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5 건 검색)
- 암 걸려 힘들어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심장질환 위험 낮아진다
- 2025. 01. 16 15:08건강
- ..., 주 5회 30분 이상 중간 강도로 운동한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것으로 봤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심근경색과 심부전 위험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한 결과, 암 진단 전후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
- 암환자심근경색심부전
- 부산 50대 심장질환자 ‘의사가 없어서’…울산서 끝내 숨져
- 2024. 04. 12 09:27사회
- ... 구조 활동 사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부산 50대 남성 급성 심장질환자가 119신고 후 병원 여러 곳에서 응급 수용을 거절당한 뒤, 울산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부산시에...
- 지난해 사망자 역대 최대…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암·심장질환에 이어 3위
- 2023. 09. 21 15:26경제
- ...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작년 특히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사망 원인 1위는 암(8만3378명), 2위는 심장질환(3만3715명)이었지만, 지난해 사망자가 급증한 주된 원인은 코로나19였다.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
- 장마 다음 폭염… 당뇨·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가 여름을 나려면?
- 2023. 07. 25 12:56건강
- ... 이어질 수 있어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맨발로 샌들·슬리퍼를 신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심장질환 환자도 여름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분을 제때 보충하지 못하면 탈수로 혈액량이 줄어들고 이...
- 폭염건강관리
스포츠경향(총 36 건 검색)
- 힘찬병원 “증가하는 젊은 층 심장질환, 비만·스트레스 등 위험요인 줄여야”
- 2024. 09. 27 13:52 생활
-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이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 2위를 다툰다. 주로 중장년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30대 이하 젊은 층의 증가세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절기에는 심장 질환의 악화가 빈번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로, 단일 장기 질환으로 보면 1위다. 환자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심장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52만9537명에서 2022년에는 183만3320명으로 19.9% 증가했다. 이 중 10~20대 젊은 층의 증가세도 뚜렷한데, 2018년 대비 2022년 환자 증가율이 10대(10~19세)는 40.5%, 20대(20~29세)는 40.9%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식 과장은 “심혈관질환의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젊은 층의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성인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라며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해 새벽에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만, 스트레스 등 젊은 층도 심장질환 주의 심장은 평균 매일 10만 번 정도 박동하며 몸 전체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혈관 질환은 우리 몸속의 혈관이 경직되고, 좁아지고, 염증이 생기는 등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가슴 중앙 부분이 뻐근하면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 타는 것처럼 따가운 통증 등 흉통이 반복해 나타나면 심혈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심장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이 있는데,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발생 후 40%는 병원 도착 전 사망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 주원인으로 비만과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자극적인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냉동식품, 붉은 육류 위주의 섭취 등 식습관과 학업,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비만의 원인이 된다. 비만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방해해 혈압을 높여 심장에 문제를 일으킨다.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심장이 제대로 피를 공급받지 못해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심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기 때문에 증상을 오인하거나 방치하다가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고, 동맥경화가 빠르게 진행돼 짧은 시간 안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심장 질환에 더 유의해야 한다. 일교차가 크면 온도 변화에 적응하게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 신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또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상승하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져 심장이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이 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새벽 찬바람에 노출될 경우 순간적으로 관상동맥이 수축하여 심근경색 등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갑작스러운 운동 위험, 보온에도 신경 써야 연령대를 불문하고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이다. 붉은 육류나 튀김, 버터 등 기름진 음식은 지양하고 해산물, 콩,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 너무 짠 음식은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동맥경화를 가속화하고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이나 부정맥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평소 심폐 단련을 위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와 같이 부담이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은 심폐 강화 및 심박수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아침에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는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하고,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준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식 과장은 “운동 중 평소와 다르게 호흡곤란이나 가슴의 답답함이 느껴지거나 어지럼증과 현기증,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 질환의 위험신호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 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 심장질환, 협심증…5분 이상 흉통 있다면, 의심해봐야
- 2024. 01. 04 09:29 생활
- 대전을지대병원 심장내과 안지훈 교수 #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혈압이 오르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찌릿한 가슴 통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협심증은 방치하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명확히 알아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협심증을 알리는 가장 큰 신호는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을 가지고 있다. 이곳으로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이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급성이나 만성으로 협착이 일어나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이때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협심증의 초기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가슴통증)’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안지훈 교수는 “보통 협심증 환자들은 ‘앞가슴이 아프고 뻐근하게 조여온다’거나,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을 갖는다’는 말을 한다”고 말하며 “통증은 주로 가슴 왼쪽 또는 중앙부에서 나타나며, 턱이나 어깨, 왼쪽 팔을 따라 통증이 퍼지거나 전달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흉통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가 협심증은 아니다. 위장질환이나 신경증, 근육통 등도 흉통의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잠깐의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그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협심증,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협심증은 크게 세 가지 형태를 보인다. 동맥경화로 만성적 협착이 발생해 생기는 안정형, 죽상경화병변이 파열돼 혈전으로 급작스럽게 협착이 발생하는 불안정형, 혈관의 수축으로 혈류 장애가 발생해 생기는 변이형(혈관수축성)이 있다. 안정형 협심증은 안정 시에는 통증이 전혀 없다가 심장근육에 산소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나 운동이나 날씨 등으로 인해 흥분할 때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5분에서 10분 사이에 대부분 사라진다. 질환이 심해진다면 안정 시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이는 안정성 협심증보다 심한 경우로, 불안정성 협심증이라고 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증상이나 징후 없이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위험한 경우이다. 예를 들면 아무 예고 없이 밤에 잠잘 때나 새벽에 흉통이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 몸은 밤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있다가 새벽에 교감 신경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때 혈관내피세포가 기능 이상을 일으키거나 과민 반응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관상동맥에 경련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변이형 협심증 환자는 신경성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또 변이형 협심증은 통증이 없는 시기에 관련 검사를 받으면 결과상에는 모두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을 위한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대개 약물을 사용해 혈관의 경련을 유발시킨 후 심장 초음파나 혈관조영술을 통해 경련을 증명하게 된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검진으로 예방 협심증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중재적치료, 수술적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협심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증상이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볼 수 있다. 중재적치료는 협착의 상태가 심할 경우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방법이다. 풍선확장술과 스텐트삽입술이 있고, 대체로 치료 후 일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증 관상동맥질환의 경우에는 중재적치료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다. 무엇보다도 협심증은 미리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안지훈 교수는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이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년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심장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췌장절제술 후 당뇨가 생긴 환자, 허혈성 심장질환 주의
- 2023. 12. 30 10:45 생활
- 유대광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사진 왼쪽부터 유대광 순천향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와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당뇨가 발생한 환자는 허혈성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래 당뇨가 있던 사람과 다름없이 허혈성 심장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혈액 관류가 충분하지 못해 산소의 수요와 공급에 불균형이 생겨 심근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대표 질환이다. 당뇨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현재까지 췌장암 환자의 췌장절제술 후 발생한 당뇨 환자에서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유대광 순천향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팀과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9년 사이 국내에서 췌장암으로 췌장절제술을 받은 당뇨 환자의 비율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조사했다. 췌장절제술을 받은 30,242명 중 제외 기준과 성향점수 매칭을 적용한 후 남은 2,952명의 환자를 췌장절제술 후 당뇨가 발생한 그룹과 발생하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췌장 절제술 후 당뇨가 발생한 그룹이 당뇨가 발생하지 않은 군에 비해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432명의 환자를 이미 당뇨가 있던 환자그룹과 췌장절제술 후 당뇨가 발생한 그룹으로 나눠 허혈성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분석한 결과, 유사한 위험도를 보였다. 유대광 순천향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췌장 절제술 후에는 당뇨가 잘 생기고, 당뇨가 발생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허혈성 심장질환이 더 많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생률은 췌장 절제술과 관련 없이 이미 당뇨가 있던 환자와 비교했을 때도 통계적으로 유사한 빈도로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대광 교수팀이 연구한 ‘췌장암으로 췌장절제술 후 발생한 당뇨 환자에서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도에 관한 연구:인구기반연구(Risk of Ischemic Heart Disease in Patients With Postpancreatectomy Diabetes and Pancreatic Cancer : A Population-Based Study)’ 논문은 국제학술지 JAHA(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12월호에 게재됐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심장내과, 중증심장질환 환자 성공적으로 치료
- 2023. 05. 29 01:31 생활
-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신성호 교수(맨 왼쪽)와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맨 오른쪽)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중증심장질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최근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생사의 기로에 놓인 중증심장질환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환자 박 씨(50세)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에 동반된 상행대동맥류 및 중증좌심부전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박 씨는 검사 중 심정지가 발생해 응급으로 심장 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ECMO)를 삽입했다. 심초음파 검사상 박 씨의 좌심실 기능은 10%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수술 후 심장 기능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심장이식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신성호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보호자와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박 씨는 대동맥판막치환술 및 대동맥궁 인조혈관 대치술을 받았다. 수술시야상 대동맥판막 협착이 매우 심한 상태였고, 또한 대동맥이 종이처럼 얇아져 있는 상행대동맥류로 인조혈관 대치술 후에도 출혈이 심했다. 장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박 씨를 중환자실로 이송 후, 2일 뒤 재수술을 시행해 지혈 및 혈종 제거 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 씨는 중환자실에서 에크모 및 인공신장기를 이탈한 후 최근 합병증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신성호 교수는 “중증심장질환 환자는 수술 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술이 성공적이었더라도 환자를 잃을 위험이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22년 하반기부터 수술 전후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 의료진이 공동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환자 사례도 심장내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자 임 씨(58세)도 최근 위중한 상태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임 씨는 승모판막이 거의 막힌 중증 승모판막협착으로 입원 중에 혈압이 유지되지 않아 응급으로 에크모(ECMO)를 삽입했다. 에크모 중 심정지가 발생하는 등 혈류역학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신장 기능도 나빠져 혈액투석을 하면서 관리해야 했다. 임 씨는 신성호 교수로부터 승모판막치환술을 받았다. 승모판막협착이 매우 심해 론저(Rongeur)로 제거하고, 혈액응고장애로 인하여 출혈이 심했으나 지혈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수술을 진행했다. 임 씨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퇴원했다. 신성호 교수는 “대개 위중도에 의한 수술 후 사망률이 8% 이상으로 예측되면 수술 고위험군이고, 15% 이상으로 예측되면 수술 불가능군에 속한다. 두 사례 모두 수술 불가능군에 속했으며, 이런 경우 대부분 수술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과 의료진을 믿어 주었고, 수술 전후 심장내과와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업을 했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심장내과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심장내과는 ‘하나의 팀’으로 권역 내 중증심장질환 환자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인기 심장내과 교수는 “위 두 분은 중증심장질환 환자로 사망 및 합병증 발생률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심장혈관흉부외과 및 심장내과 의료진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가 포기하지 않고 치료에 매진했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건강한 새 삶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신성호 교수는 심장 판막 질환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대동맥판막협착, 승모판막부전과 심방중격결손 등 심장 관련 질환에 최소침습적 심장 수술을 모두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며, 환자들이 느끼는 심장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왔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전문의 탐방]심장질환 전문병원 메디하트내과의원 이상민 원장(2007. 12. 11)
- 2007. 12. 11 사회
- 심장의 적신호 놓치지 않는다 지역민들에게 심장 관련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상민 원장. 심혈관계 질환은 한국인 사망률 전체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량의 감소,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이다. 많이 사람이 심혈관계 질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의원에서는 심장병이나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장 관련 질환에 관한 정밀검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하는 심전도 검사만으로는 질환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가정의 행복까지 한순간에 앗아가버릴 수 있는 심장질환. 그 중에서도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관상동맥질환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러한 질병에 대한 대처방법 및 사전 예방법에 대한 상식이 전무한 상태다. 또한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병·의원에서 각종 진단 및 검사를 받아도 확실한 해답을 찾아내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다. 친절한 의료진, 첨단의료장비 대구 중구(반월당)에 위치한 메디하트내과의원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심장질환 전문병원이다. 이곳에서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는 이상민 원장을 만나보았다. 그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 경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단국대병원 및 성균관대 의대 마산삼성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역임하며 심장 관련 분야에만 14년째 몸담고 있다.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부정맥 도자 절제술을 성공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이 원장은 종합병원에서 많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세심한 부분까지 돌보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았다.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진단해서 제대로 된 치료 방향을 잡아주고 싶었던 그는 특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메디하트내과의원을 개원해 환자들을 더 가까이서 돌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심장전문의, 친절한 의료진과 정밀검사가 가능한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심장질환은 검사부터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오랜 기다림 때문인지 환자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메디하트내과의원에서는 당일 진료, 당일 검사를 통하여 환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상민 원장은 언제나 환자들의 입장에서 환자들의 원만한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메디하트내과의원에는 다양한 검사방법이 준비되어 있다. 부정맥 발작성 빈맥이나 서맥성 부정맥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로 기록기를 착용한 상태로 귀가 후 정상생활을 하며 다음날 내원하여 부정맥의 진단 및 위험성을 평가하는 24시간 심전도 검사와 운동기계 위에서 단계적인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협심증을 유발하여 심전도상의 변화를 관찰하며 특히 협심증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근 경색증 후 남아 있는 협심증 유무를 판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운동부하 심전도검사, 일상생활동안의 혈압을 측정하여 정확한 혈압 조절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24시간 혈압측정검사, 실신의 중요한 원인인 혈관미주성 실신을 진단하는 데 유용한 기립경사 검사, 경동맥의 내막중 막두께 및 죽상반의 존재 여부를 검사하여 동맥경화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심각한 뇌경색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경동맥초음파 검사, 맥파속도(PWV-Pulse Wave Velocity)및 AB(Ankle Brachial lndex)를 측정하여 동맥경화의 조기진단 및 하지동맥협착증의 조기진단에 도움을 주는 동맥경화측정 등이 있다. 우리 동네 고혈압·당뇨병교실 열어 이상민 원장은 심장 전문의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초기에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과 훌륭한 의료진을 보강하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원장은 무엇보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위험인자를 치료함으로써 발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치료법이라는 점을 환자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우리 동네 고혈압·당뇨병교실’과 같은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병으로 인해 고통받던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완쾌된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진료를 할 때 언제나 내가 환자의 가족이라면 또 환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스스로 묻고 환자를 위해서는 항상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진료해야 한다며 그의 의료철학을 밝혔다. 우리나라 40~70세 성인 10명 중 7명이 심장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심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 하지만 심장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아직 낮다. 질병과 시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병에 대해 알지 못하고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병을 크게 만들고 있는 현실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메디하트내과의원에서 조기 진단 및 진료를 받는다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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