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8 건 검색)
- [톡톡 30초 건강학]다리 혈액순환 잘 안되면 ‘심부정맥 혈전증’ 가능성 ↑
- 2024. 02. 09 15:00건강
- ... 것을 말한다. 비행기나 자동차, 기차, 버스 등 어딘가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다리 정맥의 혈류 속도...
- ‘예고 없는’ 부정맥, 이젠 착용 기기로 잡아낸다
- 2023. 12. 15 21:53건강
- ... 홀터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시행한다. 강기운 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교수는 “부정맥을 진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심전도 검사로, 심장에 흐르는 미약한 전류를 수초 동안 기록해...
- [톡톡 30초 건강학] 폭음에 부정맥 발병 ‘연휴심장증후군’
- 2023. 09. 27 20:19건강
- ... ‘미국심장학회저널’에 처음 소개됐다. 당시 에팅거 박사는 폭음을 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부정맥 병력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주말이나 공휴일 직후 병원에 부정맥으로 입원하는 환자가...
- 부정맥 수술했어도 ‘이 증상’ 심하면 재발 위험 높아
- 2023. 08. 28 13:04건강
- ... 2012~201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흉강경 부정맥 수술은 가슴 주변에 가느다란 구멍을 낸 뒤 내시경을 넣어 심장에서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를...
스포츠경향(총 34 건 검색)
- ‘생로병사의 비밀’ 심장의 불협화음 천의 얼굴, 부정맥···빨라도, 느려도 문제! 2025 부정맥 최신치료 현장
- 2025. 03. 12 20:13 연예
- KBS 12일 오후 10시 KBS1 ‘생로병사의 비밀’ 943회는 ‘심장의 불협화음 천의 얼굴, 부정맥 ···빨라도, 느려도 문제! 2025 부정맥 최신치료 현장’이 방송된다. 불편한 두근거림, 호흡 곤란, 실신에 돌연사까지.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천의 얼굴 부정맥! 갑자기 발생했다 갑자기 사라져버려 정확한 진단조차 쉽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부정맥 치료 양상이 바뀌고 있다. 부정맥 형성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부정맥의 치료 현장을 2025년 3월 12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집중 조명한다. ■ 돌연사를 부르는 치명적인 부정맥! 30대 김진우 씨는 최근 아찔한 위험을 넘겼다. 수면 중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온 것. 다행히 신속한 도움으로 살아날 수 있었다. 진우 씨를 죽음의 문턱까지 밀어 넣은 부정맥은 어떤 부정맥일까? 돌연사 방지를 위한 제세동기 삽입술에 대해 알아본다. ■ 이상 신호를 일으키는 심근을 찾아 무력화한다!- 전극도자 절제술 일정한 리듬으로 박동하는 심장. 심근 일부가 이상 신호를 발생하면 우리의 심장은 부정맥을 일으킨다. 아주 작은 부위라도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부정맥.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을 진단받은 이현정(가명) 씨도 언제 갑자기 부정맥이 시작될지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갑자기 발작이 시작되면 눈앞이 껌껌해지며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다는 그녀. 증상이 심한 부정맥에 널리 적용되는 치료법인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장 내부에 카테터를 넣어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 하나하나를 찾아 치료하는 시술이다. 전극도자 절제술 치료 현장을 찾았다. KBS ■ 빨라도 문제, 느려도 문제 – 실신을 유발하는 서맥성 부정맥 툭하면 쓰러지고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박군심(78) 씨. 박군심 씨를 쓰러트린 원인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이다. 심장이 3~6초간 멈추며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잦은 실신을 겪은 것이다. 규칙적인 심장 박동을 되찾는 것이 시급한 상황. 박군심 씨는 서맥 치료를 위해 인공심박동기 삽입술을 받았다. 시술 후, 박군심 씨를 괴롭히던 증상들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잦은 실신으로 고생하던 박군심 씨의 치료 과정을 담았다. ■ 카테터 절제술과 흉강경 부정맥 수술 심방세동의 증상이 심해져 최근 도입된 ‘펄스장 절제술’을 받기로 한 주지성 씨. 시술 시간이 매우 짧고 부작용 위험이 낮다고 알려진 ‘펄스장 절제술’ 그 치료 현장을 찾았다. 오래된 심장질환으로 심방이 크기가 커져 발생하는 만성적 심방세동. 이런 심방세동은 전극도자 절제술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다. 20년 전 심장이 커지는 확장성 심근증 진단을 윤상식(55) 씨. 최근 그는 그 어떤 운동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장 기능이 떨어졌다. 전극도자 절제술을 받았지만 곧바로 재발했다는 윤상식 씨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흉강경 부정맥 수술’을 결심했다. KBS ‘흉강경 부정맥 수술’은 심방세동의 원인이 되는 폐동맥 주변 부분을 심장 외부에서 클립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심장 안쪽에 고주파 치료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이다. 윤상식 씨의 심방세동은 사라졌을까? 다양한 증상만큼 치료 방법도 다채로운 부정맥! 2025년 3월 12일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다양한 부정맥 치료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다. KBS
- DB, ‘부정맥 시술’ 오누아쿠 일시 대체 선수로 카터 영입···“아내 3월 출산, 짧은 기간이라도 도움 되고파 합류”
- 2025. 02. 25 15:27 스포츠종합
- 로버트 카터. KBL 제공 원주 DB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대체할 일시 교체 선수로 로버트 카터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DB 구단에 따르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생긴 KBL 휴식기에 미국으로 휴가를 떠났던 오누아쿠는 지난 19일 부정맥 시술을 받았다. 오누아쿠는 이달 말 팀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시술 후 약 2주간 안정을 취해야 하는 오누아쿠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DB는 카터와 다시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수원 KT전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됐던 카터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7.4점·4.3리바운드·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카터는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오누아쿠의 회복 기간에 일시 교체선수가 필요하다고 들었다”며 “아내가 3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합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B는 카터가 팀 상황과 자기 역할을 잘 알고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별다른 행정 절차 없이 KBL에 등록할 수 있는 카터는 오는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치나누 오누아쿠. KBL 제공
- ‘충격!’ 뜻하지 않은 ‘신인류’의 시즌 아웃 판정···“웸반야마,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남은 시즌 결장”
- 2025. 02. 21 12:21 스포츠종합
- 빅토르 웸반야마. AP연합뉴스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를 깜짝 놀라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1일 “웸반야마가 오른쪽 어깨의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인해 남은 시즌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샌안토니오 구단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하지 내 정맥의 혈류 장애로 인해 정체된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장거리 비행시 좁은 이코노미 좌석에 앉는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나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샌안토니오 구단은 “NBA 올스타전이 끝나고 샌안토니오로 돌아온 뒤 이 질환이 발견됐다”며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는 혈액 희석제로 치료하는데, 치료할 동안 농구와 같은 신체 접촉 스포츠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빅토르 웸반야마. AP연합뉴스 ESPN은 “샌안토니오 구단은 웸반야마가 2025~2026시즌 초까지는 완벽히 회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며 “미치 존슨 감독 대행은 팀의 의료진이 이 프랑스 선수의 장기적인 건강이 이번 좌절로 인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지명돼 NBA에 입성한 웸반야마는 2023~2024시즌 71경기에서 평균 21.4점·10.6리바운드·3.9어시스트에 평균 3.6개라는 엄청난 블록슛 능력을 자랑하며 신인왕에 올랐고, 신인 최초로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번 시즌에는 46경기에서 평균 24.3점·11.0리바운드·3.7어시스트에 평균 3.8개의 블록슛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었다. 팀의 핵심인 웸반야마의 이탈은 샌안토니오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샌안토니오는 현재 서부콘퍼런스 12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3.5경기 차이다. 아직 포기할 상황은 아닌데, 웸반야마가 빠지게 되면서 이번 시즌도 ‘봄농구’를 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샌안토니오의 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은 “누구도 그를 대체할 수 없다. 내가 다른 선수 어깨 위에 서서 림으로 오는 모든 슛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그의 농구 실력과 카리스마, 그리고 라커룸에 가져오는 것 등이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 빅토르 웸반야마. AP연합뉴스
- 중앙대광명병원, 부정맥 치료의 권위자 임홍의 교수 초빙
- 2024. 12. 24 10:04 생활
-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최고 권위자…“전국의 부정맥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 심방세동 치료 신의료기술 ‘펄스장 절제술’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부정맥 치료의 권위자인 임홍의 교수 초빙과 더불어 심방세동 치료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 장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임홍의 교수는 오는 1월부터 심방세동, 심실 부정맥,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뇌졸중 예방 중재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를 시작한다. 임홍의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 전략을 통해 심방세동 재발률을 현격히 낮춤으로서 국내 부정맥 치료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다. 현재까지 부정맥 시술 5,000례 이상을 달성했으며, 매년 500례 가량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4년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치료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의 최고 권위자로도 이름났다. 국내 유일의 심장 내 초음파 프록터(시술법 전파 및 관리, 감독하는 공인 지도 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사선 제로 시술을 배우기 위해 국내외의 의료진들 매년 방문하고 있다. 뇌졸중 예방 중재술 연구회 회장이기도 한 임홍의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축적된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심장질환 치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의학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앙대광명병원은 임홍의 교수 초빙과 더불어 신의료기술인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이하 PFA)’ 장비를 도입했다. 심방세동 치료 신기술인 PFA는 전기장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심방세동 환자의 시술적 치료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 또는 냉각풍선 절제술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시술들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카테터가 고온 또는 저온을 생성함으로써 비정상 심장세포뿐 만 아니라 심장 인근 정상조직까지도 함께 파괴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PFA는 비열성 고압 전기장을 사용해 비정상 심장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심장인근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치료법과 대비해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면서 심방세동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임홍의 교수는 “그 동안의 치료 경험과 KTX 광명역 인근의 병원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전국의 부정맥 환자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기술인 펄스장 절제술 등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적화된 치료를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임홍의 교수 초빙과 함께 ‘재발성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와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로 지정 받을 예정이다. ‘재발성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는 존슨앤드존슨메디컬사가 지정하는 교육기관으로, 시술 후 재발된 부정맥 환자에 대한 풍부한 시술 경험과 수준 높은 술기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의 및 의료기관을 선정해 자격을 고려하여 자격을 부여한다. 국내 최초로 지정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는 애보트사가 지정하는 국제 교육센터다.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은 방사선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뿐 만 아니라 소아 및 면역 결핍 환자 등에서 발생된 부정맥 치료에 가장 적합한 시술이다. 임홍의 교수는 “두 교육센터를 통해 국내외 심장 전문의에게 최신 지견과 부정맥 시술법을 교육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부정맥, 뇌혈관 막히는 ‘뇌경색’ 부른다
- 2024. 09. 26 17:30 건강
- -뇌경색의 원인, 심방세동 -뇌혈관이 막힐 때, 1분에 파괴되는 뇌세포 수 약 190만 개 뇌경색 환자의 약 20%, 심장 부정맥이 문제였다. EBS 제공 뇌경색 환자의 약 20%는 뇌경색의 원인이 뇌가 아닌 심장이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이 혈전을 만들고,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것이다. 뇌혈관을 공격하는 ‘심방세동’은 어떤 병이고,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 EBS <명의> ‘공포의 심방세동, 뇌혈관을 위협한다’ 편에서는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와 함께 뇌경색을 일으키는 심방세동에 대해 알아본다. 뇌경색의 원인, 심장에 있다? 한 60세 남성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병명은 뇌혈관이 막힌 뇌경색,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치료 과정에서 찾은 뇌경색의 원인은 부정맥의 하나인 심방세동이란 병이었다. 뇌혈관이 막힌 원인은 뇌가 아닌 심장에 있었던 것이다.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이 충분히 수축하지 못하면 혈액이 심방 밖으로 완전히 퍼지지 못하고 응고되면서 혈전이 형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전이 혈류를 타고 뇌, 심장 혈관을 막을 경우 뇌졸중,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냉각풍선도자절제술과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 산책 중 쓰러져 죽을 것 같은 고통에 119에 연락해 응급실을 찾았던 50대 남성 환자. 그 일이 있었던 후부터 손목에 찬 스마트워치로 맥박수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이 환자가 앓고 있는 병명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과 심장이 빠르게 뛰는 심방조동. 두 가지 질병은 심장의 전기신호 생성과 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질병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심장 시술이 필요하다.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해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심방조동을 치료하기 위해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받게 됐다. 두 사람의 생명을 살린 부정맥 방사선 제로 시술 3년 전 임신 7개월이던 한 여성은 어느 날 갑자기 심장이 심하게 뛰면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급하게 병원을 찾았지만,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라 아기의 생명은 지킬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뱃속 아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는 치료법을 찾던 부부는, 방사선 제로 시술을 하는 임홍의 교수를 만나게 된다. 마취도 없이 임신 중에 시술을 받게 된 환자는, 시술 후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임 교수는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의 최고 권위자로, 방사선 제로 시술을 배우기 위해 많은 국내외의 의료진이 그를 찾고 있다. 부정맥 치료에 있어 피할 수 없었던 방사선 피폭의 위험을 덜고, 건강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방사선 제로 시술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의 최고 권위자이자 24시간 환자들을 살피는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와 함께 심방세동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소개하는 <명의> ‘공포의 심방세동, 뇌혈관을 위협한다’ 편은 9월 27일 (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심장이 두근두근…사랑일까, ‘부정맥’일까
- 2024. 06. 04 10:24 건강
-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부정맥,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가 부정맥의 개념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설명한다. 픽셀이미지 심장이 두근두근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뛴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이라는 책이 있다. 실버타운의 노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일본 센류(짧은 시) 모음집이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의 전기 신호 형성과 전달에 관련된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다. 심장에서 전기 신호의 생성 및 전달에 이상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할 경우,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등 불규칙해지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부정맥,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와 함께 부정맥의 개념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부정맥이 발생하는 배경에는 선천성 및 후천성 심장병, 담배·술·카페인 등의 생활습관, 고혈압·당뇨·갑상선 질환 등 동반 질환, 비만, 고령, 유전성 부정맥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크게 ▲빈맥성 부정맥 ▲서맥성 부정맥으로 구분된다. 빈맥성 부정맥에는 불규칙한 맥박을 나타내는 ‘심방세동’과 심장이 갑자기 덜컥 내려앉는다고 느끼는 ‘조기박동’이 있다. 또한 빠른 속도의 심장 박동이 느껴지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은 증상이 예기치 않게 갑자기 발생하고 갑자기 멈추는 특징이 있다. 반면 서맥은 맥박이 60회 미만으로 매우 느리게 뛰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서맥성 부정맥에는 전기 자극을 만들어내는 동방의 기능이 약해져 나타나는 ‘동서맥’이 있다. 또한 맥박이 심장 전체에 퍼져서 고르게 수축하는 것을 돕는 전도길이 차단되어 서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전도장애’라고 한다. 이러한 환자들은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부정맥 진단은 ‘심전도 검사’로 몸에 여러 개의 전극을 붙인 후 약 10초가량 진행된다. 10초라는 짧은 시간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기를 24시간 휴대하며 측정할 수 있는 ‘활동 중 심전도’라는 검사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부정맥 치료는 어떻게 할까? ① 생활습관 교정 부정맥을 진단하는 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다. 특히 심방세동과 같은 빈맥성 부정맥을 가진 환자들은 과로, 과음, 과식,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에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생활 속 위험인자 교정 없이 다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치료의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이 꼭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② 약물적 치료 생활습관 중 뚜렷하게 교정할 만한 것이 없다면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는 빈맥성 부정맥에 사용하는 ‘항부정맥 약제’가 있다. 항부정맥 약제 사용 시, 가슴이 뛰다가 일정 순간이 지나면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빈맥성 부정맥이 서맥성 부정맥으로 바뀐 것이다. 이럴 때, 담당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심방세동 환자는 심장의 수축력이 떨어지고 떨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피가 고여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몸속에서 돌아다니게 되면 뇌졸중이나 색전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의 응고를 억제해주는 약제인 ‘항응고제’를 사용한다. ③ 시술 치료 심장 맥박이 느려 어지럽거나 쓰러지는 서맥성 부정맥의 경우, ‘인공심장박동기’라는 보조 장치를 몸 안에 삽입해 심장을 보조할 수 있는 시술을 받는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심장과 연결되어 맥박을 감지하고 있다가 맥박이 늦게 뛰면 기계가 알아서 전기를 흘려주어 정상적인 맥박이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만약 환자가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살아난 경우에는 재발 방지 목적으로 체내에 ‘이식형 제세동기’를 삽입하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한편 빈맥성 부정맥은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발생 부위를 국소적으로 치료해 없애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어느 부위에서 부정맥이 생기는지 찾을 수 있으며, 그 부위에 국소 에너지를 주면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가 차단된다. 만약 약물치료가 미미하고 혈압이 계속 떨어져 환자의 의식마저 혼미해진다면, 심장에 전기적 충격을 전달해 정상 동율동으로 전환하는 ‘전기적 동율동전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가 전하는 ‘건강한 심장’을 위한 생활가이드 서맥성 부정맥 환자가 인공심장박동기를 삽입하면 수술 부위가 약 5cm 정도 남게 되는데, 이 환부가 물에 닿지 않도록 1~2주 정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공심장박동기가 심장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팔을 많이 움직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매달리는 등 무리한 움직임은 조심해야 한다. 맥박이 120회 이상 뛰고 있는 빈맥성 부정맥 상태에서의 운동은 위험하지만, 부정맥이 안정화 혹은 치료 후 완치 상태라면 적절한 운동이 권장된다. WHO에서는 일주일에 걷기 약 150분, 달리기 약 7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부정맥이 없더라도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빈맥성 부정맥을 가진 환자들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이미 빠른 맥박이 더 빨라질 수 있다. 하지만 부정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라면 1~2잔의 커피는 무방하다. 다만, 최근에 유행하는 에너지 드링크 중 카페인이 과다 함유된 경우, 너무 많은 카페인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다. 부정맥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치료법도 복잡하지만, 최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진단 방법의 획기적 발전과 다양한 치료법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받을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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