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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24 건 검색)

차 뒷좌석까지 실시간 모니터링···LG이노텍 ‘인캐빈 카메라 모듈’ 개발: 2024. 12. 17 10:08경제 노도현 기자; ... 수 있다. 그동안 시장에 나온 인캐빈 카메라는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OMS(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특정 기능에 한정된 제품 위주였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려면 여러 대의 카메라를...

[속보] 미 백악관 “한국 정부와 연락 중···상황 긴밀히 모니터링”: 2024. 12. 04 00:01국제 선명수 기자; ... 세우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연락 중이며, 상황을 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비상계엄윤석열외신반응

“제주4·3 왜곡·허위정보 댓글 중복작성자 다수”…모니터링 결과 발표: 2024. 11. 29 17:39지역 박미라 기자; ... 제주도, 민주언론시민연합이 29일 오후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결과보고회’에서 김수정 민언련 공동대표는 ‘4·3, 3년간 언론보도 및 댓글 분석 결과’를 통해...; 댓글왜곡모니터링발표허위정보제주제주4·3사건4·3제주4·3평화재단민언련역사왜곡혐오

한동훈 “이재명 재판 왜곡 막는 모니터링 TF 꾸릴 것”: 2024. 11. 18 11:07정치 이보라 기자, 민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이 빨리 확정돼야 한다”며 “재판이 정상적으로 신속히 진행되는 것을 모니터링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재판 절차가 왜곡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이 대표...; 이재명 사법리스크

스포츠경향(총 87 건 검색)

스토어링크,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 론칭: 2025. 01. 08 03:36 생활 손봉석 기자;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가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s) 영역 확장의 포문을 연다고 7일 전했다.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은 IMC 지원을 위한 데이터 솔루션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스토어 운영 현황과 경쟁사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효율적인 관리와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스토어링크는 이커머스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업들이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데이터 기반의 IMC 통합 마케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99% 이상 데이터 정확도를 자랑하는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의 판매량 및 매출 정보, 추이, 카테고리별 판매량, 매출 비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경쟁사 스토어를 직접 지정해 해당 브랜드의 예상 매출 및 판매량을 분석함으로써 업계 내 자사 경쟁력 및 시장 내 입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스토어링크는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신규 솔루션 론칭 외에도 IMC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조직 개편도 함께 실시했다. 마케팅 조직을 세분화하여 마케팅 솔루션 팀과 글로벌 비즈니스 팀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IMC팀을 신설, 마케팅 풀스택 기업으로서의 조직 구성을 단행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스토어 모니터링 시스템은 광고주가 이커머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사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스토어링크는 지속적인 IMC 지원 서비스를 론칭해 광고주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종합 마케팅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비전, 더파운더즈에 마크AI 솔루션 제공···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 위조상품 모니터링: 2024. 11. 08 07:23 생활 손봉석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와 손잡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를 위해 ‘마크AI(Marq AI)’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를 통해 아누아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보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세계 각국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아누아의 위조상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누아는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에는 ‘2024 아마존 셀러 컨퍼런스’의 북미 아마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토너와 클렌징 오일 카테고리 최상위권에 오르며 ‘아마존 탑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아누아는 뛰어난 제품력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 K-뷰티의 급성장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수출이 늘고 있지만 이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 시장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탐지 및 차단된 K-브랜드 위조상품 건수는 약 87만 건에 이른다. 이 중 뷰티 품목 위조상품은 약 12%를 차지한다.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화장품 부문 위조상품에 대한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누아 제품 역시 글로벌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도용 사례 또한 빠르게 늘었다. 저가로 판매되는 위조상품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급격히 확산되며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크비전은 이러한 위조상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해 탐지, 신고, 제재 절차를 자동화함으로써 브랜드 침해 대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셀러 인텔’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위조상품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판매자 활동 데이터를 심층 분석함으로써 고위험 셀러들을 효과적으로 제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비전은 아누아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위조상품 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일본, 미국 등 11개 국가에서 신속한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큐텐, 쇼피, 라자다, 알리바바 계열 등 위조상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각국의 주요 마켓플레이스를 포함한다. 아누아 관계자는 “마크비전 솔루션 도입을 통해 자사 브랜드의 위조상품 유통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월 1000건 이상의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셀러를 제재하여 유통 단계에서의 효과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더 나아가 위조상품 제조사 단속과 같은 근원적인 부분까지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상에서 유통되는 아누아 제품의 위조상품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며 이는 마크AI가 브랜드 보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마크비전은 앞으로도 마크AI를 기반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해 전 세계 뷰티 기업 및 브랜드의 위조상품 근절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크비전은 최근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총 투자금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기존 제품을 통합한 마크AI를 출시해 전 세계 180개국 1500개 마켓 플레이스 내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불법 콘텐츠와 온라인 사칭 등을 실시간 탐지 및 제재한다. 마크AI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대화형 에이전트’와 ‘인텔리전트 대시보드’, ‘콘텐츠 신고 완전 자동화 프로세스’ 등의 기능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브랜드 및 콘텐츠 IP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 하이브, 국감서 ‘내부 모니터링 문건’ 파문···“놀랄 만큼 못생겼음” 등 연예인 외모 품평 논란: 2024. 10. 25 00:00 연예 손봉석 기자; MBC 국장감사 방송화면 캡처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 중 하나인 하이브가 미성년자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외모 품평이 포함이 된 업계 동향 자료를 작성했다는 지적이 24일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하이브는 국감 진행 도중에 이를 해명하는 입장문을 내 문체위 위원들 비판이 이어졌고,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사과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 내부 ‘업계 동향 리뷰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다른 멤버들은 놀랄 만큼 못생겼음’ 등 문구가 담겼다. 다만 이들 표현이 어떤 가수를 대상으로 한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 하지는 않았다. 민 의원은 이에 대해 “외모 평가와 질 낮은 표현들이 미성년자에 대한 것”이라며 “아이돌에 대한 비인격적인 인식과 태도가 보고서에 담겨 있다”고 꼬집었다. 김태호 COO는 문건에 대해 “K팝에 종사하는 회사로서 저희 팬과 업계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및 K팝 전반에 대해 어떤 여론을 갖고 있는지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보여주신 문서는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국정감사 방송화면 캡처 그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외모 품평 논란에 대해 “하이브의 의견이나 공식적 판단은 아니다”라며 “온라인에 들어온 많은 글을 모으고 종합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하이브는 국감 진행 도중에 입장문을 통해 “금일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라며 “이는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다”라고 설명혔다. 하이브는 또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감 중에 이런 입장문이 나오자 문체위 위원들은 하이브를 강하게 질책했고, 국감은 정회했다가 증인·참고인 가운데 김태호 COO만 남긴 채 오후 10시까지 속개를 했다. 전재수 문체위원장은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회사에서 입장문을 내서 이 국감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든지, 국회의 권위를 이런 식으로 해서야 되겠느냐”며 “국회가 그렇게 만만해요?”라고 질책했다. 민형배 의원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가 무슨 뜻이냐”고 따져 물었다.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회사 내 자유로운 토론이나 논의를 막아버리는 느낌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호 COO는 이어지는 의원들 질타에 “국감 진행 중 입장문을 낸 것은 당사의 명백한 불찰이다. 국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국회의 권위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하이브가 앨범을 해외에 유통시키면서 일부 ‘반품 가능 조건’을 달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이는 ‘반품 조건부 음반 밀어내기’라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실제 수요 이상의 물량이 첫 주 판매량(초동)으로 집계되고, 팔리지 않은 물량은 반품을 거쳐 하이브가 끌어안는다는 것이다. 김 COO는 “연초에 이것과 관련된 문제 제기가 일부 있어 내부에서 감사를 진행했다”며 “작년에 판매한 앨범의 영점 몇 퍼센트 정도의 수량이 반품이 가능한 구조로 판매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를 일부 시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판매된 앨범에 대한 반품이 올해 초에 이뤄졌고, 앞으로는 이런 방식의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며 “회사 방침이 아닌 실무자들의 판단으로 일부 반품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회사 규정으로 다시는 이런 형태의 판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주장했다. 김 COO는 “반품 조건부로 저희가 음반을 판매한 물량이 시장을 교란하거나 저희 판매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단이 전혀 아니었다”는 해명도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음반 밀어내기’에 대해 “하이브는 이미 국내 회사라고 볼 수 없고 국제적인 회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사인데 그래서 더 걱정이다”라며 “이런 짓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사항을 좀 더 철저하게 체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대표도 겸하는 김 COO는 뉴진스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건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사법부 판단을 기다리고 있고,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나 근거를 법원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COO는 또 “올해 일어난 일련의 일 때문에 큰 피로감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엔터 기업의 기본 사명이 팬과 국민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올해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피로감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섹스어필·놀랄 만큼 못생겼음” 하이브, 미성년자 아이돌 모니터링 문서 충격 “기억 못 해”: 2024. 10. 24 17:04 연예 윤소윤 온라인기자; 하이브 사옥, 문체위 국정감사 생중계 화면 캡처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미성년자에 대한 질 낮은 비방과 평가를 담은 하이브 내부 문서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선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에 의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민 의원은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라고 쓰여 있는 파일을 제시하며 “회사에서 사용하는 공적 문서냐. 저런 걸 보고 논의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대표는 “K팝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로서 팬들과 업계가 하이브에 소속돼있는 아티스트 및 K팝 전반에 대해 어떤 여론을 가졌는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이 문서는 그런 여러 과정 속에 하나다”라고 답했다. 민 의원은 해당 문서에서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루루 데뷔를 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 아님”, “외모나 섹스 어필에 관련되어 드러나는 경향이 두드러짐”, “좀 놀랍게도 아무도 예쁘지 않음” “다른 멤버들은 놀랄만큼 못생겼음”등 질 낮은 비방과 외모 평가가 포함돼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내용에 대한 대상이 미성년자로 구성된 그룹에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대표는 “문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모니터링 자료를 많이 검토하고 있다. 저 문서는 하이브의 의견이거나 하이브의 공식적인 판단은 아니다. 온라인상 많은 글을 모으고 종합한 내용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회사에서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 작성했는데 왜 다른 사람 들 거라고 하냐. 하이브만 이러냐”고 지적하자 김 대표는 “다른 회사 상황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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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시민단체, 공사 현장 모니터링 강화(2010. 03. 24 22:29): 2010. 03. 24 22:29 사회 서상준 기자; ㆍ환경파괴 실태조사·불법 공사 등 철저 감시 나서 올해 들어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해까지 소송 등 법적 싸움이 우선이었다면 올해부터는 현장 중심으로 뛰기 시작했다. 지난 1월 22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마창진 환경연)이 4대강 정비사업 가운데 낙동강 18공구 함안보 공사 현장과 양산1지구 하천정비사업 현장에서 대규모 오니(오염 물질이 포함된 진흙)층이 발견됐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오니가 확인된 구간의 준설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학계와 환경단체 등은 “중금속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준설작업을 계속하면 수질 오염 등이 우려된다”며 정밀조사 및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경남 합천군 합천보 공사 현장. |정지윤 기자 하루 전날인 21일에는 낙동강지키기 부산·경남·대구운동본부 회원 등이 달성보 공사 현장에서 실태조사를 벌여 가물막이 구덩이에서 대규모 오니층을 발견했다. 잇따른 오니층 발견으로 함안보와 달성보, 양산1지구가 위치한 물금읍까지 준설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스마트폰 등 활용 돌발상황 전파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지난 3월 1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설치한 낙동강 22공구(달성·고령지구) 수리모형실험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 실험이 실제 보의 안정성을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의혹이 만만치 않게 제기됐다. 이날 정부 측 실험 책임자는 홍수와 관련해 “달성보 건설로 100년 만의 홍수가 왔을 때 수위가 23m에서 22m로 낮아져 가장 낮은 제방에서도 3m의 여유가 생긴다”고 밝혔다. 반면에 박창근 시민환경연구소장(관동대 교수)은 “이 지점에는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아도 2.4m의 여유가 있었다”면서 “실험 결과를 보더라도 4대강 사업을 할 필요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건설업체는 과도한 소음 발생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두 차례나 공사중지 명령을 받고도 불법적으로 공사를 강행하다가 적발됐다. 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하나인 대구 달성군 강정보 공사 현장이 소음 발생으로 두 차례 공사중지 명령을 받고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군은 지난달 9일과 지난 3월 12일 강정보 건설업체인 대림산업에 대해 소음 기준 초과로 두 차례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이 건설업체는 중지 명령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다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15일에서야 일부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소음이 심해 몇 번이나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막무가내로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밀어붙이기’하는 짓이 정부와 똑같다”고 강력 비난했다. 정성호 대림산업 홍보실 차장은 “공사기간이 내년 12월까지여서 일정이 빡빡해 (공사 강행)그런 면이 있다”면서도 “장마철이 오면 (공사 현장이 비에)쓸릴 위험이 있어 거의 하루 종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2일 대구·경북·부산 지역 농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4대강사업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 최슬기 기자 4대강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단체의 모니터링도 강화됐다. 종교계와 4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4대강죽이기사업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4대강 범대위)는 3월 8일부터 4대강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 감시단을 모집했다. 감시단은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활용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사고나 침수피해와 같은 돌발 상황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4대강 범대위에 전파하고, 환경 관련 단체 홈페이지나 트위터를 통해 일반에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또 시민감시단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보한 공사현장 불법사례들을 자료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홍철 환경정의 공간정의국장은 “지난해까지는 정부에 소송·고발 등으로 맞섰다면 올해부터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4대강)피해를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의 욕심으로 생태계가 무참하게 파괴되는 것을 마냥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별렸다.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종교계 등에서는 3~6월이 ‘고비’라고 보고 있다. 6월 2일 ‘지방동시선거’의 핵심 이슈로 부각돼 있고, 정부에서는 장마철이 오기 전에 공사를 어느 정도 마쳐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모든 중장비를 동원해 24시간 밤낮없이 강바닥을 파헤치고 있다. 그동안 4대강 사업을 반대하던 시민단체 등에서는 어떻게든 공사 강행을 막으려 했지만 힘에 부친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먹힌 셈이다. “생태계 파괴 보고만 있지 않을 것” 특히 3월 12일에는 ‘4대강 사업’ 가운데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한강 살리기 사업’ 집행정지신청마저 기각돼 정부는 오히려 공사에 힘을 얻었다.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으로 구성된 ‘4대강 사업 위헌·위법 심판을 위한 국민소송단’(국민소송단)은 4대강 사업의 불법성을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서울행정법원과 부산·대전·전주지법에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 가운데 서울행정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된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나머지 법원 3곳에 제출한 집행정지 신청도 기각될 소지가 있다. 이상돈 국민소송단 공동집행위원장(중앙대 법대 교수)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피해자의 법익을 좀 더 너그럽게 해석해 판결한다. 이번 4대강 사건 같은 환경소송의 경우는 자연환경에 대한 피해는 크지만 어느 특정인이 자신의 법익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데 무리가 있었다”면서 “재판부가 전향적인 자세를 갖고 판단해 주기를 기대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아직은 낙동강과 영산강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법정 절차는 기대할 만하다”며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같은 날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며 4대강 개발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던 정부로선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정운찬 총리도 이를 의식한 듯 최근 간부회의에서 “정부가 만날 보(洑) 얘기만 해서 되겠는가”라며 4대강 사업 논란에 대한 정부 대응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총리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종교계 인사들을 거론하면서 “이들은 반대의 명분으로 종교의 가치인 생명과 환경을 내거는데 정부는 만날 보의 안정성 등 기술적 측면만 강조하고 있어 이런 설득방식은 옳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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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팬드오울렛, 아기 수면 모니터링 기기 3종 출시 예정: 2022. 08. 16 10:37 육아/교육 강석봉 기자; ‘오울렛(Owlet Baby Care Inc.)’은 아기의 수면 상태를 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신제품 3종을 8월 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신제품은 ‘오울렛 모니터 듀오’, ‘오울렛 스마트 삭스 3세대’, ‘오울렛 스마트 삭스 플러스 3세대’ 등이다. 먼저 스마트 삭스와 캠으로 구성되어 있는 ‘오울렛 모니터 듀오’는 부모가 아기의 심박수 및 산소 레벨, 수면 패턴, 방 온도 및 습도 등을 오울렛 자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분리 수면 교육 시 부모가 마음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알림 기능, 백그라운드 오디오 및 양방향 오디오 기능 등이 제공된다. 모니터 듀오는 신생아부터 18개월 혹은 체중 13.6kg까지의 아기를 위한 제품이다. 센서가 부착된 패브릭 양말 형태의 스마트 기기인 ‘오울렛 스마트 삭스 3세대’는 심박수와 산소 레벨 수치가 사전 설정 범위를 벗어나면 앱과 베이스 스테이션을 통해 알림이 전달되어, 부모가 이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아기가 얼마나 오래, 깊이 잘 잤는지 파악할 수 있는 수면 기록도 제공한다. 아기의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스마트 삭스는 신생아부터 18개월 혹은 체중 13.6kg까지의 아기용으로, 2가지 크기의 삭스가 왼쪽, 오른쪽 1쌍씩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오울렛 스마트 삭스 플러스 3세대’는 오울렛 스마트 삭스 3세대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유일한 차이점은 ‘플러스’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최대 5살 혹은 체중 25kg의 어린이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큰 사이즈의 스마트 삭스 한 쌍이 추가되어 총 6개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익스팬드오울렛 주식회사의 조영민 이사는 “아이와 부모의 단잠을 위해 오울렛이 개발해 온 아기 수면 모니터링 기술이 수면 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부모, 수면 교육을 앞둔 부모, 분리 수면 중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은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익스팬드오울렛아기 수면 모니터링 기기 3종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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