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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31 건 검색)

송혜교의 첫 오컬트 도전 ‘검은 수녀들’···‘검은 사제들’ 흥행 이을까
송혜교의 첫 오컬트 도전 ‘검은 수녀들’···‘검은 사제들’ 흥행 이을까
2025. 01. 22 14:43문화
... 설득해 구마에 나선다. 영화 <검은 수녀들>의 미카엘라 수녀(왼쪽, 전여빈)와 유니아 수녀(송혜교). 뉴 제공. 인기 영화의 속편인 만큼 비교가 불가피하다. 전통적인 가톨릭 구마 의식을 넘어 타로,...
10년만 스크린 복귀 송혜교, ‘검은 사제들’ 속편서 수녀 역할 맡는다
10년만 스크린 복귀 송혜교, ‘검은 사제들’ 속편서 수녀 역할 맡는다
2024. 02. 16 10:29문화
... 사제 근처에 있는 수녀 역할을 맡는다. 영화사 집과 배급사 뉴(NEW)는 영화 <검은 수녀들>에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 등을 캐스팅하고 곧 촬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검은...
검은수녀들
송혜교·서경덕 교수 안내서 기증 “하와이 한국 독립운동 유적 관심 커지길 기대”
송혜교·서경덕 교수 안내서 기증 “하와이 한국 독립운동 유적 관심 커지길 기대”
2023. 08. 15 21:58인물
... 성신여대 교수가 제작해 기증한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서경덕 교수 SNS 배우 송혜교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78주년 광복절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미국 하와이 내...
송혜교·서경덕, 광복절 맞아 하와이에 ‘독립운동 안내서’ 1만부 기증
송혜교·서경덕, 광복절 맞아 하와이에 ‘독립운동 안내서’ 1만부 기증
2023. 08. 15 14:38지역
... 안내서. 서경덕 교수 SNS 갈무리. 하와이 독립운동 설명 수록 현재까지 34곳에 기증 활동 배우 송혜교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78주년 광복절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맞아 미국 하와이 내 한국...

스포츠경향(총 1,138 건 검색)

송혜교가 “예쁘다♥” 극찬한 미모…수지가 착용한 ‘이 가방’ 정보는?
송혜교가 “예쁘다♥” 극찬한 미모…수지가 착용한 ‘이 가방’ 정보는?
2025. 02. 06 11:23 연예
수지. SNS 캡처 배우 수지가 SNS 상에서 착용한 패션 아이템의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3일, 수지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편안한 무드의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편안한 무드의 화이트 모헤어 가디건 착장에 블랙 컬러의 호보백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했다. 수지가 착용한 모든 아이템은 그녀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 제품으로 알려졌다.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수지. SNS 캡처 특히, 수지가 착용해 눈길을 끈 가방은 셀린느의 소프트 16백 라인의 신제품인 ‘까미유(CAMILLE)’ 백으로, 기능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호보백 형태의 제품이며 카프스킨 소재로 제작되어 유연함과 부드러운 터치감 및 광택 처리를 자랑한다. 한편, 수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 송혜교X전여빈, 자매 케미 터졌다…인생네컷 훈훈
‘검은 수녀들’ 송혜교X전여빈, 자매 케미 터졌다…인생네컷 훈훈
2025. 02. 05 17:22 연예
‘검은 수녀들’ 송혜교, 전여빈. NEW ‘검은 수녀들’ 송혜교, 전여빈의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며 친목을 다졌다. 5일 NEW는 ‘검은 수녀들’의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중에는 송혜교와 전여빈이 포토 부스에서 사랑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하인드 스틸이 포함됐다. 여기에 더해 ‘바오로’ 역 이진욱과 ‘희준’ 역 문우진이 꽃다발을 들고 있는 스틸과, ‘애동’ 역 신재휘가 다른 배우들과 함께 자동차 안에서 함께 포즈를 취한 스틸 등은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예상케 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난달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누적 관객수는 148만 명이다. 손익 분기점인 16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검은 수녀들’ 스틸컷. NEW ‘검은 수녀들’ 스틸컷. NEW
[인터뷰] 전여빈 “‘검은 수녀들’ 송혜교는 나의 소나무예요”
[인터뷰] 전여빈 “‘검은 수녀들’ 송혜교는 나의 소나무예요”
2025. 02. 01 10:01 연예
배우 전여빈,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한마디, 한마디 정성스레 단어를 고르는 호흡에서 진중한 마음이 느껴진다. 더불어 상대를 향한 애정도 묻어난다. 조금이라도 상처날까, 애지중지하는 배우 전여빈의 눈빛은 분명 ‘사랑’이었다. “송혜교 언니는 정말 큰 나무 같은 사람이에요. 들판에 단단하게 뿌리내린 나무요.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로 만나서 참 기뻤는데, 함께 하는 내내 언니가 큰 나무처럼 좋은 바람을 이끌어주고 그늘로 절 지켜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저 혼자 느끼는 감정은 아닐 거고요. 제가 소나무를 참 좋아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혜교 언니는 나의 소나무예요.” 전여빈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만난 인터뷰에서 ‘검은 수녀들’로 송혜교와 친해진 기쁜 마음, 작품에 대한 존중, 그리고 배우로서 뚜벅뚜벅 걸어나갈 수 있는 만족감에 대한 이야기를 조리있게 들려줬다. 배우 전여빈,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위트 있는 송혜교 화법, 배우고 싶어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여빈은 정신의학과 전공의 수녀 미카엘라로 분해 유니아(송혜교) 수녀와 호흡한다. “지금 영화계 상황으로 봐도, 여성 투톱 영화가 명절 대목에 개봉할 수 있다는 게 엄청 귀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요. 관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서 이런 기회들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 작품은 드라마가 강조된 오컬트물이라서, 초보자들도 함께 잘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수녀들의 연대하는 마음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기 때문에, 새해 각오를 다잡기에도 좋은 따뜻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배우 전여빈,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함께 연기한 송혜교에 대해 물으니 팬을 자처했다. 환하게 웃는 걸 보니 정말로 기뻤던 모양이다. “학창시절에 언니 작품들은 거의 다 봤을 걸요. 제 인생 드라마 중 하나가 ‘그들이 사는 세상’이기도 하고요. 정말 아끼는 작품이었거든요. 이번에 혜교 언니를 촬영 현장에서 만나게 되니 진짜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배우란 꿈을 갖고 달려오던 내가 혜교 언니와 한자리에 설 수 있다니, 절 도와주고 성장시킨 많은 사람도 떠오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요.” 그는 자칫 낯간지러울 수 있는 말도 진심을 다해 전달하는 놀라운 화법을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송혜교도 그의 ‘예쁘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을 정도다. “전 오히려 언니의 위트를 배우고 싶은 걸요. 정말 엄청나거든요. 제가 말하는 건 물론 진심이지만 때론 듣는 사람이 부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언니는 아무렇지 않게 말하지만 그 위트로 현장을 재밌게 만들어줘요. 때론 굉장히 섬세하게 답하기도 하고요.” 배우 전여빈, 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이젠 어엿한 흥행 배우? 좋아하는 일을 업 삼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2015년 ‘간신’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이후 ‘죄 많은 소녀’(2018)에서 무서운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충무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그리곤 ‘멜로가 체질’ ‘빈센조’ ‘글리치’ 등 드라마와 ‘낙원의 밤’ ‘하얼빈’ ‘거미집’ 등 영화를 섭렵하며 이젠 어엿한 흥행 배우로서 이름을 빛내고 있다. “전 그저 좋아하는 일을 업 삼아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어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고 그 직업으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배우는 아무리 자기가 마음을 먹고 준비가 되었다 한들 찾아주는 이와 작품이 없고 관객이 없으면 그 노력이 어디로 쏟아내야할지 방향을 가질 수도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주어진 오늘에 너무 감사하고, 커다란 행운이 날 도와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 이 행운이 당연한 것이라 여기지 말고 감사해하면서 들뜨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고 마음을 먹고 있고요.” 그럼에도 묵묵히 달려온 ‘과거의 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라고 하자 굳게 다문 입술을 뗐다. “과거의 나도 고맙죠. 하지만 제 주위에 있어줬던 사람들에게 더 고마워요. 묵묵히 지켜봐줬던 사람들, 지금도 옆에 있어주는 가족들, 친구들에게요. 커다란 액션을 해줘서 고맙다기 보다는 그저 지켜봐주는 것만으로도 제가 혼자란 생각이 들지 않으니까요. 손잡아 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걸어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던 것 같다. 앞으로는 좀 더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깁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은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요. 물론 나에게도, 고맙습니다. 하하!”
인터뷰
[종합] 송혜교 ‘검은 수녀들’, 평론가·관람객 일제히 혹평…예매율 3위 ‘뚝’
[종합] 송혜교 ‘검은 수녀들’, 평론가·관람객 일제히 혹평…예매율 3위 ‘뚝’
2025. 01. 31 14:12 연예
‘검은 수녀들’ 포스터. 송혜교 주연의 영화 ‘검은수녀들’에 평론가, 관람객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수녀들’의 현재 예매율은 19.5%다.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말할 수 없는 비밀’과 ‘히트맨2’에 밀려 예매율이 3위로 내려앉았다. 관객수도 ‘히트맨2’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검은수녀들’은 전날 14만 3,9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8만 6,517명을 달성했다. 그러나 설 연휴 특수였고, 이마저도 ‘히트맨2’의 25만 1,502명에 크게 뒤진 수치였다. 앞서 ‘검은수녀들’은 예매율 40.9%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바. ‘검은수녀들’이 이처럼 예매율이 곤두박질을 치게 된 건 평론가 및 실관람객한테서 혹평이 쏟아진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기준 ‘검은 수녀들’은 10점 만점에 6.47점을 받았다. 실관람객들은 “지루하다”, “이렇게 긴장감 없는 오컬트물은 처음이다”, “연출이 아쉽다” 등의 목소리를 내며 ‘검은수녀들’에 아쉬운 평을 던졌다. 영화 리뷰 플랫폼 왓챠피디아에서의 ‘검은 수녀들’에 대한 평은 이보다 더 박하다. 31일 기준 왓챠피디아에서 ‘검은 수녀들’은 5점 만점에 2.6점을 받았다. 왓챠피디아의 관객들 역시 “정신산만하다”, “왜 장재현이 아니냐”, “2시간짜리 송혜교의 ‘너의 이름은’” 등의 평을 적으며 ‘검은 수녀들’을 비판했다. 평론가 평도 후하지는 않았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 장르에서 구마 의식이 뻔하고 맥없다면”이라는 평을 남기며 5점 만점 2점을 줬다. 박평식 평론가는 이보다 조금 높은 10점 만점 5점을 줬다. 그는 “잡다하게 뒤섞어 거무튀튀해진”이라는 평을 내렸다. ‘검은 수녀들’ 나무 위키. ‘검은 수녀들’을 향한 관람객, 비평가들의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검은 수녀들’ 측이 개봉 5일 차인 지난 28일 나무위키 문서 열람을 차단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와 관련 ‘검은 수녀들’ 측은 “스포일러 방지 차원”이라는 이유를 댔지만, ‘오징어게임’ 등 스포일러가 중요한 다른 작품들도 나무위키 차단이라는 초유의 카드를 꺼낸 사례는 없어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검은 수녀들’ 측은 이후 ‘검은 수녀들’ 나무위키란을 원상 복구시켰다. ‘검은 수녀들’의 손익분기점은 160만이다. 현재까지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검은 수녀들’은 손익분기점을 손쉽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탤런트 송혜교(2004. 04. 01)
2004. 04. 01 문화/과학
[스타초대석]"제가 술 마시면 말이 많아진대요" "최근 두 달 넘게 하루도 쉬지 못했어요. 1주일 중 5~6일은 드라마 촬영이 있고요, 나머지 1~2일은 CF 촬영을 하거 든요. 드라마가 후반부로 갈수록 시간이 없어요. 밤에 잠자는 시간도 겨우 2시간에서 많이 자야 4시간이에요. 부족한 잠은 촬영 틈틈이 또는 장소를 이동할 때 차 안에서 잠깐씩 눈을 붙이는 것으로 보충하고 있어요."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송혜교(22).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그의 주가도 한층 더 탄력이 붙고 있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부쩍 증가한 광고계의 러브콜. 전자-주류-카드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를 잡기 위해 손짓하고 있다. 최근 송혜교는 LG전자 디오스 광고 모델로 재계약한 데 이어 두산주류BG의 청하 모델로도 낙점됐다. 모델료도 업계 최고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량이요? 저 술 잘 못해요. 특히 소주는 너무 써서 한두 잔 정도밖에 못마셔요. 와인은 좀 즐기는 편이지만요. 이제 청하 모델이 됐으니 주종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일단 술기운이 돌면 나오는 습관. 주위 사람들에 따르면 "말이 많아진다"고 한다. 섹시함보다는 청순한 누이동생의 이미지를 가진 그가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재잘대는 모습은 누가 봐도 사랑스럽다.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서 그가 연기하는 인물은 26세의 '지연우'. 먹고 살기 바빠 억척스럽지만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여인이다. 극중 그런 그에게 동시에 큐피트의 화살을 쏜 남자는 20년 친구인 민호(류승범 분)와 운명처럼 만난 은섭(조현재 분). 연우는 은섭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람이 은섭의 아버지라는 걸 알게 되자 거리를 둔다. 그러고 보면 송혜교는 드라마에서 늘 두 남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가을동화]부터 [올인] [햇빛 쏟아지다]에 이르기까지. 게다가 실생활에서도 드라마 [올인]이 맺어준 연인 이병헌과 좋은 만남을 지속하고 있으니 이래저래 남자복이 많다. 하지만 연인 이병헌에 대해서는 많은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누구의 연인이기에 앞서 연기자로서 홀로 서고 싶은 욕심에서일 것이다. 드라마에서 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남자, 류승범과 조현재 모두 송혜교보다 한 살 위. 또래가 중심이 돼 드라 마를 이끌다보니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 송혜교는 "비슷한 나이의 연기자들과 작품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두 사람 다 친오빠처럼 느껴져 아주 좋다"고 말했다. "현재씨는 말수가 적어요. 저도 처음 보는 사람과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어서 처음에는 좀 서먹했어요. 요즘 들어 같이 촬영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승범씨는 촬영 전에 한두 번 사석에서 마주친 적이 있어요. 승범씨는 현재씨와 반대로 굉장히 활발하고 재미있어 짧은 시간에 허물없이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가을동화]와 [올인]의 해외 진출로 그는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얼마 전 실시한 한 설문조사 결과 태국인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하는 한국 여자 연예인으로 바로 그가 꼽혔다. 그는 "해외 인터뷰 요청이나 CF 제의가 들어올 때 한류스타라는 사실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제가 출연한 작품이 해외 어느 나라에서 방송되면 부쩍 그 나라로부터 팬레터나 선물이 많이 와요. 꾸준히 팬레터를 보내주는 대만과 홍콩의 팬도 여러 분 계세요. 요즘 국내 연기자와 가수가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활동하는데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정말 잘해낼 자신감이 생기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설 생각이에요." 그는 1996년 14세의 나이에 스마트학생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잡지와 CF모델로 활동하다 연기를 하게 됐다. 워낙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탓에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늘 자유롭지 못했던 그는 "거리를 마음놓고 돌아다니고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보통사람이 때로는 부럽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을 평범하게 보내지 않았으니 가까운 동창생이 있을 리 없다. 그가 속내를 털어놓는 사람은 이진-옥주현-성유리 등 핑클 멤버들과 매니저-코디네이터 등 모두 연예활동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다. 어린 시절 그의 꿈은 패션디자이너였다고 한다. 그 '끼'가 어디 갈 수는 없어, 지금도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면 의상은 손수 챙긴다. "옷을 직접 코디해 입는 걸 좋아해요. 액세서리나 메이크업을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는 청바지 등을 즐겨 입어요. 내추럴한 스타일을 선호해요."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는 "처음 보는 사람하고는 낯을 많이 가려 성격이 깐깐하다는 오해도 간혹 받지만 일단 친해진 후에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변한다"고 자평했다. 그의 어릴 때 별명은 '딱따구리'. 속사포처럼 말이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을동화〉 출연을 앞두고 말을 느리게 하는 연습을 했다. 덕분에 성격도, 생각도 비교적 차분해졌다. "스트레스는 되도록 받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정말 답답할 때도 있죠. 그럴 때는 그냥 음악을 듣거나 팬사이트를 둘러봐요. 다른 일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화가 풀어져 있거든요." 그는 요즘 십자수에 빠져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익혔다는 것이다. 피겨스케이팅과 피아노 연주, 수영도 수준급이다. 그는 5월 방송 예정인 김종학프로덕션의 [풀하우스]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있다. 인기만화가 원수연씨의 작품이 원작이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저택 풀하우스를 배경으로 가문의 원수에게 모든 걸 빼앗긴 여인의 복수와 사랑을 그리고 있다. "얼마 전 신문에 제가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났는데, 그것은 오보였어요. 출연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상태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거든요. 저 역시 지금은 [햇빛 쏟아지다]에 전념해 촬영을 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차기작은 그 후 결정할 생각이에요." 영화 출연도 적극 검토 중이다. 그는 "요즘 소속사와 상의해 영화 시나리오도 많이 보고 있다"며 "전에는 드라마를 우선시했는데 이제는 영화 출연도 신중하게 검토해 정말 마음에 드는 시나리오를 만나면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맨틱 멜로영화를 해보고 싶어요. 약간 푼수끼도 있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거든요. 그동안에는 주로 청순하고 아파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역할을 많이 했으니 이젠 전혀 다른 이미지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라는 주문에 그는 "연기자로서 후배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배우"라고 답했다. "어떤 캐릭터든 소화할 수 있는, 즉 극중인물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배우가 아닐까 해요. 하지만 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렵게 다가와요. 배움이 부족하다는 자각을 하게 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레이디경향(총 39 건 검색)

겔랑 아시아 첫 앰배서더 송혜교가 사용한 제품 공개
겔랑 아시아 첫 앰배서더 송혜교가 사용한 제품 공개
2025. 01. 17 10:34 뷰티
한류의 아이콘 송혜교와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겔랑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이 만나 새로운 예술적 여정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송혜교가 뷰티 브랜드 메종 겔랑의 첫 아시아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앰배서더 첫 행보로 진행된 화보에서 송혜교는 겔랑의 대표 아이코닉 제품을 사용, 우아하고 세련된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 송혜교는 ‘빠뤼르 골드 스킨 더블 베일’ 프라이머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과 톤 보정을 동시에 이루는 베이스를 완성했다. 이어 ‘빠뤼르 골드 스킨 파운데이션 글로우’로 사랑스러운 핑크 로지 베이스의 ‘#0C 컬러’와 뉴트럴 쉐이드 ‘#0N 컬러’를 섞어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 표현을 연출했다. 아이 메이크업에는 ’옹브르 G 아이섀도 쿼드 멀티 이펙트’ #258 와일드 누드의 고급스러운 색조를 활용하여 한층 깊고 우아한 음영을 더 했고, 립 메이크업은 울트라-케어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된 겔랑의 아이코닉 주얼 립스틱 ‘루즈 G’를 사용했다. 가브리엘 생제니 겔랑 CEO는 “송혜교는 현대적 여성미와 우아함을 완벽히 표현하는 문화적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송혜교 또한 “겔랑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보여주며 전통과 세련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브랜드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설렌다”고 전했다.
‘검은 수녀들’ 송혜교 국내 브랜드 입었다
‘검은 수녀들’ 송혜교 국내 브랜드 입었다
2024. 12. 17 09:54 패션
배우 송혜교가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1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열린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혜교가 영화 분위기와 딱 맞는 ‘TPO’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이날 송혜교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랙 재킷과 팬츠를 매치해 ‘블랙룩’을 연출해 우하하면서도 강렬한 구마 수녀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가 착용한 의상은 모두 그녀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국내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 제품이다. 이날 송혜교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이후 작품 선택에 대해 “<더 글로리>는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어떤 작품을 해야 할까 다음 작품 부담이 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글로리>라는 장르물을 연기하고 나서 새로운, 그런 연기가 재밌어져서 시나리오를 볼 때 장르를 더 많이 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만나게 된 게 <검은 수녀들>인데, 또 다른 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구마가 허락되지 않은 신분의 수녀들이 금지된 의식에 나선다는 차별화된 설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025년 1월 24일 개봉.
고혹적인 송혜교의 목걸이, 어디 꺼?
고혹적인 송혜교의 목걸이, 어디 꺼?
2024. 09. 05 10:08 연예
지난 4일 송혜교는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의 프리즈 서울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했다. 배우 송혜교가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 4일 송혜교는 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의 프리즈 서울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날 그가 착용한 주얼리는 쇼메의 ‘비 마이 러브(BEE MY LOVE)’로 세련된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오프닝 이벤트에는 송혜교 외에도 쇼메 CEO인 찰스 룽과 뉴욕 기반 아티스트 김희찬, 배우 이주빈, 이수혁, 나나, 세븐틴의 조슈아와 베이비 몬스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일까지 선보이는 쇼메 라운지에서는 ‘Bee My Love’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김희찬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주얼리와 현대 미술의 절묘한 조화를 경험할 기회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준비 중이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이다.
세련의 정석… 송혜교의 가을 [화보]
세련의 정석… 송혜교의 가을 [화보]
2024. 07. 02 13:02 연예
여성복 미샤(MICHAA)가 브랜드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24 PRE-FALL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여성복 미샤(MICHAA)가 브랜드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2024 PRE-FALL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 모던 우먼(THE MODERN WOMAN)’을 콘셉트로, 자신감 넘치고 강인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여성복 미샤(MICHAA)가 브랜드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24 PRE-FALL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여성복 미샤(MICHAA)가 브랜드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24 PRE-FALL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송혜교는 시크한 감성이 묻어나는 모던한 공간에서 미샤의 뉴 클래식 스타일이 돋보이는 세련된 아이템을 특유의 고급스러운 자태로 소화했다. 또한 그는 검은 재킷과 실크 소재의 원피스, 시스루 블라우스와 가죽 치마를 매치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외에도 여성스러운 무드가 돋보이는 재킷으로 고급스러운 페미닌룩을 완성, 가을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미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트위드 재킷을 주름치마와 매치, 모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박시한 핏의 재킷으로 멋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가을 스타일링을 제안하기도 했다. ‘2024 PRE-FALL 캠페인’ 아이템은 미샤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 <검은 수녀들>로 관객을 만난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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