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94 건 검색)
- ‘광주·무안공항’ 18년째 통합 갈등…이용객 수 제자리걸음
- 2025. 03. 06 21:00사회
- ... 통합공항을 목표로 2007년 11월 무안국제공항을 개항했다. 연간 5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안공항은 인천과 김해, 김포, 제주에 이은 5번째 규모다. 연간 14만1000회까지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다....
- 공항광주이용객전남항공편
- 국내선·국제선이 제각각···통합 갈등에 18년째 제자리인 ‘광주·무안공항’
- 2025. 03. 06 15:22사회
- ... 통합공항을 목표로 2007년 11월 무안국제공항을 개항했다. 연간 5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안공항은 인천과 김해, 김포, 제주에 이은 5번째 규모다. 연간 14만1000회까지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다....
- 공항광주이용객전남항공편
- 경찰,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현장조사 착수
- 2025. 02. 26 20:22사회
- ... 나서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26일 오후 2시부터 무안공항 내 로컬라이저에 대한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법의학과 법공학 관련 교수 등...
- 로컬라이저경찰원인현장조사참사
- 경찰,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현장조사 착수···참사원인 밝혀낼까
- 2025. 02. 26 14:41사회
- ... 앞서 조사범위와 방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안공항 활주로 남쪽 끝단에 설치된 로컬라이저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활주로...
- 로컬라이저경찰원인현장조사참사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스포츠경향(총 25 건 검색)
- 장성규, ‘KBS 연기대상’ 진행 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위해 1000만원 기부
- 2025. 01. 02 08:49 연예
- 방송인 장성규. 사진 스포츠경향DB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성규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24년의 마지막 날 밤, 무거운 마음으로 ‘연기대상’ 녹화를 마쳤고, 내 체온도 39도까지 올라갔다”며 “유독 몸도 마음도 아픈 연말이었다”고 글을 올렸다. 장성규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서현, 문상민과 함께 MC를 맡았다. 이 행사는 애초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 그는 “2025년 1월1일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연말이 되면 으레 습관처럼 꼽아보았던 새해 소망 같은 것들이 사치라고 느껴지기까지 했다”며 “그렇게 맞이한 을사년의 첫날. 새해 아침은 밝았는데 어두웠다”고 적었다. 장성규는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며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들이었지만 새해의 시작은 희생되신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쳐진 몸과 마음을 이끌고 합동분향소로 향했고 유족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은 숫자를 전했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었다.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콕발 제주행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탑승자 181명 중 2명만이 생존했고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다. 따라서 지난달 29일 이후부터 개최될 예정이었던 모든 지상파 연말 시상식이 결방됐다.
- ‘무안공항 참사’에 농구영신 행사도 조용히
- 2025. 01. 01 10:50 스포츠종합
- 지난달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농구영신’ 경기 종료 후 1월 1일이 되는 순간에 맞춰 타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농구영신은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 애도기간이 설정되면서 다른 행사 없이 타종만 이뤄졌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KBL의 대표적인 연말 이벤트인 ‘농구영신’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지난달 31일 밤 10시부터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경기는 예년과 달리 DJ 공연이나 드론 쇼, 맥주 파티 등의 화려한 부대행사 없이 새해 타종만으로 마무리됐다. 국가 애도 기간 지정으로 영화관 뷰잉파티도 취소됐으며, 평소 선수들의 워밍업 시간부터 울려 퍼지던 장내 음악도 침묵을 지켰다. 48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장은 예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응원단의 흥겨운 구호와 치어리더의 공연 대신 팬들의 자발적인 응원 소리만이 체육관을 채웠다. 양 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했으며, 경기 시작 전에는 전 관중이 起立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를 88-81로 제압하며 17승 7패를 기록, 서울 SK(16승 6패)와 동률을 이뤄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좋은 축제가 됐으면 했는데 분위기가 차분해진 것 같다”면서도 “선수들의 에너지는 높이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까운 소식에 우울해지더라”며 “새해에는 모든 분이 무탈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웃는 것조차 미안한 마음”이라며 “진중한 자세로 임했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 3월 이후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부진이 이어졌고, 이번 시즌에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016년 시작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린 농구영신은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농구’를 결합한 행사로, KBL의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 축제의 성격을 최대한 자제하며 진행됐다. KBL은 1월 4일까지 이어지는 애도 기간 전 구단에 응원 행사와 장내 음악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 [스경X이슈] “참담한 마음” 승무원 출신 ★들, 국가애도기간 속 무안공항 참사 애도
- 2024. 12. 31 11:21 연예
- 류이서, 성해은, 김지영(왼쪽부터). 승무원 출신 스타들이 무안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류이서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무안 여객기 참사 관련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항공기 안에서 얼마나 무섭고 힘드셨을까. 희생자 분들, 그리고 깊은 슬픔 속 남겨진 유가족 분들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2020년 9월 27일 전진과 결혼한 방송인 류이서는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알려져있다.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로 대한항공 승무원 신분으로 ‘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성해은 또한 이날 “참담하다.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개인 채널에 적으며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모델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영 역시 같은 날 SNS에 무안공항 참사 관련 애도 글을 남겼다. 그는 “이번주 유튜브 영상은 한주 미뤄 업로드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라고 했다. 2016년부터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7년 동안 근무한 김지영은 지난해 첫 예능작인 ‘하트시그널4’에 출연해 한겨레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얼마 안 가 결별했다. 현재 13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 ‘김지영’을 운영하고 있으며 편집자를 구하던 도중 이같은 소식을 전하게 된 것. 한편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내년 4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됐다.
- 스경X이슈
- 무안공항 참사, 탑승자 181명 중 179명 사망·2명 구조···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 2024. 12. 30 03:41 생활
-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파손된 기체 후미 수색 등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81명이 탄 제주항공 여객기(편명 7C2216)가 착륙 도중에 공항 외벽과 충돌한 후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은 구조가 됐다. 정부는 참사 발생지역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앙지난사고수습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 분쯤 태국 방콕을 떠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울타리 외벽과 충돌했다. 충돌과 함께 여객기가 폭발을 하면서 꼬리날개 부분 일부를 제외한 동체가 완파돼 전소가 됐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태국인 2명 포함)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 중이었다. 사고 후 꼬리날개 부분에서 승무원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이 됐다. 나머지 탑승객 179명은 사망이 확인돼 무안공항에 마련이 된 임시 안치소로 이송이 됐다. 구조가 된 생존자 2명은 제주항공 승무원으로 이들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1차 치료를 받은 후 가족의 희망을 반영해 서울 소재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두 사람은 비교적 파손이 덜했던 기체 후미 부근에서 구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승무원 A씨는 이날 오후 7시35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도착했다. A씨는 구조된 후 목포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3시 50분쯤 앰뷸런스를 타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출발했다. 구조된 남성 승무원 B씨도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4시 15분쯤 병원에 도착한 B씨는 이송용 침대에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내려 응급실로 옮겨졌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주항공으로부터 사고 여객기의 정비 기록도 제출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사고 여객기의 고장 기록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미국 제조사와 당국이 국내에서 합동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전 관제탑과 기장 간 교신 내역도 일부가 공개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무안공항 관제탑은 이날 오전 8시54분쯤 01번 활주로 방향으로 항공기 착륙을 허가했고, 3분 후인 8시57분쯤 사고 여객기에게 ‘조류 회피’ 주의 조언을 했다. 사고 여객기 조종사는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회피 조언을 받은 지 2분 후인 8시 59분, 조류 충돌로 인한 비상(메이데이)을 선언하고 복행(착륙 실패 후 이륙)을 실시했다. 9시에는 예정된 활주로(01활주로)와 반대방향인 19번 활주로 방향으로 랜딩기어를 내리지 않고 동체착륙을 시도했고, 그로부터 3분 후에 사고를 당했다. 사망한 179명 시신은 모두 확인이 됐지만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많아 경찰 검시조사보고서 작성 등이 늦어지고 있다. 일부 희생자는 신원 확인에 시간이 필요하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 시신을 가족들에게 인계하기 위해서는 관련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신을 인도받으려면 경찰 검시조사보고서 작성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안, 피해자 유족 조서작성, 검사의 인도승인이 있어야 한다. 희생자들 시신은 비행기가 폭발하면서 화재도 발생해 훼손된 경우가 많다. 경찰은 사망 원인이 명백해 희생자 시신에 대한 부검은 필요하지 않지만 신원 등을 확인하는 검시조사보고서 작성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국 과학수사대 요원 4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시신을 수습하고 검시조사보고서 작성에 총력을 기하며 사고 현장 주변도 재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지문이나 DNA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30일 오전 0시30분 기준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20명이다. 일부 희생자들은 시신 훼손으로 가족 DNA를 비교해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또 최 권한대행은 “1월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겠다”고 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최 권한대행은 사고가 발생한 무안을 찾아 사고 수습에 주력했다. 최 권한대행은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필요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글로칼코리아]뜨는 무안공항, 지는 광주공항(2007. 04. 10)
- 2007. 04. 10 사회
- 오는 11월 개항 예정인 전남 무안공항이 광주·전남지역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광주공항 국제선 기능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키로 한 것을 두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광주시는 건교부의 방침에 정면 반발하고 있는 반면 전남도는 무안공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로 보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광주공항. 이 때문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 등 상생관계를 유지했던 광주시와 전남도가 무안공항 개항 때문에 갈등관계로 돌아서지 않을까 우려를 사고 있다. 건교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3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06∼2010)’을 통해 무안공항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광주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폐지하고 국제공항화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또 광주공항 국내선은 향후 이용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운영 방향 여부를 결정키로 하고 일단은 존치키로 했다. 광주시와 지역 상공계는 이 같은 건교부의 방침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 등은 건교부에 공항의 기능이나 규모는 수용자와 항공사, 공항 운영자 등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할 사항으로, 광주공항의 국제선 기능은 시민 편익과 경제 인프라 차원에서 존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까지 전달했다. 시는 건의서를 통해 광주공항은 8개 국내공항(국제공항 7개) 중 유일하게 흑자 운영되고 있어 국제선 기능을 폐지할 이유가 없다며 소비형에서 산업형으로 바뀌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국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건교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내심 반기는 눈치다. 특히 광주공항 국제선 기능 이전 등을 통한 무안공항의 조기 활성화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및 전남도의 역점 시책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의 성공의 열쇠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목포시와 무안군, 건설교통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개항을 대비해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국내·외 항공편 유치 및 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 등 무안공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교부는 광주시 등의 반발에도 연말 개항하는 무안공항에 광주공항의 국제선 노선을 그대로 이전시키겠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무안공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현 광주공항에서 운항되고 있는 중국 노선 9편에 3편을 더 증편할 계획이다. 하지만 광주시는 광주공항의 국제선 기능 존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교부의 방침을 받아들이지 않을 태세다. 자체 예산을 들여서라도 광주공항 국제선 전용통로 시설 등을 확충해 개항공항으로 승격시킬 계획까지 갖고 있다. 전남도는 건교부가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한 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할 방침이다. 자칫 자신들의 입장표명으로 광주시와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어서다. 하지만 건교부가 광주시의 건의를 수용하는 등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입장을 적극 표명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은 개항시기가 다가올수록 광주시와 전남도의 갈등을 유발시킬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박혜리〈광남일보 기자〉 hr1003@gwangnam.co.kr
- 글로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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