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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39,616 건 검색)

경찰, ‘전광훈 전담팀’ 구성···서울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집중 수사
경찰, ‘전광훈 전담팀’ 구성···서울서부지법 폭동 후 의혹 집중 수사
2025. 01. 24 20:23정치
... 전날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의 후에서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19일 서부지법...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첫 트랜스젠더 배우···데미 무어와 경쟁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첫 트랜스젠더 우···데미 무어와 경쟁
2025. 01. 24 14:41문화
.... 남우주연상 부문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어프렌티스>의 두 주연 우 서스천 스탠, 제러미 스트롱이 나란히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컴플리트 언노운
아카데미상에밀리아페레즈소피아가스콘데미무어여우주연상백희나알사탕
‘대형 산불 휴스’에 LA 또 비상···하루 새 여의도 10배 면적 태워
‘대형 산불 휴스’에 LA 또 비상···하루 새 여의도 10 면적 태워
2025. 01. 24 13:30국제
... 산불’이 이틀째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산불은 약 24시간 만에 여의도 면적(4.5㎢)의 10에 달하는 1176에이커(41.2㎢)를 태웠다. 소방 인력 4000여명이 불길을 잡기 위해 투입됐으며...
배민 “라이더 최소 배달료 10% 인상”…노조는 반발, 왜?
민 “라이더 최소 달료 10% 인상”…노조는 반발, 왜?
2025. 01. 24 11:01경제
.... 최소달료 정산을 주 1회에서 주 5회로 개편한다. 달 건수가 많은 라이더에게 보상을 늘리는 ‘달고수클럽’도 새롭게 도입한다. 달고수클럽은 더 많은 달을 수행하고 싶어하는 라이더를...

스포츠경향(총 33,047 건 검색)

‘체크인 한양’ 배우 김민정, 고운 한복 자태
‘체크인 한양’ 우 김민정, 고운 한복 자태
2025. 01. 25 05:41 연예
채널A ‘체크인 한양’ 김민정이 넘사벽 한복 자태를 자랑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 김민정이 채널A ‘체크인 한양’에서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의 대각주 ‘설매화’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한복 스타일링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 김민정 소속사 마이네스트컴퍼니는 24일, 김민정의 고운 자태를 엿볼 수 있는 스틸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정은 단아하면서도 강렬한 색감의 한복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캐릭터 ‘설매화’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고급스러운 비단 옷깃과 섬세한 자수가 돋보이는 한복은 그의 우아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매 장면마다 독보적인 미감을 선사한다. 김민정이 연기하는 ‘설매화’는 지혜롭고 강단 있는 인물로, 조선 최대의 여각을 운영하며 여러 인물들과 얽히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설매화의 비밀스러운 사연과 용천루 안에서 보여주는 굳건한 리더십은 김민정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깊이 있게 전달되고 있다. 그는 절제된 눈빛과 차분한 말투로 설매화의 당당함을 표현하는 한편, 위기의 순간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채널A 매 장면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한복 스타일링이다. 작품 속 설매화는 전통적인 색감과 현대적인 미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다양한 한복을 착용하며 극의 비주얼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강렬한 적색부터 은은한 파스텔 톤까지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전통의 멋을 극대화한 스타일링은 김민정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작품 속 설매화를 마주한 시청자들은 김민정을 향한 호평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김민정 우 덕분에 ‘체크인 한양’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완성되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바. 고아한 자태로 캐릭터와 특별한 시너지를 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김민정. 그가 마지막까지 선보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채널A
[종합] 이상우, ♥김소연 위해서 라면 “20일 걸린 요리···용접도 배워” (편스토랑)
[종합] 이상우, ♥김소연 위해서 라면 “20일 걸린 요리···용접도 워” (편스토랑)
2025. 01. 24 22:12 연예
KBS2 예능 ‘편스토랑’ 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위한 보양식을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는 이상우가 ‘오리황토구이’에 도전했다. 이날 이상우는 집 안에 있는 운동용 방에서 근력 운동으로 아침을 열었다. 이상우는 먼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삼두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팔 운동을 했고, 쉬지 않고 도합 50kg의 아령을 들고 가슴 운동을 이어갔다. 한참 운동에 열중하던 이상우는 땀을 흘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상의를 탈의한 뒤 운동을 이어갔다. 해당 VCR을 본 패널들이 놀라움을 표하자, 이상우는 “너무 더웠다. 땀을 많이 흘려서 (벗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재중은 “지금 보니 약간 과시욕이 있으시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KBS2 예능 ‘편스토랑’ 그렇게 이상우는 화난 등 근육을 자랑하며 등 운동을 시작했다. 이를 본 이금희는 “낯선데 좋다”라고, 이연복 셰프는 “이상우 씨 요리의 특징은 체력이다”라고 반응했다. 이상우는 아침부터 격한 운동을 한 이유에 대해 “이번 요리가 힘이 좀 필요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붐은 “무슨 요리를 하길래?”라며 궁금해했다. 운동을 마친 이장우는 주방으로 가서 아내 김소연을 위한 ‘오리황토구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먼저 이상우는 2.5kg의 특대형 생오리를 준비했다. 이상우가 오리 요리에 도전한 이유는 아내 김소연이 “요즘 촬영하느라 너무 힘들다. 입술이 다 터졌다”며 힘들어했고, 그러면서 “저번에 (오리 요리를) 먹었을 때 진짜 맛있었다”며 극찬했기 때문. 이상우는 먼저 소금, 후추로 오리의 밑간을 한 뒤 찰밥으로 속을 채우고 솔잎과 함께 포일에 감쌌다. 이어 마당으로 이동해 황토 가루에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들었다. KBS2 예능 ‘편스토랑’ 이를 본 효정은 “밖에 나오시는 건 불을 쓴다는 이야기인데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추측했다. 또 이금희는 “누가 집에서 오리를 황토로 굽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상우는 “몸에도 좋고 소연이가 좋아한다. 집에서 하는 요리가 아니라고 해서 집 밖(마당)에 나온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상우는 황토를 굽기 위해 화로와 연통을 만들었는데, 용접을 워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이상우는 연통에서 익힌 오리를 꺼내 집으로 가져왔다. 황토와 포일을 제거한 후 노릇노릇하게 익은 ‘황토오리구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리구이를 반으로 가른 뒤 향을 맡던 이상우는 “황토와 솔잎 향이 향긋하다. 한약재도 많이 들어가서 보약 냄새가 싹 올라온다”고 이야기했다. 오리 가슴살을 뜯어 밥, 호박과 함께 삼합으로 맛을 본 이상우. 그는 “우와. 약이다. 약”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맛에 대해 “기름이 쫙 빠진 오리와 영양밥의 조화가 담백하게 어우러진다. 그간(20일간)의 정성이 싹 생각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상우, ♥김소연 위해 용접 배워 “20일간 준비” (편스토랑)
이상우, ♥김소연 위해 용접 워 “20일간 준비” (편스토랑)
2025. 01. 24 21:46 연예
KBS2 예능 ‘편스토랑’ 우 이상우가 ‘오리황토구이’를 만들기 위해 용접까지 웠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는 이상우가 오리 요리에 도전했다. 이날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의 바쁜 스케줄에 힘이 되고자 2.5kg의 특대형 생오리를 준비했다. 그는 오리 요리를 위해 무려 20일간 준비했다며 ‘정성광인’답게 노트에 ‘필살 오리 레시피’를 정리해놓기도 했다. 이상우가 오리 요리에 도전한 이유는 아내 김소연이 “요즘 촬영하느라 너무 힘들다. 입술이 다 터졌다”며 힘들어했고, 그러면서 “저번에 (오리 요리를) 먹었을 때 진짜 맛있었다”며 극찬했기 때문. 하지만 해당 VCR을 본 붐은 “이건 집에서 하는 요리가 아니다”라고, 이연복은 “오리 요리는 좀 복잡하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KBS2 예능 ‘편스토랑’ 이상우는 먼저 소금, 후추로 오리의 밑간을 한 뒤 찰밥으로 속을 채우고 솔잎과 함께 포일에 감쌌다. 이어 이상우는 마당으로 이동해 황토 가루에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들었다. 이를 본 효정은 “밖에 나오시는 건 불을 쓴다는 이야기인데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추측했다. 또 이금희는 “누가 집에서 오리를 황토로 굽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상우는 “몸에도 좋고 소연이가 좋아한다. 집에서 하는 요리가 아니라고 해서 집 밖(마당)에 나온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상우는 황토를 굽기 위해 화로와 연통을 만들었는데, 용접을 워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생애 첫 LG배 타이틀 차지했지만···환히 웃지 못한 변상일 “커제 입장, 충분히 이해된다”
생애 첫 LG 타이틀 차지했지만···환히 웃지 못한 변상일 “커제 입장, 충분히 이해된다”
2025. 01. 24 21:24 스포츠종합
변상일 9단이 24일 열린 제29회 LG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LG에서 생애 처음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이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변상일은 24일 열린 제29회 LG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와 3억원이 적힌 상금 보드를 받았다. 하지만 전날 3국에서 기권해 준우승을 차지한 커제는 이날 시상식에도 끝내 불참했다. 변상일은 시상식에서 “승부가 찝찝하게 끝나서 마음이 불편하고, 커제 선수 입장도 충분히 이해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상일은 이번 LG 결승 3번기 1국에서 2집반을 패했으나 2국에서 커제가 ‘사석 관리’ 위반으로 두 차례 경고를 받아 반칙승을 거뒀다. 최종 3국에서는 커제가 다시 심판의 경고를 받자 판정에 불복해 대국을 포기했고 변상일은 기권승을 거뒀다. 변상일이 세계기전에서 우승한 것은 2023년 춘란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LG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상금은 보통 계좌로 보내주는데 상패 등은 어떻게 전달할지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변상일 9단이 24일 열린 제29회 LG 시상식에서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주간경향(총 615 건 검색)

영화관람료 내린다면서요?…기업 배만 불리는 ‘영비법’ 개정
영화관람료 내린다면서요?…기업 만 불리는 ‘영비법’ 개정(2025. 01. 06 06:00)
2025. 01. 06 06:00 문화/과학
윤석열 정부 ‘관람권 부과금’ 폐지…기업들은 “관람료 인하 없다” 서울의 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는 사람. ‘영화관람권 구매 시 징수되는 부과금 3%’가 폐지됐지만, 영화 관람권 가격은 인하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새해에 ‘영화관람권 구매 시 징수되는 부과금 3%’를 폐지했지만, 관람료는 그대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설명대로면 영화관람료는 지난 1월 1일부터 기존 가격에서 450원 정도 인하돼야 하지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인하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을 관리·감독해야 할 문화체육관광부는 “업계에 ‘촉구’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부과금 폐지로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이 사라지는 문제는 세금 투입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결국은 영화상영관 및 급사의 수익만 늘어난 셈이다. 허술한 정부, 이용하는 기업 지난해 12월 1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2025년 예산안’ 부수 법안으로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영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1월 1일부터 영화 관람객에게 징수했던 부과금 3%를 폐지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영화상영관 입장권의 요금 인하를 통해 영화 관람 수요 증가 및 영화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10일 ‘2025년 예산안’ 부수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이유에 “영화 관람객의 부담을 완화하고”라고 적혀 있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 관람객이 영화표 구매 시 내는 ‘부과금 3%’는 흔히 ‘영화발전기금’으로 알려져 있다. 부과금이 영화진흥위원회가 관리 및 운용하는 영화발전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기에 관람권이나 영수증에 ‘발전기금’으로 표시됐다. 영화발전기금은 ‘한국영화의 창작·제작 진흥 관련 지원’, ‘한국영화의 수출 및 국제교류 지원’, ‘소형영화·단편영화의 제작 지원’ 등에 쓰였다. 영비법 개정안은 국회가 발의하고 통과시켰지만 ‘정부 법안’에 가깝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모든 부과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고, 3월에는 “국민이 부담하는 준조세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며 영화관람권 구매 시 징수되는 부과금 3% 폐지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종욱 의원은 해당 내용 등을 담은 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가 해당 법안 시행 이후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정부의 기대는 빗나갔다. 핵심인 ‘관람객의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는 전혀 없었다. 영비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31일, 주간경향은 대표적인 영화 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측에 “부과금이 폐지된 만큼 새해부터 영화관람료를 인하하느냐”고 물었다. 3사 관계자들 모두 “인하는 없다”고 밝혔다. 한 상영관업계 관계자는 “관람객 부과금 3%가 폐지됐지만 이를 상영관과 급사가 나눠 가져야 하는 만큼 영화표 한 장당 1.5% 정도 수익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는 상영관 수익이 영화발전기금으로 빠져나갔다가 정상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영화관람권 가격을 내리기보다 침체한 영화산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존 영비법을 보면 영화발전기금을 내는 주체는 상영관이나 급사가 아닌 ‘관람객’이다. 상영관은 영비법 개정으로 수익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얻는다고 봐야 한다. 법 개정하고, 결과는 나 몰라라 영비법 개정안이 시행된 뒤 관람료가 인하됐는지 여부는 정부도 국회도 관심이 없다. 문체부 관계자는 “저희도 간접적으로 파악하기로는 (상영관 측이) 인하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정부에서 티켓 가격을 얼마나 내리라고 하기는 어렵고, 상영관들이 자율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얼마를 내리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협조’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이 개정 취지에 따라 시행될 수 있을지 미리 검토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처음에 정부가 부과금 폐지를 검토하며 상영관 측과 면담을 하긴 했다. 그때도 (관람료 인하와 관련한) 명확한 답변은 못 받았다”며 “부과금 3% 폐지 효과를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영관들이 티켓 가격을 인하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결국 영비법 개정이 상영관이나 급사 측 수익만 증대시킨 상황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국민과 기업의 준조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영화관람권 구매 시 징수되는 부과금 3%’를 폐지할 뜻을 밝혔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정부와 여당은 영화 관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며 영비법을 개정했다. 그러나 영비법 개정으로 이득을 얻은 것은 관련 기업뿐이다. 문체부는 상영관 측이 부과금이 폐지될 시, 관람료를 인하할 것인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해당 정책을 추진했다. 영화 관람객이 지급했던 부과금 3%는 지난해까지 영화발전기금 재원으로 쓰였다. 올해부터 부과금이 사라지면서 영화발전기금 유지에 어려움이 생기자 정부는 이를 세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영화발전기금 수입원을 국고(세금)로 대체했고, 그 결과 2025년 영화발전기금 사업비는 전해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한 영화업계 관계자는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업계 사람들이 관람객들에게 꼬박꼬박 3%씩 받아내던 부과금을 폐지한다는데 왜 가만히 있겠느냐”며 “정부가 세금으로 기존 수준 이상으로 보전해 준다니 그냥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진위 측은 “국회의 의결사항을 존중하고자 한다”면서도 “현재 야당에서 부과금 존속을 포함한 영비법 일부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야당 입장이 반영된 영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입장권 부과금은 다시 징수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호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간사는 “항공권에 부가되는 ‘출국납부금 부담금’이 지난해 7월부터 3000원 인하(1만원→7000원)되면서 그만큼 항공권 가격이 낮아졌다”며 “정부가 국민 부담 경감을 약속한 만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게 영화 관람료 인하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 역시 실질적 영화 관람권 인상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제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결국 영화 관람객이 내던 부과금이 국민 전체가 내는 세금으로 항목만 바뀌고, 대기업 극장들의 수익만 증대됐다”며 “국회에서 영비법 개정안이 처리됐으면 문체부가 실질적 집행을 해야 하는데 직무유기를 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100억원대 배임·허위광고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100억원대 임·허위광고 혐의(2024. 11. 29 14:26)
2024. 11. 29 14:26 사회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1월 2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임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00억원대 임과 허위 광고 등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11월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홍 전 회장과 함께 임수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박모 전 남양유업 연구소장 역시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홍 전 회장은 상장법인인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닙품업체들에게 수십억원을 수수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납품업체 대표를 회사 감사로 임명한 뒤 급여를 되돌려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불가리스’ 유제품에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하는 데도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홍 전 회장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사내 발표회가 아닌 기자 초청 심포지엄에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박 전 소장은 연구소장 재직 당시 차명 법인을 만들어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가로 약 5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홍 전 회장은 2021년 ‘불가리스 코로나19 논란’으로 남양유업이 소비자 불매 운동과 경찰 수사 등에 직면하자 국민에 사과하고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 53%를 한앤컴퍼니에 팔기로 했다가 이를 번복했으나 올해 1월 대법원판결에 따라 결국 경영권을 넘기게 됐다. 남양유업 새 경영진은 지난 8월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특경법 횡령과 임수재 등 혐의로 고소했다. 남양유업이 횡령 등으로 고소한 금액은 201억원이다.
[신간] 뼈아픈 우생학의 흔적, 차별과 배제
[신간] 뼈아픈 우생학의 흔적, 차별과 (2024. 10. 23 06:00)
2024. 10. 23 06:00 문화/과학
우리 안의 우생학 김재형 외 지음·돌베개·1만9000원 경성제국대학 위생학자들은 1931년부터 11년에 걸쳐 ‘조선인 발육 표준 연구’를 진행한다. 조선인의 발육 상태는 일본인과 ‘비교’해 열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 전쟁 동원 인력으로서 조선인 아동의 건강이 중요해지자 일제는 1939년 중등학교 입학시험 제도에 신체검사 비중을 늘린다. 결핵, 정신질환, 한센병, 중증 시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응시조차 할 수 없었다. 조선 위생학자들의 관심은 그런 ‘제되는 사람들’에 있지 않았고, 민족의 체질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있었다. ‘민족개조론’의 사례다. 사학자, 의사, 문학자, 과학사 연구자 등이 집필한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사회에 뿌리 내린 ‘우생학’의 역사를 추적한다. 민족개조론, 한센인 강제 단종수술, 산아제한, 장애인 강제불임시술, 혼혈아 해외입양 등의 역사는 우생학과 닿아 있다. 다만 저자들은 이 책을 쓰는 이유가 한국 역사의 어떤 부분을 우생학이라고 악마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생학이 어떻게 사회적 약자를 차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에 있다고 밝힌다. 한뼘 양생 이희경 지음·북드라망·1만8000원 인문학 공동체 ‘문탁네트워크’를 이끄는 이희경이 ‘양생(養生)’에 관해 쓴 에세이집이다. 다소 낯선 ‘양생’은 <장자>에 나온 말로, 직역하면 생명을 기르는 행위다. 이희경은 10년 전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그는 ‘양생’을 화두 삼아 공부에 매진했다. 이희경은 양생을 ‘스스로 삶을 돌보는 기예’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받아들인다. 어머니를 돌보는 동안 쓴 간병기록이자 개인적 경험에서 끌어올린 나이듦, 돌봄, 죽음에 대한 사유가 담긴 책이다. 물의 극장에서 이선이 지음·걷는사람·1만2000원 “세상의 고통은/ 혼자 오고 몰래 오고 쉼 없이 와서” 시인은 시를 쓴다. 참사에 아이를 잃고 이민 간 친구와 전쟁 중인 고국을 위해 기도하는 우크라이나 유학생을 생각하며 시를 쓴다. 이선이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무한히 흐르고 변화하며 확장하는 ‘물’과 같이, 시인은 내면과 외부세계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그려낸다. 공동공간 스타브로스 스타브리데스 지음·박인권 옮김·빨간소금·2만3000원 세계 곳곳에서 실험 중인 ‘공간을 공유하는 운동’(도시 커먼스·urban commons)에 대해 소개한다. 사회주택 건설, 광장 점령, 거리의 그라피티 등 사례를 제시하며 공동공간의 개념을 설명하고, 도시 공간에 대한 대안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실학, 우리 안의 오랜 근대 이경구 지음·푸른역사·2만7900원 ‘실학’은 조선 후기 실용적·실질적 개혁을 주장한 학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실학’이라는 용어의 역사를 추적한다. 실학이 지닌 ‘진실, 실질, 실용’이라는 보편적 뜻에 대해 먼저 묻고, 실학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의미를 갈아탔다고 정리한다.
신간
[IT 칼럼] 정치를 배운 빅테크의 쿠데타
[IT 칼럼] 정치를 운 빅테크의 쿠데타(2024. 10. 18 16:00)
2024. 10. 18 16:00 경제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기술 쿠데타’, 도발적인 말이다. 유럽의회 의원 출신 마리에트예 스하커가 꺼내든 화두다.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기술 기업들이 규제를 성공적으로 회피하며 정부로부터 권력을 빼앗아가는 현실을 폭로한 그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 빅테크로 불리는 기술 기업과 실리콘밸리 거부들이 민주주의와 시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담겨 있다. 그는 미국 워싱턴의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한 로비만으로 쿠데타가 현실이 되는 건 아니라고 설파한다. 학계와 미국 내 싱크탱크를 후원하고 공개된 콘퍼런스나 포럼, 토론회에서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편향을 갖도록 지원하는 작업도 포함돼 있다. 물리적인 폭력만 동원하지 않을 뿐, 민주적으로 선출된 권력의 대표성과 힘을 앗아간다는 점에서 쿠데타와 진없다고 강조한다. 기술을 정부나 정치인이 이해하는 건 버겁기 때문에 기술 기업들이 침투할 기회가 반복적으로 열린다는 메시지도 전한다. 쿠데타의 종착점은 기술 리더들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고 당선되는 정경이다. 막대한 자본과 로비력을 갖춘 기술 집단이 그러지 않을 이유가 더는 없어졌다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벤처캐피털리스트 마크 앤드리슨은 “대부분의 기술 업계는 지금까지 정치와 무관하게 운영됐다. 하지만 앞으로 기술에 반대하는 후보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 8월 빌 클린턴 정부 때 백악관에서 일한 베테랑 로비스트 크리스 르헤인을 글로벌 정책 부사장직에 앉혔다. 그는 미국 내에서 ‘정치 암흑술의 대가’라 불린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요커’의 보도를 보면 그는 ‘에어비앤비’ 재직시절 단기 주택 임대를 제한하는 주민투표 발의안을 돈으로 무력화시켰다. 2023년 코인베이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정치인에게 암호화폐 지지 메시지를 내도록 압력을 넣었다. 그가 기획한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성공으로 귀결됐고, 실리콘밸리 기술 리더들이 추앙하는 인물로 우뚝 서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그가 구사하는 정치적 압력 과정은 해당 IT 서비스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지자를 동원하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로비를 한 뒤 그럴듯한 유화 제스처로 정치인들의 행동을 유발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기술 반대론자를 악으로 구분하고, 중국에 대항하는 미국의 미래 경쟁력을 갉아먹는 집단으로 프레이밍 한다. 그의 프레이밍 전략은 여당, 야당 모두를 친기술 집단으로 돌려세우기 위한 정교한 기법이다. 미국 의회의 특성상 양당의 지원이 없이는 관련 법안 통과가 어려워서다. 자신들의 로비와 압력이 당파성을 띠게 되면 그들이 꿈꾸는 ‘기술 쿠데타’는 일어날 수 없어서이기도 하다. 정치에 무관심했던 기술 기업들은 정치를 제대로 우기 시작했다. 그저 돈으로 로비만 하던 세력에서 지지세를 규합하고 규제를 무력화하며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적극적 개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축적된 마케팅 노하우는 합법적 쿠데타의 무기체계가 됐다. 반면 미국이나 한국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은 여전히 기술에 무지하고, 고성에만 익숙하다. 정치인들의 게으름과 함께 민주주의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IT칼럼

레이디경향(총 850 건 검색)

검색량 18배 증가한 불황 쇼핑의 키워드 ‘○○○○’ 상품
검색량 18 증가한 불황 쇼핑의 키워드 ‘○○○○’ 상품
2025. 01. 22 10:23 패션
지그재그는 윈터 시즌오프 기간 동안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할인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운영 중이다. 계속되는 고물가에 쇼핑에서도 가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즌오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연말·연초(2024년 12월 16일~2025년 1월 12일) 자체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시즌이 지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시즌오픈’ 키워드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이상(1714%)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의미의 ‘클리어런스’ 검색량도 2 이상(119%) 늘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 및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의 겨울 의류 수요가 증가하며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한 ‘윈터 시즌오프’ 기획전 성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프로모션 기간 기준 시즌오프 특가가 적용된 상품 거래액이 지그재그 전체 거래액의 절반 가까이(42%) 되는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시즌오프 상품을 구매했다. ‘윈터 시즌오프’는 연중 최대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직후 진행한 프로모션임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34%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다. 기획전 기간 ‘시즌오프 코트’, ‘시즌오프 니트’ 등이 10대, 20대, 30대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하는 등 시즌오프 상품에 대한 관심이 연령대별로 골고루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2월 3일까지 3800여 개의 스토어가 참여하는 ‘직잭설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드모어’, ‘리얼코코’, ‘니어웨어’ 등 인기 쇼핑몰과 ‘미쏘’, ‘스파오’, ‘로제니크’ 등 패션 브랜드의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엑스오, 키티 시즌2> 합류…한국인 배우 호조는 누구?
<엑스오, 키티 시즌2> 합류…한국인 우 호조는 누구?
2025. 01. 08 10:39 문화/생활
우 호조는 미국에서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펼쳐온 한인 우다. 저스트엔터 제공 우 호조가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호조는 <엑스오, 키티: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하는 한국인 우다. <엑스오, 키티>는 엄마가 다녔던 학교이자 남자친구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한국에 온 미국인 소녀 키티의 설렘 가득한 여정을 그린 시리즈. 지난 시즌은 공개 당시 4일 만에 7208만 시청 시간을 기록, 90개국 TOP 10 진입 및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2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었다. 호조는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연기학과 불어불문학을 전공한 후 우로 미국에서 먼저 데뷔했다. NBC <데드걸즈 디텍티브 에이전시(DEAD GIRLS DETECTIVE AGENCY)>, FOX·AMAZON <굿피플(GOOD PEOPLE)>에서 연기를 인정받은 후 국내로 활동 반경을 넓힌 그는 디즈니+ <카지노>에서 젊은 시절의 한수진 역으로 열연, 캐릭터 특유의 대범하고도 거침없는 직진 본능을 맛깔나게 살려 대중에게 인상 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호조는 “제3문화 아이들(유년기와 성장기 동안 두 개 이상의 문화적 경 속에 자란 사람들)로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는 글로벌 작품 <엑스오, 키티> 새 시즌에 합류하게 되어서 뜻깊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엑스오, 키티>가 기존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제가 맡은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더해주고 싶다”라는 당찬 포부도 함께 드러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 2>는 오는 1월 16일(목)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구매 대행 건수 4배 이상 증가…2024년 역직구 시장 트렌드
구매 대행 건수 4 이상 증가…2024년 역직구 시장 트렌드
2024. 12. 30 13:45 화제
딜리버드코리아 제공 올해는 해외직접판매 이른바 역직구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글로벌 역직구 기업 딜리버드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자사 거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역직구 시장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주요 키워드로 ‘K-W.A.V.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W.A.V.E’는 Wings (K-콘텐츠 비상과 역직구 매출 증대), Anywhere(전 세계 어디서든 구매 가능), Variety(상품군 다양화), Easy Buying(간편한 쇼핑 경험 제공)을 의미한다. 딜리버드코리아는 K팝을 중심으로 시작된 K-콘텐츠 열풍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의 해외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K-셀러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 및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새롭고 다양한 유통물류 비즈니스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 Wings (K-콘텐츠 비상과 역직구 매출 증대)... K-콘텐츠 열풍 속 딜리버드코리아 총매출액 전년 比 2 이상 증가 2024년은 K-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은 해였다.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넷플릭스톱 10에서 비영어 TV부문 1위를 기록했고, 한강 작가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블랙핑크 로제의 곡 아파트(APT)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등 K-콘텐츠 열풍은 자연스레 해외 소비자들의 K-브랜드 관심으로 나타나며 역직구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흥미롭다. 실제 해외 역직구 플랫폼인 딜리버드코리아는 올해 총매출액(GMV)은 4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 이상 성장했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만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 Anywhere(전 세계 어디서든 구매 가능)…. 124개국 송 지원, 미국, 일본 주목 K-콘텐츠는 SNS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가 밝힌 국가별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딜리버드코리아는 전 세계 송이 가능한 124개국의 해외 송을 지원했다. 올해 최다 거래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미국(9만1천 700여 건)으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2만 3천 700여 건)이 2위에 등극, 전년 대비 10%p이상 비중이 크게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외 독일(12만 5천 700여 건), 호주(1만 3천여 건), 영국(1만 1천 800여 건)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 Variety(상품군 다양화)… K-팝에서 의류·액세서리, 문구류, 게임·장난감·책 등 카테고리 확장 해외 소비자들의 K-콘텐츠 소비는 단순히 팬덤을 넘어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딜리버드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거래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K-팝이었지만, 전년 대비 4.95%p 비중이 감소했다. 반면 의류·액세서리는 4.07%p 크게 증가했으며, 이밖에 문구류, 게임· 장난감·책 카테고리는 모두 전년 대비 1%p 이상 늘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역직구가 K-팝 단일 시장이 아닌 K-컬쳐를 아우르는 소비로 세분화되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K-셀러 수 증가 등 관련 시장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K-팝 시장의 과도한 소비 및 환경문제 등으로 합리적인 구매에 중점을 두는 고객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맞춰 딜리버드코리아는 음반에서 포토카드만 골라 송해 주는 인클루전온리(Inclusions-only) 포장 옵션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월평균 약 350여 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남은 앨범은 딜리버드코리아 사이트에서 재판매를 진행하고, 여기서 얻는 수익은 사회단체에 기부된다. ■ Easy Buying(간편한 쇼핑 경험 제공)…구매 대행 건수 4 이상 증가, K-셀러 해외 진출 돕는 딜리버드파트너스 출시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고객들이 상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쇼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번거로운 직접 구매 과정을 생략하고, 클릭 몇 번으로 구매부터 송까지 완료할 수 있는 구매 대행 서비스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4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 해외로 진출한 국내 쇼핑몰 수도 올해만 9천여 개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과 판매자들을 위해 통합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인 딜리버드파트너스를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K-셀러와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딜리버드코리아 김종익 대표는 “K-팝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비 흐름이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역직구 시장은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딜리버드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글로벌 매출을 꾀할 수 있도록 역직구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씨부인전’ 임지연 쫓는 악랄한 아씨 역…배우 하율리는 누구?
‘옥씨부인전’ 임지연 쫓는 악랄한 아씨 역…우 하율리는 누구?
2024. 12. 16 11:00 문화/생활
JTBC ‘옥씨부인전’ 구덕이(임지연 분)를 쫓는 아씨 ‘김소혜’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는 우 하율리다. SNS 캡처 JTBC <옥씨부인전> 속 ‘구덕이’(임지연 분)를 쫓는 아씨 ‘김소혜’의 독기 가득한 연기가 화제다. ‘김소혜’ 역을 맡은 우는 신예 하율리다. 16일 하율리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JTBC ‘옥씨부인전’에서 김낙수(이서환 분)가 애지중지하는 딸이자 구덕이(임지연 분)의 아씨 김소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하율리의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사진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공개된 사진에는 ‘소혜 아씨’ 역에 몰입한 하율리의 면면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형형하고도 날카로운 눈빛과 분위기가 마주치기만 해도 서늘함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우 하율리는 1999년생으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하고 2021년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데뷔했다. <오늘의 웹툰> <어쩌다 전원일기> <피라미드 게임>에서 색깔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의류브랜드 ‘뱅뱅’의 모델로도 활약했다. 우 하율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옥씨부인전>에서 하율리는 악역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별히 작중 구덕이 역의 임지연 우와 보여준 대립 구조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며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는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 저녁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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