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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3,277 건 검색)

2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내달 3일 대저생태공원서 개최
21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내달 3일 대저생태공원서 개최
2025. 03. 05 10:04지역
... 21주년을 맞은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가꾸는 시민 농업을 확산시켰다. 올해 박람회는 ‘부산농업, 도시에 치유를 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농업을 선보인다. 부산시가 국내...
부산도시농업박람회대저생태공원부산시농업기술센터유채꽃경관단지
‘섬유의 무한 변신’···대구 엑스코서 5~7일 ‘국제섬유박람회’ 개최
‘섬유의 무한 변신’···대구 엑스코서 5~7일 ‘국제섬유박람회’ 개최
2025. 03. 03 10:51사회
...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23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섬유 소재·기계 및 패션...
[포토뉴스] 디자인·건축박람회 간 LG전자 ‘SKS’ 초프리미엄 가전
[포토뉴스] 디자인·건축박람회 간 LG전자 ‘SKS’ 초프리미엄 가전
2025. 02. 25 20:38경제
LG전자가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박람회 ‘DCW 2025’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SKS’를 공개하고 있다.
[포토뉴스] 주방·욕실박람회 간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포토뉴스] 주방·욕실박람회 간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2025. 02. 25 20:38경제
삼성전자가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 비스포크 AI 냉장고와 월오븐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경향(총 534 건 검색)

휴양섬 전문 투어민 허니문박람회 3월29~30일 개최…특별한 혜택 4가지
휴양섬 전문 투어민 허니문박람회 3월29~30일 개최…특별한 혜택 4가지
2025. 03. 13 13:36 생활
참석자 전원 방문자사은품, 최저가 도전, 지역전문상담, 나라별 다양한 특전 휴양섬 및 허니문전문여행사 투어민(대표 민경세)는 오는 3월29일과 30일 양일간 본사가 위치한 역삼동 송촌빌딩5층과 수원 직영점 및 지사(울산, 부산)에서 동시에 투어민 허니문박람회를 개최한다. 투어민은 특히 이번 투어민박람회에서는 방문고객 전원에게 여행용 라면포트 증정은 물론 비교견적 최저가 도전, 10년이상 경력의 발리, 몰디브, 모리셔스, 유럽, 칸쿤 전문가와의 상담과 나라별 다양한 특전까지 4가지 혜택을 마련해 주목을 끌 전망이다. 투어민 민경세 대표는 “투어민은 각 지역별로 특화된 경력있는 직원을 배치해 방문 고객들이 원하는 지역에 맞춰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과 예약부터 출발까지 한 직원이 끝까지 전부 케어를 한다”며 “박람회 현장에서 타사와 비교견적은 물론 합리적인 금액대의 리조트 즉 거품없는 판매가로 결정을 할수 있고 더불어 상담만 받아도 제공되는 선물까지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네이버의 투어민카페 ‘민씨아저씨’에서는 몰디브 시루펜푸시 리조트 100만원 할인+50만원 상당의 추가특전은 물론 몰디브 포시즌쿠다후라 역대 최저가 허니문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카페 회원 대상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몰디브 포시즌 쿠다후라 리조트
“3월 주말, 여기 어때?” 팜투어 신혼여행 박람회 단독 개최
“3월 주말, 여기 어때?” 팜투어 신혼여행 박람회 단독 개최
2025. 03. 07 13:40 생활
신혼여행 예약 증가… 발리, 몰디브, 하와이 순 인기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2025년 3월 매주 주말 신혼여행 박람회를 서울 강남과 부산, 대전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박람회는 3월 8-9일, 15-16일, 22-23일, 29-30일에 열릴 예정이다. 팜투어에 따르면, 2025년 봄 시즌 신혼여행 예약률은 이미 90%를 넘어섰으며, 가을 시즌도 40%에 육박하는 등 예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신혼여행 인기 지역은 1위 발리, 2위 몰디브, 3위 하와이, 4위 칸쿤, 5위 유럽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팜투어는 2025년 가을 결혼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사전 예약 시 추가 할인과 단독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방문객 전원에게 방문 사은품이 제공되며, 당일 예약 고객에게는 특가 혜택과 함께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2025년 인기 호텔 & 리조트 박람회 단독 특가 적용 호텔 발리 중요 특전: 객실 업그레이드, 플로팅 조식, 리조트 스파, 리조트 식사 제공 등 스미냑 지역: W 발리 스미냑, 호텔 인디고 발리 스미냑 비치, 더 사마야 발리 스미냑 짐바란 지역: 벨몬드 짐바란 뿌리 울루와뚜 지역: 더 리츠칼튼 발리, 힐튼 발리 리조트, 식스 센스 울루와뚜 누사두아 지역: 더 물리아, 물리아 리조트 & 빌라스 , 더 아푸르바 켐핀스키 발리 사누르 지역: 안다즈 발리, 하얏트 리젠시 발리 우붓 지역: 바이스로이 발리, 행잉 가든 오브 발리, 더 카욘 정글 리조트 몰디브 중요 특전: 객실 업그레이드, 플로팅 조식, 리조트 스파, 리조트 식사 제공 등 수상비행기 이동 리조트: 아웃리거 몰디브 마푸시바루 리조트, 마디푸시 프라이빗 아일랜드, 래디슨 블루 리조트 몰디브, 두짓 타니 몰디브, 알릴라 코타이파루 몰디브, 인터컨티넨탈 몰디브 마무나가우 리조트, 푸시파루 몰디브, 아난타라 키하바 몰디브 빌라스 스피드보트 이동 리조트: 코코 보두 히티, SO 몰디브, 바로스 몰디브 국내선 이동 리조트: 하이더웨이 비치 리조트 & 스파, 더 레지던스 몰디브 앳 디구라 하와이 중요 특전: 객실 업그레이드, 얼리 체크인, 전용 셔틀버스와 라운지 운영, 호텔 라운지 이용권 등 오아후 섬: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쉐라톤 와이키키, 알로힐라니 리조트 와이키키 비치, 프린스 와이키키,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드 스파, 아웃리거 와이키키 비치콤버 호텔, 더 리츠칼튼 레지던스 와이키키 비치 마우이 섬: 더 웨스틴 마우이 리조트 & 스파 카아나팔리, 쉐라톤 마우이 리조트 & 스파 빅아일랜드(하와이 섬): 아웃리거 코나 리조트 앤드 스파, 더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 칸쿤 중요 특전: 레스토랑&익스커션 예약 대행 서비스(스칼렛 아르떼), 여인의 섬 무료 투어, 택시처럼 이용하는 전용 차량 운영 등 리비에라 마야 지역: 호텔 스칼렛 아르떼(특전: 레스토랑, 액티비티 예약) 칸쿤 호텔존: 하얏트 지바 칸쿤, 시크릿 더 바인 칸쿤이슬라 무헤레스 지역: 아뜰리에 플라야 무헤레스, 임프레션 이슬라 무헤레스 바이 시크릿 유럽 신혼여행 인기상품 예약순위 팜투어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유럽 신혼여행 상품 중 로마-피렌체-베니스를 포함한 이탈리아 일주 상품이 가장 많은 예약을 기록했다. 이어 스위스-이탈리아, 파리-이탈리아, 스페인, 동유럽 순으로 인기가 높다. 신혼부부의 80% 이상이 완전 자유여행보다 자유일정이 보장된 일부 가이드 투어가 포함된 반자유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일주(베니스-피렌체-로마-남부투어) 인기호텔: 세인트 레지스 베니스, 호텔 사보이 피렌체, 호텔 드 루시 로마 스페인 일주 인기호텔: 호텔 아츠 바르셀로나, 포시즌스 호텔 마드리드 체코-오스트리아 인기호텔: 포시즌스 호텔 프라하, 호텔 자허 빈 파리-이탈리아 인기호텔: 더 리츠 파리, 벨몬드 호텔 치프리아니 베니스 스위스-이탈리아 인기호텔: 빅토리아-융프라우 그랜드 호텔 & 스파 인터라켄, 뷔르겐슈톡 호텔 & 리조트 루체른 호수 22년 허니문 외길, 신혼여행 트렌드를 주도해온 팜투어 설립 22년 된 팜투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혼부부를 해외로 보내는 허니문 전문 여행사로 자리 잡았다. 강남 본사(400평 규모, 600대 주차가능)와 전국 13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년간 허니문 부문 소비자 평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도네시아 정부(창조경제관광부)로부터 럭셔리 여행 상품 판매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도 팜투어는 다양한 신혼여행 맞춤 상품과 단독 혜택을 제공하며 허니문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LG전자, 美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참가···B2B 가전 공략
LG전자, 美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참가···B2B 가전 공략
2025. 02. 25 10:57 생활
LG전자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 참가한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를 일컫는 통합 전시 명칭이다. IBS 2025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 전시회로, 주택 건축 및 건설, 인테리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모델들이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한 AI 홈 솔루션을 살펴보는 모습.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 출격하며 미국 기업간거래(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역대 최대 규모 1282㎡ 전시 공간에서 B2B 시장을 겨냥한 ‘토털 공간 솔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IBS 2025에서는 다양한 생활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전, 냉난방공조, 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IBS 2025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 전시회로, 주택 건축 및 건설, 인테리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LG전자가 현지시간 27일까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美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260㎡ 규모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꼭 맞는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알린다. 특히 LG 씽큐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외에도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등 사물인터넷(IoT) 제품도 선보인다. KBIS 2025에는 1022m² 규모의 전시 부스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방 가전 경험을 제시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각기 다른 분위기로 꾸민 공간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신규 라인업을 최초 공개한다. 대표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이 전시된다. 전시장 곳곳에 AI 홈 플랫폼 LG 씽큐를 활용해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의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관람객들이 AI 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승인터컴 ‘캐칭덕’, 부산 창업박람회 참가
대승인터컴 ‘캐칭덕’, 부산 창업박람회 참가
2025. 02. 21 16:20 생활
대승인터컴의 인형뽑기 브랜드 ‘캐칭덕’이 오는 20~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회 제일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캐칭덕은 2024년 홍대 직영점을 시작으로 브랜드 사업을 전개했으며, 현재까지 16호점을 계약 및 운영 중이다. 사진 |대승인터컴 회사 측에 따르면, 인형뽑기방은 다른 업종에 비해 경기 변동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사업으로, 무인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 부담이 낮고 고정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인형뽑기방 창업 시 인테리어, 기기 구매, 경품 유통 및 유지보수 등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하지만, 캐칭덕은 본사가 해당 사항을 지원하여 창업 및 운영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캐칭덕의 IoT 시스템은 기존 락휴코인노래방에서 활용된 기술로, 매장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매출 확인, 결제 취소, 서비스 지급, 이용 요금 변경, 잔액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휴대폰을 통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승인터컴 안선태 대표는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인형뽑기방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계약하는 창업자에게 기기 1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캐칭덕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브랜드의 운영 방식을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창업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을 고려하는 방문객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캐칭덕 부스를 방문해 인형뽑기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한편, 대승인터컴은 올해 창립 34년 된 기업으로, 코인노래연습장 프랜차이즈 ‘락휴’, 인형뽑기 브랜드 ‘캐칭덕’, 스티커사진샵 ‘얼짱’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간경향(총 8 건 검색)

[우정(郵政)이야기]‘작지만 큰 세상’ 우표박람회(2015. 09. 21 17:06)
2015. 09. 21 17:06 경제
우취인의 축제인 ‘2015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대전광역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행사다.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국내에서 국제우표전시회가 열리던 해(1984년, 1994년, 2002년, 2014년-세계우표전시회, 2009년-아시아 국제우표전시회)를 제외하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열렸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는 얘기다. 그뿐 아니다. 2013년까지 55차례나 열렸지만 한 번도 지방에서 열린 적이 없다. 그만큼 권위가 높은 국가 공식 행사다. 정부가 우표전시회를 주관하는 데는 까닭이 있다. 우표가 국가 이미지의 상징물이기 때문이다. 상징적 대상물인 자연과 역사, 사회, 문화는 시대적 사실자료다. 이 때문에 교육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그 가치는 극적인 역사적 장면에서 또렷해진다. 갑신정변으로 열흘 만에 발행 중지된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1884년·문위우표), 제작기술이 없어 일본우표에 ‘조선’이라는 도장이 찍힌 광복 직후의 우표, 6·25 당시 북한 인민군이 우리나라를 점령했을 때 우리 우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도장이 찍힌 우표,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올림픽과 월드컵 기념우표 등 그 사례는 무수히 많다. 우표는 당연히 시대의 이슈와 트렌드도 반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효조, 최동원, 싸이 등 대중스타는 물론 뽀로로와 같은 캐릭터가 우표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런 역사 속의 우표에는 우리의 삶과 이야기가 담기는 게 보통이다. 또 최고의 디자인과 인쇄기술이 적용된다. 그래서 우표를 알면 역사적 안목과 문화적 지성, 예술적 감각을 모두 높일 수 있다. 지난해 8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14년 필라코리아 국제우표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관객들. / 우정사업본부제공 우표의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한 표현은 ‘작지만 큰 세상’이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SNS 세상에서 우표는 그 속도감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사용자가 스스로 디자인한 ‘나만의 우표’, 동영상을 첨부해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우표’, 가격 변화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영원 우표’ 발행을 통해 변화에 적응하려는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그 변화를 따라가기는 역부족이다. 지방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전시회의 주제는 ‘과학도시 대전, 내일의 우표에 말을 걸다’이다. 총알보다 빠른 변화 속에서도 우표의 고유 가치를 지키면서 미래의 가치를 확대재생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우표전시회에는 각 지역 출품작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490개 작품 1000개 틀을 전시한다.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전통우취 부문에 출품한 한철규씨(한국전통우취회)의 ‘대한민국 우체사’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전통우취 부문에 출품한 남상욱씨(대한우표회)의 ‘대한민국 제1차 보통우표’가 선정됐다. 최우수작 ‘대한민국 우체사’는 1897년부터 1910년까지 대한제국 시대에 통용된 우표가 붙고 당시 22개 우체국(우체사) 소인이 찍힌 우편물이 포함돼 있다. 심사위원들은 “2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통용된 우표에는 ‘독수리 보통우표’, ‘어극 40주년 우표’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색다른 주목을 받는 전시관은 ‘디지털우표관’과 ‘아날로그우표관’이다. 디지털우표관에는 우표의 미래 여정을, 아날로그우표관에는 우표의 과거의 흔적을 새길 예정이다. 디지털우표관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만든 동영상 ‘우표는 살아 있다’를 상영하고, NFC를 이용한 다양한 우표를 전시한다. 아날로그우표관에는 옛날 우표 및 우표 원화·원도와 우표 제작과정에 담기 이야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준비 책임을 맡고 있는 김성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과장은 “우표를 통해 사라져가는 소통의 가치를 느끼고, 우표문화 콘텐츠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정이야기
[렌즈로 본 세상]우수인재 취업 ‘거대기업 편향 박람회(2015. 09. 15 18:16)
2015. 09. 15 18:16 사회
서울대 교내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우수인재 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내 최고 기업의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총출동해 학생들과 상담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관심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거대기업 부스는 학생들이 줄을 설 정도로 붐비지만(사진 위), 기업규모가 그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규모가 큰 한 기업의 부스(사진 아래)는 학생들이 찾지 않아 한산합니다. 기업의 외형만 보고 내 인생을 걸려고 하는 것보다는 이런 기회에 정말로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이 어디인가를 알아보기 위해 채용 담당자들과 진지한 상담을 하는 것이 젊은 인재들이 취해야 할 자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렌즈로 본 세상
[우정(郵政)이야기]대나무 향 품은 ‘담양박람회’ 우표(2015. 08. 18 10:51)
2015. 08. 18 10:51 경제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2015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전남 담양에서 열린다. 담양박람회는 크게 죽녹원에 조성되는 주제체험구역, 전남도립대학교 운동장에 전시관을 마련한 주제전시구역, 담양종합체육관 주변의 체험교육구역으로 구성된다. 담양박람회는 이미 세계적 이색축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개국에서 49개 단체가 참가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정사각형 모양의 대나무, 방죽(方竹)을 비롯한 신기하고 진기한 대나무와 세계 각 나라 대나무 제품 등을 포함, 대나무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에서 열리는 국제 대나무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담양의 대나무축제의 역사는 깊다. 고려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나무 식목일이라고 할 수 있는 죽취일(竹醉日)이 그 시작이다. 음력 5월 13일 열리는 죽취일의 역사는 1000년이 넘는다. 중국에도 이날 심은 대나무는 최상질로 자란다는 속설이 있다. 담양 사람도 이날 대나무를 심었다. 대나무를 심은 뒤 대통밥을 나눠 먹고 죽엽주도 마셨다. 화전놀이와 죽폭놀이도 했다. 그 전통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까지 이어졌다. 담양은 1999년 ‘죽향축제’라는 이름으로 죽취일을 되살렸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8월 13일 2015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를 기념하여 우표 4종 100만장을 발행했다. / 우정사업본부 제공 담양은 대나무 축제에 안성맞춤의 입지를 갖고 있다. 담양의 대나무밭은 우리나라 대나무 면적의 34.3%에 해당될 정도로 넓다. 1988년 개관된 대나무 박물관이 있다. 전국 유일의 청죽시장이 여전히 열리고 있다. 지금 사라졌지만 대나무 제품을 사고 팔던 300년 역사의 죽물시장도 있었다. 대나무 관련 무형문화재도 적지 않다. 얇게 저민 대나무 껍질을 색색의 물을 들여 다채로운 기하학적 무늬로 고리나 바구니 등을 엮는 채상장, 대로 만든 빗살이 촘촘한 빗을 만드는 참빗장,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실로 엮어서 발을 만드는 죽렴장, 불에 달군 인두로 대나무의 표피에 글씨나 그림을 그리는 낙죽장 등 대나무 문화재 기술을 전승하는 장인과 그들이 만든 대나무 명품제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담양에는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정말 많다. 죽녹원, 대나무골테마공원, 행정리 담양대나무숲 등이 유명하다. 이 가운데 죽녹원은 담양군이 조성한 16만여㎡의 죽림욕장이다. 죽녹원 안에서는 죽로차를 맛볼 수 있다.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가 이곳에 자생한다. 죽녹원 인근에는 담양의 명소가 많다. 죽녹원 주변은 하나의 정원이자 문화예술 공간이다. 한국 전통의 정원인 소쇄원을 비롯하여 면앙정, 식영정, 한벽당, 송강정 등 정자가 즐비하다. 이들 정원과 정자는 인간이 만든 자연으로 칭송받는다. 뿐만 아니라 관방제림과 담양의 상징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우정사업본부가 담양박람회를 맞아 대나무 문화에 흠뻑 빠져보길 권하고 나섰다. 2015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를 기념하여 우표 4종 100만장을 8월 13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에는 대밭설경·대나무줄기·대나무 숲·대순 등 인류에게 소중한 가치를 지닌 대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또한 우표에서 싱그러운 대나무 향이 나도록 특수인쇄를 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의 향기나는 우표는 1945년 독일에서 발행됐다. 우리나라는 2000년 ‘멸종위기 및 보호야생 동·식물 특별우표(4종)’를 시초로 이번 우표를 포함해서 현재까지 총 12건(38종)이 발행됐다.
우정이야기
[인터뷰]서울도시농업박람회 위원장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도시농업을 하면 건강해집니다”(2015. 05. 19 11:24)
2015. 05. 19 11:24 사회
제4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6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나흘간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열리는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특히 도시민들이 직접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을 선보이게 된다. 올해 처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위원장을 맡은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을 5월 14일 경향신문 인터뷰실에서 만나 박람회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봤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위원장을 언제부터 맡게 됐나. “지난 3월 요청을 받았다. 농촌에서 자랐다. 집안에 돈이 없어 농고를 겨우 들어가 염소를 키우는 축산 장학생으로 학교를 졸업했다. 5선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마지막 5선째를 빼고는 4선 내내 국회 농림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농민들이 뽑은 국회의원이라는 사명감 때문이었다. 참여정부의 초대 농림부 장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박람회 위원장 요청을 받고는 거부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원장직을 맡고 난 뒤 정부 부처와 국회 쪽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도시농업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여는 것은 도시와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믿는다.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이 소임을 맡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도시농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나. “내가 농림부 장관을 역임했던 2003년에는 도시에서 농업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약간 생뚱맞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변했다. 수많은 농민이 농촌을 떠나 농촌은 텅텅 비었다.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도 마찬가지로 척박하다. 요즘에 음식점에 가면 부모와 자식들 사이에 대화가 한마디도 없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고 부모들은 멀뚱멀뚱하다. 도시에는 옥상이 많다. 그리고 베란다도 있다. 이런 곳에 채소도 일구고, 할아버지·손자와 부모·자식이 함께 채소를 키운다면 가족 간에 대화도 하게 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올해로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4회째를 맞았다. 올해 박람회가 이전의 박람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도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생활형 도시농업에 중점을 뒀다. 서울시민들이 생활에서 접근할 수 있는 농업이 바로 텃밭이다. 가장 쉽게는 상자 텃밭이나 커피 컵을 활용한 것도 텃밭이 될 수 있다. 베란다와 부엌에서도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옥상과 아파트 단지, 주말농장 등의 텃밭 가꾸기도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런 서울형 텃밭을 소개한다. 주제관도 마치 우리집을 보는 것처럼 주방과 베란다를 연출하고 생활형 텃밭 모델을 전시한다. 박람회에 다녀가는 시민들이 관람 후에 ‘아, 나도 텃밭을 해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도시농업을 실천하게 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크고 중요한 바람이다.” 조금 전에 박람회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다고 했다. “지금 농촌에는 빈집과 놀고 있는 땅이 많고 도시에는 귀농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 귀농 희망자를 위해 컨설팅관을 마련했다. 도시농업박람회에서 귀농 컨설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국회의원 시절 대정부 질의 때 이런 대안을 정부 쪽에 제시했는데 국회가 아닌 서울도시박람회에서 이런 대안이 실현됐다. 농촌 쪽에도 참여를 제안하자고 해서 이번 박람회에서 9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한다. 이들 지자체에서 지역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게 된다. 물론 이들 지자체가 귀농에 대한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가 실현된 것만으로도 위원장을 맡은 보람을 느꼈다.” 텃밭 외에 어떤 볼거리가 있나. “전북 고창군의 청보리 축제가 유명하다. 고창군과 서울시가 함께 서울광장을 가로지르는 청보리밭길을 만든다.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담당자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정성을 다해 키웠다고 한다. 아직 청보리를 보지 못했다. 개막식날 어떤 모습으로 서울광장에 나타날지 기대가 된다. 도시농업을 크게 여러 범주로 나누어 주제관, 미래산업관, 종자곤충관, 힐링농업관, 생태환경관 등으로 전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전시관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는 점이다. 종자곤충관에서는 테마 종자를 콩으로 선정해 콩을 관찰하고, 콩을 갖고 가루를 만들고 오곡쿠키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놀이와 접목해 콩가루로 샌드 아트를 배우는 체험도 있다.”   박람회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텃밭 조성사업을 취미나 일과성으로 하면 1년 하고 그냥 지나가버린다. 제도적으로 정착시키자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도시환경농업사 같은 사명감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자격증을 따고 연수를 한 전문가가 각 구별로 1개동씩을 맡아 아파트 텃밭을 돌아다니면서 도시텃밭 농사를 도와주는 것이다. 대단지 아파트에서 주민들 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면 잘 안 된다. 아파트 단지나 옥상 등 하늘을 향해 있는 땅이라면 어디라도 좋다. 도시환경농업사가 순회하면서 반상회 등을 통해 계절따라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박람회가 끝난 후 박람회 기간에 쌓은 노하우를 자체 평가하고 국회에서 토론회와 평가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이를 통한 대국민 캠페인이 필요하다. 정부가 나서는 것보다 더 효율적일 것이다.” 도시농업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나. “생활과 사고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도시가 농촌의 농산물을 팔아준다는 동정의 차원이 아니다. 직접 친환경 농업을 해보면 도시민들이 농촌에 대해 감사하게 된다. 농업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중요한 산업임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텃밭을 가꾸게 되면 아이들도 교과서를 통해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채소를 가꾸면서 가족이 대화한다. 스마트폰을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인성교육에 좋다. 이 같은 가치는 200억원, 500억원 같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병원과 요양시설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아련한 기억 속에 묻어버린 땅 냄새를 느끼고 만지면 힐링이 저절로 된다. 약물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 농사는 그 자체가 우리의 삶을 바르고 건강하게 하는 교훈이다.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라는 말이 있다. 또 심은 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있다. 농업과 자연의 이치는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도시농업박람회는 이런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자연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동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5선 국회의원도 하고 농림부 장관도 역임했다. 정가를 떠난 후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다. “정계를 은퇴한 일은 없지만 3년 전 18대 국회의원 임기를 다했다. 그동안 사회에서 많은 것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섰다. 서울역 앞 노숙인들을 위해 사단법인 해돋는 마을의 노숙센터 이사장을 맡아 노숙인들을 돕고 있다. 강진농고를 졸업한 고졸 국회의원이었지만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땄다. 이밖에도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기구를 창설해 이사장을 맡았다. 4년여의 노력 끝에 등재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한반도 녹색평화운동본부를 창설해 본부장을 맡고 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에 나무심기 운동을 펼친다. 8000만 그루를 심는 게 목표다. 1차로 5월 25일 1만 그루를 심기 위해 북한으로 들어간다.”
인터뷰

레이디경향(총 4 건 검색)

관광 트렌드 한자리에…국제관광박람회 11일부터 개최
관광 트렌드 한자리에…국제관광박람회 11일부터 개최
2023. 08. 09 10:24 레저/여행
국내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새로운 관광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관광박람회(KITS)가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회사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 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방한 관광객 증대를 위해 알찬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지자체 홍보관, 스마트관광 홍보관, 테마여행관, 여행상품 판매관, 해외관광 홍보관, 국내외 안전여행 정보관 등이 중점적으로 꾸며진다. 관광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여행에 관심이 많은 일반 관람객들도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다. 또 바이어상담회, 관광실무자를 위한 전문가 특강 등도 별도로 마련된다. 11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전문가특강에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의 이해와 역할(정남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방법(김연정 올웨이즈 어웨이크 대표), 로컬관광 트렌드와 미래(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 ChatGPT 역할과 스마트관광(구철모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교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통문화 체험, DIY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있으며 매일 오후 3시부터는 특별공연도 열린다. 또 전시장 한켠에서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는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국제관광박람회 포스터
꽃, 나무 말고 ‘이것’으로 꾸민 야외 공간? 홈스타일링 박람회 ‘더 메종’ 오픈
꽃, 나무 말고 ‘이것’으로 꾸민 야외 공간? 홈스타일링 박람회 ‘더 메종’ 오픈
2023. 04. 20 10:07 리빙
홈스타일링 박람회 ‘2023 더 메종’이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홈스타일링 박람회 ‘2023 더 메종’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더 메종’은 집을 매개로 인테리어, 리빙, 라이프스타일 산업과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270여 개의 공간 및 홈스타일링 리빙 브랜드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봄과 여름을 빛낼 수 있는 실내 및 아웃도어 가구를 비롯해 홈스타일링과 다양한 분야의 감각적인 브랜드를 토탈리빙&인테리어, 홈데코&아트리빙, 키친&테이블웨어, 라이프스타일&기프트, 도자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또한 개인의 집과 카페 그리고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는 조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감각적인 분위기 연출 노하우를 제안하는 패브릭존,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아트리빙, 내추럴한 소재의 가치 크래프트&세라믹과 5월 어린이날의 특별함을 선사할 아이들의 공간인 키즈룸 등의 기획관으로 꾸며 삶을 향유하고 쉼을 지향하는 공간을 제안한다. 특히 하이엔드 아웃도어 가구인 도슨트퍼니처를 비롯해 르비드, 메종바로바우, 메종드다채로움, 스페이스엘오티, 미콘, 꼬떼따블, 하우스오브세그먼트, 퍼미리움, 리브베터드 등 다채로운 브랜드들이 공간공간을 채우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새로움과 설렘을 전한다. 박람회는 봄과 여름을 빛낼 수 있는 실내 및 아웃도어 가구를 비롯해 홈스타일링과 다양한 분야의 감각적인 브랜드를 토탈리빙&인테리어, 홈데코&아트리빙, 키친&테이블웨어, 라이프스타일&기프트, 도자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특별 기획관에서는 조경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비롯한 카페 등 공간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제안하는 ‘조경은 패션이다 by THE SUP’을 주제로 한 리빙피처관이 운영된다. 나무, 꽃, 식물을 중심으로 꾸며졌던 기존 조경과는 다르게 다양한 색상, 패턴, 소재 등을 활용해 트렌디한 야외 공간을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로 영감을 주는 뮤즈의 조경 공간으로 꾸며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인테리어 시장을 위한 다양한 IT서비스도 선보인다. 인테리어 및 관련 공사 관리와 관계자 간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카스웍스는 프로젝트 작업 내역의 일정, 현장 사진, 작업 보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관리자 없이도 운영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상 공간에 대한 시장 및 소비자들의 관심사에 맞춰 다양한 산업부터 기업, 사람들의 일상생활까지 메타버스 트랜스 포메이션을 통해 존재하는 모든 2차원 정보를 3차원 세상으로 연결하는 엘리펙스 서비스도 ‘더 메종’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간 및 리빙과 관련된 다양한 인사이트와 정보 공유가 가능한 ‘디자인살롱 서울 2023’도 코엑스 컨퍼런스 E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연 첫날인 20일에는 이승윤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로컬 키워드로 본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공간 혁신을 통한 고객 경험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21일에는 ‘지금, 도시에서 살기’, ‘리빙&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운영 노하우’, ‘경계를 허무는 시도’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공간과 로컬이 접목된 다양한 시각과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23일까지.
[엄마와 딸의 ‘뷰티풀’ 데이트]고양국제꽃박람회&포톤 테라피
2013. 04. 29 16:23 화제
문득 ‘엄마도 여자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다. 함께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꽃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기어이 들어가 장미꽃 한 송이를 손에 쥐고는 여고생처럼 해맑은 미소를 지을 때, 혹은 거울 속에 비친 당신의 늘어난 눈가 주름살에 한숨을 내쉬고는 덧없이 흘러간 세월을 탓하는 모습을 볼 때 그렇다. 상쾌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의 유혹을 피할 수 없는 5월, 엄마의 손을 잡고 뷰티풀 데이트를 즐겨보자. 꽃으로 세계여행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16일간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는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휴일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가 열린다. 실내 및 야외 전시를 기본으로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가벼운 산책과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실내 전시에서 눈여겨볼 만한 곳은 월드플라워 1·2관과 플라워아트관. 이곳에서는 네덜란드, 에콰도르, 대만 등 해외 35개국, 3백10여 개 국내외 화훼 업체가 선보이는 각국의 신품종 화훼류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칠레의 모아이 석상,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전 세계 6대륙의 대표 문화유산을 꽃으로 만날 수 있다. 야외 전시에서 꼭 들러봐야 하는 필수 코스로는 행잉 플라워로 멋스럽게 장식한 사색의 향기 정원과 튤립, 무스카리 등 화려한 구근의 향연이 펼쳐지는 숲 속 이슬 정원, 박람회 행사장을 아늑하게 감싸는 700m의 꽃 벽이 인상적인 행복의 파노라마 정원을 추천한다. 보는 것에서 만족할 수 없는 적극적인 모녀라면 다양하게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에 도전해보자. 나만의 화분 만들기, 꽃을 주제로 한 냅킨·리본·비즈·와이어 공예 체험, 베이비채소 3종 세트 파종 체험, 한지로 꽃등 만들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포톤 테라피 외부 활동으로 나른해진 몸의 피로를 풀어줄 포톤 테라피가 뷰티풀 데이트의 두 번째 코스다. 포톤 테라피란 최적의 유효 광선을 혈액에 직접 조사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화 방지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미 독일 등 유럽에서 5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술돼왔으며 유효성이 검증됐다. 신체의 활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나이가 들면 자연의 순리대로 주름이 생기고 젊은 시절의 활력을 잃게 마련이다. 혈액의 상태 또한 고여 있는 물처럼 탁해지게 된다. 생육 광선이 나오는 전신 돔에서 휴식을 취하며 30분 정도 시술을 받고 나면 체내에 쌓인 노폐물들이 배출돼 피부 체질과 혈류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모녀가 나란히 누워 조용한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엄마와 딸의 예쁜 추억을 남겨줄 야외 인물 촬영 Tip ① 인물 사진도 배경 선택이 중요 야외에서 찍는다고 무조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야외 촬영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변이 지저분하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많으면 시선이 분산되기도 한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배경 선택이 중요하며 색상 대비를 생각해 촬영해야 보기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하고 아웃포커싱 촬영으로 인물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② 자연광을 활용하라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빛이다. 야외 촬영을 할 때는 주로 자연광을 기준으로 사광을 많이 이용하며 반역광이나 역광 사진도 많이 선호한다. 역광 촬영시에는 노출 보정을 ‘+’로 하고, 순광 촬영시에는 스트로보 즉, 플래시를 이용해 찍는 것이 좋다. ③ 교감을 나눠라 공원 촬영은 주변의 자연환경은 물론 벤치, 조형물을 활용해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스냅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구도와 노출 보다 인물 간의 교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즐거운 감정을 공유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 / 김지윤 기자 ■취재 협조&사진 제공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 www.flower.or.kr), 채연 포톤 테라피(031-918-8003) ■참고 서적 / 「DSLR 야외 인물 사진 촬영 테크닉」(김형걸 저, 정보문화사)>
[Talk]국내 최대 영어 페스티벌, 2004 국제영어교육 박람회
2004. 12. 01 재테크
연초만 되면 결연한 마음으로 작성하는 ‘올해의 계획’. 빳빳한 새 다이어리 속에 적어 넣는 ‘To Do List’에 해마다 결코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영어공부’다. 학원 등록은 기본이고 각종 영어학습서 섭렵은 물론, 용하다는(?) 테이프 사느라 목돈도 몇 번 날려본 당신. 올해가 가기 전에 ‘내 몸에 맞는’ 영어학습법을 찾아 새해엔 부디 작심삼일의 멍에를 벗어 던지자.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교육 관련 전시, ‘2004 국제영어교육박람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영어교육과 관련된 국내외 약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영어에 관한 모든 것’을 펼쳐놓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영어교육분야를 대표하는 학원, 출판사, 어학교육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온라인교육 컨텐츠 관련 업체 등이 다수 참가한다. 다양한 최신 영어교재 및 어학기자재, 온라인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직접 접해볼 수 있어, 각급 학생과 학부모, 직장인 등 영어학습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컨퍼런스에 주목할 만하다. ‘영어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기 때문. 굿모닝팝스 진행자인 이지영 강사를 비롯해서 이보영, 정찬용 등 내로라 하는 유명 강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에 대한 노하우를 풀어놓는다. 이 강연은 대학생과 직장인 등 성인부터 유아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에 맞도록 다양하게 기획돼 있다. 인터넷이나 동화,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학습법에 대한 강연은 특히 유아나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주부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다. 또한 모래 가지고 놀면서 작품 만들기, 풍선으로 재밌는 모양 만들기, 종이접기 및 색칠하기, 친숙한 만화 캐릭터들과 영어로 대화하기 등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요즘 각 지자체별로 불붙고 있는 영어마을과 관련해 서울시 영어마을 사무총장인 코리아헤럴드 이경희 주필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영어 완전 정복’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영어학습에 관한’A to Z’를 소개하는 유익한 정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3천원. 문의 www.englishexpo.co.kr, 6000-8141, 8186 글 / 박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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