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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47 건 검색)

낮엔 한려수도 풍광 즐기고…밤엔 삼도수군통제영 야행
낮엔 한려수도 풍광 즐기고…밤엔 삼도수군통제영 야행
2024. 09. 10 20:16 보도자료
... 삼도수군통제영은 세병관을 중심으로 통영의 야간 문화 행사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특히 문화유산 야행이 이곳 삼도수군통제영을 중심으로 통제영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통영 문화유산 야행은 통영의...
통영시
피란수도 부산서 16∼17일 역사·문화유산 ‘야행’
피란수도 부산서 16∼17일 역사·문화유산 ‘야행
2024. 08. 11 10:35문화
... 자료사진 부산시는 16∼17일 부산 근현대역사관 등지에서 ‘2024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 야행’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밤에 열리는 행사는 한국전쟁 때 1023일 동안 대한민국의 피란...
6월 여름밤 경희궁에서 ‘야행길’ 걷는다
6월 여름밤 경희궁에서 ‘야행길’ 걷는다
2024. 06. 10 13:39지역
... 제공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21∼22일 ‘경희궁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희궁은 조선후기 양궐 체제의 한 축을 이루던 궁궐로 숙종, 영조, 정조가 오래 머물렀던 곳이다....
‘전주의 밤이 즐겁다’···풍남문·한옥마을서 ‘전주문화재야행’
‘전주의 밤이 즐겁다’···풍남문·한옥마을서 ‘전주문화재야행
2024. 05. 26 11:04문화
... 야행 참여자에게 ‘미션수행’ 목표를 제시해 더욱 몰입감 있는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전주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콘텐츠 사업으로 개최되고 있다. 2018년과...
전주풍남문한옥마을전주문화재야행축제

스포츠경향(총 20 건 검색)

제주목 관아, ‘귤림 야행’ 무료 야간 개장
제주목 관아, ‘귤림 야행’ 무료 야간 개장
2024. 05. 20 05:59 생활
정기공연 ‘귤림풍악(6회)’과 버스킹 공연(6회) 진행 지역상권 연계 거리행진 및 플리마켓 운영, 외국인 배려 프로그램 신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야간관광 분위기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을 실시한다. 제주목 관아에서는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야간개장을 6개월(5~10월)동안 운영한다.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월·화 제외),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정기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특히 도심 속 유적지에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야간에 산책을 즐기도록 경관 조명을 개선했다. 정기공연 ‘귤림풍악’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전문공연과 클래식, 전통공연, 밴드 등 매월 다양한 공연과 함께 판소리와 재즈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목 관아 버스킹은 5월 24일(금)을 시작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지역 예술가들의 공연 중심으로 이뤄진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5월부터 10월까지 귤림풍악 사전행사로 6회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의 거리행진 코스(관덕정~탐라광장~칠성로)는 물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새로운 코스(관덕로~향사당~이아~소통협력센터)도 8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야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7월과 8월에는 플리마켓 커뮤니티도 적극 유치하려고 한다. 외국인 배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야간개장에 외국인 관람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반영해 ‘외국인 한글이름 써주기 이벤트’와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국가 유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목 관아를 문화유산 활용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며, “올해 3만 5000명 이상의 야간 관람객을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 ‘강릉문화재야행’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활용 우수사업 선정
강릉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 ‘강릉문화재야행’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활용 우수사업 선정
2023. 12. 27 16:46 생활
강릉문화원 제공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원장 김화묵)이 주관한 강릉문화재야행이 지난 14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문화재 야행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이 됐다고 전했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의 보조를 받아 시행하는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중 문화유산을 활용한 기획이 탁월하고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 강릉문화재야행은 지난 7월, 4년 만에 한여름밤의 야행으로 다시 찾아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어 코로나19 이전의 완전한 모습으로 즐길 수 있는 반가운 행사였다.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 기간 중 개최되어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한국과 강릉의 전통문화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하여 개막프로그램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에는 시민 부사를 포함한 시민행렬 300여 명이 줄을 이으며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명실상부 강릉문화재야행 대표프로그램인 ‘드론, 강릉문화재 그리다’에서는 600대 드론이 강릉의 설화(범일국사 탄생설화 등)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하늘에 수놓았으며 거점문화재(강릉대도호부관아)와 떨어져 있는 유형문화유산을 미니어쳐로 제작하여 전시한 ‘임영관 삼문으로 들어 온 보물’프로그램은 강릉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강릉문화재야행은 2017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11월에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에서 ▲지역활성화 축제부문 금상 ▲문화재활용부문 올해의 축제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당해연도 사업으로 올해에만 세 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강릉문화재야행 주관기관 강릉문화원 김화묵 원장은 “강릉시민의 문화 중심 결집력이 만들어 낸 큰 성과”라며 “강릉문화재야행을 구심점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친근하게 느끼고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열한 번째 강릉문화재야행’은 8개 밤의 테마 43개 프로그램을 갖추고 3일 동안 124,465명의 방문객을 이끌었으며, 2024년도 공모에도 선정되어 9년 연속 개최가 확정되었다.
가을밤 현충사의 달빛야행…‘열일하는’ 젊은 예술인
가을밤 현충사의 달빛야행…‘열일하는’ 젊은 예술인
2023. 10. 19 20:35 생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18시 부터 21시까지 현충사 경내 개방 21일 국악의 향연, 22일 가곡과 아리아의 밤 - 명품 공연 프로그램 준비 완료 아산시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아산문화재단(이하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현충사 달빛야행’이 10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진행된다. 18시 이후 개방하지 않던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위치한 현충사(사적 제155호)를 18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하며, 이에 맞춰 시민과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1일 공연 프로그램 ‘국악의 향연’에는 한국음악창작집단 도시(거문고 박천경, 대금 하동민, 피리 오경준, 기타 이준혁, 타악 한송이), 이봉근과 한산(아노 Andy Kim, 콘트라베이스 김인영, 클래식기타 정재욱, 일렉기타 김재성, 드럼 김성화, 장구 박범태, 소리꾼 이봉근), 전기수 고수진, 무용가 박소정이 전통 국악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공연에서 고수진이 역할하는 전기수는 소설이나 시를 발림(제스처) 이야기로 엮어서 낭독하는 사람이다. 고수진은 도시라는 팀의 연주 중간중간에 전통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말과 시로 엮어서 낭독한다. MC와 같은 역할이다. 22일 공연 프로그램 ‘1부 달빛재즈’에서는 라 이슬라 보니따, 굿펠리스가 출연 예정이며 ‘2부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서는 예술감독이자 사회자로 아산시 홍보대사인 강요셉이 출연하며, 소프라노 김순영, 바리톤 이동환, 테너 이범주, 소프라노 이혜정, 소프라노 홍혜란, 피아니스트 이영미가 현충사의 밤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모든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아리아를 들려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 외 야간경관 전시, 청사초롱 대여, 스탬프 투어, 다도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현충사 달빛야행 행사의 메인 무대를 장식할 2일간의 공연 프로그램은 현충사를 찾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공연과 더불어 한지공예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했으니 좋은 추억 많이 담아 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가을밤, 보길도 세연정 문 열린다 ‘보길도 고산야행’ 개최
가을밤, 보길도 세연정 문 열린다 ‘보길도 고산야행’ 개최
2022. 09. 30 16:00 생활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 세연정에서 ‘보길도 고산야행(孤山夜行)’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022청정완도 가을섬 여행 보길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행사기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조명과 함께하는 세연정은 낮에 봤을 때와 달리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분하게 흘러나오는 거문고 소리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도록 설치돼 있다. 동백꽃 조명과 동백숲 포토존도 마련돼 세연에서 색다른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보길도의 이번 색다른 밤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이 외 매일 밤 국악연주를 비롯해 주민들 재능기부로 공연도 진행된다. 또 같은날 세연정 주차장에는 야간 미식회가 열려 보길도 맛을 즐길 수 있다. ‘보길도 고산야행’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 ‘2022 청정완도 가을섬여행’ 등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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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총 2 건 검색)

[주목! 이 사람]음반 ‘경성야행’ 낸 장유정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1920년대 대중가요 재즈로 편곡
[주목! 이 사람]음반 ‘경성야행’ 낸 장유정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1920년대 대중가요 재즈로 편곡(2020. 01. 17 18:24)
2020. 01. 17 18:24 사회
“제 정체성은 음악의 역사를 연구하는 음악사학자예요. 사람들은 ‘노래하는 교수’라고도 하죠. 노래 없는 삶을 상상 못 하는 사람입니다.” 장유정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는 노래할 때 살아 있음을 느낀다. 최근 1920~1930년대 국내 대중가요를 재즈로 편곡한 음반 ‘경성야행’을 냈다. 장 교수가 노래를, 같은 대학 생활음악과 주화준 교수가 이끄는 재즈밴드 주화준 트리오가 연주했다. 장 교수는 2012년부터 디지털 싱글 8개와 정규음반을 낸 어엿한 ‘가수’다. 이번 앨범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했다. “2017년 10월 주화준 트리오와 (연주와 강의를 곁들인) 렉처콘서트를 했어요. 이전까지는 MR(반주음원)을 들고 다니다가 처음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노래한 거죠. 집에 가서도 이불을 걷어찰 정도로 행복했어요. 나 혼자 행복하고 끝날 게 아니라, 제 작업이 음악을 발굴하고 초연하고 기록하는 역할이니까 음반을 만들자고 마음먹었죠.” ‘경성야행’에는 알려지지 않았거나 잊힌 노래 9곡이 담겼다. 화가 나혜석이 두 차례에 걸쳐 작사, 악보로만 남아 있던 <노라>를 처음으로 재현했다. 1921년 버전은 한국 최초의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1922년 버전은 최초의 군악대 지휘자였던 백우용이 작곡했다. 여태 공개된 적 없는 성악가 윤심덕의 <추억>도 되살렸다. 가수 이난영의 <항구의 붉은 소매>, 그의 남편 김해송이 부른 <카프리의 섬>, 대학생을 풍자한 김장미의 <엉터리 대학생>,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녹여낸 이경설의 <세기말의 노래> 등이 실렸다. 마지막 트랙 <경성야행>은 장 교수가 작사·작곡한 재즈 트로트 곡이다. 한때는 무대를 누비는 가수를 꿈꿨다. 고등학교 시절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 노래자랑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실용음악과가 없던 시절, 국문학과에 갔다. 로망이었던 대학가요제 나가려고 피아노·재즈댄스·기타·판소리를 배우러 다녔다. 결과는 예선 탈락. 열정만으로는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깨달았다. 노래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이 되기로 방향을 틀었다. ‘일제강점기 한국 대중가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국문학과에서 대중음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건 처음이었다. 음악 취향은 ‘잡식’이라는 그가 1920~1930년대 가요에 애정을 두는 이유를 뭘까. “한국 대중음악의 첫 모습을 보여준 게 이 시기예요. 하지만 일제강점기이기 때문에 외면하거나, 청산되지 않은 과거를 굳이 건드려서 좋을 게 뭐가 있냐고들 하죠. 첫 모습을 정확히 알지 않고 오늘날을 이야기하는 게 모래성을 쌓는 느낌이었어요. 공부하면서 느낀 건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 노래에 희로애락이 있다는 거예요. 별 의미가 없다고 치부한 노래들 속에 상징과 은유, 풍자를 통해 드러나는 여러 의미가 있는데, 그게 이 시기 노래의 매력인 것 같아요.” 오는 6월에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1950년대 노래를 다루는 렉처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최승희·이경설·윤심덕·황금실 등 여성 가수들의 삶과 노래를 담은 책을 쓰고 싶은 마음도 있다. “허락하는 한 계속 노래해야죠.” 그의 노래가 계속된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주목! 이 사람
[생태줌인]야행성 맹금류 큰소쩍새(2012. 05. 15 19:37)
2012. 05. 15 19:37 문화/과학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의 한 외딴집에 노부부가 외롭게 살고 있다. 주변은 다랑이논, 밭자락 하나 없어 옹색해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 봄이 오면 노부부의 외로움을 덜어주기라도 하듯 매년 한쌍의 새가 찾아온다. 천연기념물 제 324호 야행성 맹금류인 큰소쩍새이다. 알을 품고 있던 큰소쩍새 암컷이 둥지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산이 높으니 골도 깊어 문명의 소리와 빛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는 곳이라서 그런지 큰소쩍새는 매년 찾아와 노부부의 이웃이 돼 준다. 올해도 새순이 돋는 은사시나무 구멍에 들어앉아 알을 낳고 알을 품기 시작했다. 외딴집 주변은 큰소쩍새뿐만 아니라 각종 새들끼리 번식기를 앞두고 나무구멍을 뺏고 빼앗기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서로 좋은 집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밤이면 둥지 속에 있는 큰소쩍새 암컷의 먹이까지 사냥해 와야 하는 수컷은 낮에는 둥지 주변 어딘가에서 단잠을 청한다. 이제 얼마 있으면 어미의 체온을 받아온 알에서 어린것들이 태어난다. 이때부터 큰소쩍새 어미는 어린것들의 먹거리 사냥을 위해 더욱 분주한 날갯짓으로 숲과 둥지를 오간다. 어린것들은 어미가 사냥해오는 먹이를 한 달 정도 받아먹고 자라다 아카시아 꽃향기가 짙게 풍길 때 둥지를 떠난다. 밤의 눈 큰소쩍새 수컷이 사냥한 먹이를 입에 물고 둥지 주변에 나타나 살피고 있다. 큰소쩍새 수컷이 새 한마리를 사냥해 둥지로 날아들고 있다. 이재흥
생태줌인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맛성비에 갓성비 추가’ 성수역 골목, 17일 ‘가을야행’ 개최
‘맛성비에 갓성비 추가’ 성수역 골목, 17일 ‘가을야행’ 개최
2024. 10. 14 09:38 레저/여행
김희선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은 “이번 가을야행 축제는 상인들이 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사”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수동 지역축제 ‘가을야행’이 오는 17일 성수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거리 축제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장보기 체험, 거리 마술, VR 체험, 풍선 아트, 펄샤이닝 액자 만들기, 보부상의 미니게임, 어쿠스틱 음악 및 발라드 등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병길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사업단장은 “성수역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이곳을 방문하고 우리 상점가의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야행(夜行)객 잡아라…호텔·유통가 연말 프로모션 풍성
야행(夜行)객 잡아라…호텔·유통가 연말 프로모션 풍성
2023. 12. 09 09:30 레저/여행
파라다이스시티 미디어 파사드 쇼 하루가 아쉬운 연말 시즌이 찾아왔다. 밤이 길어진 만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주목받는 추세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이며 호텔 곳곳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원더박스’ 외벽에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스크린 크기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로 95m에 달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스크린 속 영상은 불꽃놀이 이펙트와 펑펑 내리는 눈 등 풍성한 효과로 화려함을 더했다. 혁신적인 글로벌 건축가 그룹 MVRDV가 설계한 독특한 외관의 크로마 외벽에서도 가로 72m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마법같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이번 미디어 파사드 쇼는 내년 1월 1일까지 매일(수요일 제외) 저녁 7~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관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외관 미디어 파사드를 올해 역대 가장 크게 연출해 밤을 수놓는다. 375만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사용하고 지난해 ‘매지컬 윈터 판타지’라는 글자를 새겼던 돌출부까지 모두 LED로 덮었다. 내년 1월 31일까지 오후 5시 30분~10시 30분 ‘신세계 극장’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판타지 극을 연출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소망’을 주제로 ‘원더 위시 가든’을 운영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소망’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야간 포토 스폿을 둘러볼 수 있는 ‘원더 위시 가든’을 운영한다. 정문에 설치된 유럽 바로크풍의 시크릿 게이트는 밤이 되면 은하수 조명으로 채워져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5000여 개 조명 등으로 장식한 높이 19m의 ‘빅 위시 트리’와 함께 2000여 개 조명으로 꾸민 지름 14m, 높이 8m, 40인승 규모의 회전목마 등도 마련했다. 도심 야경과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도 야행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스파 앤 서울은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야간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도심 야경과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도 야행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스파 앤 서울은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야간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약 320평으로 호텔 아이스링크 중 가장 큰 규모다. 남산의 설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이스링크 중앙에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도 자리해 있다. 내년 2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저녁 7시까지 개방하며, 12월 15일~내년 1월 27일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등 일부 날짜에는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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