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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272 건 검색)

KB·신한 등 5대 은행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축소
KB·신한 등 5대 은행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축소
2025. 02. 02 12:16경제
...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주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3656억원을 기록, 전월(734조1350억원) 대비...
가계대출은행대출
윤석열 체포된날 과천청사 인근서 분신한 50대, 5일만에 사망
윤석열 체포된날 과천청사 인근서 분신한 50대, 5일만에 사망
2025. 01. 20 16:50정치
경찰 마크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지난 15일 체포된 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5일 만에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34분쯤...
분신윤석열탄핵대통령내란공수처
‘업무 스트레스’로 투신한 현장실습생…8년 만에 산재 인정
2025. 01. 19 20:35사회
특성화고 3학년 당시 업무 실수로 회사에 1000만원가량 손실 선임은 타 직원과 비교, 선생님은 “버텨라”…투신 후 뇌손상 2심 “심적 부담감·부당 대우로 억제력 저하” 1심 판결 뒤집어 경기 안산시...
공장 옥상에서 투신한 특성화고 실습생, 8년 만에 산재 인정
공장 옥상에서 투신한 특성화고 실습생, 8년 만에 산재 인정
2025. 01. 19 07:00사회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죽음을 다룬 영화 <다음 소희> 스틸컷.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공장 옥상에서 투신해 중상을 입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이 8년 만에 산업재해를...

스포츠경향(총 1,761 건 검색)

루키 송윤하 ‘커리어 하이 21점’ 폭발 KB, 신한은행 제압…4위 싸움 다시 불붙었다
루키 송윤하 ‘커리어 하이 21점’ 폭발 KB, 신한은행 제압…4위 싸움 다시 불붙었다
2025. 01. 29 18:22 스포츠종합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의 송윤하가 29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 밑 슛을 쏘고 있다. 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가 신인 센터 송윤하의 프로 데뷔 후 최고 득점 활약을 앞세워 4위 싸움에서 귀중한 승리를 수확했다. KB는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9-64로 승리하며 4위와의 격차를 0.5경기 차이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송윤하였다. 그는 3점 슛 3개를 포함해 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WKBL 커리어 첫 20점대 득점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 후반 고비마다 골 밑과 외곽을 오가는 멀티 플레이로 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허예은(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나가타 모에(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강이슬(11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두루 힘을 보태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초반은 KB에게 불리하게 흘러갔다. 1쿼터를 9-17로 끌려간 KB는 2쿼터 들어 과감한 공격 전환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송윤하와 허예은이 연속해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나가타 모에의 미들레인지 점프슛까지 가세하며 31-29로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에서는 양 팀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졌다. 신한은행이 홍유순의 골 밑 득점과 이경은의 외곽 슈팅으로 매섭게 추격할 때마다 KB는 이채은의 속공 득점과 허예은의 돌파로 리드를 지켜냈다. 송윤하 역시 골 밑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승부의 향방을 가른 것은 4쿼터 종반이었다. 경기 종료 3분 25초를 남기고 강이슬이 이날 경기 첫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허예은이 날렵한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뚫고 골밑 득점을 성공시켰고, 송윤하가 경기 종료 50초를 남기고 골 밑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KB(8승 15패)는 4위 신한은행(9승 15패)과의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신인 송윤하의 성장세가 뚜렷해지면서 시즌 후반부 순위 싸움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13점 13리바운드), 최이샘(18점 6리바운드), 이경은(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고른 활약을 펼쳤음에도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특히 4쿼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귀중한 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제는 ‘클러치 소니아’···BNK, 김소니아 ‘원맨쇼’ 앞세워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복귀
이제는 ‘클러치 소니아’···BNK, 김소니아 ‘원맨쇼’ 앞세워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복귀
2025. 01. 26 20:28 스포츠종합
BNK 김소니아. WKBL 제공 부산 BNK가 김소니아의 ‘원맨쇼’를 앞세워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BNK는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68-67,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16승7패가 된 BNK는 우리은행(15승7패)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4위 신한은행은 9승13패가 됐다.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BNK와, 후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한은행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붙었다. BNK는 48-47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 양상은 BNK가 먼저 도망가면 신한은행이 곧바로 따라붙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전개됐다. 그러다 경기 종료 1분46초 전 신한은행 김지영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내주고 종료 1분44초 전 이경은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아 1점 차가 됐다. 종료 50초 전엔 구슬에게도 실점해 62-63으로 역전당했고, 종료 38초 전엔 이경은에게 자유투 두 방을 헌납해 3점 차로 뒤처졌다. 절체절명의 순간, 김소니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김소니아는 종료 26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켜 단숨에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신한은행이 종료 4초를 남기고 신지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67-65를 만들면서, 그대로 승부가 끝날 듯했다. 하지만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 김소니아가 신지현을 상대로 3점슛을 시도해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3개를 확보했고, 이를 모두 성공하면서 68-67,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김소니아는 21점·18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안혜지가 20점·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BNK 안혜지. WKBL 제공
[스경X현장]‘장염’ 리카 빠진 신한은행, 박혜진·이소희 없는 BNK 상대 첫 승 가능할까
[스경X현장]‘장염’ 리카 빠진 신한은행, 박혜진·이소희 없는 BNK 상대 첫 승 가능할까
2025. 01. 26 15:36 스포츠종합
인천 신한은행 타니무라 리카.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가 26일 차·포 떼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에 신한은행에서는 185cm의 최강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리카가 결장한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전 “어제까지 준비를 잘 하다가 오늘 새벽에 2~3명 정도 장염 증세로 응급실에 갔다”라며 “오늘 리카가 아예 나오질 못한다”라고 말했다. 홍유순과 이두나는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일단 출전하기로 했다. 평균 12.56득점 6.7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리카의 결장은 신한은행에 큰 악재다. 이번 시즌 BNK만 만나면 고개를 숙였던 신한은행의 BNK전 첫 승 사냥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 감독대행은 “어제까지 다 준비를 해 놓고 갑자기 오늘 아침에 결장하게 된 거라 갑자기 새로운 전략을 준비할 수 없었다”라며 “홍유순이 5번으로 가고 최이샘이 4번으로 내려가면 어쩔 수 없이 3가드 체제로 가야 한다”라며 스몰 라인업을 예고했다. 부산 BNK 이소희(왼쪽)와 박혜진. WKBL 제공 BNK는 이날도 수비와 공격의 핵심인 박혜진과 이소희가 빠진 채 경기를 치른다. 현재 BNK는 아산 우리은행과 승률이 같아서 이날 경기에서 지면 2위로 내려간다. 박정은 BNK 감독은 “박혜진과 이소희가 언제 복귀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회복 속도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며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금이 팀의 위기라고 생각이 들어서 선수들과 한발씩 더 뛰기로 하면서 의지를 다지면서 나왔다”라고 말했다.
스경X현장
‘22득점’ 배혜윤 앞장선 삼성생명, ‘3연승’ 신한은행 제압
‘22득점’ 배혜윤 앞장선 삼성생명, ‘3연승’ 신한은행 제압
2025. 01. 23 21:24 스포츠종합
삼성생명 배혜윤(왼쪽)이 23일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의 연승을 멈춰세웠다.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7-61로 완승했다. 앞서 부산 BNK를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면서 3위 삼성생명(14승8패)은 2위 아산 우리은행(14승 7패)을 0.5경기 차로 쫓았다. 3연승을 달리던 신한은행은 9승 13패를 기록, 4위지만 삼성생명과는 5경기 차로 멀어졌다. 1쿼터부터 19-10으로 앞서간 삼성생명은 2쿼터에는 두자릿수 차로 달아나면서 36-23으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에서 32-20으로 신한은행을 제압했고, 3쿼터에는 배혜윤이 11점을 몰아치면서 64-38로 완전히 달아나 승부를 일찍 갈랐다. 배혜윤이 22득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해란이 19득점 8리바운드 4스틸, 키아나 스미스와 강유림이 13점씩을 더했다. 신한은행에서는 타니무라 리카가 12득점, 이두나가 11득점, 홍유순이 10득점을 기록했다.

주간경향(총 24 건 검색)

[우정이야기]독립 헌신한 ‘외국인’ 석호필·쇼 기념우표(2023. 08. 11 14:47)
2023. 08. 11 14:47 경제
우정사업본부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독립에 헌신한 외국인’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한독립에 헌신한 외국인’을 주제로 기념우표 62만4000장을 발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그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역사 속의 태극기 등을 광복절 기념우표로 발행했는데 올해는 한국을 위해 독립운동에 나선 외국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8월 14일 발행되는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우표는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1889~1970·한국명 석호필)와 조지 루이스 쇼(1880~1943) 2명의 초상이 담겨 있다. 우표 전지에는 스코필드가 3·1운동 당시 모습을 촬영한 대한문 앞 만세 시위 사진, 그리고 쇼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는 1920년 8월 11일 자 동아일보 기사가 기록됐다. 영국 태생인 프랭크 스코필드는 캐나다에서 의학자이자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191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했다. 내한 초기엔 영어로 강의를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방문 이듬해 한국어 시험을 보고 선교사 자격을 받은 뒤 석호필(石虎弼)이란 한국어 이름을 만들었다. 당시 학생들과 더 깊은 친분을 맺기 위함이었다. 석호필은 영어이름을 음차한 것인데 ‘단단하고 무섭게 남을 돕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담았다고 전해진다. 그는 1919년 3·1운동 첫날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해외에 알렸다. 특히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교회 방화 학살 사건을 국내와 해외에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제암리교회 사건은 일제가 제암리 마을 주민들을 교회에 소집시킨 뒤 총을 난사하고 불을 질러 양민 26명을 학살한 일이었다. 당시 스코필드는 제암리에 잠입해 총살 방화 현장을 촬영하고 일제의 만행을 보고서로 남기며 해외에 알리는 데 힘썼다. 그로 인해 일본 언론에서도 제암리 학살 사건을 비판하는 기사가 나오는 등 일본 제국주의 잔혹상이 국내외에 널리 퍼졌다. 스코필드는 영국인이자 캐나다인이었던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거나 친분이 있는 일본 경무국장을 통해 3·1운동으로 일제에 붙잡힌 학생들을 구출하기도 했다. 한국인을 돕는 스코필드의 행위가 조선총독부에 알려지면서 1920년 그는 강제 출국을 당했다. 캐나다에 돌아간 스코필드는 틈틈이 강연과 기고를 통해 한국의 상황을 알리며 일제를 비판했다. 광복 이후 다시 내한해 강연과 언론 기고를 통해 한국인의 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1970년 4월 12일에 서거한 그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한편 쇼는 아일랜드계 영국인으로, 중국 안동현(현 단둥)에서 무역업과 선박업을 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을 적극 지원한 사업가다. 자신의 회사인 이륭양행이 치외법권 지역에 있는 점을 이용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교통사무국을 설치하도록 도왔다. 또 회사 선박으로 독립운동가들과 무기·출판물·자금 등을 안전하게 운송·보관해주기도 했다. 이러한 행적으로 1920년 7월 일제에 내란죄로 기소돼 4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중국 안동으로 돌아간 뒤에도 1938년까지 독립운동을 지원하다가 1943년 11월 푸저우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1963년에 쇼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우정이야기
[우정이야기]대한 독립에 헌신한 헐버트와 베델(2022. 09. 02 11:30)
2022. 09. 02 11:30 경제
우정사업본부가 8월에 발행한 기념우표는 총 128만5000장이었다. 종류는 크게 두가지. 한국의 독립에 헌신한 외국인과 임금이 행차할 때 연주를 담당하던 악대인 ‘취타대’가 소재였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8월 발행한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대한 독립에 헌신한 외국인’을 주제로 발행한 기념우표는 총 2종이다. 기념우표의 주인공도 2명이다. 최초의 근대식 공립학교인 ‘육영공원’ 교사로 활동한 호머 베잘렐 헐버트와 데일리 크로니클 특파원으로 한국에 온 어네스트 토마스 베델이 기념우표에 담겼다. 헐버트의 한국명은 ‘헐벗’으로 1891년 한국 최초의 한글 교과서인 <사민필지>를 저술했다. 한국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을 돕고 영문판 편집 업무도 담당했다. 1905년에는 고종 황제의 밀사로 미국을 방문해 을사늑약이 무효임을 호소했다.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로 파견돼 한일 협약의 부당함과 일본의 침략을 규탄했다. 그는 1949년 숨지기 전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길 원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이후 서울 마포구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치됐다. 1950년 건국훈장 독립장(당시 태극장)에 추서돼 한국의 독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한글 관련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에도 추서됐다. 특파원이었던 베델의 한국명은 ‘배설’로 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 데일리 뉴스를 창간했다. 베델이 창간한 매체는 일본의 황무지 개간권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고종이 을사늑약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친서도 게재했다. 베델 또한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됐다. 1968년 대한민국 건국훈장이 추서돼 공로를 인정받았다. 취타대 기념우표는 총 3종이다. 각 기념우표에 3명씩 등장한다. ‘취타’는 임금이나 고위 관료, 군대 등이 행차할 때 연주하는 음악이다. 취타 연주를 담당하던 악대를 취타대라고 한다. 취타는 이름 그대로 취악기(부는 악기)와 타악기(치는 악기)가 중심으로 취타, 길군악, 길타령, 별우조타령, 군악 등 5곡을 ‘취타 계열의 음악’으로 부른다. 취타는 조선시대 임금이 성문 밖이나 능에 행차할 때, 또는 군대의 행진이나 개선 때 연주하던 ‘대취타’와 혼용하기도 한다. 취타대는 군대가 보유했기 때문에 군대별로 복장이 달랐다. 현재까지 노란 제복을 입은 궁중의 취타대 형태인 ‘내취’가 이어지고 있다. 취타 음악 중에서 대취타는 일반 타악기와 취악기(나발·나각)로 구성된다. 취타, 길군악, 길타령 등을 연주할 때는 피리, 해금, 대금 등의 선율악기를 추가하기도 한다. 기념우표에는 각기 다른 악기나 지휘봉을 들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군복을 갖춰 입은 무관이 손에 등채를 쥐고 맨 앞에서 취타대를 이끈다. 나발, 나각, 태평소, 장구, 북(용고), 징, 바라, 운라 연주자는 무관 뒤에 있다.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기념우표를 구매할 수 있다.
우정이야기
[박희숙의 명화로 보는 신화](8)구름으로 변신한 제우스와 이오(2022. 04. 08 14:53)
2022. 04. 08 14:53 문화/과학
상상이지만, 살면서 변신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변신은 투명망토처럼 존재를 드러내지 않을 때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다. 변신의 귀재가 제우스다. 제우스의 변신은 여자 문제에 한정돼 있지만, 그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다는 증거인 건 분명하다. 그중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오와의 만남이다. ‘제우스와 이오’ (1532~1533년, 캔버스에 유채,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제우스는 어느 날 강의 신 이나코스의 딸 이오의 아름다움에 반한다. 제우스가 그의 아름다움을 지나치지 못하고 사랑을 속삭이지만 이오는 도망간다. 욕망을 주체하지 못한 제우스는 도망가는 이오에게 어둠의 장막을 내린다. 어둠에 익숙지 않은 이오는 도망가지 못하고 제우스에게 잡힌다. 제우스는 그를 달래보지만, 이오가 완강하게 거부하자 이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구름으로 변한다. 이오의 경계심을 푸는 데 성공한 제우스는 결국 자신의 욕망을 달성한다. 제우스가 구름으로 변신하는 내용을 그림 작품이 코레조(1490~1534)의 ‘제우스와 이오’다. 구름이 벌거벗은 여인을 감싸고 있다. 허리를 감싸고 있는 구름은 사람 손의 형태를 띠는데, 이는 구름이 제우스임을 암시한다. 따라서 여인은 이오를 나타낸다. 구름이 손의 모습인 건 남녀 간의 포옹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오의 입술 위에 있는 구름 사이로 남자의 얼굴이 보인다. 남자의 모습은 구름 속에 가려져 있지만 입은 이오의 입술과 맞닿아 있다. 이오가 얼굴을 살짝 돌리고 있는 자세는 제우스와 입맞춤을 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벌어진 팔은 적극적으로 제우스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오가 앉아 있는 흰색의 천은 이불을 의미하며 제우스와 이오가 사랑을 나눴음을 암시하는 장치다. 코레조는 이 작품에서 제우스를 구름으로 표현했다. 그 이전의 화가들은 이 이야기를 그린 적이 거의 없다. 구름과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레조는 두가지 방법으로 신화의 내용을 표현했다. 첫 번째가 이오의 입술과 키스하고 있는 제우스의 얼굴이고 두 번째가 이오를 껴안고 있는 사람의 손을 닮은 구름이다. 이 작품은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제우스의 변신을 표현한 작품 중에 가장 독창적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제우스의 불륜을 주제로 4편의 연작을 제작했는데, 이 작품은 초기 르네상스 그림 중에서도 가장 에로틱하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 상류층이었던 만토바 공작 페데리코 곤차가의 의뢰로 제작됐다. 남자의 키스를 받는 여인은 후원자가 특별하게 요구했던 모습이다. 우리는 (제우스처럼) 상황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신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변신하고 싶은 욕구마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옷이나 장신구로 외모의 변신을 꾀하는 이유다.
박희숙의 명화로 보는 신화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 지점 직원 총격 중태설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 지점 직원 총격 중태설(2021. 04. 01 00:52)
2021. 04. 01 00:52 국제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 지점 현지 직원이 31일 오후 5시께 군경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위급하다는 소식이 미얀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총상을 당한 직원은 미얀마 여성으로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미얀마에는 신한·KB국민·하나은행 등 주요 금융사들이 진출해 있지만 군부 쿠데타 이후 영업을 최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간이 늦은데다 현지 통신사정이 여의치 않아 사실여부를 곧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날이 밝는데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 지점 직원이 군경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다고 주장한 한 미얀마인이 SNS에 올린 자료 사진 페이스북 캡쳐
미얀마

레이디경향(총 91 건 검색)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DJ로 변신한 효연 [화보]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DJ로 변신한 효연 [화보]
2024. 07. 28 12:00 연예
화보 속 효연은 탄탄한 근육과 강렬한 눈빛, 시시각각 변하는 포즈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가 소녀시대 효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효연은 탄탄한 근육과 강렬한 눈빛, 시시각각 변하는 포즈로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지난 6월 서머페스트를 시작으로 디제잉 투어에 한창인 효연은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디제이로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그는 “아직 무대를 100% 즐기는 건 힘들지만 ‘효(HYO) 무대 진짜 재미있었다”라며 “오래전부터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룹을 했으니 솔로 가수가 하고 싶었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다 보니 춤, 페스티벌로 방향이 정해지더라”라고 말했다. 효연은 “오래전부터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룹을 했으니 솔로 가수가 하고 싶었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다 보니 춤, 페스티벌로 방향이 정해지더라”고 DJ 도전 이유를 전했다. 최근 삶의 화두를 ‘나’로 꼽은 효연은 “연습은 늘 하는 거고 요즘은 한 사람으로서 하루하루 뭘 하고 사는지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일과 삶에 대한 자신만의 소신도 들려줬다. 최근 삶의 화두를 ‘나’로 꼽은 그는 “연습은 늘 하는 거고 요즘은 한 사람으로서 하루하루 뭘 하고 사는지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라며 “누구를 만나고 뭘 먹는지 일상에서 평범을 찾으려는 것이다. 그간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고 살았는데 저 자신에게 집중하려 한다”라고 답했다. 삶이 끝나는 시간까지 붙잡고 싶은 순간에는 ‘소녀시대 활동 기간 전부’를 꼽았다. 그는 “원래 연습생 기간에 큰 의미 부여를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단체 활동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짙어진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바빴고 가장 예뻤고 가장 치열하게 살며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다 느끼고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성취해본 시절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무엇보다 모든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효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8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효연은 현재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슨트로 변신한 이병헌 “기후 위기 심각성 공감”
도슨트로 변신한 이병헌 “기후 위기 심각성 공감”
2024. 04. 17 11:05 연예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갤러리 신당의 첫 번째 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 오디오 도슨트로 이병헌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병헌이 다정한 목소리로 환경 보호에 나선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갤러리 신당의 첫 번째 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 오디오 도슨트로 이병헌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가 도슨트로 설명한 작품은 총 16여 점이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 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사진전이다. ‘지구를 향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5명의 국제적인 작가들이 함께했다.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 맨디 바커, 닉 브랜트, 톰 헤겐이 ‘평생 살던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과 장기구호가 필요한 동물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그런데도 개발을 멈추지 않은 인간의 탐욕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병헌은 작가 시리즈 설명 외에도 작품 내면에 담겨있는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중후한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파라다이스시티 오디오 아트 도슨트와 KBS ‘박서보의 삶과 예술의 인생’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점자책 녹음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오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 신당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DJ로 변신한 나인뮤지스 라나 “탈퇴…1년간 히키코모리였다”[아이돌 그 후]
글로벌 DJ로 변신한 나인뮤지스 라나 “탈퇴…1년간 히키코모리였다”[아이돌 그 후]
2023. 12. 22 16:18 연예
나인뮤지스 출신 라나는 DJ로 해외투어를 돌며 제2의 아티스트 인생을 걷고 있다. 본인 제공 ‘글로벌 스타’ ‘명품 앰배서더’ ‘영앤리치’… K팝 아이돌의 수식어는 화려하지만 그 이면은 어떨까? 만인의 우상이라 할지라도 아이돌의 생명력은 길어야 7년. 아이돌을 그만두어도 이들의 삶은 계속되나 우리는 이후 이야기는 크게 주목하지 않는다. [아이돌 그 후]는 인생 두 번째 챕터를 열심히 써 내려가고 있는 전직 아이돌들에 대한 조명이다. 이번 주인공은 DJ로 해외무대를 누비는 나인뮤지스 라나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라나(김라나)와 만났다. 그는 이날 두바이 DJ 클럽과 공연 계약 도장을 찍었고 계약금도 두둑이 받았다고 말했다. 라나는 국내 투어보다는 해외 순회를 다닌다. 2023년 한 해는 글로벌 톱 100에 드는 대만 클럽에서 매달 공연했다. 그는 K팝 걸그룹 출신 경력을 십분 이용해 DJ 파트 중 ‘K팝 파티’를 만들었다. 디제잉과 더불어 K팝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니 차별화될 수밖에 없다. 라나 DJ, K팝으로 차별화 라나는 아이돌 출신 최초의 DJ로 벌써 10년 차다. 자신의 공연뿐 아니라 Team XX-RATED의 수장으로 마치 아이돌을 키우듯 ‘K팝 DJ’ 인재를 양성 중이다. “잠깐 하고 그만두는 분들이 많지 저처럼 10년 넘게 현역으로 DJ하는 분들은 없어요. 지명도를 이용해 돈이 잘 될 것 같다고 접근하면 금방 지칠 거예요. 생각보다 돈이 안 되거든요(웃음).” 국내에서 한창 DJ붐이 일던 몇 해 전에는 유명 모델이나 레이싱걸 출신에게 디제잉을 가르쳐 무대에 올리는 전문 회사도 많았다. 붐이 가라앉으며 결국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다. 라나는 디제잉은 본인이 즐겨야 오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만에서 K팝 파티를 만들고 흥행하자, 타이베이에만 저희 콘셉트를 따라 하는 곳이 다섯 곳으로 늘었어요. 디제잉 퍼포먼스도 마치 K팝 퍼포먼스처럼 화려하고 다양해졌죠. 처음에는 ‘과연 EDM팬들이 1시간 내내 나오는 K팝을 좋아할까?’ 걱정했지만 끝까지 따라부르며 즐겨요.” 이렇다 보니 라나는 자신의 팀에 들어온 이들에게 K팝 연습생 스타일로 수업을 따로 받게 한다. K팝의 기본 바운스만 익혀도 기존 DJ와 차별화된 무대를 꾸밀 수 있다. K팝 퍼포먼스와 디제잉을 결합한 DJ라나의 공연. 관객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본인 제공 “저희 팀 DJ들은 헤어·메이크업 받고 무대 의상까지 입고 가요. 액세서리 하나까지 제가 챙기죠. 이제 DJ는 음악 프로듀스와 믹싱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콘셉트를 갖춘 아티스트가 되어야 해요.” 두바이,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그리고 중국까지 디제잉 문화를 즐기는 나라에서 라나의 팀을 찾는 이유다. 아이돌 음악은 퍼포먼스에서 무대 연출까지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것이 녹아있는 장르다. 라나가 1시간짜리 공연의 흐름을 짜는 것도 남다른 이유다. “디제잉 무대에서 K팝 퍼포먼스의 분위기를 내는 것이 정통성을 해치는 일이라고 혐오하는 부류도 있어요. 그러나 K팝은 글로벌 장르가 됐어요. 다른 나라 프로모터에게 K팝 파티를 알리고 계속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K팝만 스테이지에 올리는 특화된 클럽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할 거예요.” 라나는 볼거리, 들을 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K팝 파티가 디제잉 마니아와 K팝 마니아를 융합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나인뮤지스 출신 라나. DJ 업계에서는 ‘K팝 파티’ 여제로 인정받고 있다. 본인 제공 걸그룹을 그만둔 후 ‘히키코모리’가 됐다 라나는 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대회를 지켜본 소속사의 제안으로 모델 같은 걸그룹 ‘나인뮤지스’에 합류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그룹 데뷔라는 것이 다른 사람은 하고 싶어도 쉽지 않은 거잖아요? 모델에서 아이돌 그리고 다른 아이돌은 은퇴할 나이에 DJ 활동까지… 참 신기해요.” 그는 2011년 짧은 걸그룹 활동을 마치고 탈퇴했다. 이제야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구성원 간 불화였다. 그는 한 멤버에게 일방적으로 불링을 당해왔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멤버 중 한 명이 유독 저를 겨냥한 비난을 쏟아냈어요. 멤버들끼리 있을 때는 물론 다른 업계 사람들 앞에서도 ‘실력도 없는 것이 무슨 리더냐’는 식으로 저를 함부로 비난했죠.” 라나의 말에 따르면 분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해당 멤버를 ‘활동 중지’시켜 그룹에서 제외하려 했다. 그러자 그 멤버는 라나에게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울면서 용서를 구하는 모습에 제가 뭐라고 ‘한 사람의 꿈을 망치나’라는 생각이 들어 용서를 해줬어요. 그러자 다시 불링이 시작되더라고요. 제가 견딜 수 없어 2011년에 팀을 탈퇴했죠.” 탈퇴 후에도 좀처럼 정신적 치유가 되지 않았다. 그는 1년간 그 누구와도 만나지 않은 채 방에서 나오지 않는 생활을 이어갔다. “엄마가 매 끼니 방에 음식을 넣어줄 정도로 밖에 나가기 싫었어요. 걸그룹 활동이 즐거운 경험이고 큰 도움이 됐지만 씻기 힘든 상처를 주기도 했죠. 예쁘고 실력도 좋았던 그 친구가 왜 그랬는지 지금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어요. 얼마 전 사석에서 그를 우연히 만났는데 ‘자신이 어린 시절 너무 철이 없었다’라며 용서를 구했어요. 근데 용서를 하기엔 제 상처가 너무 컸더라고요.” DJ 라나의 무대 모습. 그는 제2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우연히 접한 디제잉이 그를 치유하고 제2의 삶을 꿈꾸게 했다. 순간순간 생활 속에서 행복을 느낀다. “아이돌 무대 활동은 참 재밌었기에 후회는 없어요. 그렇지만 행복을 느끼는 건 지금이에요. 눈을 떠 고양이를 보면서, 맛있는 과일을 먹으며 ‘날씨가 좋네’하고 읊조리면서 그걸로 행복감을 느껴요.” 라나는 DJ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며 자신의 뒤를 이을 인재를 키우려 한다. 그 꿈은 이미 눈앞에 있다.
이런 모습도? 가을 여신으로 변신한 박은빈 [화보]
이런 모습도? 가을 여신으로 변신한 박은빈 [화보]
2023. 09. 22 09:45 연예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가 앰배서더 박은빈과 함께한 ‘23 FW 캠페인’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가 앰배서더 박은빈과 함께한 ‘2023 FW 캠페인’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컬렉션 의상과 함께 토리버치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패턴이 매력적인 두 가지 스타일의 버킷 백,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숄더백을 매치했다. 동시에 모던함과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을 토리버치만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가 앰배서더 박은빈과 함께한 ‘23 FW 캠페인’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패션 브랜드 토리버치가 앰배서더 박은빈과 함께한 ‘23 FW 캠페인’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화보 속 박은빈은 도도한 분위기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토리버치 23 FW 신상 가방 아이템들을 소화하며 ‘올드머니 룩’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박은빈은 베이지 니트와 롱스커트 코디에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제작된 ‘티 모노그램 퍼포레이티드 버킷 백’을 활용, 가을 여신 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이외에도 헤이즐넛 색채가 매력적인 버킷 백과 컬러풀한 브릭 컬러의 숄더백으로 독보적인 가을 데일리 룩을 선보여 그녀만의 세련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박은빈은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로 복귀한다. 오는 10월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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