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8,702 건 검색)
- USTR 대표 지명자 “미국 이익에 맞게 국제무역 체계 재구성할 것”
- 2025. 02. 07 15:00국제
- ...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보자가 6일(현지시간) 무역적자 해소를 염두에 두고 관세를 사용할 것을 시사하는 등...
- 미 무역대표 후보 “한국 등의 플랫폼기업 규제시도 용납 못해”
- 2025. 02. 07 08:09경제
- ... 그리어. 킹앤스폴딩 제공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USTR) 지명자가 6일 한국 등의 온라인플랫폼 기업 독과점 규제 움직임에 “용납할 수 없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구글 등...
- 정부플랫폼법제이미슨그리어무역대표부트럼프2기
- ‘대장동 뇌물’ 김용 2심도 5년형…이재명 대표 재판에 영향 주나
- 2025. 02. 06 20:31정치
- ... 모두 유죄를 선고하면서 이 대표가 받는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2심 재판부는 이 대표 측에 불리한 진술을 쏟아낸 유 전 본부장의 자백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이 대표가...
- 이재명 사법리스크
- [사설] 위헌심판 신청한 이재명 대표, 2심 재판 정도로 가야
- 2025. 02. 05 19:37오피니언
- ... 피하기 어렵다. 문제의 조항이 이미 수차례 위헌심판을 통해 합헌성이 인정된 것을 감안하면 이 대표 측 논리는 옹색하게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당선무효형이 나온 자신의 공직선거법 재판이 온...
스포츠경향(총 10,828 건 검색)
- [공식] ‘X세대’의 핫플 ‘줄리아나 나이트’, 쿨 김성수 공동대표 체제로 14일 재개관
- 2025. 02. 07 12:15 연예
- 14일 재개관하는 ‘줄리아나 나이트’의 오득수(왼쪽), 김성수 공동대표. 사진 줄리아나 나이트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세를 떨치던 ‘줄리아나 나이트’가 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와 (전)줄리아나 오득수 공동대표 체제로 오는 14일 부활한다. 줄리아나 나이트 측은 14일 서울 강남 파티오7호텔(지하)에 ‘줄리아나 나이트’를 정식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두 공동대표가 함께하는 ‘줄리아나 나이트’는 부킹 위주의 과거 나이트 클럽 문화가 아닌 각 기업의 CEO와 직원들의 회식 장소나 20~50대 모두가 K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나이트 클럽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동대표가 된 김성수는 “쿨 활동 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가수가 한턱을 쏘는 그런 룰이나 규칙처럼 낭만이 있던 장소가 늘 줄리아나 나이트였다”며 “오시는 분들도 당시의 음악을 즐겼던 분들일 거라고 생각이 들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음악 공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14일 재개관하는 ‘줄리아나 나이트’의 오득수(왼쪽), 김성수 공동대표. 사진 줄리아나 나이트 김성수는 당시 인기 음악을 최근 젊은세대가 좋아하는 EDM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득수 공동대표는 “줄리아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적인 공간이자, 일반인들의 경우 마치 어린시절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듣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추억을 찾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적인 공간이자 새로운 음악 신인들도 발굴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쿨의 김성수와 줄리아나의 산 증인 오득수 전 대표가 함께하는 줄리아나 나이트가 건전한 회식 문화를 만들고, DJ와 신인을 양성하는 K팝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모인다.
- 한국 대표 홍수아, 인니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 출격
- 2025. 02. 07 10:58 스포츠종합
- 홍수아 배우 홍수아가 연기뿐만 아니라 스포츠 영역에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홍수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RANS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단순한 경기 이상의 화려한 연예인 라인업과 예능적 요소를 가미한 신개념 테니스 이벤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 강력한 출연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주최자이자 인도네시아 국민 스타인 라피 아마드는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인물로, 그가 직접 참가하는 경기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그의 경기가 중계된 유튜브 스트리밍이 조회수 595만뷰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런 배경 속에서 올해 열리는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홍수아는 이번 대회에서 라피 아마드와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그를 향해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평소 테니스를 즐기며 수준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홍수아는 국내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여자 연예인 최초로 구력 3년 만에 전국 대회인 KTA 생활체육 테니스 ‘물 맑은 양평 테니스대회’ 개나리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화부에 등극하는가 하면, 작년 10월 KATA ‘제천 시장배’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전국 대회에서의 두 번의 우승을 기록, 여자 연예인 중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홍수아 홍수아 홍수아 더불어 MBN 테니스 예능 프로그램 ‘내일의 내일은 위닝샷’에서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수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운동 실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수아는 대회를 앞두고 “테니스는 제게 오랜 취미이자 도전의 연속이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멋진 무대를 펼치고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한-인도네시아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리하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테니스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홍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라기-라기 테니스 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9일(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내 테니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 당일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도 함께할 예정이다.
- ‘빵값도 오른다’ 파리바게뜨, 대표 제품 가격 평균 5.9% 인상
- 2025. 02. 07 10:45 생활
- 국내외로 베이커리 시장을 늘려 나가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오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평균을 5.9%까지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빵 96종 및 케이크 25종 등 사실상 ‘메인 대표 상품’ 대부분이 포함된다. 파리바게뜨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그대로토스트’는 3600원에서 3700원(2.8%)으로 오르고 ‘소보루빵’ 가격은 1050원에서 1600원(6.7%)이 된다. ‘딸기 블라썸 케이크’는 1만9천원에서 1만9900원(4.7%)으로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빵값 인상 외에도 아이스크림 부문 제조사들도 인상 행보를 이어간다. 예컨대 빙그레도 다음 달부터 더위사냥,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
- 이창원호, U-20 아시안컵 나서는 23명 대표 선발 확정···‘브라이턴 이적설’ 도는 윤도영 포함
- 2025. 02. 06 18:28 축구
-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 출격하는 대표팀이 선수 구성을 확정했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창원 한국 U-20 대표팀 감독은 최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잉글랜드) 이적설이 나도는 윤도영(대전)을 비롯해 23명을 대표로 선발했다. 윤도영과 함께 지난 시즌 K리그에서 ‘10대 선수 돌풍’을 일으킨 강주혁(서울), 박승수(수원)도 이름을 올렸다. 윤도영, 진태호(전북), 이창우, 홍성민(이상 포항)은 2023 17세 이하(U-17) 월드컵 참가 경력이 있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이 유일한 해외파 선수로 합류했다. 23명 가운데 K리그1 선수는 12명, K리그2 선수는 9명이다. 대학 선수로는 김호진(용인대)이 뽑혔다. 2005년생이 16명, 2006년생은 6명이다. 박승수가 유일한 2007년생이다. 2년마다 열리는 U-20 아시안컵에는 16개국이 참가한다. 4개 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2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D조에 편성됐다. 14일 시리아, 17일 태국과 맞붙고 20일 한일전으로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으로 치러진다.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받는다. goalpost_asia
주간경향(총 386 건 검색)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직 사퇴…“고통받은 국민께 죄송”(2024. 12. 16 10:56)
- 2024. 12. 16 10:56 정치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16일 국회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며 허리를 굽혀 사과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16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탄핵으로 마음 아프신 우리 지지자분들께 많이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허리 숙여 인사했다. 한 대표는 “그런 마음을 생각하며 탄핵이 아닌 이 나라의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이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한 대표의 사퇴는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지난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밝혔지만,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전원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동훈 지도부’는 자동으로 해체 절차를 밟게 됐다. 한 대표가 이날 공식 사퇴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 [문화캘린더]클림트·실레의 대표작이 왔다(2024. 12. 11 06:00)
- 2024. 12. 11 06:00 문화/과학
- [전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일시 11월 30일~2025년 3월 3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관람료 성인 1만8500원, 청소년 1만6000원, 어린이 1만1000원 오스트리아 레오폴트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191점을 한국에서 감상할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전시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이라는 제목으로 1900년대 비엔나(빈)가 갖는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기획전이다. 이를 위해 구스타프 클림트, 콜로만 모저, 요제프 호프만, 오스카 코코슈카 그리고 에곤 실레의 대표작이 한국으로 왔다. 1900년대 비엔나는 예술계의 기득권이 보수주의를 강조할 때, 자유를 외치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예술을 선보인 곳이다.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이 비엔나 예술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고, 비엔나를 어떻게 유럽의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는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황금의 화가’로 알려진 구스타프 클림트가 이 시대 예술가들의 구심점이 돼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혁신가’이기도 했다고 소개한다. 전시 구성은 프롤로그와 함께 총 5부로 기획됐다. 프롤로그부터 3부까지는 비엔나 예술계에 등장한 클림트와 1897년 창립한 비엔나 분리파의 역사와 이념, 철학을 소개한다. 4부와 5부에서는 에곤 실레로 대표되는 젊은 예술가들의 표현주의적 경향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순서는 클림트가 기존의 틀을 깨고 예술에 대해 새롭게 사고하는 토대를 만들고, 이를 젊은 예술가들이 이어받아 자유롭게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게 됐다는 것을 알 수 있게 기획됐다. 이를 위해 회화뿐만 아니라 포스터, 그래픽 디자인, 드로잉, 사진, 가구,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찾으면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전시품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수풀 속 여인’, 안톤 콜리히의 ‘소년과 큐피드’, 오스카 코코슈카의 ‘헤르만 슈바르츠발트 II’ 그리고 에곤 실레의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등이다. *주간경향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행사를 이 주소(flycloser@kyunghyang.com)로 알려주세요. 주간경향 독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뮤지컬] 시라노 일시 12월 6일~2025년 2월 23일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관람료 R석 15만원, S석 11만원, A석 7만원 17세기 프랑스 파리, 만인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콧대 높은 시인 시라노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록산에게 향한 다른 이의 연애편지를 대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이 쓴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1588-5212 [연극] 톡톡 일시 12월 6일~2025년 2월 23일 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2관 관람료 일반석 6만원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 스텐 박사에게 찾아온 여섯 명의 환자 이야기. 투레트 증후군, 계산벽, 질병공포증, 확인강박증, 동어반복증, 대칭집착증 등 현대인들도 크고 작게 겪는 강박증을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02-766-6007 [발레]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일시 12월 19~3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료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도 관객을 맞이한다. 1986년 한국 초연 이후 매해 매진이라는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곡에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춤을 더했다.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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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내정···메모리사업부장 겸임(2024. 11. 27 14:21)
- 2024. 11. 27 14:21 경제
- 삼성전자 사옥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 부문) 부문장(부회장)이 메모리 사업부까지 직접 챙긴다. 수조원의 적자를 낸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교체됐다. 삼성전자는 11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 체제로 강화했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함께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도 겸임한다.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맡는다. 한 사장은 D램·플래시설계팀을 거쳐 SSD개발팀장,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2년 말 미주총괄로 부임해 일했다. DS부문 직속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도 신설했다.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을 맡는다. 김 사장은 반도체 기획·재무 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거쳤다. 지난 5월 사업지원TF로 이동, 반도체 지원담당을 맡아왔다.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을 임명했다. 전 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 투톱’인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스마트폰·가전) 부문장(부회장)과 이재용 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은 모두 유임됐다. 삼성전자는 한 부문장 산하에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하고 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위촉, 전사 차원의 품질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 부회장은 생활가전(DA)사업부장도 종전대로 겸임한다. 구글 출신 광고·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원진 상담역이 지난해 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에서 물러난 이후 1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 글로벌마케팅실장을 맡아 마케팅과 브랜드, 온라인 비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삼성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은 브랜드전략위원으로 이동한다. 경계현 사장이 맡았던 미래사업기획단장은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새롭게 맡는다.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사업지원TF 담당으로 이동한다. 삼성전자는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며 “글로벌 리더십과 우수한 경영역량이 입증된 시니어 사장들에게 브랜드·소비자경험 혁신 등의 도전과제를 부여해 회사의 중장기 가치 제고에 주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 [전성인의 난세직필] (32) 이재명 대표의 금투세 폐지 결정, 즉각 철회해야(2024. 11. 15 15:30)
- 2024. 11. 15 15:30 경제
- 지난 11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를 비롯한 교수·연구자들이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참여연대 제공 지난 11월 13일 전·현직 교수 309명과 연구자 26명 등 335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천명한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폐지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월 4일 ‘금투세 시행 유예’와 ‘금투세 예정대로 시행’ 사이에서 좌고우면하던 기존 당론을 뒤엎고, 아예 금투세 자체를 폐지하는 새로운 방침을 천명해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참으로 놀랍고 애석한 일이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적어도 겉으로나마 진보와 정의를 숭상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온 민주당의 실체가 사실은 강자의 논리를 대변해온 국민의힘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다. 오죽했으면 한국은행 독립성이나 삼성 승계 사건도 아닌데 ‘엉덩이 무거운’ 교수들이 앞장섰겠는가. 이 대표, 인기 올리려다 더 큰 손실 이재명 대표가 ‘유예’도 아니고 ‘폐지’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아마도 인기만 조금 더 올라간다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절박함의 발로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대표는 본인이 인식하건 아니건 간에 더 큰 손실을 보았다. 우선 경제 현실에 대한 이해력의 깊이가 얼마나 얄팍한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 대표가 금투세 폐지를 천명하면서 거론한 이유는 “현재 주식시장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 하나는 이 논리는 ‘유예’의 빌미는 될 수 있어도 ‘폐지’의 논거가 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 현재 시장 여건이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적절하지 않다면 시장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것이지, ‘말짱 도루묵’을 천명할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주식시장이 어려운 경우 금투세 도입의 충격은 오히려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금투세는 금융투자소득이 있을 때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금융투자소득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황일 때 크게 발생한다. 따라서 그때 세금 부담도 크다. 반대로 이 대표 말처럼 주식시장이 어렵다면 활황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투자로부터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 투자 손실이 있을 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약세장이 오히려 세제 도입의 적기일 수도 있다. 물론 약세장에서는 투자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가 많고, 따라서 제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제도의 장점을 차분히 설명하면서 투자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지, 시행하기로 예정된 제도를 뒤엎어버릴 일은 아니다. 이 대표가 얻은 가장 본질적인 손실은 본인의 정체성에 관한 대중의 실망감이다. 이번 사건은 이 대표가 국가를 운영하는 확고한 원칙이나 철학 없이 그저 대중적 인기에만 영합하는 기회주의자에 불과하다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대표가 작은 정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국을 통치하는 대권을 추구할진대 이렇게 차곡차곡 쌓이는 인기영합적 기회주의자 이미지는 결코 도움이 될 수 없다. 소탐대실이 아닐 수 없다. 세수 더 줄어 정부 살림살이 압박 불 보듯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금투세는 왜 도입해야 할까?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매기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기 때문이다. 일해서 돈을 번 근로소득에 세금이 붙는다면 돈을 굴려서 돈을 번 자본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이 붙어야 마땅하다. 일하는 것이 무슨 반사회적 행동이어서 세금을 부과하고, 돈을 굴려서 돈을 버는 것은 축복해주어야 할 행동이어서 면세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이 무너지면 국가는 더 이상 세금을 제대로 거둘 수 없다. 당장 근로자들이 반발하지 않겠는가? “왜 돈 굴려서 돈 버는 사람한테는 세금 안 때리고, 일해서 돈 버는 우리한테만 세금 때리냐? 우리가 호갱(호구 고객)이냐?” 부동산 양도소득세는 또 어떤가? “돈 굴려서 돈 번 사람은 봐주고 달랑 집 한 채 가지고 있다가 (2년 이내에) 팔았다고 세금 내라고 하니 이게 말이 되느냐?”고 하지 않겠는가? 그때 과연 “금투세 폐지야 주식시장이 어려워서 그런 것이지만, 근로자 너희들은 등 따습고 배부르게 잘살지 않냐? 그러니 세금 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또 시장이 어렵다고 세금 빼준다면 부동산시장 침체기에는 부동산 양도소득세를 폐지하겠다는 것인가? 소득이 있더라도 과세하지 않겠다는 이번 결정이 초래할 문제점은 전문가들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은 ‘조세 분야 법률안 검토보고: 소득세법’이라는 보고서에서 소득에 따른 과세 원칙의 훼손을 우려하면서 금투세의 존치를 권고하기도 했다. 조세 부과는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전제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번 금투세 폐지는 이 두 가지 특성을 모두 저버렸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가 금투세 폐지에 따른 비난의 도피처로 거론한 상법 개정을 통한 주주 권익 제고 부분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 정말 금투세 부과와 주주 권익 제고는 하나를 포기하더라도 다른 하나를 획득하면 큰 문제가 없는 상호 대체 관계에 있는 두 가지 덕목일까? 전혀 아니다. 하나는 과세 원칙의 정당성과 관련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식시장의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둘 사이에는 과세 원칙을 세우는 대신 주식시장 인프라를 엉망으로 방치하거나, 아니면 과세 원칙을 훼손하는 대신 인프라를 튼튼히 하는 그런 거래 관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프라 정비와 과세 원칙 모두가 필요하다. 문제는 더 있다. 이번 결정은 이 대표 본인이나 민주당의 몰락을 초래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당장 세수 감소로 귀결되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것이다. 왜냐하면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그동안 존재했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거래세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기존 세금은 폐지하고, 그 대신 도입하려던 다른 세금도 폐지하면 당장 세수 자체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세금이 모자라서 한국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을 잔뜩 끌어 쓰고 있는 정부의 살림살이가 더 쪼그라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물론 이것을 관리해야 할 일차적인 책임은 기획재정부에 있다. 그러나 거대 야당으로서 국정 운영의 책임을 행정부와 나누어질 수밖에 없는 민주당도 이번 결정의 책임을 모면할 수 없다. 민주당과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잘못을 국민 앞에 고백하고 금투세 폐지를 철회해야 할 것이다.
- 전성인의 난세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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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코리아 파이널 개최, 한국 대표 바텐더 3인은 누구?
- 2025. 02. 06 14:49 화제
-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 코리아 파이널 포스터.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그룹 최초의 국제 바텐딩 대회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의 한국 최종 결선 대회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이번 한국 최종 결선에서 선정된 3인의 승자는 4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9개국의 바텐더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국제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바텐더로 참가해 경쟁하게 된다. 앞서 1차 서류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바텐더는 지난 1월 1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마켓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8명 ▲김이창 바텐더 (제스트), ▲김종현 바텐더 (JW 메리어트 서울 모보 바), ▲박상우 바텐더 (바 명), ▲ 이재웅 바텐더 (르 챔버), ▲임대웅 바텐더 (바 숙희), ▲정완욱 바텐더 (포시즌스 호텔 찰스 H), ▲ 최성우 바텐더 (바 제야), ▲최승민 바텐더 (장생건강원)가 한국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TOP 8 바텐더들은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14개 주요 위스키(발렌타인, 제퍼슨, 제임슨, 시바스리갈)·보드카(앱솔루트)·데킬라(알토스)·진(몽키47, 키노비, 말피, 비피터), 럼(하바나 클럽), 리큐르(릴레, 말리부, 깔루아) 브랜드를 활용해 시그니처 칵테일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바텐더들인 만큼 맛은 물론 각자만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레시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선에는 월드베스트 및 아시아베스트 바에 선정된 제스트의 김도형 바텐더, 바 참의 임병진 바텐더, 소코바의 손석호 바텐더 등 업계에서 인정받은 스타 바텐더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TOP 8와 함께 세 명의 스타 바텐더가 선보이는 특별 칵테일 세션도 준비되어 있어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 칵테일 쇼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SIP 슈퍼노바 칵테일 그랑프리’는 페르노리카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SIP’(Share, Inspire, Pioneer의 약자)의 이름을 따, 열정을 나누고 (Share), 영감을 고취시키고 (Inspire), 변화를 선도(Pioneer)할 수 있는 바텐더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이번 대회가 단순히 경쟁의 장을 넘어, 한국의 바텐딩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앞으로도 바 문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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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대표 전조증상 ‘미니 뇌졸중’이란?
- 2024. 10. 31 10:36 건강
- ‘미니 뇌졸중’이란 ‘일과성 뇌허혈발작’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이다. EBS 제공 병원에 오니 사라진 증상, 알고 보니 미니 뇌졸중? 급하게 응급실에 온 80대 여성 환자. 산책 도중 기력이 떨어지고 왼쪽 몸의 힘이 빠져 내원했다는데.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 검사를 마치자 거짓말처럼 증상이 호전되었다! 그럼에도 김치경 교수는 환자를 입원시키고 며칠 경과를 살펴보기로 했다. 김 교수가 진단한 환자의 병명은 ‘미니 뇌졸중’! 이었다. ‘미니 뇌졸중’이란 ‘일과성 뇌허혈발작’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이다. 팔다리 마비, 시야 장애, 언어 장애 등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내로 없어진다.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심각성을 간과하고 병원에 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미니 뇌졸중도 뇌졸중이다! 미니 뇌졸중 이후 후유증이 남는 ‘진짜’ 뇌졸중이 올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호전되었음에도 환자의 입원을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미니 뇌졸중, 또 어떤 특징이 있으며 어떻게 진단할까? 미니 뇌졸중, 뇌졸중을 부른다! 미니 뇌졸중을 한 번 겪었던 70대 남성 환자. 그냥 증상이 지나가나 보다 하고 병원을 가지 않고 지냈다. 그런데, 얼마 전 다시 발생한 어지럼증 및 헛구역질, 균형 감각 상실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왔다가 뇌경색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 미니 뇌졸중을 겪다가 진짜 뇌졸중을 맞은 것이다. 그리고, 퇴원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이번엔 미니 뇌졸중을 진단받았다. 이 남성에게 이렇게 미니 뇌졸중과 뇌졸중(뇌경색)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혈관에 낀 ‘콜레스테롤 때’ 때문이다.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생기는 혈관 석회화로 인해 혈관이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됐던 것이다. 미니 뇌졸중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초기 1주일, 길게는 한 달 안에 다시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특히 고위험 환자일수록 미니 뇌졸중의 재발을 조심해야 한다. 미니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이것’은? 다리가 저리고, 물을 마시려는데 자신도 모르게 물이 새서 흘렀다는 60대 남성 환자. 다행히 바로 뇌졸중 증상임을 알아본 주변인의 도움으로 응급실에 갔다. 뇌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 동맥경화증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 남성에게 뇌졸중을 일으킨 원인은? 여러 검사 끝에 심장에 생긴 혈전이 뇌 혈관으로 날아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에 뇌경색을 겪은 적 있던 또 다른 70대 남성 환자는 손가락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 ‘경동맥 협착증’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환자 모두 뇌졸중의 발생 위험을 줄이고자 시술을 진행했다. 두 환자 모두 증상이 좋아졌다고 병원 방문을 하지 않았더라면 더 큰 일을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미니 뇌졸중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공통으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혈전’이다. 혈관 자체의 문제로 뇌졸중이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부위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 쪽으로 날아가며 생길 위험도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혈관을 망가트리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더욱 미니 뇌졸중 예방이 중요하다. 부부, 미니 뇌졸중까지 공유한다? 미니 뇌졸중으로 경동맥 스텐트 시술까지 받았던 70대 남성 환자. 사실 그의 아내도 1년 전 미니 뇌졸중을 겪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구토 및 마비로 응급실까지 갔으나 증상은 이내 곧 호전되었다. 그렇게 입원 후 바로 다음 날 같은 증상을 다시 겪고 결국 중환자실 신세까지 지게 됐다는데. 공교롭게도 부부가 미니 뇌졸중을 겪었는데, 여기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뇌졸중은 생활 습관에 의한 병이다. 그래서 부부와 같이 유전인자를 공유하지 않아도 생활 습관을 공유한다면 함께 미니 뇌졸중을 겪을 수 있다. 음식과 운동, 수면까지 몇 십년을 부부가 함께 지내다보면 뇌졸중 위험 인자가 없어도 생활 습관 자체가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EBS <명의> ‘‘미니 뇌졸중’을 아십니까?‘ 편에서는 신경과 명의 김치경 교수와 함께 아직 생소한 ‘미니 뇌졸중’이라는 질환에 대해 낱낱이 살펴본다. <명의> ‘‘미니 뇌졸중’을 아십니까?‘ 편은 11월 1일 (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면역력 높이는 3가지 대표 한방차
- 2024. 09. 06 06:00 건강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다. 코로나19나 독감으로 고생하지 않고 환절기를 보내려면 평소 면역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몸에 좋은 식단, 일정한 체온 유지 등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시즌을 맞아 65만 구독자 ‘허준할매건강TV’ 유튜브를 운영하는 최정원 박사가 환절기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한방차 3가지를 추천했다. ■ 면역력을 높이는 한방차 3가지 면역력은 정상 체온에서 1도만 높아져도 5~6배 증가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초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는 게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체온을 높이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성질이 따뜻한 △숙강차(생강) △인삼차(홍삼차)와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표고버섯차를 대표적인 면역증강 음료로 손꼽는다. 숙강차에 쓰이는 ‘숙강’은 생강의 껍질을 벗겨 쪄서 말린 것으로, 생강 복용방법 중 가장 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은 이로운 성분이 많아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리는 건강식품으로, 서울대 노화연구소가 3대 면역력 증진식품으로 꼽기도 했다. 표고버섯차도 면역력 강화에 좋다. 표고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풍부하며,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이나 바이러스를 배출해 면역력 강화를 돕는 천연 면역 증강제로 유명하다. 한국버섯학회에 따르면 국내산 표고는 중국산보다 베타글루칸이 10% 가량 높고, 그중 국내 원목에서 재배한 표고가 31.74%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인삼차(홍삼차)는 마른기침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 증강식품인 ‘인삼’은 그 약성을 ‘대보원기’(大補元氣)라 부르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대표 약재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의대 강상무 교수팀에 따르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감염 시, 홍삼이 세포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바이러스 복제를 제한하며, 폐로 전이되는 다수의 면역세포와 사이토킨의 분비를 조절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ALU대학원에서 한의학박사 과정을 밟은 최정원 박사는 “한방차는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의 하나로, 코로나19,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비해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서 “숙강차, 인삼차 등 성질이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건강한 가을 나기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여름인데 코로나 급증…11가지 대표 증상은?
- 2024. 08. 14 14:06 건강
-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변이종의 증상은? 픽셀이미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유행의 조짐을 보인다. 방역 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8월 하순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을에 시작되어 겨울과 봄에 정점을 찍는 독감과 달리 코로나19는 계절적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 감염 전문가는 이런 원인을 두고 두 가지 가설을 제시한다. 여름에 여행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전염에 노출 확률이 높아지는 것, 그리고 밖이 더울수록 에어컨을 켜놓고 실내에 모이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전염성 강한 코로나19의 우세 변이종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확진자의 27.8%가 KP.3.1.1 변종이고 현재 감염자의 20.1%가 KP.3이라는 변종이라고 발표했다. 이 두 가지 변종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의 FLiRT 계열이다. 미국 트리니티 헬스의 수석 부사장 태미 룬드스트롬은 현지 매체를 통해 “FLiRT 변이는 지난 3월에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틀어 새로운 변종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모두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독성이 더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만큼 위험하지 않다지만 여전히 특정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증상이 될 수 있다. 어떤 증상이 대표적일까?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숨 가쁨 또는 호흡 곤란, 인후통, 코막힘 또는 콧물, 미각 또는 후각 상실,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가 대표적인 이번 유행 변이종의 증상이다. 증상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일반 사람들은 5~10일 증상을 경험하지만 더 빨리 호전되거나 혹은 더 오래 증상을 앓기도 한다. CDC 지침에 따르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 접종을 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면역체계가 약하거나 노인, 어린이들은 군중이 모인 자리를 피하고 마스크를 철저하게 써야 한다. 질병에 걸렸다면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 집에 머무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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