술에 조예가 깊다”고 말했다. 공직자 재산신고 때 3캐럿과 1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사파이어 세트(모두 10캐럿) 등 적지 않은 귀금속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자신의 주량은 포도주 한 잔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보다 조금 더 세다는 것이 주변인사의 말이다. 그는 델라웨어 대학에서 자랑스런 모교인에게 주는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곧 받을 예정이다. 부산상고·서울상대 71학번 뜨고, 대구상고는 못뜨고 ‘학력파괴’ ‘강남파괴’ ‘서울파괴’…. ‘파괴정권’이라고 불리는 노무현 정권에서 서울상대 71학번이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7·3개각에서 교체된 4자리 중 2자리를 서울상대 71학번이 차지한 것이다.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권오규 청와대 정책실장과 장병완 기획예산처 차관이 그들이다. 이들 외에도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이계안 의원, 김 의장이 의욕적으로 발족한 ‘서민경제위원회’에서 간사를 맡고 있는 이목희 의원,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도 동기동창이다. 이 의원과 장 차관은 무역학과 동기로 학창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사이. 권오규 부총리 내정자는 경제학과 출신. 서울대 71학번은 ‘학생시위와 휴교령’의 희생자로 서울상대는 8학기 중 6학기를 시험 대신 리포트로 대체했을 정도로 시국상황이 혼란스럽고 암담할 때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니겠지만 서울상대 71학번은 다른 서울대 동기동창들보다 끈끈한 정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계안 의원은 “전체 모임도 자주 하고…”라면서 “남들이 보면 패거리라고 할 수도 있겠다”고 걱정을 앞세웠다. 특히 매달 첫째 수요일에 만난다는 ‘초수회’가 유명하다. 멤버는 권오규 내정자·장병완 차관, 문 대표, 황영기 우리은행장,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생명보험 부회장, 박오수 전 서울대 경영대학장, 전용욱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장, 전주범 전 대우전자 사장 등 쟁쟁한 인물들이다. 또 ‘이목회’도 있다. 매달 둘째 목요일에 만나는 모임으로 문성현 대표, 이목희 의원, 노동운동가 전금태씨, 삼양사 문성환 부사장이 어울린다. 서울상대 71학번 중 행정고시는 권오규 내정자가 제일 먼저 됐고, 박사학위 1호는 전영욱 대학원장이다. CEO는 전종욱 대우전자 사장이 테이프를 끊었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 모교인 부산상고는 잘나가지만 김병준 내정자의 대구상고는 오히려 못 나간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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