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53 건 검색)
-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성장률은 1.7%로 하향 조정
- 2025. 02. 06 18:39경제
- ... 1.7%로 낮췄다. 피치는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계엄·탄핵 사태로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 피치신용등급성장률계엄
- [경제직필]국가신용등급 추락 피할 수 있을까?
- 2025. 02. 04 21:15오피니언
- ... 아니라, 정치적 안정성과 법치주의 수준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는다. 특히 무디스는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시민사회(Voice and Accountability)’와 ‘법치주의(Rule of Law)’ 지수를 핵심...
- 경제직필류덕현
-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유지했지만···전망은 ‘부정적’ 하향
- 2025. 01. 24 17:50경제
- ... 가지고 있고 높은 현금 자산을 보유했다”며 Aa2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 [박상영의 기업본색]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석유화학·건설·유통업 부진
- 2025. 01. 10 06:00경제
- ... 신용등급을 낮췄다. 한신평도 여천NCC와 효성화학을, 한기평은 여천NCC와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하향 조정했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주요국의...
- 박상영의 기업본색신용등급석유화학건설유통롯데경기기업
스포츠경향(총 34 건 검색)
-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평가 ‘올 A’···벤츠·토요타와 동급
- 2024. 08. 28 16:41 생활
- 현대차와 기아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나란히 ‘A등급’을 받았다. 북미나 유럽 등에서 경쟁자로 싸워온 토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비교해도 상품성에 대한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하이브리드 및 순수배터리 전기차 진영에선 경쟁 플레이어들을 앞선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3대 신평사인 무디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은 완성차 메이커는 벤츠, 토요타와 혼다 그리고 현대차·기아 등 4곳에 불과하다. 독일 폭스바겐은 S&P 신용등급 BBB+로 현대차·기아(A-)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며, 미국 터줏대감 인 제너럴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 등은 B등급에 그쳤다. 현대차·기아의 최근 신용등급은 가파르게 올랐다. 올해 2월 무디스, 피치로부터 A등급을 받았고 6개월 만인 8월 S&P 신용등급도 A-(안정적)로 상승했다. 글로벌 신평사는 현대차·기아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등 재무지표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 등 유연한 생산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현대차 인도법인이 현지에서 최대 30억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점도 힘을 더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 속도가 빠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유연한 생산은 현대차·기아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도요타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주력하는 도요타와 비교하면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HMGMA)에서도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드리브차를 혼류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기록하며 테슬라에 이어 2위 자리를 대응했다. 유럽 무대에서는 가성비 우위 차량인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기아 EV3 등을 앞세워 젊은 수요층을 견인해 오고 있다.
- 무디스, ‘현대차그룹 3형제’ 신용등급 ‘A3’로 상향
- 2024. 02. 07 15:00 생활
-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른바 ‘현대차그룹 3형제’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GV70 ‘A3’ 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21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무디스 신용등급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도요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으로 현대차, 기아를 포함해 8개에 불과하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우수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기반한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무디스는 2024~2025년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A) 마진을 신용등급 ‘A’등급이 부여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유사한 10~11%로 예상하며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시장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원화 강세 환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는 브랜드 및 제품 경쟁력 향상을 기반으로 판매량 증가세 둔화와 인센티브 비용 증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우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인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조달 금리 인하 등으로 자금조달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1월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현재 신용등급 ‘BBB+’에서 ‘A급’으로의 상향이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연이은 호평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 LG전자 신용등급 7년 만에 상향…무디스, “안정적“ 전망
- 2021. 02. 19 18:14 생활
- LG전자의 신용등급이 7년 만에 ‘Baa2’로 상향조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LG전자의 기업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2’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상영된 L유튜브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 2020)’. LG전자 제공LG전자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LG전자의 실적 호조와 지분법 평가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 등을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한 긍정적 요소로 평가했다. 아울러 LG전자가 향후 1∼2년 동안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변경한 것은 2014년 2월 이후 7년 만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63조2620억원, 영업이익 3조1950억원을 올리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 하이트진로 신용등급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 2020. 05. 29 11:06 생활
- 하이트진로는 28일 신용등급 전망이 1년 만에 ‘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128회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 결과 한국기업평가가 하이트진로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맥주 부문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출시한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번에 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6% 증가한 53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61억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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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베이징의 속살]무단횡단-벌금으로 안 통하자 신용등급 연동까지(2016. 07. 26 16:13)
- 2016. 07. 26 16:13 국제
-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게 대출·비자발급 등에 불이익을 주는 정책을 실시했다. 그렇지만 중국 내 무단횡단은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신호등만 믿고 핸드폰을 보며 길을 건너는 내게 중국인 친구는 심각하게 말했다. “여긴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중국에서 길을 건널 때마다 주저하게 된다.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는 자동차들, 빨간불에도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이 뒤얽혀 있으니 그렇다.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뀌어도 마음 놓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없고, 아무리 서 있어도 양보해주는 차가 없다. 기다리면 시간만 허비된다. 결국 무단횡단이 유일한 답이다. 4차선 도로 중간에 있는 중앙화단에는 아예 길이 나 있다.(왼쪽 사진) 중국에서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으면 길을 건너기 힘들다. 신호등의 붉은 색이 선명하지만 베이징 시민들은 개의치 않고 길을 건넌다.(오른쪽 사진) / 박은경 기자 먼저 귀국한 한 선배는 “신호등을 믿지 말고 자기 눈을 믿고 길을 건너라”는 조언을 했다.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 있어도 ‘내 눈’을 믿고 과감하게 건너야 한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라는 말을 만든 중국은 무단횡단이라는 말보다는 ‘중국식 길 건너기(中國式過馬路)’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이 말은 무단횡단을 지적하는 세계의 시선에 대해 중국 도로 상황에서는 무단횡단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항변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중국 당국의 무단횡단에 대한 규제가 느슨한 것은 아니다. 베이징은 2013년부터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해 현장에서 10위안(약 1700원)의 벌금을 내게 규정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관영언론인 CCTV를 통해 상하이시 경찰이 무단횡단 보행자를 집중 단속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무단횡단을 하다 현장에서 적발된 한 여성은 CCTV 카메라 앞에서 “잘못했다”고 구두 반성문을 써야 했다. 광둥성 선전시에서는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게 대출·비자 발급 등에 불이익을 주는 정책을 실시했다. 교통법규 위반 기록과 개인의 신용평가 시스템을 연동해 위반건수가 많으면 신용등급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게 된다. 신용등급은 은행대출이나 주택 구입, 외국 비자 발급, 취업, 사업자 등록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당초 선전시는 무단횡단자에게 벌금 100위안(약 1만7000원)을 부과하고 사회봉사명령 등 조치를 취했으나 효과가 없자 이 같은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이다.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는 교통경찰들이 횡단보도 앞에 대기해 적색 신호등에는 줄로 보행을 아예 차단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중국 내 무단횡단은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한 해 발생하는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건수는 2억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국 전국에서 무단횡단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6명이라는 통계도 나왔다. 하지만 관습처럼 굳어진 무단횡단을 쉽게 바꾸기는 힘들어 보인다. 시민들의 무단횡단에 대한 의식도 아직 낮다. 집 근처에 있는 4차선 도로에는 중앙화단이 설치돼 있다. 교통사고 예방, 무단횡단 방지 등을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중앙화단이 설치된 도로에는 횡단보도가 없다. 그러나 중앙화단 중간중간에는 이미 길이 나 있다. 무단횡단하는 사람이 많아 길이 생긴 줄 알았는데, 아예 보도블록이 설치된 곳도 있다. 횡단보도는 없지만 길이 나 있는 이 특이한 상황에 대해 중국 친구에게 물었다. 그 친구는 루쉰의 소설 에 나오는 한 구절로 대답했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으면 그게 곧 길이 되는 것이다(其實地上本沒有路, 走的人多了, 也便成了路).” 역시 중국이다.
- 베이징의 속살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알면 ‘돈’, 모르면 ‘빚’ 신용등급에 대한 오해와 진실
- 2010. 10. 01 16:29 재테크
- 신용 재테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일지라도 막상 신용등급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조건 안 쓰고 아끼면 신용등급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릴 일이 없으면 신용등급 정도는 신경 쓰지 않고 살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이들도 있다. 신용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자. 1 저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좋을 것이다? 신용은 상대방에게 재화를 빌리고 그것에 대한 대가를 추후에 지불하는 개념으로 신용이 좋다는 것은 재화를 빌린 후 원활하게 대가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저축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보다는 신용 거래를 하면서 얼마나 잘 갚아 나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저축한 돈이 많아도 신용카드 결제를 자주 연체하거나 대출을 받고 상환을 제때 못하면 신용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저축한 돈이 얼마 없더라도 신용카드를 건전하게 사용했거나 대출 후 정해진 기일마다 원금이나 이자를 연체 없이 잘 상환했다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높아질 수 있다. 2 신용등급 관리는 재테크와 관계가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용등급을 잘 관리하는 것은 엄청난 재테크가 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피치 못하게 대출을 받아야 할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때 신용등급에 따라서 이율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받는다고 할 때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변동폭을 고려한 최저 이율과 최고 이율은 무려 10% 가까이 차이가 난다. 물론 이는 신용대출일 경우이지만 최근 들어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담보대출시에도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 차이를 두게 되었다. 1억원 대출시 이율만 놓고 보면 연이가 최고 1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돈을 모으는 것만이 재테크가 아니라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 또한 재테크라고 생각한다면 신용등급의 관리는 중요한 재테크 방법이 된다. 3 신용등급은 대출받을 때만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신용등급은 대출 혹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그럴 때도 신용등급이 필요하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가운데 알게 모르게 신용등급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보험에 가입할 때도 신용등급을 평가하며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방송, 휴대폰 등 대부분 사람들이 누리는 생활 속에도 신용등급이 필수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서비스는 대부분 고객이 먼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추후에 그 대가를 지불하는 신용거래의 한 형태다. 최근 들어서는 이용료 연체 문제 때문에 가입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며 신용등급이 매우 좋지 않을 때는 가입을 거부하기도 한다. 부동산 거래, 취업, 결혼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개인의 신용등급을 필요로 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할부, 주식거래 중 신용거래, 보증보험 이용, 자동차 렌트 등에서도 신용등급 평가가 이뤄진다. 이처럼 과거 대출에만 필요하다고 여겼던 신용등급이 이제는 생활 전반에 널리 퍼져 한 개인을 평가하는 중요한 항목이 됐다. 4 신용정보를 확인하면 신용등급이 낮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타인이 나의 신용정보를 조회하게 되면 그 기록이 남아 추후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본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한 신용관리 사이트에 가입해 자신의 신용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이를 계기로 자신의 신용상태를 관리하게 되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다. <■기획&정리 / 윤현진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취재 도움 / 한국신용평가정보 크레딧뱅크(1600-1533)>
- 나도 모르게 신용등급이 낮아지고 있다!
- 2007. 10. 22 재테크
- 신용이 가장 중요한 시대다. 각종 매체를 통해 신용등급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어떤 습관이 신용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신용등급을 위해 피해야 할 습관을 소개한다.혜택이 다양한 카드를 여러 장 갖고 있다 여러 장의 카드 사용은 규모 있는 지출을 위해 좋지 못하다. 더구나 자주 카드 발급을 신청하게 되면 신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카드 발급 전 카드사는 그 사람의 신용을 가늠하기 위해 신용정보 조회를 한다. 신용정보 조회만으로도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건 잘 알려진 사실. 때문에 자주 카드를 발급한다면 조회수가 많아지고, 이 기록은 ‘조회처 정보’란 이름으로 신용정보에 그대로 기재된다. 조회처 정보가 많은 사람은 신용거래 의뢰를 많이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며 요주의자로 분류된다.현금이 떨어졌을 때는 편리한 현금서비스를 현금서비스 받는 것이 쉽고 편리하기 때문에 이용하기 쉽다. 그러나 현금서비스도 엄연한 대출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잦은 현금서비스 거래는 신용에 좋지 못한 이력을 남기고 곧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다. 불가피하게 현금서비스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결제일을 기다리지 말고 빨리 갚는 것이 좋다. 금리는 하루 단위로 변하기 때문에 빨리 갚으면 그만큼 이자가 줄어든다. 자주 연체해도 적은 금액이면 괜찮다 카드 금액 일부가 연체됐지만, 고작 몇 만원이라 괜찮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잦은 연체는 신용등급을 급격하게 하락시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 금액이 많은지 적은지에 상관없이 3달 이상 반복적으로 연체했다면 상습 연체자 리스트에 오르고 그 기록은 6개월에서 2년까지 삭제되지 않는다. 또 연체이자율은 20% 이상으로 꽤 높기 때문에 출금일과 통장 잔고를 꼭 확인해야 한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연체했다면 90일 안에 갚도록 한다. 대출금은 1천만원 이상, 신용카드 대금은 2백만원 이상 연체되어 90일이 지난 뒤 갚으면 신용불량 정보가 90일, 1년 내 상황은 1년간, 1년이 지난 후 상환은 2년간 전산망에 남는다. 여러 은행과 거래해 통장이 많다 통장의 수가 부자의 상징인 양 부각되기도 한다. 돈이 얼마인지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 통장들이 하나의 은행에서 발급됐는가다. 돈이 많다고 해도 그 돈이 여러 은행에 뿔뿔이 흩어져 있다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신용등급을 높게 받기 위해 거래실적이 중요한데, 거래실적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하나의 은행에 집중 거래하는 것이다.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 거래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 우대 금리 적용,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용등급도 올릴 수 있다. 주거래 은행으로 급여 이체가 이루어지는 은행을 선택한다면 개인 신용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각종 공과금 이체, 신용카드 결제 계좌 역시 주거래 은행을 통하고, 해당 은행 신용카드를 사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신용정보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 한국개인신용 www.allcredit.co.kr 한국신용정보 www.mycredit.co.kr 한국신용평가정보 www.creditbank.co.kr * 연간 1회 24시간 무료 조회 가능 오해와 진실 신용정보 조회,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신용정보의 조회 기록이 많아지면 신용점수가 나빠진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인터넷을 통한 본인의 신용정보 조회는 신용점수와는 무관하다.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다른 사람이나 기관이 조회할 때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인터넷 대출업체 사이트에서 ‘대출 가능 금액을 알아보세요’라는 말에 솔깃해서 자신의 신용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자신이 아닌 대출업체가 신용정보를 조회하기 때문이다. 일반 은행이라도 단기간 여러 곳을 찾아가 대출 가능 금액이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회했다면 이 역시 좋지 않다. ■글 / 두경아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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