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2 건 검색)

국내 첫 장애예술공연장 모두예술극장 개관 1주년
국내 첫 장애예술공연장 모두예술극장 개관 1주년
2024. 10. 20 12:10문화
...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두예술극장 제공 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모두예술극장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육성·교류를...
장애예술공연장푸른나비의숲젤리피쉬
‘장애인 표준’ 모두예술극장 24일 개관
‘장애인 표준’ 모두예술극장 24일 개관
2023. 10. 23 14:03문화
... 위치한 모두예술극장 전경. 모두예술극장 제공 국내 첫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을 표방하는 ‘모두예술극장’이 서울 충정로에 문을 연다. 시범 운영을 거쳐 24일 정식 개관하는 모두예술극장은...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공연 강국도 탐내는 국내 첫 장애예술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의 1년
공연 강국도 탐내는 국내 첫 장애예술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의 1년
2024. 10. 15 15:21 문화/생활
참여와 공감으로 장애예술인과 함께 성장 장애인 관객도 꾸준히 증가 추세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이 개관 1주년을 맞은 모두예술극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모두예술극장 제공 “사각지대에 닫혀있는 분들을 위한 열린 공간.” 모두예술극장 개관 당시 극장 이름이 ‘모두’인 이유를 열림(ㅁ)과 닫힘(ㄷ)에 비유했던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장애라는 새로운 문화의 가능성을 보았다”는 말로 1주년을 맞는 소회를 전했다. 국내 첫 장애예술 표준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오는 24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개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형희 이사장은 “서로 다른 몸 감각을 지닌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예인 예술가가 윤리적, 예술적, 관계적으로 상호 동등한 태도로 협업하는 곳이 모두예술극장”이라며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공연의 창작 노하우를 쌓고 접근성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집중한 1년이었다”고 말했다. 모두예술극장은 올 하반기 공연장 가동률 91%를 넘기며 빠른 시간 장애 예술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출연한 창작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 선천적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들의 협업을 통해 세상과 사물을 다르게 인식하는 감각을 관객과 공유한 <어둠 속의 풍경>, 다운증후군 여성의 사랑과 독립을 담은 연극 <젤리 피쉬>,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퍼포먼스 <모두의 클럽>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극장의 정체성을 또렷이 하는 한 해였다. 모두예술극장은 장애예술인과 기술 스태프가 물리적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된 극장으로 각종 배리어프리 공연에 최적화된 곳이다. 가변형 블랙박스 공연장은 무대와 객석 크기, 위치, 구조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전체 공간이 무단차로 이뤄져 이동 불편을 줄였다. 또한 분장실, 미팅룸, 라운지, 연습실 등 부대시설 또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마련해두었다. 공공적 의미를 담아 장애예술가의 접근성을 고려해 조성된 세계 유일의 공연장으로 국내외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점도 극장 직원들의 자부심이다. 극장운영부 오세형 부장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하반기 공연 및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모두예술극장 제공 접근성 매니저를 통해 무대 지원 뿐만 아니라 각 유형별 장애인 관람객에게 제공한 서비스도 눈에 띄는 결과로 나타났다. 2023년 6%였던 장애인 관람객은 올해 8%로 늘어났다. 극장 측은 내년에는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보고한 오세형 극장운영부장은 “반복해서 극장을 찾는 관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관객의 수치를 늘리는 것보다 직접 매표하고 공연을 즐겨보며 장애예술문화를 향유하는 장애인 관객을 늘리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1년간 “장애예술인의 창작·육성·교류 활동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고 성장해” 온 모두예술극장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보다 확장된 세계를 담은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만성질환으로 운동성을 잃은 전직 프로 복서와 전직 댄서의 몸을 증강시켜 보여주는 에릭 민 끄엉 카스탱의 퍼포먼스 <삶의 형태(들)>, 헝가리 출신 50대 여성 무용수가 80대 노모와 함께 모녀 관계와 노화에 따른 관계 변화를 담아 펼치는 퍼포먼스 <마/더스>, 2023년 초연한 뮤지컬을 새롭게 다듬은 가족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 등이 관객을 찾는다. 현재 모두예술극장에서는 23일까지 이어지는 모두예술주간행사 ‘모두스테이지 2024’가 한창이다. 각 분야 장애예술인과 단체들의 다양한 창작과 표현 방식을 담은 퍼포먼스와 워크숍, 강연 등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