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1,073 건 검색)

성남시, 청년 750명에 ‘면접 키트’ 선착순 지원
성남시, 청년 750명에 ‘면접 키트’ 선착순 지원
2025. 02. 28 11:27지역
... 제공된다. 인공지능 면접 이용권은 성남시가 개별 이메일로 보내주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회사별 면접 전형 예상 질문 연습, 취업 준비생별 성격유형지표( MBTI) 분석과 추천 직무 받아보기, 역량 검사...
성남시면접키트
차준환 “4대륙 경기도, 올림픽 선수위원 면접도 만족시키겠다”
차준환 “4대륙 경기도, 올림픽 선수위원 면접도 만족시키겠다”
2025. 02. 18 21:23스포츠
... 선수위원에 출사표를 냈다. 후보에 도전하는 원윤종(봅슬레이)과 함께 26일 비공개 면접을 통해서 IOC 선수위원 국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차준환은 2025년 시작과 함께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교원 임용 때 “심층 면접 강화” 특정 질환 검증은 ‘신중’
교원 임용 때 “심층 면접 강화” 특정 질환 검증은 ‘신중’
2025. 02. 18 19:42사회
... 발생한 뒤 나온 대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교원 임용단계 2차 시험에서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보는데 사전에 (부적격 교원을) 거를 수 있는 내용들을 조금 더 보강하겠다”며 “면접 단계에서...
“면접 정장 걱정말고 오세요”…인천시, 청년 취업준비생에 연 5회까지 무료 대여
면접 정장 걱정말고 오세요”…인천시, 청년 취업준비생에 연 5회까지 무료 대여
2025. 01. 20 10:19경제
... 취업준비생들을 지원하는 인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사업이 확대된다. 인천시는 20일부터 인천청년 면접복장 지원사업인 ‘드림나래’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나래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취업 비용...
인천청년취업준비생면접정장무료

스포츠경향(총 220 건 검색)

혜림 “♥신민철, 대학 면접도 함께...위로 받아” (슈돌)
혜림 “♥신민철, 대학 면접도 함께...위로 받아” (슈돌)
2025. 02. 26 22:16 연예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우혜림·신민철 부부가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는 우혜림·신민철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우혜림·신민철 부부의 집에는 혜림의 부모님이 찾아왔다. 함께 식사하던 중 혜림의 부친은 “둘은 아빠 몰래 어떻게 만난 거냐”고 질문했다. 혜림의 가족과 신민철의 가족은 태권도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민철은 “근데 혜림이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하자, 혜림은 “오빠가 명함을 줬고, 내가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민철은 모임에서 혜림 모친의 번호도 알게 돼, 사귀기 전부터 예비 장모님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 혜림의 모친은 오작교 역할을 한 이유에 대해 “혜림이가 혼자 한국에 있지 않았나. 너무 마음이 쓰였다. 그래서 (신민철이) 보디가드가 되길 바랐다. (혜림이는) 한국을 잘 모르는 애인데 뭐든지 혼자 해야 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모친의 바람대로 신민철은 혜림의 대학교 면접에도 동행했다고. 혜림은 “나 대학교 면접 볼 때도 오빠(남편)가 데려다주고 학부모 대기실에서 기다려줬다. 위로가 많이 됐다”고 전했다.
혜림 “♥신민철에 먼저 연락···대학 면접도 함께” (슈돌)
혜림 “♥신민철에 먼저 연락···대학 면접도 함께” (슈돌)
2025. 02. 26 21:50 연예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우혜림·신민철 부부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는 우혜림·신민철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우혜림·신민철 부부의 집에는 혜림의 부모님이 찾아왔다. 함께 식사하던 중 혜림의 부친은 “둘은 아빠 몰래 어떻게 만난 거냐”고 질문했다. 혜림의 가족과 신민철의 가족은 태권도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혜림은 모임 당시를 회상하며 “나는 아빠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해서 갔다. 스테이크 먹자고 해서”라고 했고, 신민철은 “스테이크 아니었으면 안 왔냐”고 되물었다. 헤림이 “좀 고민했지”라고 답하자, 혜림의 모친은 “스테이크가 맺어준 인연이네”라고 거들었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민철은 “근데 혜림이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하자, 혜림은 “오빠가 명함을 줬고, 내가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민철은 모임에서 혜림 모친의 번호도 알게 돼, 사귀기 전부터 예비 장모님과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 혜림의 모친은 오작교 역할을 한 이유에 대해 “혜림이가 혼자 한국에 있지 않았나. 너무 마음이 쓰였다. 그래서 (신민철이) 보디가드가 되길 바랐다. (혜림이는) 한국을 잘 모르는 애인데 뭐든지 혼자 해야 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모친의 바람대로 신민철은 혜림의 대학교 면접에도 동행했다고. 혜림은 “나 대학교 면접 볼 때도 오빠(남편)가 데려다주고 학부모 대기실에서 기다려줬다. 위로가 많이 됐다”고 전했다.
[스경X현장]AG 金 따고 사대륙 선수권, IOC 선수위원 면접까지…차준환 “경기도, 면접도 내가 만족할 결과 낼 수 있도록”
[스경X현장]AG 金 따고 사대륙 선수권, IOC 선수위원 면접까지…차준환 “경기도, 면접도 내가 만족할 결과 낼 수 있도록”
2025. 02. 18 18:06 스포츠종합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ISU(국제빙상연명)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한국팀 미디어데이에서 차준환이 출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에 대해 밝혔다. 차준환은 18일 서울시 목동 실내빙상장 앞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포부를 밝히면서 “연속적으로 경기 일정도 있지만 선수 위원 면접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IOC에 대해서 공부하고 찾아보고 있다”라며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과정에 대해 전했다. 최근 차준환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구체적인 면접 일정도 나왔다. 차준환은 함께 후보에 도전하는 원윤종과 함께 선수위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한다. 26일 열리는 비공개 면접을 통해서 IOC 선수위원 국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차준환은 올해가 시작하자마자 쉴틈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남자 싱글 동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지난 14일 막을 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 연기를 선보인다. 한국에서 5년만에 열리는 사대륙 선수권 대회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ISU(국제빙상연명)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한국팀 미디어데이에 김현겸(왼쪽부터), 차준환, 이시형이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준환은 “경기에 집중하고 남은 시간들 동안에는 자료들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잘 준비하고 있다”며 “면접에서는 그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들과 만약 선수위원이 된다면 어떤 걸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잘 말씀드려서 내가 만족할만한 면접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처음 선수위원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 건 2020년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유치 연설을 하기 위해서 스위스 로잔에 방문했을 때부터다. 차준환은 “당시 선수위원이셨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뵙고 IOC에서 연설을 하고 유치 성공까지 하게 된 기억이 와닿았다”라며 “이번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는 만 16세였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고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하면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많은 걸 배우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노력의 가치를 증명받을 수 있고, 모든 선수들의 꿈인 올림픽 무대에서 선수위원으로 도전하는 꿈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선수위원 면접을 앞두고 있지만 일단 사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2026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대회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을 하게 된다면 3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가 올림픽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차준환은 “조금은 지칠 수도 있지만 경험이 있고, 계획이 되어 있던 상태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다. 사대륙 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만큼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게 목표다. (쉬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이번주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빙그레 웃었다.
스경X현장
‘신데렐라 게임’ 해고당한 한그루, 새 직장 면접 자리서 박리원과 재회 ‘악연’
‘신데렐라 게임’ 해고당한 한그루, 새 직장 면접 자리서 박리원과 재회 ‘악연’
2024. 12. 13 17:33 연예
KBS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혜성투어 채용 면접장에서 소란을 일으킨다 13) 방송 예정인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 10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 분)와 윤세영(박리원 분)의 끈질긴 악연이 이어진다. 하나는 자신의 집을 급습한 이석기(백서빈 분)의 엄마(김현 분)에게 석기한테 빌린 돈을 얼른 갚으라며 머리채를 잡혔다. 한 달 안으로 갚지 않으면 집안을 불살라버린다는 경고에 심란해진 하나는 돈을 벌기 위해 혜성투어 직원 채용 면접 도전을 결심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회에서 하나는 가족들의 열렬한 지원을 받고 혜성투어 직원 채용 면접장으로 향한다. 채용 담당자인 윤세영(박리원 분)은 지원자 목록을 보다 하나의 이름을 발견하고는 분노한다. 세영은 면접 중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하나를 난감한 상황에 빠뜨리는데.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떤 면접장보다도 살 떨리는 분위기를 예고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실시간으로 면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신여진(나영희 분)의 흥미로운 눈빛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하나가 하는 말을 듣던 중 자신의 마음을 건드리는 한 마디에 눈을 떼지 못한다. 과연 화면 속 하나가 무슨 말을 했길래 여진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혜성그룹 사람들과 엮이게 될 하나의 좌충우돌 라이프가 어떻게 그려질지 본 방송이 기대된다.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0회는 1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주간경향(총 33 건 검색)

ARS 조사는 통합당, 전화면접은 민주당(2020. 08. 21 15:21)
2020. 08. 21 15:21 정치
ㆍ조사방법에 따라 지지율 차이, ‘샤이 보수’ 현상 때문인가 지난 8월 둘째 주 정기 여론조사가 흥미롭다. 리얼미터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승리, 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나타났다. 매주 정기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두 기관에서 8월 둘째 주 정기 여론조사는 상반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8월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8월 이전 두 기관의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우세가 지속돼 왔다. 하지만 양당의 격차가 좁아지면서 자동응답(ARS) 조사에서 지지율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둘째 주 여론조사(8월 10∼14일)에서 통합당의 지지율은 36.3%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민주당의 지지율 34.8%를 앞질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갤럽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거의 비슷한 시기(8월 11∼13일)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33%의 지지율로, 통합당(27%)을 여전히 앞섰다. 20대 조사에서 허수 응답 가능성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는 맞지만, 결과의 차이는 두 기관의 조사방식이 ARS 조사와 전화면접원 조사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리얼미터는 대부분 ARS 방식(ARS 90%, 전화면접 10%)으로 조사하고, 갤럽은 전화면접원 조사(100%)를 하고 있다.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 역시 “상반된 결과는 두 조사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됐다”라면서 “전화면접원 조사에서는 면접원이 직접 전화를 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ARS 조사에서는 이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샤이 보수’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샤이 보수’ 현상이란 여론조사에서 보수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지만 실제 투표에서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8월 둘째 주 두 기관 조사결과의 가장 큰 차이는 20대의 지지율에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18∼29세에서 민주당 대 통합당 지지율이 28.8% 대 32.6%로 나타났다. 통합당의 지지율이 약간 높았다. 하지만 갤럽조사에서는 28% 대 14%로, 민주당 지지율이 2배 이상 높았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전화면접원 조사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20대가 민주당을 싫어할 수 있어도 ARS 조사에서 통합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30% 이상 나온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라고 말했다. 홍 소장은 “전화면접원 조사는 전화면접원이 직접 전화통화를 하기 때문에 응답자의 연령을 대강 짐작할 수 있지만 ARS 조사의 경우 응답자가 허위로 20대라고 한다면 검증할 방법이 없게 된다”고 말했다. 만약 응답자가 허위로 대답할 경우에는 ARS 조사에 허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엄경영 소장은 “20대 여성의 경우 ARS 조사에서 실제로는 통합당을 지지하지 않으면서도 민주당이 싫다면서 허수로 통합당을 지지하는 응답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ARS 조사의 특성상 허수 응답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사방식의 차이보다 20대 조사에서 충분한 응답자 확보가 중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안일원 대표는 “20대는 여론조사에 소극적이어서 샘플수를 채우기 힘들다”며 “20대에 대한 여론조사의 경우 가중값 비율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갤럽의 8월 둘째 주 조사에서 18∼29세의 목표 할당 사례수는 181명이지만 14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가중값 배율은 1.24였다. 리얼미터의 8월 둘째 주 조사에서 18∼29세의 목표 할당 사례수는 455명이지만 309명이 조사에 응했다. 가중값 배율은 1.47이었다. 가중값 배율이 1에 가까울수록 오차가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안 대표는 “세대별·지역별 목표 할당 사례수를 최대한 채우고 있는지가 여론조사의 품질을 좌우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 정기 여론조사의 세대별 특성을 보면 30∼40대, 60대 이상은 비슷하다. 하지만 20대의 지지율에서 차이가 난 것처럼 50대에서도 결과는 상이했다. 8월 둘째 주 갤럽조사에서는 50대의 정당지지율이 민주당 35%, 통합당 31%로,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하지만 같은 시기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50대의 정당지지율이 민주당 35.7%, 통합당 43.3%로, 통합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어느 조사 방법이 민심에 부합할까 두 조사에서 나타난 50대의 상반된 지지율은 ‘샤이 보수’ 논쟁의 대상이 된다. 50대에서 샤이 보수를 감안하면 ARS 조사가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지만, 50대에서 ‘샤이 보수가 거의 없다’고 보면 전화면접원 조사가 더 정확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안일원 대표는 “전화면접원 조사를 하게 되면 ‘샤이 보수’ 현상이 있을 수 있다”면서 “몇몇 특정 시기를 제외하고는 ‘샤이 보수’ 현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ARS 조사가 실제 민심에 더 가깝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엄경영 소장은 “50대에서는 과거에 보수 성향이 많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진보 성향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샤이 보수를 빼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총선에서는 ‘샤이 보수’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여론조사가 잡지 못한다는 ‘숨은 표’가 실제 투표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것이다. 안 대표는 “지난 4월 총선의 경우 통합당 측의 막말 파문으로 비영남 지역의 관망층이 민주당으로 쏠리는 바람에 샤이 보수가 확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두 조사에서는 무당층의 비율이 서로 차이가 난다. 8월 둘째 주 갤럽조사에서는 무당층이 27%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무당층이 13.8%다. ARS 조사에 응하는 응답자들의 특성상 적극적 지지자들이 많기 때문에 무당층 비율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정기 여론조사에서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 민심은 어디쯤 와 있을까. 안일원 대표는 “지금 여론조사에서는 진보 성향임에도 부동산값 폭등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샤이 진보도 샤이 보수처럼 일부 반영돼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민주당과 통합당이 오차 범위 안에서 지지율을 다투고 있다”고 말했다. 엄경영 소장은 “지금 상황(8월 둘째 주)에서 ARS 조사결과보다 전화면접 조사결과가 더 정확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직 민주당의 지지율이 더 높다는 것이다. 홍형식 소장은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통합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추세는 맞지만, 지지율 역전은 장담할 수 없다”면서 “지지율 역전 현상은 ARS 조사인 리얼미터에서만 나타났다”고 말했다. 8월 둘째 주 조사가 발표된 이후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의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이라는 사태도 발생했다. 정국 상황이 급변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셋째 주 여론조사(8월 18∼19일/ARS 93%)에서는 다시 민주당이 1위로 올라섰다.
난민면접 엉터리 통역 논란(2019. 06. 21 15:15)
2019. 06. 21 15:15 사회
ㆍ한 통역관이 관여한 아랍어권 조서, 신청자 진술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둔갑 2011년 수단공화국에도 민주화를 요구하는 ‘아랍의 봄’ 물결이 일었다. 마카(가명)는 2011년 6월 5일, 대학 내에서 일어난 비리를 언론에 폭로했다. 대학교수들이 집권여당에 가입한 학생들에게 기말고사 문제를 유출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로 인해 마카는 반정부 인물로 찍혔다. 지난해 8월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집트 출신 난민 신청자 압둘라흐만 자이드가 힘든 표정으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그리고 2014년 1월 경찰에 체포됐다. 재판부는 마카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마카가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마카는 한 달 동안 구타와 고문, 살해협박을 받았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늘 쫓기며 지냈다. 2015년 10월, 마카는 난민 신청을 하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 2016년 1월, 마카는 서울출입국사무소에 난민인정신청을 했다. 면접은 난민인정신청 심사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조사 절차다. 이 면접에서 작성된 조서를 기준으로 법무부나 지방 출입국이 난민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마카는 면접 도중 이상한 기류를 느꼈다. 통역관의 아랍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통역관 역시 마카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다. 마카가 이에 대해 문의하자 통역관은 “면접이 끝나고 말해주겠다”고만 답했다고 마카는 주장했다. 면접이 끝날 무렵, 통역관은 조서를 내밀며 제일 아래에 서명을 하라고 했다. 마카는 “아직 설명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사인을 하기 싫다”고 말했으나 통역관은 서명을 하면 설명을 해주겠다고 답했다. 서명을 한 다음, 설명을 요구하자 통역관은 시간이 다 돼서 설명을 해줄 수 없다면서 가버렸다. 면접이 그렇게 끝났다. 통역과정에서 이상함 느낀 난민 신청자 불안한 예감은 적중했다. 1차 신청에서 마카는 난민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마카는 한국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이의신청을 준비했다. 이의신청을 하려면 출입국관리소에서 자료를 받아 법원에 제출해야 했다. 관련 자료는 모두 한국어다. 변호사는 조서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진술이 조작돼 있었다. 해당 조서에 따르면 난민신청 사유를 묻는 질문에 마카는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장기간 체류하면서 일을 해 돈을 벌기 위해 난민신청을 했다”고 대답한 것으로 돼 있다. 언제 귀국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에서 일을 해 돈을 많이 벌면 수단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쓰여 있다. 마카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마카뿐이 아니었다. 난민인권센터 등 관련 시민단체들은 2016년과 2017년, 아랍어권 난민신청자들로부터 면접조서에 자신이 진술하지 않은 내용이 있다는 문의를 받았다. 관련 사례를 모아보니 면접조사는 거의 복사한 듯했다. 그리고 조서 아래에는 모두 장모 통역관의 서명이 있었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6월 장 통역관이 통역한 면접조서에서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장기간 체류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난민신청을 했다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 ▲돈을 많이 벌면 자국에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 유사하게 기재돼 있다며 마카의 난민 불인정을 취소했다. 이집트 시민혁명에 참가했다가 본국을 떠난 사브리(33) 역시 장 통역관을 통해 면접을 치렀다. 시민혁명 이후 무바라크 정권이 퇴진하고, 사브리는 시민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가 몸담고 있던 시민단체는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1년 뒤 군사쿠데타가 일어나면서 사브리의 입장도 뒤바뀌었다. 이집트를 이끄는 시민단체의 일원이다가, 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 수배 대상이 돼 있었다. 2013년 7월의 일이다. 사브리는 말레이시아로 도피했다가 2016년 7월 한국에 왔다. 그 역시 면접이 이상했다고 증언했다. 면접을 진행한 공무원은 사브리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지를 확인한 후부터 “제대로 행동하라” “말레이시아로 돌아가라” “어떤 증거도 인정하지 않는다” “입 다물어라” 등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장 통역관은 사브리에게 “스스로를 동물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사브리는 맥락을 알 수 없어 답하지 않았다. 사브리 역시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는 2017년 7월, 두 번째 난민신청을 했다. 그리고 그때 첫 번째 면접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면접관이 첫 번째 신청 당시 조서를 설명해줬는데 자신이 처한 상황과 전혀 다른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사브리는 “머리 위로 폭탄이 떨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조작된 조서에는 사브리가 작성한 난민신청서의 사유는 자신이 겪은 게 아니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며, 그렇다면 “난민을 신청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브리가 “한국에서 무비자로 쉽게 입국이 가능해 (한국에) 와서 난민신청을 하고 싶었다”고 답한 것으로 돼 있었다. 본국에 돌아가지 못할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없다. 하지만 현재 이집트에는 일자리가 없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매우 궁핍하다. 그래서 한국에서 난민신청을 하고 체류하면서 일을 하고 싶다”면서 “해외에서 일하는 형도 한국에 불러 체류하며 일을 하고 싶다”고 쓰여져 있었다. 하지만 사브리의 쌍둥이 형제는 당시 이집트 감옥에 수감 중이었다. “부실함을 넘어 고의로 보여져” 난민법은 제14조를 보면 ‘면접과정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통역인으로 하여금 통역하게 하여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난민법 시행령 제8조에서는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난민 전문 통역인’이라 한다)으로 하여금 면접과정에서 통역하게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장 통역관은 아랍어를 부전공한 대학원생이었다. 그를 거친 난민신청자들은 “통역관이 내가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해당 자리에 있던 공무원 역시 상당히 고압적인 태도였다고 기억했다. 심지어 면접를 진행한 공무원이 ‘예, 아니오’로만 답하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하는 이도 있었다. 문제는 이 같은 사건이 법무부가 확인한 건만 57건에 이른다는 점이다. 난민인권센터가 파악한 결과 연루된 공무원은 3명이며, 이 중 최소 18건에 장 통역관이 통역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이 이번 사건을 통역관, 공무원의 개인 문제가 아니라 서울출입국사무소, 나아가 법무부까지 조작을 묵인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다. 난민인권센터의 김연주 변호사는 “윗선의 묵인 없이 통역관 한 명이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의 조서를 조작할 수 없을뿐더러 설사 통역관의 조작이 있었다 해도 심사관이나 법무부가 제대로 살펴봤다면 복사한 듯이 똑같은 면접조서에 문제가 있다는 걸 몰랐을 리 없다”며 “부실함을 넘어 고의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실 심사’라고 하면 면접을 진행한 공무원과 통역관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게 되는데, 통역관 한 명이 이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이 없을뿐더러 연루된 공무원도 한 명이 아니라 3명이라면 ‘조작’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루된 공무원 3명과 통역관에 대한 징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를 겪은 난민 인정자들은 국가배상을 청구했다. 사건을 대리한 권영실 변호사는 “담당공무원과 통역관에 대한 형사고발보다는 난민법의 의무를 지키지 않은 구조의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국가인권위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처분할 예정”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상황이다. 국가인권위 조사 결과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언더그라운드 넷]여성가족부가 내놓은 레전드 면접 대책?(2019. 06. 17 10:21)
2019. 06. 17 10:21 사회
6월 12일, 여러 커뮤니티에 ‘경단녀가 말문이 막히면… 대신 답해줘요’라는 제목의 기사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의 ‘동행면접’ 서비스 소개 기사다. 동행면접이란 센터에서 2~3개월 직업훈련을 받은 여성이 면접을 볼 때 지원자의 사정을 잘 아는 취업상담자가 면접장에 함께 가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댓글 반응은 대체적으로 냉소적이다. 이런 식이다. “대리출근하고 월급도 대리로 받으면 되겠네.” 조선닷컴 캡처 일부 누리꾼은 이전 정부 때인 2016년 4월 보도된 이 기사가 왜 이 시점에 다시 포스팅됐나 의문을 제기한다. 이번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면 기사 작성일 등은 삭제되어 있다. ‘문재인 정부 여성정책이 편향되어 있다’는 다수 남초커뮤니티들의 ‘반페미 성향’을 부추기려는 작전세력이 있다는 것이다. 작전세력 유무까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어쨌든 원본이 2016년 기사라면 3년이 흐른 지금은? “결혼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은 새로 일하겠다는 마음을 갖기조차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역 상담사가 서포트해 동행면접을 나갈 때도 있어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담당 사무관의 말이다. ‘과보호 아니냐’는 여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글쎄요. 여가부만 하는 서비스도 아니고,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도 장기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동행면접을 합니다.” 고용노동부에 물어봤다. 동행면접은 훈련과 인턴 연계, 알선취업, 집단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하는 대부분의 기관, 지자체에서 다 하고 있는 서비스다. 노동부 여성고용과 담당 사무관의 말이다. “실제 꽤 필요합니다. 경력단절의 경우 직장에 대한 감이 멀어진 분이 많아서….” 동행면접 일자리가 누리꾼이 가정하는 것처럼 꼭 양질의 일자리는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애당초 예전 경력으로 복귀 가능하신 분이라면 기관 도움이 필요치 않았겠죠.” 지난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의 동행면접 서비스 건수는 4039건이다. 장기실업자 등 남녀 취업희망자를 합친 수다. 2018년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서비스 건수는 1만3197건. 여가부 동행면접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2010년이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연도별 건수를 받아보니 해마다 1만1000~1만7000건 정도다. 딱히 증감이나 정부에 따른 차이는 눈에 띄지 않는다. 여성 우대정책이라기보다 취약계층 지원정책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싶다.
언더그라운드 넷
[취업설계]면접 답변은 결론부터 짧게(2013. 11. 05 17:48)
2013. 11. 05 17:48 경제
“어떻게 하면 면접에 합격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난주 만난 지방 국립대 4학년생 A양과 B군은 각각 지방 중견기업과 코스닥 등록 벤처기업에 지원, 서류전형에 합격했습니다. 식품공학을 전공한 A양은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의 연구개발직무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공계 출신이지만 지역 담당 기획영업직에 지원한 B군은 실무진 1차 역량면접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4년간 학교생활을 성실히 한 덕에 학점은 상위권이었고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해외 단기인턴, 봉사활동 경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모의면접을 도와주다 보니 다른 취업준비생들에게도 해당되는 몇 가지 지적사항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표정관리입니다. 두 사람 모두 처음에는 큰 목소리로 자신 있게 답했지만 답변을 파고드는 추가질문을 던지면 겸연쩍어 하거나 어색하고 당황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는 장황한 설명식 답변입니다. 자기소개나 입사동기, 입사 후 목표 등 본인들이 예상한 질문에는 외운 내용을 옮기느라 부자연스러웠고 오히려 핵심적인 내용을 빠뜨리기 일쑤였습니다. 최근 한 취업포털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은 면접이 끝나기도 전에 면접자를 떨어뜨릴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면접관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하는지 여부입니다. 다시 말해 가급적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짧게 답변해야 합니다. 이유나 근거는 한두 문장 덧붙여 설명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할 수 있습니다. 면접 중 본인도 모르는 사이 불합격자로 분류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인사를 하지 않는 등 예의가 없어 보이는 모습, 지나치게 거만하거나 산만한 태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면접을 보면서 인사를 안 하는 것은 사실 예의가 없어서라기보다는 너무 긴장하고 당황해 실수한 탓일 거라 생각됩니다. 거짓말이나 과장된 답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연습, 그것도 실제 상황과 가장 유사한 형식과 환경에서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상연 <‘알면 붙고 모르면 떨어지는 취업 101’ 저자, TGS커리어컨설팅 대표> webmaster@greatstart.co.kr
취업설계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10계명
2004. 02. 01 재테크
면접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면접 이미지 전략의 키 포인트는 ‘나는 면접관에게 어떻게 비쳐질까?’하는 점이다. 면접관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 구축이야말로 유망한 자격증 취득 못지 않게 커다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이미지 메이킹에 강한 여자가 면접에서도 승리한다. 수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여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여념이 없다. 물론 자격증은 많을수록 좋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최종 관문인 면접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힘써 얻어낸 자격증들은 무색해지고 만다. 면접에 강한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무기를 갖추지 못한다면 당신의 경쟁력은 빛을 발하지 못한다.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이미지 구축이야말로 그 어떤 자격증을 취득한 것 이상의 효과를 갖는다. 하나, 지원하는 회사의 직원을 꼭 만나라! 지원하는 회사가 보수적인지 진보적인지 그 기업의 문화를 읽어라. 그 회사의 직원을 만나거나 1년 치의 사보를 읽으면 된다. 면접관은 자신이 속한 기업의 문화와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사람을 뽑기 마련이다. 둘, 첫인상에 승부를 걸어라! 면접의 성패 여부는 첫인상의 승부에 달려있다! 면접은 첫인상이다. 첫인상에서 호감을 주지 못하면 면접관의 관심을 끌 수 없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간은 불과 6~7초. 물론 실적에 비중을 두는 연구직이나 기술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 짧은 시간에 면접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첫인상은 시각적 이미지(외모)가 약 80%, 청각적 이미지(목소리)는 20% 정도의 비율로 차지한다. 첫인상에서 면접관으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하면 몇가지 형식적인 질문만 받고 돌아와야 하는 면접 ‘의식’만 치를 뿐이다.  셋, 우울한 얼굴은 금물이다! 면접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우울한 표정은 금물이다. 특히 여성 지원자의 표정은 중요하다. 면접에 강한 얼굴은 맑고 밝은 그리고 ‘온유한’ 표정이다. 그리고 지나치게 긴장하여 굳어있는 얼굴은 호감을 주지 못한다. 평소 아는 사람을 만날 때 웃으면서 인사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많이 웃을수록 인상이 부드러워 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 거울 앞에서 양 손의 검지 손가락 끝으로 양 입꼬리를 위로 향해 살짝 끌어올린 후 마음속으로 다섯을 세고 입꼬리에서 손을 뗀다. 그러면 입꼬리 근육이 기억을 하여 신기하게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넷, 눈빛을 살려라! 질문을 받고 답변할 때 질문을 던진 면접관의 눈을 응시하라. 똘똘하고 야무진 이미지를 준다. 상대의 눈을 쳐다보지 않으면 소극적인 사람으로 비쳐진다. 메이크업 테크닉으로 눈빛을 살릴 수 있다. 검정색의 아이 펜슬을 가늘게 깎은 후에 윗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꾸듯이 깔끔하게 그려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눈빛이 한결 살아난다.  다섯,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게! 짙은 화장은 금물이다. 그렇다고 맨 얼굴도 곤란하다. 파운데이션은 피부색과 유사한 색으로 얇게 펴바르고, 페이스 파우더로 뽀송뽀송한 피부를 연출한다. 눈썹은 잘 다듬은 후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형으로(예를들면 얼굴이 긴 형이면 일자형으로) 깔끔하게 그려준다. 아이새도우는 유행하는 블루 컬러보다는 갈색 계열이 좋다. 립스틱컬러는 핑크 와인과 베이지 브라운을 섞은 색이 좋다. 볼 화장은 한 듯 안한 듯 은은하게 바른다. 여섯, 헤어스타일은 생머리나 ‘아나운서’ 스타일로! 긴 생머리는 인사할 때 앞으로 흘러내리기 때문에 뒤로 묶는 것이 좋다. 긴 얼굴은 단발 정도의 길이가 좋다. 둥글거나 각진 얼굴은 ‘아나운서’ 스타일이 세련돼 보인다. 헤어 컬러는 자연 갈색이 가장 무난하다. 너무 밝은 갈색은 신뢰감이 떨어지고 검은 머리는 자칫 무거워 보인다. 일곱,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새를 가져라! 면접 복장은 치마 또는 바지 정장이 최상이다. 비서직처럼 외모가 중시되는 직종은 무릎에서 5㎝정도 올라가는 길이의 타이트 스커트가 좋다. 연구직 등의 능력이 중시되는 직종은 일자 바지가 좋다. 슈트의 색상은 감청색 계열, 짙은 회색 계열이 가장 무난하다. ‘이너 웨어’는 블라우스 스타일보다는 셔츠 스타일이 커리어 우먼다워 보인다. 셔츠의 색상은 흰색, 블루 계열이 최상이다. 흰색 바탕의 스트라이프 무늬 셔츠는 도시적이고 쿨해 보인다. 스커트를 입을 땐 커피색의 사계절 팬티 스타킹을 신어라. 구두는 깨끗하게 손질이 잘된 5~7㎝ 굽의 검정색 펌프스가 최상이다. 여덟, 자세와 걸음걸이는 곧고 당당하게! 구부정한 자세는 호감을 줄 수 없다. 어깨와 허리는 반듯하게 펴라. 키도 한결 커 보인다. 벽에 기대어 서서 온 몸을 밀착시키면 구부정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도 어깨와 허리를 반듯하게 펴서 무릎을 붙이고 앉아라. 걸음걸이도 중요하다. 무릎을 쭉쭉 펴주고, 보폭은 조금 넓은 듯하게 한 걸음씩 또각또각 내디뎌라. 그러면 마음도 당당해져 자신감이 배가된다. 터벅걸음, 종종걸음, 팔자걸음은 곤란하다. 특히 신발을 끌고 걷는 것은 금물이다. 아홉, 인사는 절도있고 정중하게! 허리와 목을 꾸벅 숙이는 인사는 품격을 떨어뜨린다. 목은 가만히 두고 허리만 숙인채 천천히 들어올리면(허리를 하나에 숙이고 둘에 정지하고 셋, 넷에 들어올린다) 보다 정중해 보여 신뢰감을 더해준다. 열, 자신있는 말투로 대답하라! 발음은 또박또박 정확하게 소리내라. 목소리가 작으면 자신이 없고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므로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의 다소 큰 목소리가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에 걸맞다. 당황스런 질문을 받으면 2~3초 정도 잠시 생각한 뒤 말하면 보다 신중한 사람으로 비쳐진다. □글/정연아(이미지테크연구소&아카데미 소장) 알고 싶은 직업 세계 Q&A 21세기에 각광받는 직업, 이미지 컨설턴트 Q 이미지 컨설턴트는 어떤 직업일까? A 이미지 컨설턴트는 개인의 이미지(PI; Personal Identity)를 분석, 조절해주는 신종 직업이다. 한 사람의 TPO(시간, 장소, 경우)에 맞게 시각적 이미지(표정,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패션 스타일, 비즈니스 매너, 자세, 보디랭귀지)와 청각적 이미지(스피치; 목소리, 화술)를 다룬다. 이미지컨설턴트는 20세기 중반 이후에 미국에서 활성화 된 전문직으로 한국에서는 1990년에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Q 이미지 컨설턴트의 전망 및 활동 영역은? A 21세기의 이미지 시대에 부응하여 향후 이미지컨설턴트의 활약무대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지 컨설턴트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은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대기업체 및 유사 기관에서 최고 경영자 및 임직원의 이미지 상담 컨설턴트 등이 있고, 기업 및 사회교육 강사, 프리랜서, 뷰티숍 매니지먼트,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Q 이미지 컨설턴트의 자격 요건은? A 학력 제한은 없다. 단지 관련 직업(매너 강사, 패션 스타일리스트, 컬러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디자이너, 사회 교육 전문가 등)에 종사하는 사람에겐 자신의 이미지 개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이미지를 폭넓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지 컨설턴트는 보다 감성적인 여성에게 유리한 직종이다. Q 이미지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갖는 매력이나 장점은? A 어떤 직업에 종사하든 자신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자신의 이미지 개선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되며 자신감이 생겨 대인관계가 좋아지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Two-Job’이 가능하다. 한 예를 든다면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이미지메이킹을 공부하면 보다 프로패셔널한 은행원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내 교육 컨설턴트로도 활동할 수 있으며, 퇴근 후나 주말에는 다른 은행원의 이미지를 분석, 조절해주는 ‘은행원의 이미지 메이커’로 활동할 수 있다. 도움말/정연아 이미지테크연구소&아카데미(www.imagetech21.co.kr)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