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7 건 검색)

이순재의 최고령 ‘리어왕’, 원작 충실했지만···
이순재의 최고령 ‘리어왕’, 원작 충실했지만···
2023. 06. 05 16:38문화
... 200분에 달한다. 셰익스피어 원작을 각색하거나 압축하지 않고 무대에 올렸다. 원작 그대로의 <리어왕>을 관람할 수 있는 귀한 기회이다. 이순재는 지난달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셰익스피어 작품에는...
기네스북연극
최고령 '리어왕' 연기하는 배우 이순재 "내 필생의 마지막 작품될 것"
최고령 '리어왕' 연기하는 배우 이순재 "내 필생의 마지막 작품될 것"
2021. 09. 28 18:44문화
....” 이순재는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리어왕>은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올랐지만 대부분 원작을 압축해 각색한 경우가 많았다....
이순재리어왕셰익스피어 비극셰익스피어 리어왕
[정동칼럼] 김종인, 리어왕이 되지 않으려면
[정동칼럼] 김종인, 리어왕이 되지 않으려면
2020. 08. 20 03:00오피니언
... 더 어울리는 비유 같다. 자신의 재산을 딸들에게 모두 나누어주고 정처 없이 방랑의 길을 떠나는 리어왕의 모습이 여의도 차르의 얼굴에 겹쳐진다. 그가 겪은 일 때문이다. 다 아는 바와 같이, 여의도...
정동칼럼
[올댓아트 별별예술] 400여 년 전 ‘햄릿’ ‘리어왕’ 등이 초연됐던 이곳
[올댓아트 별별예술] 400여 년 전 ‘햄릿’ ‘리어왕’ 등이 초연됐던 이곳
2019. 11. 12 14:24문화
... 여왕 시절 가장 크고 인기 있는 극장이었으며, 셰익스피어는 이곳에서 ‘햄릿’ ‘오셀로’ ‘리어왕’ ‘멕베스’ 등 몇 세기를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전설적인 공연들을 초연했다....
올댓아트 별별예술

스포츠경향(총 7 건 검색)

지주연 ‘리어왕’ 무대, 이순재와 3번째 호흡
지주연 ‘리어왕’ 무대, 이순재와 3번째 호흡
2023. 05. 09 17:41 연예
리어왕 : KING LEAR’ 지주연. 재믹스씨앤비 배우 지주연이 연극 이순재의 ‘리어왕 : KING LEAR’ (연출 김시번)으로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지주연의 소속사 재믹스씨앤비는 9일 “지주연이 오는 6월 개막하는 연극 ‘리어왕’에서 셋째 딸 ‘코딜리아’를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인 예술성과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는 작품이다. 오만함과 분노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연로한 왕의 어리석음이 초래한 갈등과 혼란을 다루며, 나아가 인간 본연의 냉혹함과 인생의 본질을 성찰한다. 지주연은 극 중 리어왕에서 두 언니와는 달리 오직 진실한 말만 하고자 직언하는 셋째 딸 ‘코딜리아‘역을 맡아 이순재와 부녀 호흡을 맞춘다 ‘코딜리아’는 리어왕이 가장 사랑하는 막내딸이지만 진실하고 올곧은 성격으로 아버지에게 미움받고 쫓겨난 이후에도 끝까지 아버지 옆을 키는 고결하고 강인한 인물. 지주연은 기존의 코딜리아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누구보다 숭고하고 고결한 ‘코딜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주연은 2016년 서울대 개교 70주년 기념 연극을 시작으로 관악극 예술회 단원으로 활동하며 이순재와 다섯작품을 함께했다. 특히, 2021년 초연 당시 ‘리어왕’에서 첫째 딸 ‘고너릴’역을 맡아 팜므파탈 매력을 선보였던 지주연이 이번 공연에서는 막내딸 ‘코딜리아’역으로 분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주연은 “셰익스피어 작품의 여성 인물들 중에 가장 의지적이고 신념적인 캐릭터이자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인 코딜리아를 맡게 되어 무한 영광이고 동시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다. 무엇보다 이순재 선배님의 마지막 리어왕에 승선했기 때문에 진정한 효심으로 잘 모시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주연이 출연하는 연극 이순재의 ‘리어왕 : KING LEAR’은 오는 6월 1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막을 올린다.
[일문일답] ‘리어왕’ 이연희 “앞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싶다”
[일문일답] ‘리어왕’ 이연희 “앞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싶다”
2021. 11. 22 17:35 연예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이연희가 연극 무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1일 연극 ‘리어왕’이 약 3주 동안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연희는 극 중 ‘리어왕’(이순재)의 셋째 딸 ‘코딜리아’와 익살스러운 ‘광대’ 두 역할을 원캐스트로 임하며 전 회차 공연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코딜리아’ 역으로 등장한 이연희는 파격적인 분장의 ‘광대’로 다시 나타나 거침없는 해학은 물론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200분 공연을 완벽히 소화했다. ‘리어왕’으로 첫 연극 무대 도전을 이룬 이연희가 22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지막 공연 소감과 일문일답을 전했다. VAST엔터테인먼트이하 이연희의 일문일답. -공연을 마친 소감은? 3개월 동안 배우들과 연출님과 함께 한 시간이 필름처럼 지나가는데요.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어서 기쁜 한편 헤어짐이 아쉬운 것 같아요. 무대에 오르고, 관객들을 만났던 모든 순간이 저에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연극 무대를 선택한 이유는? MBC 드라마 ‘SF8-만신’에서 함께 했던 서현우 배우님과의 만남이 자극이 됐어요. 기색 없이 텐션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여러 번 연기하시더라고요. 긴 대사를 한 호흡에 이어가도 끝까지 에너지를 가지고 가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렇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일까요’라고 감독님께 여쭈었더니 ‘연극을 오래 해서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연극을 통해 경험을 더 쌓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좋은 기회가 주어져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됐습니다. -‘코딜리아’, ‘광대’ 두 역할을 동시에 소화했다. 상반된 두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 ‘코딜리아’는 자신의 신념과 생각이 뚜렷한 역할이에요. 그리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오는 모습에서, 아버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 강단과 확고한 신념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광대’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지 조금 막막했어요. 해학적인 요소가 많다 보니 대사들을 이해하는 게 첫 번째였던 거 같아요. 대본을 수십 번 읽으면서 숨겨진 뜻을 이해하고, 잘 전달하기 위해 발성과 호흡도 꾸준히 연습했죠. 여기에 광대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어요. 제가 평소 서 있는 자세와 팔자걸음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하나 덧입혀 갔던 것 같아요. -여러 배우와 하나의 무대를 완성해 가는 소감이 어떤가?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우선 이순재 선생님의 지치지 않는 체력, 그것이 곧 연기에 대한 열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10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연습에도 지친 내색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항상 먼저 오셔서 연습하시고, 그 많은 대사를 외우고 무대에 서시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러웠어요. 이순재 선생님은 물론이고 함께 했던 모든 배우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무대에 올랐던 경험은 저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반응은 어땠나? 제 새로운 도전에 응원과 지지를 많이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공연을 관람하시고 인상 깊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저도 앞으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이번 공연으로 얻은 것이 있다면? 준비하면서 배워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중요했고 소중하게 다가왔어요. 연기적으로 훈련해야 할 것들도 많았고, 깨닫게 되는 것들도 많았고요. 무엇보다 많은 선배님과 함께하며 그분들의 연기를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리어왕’은 이연희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잊지 못할 작품’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어요. 첫 연극 무대를 셰익스피어의 작품으로 1인 2역이라는 특별한 경험으로 시작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리어왕’을 관람해주신 관객과 팬에게 한 마디. 연극 ‘리어왕’을 관람하신 모든 분께 저희 공연이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저의 도전과 선택을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연희 리어왕
이연희 ‘리어왕’으로 연극 데뷔, 성공적인 1인 2역
이연희 ‘리어왕’으로 연극 데뷔, 성공적인 1인 2역
2021. 11. 05 14:21 연예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이연희가 ‘리어왕’으로 연극 무대 데뷔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연극 ‘리어왕’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는 작품이다. 이연희는 극 중 리어왕의 셋째 딸인 ‘코딜리아’와 ‘광대’를 넘나들며 1인 2역을 소화했다. 그는 ‘코딜리아’로서 극 초반에는 아버지 ‘리어’를 향한 진실한 사랑과 연민을, 후반에는 군대를 이끄는 위엄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광대’ 특유의 허를 찌르는 위트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리어왕’(이순재)과 완벽한 호흡을 완성했다.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이연희의 연기 변신은 관객들의 호평과 응원으로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이연희의 재발견이었다’, ‘광대 역할이 임팩트가 남았다. 치트키 같은 느낌이었다’, ‘연극 무대에서 보니 신선하고, 기대 이상으로 잘 어울린다’ 등의 관람 후기를 남겼다. 한편 이연희가 출연하는 연극 ‘리어왕’은 오는 21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연희 리어왕
배우 박재민, 연극 ‘리어왕’ 공연 오른다
배우 박재민, 연극 ‘리어왕’ 공연 오른다
2021. 11. 04 11:50 연예
에스팀 제공배우 박재민이 연극 ‘리어왕’ 공연에 오른다. 소속사 에스팀은 4일 박재민이 ‘리어왕’의 ‘에드가’와 ‘톰’ 역을 맡아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리어왕’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 인간과 인생의 성찰을 아우르는 시적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행복한 은퇴를 꿈꿨던 연로한 왕의 처절한 비극으로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본연의 냉혹성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박재민이 맡은 ‘에드가’는 ‘글로스터 백작’의 적자로 태어났지만 백작의 서자 ‘에드먼드’의 음모로 거지 ‘톰’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재민은 정직하고 바른 성품을 지닌 에드가부터 거지 톰을 소화하며 서로 다른 두 배우가 연기하는 듯한 명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박재민은 연극 ‘동굴 가족’, ‘망자 죽이기’, ‘협력자들’, ‘아버지’를 비롯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서울대 출신의 재원인 그는 배우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DJ, 국제 행사 MC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한편 박재민이 출연하는 연극 ‘리어왕’ 공연은 4일 오후 7시 막을 올린다.
박재민 리어왕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공연 가이드]연 극_리어왕(King Lear) 外(2008. 09. 04)
2008. 09. 04 문화/과학
○연 극_리어왕(King Lear) 일 시 9. 4~10 장 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관람료 R석 3만 원 / S석 2만 원 / A석 1만5000원 ‘리어왕’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어떤 작품보다 비극의 강도가 처절하고 참담하다. 늙고 나약한 리어왕이 세 딸에게 자신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시험하면서 시작되는 이 비극은 부모자식 간의 갈등을 다원적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 인간 내면에 숨어 있는 배반과 증오, 질투, 이기심, 권력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해 파멸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절대자인 신의 섭리 또한 느낄 수 있다. 관객들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는 과감한 생략과 압축을 통해 다양한 상징과 은유를 내포한 치밀하고 정교한 연출을 느낄 수 있다. ○콘서트_유키 구라모토의 Memory of Love 일 시 9. 7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R석 10만 원 / S석 8만 원 / A석 5만 원 / B석 3만 원 서정적인 연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사랑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9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5월 발매된 신보 ‘피아노 노스탤지’의 수록곡과 함께 베스트 곡을 연주한다. 프로그램 중에는 특별히 재작년 유키 구라모토가 작곡해 소프라노 조수미에게 헌사해 인기를 끈 MBC 드라마 ‘주몽’의 삽입곡 ‘사랑의 기억’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테마곡인 이 곡을 노래가 아닌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솔로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02-751-9606 ○뮤지컬_안녕 프란체스카 일 시 9. 12~10. 26 장 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관람료 VIP석 10만 원 / R석 8만 원 / S석 6만 원 / A석 4만 원 TV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던 ‘안녕, 프란체스카’가 2년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뱀파이어 가족 뮤지컬로 관객을 찾아온다. 이국적이고 고풍적인 분위기의 동유럽풍 세트와 웅장하고 스케일 있는 선율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휴머니즘을 그려냈다. 드라마와 다른 전개, 신선한 소재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시카고’의 벨마 역을 맡은 최정원과 ‘풋루스’의 주인공 채동하, MBC 개그맨 양희성·문용현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02-368-1616 ○전 시_이강주 초대展 [생성과 소멸의 화두] 일 시 8. 28~9. 17 장 소 경향갤러리 관람료 무료 경향갤러리에서는 3주에 걸쳐 이강주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의 시대별 작품들을 통해 고집스럽게 개척해온 수채화의 소재와 기법에서의 독창적인 시도들을 볼 수 있다. 물과 어우러짐으로 만들어내는 선염의 밀도들과 환상적 이미지들의 다양한 변신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생성과 소멸’은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우주 만물의 기원이자 영적 서사성을 예술의 회화적 조형성으로 승화시키는 이강주의 작품 4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02-6731-6751
문화 캘린더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88세’ 이순재 세계 최고령 ‘리어왕’ 되다
‘88세’ 이순재 세계 최고령 ‘리어왕’ 되다
2023. 05. 28 09:49 문화/생활
<이순재의 리어왕>은 국민 배우 이순재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앞서 제작사는 공연 직후 최고령 리어왕으로 기네스북 등재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우무대, ㈜에이티알 제공 배우 이순재가 세계 최고령 ‘리어왕’에 등극할 예정이다. <이순재의 리어왕>은 영화와 드라마를 비롯 연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 배우 이순재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앞서 제작사는 공연 직후 최고령 리어왕으로 기네스북 등재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리어왕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매 공연 새로운 기록을 세울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는 것이라며 공연의 의의를 전한 바 있다. 배우 이순재는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공연을 잘 시작하고 마치는 것”이라며 단 16회의 공연에서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실에서도 전력을 다했다고 전해진다. 연극 <리어왕: KING LEAR>는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최고의 수작으로 꼽히는 <리어왕>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기원전 8세기 고대 브리튼 왕국을 배경으로 한다. 절대 권력을 가졌던 왕이 아첨에 넘어가 미치광이 노인으로 전락하는 과정을 담은 ‘리어왕’은 인간 존재와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는 작품이다. 연극 <리어왕 : KING LEAR> 연습사진. 연우무대, ㈜에이티알 제공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연습 현장에서는 작품에 한껏 빠져든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연습실 공기는 무대 조명을 방불케 하는 듯 뜨거웠으며 이미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눈빛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사진 속 이순재는 세 딸에게 영토와 권력을 넘겨주기 전 자신의 왕국인 브리튼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의 강렬한 눈빛과 손짓은 권력을 넘겨주기 전 리어의 드높은 위세를 짐작케 한다. 그 밖에도 원숙한 연기력으로 200분 동안 셰익스피어 원전의 의도를 그대로 표현해낼 20명의 후배 배우들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연극 <리어왕 : KING LEAR> 연습사진. 연우무대, ㈜에이티알 제공 연극 <리어왕: KING LEAR>는 6월 1일부터 1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제작사는 짧은 공연 기간 내 16회의 한정된 회차로 공연이 진행되며, 이순재가 연기하는 마지막 리어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