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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불발…‘팝 듀오·그룹’ 부문 레이디 가가·아리아나그란데
- 2021. 03. 15 06:21 연예
-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즈’ 도전이 불발됐다.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할 상황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이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5일(현지시간 14일)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프리미어 세리머니(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작으로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를 선정했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의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로, 듀오 ·그룹·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팝 보컬이나 연주 퍼포먼스에서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거둔 뮤지션에게 준다. 수상은 실패했지만 방탄소년단의 이번 ‘그래미어워즈’ 도전은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 대중가수가 후보로 오른 것은 최초이며, 2012년부터 시상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것도 처음이었다. 그래미 수상자 및 후보는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 15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그래미 어워즈 본 시상식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퍼포먼스를 펼친다.
- 방탄소년단‘그래미’ 수상 불발…‘팝 듀오·그룹’ 부문 레이디 가가·아리아나그란데
- [종합] 블랙핑크 ‘아이스크림’, 셀레나고메즈+아리아나그란데→YG 주가 상승
- 2020. 08. 28 17:52 연예
- 블랙핑크 ‘아이스크림’ MV 캡처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메가 히트 조준에 나섰다. 블랙핑크는 28일 오후 1시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아이스크림’을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발매 이전부터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컬래버로 전세계적 기대를 모은 ‘아이스크림’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아이스크림’이 발매된 후 반응은 뜨거웠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10분만에 49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날 오후 5시 기준 약 200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캡처이날 공개된 ‘아이스크림’의 음원 크레딧 작사가 명단에서는 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름이 올려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블랙핑크의 모든 곡을 책임져 온 TEDDY를 비롯해 24, Tommy Brown, Mr. Franks와 함께 ‘아이스크림’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함께 찍은 사진을 각자의 SNS에 업로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의 인연이 이번 신곡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이 발매되며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 플러스가 큰 상승세를 보였다. YG 플러스는 전일 대비 20.98%가 오른 6240원에 거래될 정도로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 또한 전일 대비 2.16%가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블랙핑크는 이날 “전 세계 곳곳에 계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여러분과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날, 셀레나 고메즈와 한 무대에서 ‘아이스크림’을 부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곧 새로운 만남이 있으니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스크림’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 주간 차트로 보는 가요계 동향과 키워드…정승환, 엔젤, 협업, 아리아나그란데…
- 2014. 12. 21 17:52 연예
- 2014년 12월 3주차(12월7일~13일) 가요 주간차트는 오디션 출전자 정승환의 음원이 정상에 올랐다. SBS <K팝스타4>에서 출전했던 그는 가수 김조한의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른 뒤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에서 주목받더니 급기야 음악차트까지 휩쓸었다. 평범해보이던 젊은 도전자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음악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이다. 노래의 원작자인 윤일상 작곡가 역시 “자신의 감정을 담으며 담백하게 잘 불렀다”고 평가했다. 모처럼 음원을 낸 가수 윤미래의 ‘엔젤’도 발표와 동시에 곧장 2위로 들어섰다. 윤미래의 남편이자 유명 힙합가수인 타이거JK, 동료 래퍼 비지 등이 함께 힘을 보태면서 더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러브’, 걸그룹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가수 규현의 ‘광화문에서’ 등도 오랜 인기를 유지하며 10위권을 수성했다. 이번 주 가요 주간 차트는 유독 협업곡이 대거 포진하면서 2014년 한 해 동안 가요계를 장식했던 ‘협업 열풍’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다. 성시경과 권진아가 겨울 시즌 송으로 발표한 ‘잊지 말기로 해’, 힙합 가수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의 ‘싱숭생숭’, 지디와 태양의 ‘굿보이’, 케이윌과 씨스타, 정기고 등의 ‘러비 이즈 유’가 각각 4위, 6위, 9위, 10위를 각각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주간 차트에 팝송이 들어선 것도 특별한 일이다. 미국의 팝요정으로 평가받는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대표곡 ‘프로블럼’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팝송이 가요 주간 차트에 진입했던 경우는 올해 <겨울왕국> OST 수록곡과 마룬5의 신곡을 포함해 2~3차례 뿐이었다. <K팝스타4>에 출연한 출전자 서예안이 이 노래를 배경으로 엉거추춤한 율동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것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차트 진입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통합 음악 차트인 ‘가온차트’의 디지털 주간차트 2014년 12월 3주차 기준/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한 뒤 도출한 집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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