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총 5 건 검색)

법만 있고 집은 없는 ‘이주노동자 대책’(2022. 05. 13 14:18)

... 생각에서였다. 그렇게 들판과 비닐하우스에서 일하고 비닐하우스에서 살았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동짓달 밤, 유일한 난방장치였던 전기 패널조차 덥히지 못하는 숙소에서 속헹은 그렇게 홀로 가족을 그리며...

주간경향>사회 |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센터장(직업환경의학 전문의)

남겨진 자들의 멈춘 기억, 끝모를 고통(2021. 07. 12 15:18)

... 죽은 아이를 들고 산으로 올랐다. 곡괭이를 들고 아이를 묻을 땅을 직접 팠다. 황씨는 “동짓달이 참 환하게 뜬 날이었는데 눈도 하얗게 내렸어. 아이를 묻으려고 보니 눈이 너무 예뻤어. 지금도...

주간경향>정치 |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구석구석 과학사](23) 올해는 ‘황금개’가 아니고 ‘누렁개’의 해다(2018. 01. 08 16:05)

... 2018년 새해가 왔지만 음력으로는 정유년이 끝나지 않았다. 음력으로는 아직 섣달도 아니고 동짓달이건만, ‘황금개띠해’니 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간지를 따지면 새해는...

주간경향>문화/과학 |

[문화]“시를 읽으면 밥과 떡이 나온다”(2010. 02. 12 11:00)

... 시조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꼽히는 <동짓달 기나긴 밤>을 예로 들어 보자. “동짓달 기나긴 한 밤 허리를 베어내어/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어른 님 오시는 날 밤이어든...

주간경향>문화/과학 | 한윤정 기자 yjhan@kyunghyang.com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로버트 김의 아내, 장명희씨가 들려주는 그 사건&3천일의 눈물(2004. 09. 01)

... 일은 습관처럼 커피메이커를 달구는 것이다. 큰아들 월터가 안부 전화를 걸어왔다. 아들의 전화는 그간 남편의 허전함을 메우는 동짓달 문풍지였다. 이제 혼자 있는 엄마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며 누구보다도 남편의 출소를 기뻐하던 ‘사랑하는 내 아들’. 사실,...

레이디경향>화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