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491 건 검색)

[논설위원의 단도직입]“아직도 건전재정?…윤 대통령, 도대체 공상 속에 사나”
[논설위원의 단도직입]“아직도 건전재정?…윤 대통령, 도대체 공상 속에 사나
2024. 11. 12 20:13인물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자신의 연구실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논설위원의 단도직입윤 정부 반환점
최정, FA로만 ‘300억 사나이’…4년 110억원에 SSG 잔류
최정, FA로만 ‘300억 사나이’…4년 110억원에 SSG 잔류
2024. 11. 06 15:08인물
... SSG 김재섭 대표이사가 6일 FA 계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기록의 사나이’ 최정(37·SSG)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고 총액 기록을 세우며 SSG에 잔류했다. SSG는 6일...
“여기서 어찌 사나…2명 생활도 빠듯” 비어있는 공공임대 절반이 10평 이하
2024. 09. 19 20:14경제
비좁은 면적, 높은 공가율 원인 임대주택 실평수 확대 목소리 비어 있는 공공임대주택 절반이 10평 이하 소형평수로 드러났다. 비좁은 면적이 임대주택 공가율의 원인인 만큼 임대주택 실평수를 늘려야 한다는...
임대주택공공임대행복주택LH부동산 시장은 지금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야권 “납득 못할 자화자찬 가득…딴 세상 사나
2024. 08. 29 21:48정치
민주당 “불통·오기만 재확인” 혁신당 “의료대란 국민 화병”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불통과 독선, 오기만 재확인했다”며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스포츠경향(총 1,845 건 검색)

두 얼굴의 사나이, 다시 ‘선발 에르난데스’···LG가 봄에도 기대하는 ‘가을 에르난데스’
두 얼굴의 사나이, 다시 ‘선발 에르난데스’···LG가 봄에도 기대하는 ‘가을 에르난데스’
2025. 01. 13 11:41 야구
LG 에르난데스가 지난해 10월6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닝을 삼진으로 끝낸 뒤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연합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LG)는 지난해 LG에서 석 달을 뛰는 동안 아주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여름 케이시 켈리가 떠난 뒤 LG에 입단해 8월부터 마운드에 오른 에르난데스는 정규시즌에서 총 11경기에 나갔다. 선발로는 9경기에서 44이닝을 던져 3승2패 평균자책 4.30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2차례에 그쳤다. 두 달이었지만 선발로서 압도적이지는 않았고 꾸준한 안정감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그대로라면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불펜 투수 에르난데스는 달랐다. 8월과 9월 한 번씩 중간계투로 나가서는 각 1이닝 1안타 무실점, 2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던져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까다로운 KT와 두산을 상대로 에르난데스를 중간계투로 기용해 성공한 LG는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예 불펜으로 전환시켰다. 불펜이 부실해 쓴 극약처방은 LG 가을야구 최고의 한 수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KT와 준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전부 등판해 2세이브 1홀드로 대활약했다.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 나가 3.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역투를 펼쳐 LG를 승리로 이끌고 세이브를 거뒀다. LG 에르난데스가 지난해 10월8일 KT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로 이끈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활약과 투혼으로 점수를 듬뿍 받은 에르난데스는 재계약에 성공, 올해도 LG에서 뛴다. 그리고 다시 선발이다. LG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이닝이터다. 외국인 투수들이 그 중심에 돼줘야 한다는 점에서 선발 에르난데스는 불안요소를 갖고 있지만, LG는 지난 포스트시즌을 통해 기대요소가 생겼다고 보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선발로 던질 때는 직구, 커터, 슬라이더 위주로 경기했지만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서는 커브를 많이 썼다. 중간에서 3이닝을 던지면서 커브 효과가 굉장했다는 것을 보여줬고 본인도 느꼈기 때문에 선발로서도 그런 패턴으로 하면 이닝이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시속 150㎞대 빠른 공을 던지면서 투심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 그 중 잘 던지지 않았던 커브를 가을야구에서 더하면서 위력적인 구위에 더해 타이밍 싸움까지 완벽하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로 돌아가는 올해도 불펜투수였던 포스트시즌과 같은 패턴을 활용하면 보다 오래, 잘 던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LG 에르난데스가 지난해 10월17일 삼성과 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로 이끈 뒤 포수 박동원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 때 불펜이지만 1이닝을 던진 게 아니었다. 그렇게만 던지면 3이닝을 던졌을 때도 어쨌든 상대 타순 한 바퀴 정도는 확실하게 막는다. 그렇게 가져가면 선발로서도 충분히 긴 이닝을 던지면서 투구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13승(6패)을 거둔 디트릭 엔스를 떠나보낸 LG는 에르난데스와는 재계약 했다. 엔스의 자리에는 요니 치리노스(32)를 새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거 출신 우완 강속구 투수 치리노스가 새 에이스가 되어주기를 기대하지만, 리그에 처음 오는 새 투수라는 불확실성을 안고 시작해야 한다. 해마다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늘 외인 듀오 30승을 기대하며 시즌을 출발한다. 최소한 외국인 투수 둘이 나란히 두자릿승수는 거둬줘야 LG의 마운드 운용이 수월해진다. 스토브리그에 큰 투자를 하고 불펜을 싹 물갈이 했지만 보직을 전부 바꿔야 하는 터라 불펜 역시 변수는 안고 있다. 선발진의 몫은 올해도 커야 하고 그 중 외국인 듀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가을의 영웅이었던 에르난데스가 이제 선발로 돌아가 그 방향키를 쥐고 있다.
이준혁, 한지민에 신뢰 사나 “보는 것만 믿어” (나완비)
이준혁, 한지민에 신뢰 사나 “보는 것만 믿어” (나완비)
2025. 01. 11 23:27 연예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과 한지민이 신뢰감을 형성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유은호(이준혁)이 강지윤(한지민)을 위로했다. 이날 강지윤은 포스터 촬영에 한창이었다. 그러던 중 김혜진(박보경)과 마주쳤고, 이때 김혜진에게 “나도 이번 아카데이메 동참하려한다”고 이야기했다. 의심의 눈초리를 보인 김혜진은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강지윤은 “대표님 후광이 아직도 필요하냐. 내가 설치는 거 보기 싫음 대표님 이름 빼라. 그런다음 나도 빠지겠다”고 경고했다. 다시 김혜진은 “어디 이제 와서 대표님 위하는 척이야? 그래봤자 대표님 죽게 한 건 너야”라고 했지만 강지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선배는 정말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대표님 이름 그만 더럽혀요. 적어도 인간이고 양심이란 게 있으면”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김혜진은 유은호가 보는 앞에서 “강대표 비서님 이번 주말에 강 대표 일정이 어떻게 돼요?”라고 묻더니 “선배 딸 이번에 중학교 입학했잖아.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 시간되면 같이 가자고. 사모님이 강대표 궁금해하시더라. 네가 이러니까 선배 네가 죽인 거 너무 티 나잖아”라며 약올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유은호는 강지윤의 기분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유은호의 걷기 제안에 강지윤은 “아무 말도 안 하고 걷기만 할 줄은 몰랐다. 센스가 있는 거냐 없는 거냐. 왜 아무것도 안 물어보냐. 궁금한 거 엄청 많을텐데”라고 추궁했다. 유은호는 “굳이 헤집고 싶지 않았다. 묻는 것만으로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 나한테 설명 안 해도 된다. 난 내가 보는 것만 믿는다”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 ‘댄스 트롯’ 신곡 ‘바다 사나이’ MV 티저 “당신만을 찾아가리라”
박지현, ‘댄스 트롯’ 신곡 ‘바다 사나이’ MV 티저 “당신만을 찾아가리라”
2025. 01. 11 10:17 연예
가수 박지현의 신곡 ‘바다 사나이’ 뮤직비디오 주요 장면. 사진 박지현 유튜브 채널 캡쳐 가수 박지현이 신곡 ‘바다 사나이’의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박지현은 지난 10일 오후 6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의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서 박지현은 자신의 삶 일부였던 바다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하고 야성미 넘치는 매력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바다 사나이’의 신나는 분위기와 “끝없이 펼쳐진 물결 속에서 당신만을 찾아가리라”라는 가사의 일부도 공개됐다. 박지현은 앞서 군 전역 후 수산업에 종사하던 중 TV조선 ‘미스터트롯 2’에 도전했다. ‘바다 사나이’의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이런 그의 삶과 과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앨범 ‘오션’은 박지현이 나고 자라 의미가 깊은 바다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엔돌핀(박지현 팬덤명)’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를 포함해 ‘목포 부르스’ ‘항구의 이별’ ‘우리는 된다니까’ ‘항구의 이별 part2’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박지현, 훈훈 ‘바다 사나이’ 변신··· 첫 미니 ‘오션’ MV 포토 공개
박지현, 훈훈 ‘바다 사나이’ 변신··· 첫 미니 ‘오션’ MV 포토 공개
2025. 01. 09 09:12 연예
티엔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지현이 ‘오션’(OCEAN) 뮤직비디오 포토로 데뷔 첫 미니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박지현은 지난 5일과 8일 공식 SNS를 통해 ‘오션’ 뮤직비디오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포토에는 촬영을 진심으로 즐기는 박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노래와 퍼포먼스에 열중한 박지현은 빛나는 비주얼은 물론, 여러 스타일링까지 완벽히 소화한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지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팬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뮤직비디오 포토에는 훈훈, 섹시, 야성미, 옴므파탈 등 박지현 만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팬들을 설레게 했다. ‘오션’에는 박지현이 나고 자라 의미가 깊은 바다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해준 ‘엔돌핀’(팬덤명)에게 선물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박지현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팬들과 박지현에게는 특별한 앨범이 될 예정이다. ‘오션’에는 타이틀곡 ‘바다 사나이’를 비롯해 ‘목포 부르스’, ‘항구의 이별’, ‘우리는 된다니까’, ‘항구의 이별 PART2’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목포 부르스’는 박지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엄마에 대한 진심을 담은 곡이다. 박지현의 미니 1집 ‘오션’은 오는 1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주간경향(총 23 건 검색)

전주 폭발 사고 20대 “몸 곳곳에 흉터…앞으로 어떻게 사나 막막”
전주 폭발 사고 20대 “몸 곳곳에 흉터…앞으로 어떻게 사나 막막”(2024. 08. 12 06:00)
2024. 08. 12 06:00 사회
지난 5월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로 5명 사상 “본래 업무 아닌 일 시켜, 안전관리자 못 봤다” 증언 전주리싸이클링타운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A씨(26)가 지난 8월 4일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혜리 기자 산재 사고는 순간이지만 노동자의 피해는 오랫동안 지속한다. A씨(26)의 경우가 그렇다. A씨는 지난 5월 2일 오후 6시42분 전북 전주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인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메탄가스 폭발 사고가 났을 때 현장에 있었다. 사고로 A씨를 포함해 4명의 노동자가 다쳤고, 1명이 사망했다. 이곳은 ‘지하 처리장’이다. 폭발 사고가 난 곳도 지하 1층이었다. 지난 8월 4일 오후 대전시의 한 병원에서 기자와 만난 A씨는 “열심히 일한 것밖에 없는데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A씨는 실험실 업무를 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음식물 파쇄, 유기물 분해, 건조 등의 과정을 거친다. A씨는 소화조에서 시료를 가져와 질소와 인 등이 얼마나 함유돼있는지를 측정해 공정이 잘 되고 있는지, 음식물 투입량이 적절한지를 확인하는 업무 담당이었다. A씨는 올해 들어 빈번하게 다른 업무에 동원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A씨가 실험실 업무를 하고 있으면 불러 나무 자르기나 청소, 다른 노동자 보조를 시켰다. A씨가 ‘하던 일을 끝내고 가겠다’며 싫은 기색을 내비쳤지만 나이가 어린 축인 A씨의 말은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엔 일주일의 절반을 실험실 업무, 절반은 다른 업무를 할 정도였다. 사고 당일에도 팀장으로부터 ‘작업을 좀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갑작스럽게 지하 1층으로 갔다.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을 하는 것인지 설명은 없었다. 그래서 이 작업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안전을 위해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도 예상치 못했다. A씨는 “폭발이 나고 본능적으로 계단을 통해 밖으로 뛰쳐나갔는데 다리에서부터 얼굴까지 불이 붙었다”고 했다. A씨는 얼굴, 팔, 등, 배, 다리 등 몸 전체에 화상을 입었다. 지난 6월 26일 전주시청 앞에서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피해 지원 다 해준다던 회사, 이젠 연락 없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는데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폭발로 이어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노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은 음폐수의 과도한 투입, 환기시설 미비 등 회사가 안전을 확보하지 않아 발생한 산재 사고라고 본다. 이들은 또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시설이 전주시 소유이고 시설 운영의 주요 결정사항이 전주시 허가를 통해 이뤄졌을 것이라며 운영사인 성우건설 외에 전주시장도 형사책임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가 1명 이상 사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사업주뿐 아니라 원청기업의 경영책임자까지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A씨는 지난 3개월간 매일 레이저 치료와 소독을 반복하면서 “너무 아파서 죽는 게 낫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얼굴을 포함해 몸 곳곳에 흉터가 남았고 햇볕도 제대로 쬘 수 없다. 언제까지 치료해야 할지조차 알 수 없다. A씨는 사고 때 생각을 안 하려고 하다가도 불쑥불쑥 생각이 나고, 트라우마 때문에 나중에 가스레인지를 켤 수 있을지도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나아도 나은 것 같지가 않다.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 막막하고 힘들다”고 했다. A씨에게 전주리싸이클링타운은 대학 졸업 후 취직한 첫 직장이었다. 성우건설 측은 사고 직후 “본인들이 애사심이라든지, 사명감 때문에 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A씨는 “어이가 없고 화가 났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회사가 피해에 대해 다 지원해 줄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전주시든, 회사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 같은데 피해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완치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고 했다. 기자는 성우건설에 여러 차례 전화 등으로 연락했지만 책임있는 관계자와 통화하지 못했다. 시민에 감춰진 쓰레기장…노동자 안전과 고용 방치음식물, 플라스틱·캔·유리병, 비닐, 오·폐수…. 우리는 매일 쓰레기를 만들고 버린다.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분리 배출해 집 바깥 정해진 위치에 갖다 놓는다. 환경미...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2408121036001 지하로 가는 쓰레기 처리장…노동환경도 지하화된다그저 도심 속 공원의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푸른 잔디가 깔려 있고 잘 관리된 나무가 곳곳에 있었다. 아이들은 뛰어다니며 놀고 유아차를 끈 여성은 유유히 산책했다. 지난 7월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2408120600011
[시사 2판4판]괴력의 사나(2021. 05. 28 11:31)
2021. 05. 28 11:31 정치
시사 2판4판
[장르물 전성시대]고도 3만9000m에서 뛰어내린 사나(2020. 06. 19 15:22)
2020. 06. 19 15:22 문화/과학
인류가 외행성계 너머로 풍부한 광물자원을 찾아 너도나도 진출하는 가까운 미래, 목성의 위성 유로파나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의 드높은 빙벽에서 다이빙하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지 모른다. 공기가 거의 없어 우주복을 입더라도 이처럼 ‘미친 점프’를 결행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약한 중력 때문이다. 개미가 지구의 높은(?) 중력에도 불구하고 자기 키의 수백 곱절이 넘는 위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한 이유는 워낙 미미한 체중 덕분이다. 12㎝ 높이의 계단에서 뛰어내리는 개미(5㎜)를 인간(신장 170㎝)으로 바꿔보면 41m, 약 15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꼴이다. 하지만 유로파의 중력가속도(1.314m/s²)가 지구(9.8m/s²)의 약 7.46분의 1배이고, 엔켈라두스의 중력가속도(0.114 m/s²)는 지구의 약 86분의 1배에 불과한 이상 이런 데에서는 인간도 개미처럼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2012년 10월 지상 39km에서 자유낙하에 도전하는 모습. / 레드불 유튜브 캡처 아직은 SF영화에서나 나오는 상상이라고? 이미 맨몸으로 잠실 롯데월드타워도 아니고 고도 3만8969m에서 뛰어내린 사람이 있다면 어떡하겠는가. ‘성층권’이라 들어보셨는지. 영하 3도라 생각보다 춥지 않지만(그러나 낙하하다 보면 기온이 영하 56도까지 곤두박질한다), 산소와 기압이 지상의 1%인데다 오존층보다 높은 곳이다. 낙하산을 펼치려 해도 먼저 대기가 짙은 대류권(지상 1만m 이하)까지 내려와야 하니 그 전에 가속과 압력 그리고 난기류 회전운동에 휘말려 혼절한다면 어찌 될까. 바로 이런 일을 해낸 인물이 있다. 오스트리아의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2012년 10월 14일 3만8969m 상공까지 기구를 타고 올라간 다음 지상관제소와 상의가 끝나자마자 뛰어내렸다. 아무리 프로라 한들 전례 없는 고공점프를 마치 수영장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듯 결행하는 광경에 보는 이의 가슴이 녹아내릴 지경이었다. 4분 19초의 자유낙하 동안 그가 잠시 혼절하는 통에 지상관제소를 긴장시키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결국 낙하한 지 10분 만에 미국 뉴멕시코 사막에 사뿐히 뛰어내렸다. 펠릭스는 최고 속도 1342km/h를 기록하며 아무 기계장비 없이 음속(1224km/h)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인간이 됐다. 이 역사적 이벤트로 재미 본 이해관계자가 펠릭스만은 아니다. 내압·내열복은 영하 68도~영상 38도 사이에서 견딜 수 있는 특수섬유로 제작됐고, 헬멧은 산소호흡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다이버를 성층권까지 이끌어준 기구는 1.7톤에 불과하나 안에 든 헬륨이 높이 55층 빌딩(약 180m) 만큼 부풀어 오를 수 있게 고안됐다. 훈련과 지상관제소 운영에 들어간 인적·물적 비용까지 모두 다국적 음료회사 레드불이 감당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덕에 레드불은 가치를 산정할 수 없는 광고효과를 누렸다. 이 우주다이빙이 우주비행사들이 비상탈출할 때 참고할 만한 경험이라고 섣불리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고속비행 중인 우주선과 둥둥 떠다니는 헬륨기구의 작동원리는 전혀 다른 까닭이다. 지구궤도를 빠르게 질주하는 인공물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우주복만 입고 뛰쳐나와 대기권에 돌입한다면 그 속도는 무려 음속의 20배에 달한다. 낙하산을 펼칠 새도 없이 숯덩이가 되고 만다(펠릭스의 최대 낙하속도는 음속의 1.25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다이빙은 시도 자체만으로도 인간승리였다. 누가 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성공이나 위업은 보통 노력만으로 달성될 수 없다. 우주다이빙의 진정한 승자는 과학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다.
장르물 전성시대
[터치스크린]언브로큰-참고 버텨 안 죽은 ‘불굴의 사나이’
[터치스크린]언브로큰-참고 버텨 안 죽은 ‘불굴의 사나이’(2015. 01. 06 11:29)
2015. 01. 06 11:29 문화/과학
제목 언브로큰 원제 unbroken 감독 안젤리나 졸리 출연 잭 오코넬, 돔놀 글리슨, 미야비 러닝타임 137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개봉 2015년 1월 8일 가만히 생각해보니 왜 제목이 ‘언브로큰’인가 명시적으로 설명한 내용이 영화에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언브로큰(unbroken), 의역하자면 ‘불굴(不屈)의 사나이’쯤 되는 이 영화 제목이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 루이 잠페리니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된 것은 미국 대통령 루즈벨트가 사인한 그의 전사통지서에서였다. 뉴욕 타임스 2014년 7월 3일자에 실린 그의 부고기사가 인용한 그의 ‘전사통지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자유를 지키고 신장하기 위해, 그리고 은총을 불어넣기 위해 용감히 죽음을 택했으며, 애국 전선에 불굴(unbroken)의 자세로 서 있었다.” 이 통지서를 잠페리니의 부모가 받은 것은 1943년 6월이었다. 그런데 그는 죽지 않았다. 실종 상태였는데 전사한 것으로 간주한 것이었다. 비행기 고장으로 태평양에 떨어진 그는 2명의 동료와 함께 구명정에 의존해 47일간 바다 위에서 생존했다. 동료 중 맥은 33일째에 죽었다. 남은 두 사람을 발견한 쪽은 불행히도 일본 해군이었다. 포로수용소에 수용된 그들은 근 3년간 전쟁이 끝날 때까지 고통당했다. 영화를 감독한 안젤리나 졸리는 잠페리니와 할리우드의 같은 동네에 살았다. 영화 제목과 동명의 책이 나온 건 2010년. 안젤리나 졸리는 “집 근처 사는 마음씨 좋은 노인이 그 책의 주인공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안젤리나 졸리가 2차 대전 당시 태평양에서 대 일본전을 다룬 이 영화를 찍고 있었을 때 남편 브래드 피트는 독일을 상대로 한 2차 대전 막바지 전투를 다룬 영화 의 주연을 맡고 있었다.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네의 불량 청소년에서 올림픽 대표선수가 되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나간 이야기, 태평양에서 표류, 그리고 일본의 포로수용소에서 겪은 고통. 연출은 평이해 보였다. 이건 앞서 언급한 남편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2014)를 바로 직전에 봤는데, 그 영화가 던진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아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의 각본을 담당했던 코엔 형제가 만약 연출을 했다면?’ 이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If You Can Take It, You Can Make It”이라는 말이다. 대충 의역하자면 “참고 버티는 사람이 이긴다”는 뜻이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루이의 형이 건넨 말이다. 수용소에서 악질 교도관 와타나베 상병으로부터 구타를 당하고 고문을 당할 때도 끊임없이 되뇌이는 말이다. 영화의 주제다. 아마도 원작 자서전을 쓴 롤라 힐렌브랜드 앞에서 실제 루이 잠페리니가 수없이 되풀이해 강조했던 말이었을 것이다. 저 경구의 출처는 성경이다. 요한계시록 2장에 등장하는 문장이다. 그건 영화에는 언급되지 않은 잠페리니의 ‘그 후의 삶’과도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종전 직후인 1946년에 결혼한 그는 악몽에 시달렸는데, 포로수용소에서 겪은 일 관련이었다. 그의 부인은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침례교 목사 빌리 그래함의 교회 신도였다. 1949년 부인의 설득으로 교회에 참석한 그는 그래함 교회의 전도사가 된다. 그의 설교 주제는 ‘용서’. 그는 아직 미군정 시기이던 1950년 일본을 방문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2차 대전 전범들을 만나 그들을 ‘용서’한다. 아마 종교적 이벤트였던 것 같다. 영화에서 그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교도관 와타나베는 미군정이 끝날 때까지 숨어 도피생활을 했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 때 성화봉송주자로 나선 잠페리니는 일본에 다시 간 김에 와타나베를 만나 그의 악행을 ‘용서’하려 했지만 2003년 사망할 때까지 와타나베는 그 ‘만남’을 거부했다.
터치스크린

레이디경향(총 15 건 검색)

트와이스 사나, ‘화잘먹밤’의 비결은?
트와이스 사나, ‘화잘먹밤’의 비결은?
2024. 06. 03 15:25 뷰티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트와이스 사나와 함께한 ‘글로우 스킨밤’ 신규 화보를 공개했다. 뷰티 브랜드 미샤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트와이스 사나와 함께한 ‘글로우 스킨밤’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는 사나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동시에 절제된 우아한 분위기와 포즈로 매력을 연출했다. 특히 글로우 스킨밤의 광채 포뮬러로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샤 글로우 스킨밤은 모닝밤, 보습크림, 프라이머, 윤광베이스까지 총 4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스킨케어 밤이다. 2018년 출시 이후 130만 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국내 유명 화장품 커뮤니티에서는 ‘화잘먹밤(화장 잘 먹는 스킨밤)’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쿠팡 상반기 뷰티어워드에서 ‘라이징 스타’ 부문에 선정되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사나의 신규 화보 공개와 함께 6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에서 글로우 스킨밤을 3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글로우 스킨밤과 함께 쓰기 좋은 ‘캣치파데(레이어링 핏 파운데이션 세미 글로우)’ 또한 30% 할인가로 제공한다.
온라인 명품 시장, MZ세대 남성에 인기···뭐 사나 봤더니?
온라인 명품 시장, MZ세대 남성에 인기···뭐 사나 봤더니?
2022. 01. 14 14:40 패션
온라인 명품 시장을 찾는 MZ세대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명품 브랜드 플랫폼 캐치패션는 14일 “2021년 상·하반기 연령대·성별 구매 비중을 조사해 비교해 본 결과, 온라인 명품 시장에 젊은 남성층과 중년 여성층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의 경우 2534세대 구매 비중이 56.9%로 가장 높았고, 3544세대가 29.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1524세대는 7%, 45세 이상 고객은 6.5%에 그쳤다. 반면, 2021년 하반기 구매 비중은 1524세대가 14.66%로 2배 가까이 늘었고, 45세 이상 고객도 7.46%로 증가했다. 특히 1524세대에서 여성이 5%p 소폭 증가한 것과 비교해 남성 비율이 10%p 가까이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캐치패션에 따르면 젊은 남성 고객은 ‘컨템포러리 브랜드’, 중년 여성은 ‘리빙’ 카테고리에 주목하는 편이다. 캐치패션 제공연령대별 선호 제품도 다르다. 1524 남성 고객들은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집콕’으로 생겨난 ‘럭셔리테리어(럭셔리+홈인테리어)’ 열풍과 함께 리빙 카테고리에 주목하는 편이다. 캐치패션 관계자는 “1524세대 남성들에게는 깔끔한 디테일로 데일리 착용이 가능한 스톤아일랜드, 메종키츠네의 로고패치 스웨트셔츠와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 로우탑 스니커즈 등이 인기다. 45세 이상 여성들은 구찌 허바리움 커피잔 세트, 유럽 명품 도자기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 접시 세트, 덴마크 리빙 브랜드 메누 우마노프 와인 랙 등 명품 브랜드 및 유럽의 럭셔리 리빙 제품을 주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패션
진짜 사나이를 위한 뷰티 뉴스
진짜 사나이를 위한 뷰티 뉴스
2014. 05. 09 17:31 뷰티
각 피부 타입에 맞는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진짜 사나이로 거듭날 수 있는 법! 여기 남성만을 위한 뷰티 뉴스를 모았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인 BB크림부터 한정판 면도기 출시까지 다양한 소식을 만나보자. 1 초간단 올인원 스킨케어 아이템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최초의 남성 제품인 ‘맨 에센셜 플루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복잡한 스킨케어 단계가 번거로운 남성들을 위한 원스텝 아이템으로 플루이드 제품 하나만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장점. 특히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보호하는 애프터 셰이빙 효과와 대나무 수액을 통한 뛰어난 수분 공급까지 가능하다. 15만원대. 문의 080-020-5757 2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BB크림 라네즈옴므 ‘쿨 비비 SPF 25/PA++’는 기존의 인위적인 컬러톤의 BB크림을 부담스러워했던 남성들에게 자연스러운 피부톤 보정과 간편한 사용법을 선사하는 남성 전용 BB크림이다. 제품 사용시 로션처럼 손바닥에 문지르면 젤 로션 속 BB 캡슐이 터지면서 색깔이 바뀌어 거울 없이 손바닥으로도 균일하게 바를 수 있는 간편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2만7천원대. 문의 080-033-5454 3 배우 이정재 뷰티 모델 발탁 완벽한 외모와 럭셔리한 이미지로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워너비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헤라 옴므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이정재가 광고하는 ‘에센스 인 스킨’은 고농축 에센스가 들어 있는 고기능 스킨이며, 산뜻한 사용감으로 남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헤라 옴므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4만원대. 문의 080-023-5454 4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기획 세트 보닌에서 고효능 수분 탄력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스킨 파워업 라인 ‘더 스타일 블루’ 2종 기획 세트를 제안한다. 파워 모이스처 스킨과 파워 바이탈 에멀전으로 구성됐으며,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향기를 가진 제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6만2천원. 문의 080-023-7007 5 남자 피부에 딱 맞춘 데일리 선블록 우르·오스가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우르·오스 선블록’을 출시했다. 흡수가 빠른 젤 타입으로 백탁 현상이나 끈적거림 없이 가볍고 산뜻한 발림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 피부 컨디셔닝 AMP와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보습과 진정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1만7천6백원. 문의 02-6370-8038 6 축구 마니아를 위한 한정판 면도기 질레트에서 글로벌 축구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한정판’을 출시했다. 프로글라이드 면도기 핸들에 태극 마크와 KOREA를 새겼으며, 패키지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 팀을 상징하는 전면의 레드 컬러와 축구공으로 디자인돼 기존 제품과는 차별된 한정판의 의미를 더해준다. 이외에도 스페인,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 4개국 한정판을 함께 판매한다. 1만2천원. 문의 080-920-6000 7 왁스 잔여물을 완벽히 제거하는 샴푸 앵그리 맨에서 왁스 마니아들을 위한 전용 샴푸 ‘왁스 KO 샴푸’를 출시한다. 남성들이 헤어스타일링을 위해 필수로 사용하는 왁스를 효과적으로 클렌징할 수 있는 샴푸로 왁스 잔여물에 의한 탈모 원인을 사전에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특히 웹툰 작가 겔부의 캐리커처를 활용한 3가지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했다. 1만3천원. 문의 02-2108-5508 <■진행 / 김자혜 기자 ■사진 제공 / 라네즈 옴므, 아모레퍼시픽, 앵그리맨, 우르·오스, 질레트, 헤라옴므>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진짜 사나이 류수영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진짜 사나이 류수영
2013. 11. 29 14:45 연예
MBC-TV ‘일밤-진짜 사나이’로 매력 발산 중인 배우 류수영이 또 한 번 멋진 남자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 후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류수영. 이번에는 타고난 승부욕과 섬세한 카리스마까지 겸비했다. MBC-TV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을 시작으로 ‘일밤-진짜 사나이’와 얼마 전 막을 내린 수목드라마 ‘투윅스’까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류수영이 뮤지컬계의 고전 ‘아가씨와 건달들’로 연말 무대에 오른다. 데뷔 15년 만에 치르는 첫 뮤지컬 신고식이다. 그는 천재적인 감각과 승부욕으로 내기에서 지는 법이 없는 타고난 도박꾼 ‘스카이’ 역을 맡아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무한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그이지만 첫 뮤지컬 데뷔를 앞두고 적잖게 긴장했을 법하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어요. 데뷔한 지는 꽤 됐지만 이렇게 무대에서 많은 관객들을 모시고 연기하는 건 처음이거든요. 주변에서 용기와 힘을 실어주셨고 저 또한 신인 때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선택했습니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4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담은 작품이다. 풍운아 스카이 역은 남자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어하는 유명한 캐릭터.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차례 리바이벌됐던 작품이기 때문에 어떻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배우들에게는 숙제 같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류수영은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줬던 ‘허당’ 병사의 모습은 잠시 접어두고 남성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완벽 변신했다. 슈트와 중절모 차림으로 고전적인 비주얼을 완성한 외모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오랜 시간 갈고닦은 연기 내공과 숨겨진 노래 실력 또한 주목해볼 만하다. “사실 처음 무대에 서기 전에는 굉장히 긴장했어요. 그런데 막상 서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무대 위 문이 열리며 멋있게 걸어 나오는 게 첫 장면이거든요. 1천 명 가까이 되는 관객들을 마주하고 보니 쾅쾅 뛰던 심장이 안정되면서 묘한 희열이 온몸에 퍼지더군요. 희열감과 행복감을 느끼며 무대에 서고 있어요.” 스카이의 여자, 사라 역에는 배우 김지우와 이하늬가 더블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박준규와 이율, 신영숙, 구원영 등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뮤지컬 명배우들이 함께할 예정. 소규모 뮤지컬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고전을 비튼 현대적인 유머, 무엇보다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진짜 사나이’ 류수영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대에 오르면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연기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2013년을 마무리하는 부지런한 배우 류수영. 누구보다 알찬 한 해를 보낸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글 / 노정연 기자 ■사진 / 정혜림>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