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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72 건 검색)

“커피값이면 부담 가능”? 60여개 대학 등록금 인상…학생들, 설문조사·간담회로 반발
“커피값이면 부담 가능”? 60여개 대학 등록금 인상…학생들, 설문조사·간담회로 반발
2025. 02. 03 16:54사회
... 900만원 안팎의 미대와 공대 중심의 학교다. 홍익대 총학생회가 이날 1817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4.2%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거나 동결할 것을 요구했다. 등록금 인상...
정부 설문조사 결과··· “65.4% 결혼 긍정 인식, 이상적 자녀 1.8명”
정부 설문조사 결과··· “65.4% 결혼 긍정 인식, 이상적 자녀 1.8명”
2024. 10. 14 15:48사회
결혼과 출산 의향을 묻는 정부 여론조사에서 결혼·출산에 대한 청년층의 긍정적 인식이 소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결혼과 출산 의향을 묻는 정부 여론조사에서 20~30대의 결혼 출산...
[단독] 국민 92.5% 찬성한다던 연금개혁, 설문조사 문항보니 ‘갸우뚱’
[단독] 국민 92.5% 찬성한다던 연금개혁, 설문조사 문항보니 ‘갸우뚱’
2024. 09. 23 16:07사회
... 이달 초 연금개혁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8월 국민연금 가입자 2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공개했다. 조사 결과 92.45%가 국민연금 개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개혁안의...
국민연금 개혁안
“차기 인권위원장, 막말하는 사람은 안된다”…인권위 노조 설문조사
“차기 인권위원장, 막말하는 사람은 안된다”…인권위 노조 설문조사
2024. 07. 17 15:44사회
... 새로운 위원장의 자격 요건으로 높은 인권 감수성과 공정한 업무수행 의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위원장이 가져선 안 되는 요건으로는 ‘막말과 괴롭힘’이 주요하게 꼽혔다....

스포츠경향(총 66 건 검색)

정몽규 회장 4선은 반대인데 대안이 없네···축구팬, 설문조사서 박지성·박주호 등 젊은 축구인 출마 기대
정몽규 회장 4선은 반대인데 대안이 없네···축구팬, 설문조사서 박지성·박주호 등 젊은 축구인 출마 기대
2024. 12. 03 20:34 축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 2월 축구회관에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관련해 축구협회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 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정몽규 회장 연임은 반대인데 아직은 마땅한 대안이 없네···. 축구팬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10명 중 6명이 반대했고, 찬성자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그런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 박지성 등 ‘장외 후보’를 찾고 있다. 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축구 콘텐츠 기업 달수네라이브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에 반대하는 여론이 61.1%포인트로 집계됐다. 4선 연임에 찬성하는 비율은 22.3%였으며 16.7%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연임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약 3배 높게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40대(70.7%)가 4선 연임에 반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67.6%), 18~29세(63.5%), 30대(60.8%), 60대(54.9%), 70대(46.1%)가 뒤를 이었다. 4선 연임에 찬성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가 18~29세(14.9%)인 것도 눈에 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비판적인 여론을 받는 주된 이유를 물어본 질문에는 독단적인 운영 체계(30.8%)와 집행부의 무능력과 무원칙(27.1%)을 절반 넘게 선택해 특정 이슈가 아닌 전반적인 행정력을 지적했다. 이어 ▲감독선임 과정(16%)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8.6%) ▲기타/잘 모름(7.6%) ▲잘못한 일 없음(5.1%)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4.9%) 순서로 평가했다.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축구협회장 적합도를 조사한 설문에서는 회장직 출마를 공식화한 정몽규 회장과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교수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반면 언론과 축구팬들 사이에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전 국가대표 박지성과 박주호 해설위원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몽규 현 회장의 지지율은 7%로 허정무(19.5%), 박주호(13.1%)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문선 교수가 5.8%로 가장 낮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신문선 교수가 회장직 출마를 공식화하기 전에 실시했다. 축구팬들은 협회 행정을 10여년 이끌어온 정 회장과 정 회장 체제에서 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을 지낸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야인 신문선 교수 등에 대해서는 썩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축구협회에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팬심은 60대인 과거 축구인보다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성이 지난달 14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한국 축구 유럽파의 자존심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협회 행정 전면에 나서길 원하는 팬들이 많았다. 최근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축구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박지성은 마땅한 역할이 있다면 손을 보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자신의 축구재단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 축구를 위해서 뭘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내 능력도 능력이지만 환경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서 계속 고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과 함께 최근 협회의 부조리에 대해 쓴소리를 해온 대표팀 출신 젊은피 해설위원 박주호도 축구팬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아직 30·40대의 젊은 축구인이 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나타내진 않았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함샤우트 글로벌,  인공지능 활용 인식 설문조사 “생성형 AI로 업무 생산성 높아져”
함샤우트 글로벌, 인공지능 활용 인식 설문조사 “생성형 AI로 업무 생산성 높아져”
2024. 02. 15 10:15 생활
함샤우트 글로벌(대표이사 김재희) 부설 AI 연구소가 홍보 마케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성형 AI 활용 및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챗GPT와 빙(Bing)을 기본으로 약 100여 개 이상의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해 온 함샤우트 글로벌 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현황과 업무 환경에 미친 영향, AI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 63%는 ‘AI 활용으로 업무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69%는 ‘AI 활용이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이 홍보 마케터들의 정보 탐색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6%가 ‘정보 검색과 수집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났다’고 답했으며, 42%는 ‘정보 수집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수단으로 AI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시장 또는 경쟁사 자료 조사에 생성형 AI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전체 41%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48%)하거나,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위한 업무’(39%)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과 홍보 아이디어 기획에서도 생성형 AI가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1%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해결책 도출에 AI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광고 또는 디지털 콘텐츠 아이디어 생성을 위해 AI를 활용한다’는 응답이 전체 46%, ‘신규 마케팅 또는 홍보 기획안 아이디어 생성을 위해 AI를 활용한다’는 응답은 44%를 차지했다. 한편, ‘다양한 콘텐츠 주제 생성’(43%), ‘콘텐츠 기획안 초안 생성’(30%) 등과 같은 업무에도 AI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광고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무에도 생성형 AI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9%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서 ‘기획 및 제작하는 콘텐츠의 아이디어가 다양해졌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2%는 ‘디자인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었다’고 답했으며, ‘다양한 스타일과 컨셉의 콘텐츠를 실험할 수 있었다’(37%)고 응답했다. ‘전반적인 이미지와 영상의 퀄리티가 향상되었다’는 응답은 30%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는 ‘콘텐츠 소재 수급 시간이 단축되었다’고 답했으며, ‘새로운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 해소되었다’는 응답도 44%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생성형 AI 활용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단순 반복 작업을 AI에게 위임해 ‘업무 부담이 줄었다’(35%)는 의견도 있었다.
‘경륜경정’ 스피드온 이용 편의성 향상 위한 설문조사 시행
‘경륜경정’ 스피드온 이용 편의성 향상 위한 설문조사 시행
2023. 03. 14 08:58 생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19일까지 경륜경정 온라인발매인 ‘스피드온’ 이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스피드온 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는 한편 이용자들의 폭 넓은 의견수렴을 통한 기능개선으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본 설문조사는 스피드온 앱 공지사항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응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주어진다. 조사 문항은 스피드온 이용 경험을 기반으로 불편사항과 의견수렴 등 20여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개선이 필요한 분야, 부족한 점, 기능별 만족도 등을 묻는 문항은 향후 스피드온 기능을 발전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적으로 필요한 질문들이다. 본 설문은 10분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스피드온 앱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만 사용될 예정이며 그 외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참가자의 의견은 비밀이 보장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별도로 발표하지는 않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스피드온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이용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롯데멤버스 라임, PB 상품 구매경험 설문조사 실시
롯데멤버스 라임, PB 상품 구매경험 설문조사 실시
2022. 10. 20 16:32 생활
롯데멤버스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20~50대 남녀 2천명에게 PB(자체상표) 상품 구매경험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열 명 중 여덟 명(84.6%)이 PB 상품을 구매해봤다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4.6%가 PB 상품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된다(도움이 된다 57.8%, 매우 도움이 된다 6.8%)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구매하는 PB 상품 품목(중복응답 가능)은 과자, 초콜릿 등 스낵류(50.3%)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유제품류(40.4%), 냉장/냉동/간편식류(38.6%), 화장지류(25.4%), 즉석밥/면류(21.4%), 생수류(21.2%), 세제류(15.3%), 정육/계란류(10.8%), 과일/채소류(10.8%) 등을 많이 구매한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에서 PB 상품 구매경험이 많고,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50대 응답자 중 88.0%가 PB 상품을 구매해봤다고 답했고 PB 상품에 대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도 63.8%로 다른 연령대(20대 57.0%, 30대 56.2%, 40대 60.5%)보다 높았다. 20대 응답자들 PB 상품 구매경험도 78.7%에 달했지만 다른 연령대보다는 적은 수준이었다. PB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항목에서도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떨어진다(30.0%)’거나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품질은 좋다(13.0%)’고 답한 비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PB 상품 구매 이유(중복응답 가능)를 묻는 항목에는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해서(62.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서(47.6%)’, ‘할인행사 및 이벤트를 많이 해서(39.6%)’, ‘호기심에 한 번 써보려고(24.8%)’, ‘해당 업체에 대한 신뢰가 있어서(16.4%)’ 등 응답도 적지 않았다. 구매 이유에서도 연령대별 차이가 나타나 20대 응답자들은 ‘호기심에 한 번 써보려고(32.2%)’라고 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30대 응답자들은 할인행사 및 이벤트(40.9%), 50대 응답자들은 가격 대비 품질(53.6%)을 꼽은 경우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다. PB 상품 이용자들이 PB 상품에 대해 바라는 점은 다양한 상품군 출시(52.5%), 판매처 확대(35.4%), 다양한 용량 출시(35.2%), 상세 정보 표시(30.6%), 친환경 패키징(26.4%), 고품질 프리미엄 상품 출시(26.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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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총 3 건 검색)

[커버스토리]한·미 관계 민감사안 설문조사 파문
[커버스토리]한·미 관계 민감사안 설문조사 파문(2010. 06. 02 20:14)
2010. 06. 02 20:14 정치
ㆍ주미 한국대사관,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 대상으로 실시 천안함 침몰 사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연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양보 등 양국의 민감한 현안이 담긴 ‘한미관계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Survey of Republic of Korea-US Relation)’를 사실상 실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5월 26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같은 사실은 「Weekly 경향」이 설문지를 받은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로부터 단독 입수한 이메일 사본을 통해 밝혀졌다. 이메일에 따르면 지한파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래리 닉시 선임연구원이 한국대사관의 위탁을 받아 설문작업을 수행했다. 닉시 선임연구원은 설문 요청 이메일에서 “주미 한국대사관을 위해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한국 정부가 앞으로 정책화 과정에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대사관은 응답설문지를 5월 17일까지 제출토록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메일 설문은 지난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 사고 발표 시점인 5월 20일 전후에 설문조사 결과를 정부가 발표하려 했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외교통상부 “정식 용역 준 적 없다” 전문가 설문조사와 관련해 외교통상부는 주미대사관이 닉시 선임연구원에게 이 같은 용역을 주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닉시 선임연구원과 주미대사관 측이 논의한 사실은 인정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닉시 선임연구원과 주미대사관이 평소 소통이 있으니까 닉시 선임연구원이 (전문가 설문조사를) 하려 한다고 얘기했고, (대사관 측에서) 한번 해 봐라 했는데 (닉시 선임연구원이) 오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닉시 선임연구원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확인한 결과 한국대사관은 그런 설문조사를 (닉시 선임연구원에게) 요청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었다. 닉시 선임연구원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Weekly 경향>이 닉시 선임연구원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주미대사관이 전문가 설문조사를 의뢰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기자가 물은 (전문가 설문조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했다. 과거 미국 의회조사국(CRS)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닉시 선임연구원은 지금은 CSIS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내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닉시 선임연구원은 지난 3월 주미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연기를 주제로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주미대사관이 통상적으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왔지만 이번 설문 내용을 보면 한·미 관계에 대한 민감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마치 의도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든다는 것이 미국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전시작전권 회수 연기 문제도 포함 설문조사 주요 내용에 따르면 천안함 침몰 사건 결과 발표 전임에도 천안함 사건이 사실상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제재 수위까지 언급하고 있다. 설문지는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고 가정한다면, 한국정부의 대응은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고 가정했을 때, 미 행정부가 대북 압박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등을 묻고 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래리 닉시 선임연구원이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에게 보낸 이메일. 이메일에는 닉시 선임연구원이 주미 한국대사관을 위해 전문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전시작전권 회수를 연기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는 설문 문항도 있다. ‘만약 전시작전권 회수가 연기된다면, 언제가 회수시점으로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뒤 ▲1년 혹은 2년 뒤 ▲주한미군 재배치가 끝나는 2016년 근처 ▲북핵 문제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 생긴 이후 ▲시점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잠정적 연기 등을 놓고 선택하게 했다. 현재 한국 정부 일각과 보수 진영에서도 천안함 사건 이후 전작권 회수 연기 문제가 자주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설문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을 위해 한국이 자동차 부문 협정에서 부분적 양보(concession)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FTA 협상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양보’라는 말도 거론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양보(concession)’라는 말이 들어간 것은 처음 봤다”면서 “이런 경우 미국인들은 당연히 양보해야 한다고 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미국 내 전문가들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미 공조의 대가로 한국 정부가 한·미 FTA 협상에서 양보 등의 카드를 제시하지 않겠는가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 관계에 관한 설문지 1. 이명박 정부가 아시아와 세계를 상대로 현재와 미래 사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외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의견에 가장 합치하는 것에 표시해주십시오) a. 매우 그렇다 b. 그렇다고 본다 c. 그렇지 않다 d. 매우 아니다 2. 다자협의체(G20 정상회의, 핵안보 정상회의)에 있어 이명박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매우 잘한다. 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b. 잘한다. 상호적인 역할을 잘 하는 일과 있다 c. 잘 못한다. 해야만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3. 한국이 올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주최국이 됐는데, 정상회의를 준비함에 있어 한국의 우선순위는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a.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 의제가 무엇입니까? 4.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가 2012년 한국에서 열립니다. a. 정상회의를 준비함에 있어 한국의 우선순위는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b.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 의제가 무엇입니까? 북핵 문제가 의제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c. 북한과 이란이 핵안보 정상회의에 초청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5. 2009년 9월 23일, 이명박 대통령이 UN 총회에서 “우리는 우리의 관심사를 지구촌 전체와 조화시키고, 휴매니티 확산에 기여하는 웰빙 차원의 ‘글로벌코리아’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세계를 향한 움직임이 커지기 위해선 무엇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1위부터 6위까지 순위를 매겨 주세요) - UN 평화유지 활동에서 한국의 역할을 늘린다 -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제재 활동을 강화시킨다 - 후진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늘린다 - 기후 변화 문제 해결 노력을 더 기울인다 - 기타(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6. 현재 한미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매우 좋다 b. 좋다 c. 보통이다 d. 안좋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7. 2010년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1위부터 6위까지 순위를 매겨 주세요) - 천안함 침몰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공동대응을 하는 것 - 한미FTA의 미국 비준 -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 북한 내 급박한 변화가 생길 때를 대비한 비상계획 수립 - 아프가니스탄 문제 정상화를 위한 한국의 기여(파병 포함) - 주한미군 재배치, 기지이전, 전시작전권 회수에 관한 한미 군사협력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8. 한미FTA가 발효되면, 어느 나라가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고 생각하십니까? a. 한국 b. 미국 c. 거의 비슷하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9. 한미FTA 조기 비준을 위해 한국이 자동차 부문 협정에서 부분적 양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그렇다 b. 아니다 c. 잘 모르겠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0. 한미FTA가 미 의회에서 언제 비준될 거라고 보십니까? a. 2010년 중간선거 전 b. 2010년 중간선거 직후 또는 2011년 초·중순 c. 2012년 이후 d. 비준 안 될 것이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1. 아프가니스탄 PRT의 실적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부진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a. 아프간 정부 부패 b. 파병국이 아프간 내 실제 상황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다 c. 탈레반 전략, 전술의 효율성 d. 아프간 정부와 파병국 사이의 협력 부족 e. 기타(구체적으로): 12. 2012년 한국의 전시작전권 회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예정대로 진행돼야 한다 b. 예정대로 진행되나 대안(이를테면 한미 연합사령부를 유지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 c. 한반도 안보 상황과 한국군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작권 회수 자체를 재검토하고, 회수시점도 연기돼야 한다 d. 전작권 회수가 해칠 50년 한미안보동맹을 고려해, 회수를 백지화해야 한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3. 만약 전시작전권 회수가 연기된다면, 언제가 회수시점으로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a. 1년 혹은 2년 뒤 b. 주한미군 재배치가 끝나는 2016년 근처 c. 북핵 문제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 생긴 이후 d. 시점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잠정적 연기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4. 한국이 핵 재처리활동을 할 때 미국의 동의를 우선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현재의 한미 핵협정이 2014년 만료됩니다. 두 정부는 2012년까지 재협상 중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폐핵연료 처리능력이 2016년 포화상태에 이르므로 심각한 문제가 될 거라고 말합니다. 한국 정부는 핵연료 재처리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기술 개발을 위한 미국의 허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핵관련 활동에 있어 허용가능한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a.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 스위스와 같은 수준의 핵 관련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b. 파이로프로세싱처럼 핵 확산을 막는 차원의 재처리 기술 개발만 허락해야 한다 c. 한국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우선적 동의를 받아야 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d. 핵 관련 모든 민감한 활동에 대해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5. 현재의 한미 “미사일과 UAV시스템에 관한 가이드라인” 양자협정은 대한민국의 탄도미사일 사정거리를 300km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대한민국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군사적 비대칭 상태를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a. 예 b. 아니요 (15-1) 만약 “예”라고 답했다면, 적절한 사정거리는 얼마입니까? a. 1000km b. 700km c. 500km (15-2) 만약 “아니요”라고 답했다면, 의견을 상술해 주세요: 16.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고 가정한다면, 한국 정부의 대응은 어때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위부터 11위까지 순위를 매겨 주세요) - 북한에 UN 차원의 추가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 - 한미 합동훈련을 강화하고, NLL 인근 해상 배치 병력을 늘려야 한다 - 어떤 잠수함이라도 구역 내로 접근하면 선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잠수함 청정 지역’을 NLL 인근에 지정한다. - 북한에 대해 보복적 군사조치를 한다 - 미국과 동맹국 협력 하에 영해를 지나가는 북한 선박 중 무기나 위조지폐 등을 실었다고 의심되는 경우 해당 선박을 세워 조사해야 한다 - 북한과 NLL 수정, 대북원조 등에 대해 협상에 들어간다 - 미국과 긴밀한 협력 하에 대북 정책 전체를 재검토한다 - 모든 남북 대화와 민간교류를 연기한다. 북한 선박이 한국 항만을 이용할 수 있다는 2004년 남북 해양협정을 폐기한다 -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소집에 관한 모든 활동을 연기한다 - 유럽 정부가 김정일과 북한 차명계좌를 동결하도록 미국이 압력을 넣을 것을 촉구한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7.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고 가정했을 때, 6자회담이 계속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예 b. 아니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8.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한에 있다고 가정했을 때, 미 행정부가 대북 압박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예 b. 아니오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19. 북한이 3차 핵 실험 등 추가적으로 도발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언제 북한이 그런 행동을 할 거라 보십니까? (평가에 대한 의견도 기재해 주십시오) 20. 김정일 후계자와 세습과정이 어떻게 될 거라 보십니까? 21. 언제 북한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a. 3년 이내 b. 3~5년 사이 c. 5년 이후 의견이 있으면 써 주십시오: 22. 북핵 문제를 일괄타결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그랜드바겐’ 안에 대해 의견을 써 주십시오.
표지 이야기
[설문조사]새만금 판결 ‘잘됐다, 잘못됐다’팽팽
[설문조사]새만금 판결 ‘잘됐다, 잘못됐다’팽팽(2006. 04. 25)
2006. 04. 25 정치
차기대선주자·서울시장·경기지사 후보조사… 청계천 복원 대부분 70점 이하 점수 매겨 맨 위부터 강재섭, 고건, 김근태, 박근혜, 손학규, 이명박, 정동영. “앞으로의 세계사는 이념적 계급투쟁보다는 지구적 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투쟁이 우선돼야 한다.” 독일의 생태사회주의 운동가 바로의 말이다. 환경문제가 국가적 차원의 기본적 문제라는 의미다. 환경문제가 국가지도자에게는 통치이념으로, 광역시장과 광역도지사에게는 시·도정의 핵심으로 등장했다. 이미 정치권도 이런 흐름을 인정하고 있다. 고건 전 총리는 “이제부터는 문화가 아니라 환경”이라면 국정과제의 한 축으로 환경문제를 올리고 있다. 청계천 복원과 서울숲 조성을 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환경은 돈이며 경쟁력”이라고 노골적으로 '환경주의'를 강조한다. ‘뉴스메이커’는 제37차 세계지구의 날을 맞아 차기대선 예비주자들과 5·31지방선거에서 출마가 유력시 되는 각당의 서울시장과 경기지사후보들에 환경설문조사를 했다. 이들의 환경의식과 실체적인 환경실천 의지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였다. 환경은 미래의 생존적 조건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은 지도자들의 환경적 마인드와 정책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강재섭·전재희·강금실 갈등조정 잘할 것 그러나 실제 환경설문조사에 응한 사람은 겨우 50%를 웃돌았다. “이런 설문은 당 의장이 아니라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답변해야 할 것 같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 의장) “사안이 너무 구체적이다”(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대표님의 설문 응답은 당론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 지금까지 설문에 응한 일이 한번도 없다”(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너무 바빠서 설문에 답할 틈을 못내고 있다”(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 갖가지 이유를 붙였다. “기획 의도가 뭐냐”고 물어온 진영이 두 군데 있었으나 그들은 끝내 설문답변지를 보내오지 않았다. 이름을 밝히고 설문에 응한 인사는 세 사람뿐이었다.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 민주노동당 김종철 서울시장 후보와 김용환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그들이다. 답변자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설문에 응답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를 달아서 나중에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았지만 끝내 회신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환경과 개발갈등을 누가 가장 잘 조정하고 조화시킬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강재섭·전재희 의원(한나라당),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라고 답한 사람이 각 1명이었으며 ‘없음’이라는 답변이 4개. 가장 친환경적 인사를 묻는 질문에도 김근태 최고위원이 3명, 강 전 장관이 1명이었다. 빈칸으로 남겨둔 무응답자는 3명이고 ‘없음’이라고 적은 답변서도 한 개. 또 기획의도와 달린 대구시장에 출마한 이재용 전 환경부장관을 명시한 답변도 있었다. 가장 개발론에 가까운 인사로는 단연 이명박 서울시장. 이 시장을 지목한 사람은 무려 7명이고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을 적시한 사람은 1명. 개발시대의 샐러리맨 신화가 이 시장에겐 ‘개발론자’로 규정하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일상 생황에서 환경 실천을 제일 잘할 것같은 사람으로는 김종철 후보가 2표를 얻었고 김근태·강재섭 의원, 김용환 예비후보 등이 각각 1표를 얻었다. 여기서도 이재용 전 장관의 이름이 적시된 답변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행위를 구체로 적시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머리를 비누로 감는다” “밥그릇에 한 톨의 밥알도 남기는 법이 없다” “이면지를 사용한다” “세제를 적게 사용한다” “분리수거를 한다” “아름다운 가게에 재활용품을 자주 헌사한다” “환경오염시키는 미군기지 평택 확장이전에 반대한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 “마구잡이식 하천 개발반대를 실천하고 있다”는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또 “자동차 점검을 자주 한다”는, 깊이 생각해야 이해할 수 있는 답변도 있었다. 그렇다면 청계천 복원을 환경개선 차원에서 매긴 점수는 다소 ‘야박’했다. 60점 이하의 낙제점수를 준 답변자는 3명, 60~70점을 준 응답자도 2명, 최고로 높은 점수를 준 인사가 80점~90점으로 단 1명. 환경전문가 집단에선 김근태 최고위원에 이어 이 시장이 2위를 차지했던 것과는 다소 차이 나는 결과. “비무장지대 그대로 보존해야” 6명 답변 헌정 사상 최대의 환경재판으로 불리는 새만금 사업에 대한 평가에선 답변이 엇갈렸다. 새만금 사업을 속개하게 한 재판결과가 ‘잘못됐다’와 ‘잘됐다’의 답변이 4대 4로 팽팽히 맞서 환경론자와 개발론자의 대립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팔당호 1급수 목표 달성에 대해서는 응답자 8명 모두가 재원이 더 투자되더라도 1급수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단 ‘2급수라도 식수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한 한 인사는 “1급수가 되기 위해선 100조 원이 들더라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을 친절하게 덧붙였다.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시작된 ‘팔당호 프로젝트’에 20조 원이 투입됐지만 아직 1급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비무장지대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자연상태를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부분적인 개발론’보다는 우세했다. 6명이 “현재대로 보존”에 지지를 보낸 반면 2명은 부분적 개발 필요성을 인정했다. 정부는 DMZ 비무장지대 폭을 15㎞에서 10㎞로 축소하는 방안을 북한과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4월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 버스전용차선 확대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더 많았다. 6대2. 또 서울 4대문 안으로 진입할 때 혼잡 통행료 징수 필요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대 4로 반응이 엇갈렸다. 징수에 동의하는 인사들은 1회당 2000~3000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을 3사람이 제시했고 한 사람은 5000원 이상 징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한강 주변의 둔치에서 콘크리트를 제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복원에 동의한다는 주장과 부분 복원 동의가 3대5로 엇갈렸다. 설 문 내 용 1.환경과 개발 갈등을 가장 잘 조화하고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은 인사는? 2.가장 환경친화적인 인사는. 3.가장 개발론에 가까운 인사는? 4.일상 생활에서 환경실천을 제일 잘 할 것 같은 사람은? 4-1.일상 생활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행위가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5.하천의 생태복원 차원에서 청계천 복원에 몇 점을 줄 수 있나요? 가)60점 이하 나)60~70점 다)70~80점 라)80~90점 마)90~100점 바)기타 6.새만금 사업계속을 판정한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잘 됐다 나)잘못됐다 다)기타 7.천문학적인 재원이 투입되는 팔당호 수질 1급 수화가 필요합니까. 가)재원이 더 투자되어도 식수원이니 1급수로 만들어야 한다 나)2급수라도 식수사용에 문제가 없다면 추가적인 재원투자는 필요 없다. 8.DMZ간격이 축소되면 그 지역의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은. 가)환경보호를 위해 그대로 둔다. 나)특정지역은 환경보호를 하고 특정지역은 환경친화적으로 개발을 해야 한다 다)전체적으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9.서울시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가)확대가 필요하다 나)현재 수준도 적절하다 다)버스 전용차선이 너무 많은 편이다. 10.도심 4대문안 혼잡 통행료 부과에 대한 의견은. 가)받아야 한다 나)받으면 안 된다 10-1.혼잡통행료를 받는다면 얼마나 받는 게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가)1000~2000원 나)2000~3000원 다)3000~4000원 라)4000~5000원 마)5000원 이상 11.한강의 직강화(콘크리트화)된 둔치 철거에 동의합니까. 가)전체 복원에 동의한다 나)부분 복원에 동의한다 다)복원에 동의하지 않는다
[설문조사]노무현 정부 ‘환경정책 잘 못한다’ 56.6%(2006. 04. 25)
2006. 04. 25 정치
뉴스메이커·한길리서치 공동 환경 분야 오피니언 리더조사 민노당 친환경 정당 54.7%…김근태 환경친화적 정치인 1위 환경오염과 핵전쟁의 위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이것은 어느 지역, 어느 시대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우리 사회의 과제로 등장했다. 하지만 지구촌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두려워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자연의 황폐화에 가슴 죄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운 동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각국의 개발정책의 뒷전에 밀린 환경정책 때문일까, 아니면 환경감시자이며 환경지킴이여야 할 세계 시민들의 무지와 실천의식 부족 때문일까. 시야를 좁혀 한국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이를 따져보기 위해 ‘뉴스메이커’는 제37회 지구의 날을 맞아 리처치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 환경전문가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대상은 국회 환경노동위원, 환경담당기자, 환경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환경전공 교수와 경제인사(환경관련 기업연구소 연구원 및 그린 마케팅 담당자) 등 환경분야 오피니언 리더 106명이었다. 조사기간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이었다. 참여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평가와 유력한 차기대권주자 등 국가지도자군의 환경의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은 ‘유의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사용했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을 이용했다. 〈편집자 주〉 환경분야 전문가들은 노무현 정권을 역대 정부 중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가장 노력한 정권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은 환경 관련 갈등해결과 관련한 평가에서는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55.7%으로 나와 ‘잘하는 편’이라는 대답(14.2%)을 압도했다. ‘환경보전을 위해 가장 노력한 정권은 언제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시절(19.8%)로 1위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15.1%, 박정희 대통령 시절(10.4%) 순서였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은 개발시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보다 무려 5%나 낮게 평가됐다. 환경보전 노력 노무현 김대중 박정희 順 김태경 한길리서치 차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연녹화사업’이라는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들은 노무현 정부를 가장 친환경적 마인드를 가진 정권으로 인정했지만 노무현 정권의 전반적인 환경정책에 대한 평가에는 인색했다. ‘환경보존과 경제개발’이라는 두 개의 가치 조화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인식도 짙게 깔려 있었다.노무현 정부의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잘못한 편’이라는 답변이 56.6%나 나왔다.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9.8%, ‘그저그렇다’는 응답은 22.6%에 그쳤다. 특히 환경관련 시민단체의 평가는 극단적으로 부정적이었다. 시민단체 답변자 32중 단 한 명도 긍정적인 답변(잘하는 편+다소 잘하는 편)을 하지 않았다. 부정적 견해도 ‘악성’이었다. ‘다소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8명에 불과했으며 ‘아주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는 응답자가 무려 23명이었다. 가장 호감을 표시한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1명에 불과했다. 가장 심각한 갈등 새만금 문제 46.2% 반면 경제계 인사들은 노무현 정권의 환경정책에 대해 상대적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 답변자 10명 중 5명이 ‘잘하는 편’에 체크를 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홍형식 한길리서치소 장은 “환경단체 인사들은 다른 정부에 비해 노무현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한 기대가 훨씬 컸다”라고 전제하고 “기대가 컸던 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때 실망감도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여론조사의 지표는 주관적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노무현 정부가 다른 정부에 비해 친환경적 정책을 펴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가 환경보존이란 캐치플레이즈를 이용해 정치적 이득만을 추구했을 뿐 실질적으로 환경정책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게 환경단체의 시각이라는 얘기다. 특히 환경단체에서 중요한 관심을 가졌던 새만금 사업, 천성산 터널 등에서 환경단체가 바라지 않던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된 것이 조사결과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무현 정부가 환경보존과 경제개발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잘 조화시키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57.5%가 ‘잘못하는 편’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19.8%만이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이었다. 환경 정책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마찬가지로 환경관련 시민단체는 부정적인 평가(87.1%, 다소 잘못하는 편+아주 잘못하고 있다)가 압도했다. 정치권(57.1%)과 언론계(50.0%)도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2004년 당시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천성산 터널 건설에 반대하는 지율스님에게 단식철회를 설득하고 있다. 경제계는 다소 잘하는 편이라는 인식이 40.0%로 상대적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 환경관련 전문가 특히 환경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환경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정부당국의 책임이 크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환경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은, 노무현 정부 들어 가장 심각한 환경관련 사회 갈등으로 새만금 문제(46.2%),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선정문제(17.9%), 주한미군 기지 환경오염 문제(17.0%), 천성산 터널 문제(16.0%)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환경단체에선 ‘새만금 사업은 저렇게 돼선 안 된다’는 생각이 짙다”라는 전제 아래 “‘새만금평화생명운동’을 줄기차게 추진했던 환경단체의 실망이 이번 조사에 크게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선 환경 사회갈등은 곧 정책오류에서 비롯된다는 추론이 가능한 결과를 낳았다. 노무현 정부가 환경분야에서 가장 잘못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중복응답)에 대해 헌정사상 최대의 환경소송을 겪어야 했던 ‘새만금사업’(41건, 38.7%)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이어 무분별한 개발(10건 9.4%), 천성산 터널(7건, 6.6%), 골프장 건설계획(3건, 2.8%) 등이 그 다음 순서를 차지했다. ▲환경 관련 국가정책이 임의적이고 원칙이 없음 ▲환경근본주의적인 입장에선 반환경적 ▲의견을 듣다보니 진행이 너무 늦음 ▲국토 훼손 ▲환경 소홀 등을 지적한 답변은 각각 2건(1.9%)씩이었다. 반면‘없다’는 13건(12.3%). 환경친화적 서울시장 후보 1위 강금실 노무현 정권이 환경부야에서 가장 잘 한 일이 무엇이냐는 물음(중복답변)에 대해 ‘없다’는 답변이 무려 60.4%이 나왔다. 전문가 의견수렴(민주적 협상과정)이 5.7%(6명), 폐기물 및 음식물 처리(자원재활용)이 3.8%(4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노무현 정부의 최대 공약사업인 지방분권 균형발전(혁신도시)에는 2명(1.9%)만이 ‘잘한 일’로 표기, 전문가 집단에서는 환경보존 차원에서 혁신도시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런 조사결과는 정부가 환경부 내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두는 등 진일보한 환경보호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형식에 치우치는 면이 적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각 정당과 차기대권 후보 그리고 서울·경기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환경마인드과 정책에 대해 환경전문가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일까. ‘현재 우리나라 정당 가운데 가장 환경친화적인 정당이 어느 당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민주노동당이 54.7%로 단연 앞선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13.2%, 한나라당이 4.7% 등이었다. ‘없다’는 응답도 17.9%.‘현재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마인드를 가진 정치인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이 25.5%로 수위였다. 고건 전 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이 똑같이 12.3%였다.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5.3%,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3.8%,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2.8%의 지지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시민단체(35.5%)와 정치권(42.9%), 경제계 인사(20.0%)들은 김근태 최고위원에 최고 평점을 준 반면 학계인사(21.9%)들은 이명박 서울시장을 가장 친환경적 인사로 꼽았다. 청계천 복원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장 후보 중에선 열린우리당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27.4%, 한나라당 오세훈 전 의원이 19.8%, 민노당 김종철 후보가 17.0% 순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언론·학계·경제계 모두 강 전 장관이 가장 환경친화적 마인드를 가졌다고 답변했으나 시민단체만 민노당 김 후보(29.0%)의 환경친화적 마인드를 최고로 쳤다. 경기도 후보에선 서울시장 후보와 조금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김용환 민노당 후보가 25.5%로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22.6%로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반면 열린우리당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11.3%로 다소 뒤처진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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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 청년들이 불안을 느끼는 이유 설문조사 발표
2022. 09. 19 12:14 화제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장예찬, 이하 재단)이 청년세대의 현실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진행된 ‘2030 청년들의 불안과 우울감, 번아웃’ 지수를 확인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설문조사 결과에는 ‘귀하는 최근 1년간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5425명 중 91.5%(4963명)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귀하가 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서 ▲ 1위 불확실한 미래(취업, 결혼 등) 58.5% ▲ 2위 경제적 문제 21.4% ▲ 3위 과도한 직장업무 11.7% ▲ 그 외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업 스트레스, 건강, 주거 문제 등으로 답해, 2030 청년들에게 여전히 고용시장에서의 장벽과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안을 느낄 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50.6%(1위)가 불안감을 느낄 때 우울감이 함께 나타난다고 답했다. 이러한 청년들의 응답결과를 통해 재단은 최근 청년세대를 둘러싼 사회구조적 문제들이 대부분의 청년들에게 불안과 우울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는 청년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우리사회가 공동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와 함께 시행된 번아웃 테스트(1~5점 체크)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높은 번아웃 지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응답자 5425명 중 40점 이하 낮은 번아웃 지수로 응답한 비율은 17.7%(960명)에 불과했으며 ▲ 55~64점 31.1(1687명)% ▲ 45~54점 25.4%(1,377명) ▲ 65점 이상도 24.8%(1345명)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결과로 ▲ 쉽게 피로를 느낀다(4점/43.3%) ▲ 하루가 끝나면 녹초가 된다(4점/36.8%) ▲ 점점 냉소적으로 변하고 있다(4점/38.1%) ▲ 짜증이 늘었다(4점/37.2%) ▲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5점/36.5%) 등이다. 이처럼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은 높은 우울감과 번아웃 지수로 연결되어 청년삶의 질 만족도의 하락을 불러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년재단 장예찬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주역인 2030 청년들 대다수가 결혼과 취업, 생계로 인해 불안감과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위기이며, 청년세대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부터 청년재단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재단청년들이 불안을 느끼는 이유 설문조사 발표
DAUM 미즈넷과 함께하는 2006 대선주자 설문조사
2006. 02. 01 화제
“2007년 12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대통령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DAUM 미즈넷(miznet.daum.net)과 공동으로 총 6명의 대선 주자를 1월 한 달 동안 설문조사했습니다. 총 9,201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정치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여성들이 선호하는 대선 주자는 누구이며, 이상적인 대통령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1. 각 대선주자 지지자들의 의견 ●고건 가장 검소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고건 후보자가 정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독립유공자의 자제분이시며 청렴 결백하신 분 같아요. 우리나라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쁜이 님 생각 / 2006.01.04 이제는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야 할 때. 다사다난한 정치는 이제 끝내고 현재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만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가 실패하면 그 미래는 일반인의 실패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되기에… 수신제가 할 수 있는 인물은 고건씨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두타 님 생각 / 2006.01.04 글쎄요. 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일반 국민이라 생각되는데… 대통령이든 의원이든 국민이 뽑는다 이거지… 중요한 건 결과에 승복하는 건데 우리 국민은 그것을 잘 할줄 몰라… 현장에서 기본에 충실하는 국민을 알아주는 사람. 고건씨밖에 안보여요. 술한잔 하실래요 님 생각 / 2006.01.03 ●김근태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 지도자는 진실해야 합니다. 자신의 영리와 사리사욕을 앞세우는 자는 결코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습니다. 이 시대의 양심의 대변자, 김근태님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가산 님 생각 / 2006.01.04 똑똑한 정치인, 깨끗한 정치인, 올바른 정치인, 큰 길을 갈 정치인, 김근태를 주목합시다! 우리말이오 님 생각 / 2006.01.04 김근태 의원께서 살아오신 삶의 역사성! 지금의 대선주자들 중에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다. 아니 비교될 자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직한 미래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바로 그들이 살아온 삶 속에 있다. 정직하고 진실했던 김근태의 삶의 역사성, 그래서 나는 김근태 의원을 신뢰하고 지지한다. 등불 님 생각 / 2006.01.04 ●박근혜 왜!! 여성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필요한가? 2002년에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하는 식으로 이 시장님 선택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청계천 복원 어느 누가 시장 되어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이 시장님이 대권후보가 되길 내심 바라죠. 왜내하면 비리 문제로 잡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박근혜 대표님은 끄집어낼 문제 하나도 없습니다. 행운목 님 생각 / 2006.01.04 여자라고 뭐가 부족하죠? 주위에 다음 대권주자에 대해서 물어보면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박근혜 대표가 남자면 좋을 텐데…”라고 말이에요. 여자라고 약하다는 편견은 이제 버릴 때가 됐는데 말이죠. 곱단이 님 생각 / 2006.01.04 대한민국도 여성이 대통령 될 수 있다는것 세계에 보여줘야 합니다. 부드러운 이미지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고루 갖춘 박근혜 대표가 대통령 되면 부정부패, 정치로비, 지역감정, 낙하산인사 등 모든 악령들은 다 없어질 것입니다. 박근혜 대표 화이팅! 수리수리 님 생각 / 2006.01.04 ●손학규 모두들 알다시피 확실한 색깔을 가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손학규 지사님은 약점을 가지고 있죠. 그러나 그분의 열정과 경기도정 운영에서 보여준 능력을 보면 그분을 지지하지 않을 수 없네요. 손학규 지사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바라밤바 님 생각 / 2006.01.05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은 손학규입니다. 후보자들 중 군 면제자들이 많은데 우선 그들은 군입대부터 하고 제대 후에나 후보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작년 한 해 경기도가 유치한 첨단기업에 18만 명의 젊은이들이 취업을 했습니다. 창원에 사는 내동생도 경기도가 유치한 첨단기업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화이팅~ 박차만 님 생각 / 2006.01.08 폭설로 인한 재해지역 복구 시에 직접 삽을 들고 공무원들과 눈을 치우시는 모습을 보고, 다른 정치인들과 크게 비교되는 지사님이야말로 이제 제대로 보람있는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감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 님 생각 / 2006.01.05 ●이명박 네티즌들 판단을 보니까 대한민국에 희망이 보입니다.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지만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일으켜세우기 위해서는 명박 시장님이 필요합니다. 인터거사 님 생각 / 2006.01.04 추진력의 화신! 우리는 이시장님이 지나가는 곳은 언제나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모습을 지금까지 보아왔다. 온 국민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실 수있도록 힘껏 밀어주어야 한다. 산골짜기 님 생각 / 2006.01.04 가난을 겪어본 분이 적임자입니다. 또 국가를 경영하는 데는 추진력이 있어야 하고 무한경쟁시대에 국가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이명박 시장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입니다. 바람바람바람 님 생각 / 2006.01.04 ●정동영 국제적인 대통령. 대통령은 나라의 흥망을 좌우하는 한나라의 대표자이자, 얼굴이다. 국제적이며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전 통일부장관 정동영이 적당할 듯. 전샤핀 님 생각 / 2006.01.03 차기 대통령 후보는 정동영이여. 암만 해도 깨끗한 정치인이 나을것. 범진이 짱 님 생각 / 2006.01.04 지도자는 리더십과 도덕성을 겸비해야… 최고의 지도자는 리더십과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지성, 덕성과 함께 도덕성을 겸비해야 함. 그래서 정동영을 지지함. 탐진강 님 생각 / 2006.01.03 2. 차기 대통령은 이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국가 지도자의 첫째 덕목은 조국과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희생정신, 즉 애국심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조국과 국민을 위한 희생정신이 없으면 오히려 국민의 희생 위에서 지도자 자기만 권익을 누릴 것이다. 날쎈돌이 님 생각 / 2006.01.05 현실을 바로 볼 줄 아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나라를 다스린다는 생각보다는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구래실밤톨이 님 생각 / 2006.01.04 국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지도자! 뚜렷한 국가관과 세계역사의 흐름을 꿰뚫는 지혜가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국민을 섬기는 봉사의 자세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구요.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키워 나갈 능력이 겸비된 분이어야 합니다. 공사를 구분할 줄 아는 분이어야 합니다. 항상기뻐하라 님 생각 / 2006.01.04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인을 배제합시다. 소시민을 위해, 더 나아가 후손을 위하여 우리나라를 부강한 나라로 이끌 참다운 정치인이 국민 앞에 떳떳이 나설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제대로 알고 차기 후보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냅시다. 나그네 님 생각 / 2006.01.04 세계는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이런 시대에 요구되는 대통령은 평범해선 안 됩니다. 모두 안 된다고 생각할 때 될 수 있게 만드는 추진력 강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임동수 님 생각 / 2006.01.04 이런 대통령 어때요? 정직과 진실이 기반된 정치인. 이미지보다는 내용을 가진 정치인. 분열보다는 용서와 통합을 이끌어낼 정치인. 통일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온몸을 던질 정치인. 암태도 님 생각 / 2006.01.04 근로자 좀 살려주세요. 월급쟁이의 세금을 적게 가져다 나라살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미남 님 생각 / 2006.01.04 정리 / 최영진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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