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520 건 검색)
- 파나마 대통령 “미국 ‘운하 무료 통항 합의’는 거짓말”
- 2025. 02. 07 09:13국제
-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6일(현지시간)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파나마 대통령이 미국 정부 선박의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합의했다는...
- 11일엔 파주 모든 마을버스가 ‘무료’
- 2025. 02. 06 09:41경제
- ...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의 날’을 지정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 1일 무료 운행을 진행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매년 대중교통의 날은 마을버스가 무료 운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도파주마을버스
- 무료라더니 구독됐다고?…이용자 속이는 ‘다크패턴’ 주의하세요
- 2025. 01. 29 16:07경제
- .... 취소 및 환불 조건에 대해 안내하지 않거나 배치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 무료 프로모션 가입 과정에서 유료 전환 가입 의사를 명시적으로 확인받지 않고 임의로 처리한다든지...
- 뒤로가기 눌렀는데 또 광고? 무료라더니 유료?···다크패턴 눈속임 주의
- 2025. 01. 28 16:24사회
- ... 사례.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무료 체험 프로모션이라더니 유료 구독을 유도하고, 뒤로 가기 버튼을 눌렀는데 또 다른 광고가 등장하는 등 ‘다크패턴’ 눈속임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포츠경향(총 1,425 건 검색)
- 타이틀이 ‘김미 김미’라…김+쌀 무료 나눔한 이색 아이돌, 올아워즈
- 2025. 02. 04 17:27 연예
- 그룹 올아워즈. 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올아워즈가 타이틀곡 이름에 영감을 받아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올아워즈 세 번째 미니앨범 ‘스모크 포인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니 3집 ‘스모크 포인트’는 기름 등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 ‘발연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멤버들은 더블 타이틀 ‘GIMME GIMME’(김미 김미), ‘Graffiti’(그래피티)를 비롯한 총 5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올아워즈는 최근 진행한 이벤트 ‘김米김米 무료 나눔’에 대해 “타이틀곡 ‘김미김미’에 영감을 받아서 김과 쌀을 나누는 이벤트를 했다. 김과 쌀, 김米(미)김米(미). 합치면 센스 있지 않은가”라며 웃었다. 이어 멤버 유민은 더블타이틀곡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1집, 2집 미니앨범은 강한 타이틀곡을 했다면, 이번 3집에는 쌓아온 실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강한 곡 하나, 개성있는 곡 하나로 더블 타이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멤버 건호는 “두 곡의 분위기가 다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김미김미’는 해외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고, ‘그래피티’는 한국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아워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Smoke Point’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전 세계가 주목한 두바이 금 커피를 무료로 주는 제주 리조트
- 2025. 02. 03 12:38 생활
- 두바이 럭셔리 호텔의 명물 금 커피를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7성급 리조트 무료 웰컴 드링크 화제 5만원 상당 금 커피 맛은 어떨까…제주 더 시에나 리조트 ‘시에나 골드 라떼’ 무료 제공 “커피도 금으로 드려요.”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의 가장 호화로운 환대 제주 서귀포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웰컴 드링크로 무료 제공하고 있는 금가루가 뿌려진 골드 라떼 전 세계가 주목한 두바이 아부다비의 명물, 호화로운 금 커피(5만원 상당)를 제주의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도 만날 수 있어 화제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는 투숙객을 위한 웰컴 드링크로 금 가루가 뿌려진 ‘시에나 골드 라떼’를 무료 제공한다.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는 ‘시에나 골드 라떼’는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들이 주목하는 시그니처 메뉴인 두바이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의 ‘골드 라떼’에서 영감 받아 개발되었으며, 부드러운 커피의 풍미와 함께 식용 금가루가 가득 뿌려진 화려하고 호화로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황금빛 비주얼의 ‘시에나 골드 라떼’를 통해 단순한 환영의 의미를 넘어, 7성급 리조트에 걸맞는 가장 럭셔리한 웰컴 드링크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고객은 더 시에나 리조트에 들어서는 여행의 첫 순간부터 7성급 리조트만이 선사할 수 있는 휴식의 품격과 섬세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더 시에나 리조트에서 웰컴 드링크로 무료 제공하고 있는 금가루가 뿌려진 골드 라떼 더 시에나 리조트 관계자는 “로비에 들어서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라며 “리조트에서의 크고 작은 경험들이 즐겁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취향에 따라 HOT 또는 ICED로 즐길 수 있으며, 디 카페인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로 세심하게 준비했다. 이외에도 제주의 싱그러움을 담은 한라봉 에이드, 고급 블렌딩 아메리카노,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웰컴 드링크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더 시에나 리조트는 투숙 고객에게 체크아웃 시 5만원 바우처를 제공하는 ‘리워드 이벤트’ 및 제주산 모슬포 특방어 해체쇼를 통해 부위별 방어를 맛볼 수 있는 ‘모슬포 특방어 해체쇼’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신규 온라인 가입만 해도 추가 10% 할인과 함께 1,600만 풀빌라 숙박권 당첨의 행운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눈 여겨 보자.
- 몬스타엑스 주헌,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 ‘주허니워커’ 개최
- 2025. 01. 24 18:14 연예
- 몬스타엑스 공식 SNS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주헌이 전역 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첫 팬 이벤트를 갖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2025 주헌 팬 이벤트 ‘주허니워커(2025 JOOHONEY Fan Event ’JOOHONEYWALKER)‘ 소식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헌의 영문 이름이자 별명인 ’주허니‘와 ’워커‘를 합쳐진 팬 이벤트 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블랙 배경과 눈부신 빛으로 가득찬 포스터는 화려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공연을 예고하며, 주헌은 오랜만에 가까운 거리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평소 팬 사랑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민혁에 이어 주헌 역시 전역 이후 첫 활동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와 이벤트 시간을 준비 중이며, 오는 2월 5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오후 4시, 8시에 총 2회에 걸쳐 ’몬베베‘를 만날 전망이다. 공식 팬클럽 몬베베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팬 이벤트는 ’몬베베‘를 상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1월 31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앞서 주헌은 입대 전 몬스타엑스 멤버로써 음악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MC,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또 자작곡만으로 가득 채운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도 존재감을 떨쳤다. 몬스타엑스 주헌은 지난 2023년 7월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지난 23일 만기 전역했다. 주헌은 군 복무 중 최정예 300 전투부상자처치 과목 군단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표창 수상과 성과를 이뤄내 상병 조기 진급까지 달성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부대에서 귀감이 됐기도 했다. 이로써 주헌은 멤버 셔누, 민혁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군필자가 됐다. 몬스타엑스는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의 전역을 기다리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의 미니 버전 ’몬 먹어도 고: 삼형제‘에 출연 중이며, 주헌이 전역 당일 현장에서 제작진들로부터 연행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 [봤다 OTT] ‘스터디그룹’ 무료한 설 연휴, 도파민을 원한다면
- 2025. 01. 23 13:37 연예
-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포스터. 사진 티빙 티빙이 새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을 왜 설 명절 코앞인 23일 공개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초반 10분을 보다 보면 풀린다. 명절은 혹시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없거나, 이동이 끝나고 나면 의외로 할 일이 없다. 집에서 특선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무료하게 있거나, 아니면 근교를 나가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때 필요한 ‘킬링타임용’ 작품이었던 것이다. 티빙의 ‘스터디그룹’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한 신형욱, 유승연 작가의 동명웹툰이 원작이다. 이미 웹툰계에서는 큰 인기를 얻어 일찍부터 드라마화가 타진돼 왔고,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기적’ 등을 연출한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0부작으로 완성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한 장면. 사진 티빙 작품은 한 도시를 배경으로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지만 맨날 꼴찌를 도맡는 등 소질이 없는 고등학생 주인공이 등장한다. 내신성적을 위해 도시에서 가장 문제아가 많은 학교를 찾아가지만, 성적이 늘지 않자 ‘스터디그룹’을 결성한다는 이야기다. 당연히 공부와 담을 쌓았고, 심지어 혐오하는 이들이 모여있다 보니 원활한 공부는 잘되지 않는다. 주인공 윤가민(황민현)과 기간제 교사 이한경(한지은)은 그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이들을 막아내며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여정을 시작한다.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쾌감’이다. 두 가지 면에서 들 수 있다. 하나는 공부는 못하지만 정말 싸움에는 특화된 주인공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약자를 괴롭히는 문제아들을 응징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한 장면. 사진 티빙 황민현이 연기한 윤가민은 싸움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평소에는 공부를 좋아하고 순수한 성격이지만 싸움에서는 자비가 없는 모습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또한 이러한 장면은 이장훈 감독의 연출을 통해 박진감 있게 그려진다. 황민현의 단련과 와이어 등 적당한 도움 그리고 CG(컴퓨터 그래픽)가 합쳐져 정말 만화스럽지만 또 타격감이 있는 액션이 그려진다. 정신을 쏙 빼놓고 볼만하다. 여기에 교사 이한경이 부조리로 가득한 학교를 바꾸려고 하는 정의 그리고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폭력을 쓸 수밖에 없는 이들의 아이러니가 합쳐져 약간의 의미를 만들어낸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한 장면. 사진 티빙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스터디그룹’의 장점은 별생각 없이 봐도 도파민의 분출이 충분하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압도적인 기량을 가진 ‘먼치킨’류의 작품은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원펀맨’ 등의 인기로 유명해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낯설다. 매번 고난을 겪고 시련을 겪어 성장하는 주인공 서사에만 익숙한 이들이 보면 통쾌한 ‘사이다’로 느낄 법하다. 여기에 ‘라이브온’ ‘환혼’ ‘소용없어 거짓말’ 등으로 연기경력을 쌓은 후 비로소 ‘맑은 눈의 광인’인 윤가민 캐릭터에 딱 붙은 황민현의 성장과 차우민, 이종현, 신수현, 윤상정, 공도유 등 오디션을 통해 뽑힌 젊은 배우들의 활력이 화면을 메운다. 의도하지 않게 주연들 중 가장 ‘맏이’가 됐지만, tvN ‘별들에게 물어봐’와 다르게 새침함을 벗고 정의감을 입은 한지은의 존재감 역시 주목할 만하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한 장면. 사진 티빙 다시 돌아가서. 설 연휴에 ‘뭔가 재미있는 것 없을까’라고 심심해하는 이들에게 시청을 권한다. 무료한 명절, 잠깐의 도파민은 충분히 약속할 수 있다. 총 10부작으로 공개되는 ‘스터디그룹’은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2회씩 공개된다.
주간경향(총 24 건 검색)
- [우정 이야기]임신부 질병·태아 희소질환 무료 공익보험(2023. 11. 29 07:00)
- 2023. 11. 29 07:00 경제
- 우정사업본부가 11월 24일 임신중독증, 임신성고혈압, 임신성당뇨 등을 지원하는 무료 공익보험을 출시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우본)가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등 임신 관련 질환 의료비를 지원하는 무료 공익보험을 출시했다. 우본이 11월 24일 출시한 ‘대한민국 엄마보험’(이하 엄마보험)은 산모·자녀 동시 보장 보험이다. 주요 임신 질환은 임신부의 분만 시까지, 희소질환 치료비는 태아부터 만 9세까지 보장해준다. 엄마보험은 2022년 4월 우본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우체국 4대 국민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제시하면서 설계됐다. 우본은 “임신부가 겪는 다양한 질병 치료를 지원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엄마보험 가입 대상은 17~45세의 임신 22주 이내 임신부와 태아다. 임신 증명 사실을 갖추면 병력이나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임신기간 동안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에 집중됐다. 임신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에 각각 10만원, 5만원, 3만원이 지급된다. 자녀의 희소질환 진단 판단 시에는 100만원을 받는다. 보험료는 우본이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가입자는 번거로운 갱신 절차 없이도 만기 10년(임신기간 포함)까지 보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거나 우체국보험 홈페이지(www.epostlife.go.kr) 및 모바일앱(잇다 보험)을 통해 가능하다. 최근 국내에서 만혼이 늘어나면서 35세 이상 산모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29.4%에 그쳤던 35세 이상 산모는 지난해 35.7%로 그 비중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에 따라 임신 질병이 발병할 확률도 높아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7~2021년 5년간 40% 이상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임신성 고혈압 등 주요 임신질환 환자도 29만5000여명에 달한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임신 전 만성 고혈압이 임신 중 악화하는 경우를 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해 연하우표 62만4000장과 연하카드·연하엽서 10종을 오는 12월 1일 발행한다.|우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은 합계출산율 0.78명으로 이미 초저출산 국가(합계출산율 1.3명 이하)에 진입한 상태다.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2012년 48만4000명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저출산은 생산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를 가속하면서 청년세대의 미래부담을 가중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률 저하 및 부양을 위한 사회적 비용 증가 등 우리나라의 미래 핵심위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조해근 우본 본부장은 “대한민국 엄마보험 출시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 해소에 작은 마중물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해 연하우표 62만4000장과 연하카드·연하엽서 10종을 오는 12월 1일 발행한다. 연하우표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비상하는 용, 그리고 위엄과 기백이 느껴지는 용의 얼굴을 담았다. 연하카드는 다양한 용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연하엽서는 제주 용두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담았다. 연하우표(2종)는 430원, 연하카드 고급형(3종)은 1600원, 일반형(6종)은 1500원, 연하엽서(1종)는 900원이다.
- 우정이야기
- [우정이야기]특별재난지역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2020. 08. 14 14:23)
- 2020. 08. 14 14:23 경제
- “이 비의 이름은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입니다.” 지난 한 주간 이 문구를 담은 이미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다. 연일 이어지는 비의 양상이 예년과 다름을 감지한 많은 이들이 이 문구에 공감해 이미지를 자신의 계정에 속속 공유한 것이다. 이 이미지는 김지은 전북녹색연합 사무국장이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격주마다 진행하던 피케팅을 비 때문에 할 수 없게 되자 온라인으로라도 운동을 펼쳐보자는 뜻에서 이 이미지를 만들어 올렸다고 한다. 오전 폭우로 섬진강 제방이 유실된 전북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인근 마을이 8월 9일 물에 잠겨 있다./권도현 기자 조금씩 장기간 내리던 이전의 장맛비와 달리 ‘물폭탄’을 방불케 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게 올여름 비의 특징이다. 이 때문에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컸다. 지역별로는 중남부에 피해가 집중됐다. 섬진강 유역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제방이 무너져 8개 마을의 주택 70채와 농경지 1000㏊가 침수됐고,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는 32년 만에 물에 잠겼다. 정치권에선 수해의 책임을 상대편에 떠넘기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미래통합당에선 섬진강 유역에 대규모 홍수 피해가 난 것이 ‘4대강 사업을 섬진강에 하지 않아서’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자 환경부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한 과거 조사자료를 근거로 “4대강 보는 오히려 홍수위를 일부 상승시켜 홍수 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반박했다. 댐 관리를 잘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자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상청 예보에 절대적으로 기댈 수밖에 없는데, 예보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해명했다. 예측 못 한 상황이 벌어졌고, 준비는 부족했다는 뜻이다. 학자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상이변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면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8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성, 강원 철원, 충북 충주·제천·음성, 충남 천안·아산 등 7개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 6개월간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고 8월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우체국이 무료로 배송한다. 주민들의 우체국 이용도 지원한다.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경우 2021년 2월까지 타행 계좌 송금, 통장 재발행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단 인터넷·스마트뱅킹·ATM 거래는 8월 12일부터 면제되며, ATM은 재난지역 내 우체국 기기에서 우체국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은 2021년 2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오는 10월 30일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보험료나 대출이자는 2021년 3~8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 납부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선포될 경우 해당 지역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특별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정이야기
- ‘무료 여행 상품권’ 믿어도 되나요(2020. 06. 12 12:59)
- 2020. 06. 12 12:59 경제
- ㆍ지자체 사칭 여행광고… 개인정보 유출에 보험가입 권유까지 최근 페이스북을 보다가 한 광고에 눈길이 멈췄다. “최근 위기상황을 맞게 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협력과 여행예산 지원으로 이뤄지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무료로 여행을 보내준다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게시물에는 ‘이미 신청했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려 있었다.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한 승객이 이동 중인 비행기를 바라보고 있다./김창길 기자 게시물을 올린 곳부터 확인했다. 페이지 이름은 ‘서울행사지원 알림e’. 여기에 서울시 도시브랜드인 ‘I·SEOUL·U(아이 서울 유)’ 로고를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비슷한 내용의 이벤트 게시물을 올린 또 다른 페이지에는 ‘경기도문화 콘텐츠 지원’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게시물에도 ‘경기도문화체험팀 & 태국여행사’라는 명칭이 사용됐다. ‘I·SEOUL·U(아이 서울 유)’ 로고 등 도용 지방자치단체와 중소 여행사가 협력하는 이벤트처럼 보이지만 서울시와 경기도에 확인한 결과 이런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었다. 서울시와 경기도 관계자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I·SEOUL·U가 오픈된 로고이기는 하지만 상업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름이 그럴싸해서 그런 팀이 있는지 찾아봤다”고 말했다. 실체가 뭘까. 이벤트 신청 링크를 클릭하니 이름과 휴대전화를 적으라는 페이지가 나왔다. 다음 페이지에는 ‘평소 보험에 대해 가지고 있던 걱정은?’이라는 질문이 있었지만 ‘협력보험사 후원으로 돈을 전혀 받지 않는 캠페인입니다. 간단한 설문만 잘 받으시면 됩니다’, ‘보험 피해 예방을 위한 방문조사’라는 안내가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과 관련된 것인지를 확신하기 어려워 보였다. 신청한 다음 날, 광고대행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광고 내용처럼 여러 회사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라고 했다. 보험에 대해 물으니 “기존 보험에 대해 점검해드리고 보험이 없을 경우,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설문조사가 끝나면 항공권·호텔 식사권·투어까지 포함된 패키지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했다. 상품권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인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다시 확인했고, 생년월일과 직업·결혼 여부·주소 등을 물었다. 며칠 뒤 설문조사 담당자와 서울역 인근에서 만났다. 광고대행업체가 설문조사 담당자라고 했던 사람은 보험설계사였다. 그는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종합보험과 실비보험 가입설계서를 내밀었다. 1시간가량 보험컨설팅, 이른바 영업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일련의 과정에 모두 문제가 있다고 봤다. 먼저 지자체 이름을 교묘하게 사용한 부분이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의도 자체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공공기관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표시광고법으로 문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 표시광고법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잘못 알게 하는 부당한 표시와 광고를 방지하도록 규정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도 “실제로 이런 이름이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는 데 영향을 준다면 부당광고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이 이를 부당광고로 판단하면 광고주에게 광고 내용이 사실인지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한다. 광고주가 이를 증명하지 못할 경우, 광고를 삭제하거나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 각종 명목 추가 비용에 가이드비 요구 보험가입 권유도 문제다. 정지연 사무총장은 “상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면서 마치 소비자를 위한 설문조사를 하는 것처럼 명시했다”며 “불법은 아니지만 역시 소비자가 오해할 여지를 줬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 경우, 영업장 이외 장소에서 소비자를 유인한 것이므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방문판매로 볼 수 있어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도 이 법률에 근거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업장 이외의 장소에서 소비자가 갑자기 청약 제안을 받을 경우,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황당한 상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보험설계사와의 만남 이후 받은 상품권 내용도 광고 내용과 달랐다. 애초 광고는 왕복항공권 2인(60만원 상당), 최고급 호텔 식사 지원(30만원 상당), VVIP여행권(총 100만원 상당)이라고 했으나, 여행사에 문의한 결과 광고에 명시되지 않은 각종 명목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가이드비도 따로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같은 여행사의 상품권을 받은 A씨는 “상담사마다 말이 다르고 견적도 달라서 매우 혼란스러웠다. 추가 비용이 계속 붙어서 그냥 여행을 취소하겠다고 했더니 위약금과 취소 비용을 모두 부담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약금을 물지는 않았지만, 그 견적대로 사용했더라도 내 돈 내고 가는 거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상담을 위해) 한 시간 이상 시간을 냈다면 상품권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고 보기 어렵다. 상당한 협력을 제공한 것”이라며 “설문조사에 응하면 무료 여행 상품권을 주겠다고 했는데 실제 상품권은 무료 여행이 아니다. 계약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처럼 지자체를 사칭하고 목적을 명시하지 않은 광고, 사용하기 어려운 상품권 등 모든 과정에 문제가 있지만 책임 소재는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보험설계회사는 광고대행업체에 맡겼을 뿐 광고 내용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입장이다. 광고대행업체는 ‘여러 회사’들이 준 내용으로 광고를 했으며, 또 다른 작은 광고회사에 외주를 맡겨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 광고대행업체 관계자는 “시·도 이름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해당 광고는 여전히 소셜미디어(SNS)에서 볼 수 있다. 소비자는 개인정보와 시간, 나아가 예정에 없었던 보험가입까지 하게 되지만 책임을 물을 곳은 불분명한 것이다. 정지연 사무총장은 “단계 단계마다 나쁜 짓은 다 하고 있다. 여러 가지 불법적인 요소들이 있다”며 “하지만 SNS라는 플랫폼 특성상 광고가 쉽고 삭제도 쉬워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관련 기관이 잘 모니터링하고 현재로서는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않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도 “관련 피해가 접수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IT 칼럼]전세계인이 쓸 수 있는 무료 인터넷의 꿈(2019. 04. 29 11:04)
- 2019. 04. 29 11:04 경제
-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타링크(Starlink)는’ 지난해 11월 미 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1만1943대의 위성 발사를 승인받았다. 머스크는 대표적 몽상가. 그의 꿈은 전세계 방방곡곡에 무료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이고, 그 제안은 위성이었다. 미개척지로 접어들수록 유선은 언감생심, 무선 인터넷에 의존할 수밖에 없음은 아프리카의 사정만 봐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스타링크는 아예 지구를 촘촘한 위성으로 엮어 버리겠다는 것이다. 민간 우주탐사의 선봉장인 스페이스X를 지니고 있는 만큼 허황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는 5년 이내에 해버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AP연합뉴스 우주에 관심이 많기로는 블루오리진을 데리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아마존 역시 이달 초 저궤도 인공위성군을 통한 고속인터넷 제공 사업을 공표했다. ‘프로젝트 카이퍼(Kuiper)’라 불리는 이 계획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서류를 제출하면서 알려졌다. 3236기의 위성을 발사하는 것으로 머스크의 구상과 흡사하다. 머스크는 이 움직임을 두고 카피캣, 즉 따라쟁이라고 트위터에서 놀려댔다. 이해가 가는 것이 프로젝트 카이퍼를 이끌 임원으로 전직 스타링크 임원을 고용했기에 마음이 상할 법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꿈은 이 두 명의 억만장자만의 것은 아니었다. 이미 2015년 삼성전자가 ‘천국으로부터의 모바일 인터넷’이란 제목의 상세 연구·개발 리포트를 발표했다. 4600대의 위성을 가지고 결국 비슷한 꿈을 꾸고 있었다. 미실현의 몽상으로 치자면 페이스북의 ‘아퀼라(Aquila)’도 있었다. 보잉737 크기의 V자 모양 무인기인데, 태양열로 구동되는 이 무인비행기가 벽·오지를 날면서 인터넷을 제공해주자는 것이다. 이 공상과학적 시도는 안타깝게도, 혹은 당연하게도 실험으로 끝난다. 페이스북은 지치지 않고 현실적으로 방향 선회해 아테나 위성을 쏘아 올릴 생각을 하고 있음이 지난해에 드러났다. 스타링크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실행면에서 제일 빠른 것은 벤처기업 원웹(OneWeb)이다. 코카콜라나 버진과 같은 기업들로부터 3조원이나 조달했는데, 이미 위성을 쏘아 올리기 시작했다. 하늘 위가 빽빽해질 듯한데, 잘들 할 수 있을까 다소 신경 쓰인다. 이들은 모두 전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겪어보지 못한 일이다. 이 세상에는 아직도 인터넷을 접해보지 못한 이들이 많다. 올 3월 기준 세계 인구 77억명 중 인터넷 사용자는 43억명. 드디어 절반은 넘었지만 여전히 엄청난 수의 인구가 인터넷조차 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그리고 의외로 아시아의 사용률이 낮다. 아시아는 세계 인구의 55%를 차지할 정도의 큰 덩어리다.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인터넷은 공기나 물처럼 생존권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인터넷를 하지 못하는 것은 세상에서 배제됨을 뜻하기 때문이다. 도처의 난민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가폰과 유심 등을 확보하려고 한다. 인터넷 너머에 희망의 끈이 있어서다. 가족과 메신저로 연락하고 지원자들과는 구글 통역으로 만난다. 중국의 저소득층도 스마트폰은 가지고 다닌다. 인터넷 너머에 생활의 끈이 있어서다. 알리페이나 위챗으로 오늘의 일당을 번다. 인터넷에 있을 권리. 이를 또 다른 기회로 본 거물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 IT칼럼
레이디경향(총 38 건 검색)
- 올버즈 새 매장 오픈 기념, 헌 신발 기증 시 ‘새 제품’으로 무료 교환
- 2025. 02. 05 15:00 패션
- 지속가능 소비 독려 캠페인 ‘리런 프로젝트’ 일환… 오픈 당일부터 3일간 선착순 10명 대상 헌 신발 기증 시, 새 제품으로 무료 교환 이벤트 올버즈 제공 친환경 신발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신규 매장 오픈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리런(ReRu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월 7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프리미엄 쇼핑몰인 파르나스 몰 지하 1층에 새로 문을 여는 ‘파르나스몰점’은 국내 여섯 번째 매장이다. 유칼립투스 나무와 메리노 양털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올버즈의 가치와 로고 없이 심플한 디자인 미학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아늑한 우드 톤의 인테리어로,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올버즈 특유의 편안함을 보여주는 구름 모양의 거울 오브제와 식물 등의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럽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을 경험해보는 것도 쇼핑의 재미를 더할 듯하다. 올버즈 제공 올버즈는 매장 오픈을 기념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리런(ReRun)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한다. 리런 캠페인은 헌 신발을 기증받아 수선, 업사이클링, 재활용을 통해 신발 수명을 연장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개점 당일인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헌 신발을 기증하면 새 제품으로 무료 교환해주는 대대적 이벤트를 실시한다. 헌신을 기증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 가능한 비그레이드(B-grade) 올버즈 신발을 기증한 경우에는 3만원의 포인트를, 타 브랜드 또는 판매 불가한 올버즈 신발을 기증할 시에는 2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파르나스몰점에서는 ‘하나미(Hanami) 블루 컬렉션’을 단독 선공개할 예정이다. 봄의 정취와 꽃구경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컬러 컬렉션으로 하나미 블루를 포함한 신제품부터 울 러너, 트리 대셔, 트리 러너, 트리 브리저 등 베스트셀러 상품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올버즈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새롭게 오픈하는 파르나스몰점이 올버즈의 제품과 철학, 환경에 대한 노력을 보여드리는 새로운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철학을 더 많은 고객들과 함께 나누며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자 기획한 이번 ‘리런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올버즈는 현재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타필드 수원점, 스타필드 하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운영하고 있다.
- 이케아 코리아, 설날 단 하루 온라인 무료 배송 실시
- 2025. 01. 28 07:00 리빙
- 10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0원 이케아 코리아 제공 긴 연휴 기간 집안 꾸미기를 염두에 둔 ‘집순이 집순이’를 희소식이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설날인 1월 29일 단 하루 이케아 코리아 공식 온라인 몰과 앱에서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인 설날 당일에도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케아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케아 패밀리’ 및 ‘이케아 비즈니스 네트워크’ 멤버라면 총구매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주문 제품 무게 총합 1000kg까지 혜택이 제공돼 최대 11만원까지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무료로 즐기는 배송비 혜택과 함께 가장 가까운 매장인 공식 온라인 몰 및 앱에서 이케아 홈퍼니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멋진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으로 나를 닮은 집을 새롭게 꾸미고 설렘 가득한 한 해의 시작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료로 쌓는 좋은 경험, 공공건축물로 돌아보는 서울 여행 [책 읽는 레이디]
- 2024. 04. 06 11:10 문화/생활
- 효형출판 제공 ‘데이트’하면 반드시 카페나 유료 유원지, 극장 등을 떠올리는 한국인들의 패턴에 외국인들이 당황스러워한다는 얘기를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들었다. 공원 산책이라거나, 건축물 기행 같은 시간으로 채울 수는 없는 걸까. “건물이 자리한 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로컬리티를 반영하고 공공성에 집중하여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경험을 주는 공간들”, “카페를 제외하고는 금액 지불 없이 누구나 방문하여 자신만의 안목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서울의 공공건축물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신효근 작가가 쓴 <서울은 건축>(효형출판)의 부제는 ‘걷다 보면 마주하는 설렘을 주는 공간들’이다. 저자는 좋은 공간이 주는 경험을 공유하고자 지난 5년간 500군데가 넘는 공간을 찾아다니며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치유’, ‘아름다움’, ‘청량함’, ‘쉼터’, ‘쓸쓸함’, ‘성찰’ 등을 테마로 서울의 곳곳을 소개했다. 효형건축 제공 차를 타고 지나는 길에 설핏 보았던 남다른 이름의 유적지에는 우리 도시의 어떠한 뼈아픈 상처가 새겨져 있는지. 요즘 밝은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꾸렸다는 복합공간은 어떤 이야기로 채워졌는지. 분주한 도시를 벗어나 휴식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관찰자의 시각에서 서울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나침반이 되어준다. 흥미로운 것은 4개의 챕터가 사계절로 나뉘었다는 것. 포근한 봄바람이 볼을 간지럽히는 4월에 펼쳐 들고 참고할만하기 좋은 가이드가 담겼다. 그 밖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공간 모임zip, 지식과 삶의 풍요로움이 쌓이는 도서관 모음zip처럼 ‘이런 코스로 다녀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이름으로 재구성된 작가의 큐레이션 코스도 활용하기 좋겠다.
- 책 읽는 레이디
- ‘왜 물을 줘도 시들하니?’ 서울시, 반려 식물 클리닉 무료 운영
- 2024. 03. 27 07:00 리빙
- 식물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면 일부 클리닉에서는 입원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반려 식물을 돌보는 일명 ‘식집사(식물+집사)’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반려 식물 클리닉을 현재 4곳에서 총 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반려 식물 클리닉은 병들고 아픈 반려 식물의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부터 처방, 사후관리 요령까지 알려주는 곳이다. 지난해 종로·동대문·은평·양천구 등 총 4개소에서 운영 중인 생활권반려 식물 클리닉을 찾은 ‘식물환자’는 총 8천 건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올해 하반기 5개 자치구(광진·영등포·관악·서초· 강동구)에서 반려 식물 클리닉을 차례대로 추가 개원한다고 덧붙였다. 반려 식물 클리닉은 방문 또는 전화 문의 식물에 대해 전문상담사가 식물의 상태를 확인 후 상황별 약제 처방, 분갈이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서도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물 주기, 병해충 등 사후관리 방안도 꼼꼼하게 알려준다. 식물 상태가 매우 안 좋다면 일부 클리닉에서는 7일에서 최대 3개월까지 입원 치료도 이뤄진다. 정밀한 치료나 처치, 장기 입원이 필요한 식물의 경우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반려 식물병원’으로 연계 처치도 가능하다. 반려 식물 상담과 치료 외에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실내식물 가꾸기 교육, 도시농업, 원예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지역별 클리닉에 전화 예약 후 아픈 반려 식물과 방문하면 된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선착순 신청 가능하고 1인당 최대 3개 화분까지 치료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반려 식물병원(농업기술센터 내)’과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주택단지, 주민센터 등으로 식물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반려 식물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반려 식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반려 식물에 대한 진단·처방·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반려 식물 클리닉은 각 자치구 누리집에서 신청접수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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