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89 건 검색)
- 한국인이 제일 많이 쓰는 생성형 AI는 ‘챗GPT’···딥시크는?
- 2025. 03. 11 10:46IT
- ...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3~9일 세대별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세대별 사용자 순위를 보면,... 동시에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긴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는 5~7위에 머물렀다. 딥시크는 출시...
- SKT, MIT와 생성형 AI 기반 혁신 모색
- 2025. 02. 04 20:48경제
- ... 멤버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는... 통해 SK그룹 전반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전망되는 차세대 AI...
- 딥시크, 국내 생성형 AI 앱 사용자 수 ‘주간 2위’…시장 독식 챗GPT ‘추격전’
- 2025. 02. 04 20:46경제
- ... 성능을 내면서 충격을 던진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내 주간... 4주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통계를 보면 딥시크의 AI 어시스턴스...
- SKT, MIT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산업 혁신 나선다
- 2025. 02. 04 09:18경제
- ... 멤버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생성형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기... 통해 SK그룹 전반의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로 전망되는 차세대 AI...
스포츠경향(총 14 건 검색)
- GS네오텍, AWS와 생성형 AI 도입 강화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체결
- 2025. 02. 27 02:03 생활
- 남기정 GS네오텍 대표와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 (사진 왼쪽부터)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생성형 AI(인공지능) 도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인 GS네오텍은 스타트업부터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군에 걸쳐 생성형 AI 도입 지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WS의 확장가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GS네오텍의 높은 생성형 AI 기술력의 만남으로 각 분야별 기업들이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커머스, 미디어, 모빌리티, 제조 등을 필두로 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AI 컨설팅 및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GS네오텍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키워드 검색 및 추천 △실시간 내용 요약 및 주제 감지 △상품 리뷰 요약 및 추천 △상담 내용 요약 및 기록 등의 서비스를 업계 최고의 성능으로 고도화할 수 있어 기업 및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 GS네오텍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커머스 분야에서 상품 리뷰 요약 및 추천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구축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미디어 분야에서는 AI 기사 검색 및 생방송 실시간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을 선도했다. 또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혁신하는 등 각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올해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AI센터를 공식 출범시키며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하고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GS네오텍과 AWS의 협업은 이커머스 관련 사업 운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주요 AI 기업 및 아마존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과 GS네오텍의 생성형 AI 전문성을 결합해 서비스 엔드유저들이 자연어와 이미지로 원하는 상품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이 혁신적인 상품 검색 기능은 유저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어 급변하는 온라인 리테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전망이다. 2014년부터 이어진 AWS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GS네오텍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전략적 협력으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네오텍은 협업 확대와 더불어 늘어나는 AI 솔루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력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인력을 대폭 확충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채용을 통해 AI 역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AI 센터 역시 이러한 협력에 발맞춰 AI 혁신과 기술 리더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GS네오텍 남기정 대표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산업별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각 분야 선두기업인 GS네오텍과 AWS의 협력은 국내 기업들의 고도화된 AI 도입과 활용을 한층 더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GS네오텍은 한국의 다양한 IT 환경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 기술 발전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한 양사의 오랜 협력은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AWS의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형 AI 기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GS네오텍과 고객사가 운영 측면에서 최상의 민첩성, 확장성, 복원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네오텍은 AI, Cloud, CDN, Contact Center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선도하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종합 IT 기업이다. 국내 전방위 산업군의 유수 대기업부터 중견/강소 기업까지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고도의 IT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S2W, 롯데멤버스에 생성형 AI 플랫폼 ‘SAIP’ 공급
- 2025. 02. 21 02:18 생활
- S2W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 대표 서상덕)가 롯데멤버스에 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SAIP는 올해 2분기에 롯데그룹 제휴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될 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 ‘세그먼트 랩(Segment Lab)’의 기반 플랫폼으로 납품됐다. S2W가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 개발한 세그먼트 랩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L.POINT)’의 약 4,300만 회원 소비 데이터와 외부 뉴스 데이터를 결합해 트렌드 분석과 예측을 자동화한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SAIP의 차별화된 도메인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과 온톨로지(Ontology) 기반 지식그래프, 검색·증강·생성(RAG) 기능 등을 토대로 구축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 행동과 상품 판매 현황, 경쟁사 및 트렌드 등에 관한 분석 보고서는 물론 멀티 분석과 트렌드 인사이트 분석을 통한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또,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한 채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맥락에 부합하는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AI챗’도 내장돼 있다. 이와 같은 기능들을 통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롯데그룹 제휴사 내 다양한 비즈니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AI 모델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방어체계인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을 포함해 금융당국의 엄격한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 높은 데이터 보호 기술을 탑재해, 지난 1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그먼트 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내외부에 산재한 정형·비정형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가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점”이라며 “향후에도 선도적인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민간·공공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식발표] ‘세계 최초 생성형 AI 활용’ 대전하나시티즌, 2025시즌 유니폼 발표···‘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
- 2025. 02. 03 22:44 축구
- 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이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도약을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담아낸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웨스트월드’ 오프닝 시퀀스와 CJ ENM 로고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한 세계적인 디자인 디렉터이자 1세대 AI 아티스트 제프 한(Jeff Han)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구단 엠블럼의 ‘밭 전(田)’자를 모티브로 서로의 손목을 맞잡은 모습을 형상화하며 ‘합심’과 ‘팀워크’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패턴을 개발했다. 이 패턴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유니폼을 통해 선수와 팬들이 하나의 목표로 결속된다는 의미를 표현한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디자인을 완성함으로써 구단의 혁신성과 새로운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홈, 원정 유니폼 모두 구단의 상징색인 하나그린과 자주색을 조화롭게 활용했으며, 각각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푸마의 혁신 기술을 도입해 스포츠 활동에 유리하고 높은 복원력의 유니폼 원단을 사용하였다. 원단의 기능성에도 차별화를 통해 빠른 땀 흡수와 건조는 물론 통기성을 높여 선수단의 퍼포먼스 극대화에 초점을 두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새롭게 공개된 2025시즌 유니폼이 선수단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니폼은 6일부터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관련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 S2W, ‘시큐리티 가드레일’ 적용한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제공
- 2024. 11. 20 05:57 생활
- 에스투더블유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 대표 서상덕)가 ‘SAIP(S2W AI Platform)’에 차별화된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을 구현, AI 안전성을 강화하며 보다 안정적인 데이터 운용 환경을 제공한다고 19일 전했다. SAIP는 S2W가 보유한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보안 요구 수준에 맞춰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반 설계로 구현한 기업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SAIP는 해당 기업의 도메인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지식그래프 기술을 접목하고, 각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사용 목적을 고려해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근접한 사실 기반 답변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LLM은 조직 내 데이터 운용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지만, 동시에 데이터 유출과 악의적 조작 등 다양한 문제도 함께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생성형 AI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안상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S2W는 SAIP에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을 적용해 기업 내부 데이터 보호 및 보안 위협 대응에 있어 차별화된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시큐리티 가드레일은 LLM의 개발 및 배포, 운영 과정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방어 체계다. S2W는 이를 플랫폼 안에 구현해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 세트를 검토하고 민감 정보를 제거하는 검증 및 정제의 과정을 거쳐,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LLM 취약점을 공략해 AI 모델이 주어진 프롬프트에 대해 잘못된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유도하는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을 방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모델의 응답을 사전 정의된 규칙이나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검증함으로써, 범죄와 관련되거나 비윤리적·정치편향적인 내용이 답변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구축 후에도 내부의 취약점 분석 전문 조직에 의해 작성된 분석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2W는 기존의 범용 LLM이 지닌 고질적인 한계점을 보완하고 플랫폼의 안정성을 제고하며 꾸준히 SAIP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안정성 확보를 중시하는 주요 기관과도 협업하는 등 공공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는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AI 안전성과 신뢰성에 관한 문제를 오랫동안 주목해왔다”라며 “시큐리티 가드레일을 포함해 조직 내부 데이터의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도화하며, 고객들이 데이터와 AI의 활용 가치 및 유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2W는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유수의 글로벌 학회 채택 논문 등으로 두루 입증된 우수한 전처리·언어모델·지식그래프 기술력을 바탕으로 SAIP에 대한 기술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아울러,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고도화해온 도메인 특화 AI 기술을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IT칼럼]생성형 AI의 등장과 스톡 콘텐츠 갤러리(2023. 07. 14 11:20)
- 2023. 07. 14 11:20 경제
- 셔터스톡 Al 이미지 생성기에서 꽃장식 보석을 입력해 생성한 이미지 / 셔터스톡 홈페이지 콘텐츠를 만드는 데는 돈이 든다. 이 글에 삽입되는 사진이나 일러스트도 누군가는 찍고 그려야 한다. 하지만 전부 새롭게 수작업으로 작업하려면 품이 든다. 삽화 정도라면 예전에 그려뒀던 그림이나 찍어 둔 사진을 돌려쓰면 된다. 적당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면 ‘스톡’ 업체와 계약해 그곳의 재고를 가져다 쓴다. 누군가는 그곳의 재고에 작품을 공급하며 돈을 번다. 스톡 업체로는 세계적으로 셔터스톡과 게티이미지가 유명하다. 주로 프리미엄 미디어에서 활용되는 게티이미지에 비해 셔터스톡은 그 박리다매적 성격 덕에 소규모 기업이나 프리랜서들이 애용하고 있다. 여기에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DALL-E나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생성형 AI. 이 AI는 일러스트와 사진을 재고가 아닌 ‘오마카세’(그날의 재료로 준비한 요리)로 바로 만들어 준다. 스톡 콘텐츠 갤러리들은 생성형 AI의 등장에 고객 이상으로 놀랐다. 고도로 맞춤화된 신선한 스톡 이미지를 즉석에서 생성할 수 있으니 이보다 큰 위협은 없는 셈. 게티이미지가 저작권 위반 혐의로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기인 스테이블 디퓨전 개발사를 고소한 행보는 당연해 보였다. 게티이미지는 인공지능이 생성한 작품의 유통도 금지했다. 학습데이터의 저작권 위반을 걱정한다는 명분이었는데, 사람이 만든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기도 하다. 셔터스톡은 오히려 ‘오픈AI’와 6년간의 파트너십을 연장해 자사의 동영상, 이미지 및 음악 라이브러리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함으로써 고품질의 학습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그 대가로 셔터스톡은 DALL-E의 텍스트-이미지 생성 기능 같은 오픈AI의 신기술로 자신들을 플랫폼화할 수 있게 됐다. 셔터스톡(SSTK)의 주가는 이 뉴스로 9% 이상 상승했다. 셔터스톡은 오픈AI를 비롯해 엔비디아, 메타, LG 등의 회사와 협력해 3D 모델, 이미지, 텍스트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 모델과 도구를 개발 중이다. 이미 셔터스톡은 메타가 4억달러나 들여 산 GIF 공유 플랫폼 지피(Giphy)를 영국 공정위가 인수를 불허한 탓에 5300만달러라는 헐값에 주워 들인 상태. 모바일 사용자에게도 GIF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생성형 AI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니 진용이 갖춰진 셈이다. 셔터스톡은 ‘기여자 기금’을 운영해 아티스트의 작품이 생성형 AI를 학습하는 데 기여한 역할에 따라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프로라면 여러 생각이 들겠지만, 아마추어라면 이 정도의 수동적 불로소득(passive income)에도 감지덕지할지도 모른다. 현재 생성형 AI의 품질은 라디오 DJ나 성우를 얼추 복제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원고만 있다면 굳이 스튜디오에 내일부터 나오지 않으셔도 된다고 할 수도 있다. 대신 출연료는 좀 드리겠다고 하면 ‘웬 떡이냐’고 여기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이 여러 장르에서 벌어질 터다. 앞으로가 궁금하다. 생성형 AI가 인간의 학습 자료마저 필요로 하지 않는 날이 온다. 순수하게 인간이 만든 작품은 GMO 작물 속에서 발견하는 고가의 유기농 작물처럼 브랜딩되다가, 급기야 호사가의 전유물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 IT칼럼
레이디경향(총 3 건 검색)
- 생성형 AI로 영화 만들기…어디까지 왔나? [책 읽는 레이디]
- 2024. 09. 06 10:15 문화/생활
- 콘텐츠 제작, 미래를 엿보다:생성형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디어 산업 책 <인공지능으로 영화만들기: 영화, 방송, 드라마, 웹소설 작가를 위한 생존전략서> 다빈치북스 최근 AI 영화제가 열려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제는 인공지능이 방송 촬영의 노동집약적인 영역까지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AI가 기획한 대본과 가상 아이돌의 인기가 인간 아이돌 못지않아, 곧 생성형 인공지능이 주연을 맡은 영화나 드라마가 방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 생성형 인공지능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전반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기획 및 프리비즈(Pre-visualization)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추가 촬영을 줄일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은 많은 콘텐츠 제작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출간된 책 <인공지능으로 영화만들기: 영화, 방송, 드라마, 웹소설 작가를 위한 생존전략서>는 ‘최초의 생성형 인공지능 영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 모든 노하우를 공개하고 있다. 책의 1장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PD가 사라졌다!>의 윤권수 프로듀서가 촬영감독 출신 프로듀서로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진단하고, AI를 활용한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2장에서는 2024 두바이 국제 AI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 모어 펌킨>의 권한슬 감독이 AI 영화 제작기와 함께 추천하는 영상 제작 도구들을 소개한다. 또한, AI가 영상 제작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전망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스토리피아’를 기획한 변문경 크리에이터가 AI를 활용해 드라마 대본에서 웹 소설을 생성하고 출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콘텐츠 제작 투자가 위축된 현 상황에서 작가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IP 개발과 원천 스토리 출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화나 드라마 제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AI를 플랫폼이 아닌 온디바이스(On-device)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루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 설치 및 활용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책 읽는 레이디
- 웹소설 쓰다 막힌다고요? 생성형 AI에게 물어보세요
- 2023. 11. 21 09:58 문화/생활
- 스토리피아 제공 2023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Chat GPT. 사용자의 질문에 검색 기반의 답을 주는 것 이외에도 글을 쓰는데 도움을 준다는데? 생성형 인공지능 보조작가 플랫폼 스토리피아에 주목해보자. 스토리피아가 웹소설 생성기능을 추가하며 2024년 공식 론칭한다. 2022년 개발 후 2023년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스토리피아’는 창작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으로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동의 강도를 낮추어 더 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툴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보조작가 플랫폼 스토리피아 매커니즘. 기존 ‘스토리피아’는 드라마 대본, 영화 대본, 영상 스토리보드 제작을 위해 등장인물, 장소 등 기초통계, 흥행 예측, 에피소드 발굴,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써볼 수 있었다. 공식 출시 전 추가되는 핵심 기능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웹소설 출판 기능이다. 자신이 쓴 대본을 입력하면 웹소설로 초안을 생성해주는 기술이다. 스토리피아는 작가가 기획한 서비스로 창작 과정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기획 개발해왔다. 최근 드라마 영화 제작의 위축 때문에 웹소설, 웹툰과 같은 원천스토리 창작으로 전향을 준비하는 작가들은 작법이 달라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스토리피아는 이들의 문제를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해결할 방안을 연구하여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영화, 드라마, 웹툰 대본이 있는 창작자들이 웹소설로 출판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 OSMU 원소스멀티유스로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자신이 가진 대본을 토대로 웹소설을 생성한 경우 웹소설의 저작권도 본인에게 있다는 법률검토 의견도 함께 공개했다. 스토리피아 제공 ·드라마 기획서와 대본이 노트북에서 잠자고 있다. 누군가 도와준다면 문피아나 네이버에 웹소설로 출판해서 원천스토리로 보유하고 싶다면? ·요즘 원천스토리 없이는 제작투자가 쉽지 않더라. 영화 대본을 중편 소설로 출판하여 원천스토리로 보유하고 싶다면? ·보유한 웹툰 대본을 웹소설화 해줄 수 있는 각색 작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OSMU One source multi-use하여 세계관을 확장하고 싶다면? ·웹소설 쓰다 막힐 때 어울리는 중간 장면(신), 중간 스토리를 추천받고 싶다면? ·내 대본을 어딘가에 공개해서 독자의 피드백을 받고 싶다면? ·집단창작이 수월한 창작자용 웹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스토리피아에서는 공식 출시에 앞서 2023년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12월 초부터 펀딩 참여자들과 스토리피아 3.0버전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2024년 1월 1일 공식 오픈한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2월 초부터 스토리피아 3.0을 한 달 먼저 체험할 기회가 있다.
- ‘생성형 AI로 작업한 드라마’ 작가와 제작사 첫 만남은?
- 2023. 09. 15 10:09 문화/생활
- 콘진원 주최로 국내 제작사 100여 곳이 한자리에 모여 16명의 작가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스토리피아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신기술 기반 랩 스토리피아에서 탄생한 16편의 드라마 기획안과 국내 제작사들이 1:1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12일 상암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신기술기반 콘텐츠 랩 스토리피아 쇼케이스와 함께 그간 멘토링해왔던 16명의 드라마 작가들과 국내 제작자 100여 명이 모여 ‘비즈 미팅’을 진행했다. 스토리피아(Storypia)란 드라마에서 웹툰, 웹소설까지 스토리 창작자들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스토리피아 측은 지난 5월 드라마 공모전을 열고 선발된 작가들에게 3개월간 인공지능 활용 교육과 창작 특강을 지원했고 원천 스토리 IP 개발 컨설팅 과정을 통해 총 16개 작품의 드라마 시리즈 기획안과 1화와 2화 대본을 완성했다. 작가와 제작자의 만남. 스토리피아 제공 <그 아버지에 그 아들> 박용주 작가, <그대, 낯꽃> 이서현 작가, <이 생을 지워드립니다> 여선화 작가 등 15명의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들고 대본의 영상화, 웹툰화 등 제작 투자 유치를 위한 공개 피칭에 나섰고 제작자와의 만나며 후속 활동을 기약했다. 저마다 참신한 소재와 기획력으로 무장한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우수작도 선발된다. 심사위원으로는 SBS <뿌리 깊은 나무> <소방서 옆 경찰서> 신경수 감독과 SBS <모범택시1> <크래시> 박준우 감독, 넷플릭스 <마이네임>을 기획한 SLL 장지윤 PD, 콘텐츠 제작사 튜우드림 신도형 부사장, MBC <내조의 여왕>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기획한 스튜디오 빅 김운호 대표 등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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