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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 건 검색)

[이선의 인물과 식물]보들레르와 악의 꽃
2021. 10. 05 03:00오피니언
... <악의 꽃> 1857년 초판본이 새로 출간되었다. 표지의 범상치 않은 꽃 그림에... 한편 보들레르가 서거한 후 1900년에 출간된 <악의 꽃> 표지에도 역시 복주머니난이 그려져 있다....
이선의 인물과 식물악의 꽃검은 비너스보들레르복주머니난

스포츠경향(총 78 건 검색)

‘악의 꽃’ 남기애 “공미자로 보낸 6개월, 압박감 벗어나자 눈물 쏟아져”
악의 꽃’ 남기애 “공미자로 보낸 6개월, 압박감 벗어나자 눈물 쏟아져”
2020. 09. 24 16:46 연예
tvN 방송화면 캡처.배우 남기애가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를 마친 소감을 24일 전했다. 남기애는 극 중 백희성의 엄마 공미자 역을 맡아 파격 반전의 중심에서 전개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마지막까지 미묘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장르적 색깔에 힘을 실었다. 남기애는 극 초반부 서늘한 카리스마로 극을 가득 채우며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미스터리 맘’에서 극 중반부 연쇄 살인마 친아들 백희성(김지훈)을 직접 칼로 찌른 주인공으로 폭발적인 감정선을 드리우며 극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빗나간 모성애를 그리며 연쇄살인마 아들의 살인에 동조한 엄마 공미자의 불안정한 악행 역시 남기애는 자신만의 대체불가 연기력을 덧입혀 독보적 ‘악의 얼굴’로 탄생시켰다. 극의 한 축을 잡고 스토리 라인을 채워낸 남기애의 내공력 깊은 열연이 공미자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극 전체의 완성도까지 높이며 그의 존재감을 다시금 새기게 했다. 남기애는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6개월간 공미자로 지내온 압박감에서 벗어나 홀가분함과 후회가 동시에 밀려와 눈물이 쏟아졌다. 그만큼 공미자는 벅찬 캐릭터이기도 했다”며 “‘내 아들이 연쇄살인마라면..’이라는 생각만으로 가슴이 터져 나갈 것 같던 공미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배우로서 대본을 분석하고 방향성을 잡아가는 그 모든 일이 쉽지 않았지만 김철규 감독님을 믿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감독님과 함께 한 ‘마더’의 홍희, ‘자백’의 진여사, ‘악의 꽃’의 공미자 모두 제 작품 활동에 획을 긋는 작품이자 모두 특별한 엄마이기도 했다. 세 엄마 모두 쉽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공미자가 가장 어려웠다. 현장에서 감정 조절이 힘들 때 마다 방향을 제시해 주시고 완급 조절을 해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긴 시간 수고해주신 스태프분들께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스태프’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 특별한 앵글로 공미자를 예쁘게 잡아주신 박성용 촬영 감독님과, ‘악의 꽃’에 열광할 수밖에 없는 세심한 필력을 보여주신 유정희 작가님, 공미자 캐릭터가 ‘악의 꽃’ 중 한 송이가 될 수 있게 당위성을 부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작품을 만든 제작진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좋은 작품을 끝내고 나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으로 작품을 잘 마칠 수 있었다. 그동안 ‘악의 꽃’과 ‘공미자’를 사랑해주신 애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남기애
[간밤TV] ‘악의 꽃’ 편견 이겨내고, 이준기×문채원 행복 되찾다!
[간밤TV] ‘악의 꽃’ 편견 이겨내고, 이준기×문채원 행복 되찾다!
2020. 09. 24 08:18 연예
악의 꽃’. tvN 제공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속 이준기와 문채원이 사랑에 대한 믿음으로 가슴 뭉클한 끝과 또 다른 시작을 알리며 여운 가득한 엔딩을 맞이했다. 9월 23일(수)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 16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6%, 최고 7.3%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6.2%로 역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평균 3.4%, 최고 3.9%, 전국 평균 3.3%, 최고 3.7%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던 도현수(이준기 분)가 다시 한번 차지원(문채원 분)을 향한 사랑을 깨달으며 새로운 시작점에 섰다. 웃음소리를 되찾은 2층집의 전경, 행복감에 눈물을 흘리는 도현수와 아내 차지원, 딸 백은하(정서연 분)가 소중하게 서로를 끌어안은 모습으로 끝맺어진 엔딩은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동안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며 흥미진진하게 펼쳐 낸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은 공범 백희성(김지훈 분)의 만행이 밝혀져 완전무결하게 종결됐다. ‘가경리 이장살인사건’의 진범에서 무죄로 풀려난 도해수(장희진 분)는 과거의 그림자를 벗어나 처음으로 제 삶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을 찾아 유학을 떠났다. 김무진(서현우 분)은 도해수에 대한 마음을 여전히 내비치면서 그 역시 스스로 과거 마음의 짐을 떨쳐내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였다. 그렇게 모두가 저마다의 선택을 내리고 또 일상을 되찾았다. 남들의 편견에 갇혀 스스로마저 의심하던 도현수 역시 그 벽을 깨고 나와 본인의 마음을 자각했고, 자신에게 사랑을 가르쳐줬던 차지원에게 14년 전 그녀가 건넸던 고백과 똑같은 말로 먼저 고백했다.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고 또 새로운 세계로 이끄는 완벽한 수미상관의 완성은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악의 꽃’은 1회부터 16회까지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 사건들 속 각 인물들의 밀도 높은 감정선을 촘촘하게 얽혀내면서 ‘서스펜스 멜로’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유정희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예측불허의 스토리와 김철규 감독의 독보적인 감각, 서스펜스와 멜로를 자유자재로 변주시킨 연출 센스의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이었다. 여기에 수식어가 필요 없는 클래스의 이준기(도현수 역), 대체 불가의 감정 열연을 펼친 문채원(차지원 역), 독보적인 존재감의 장희진(도해수 역), 안방극장에 제대로 이름 세 글자를 새긴 서현우(김무진 역) 등 모든 배우들이 저마다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을 정도였다. 이처럼 작가, 감독, 배우 모두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킨 ‘악의 꽃’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화제성, 상승하는 시청률 그리고 ‘엔딩 맛집’, ‘인생 드라마’ 등의 수식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했다. 또한 도현수라는 존재를 통해 끊임없이 선(善)과 악(惡)의 전복을 그려내며 더욱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파생시켰다.
간밤TV
‘악의 꽃’ 임나영 “첫 작품, 정말 뜻깊고 애정이 가는 좋은 경험” 종영소감
악의 꽃’ 임나영 “첫 작품, 정말 뜻깊고 애정이 가는 좋은 경험” 종영소감
2020. 09. 23 19:20 연예
임나영 SNS 캡처.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임나영이 드라마 ‘악의 꽃’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임나영은 23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악의 꽃’이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네요. 첫 작품인 만큼 저에게 정말 뜻깊고 애정이 가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교복을 입은 채 밝게 미소 짓고 있는 임나영의 모습이 담겼다. 풋풋하고 맑은 비주얼이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임나영은 “함께 해주신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임나영은 프리스틴 해체 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임나영
‘악의 꽃’ 김지훈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종영소감
악의 꽃’ 김지훈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종영소감
2020. 09. 23 18:46 연예
김지훈 SNS 캡처.배우 김지훈이 23일 막을 내리는 tvN 드라마 ‘악의꽃’에서 백히성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영 인사를 전했다. 김지훈은 “오늘밤 악의꽃 최종화가 방송됩니다. 오늘은 최종화인 거를 떠나서 여운이 아주 기일게 가는 회차가 될 거에요”라며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처음 대본을 읽었던 순간부터 마지막씬 촬영까지의 시간들이 한장면 한장면 머릿속에 스쳐가네요. 대본 속의 백희성이란 인물을 어떻게 하면 살아 숨 쉬게 만들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무서움을 드리고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나 큰 보람과 감사를 느끼는 요즘입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훈은 이어 “저도 너무 몰입했던 작품이라 악의꽃과 백희성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네요”라며 “그동안 드라마 악의꽃, 그리고 나쁜짓 많이 한 백희성, 매주 챙겨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김지훈 SNS 종영소감 전문. 오늘밤 악의꽃 최종화가 방송됩니다 오늘은 최종화인 거를 떠나서 여운이 아주 기일게 가는 회차가 될 거에요.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처음 대본을 읽었던 순간부터 마지막씬 촬영까지의 시간들이 한장면 한장면 머릿속에 스쳐가네요. 대본속의 백희성이란 인물을 어떻게 하면 살아 숨쉬게 만들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무서움을 드리고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나 큰 보람과 감사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촬영하는 하루하루 늘 행복할 수 있었던 건 멋진 작품을 만든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최고의 실력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제작진 그리고 모든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함께 호흡한 혹은 함께하진 못했어도 너무나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만우 미자 선배님부터 막내 우리 은하까지 출연하신 모든 연기자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같습니다. 함께 연기하고 또 방송으로 보면서 늘 감탄하고 많이 배웠어요. 최고의 연기자,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게 연기자로선 이렇게 행복한 일이구나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한분한분 인사드리지 못해 이 자리를 통해 인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몰입했던 작품이라 악의꽃과 백희성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네요... 그동안 드라마 악의꽃, 그리고 나쁜짓 많이 한 백희성, 매주 챙겨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해요, 모두들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드라마 ‘악의 꽃’ 한드 최초 인도서 리메이크된다
드라마 ‘악의 꽃’ 한드 최초 인도서 리메이크된다
2022. 08. 17 14:26 문화/생활
드라마 ‘악의 꽃’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인도서 리메이크된다.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드라마 ‘악의 꽃’이 인도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가 리메이크된 최초의 사례다. 2020년 tvN 수목드라마로 방영, 최종화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 7.3%를(수도권 가구 기준)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의 리메이크 판권이 인도에서 가장 큰 로컬 플랫폼인 ‘ZEE5’에 판매돼 드라마로 제작,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인도는 2022년 기준 총 인구 14억 663만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은 인구 보유국이다. 특히 최근 급속히 OTT 시장이 성장하며 글로벌, 로컬 스트리밍 업체의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 년간 이어진 K콘텐츠의 열풍 속에서 인도는 현지 대중 문화와 서양 문화가 크게 인기를 끄는 분위기 탓에 좀처럼 한국 콘텐츠 진입이 어려웠던 ‘한류 불모지’라 손꼽혔던 지역이기에 이번 리메이크의 의미는 크다. ‘악의 꽃’ 인도판은 ‘Duranga’(거짓말의 두 그림자라는 뜻)라는 타이틀로 총 9부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8월 19일. 방영 플랫폼인 인도 ZEE5 관계자는 “생동적인 아시아 문화와 내재된 유사성을 가진 한국 콘텐츠가 인도에서 거대한 팬층을 보유하기에 충분하다”고 전하며 “‘악의 꽃’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인도 OTT 업계 최초로 한국 콘텐츠를 리메이크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악의 꽃’을 프로듀싱한 스튜디오드래곤 장신애 CP는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우리 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다는 사실이 놀랍고 고무적인 성과라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하며 “국내 방영 시 멜로와 스릴러의 독특한 조합, 몰입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았던 ‘악의 꽃’이 인도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악의 꽃’은 인도 외에도 필리핀에서도 판권이 판매돼 리메이크가 진행 중이며 전 세계 각 국에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악의 꽃’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을 연쇄살인마로 의심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등이 출연했으며 단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사건들과 각 인물들의 밀도 높은 감정선을 촘촘하게 엮어내며 ‘서스펜스 멜로’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예측불허의 스토리와 연출 감독의 독보적 감각, 서스펜스와 멜로를 오가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한 삼중주를 선보이며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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