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9 건 검색)

[복길의 채무일기]광주 드라이브

2025. 03. 02 20:35오피니언 복길 자유기고가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 적은 없었지만, 불과 200㎞ 떨어진 이웃 도시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다는 사실을 끝내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었다. 왜였을까? 문장을 좀 더 또렷하게 고치면 그...

복길의 채무일기

[복길의 채무일기]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2025. 02. 02 20:58오피니언 복길 자유기고가

긴 연휴를 맞아 요리를 계획했다. 메뉴는 ‘오코노미야키’. 흡사 ‘해물전’처럼 보이지만 새우와 오징어의 탱글한 식감과 마요네즈와 간장이 혼합된 짜릿한 소스 맛은 ‘혼술’에 제격인 안주 같기도 해서...

복길의 채무일기택배물가장보기노동식탁노동자휴일

[복길의 채무일기]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2025. 01. 05 20:56오피니언 복길 자유기고가

지난달 남태령에서 있었던 ‘전국농민연합’의 트랙터 시위 풍경을 담은 기사에 “K팝 실컷 부르고 좋겠다. 빠순이만 신나는 탄핵 파티”라는 댓글이 달렸다. 총 46개의 따봉을 받아 ‘베스트 의견’이...

복길의 채무일기탄핵연대집회케이팝투쟁방식축제연대

[복길의 채무일기]슬픔의 K팝 집회

2024. 12. 08 20:22오피니언 복길 자유기고가

‘여자는 감정적’이라는 말은 쉽게 사용되지만, 정작 화가 난다고 사람을 위협하고 물건을 던지고 폭력을 휘두르는 이들의 얼굴을 떠올려보면 그것이 새삼 얼마나 상투적 표현이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마음을...

복길의 채무일기복길부채일기응원봉믐뭔봄여의도여성S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