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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41 건 검색)

[그림책]모네와 카미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그림책]모네와 카미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2024. 06. 20 20:26문화
... 카미유였다. 1875년 선보인 ‘양산을 쓴 여인’ 모델이 카미유였고, 이 모티브는 카미유 사후에도 모네의 그림에 등장했다. 피카주니어 제공 <모네의 하나뿐인 양산>은 모네와 카미유의 사랑을...
그림책모네인상주의
스웨덴 기후 활동가들, 모네 그림에 ‘손 부착’ 시위
스웨덴 기후 활동가들, 모네 그림에 ‘손 부착’ 시위
2023. 06. 15 08:22국제
.../AFP연합뉴스 스웨덴 스톡홀름의 국립박물관에서 기후 활동가 2명이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년)의 작품 위에 손을 부착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AFP통신은...
독일 환경운동가들, 모네 작품에 으깬 감자 끼얹어
독일 환경운동가들, 모네 작품에 으깬 감자 끼얹어
2022. 10. 24 08:31국제
... 사용이 인류의 종말을 앞당기고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시위를 벌였다면서 모네의 작품에 끼얹은 물질은 으깬 감자라고 밝혔다. 이 단체가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공사장에서 입는...
‘이건희컬렉션’ 해외 거장 작품 특별전···모네·고갱·르누아르·샤갈·피카소 등
‘이건희컬렉션’ 해외 거장 작품 특별전···모네·고갱·르누아르·샤갈·피카소 등
2022. 09. 21 16:01문화
..., 도자는 피카소 작품이다. 특별전에는 회화 7점 모두와 피카소의 도자 90점 등 97점이 나왔다. 모네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술계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국립현대미술관특별전피카소기증파리

스포츠경향(총 23 건 검색)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밴드 모네스킨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 갈란트, 에픽하이, 크러쉬, 이상순, 조원선 등 2차 라인업 22팀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밴드 모네스킨 보컬 다미아노 다비드, 갈란트, 에픽하이, 크러쉬, 이상순, 조원선 등 2차 라인업 22팀
2025. 03. 20 18:45 연예
프라이빗커브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서울재즈페스티벌(이하 ‘서재페’)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서재페는 이번 2차 라인업 22팀을 추가 공개하며 리스너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국내 대표 음악 축제답게, 이번 2차 라인업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밴드 모네스킨(Måneskin)의 프론트맨 다미아노 다비드(Damiano David), 특색 있는 가성 창법의 독보적인 보이스 갈란트(Gallant), 마음을 녹이는 부드러운 음색의 캐나다 출신 팝스타 알렉스 샘슨(Alex Sampson), 일본 음악 영화 ‘블루 자이언트’ 색소폰 연주의 주인공 토모아키 바바(Tomoaki Baba), 몽환적인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영국 아티스트 소피아 앤드 더 앙투아네츠(Sofia and the Antoinettes), ‘월드 하모니카 페스티벌’ 솔로 월드 챔피언을 두 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씨와이 레오(Cy Leo)가 포함됐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음악으로 세상을 전하는 국내 대표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 독보적인 감성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한 R&B 뮤지션 크러쉬(Crush),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국내 대표 록 밴드 씨엔블루(CNBLUE), 낭만을 품은 선율로 따뜻함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이상순, 시대를 초월하는 담백한 감성과 깊은 울림의 조원선, 페스티벌 최강자, ‘꽃길’ 열풍을 일으킨 18년 차 국민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 강렬한 존재감의 다재다능한 마스터키 이영지, 담담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위로를 건네는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자연을 닮은 편안한 음악의 신예 밴드 지소쿠리클럽(jisokuryClub), 청춘의 마음을 대변하는, 친숙하지만 뻔하지 않은 노래의 나상현씨밴드(BAND NAH), 202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수상에 빛나는 수민&슬롬(SUMIN&Slom)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프라이빗커브 지난해 12월 오픈한 블라인드 티켓은 단 30초 만에 매진, 2월 판매된 프리세일 티켓 역시 5분 만에 매진되며 서재페의 탄탄한 팬층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추가 라인업은 물론, 원데이 클래스 ‘서재페 빌리지(SJF VILLAGE)’, 20개 이상의 F&B 및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따스한 봄, 3일간 펼쳐지는 대규모 음악 축제 서재페의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개요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The 17th Seoul Jazz Festival 2025) 일 시 : 2025년 5월 30일(금) ~ 6월 1일(일) 장 소 : 올림픽공원 일대 티 켓 가 : 1일권 187,000원, 3일권 정가 460,000원 (3일권 블라인드 360,000원, 3일권 프리세일 390,000원 판매 완료) 관람연령 : 전체관람가 예 매 처 : 멜론티켓
‘7인의 부활’ 이유비, 한모네 역 유종의 美
‘7인의 부활’ 이유비, 한모네 역 유종의 美
2024. 05. 20 04:14 연예
고스트 스튜디오 배우 이유비가 마지막까지 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8일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이유비는 스타가 되기 위해 악행도 마다하지 않았던 한모네(이유비 분) 역을 맡아 이전과는 180도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유비는 시즌 1보다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 극 초반 불안정한 모네의 심리 상태를 적재적소에 표출하며 인물의 특성을 완벽하게 담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엄마 지숙(김현 분)과 한나(심지유 분)를 대할 때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지는 모네의 모습을 유연하게 담아냈다. 엄마의 무조건적인 희생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부터 한나를 통해 처음 느낀 모성애까지 노련하게 구현해 몰입을 높였다. 고스트 스튜디오 찬성(이정신 분)과의 관계 속에서 분노와 절망을 넘나들며 고통에 젖은 얼굴을 보여준 이유비의 연기는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두려움에 흔들리는 눈빛, 호흡, 움직임 등 디테일한 표현력이 상황을 더욱 극한으로 치닫게 한 것. 찬성에 대한 공포심에 하얗게 질려가면서도 가족과 도혁(이준 분)의 생사로 협박하자 살벌하게 변하는 모네를 흡입력 있게 그려내 극의 텐션을 장악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과오에 대한 후회와 슬픔, 자조와 죄책감이 뒤섞인 복잡다단한 내면을 밀도 있게 펼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유비는 시작부터 끝까지 맹활약하며 켜켜이 쌓아온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악인이었지만 점차 희생에 대해 깨우치고, 끝내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자 모든 걸 내려놓고 각성하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완성해냈다. 변화를 서슴지 않는 이유비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얼굴과 연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인다.
형 그늘에서 벗어난 동생 시모네의 챔스 불운, 작년엔 결승 올해는 16강
형 그늘에서 벗어난 동생 시모네의 챔스 불운, 작년엔 결승 올해는 16강
2024. 03. 14 14:50 축구
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11m의 러시안 룰렛이라 불리는 승부차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이라는 큰 무대에서 나온 잔인한 승부에 떠오르는 명장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48)이 무릎을 꿇었다. 인터 밀란은 14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르토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1-2 패배로 마친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인터 밀란이 지난 1차전 1-0 승리로 8강 진출이 유력했다는 점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물이다. 인자기 감독은 우승 문턱에서 넘어졌던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어 또 한 번의 좌절을 가슴에 묻게 됐다. 거듭된 챔피언스리그의 불운에도 인자기 감독을 둘러싼 평가는 여전히 상종가에 가깝다. 현역 시절 천재로 불리는 형(필리포 인자기)의 그림자에 가렸던 그는 축구화를 벗은 뒤 ‘형만 한 아우’로 거듭났다. 인자기 감독은 2016~2017시즌 라치오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성공시대를 밟았는데, 유독 토너먼트에 강한 면모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인자기 감독은 라치오에서 2018~2019시즌 코파 이탈리아(FA컵)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를 두 차례(2017년·2019년) 제패했다. 2021년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코파 이탈리아 2연패(2022년·2023년)에 이어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2021년·2022년·2023년) 3연패에 성공했다. 역대 결승전 성적표만 8승2패에 달한다. 인자기 감독은 상대적으로 긴 호흡이 필요한 정규리그에선 약하다는 인상이 짙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압도적인 선두로 우승을 이미 예약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10경기를 남긴 현재 2위 AC밀란과 승점차가 16점에 달하니 5경기만 이긴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10경기에서 승점 28점을 추가할 수 있다면 세리에A 최다 승점 기록(102점)을 넘어 새로운 역사도 쓸 수 있다. 인자기 감독의 승승장구가 놀라운 것은 큰 돈을 투자하는 대신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개편하면서 내놓은 결과물이라는 사실이다. 덕분에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그의 거취 문제에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인터 밀란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 쑤닝그룹이 과연 인자기 감독을 붙잡을 수 있을지가 앞으로 최대 관심사가 됐다.
‘못하는 게 없다’ 김민재, 크레모네세 상대로 만점활약···나폴리 입단 이후 첫 도움까지
‘못하는 게 없다’ 김민재, 크레모네세 상대로 만점활약···나폴리 입단 이후 첫 도움까지
2023. 02. 13 10:50 축구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 수비수 김민재(27)가 나폴리(이탈리아) 입단 이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13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최하위 크레모네세와의 2022~2023 세리에A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3-0으로 승리했고, 김민재는 후반 20분 2-0으로 리드를 벌리는 빅터 오시멘의 골을 머리로 어시스트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조반니 디로렌초가 헤더 연결이 골 지역 왼쪽에서 몸을 날린 김민재의 머리에 걸렸고, 이를 오시멘이 골대 앞에서 밀어 넣었다. 올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의 첫 도움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8월 몬차와의 2라운드에서 나폴리 데뷔골을, 9월 5라운드 라치오전에서도 골을 넣은 데 이은 세 번째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수비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걷어내기 5회, 공중볼 경합 승리 7회 등 수비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크레모네세의 유효 슈팅은 1개에 그쳤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 최소 실점(15골) 팀이다. 나폴리에서 전술적 역할도 크다. 후방 빌드업시 김민재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데, 크레모네세전에서는 120회 패스를 시도했다. 이날 나폴리에서 100회가 넘는 패스를 시도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그러면서 88%의 높은 성공률로 무려 106회를 연결시켰다. 경기 직후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은 8점대의 높은 평점으로 김민재의 활약상을 인정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8.1점을, 풋몹은 8.5점을 줘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리그 선두 나폴리는 6연승을 달리며 승점 59점(19승2무1패)를 쌓아 2위 인터밀란(승점 43점·14승1무6패)과 넉넉한 거리 차를 유지했다. 크레모네세는 개막 후 22경기 동안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최하위인 20위(승점 8점·8무14패)에 머물렀다.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지구 지켜!” 모나리자 케이크 투척…이번엔 모네 作에 삶은 감자
“지구 지켜!” 모나리자 케이크 투척…이번엔 모네 作에 삶은 감자
2022. 10. 24 18:31 화제
독일 기후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Last Generation)의 활동가들이 24일(시간) 독일 바르베리니 박물관에서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클레드 모네(1840~1926년)의 작품 ‘건초더미’(Les Meules)에 으깬 감자를 던진 뒤 미술관 벽에 자신들의 손을 접착제로 고정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포츠담 AP=연합뉴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세기의 명작 ‘모나리자’의 케이크 투척 테러에 이어 이번에는 독일 박물관에 전시된 클로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Les Meules)’에 으깬 삶은 감자가 날아들었다. 명작을 향한 두 테러 모두 기후 단체 활동가들에 의해 벌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환경단체 라스트 제너레이션 소속 활동가 2명이 독일 포츠담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에 접근해 그림에 으깬 감자를 던졌다. 사진 속 주황색 조끼를 입은 두 활동가들은 “독일 정부의 화석 연료 사용 중단 조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로 모네의 작품을 택했다. 이들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퍼포먼스 영상을 게재하며 “만약 화석 연료 사용이 우리 모두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MashedPotatoes #TomatoSoup를 던진 그림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림에 #매쉬드 포테이토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베니리 미술관장은 성명을 통해 “시급한 기후 재앙에 직면한 운동가들의 우려를 이해하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쓴 방법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는 독일의 억만장자인 하소 플래트너의 소장품 중 하나로 바르베리니 미술관에서 영구 대여 중이다. 이 그림은 지난 2019년 경매에서 당시 모네의 작품 중 가장 높은 금액인 1억1천100만 달러(약 1600억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삶은 감자 테러를 당한 그림은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작품 손상은 막았으나 현지 경찰은 재산침해와 무단침입 등 혐의로 활동가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기후 운동가들은 최근 박물관 작품들을 향한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기후 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은 이달 초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열린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를 투척했다. 또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도 케이크 테러를 당해 충격을 줬다. 해당 활동가는 현장 보안대에 끌려가면서 “지구를 생각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모네의 정원을 집 안에 들여놓다 European Garden
2005. 09. 01 리빙
꽃과 나무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화가 모네의 정원. 플레르 드 루이 까또즈에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무언가 숨겨진 듯한 신비로움을 간직한 모네의 정원을 특유의 감성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실내에 응용해도 좋은 유럽 스타일의 정원 가꾸기 제안. 보금자리를 근사하게 꾸미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게 마련이다. 가구를 들이고, 패브릭을 바꾸고, 소소한 주방도구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하지만 어딘지 허전함을 느낀다면 그건 살아 있는 무언가가 빠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테리어의 종착지에서 플라워 데커레이션과 만난다. 초록잎 식물과 꽃들이 만발한 정원.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해진다. 넓은 마당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최근엔 실내에 꾸민 미니 정원을 통해 집안 가득 생기를 불어넣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플레르 드 루이 까또즈에서 제안한 유럽 스타일의 가정식 정원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해 눈길을 끈다.    나무와 이끼, 연꽃, 바이올렛 등으로 연출한 정원 이미지는 인상파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한 것. 프랑스 지베르니 지방에 자리한 모네의 정원은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을 정도로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수련이 있는 연못이 인상적이다. 플레르 드 루이 까또즈에서는 이를 메인 테마로 잡아 실내 정원 한가운데에 연꽃이 피어나는 작은 연못을 재현했다. 먼저 실내 정원으로 할애한 공간의 바닥에 이끼를 넓게 깐다. 중앙에 커다란 사각 화분을 놓고 그 안에 물을 채운 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을 세운 것. 주변에는 바이올렛을 비롯한 다양한 꽃과 허브 화분을 배치하고, 곳곳에 양초를 장식해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플레르 드 루이 까또즈의 이번 제안은 꽃송이 자체에 특별한 기교를 부리기보다, 공간 감각을 살린 자연스러운 배치 위에 퍼플과 골드 등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약간의 센스만 있다면 비교적 손쉽게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소박한 듯 화려한 유럽풍 가을 정원을 집 안에 들이고 싶다면 이번 제안을 눈여겨보자. 1 모네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연출한 수련이 있는 연못. 화분 바깥 면에 이끼를 붙이고, 안에는 물을 넉넉하게 채운 뒤 연꽃을 세워놓았다. 2 로즈메리와 샤데니아가 놓인 화단 가운데 작은 정원용 벤치를 놓으면 운치를 더할 수 있다. 3 둥지 모양의 덩굴안에 옐로, 오렌지톤 카라를 담아 장식한 플라워 데커레이션. 4 레드톤으로 그러데이션된 화병에 물을 가득 담고 양초를 띄운 뒤 양란 한 줄기를 꽂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5 계단 바닥에 이끼를 깔고 바이올렛 화분을 놓아 소박한 멋을 연출. 화분에도 이끼를 붙여 마치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난 듯 이어지는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 6 와이어에 진주를 달아 적당히 모양을 잡아 틀을 만든 뒤 양초를 넣어두면 은은한 분위기가 배가된다. 7 실내 정원의 출발점을 알리는 위치에는 다소 화려한 데커레이션을 가미하는 것도 좋은데, 계단 양쪽에 노란 글라디올러스와 보라색 수국, 붉은색 난을 장식한 화병을 놓았다.  플라워 협찬 / 플레르 드 루이 까또즈(549-4854)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강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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