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70 건 검색)
- “관절·연골 위한 MSM 건강기능식품 가격 7.8배 차이 나”
- 2024. 12. 12 15:25경제
- ...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식이유황·Methyl sulfonylmethane)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최대 7.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시중에 유통되는 MSM 건강기능식품 13종을 시험...
- ‘연골 없이 뼈만 부딪히는 남북’…경고등도 경적도 없는 위기
- 2024. 01. 17 18:35정치
- ... 규범과 정신, 합의 내용이 있는 상태에서 후속적으로 수습하는 대화 기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없어서 연골 없이 뼈만 계속 마주치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 [톡톡 30초 건강학] 과한 운동, 반월상연골판 파열 불러…‘관절경 봉합·절제’ 수술 치료 가능
- 2023. 10. 27 21:01건강
- ... 뒤틀리며 발생할 수 있고, 태클과 같은 접촉에 의해서도 파열이 나타날 수 있다. 고령 환자에서는 연골이 약해지고 얇아져 외상 없이도 퇴행성 반월상연골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찢어질...
- 연골재생용 콜라겐 ‘카티리젠’ 중국시장 공략 박차
- 2023. 07. 27 07:17사회
- ... 해결하는 중요 돌파구의 역할을 카티리젠이 하게 됐다. 둘째, 경제적 파급력이다. 중국은 관절연골 손상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8000만명 이상이며, 그간 적절한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카티리젠이...
- 카티리젠. 유바이오시스
스포츠경향(총 123 건 검색)
-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연골재생연구소, 연골재생 관련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2025. 01. 02 10:59 생활
- 관절염모델의 연골세포에 PRP 처리 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골세포 재생효과 확인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관절센터 의료진(서동원, 여우진, 정구황, 허재원)과 연골재생연구소(이용수, 이수미, 김동현)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2024)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의 주제는 ‘골관절염 연골세포에 혈소판풍부혈장 처리 후 유전자 전사체 분석(Transcriptome Analysis of Platelet-Rich Plasma-Treated Osteoarthritic Chondrocytes)’이다.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의료진과 연골재생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혈소판 풍부 혈장(PRP, platelet-rich plasma)은 자가 혈액에서 분리한 혈소판 농축액으로서, 항염증 및 세포재생 효과를 가지고 있어 손상된 조직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최근 무릎이나 고관절, 골관절염 등 다양한 근골격계 손상 및 질환에 대한 재생치료에 많이 이용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관절염 상태의 연골세포에 대한 PRP의 실질적 효과를 유전자 수준에서 이해하기 위하여 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조직에서 분리한 연골세포에 먼저 염증 환경을 유도하고, PRP를 처리한 후, RNA 시퀀싱(RNA-seq)을 통해 유전자 전사체 프로파일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연구에서는 총 24,424개의 유전자가 분석되었고, 연골 세포 생리활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9개 카테고리에서 발현 변화를 나타내는 주요 유전자를 탐색하였으며, 이들 중 대표 유전자에 대하여 mRNA 및 단백질 발현을 재평가하였다. 그 결과, 골관절염 환경의 연골세포에서 PRP는 항염증, 세포 증식 및 세포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해당 논문의 교신 저자인 이용수 연구소장은 “연골재생연구소는 오랜 기간 혈소판풍부혈장(PRP)의 세포재생 효과에 대해 주목해왔으며, 이를 연골재생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왔다. 금번 연구는 관절염 상태의 연골세포에 대한 PRP의 실질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유전자 전사체 발현 분석을 통해 세포 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 발현 변화를 확인하였으며, 후속연구를 통해 골관절염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어하는 방법을 탐색함으로써, 연골재생 치료제 개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가 큰 연구 결과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는 개설 초부터 연골 재생에 대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개인병원 최초로 13억 규모의 국책 과제에 선정되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 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급에 준하는 충분한 연구인프라와 연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뉴트리코어, ‘관절연골엔 타마플렉스 5Days’ 신규 출시
- 2024. 11. 10 11:29 생활
- 뉴트리코어가 최근 식약처가 인정한 관절 연골 건강 기능성 소재인 ‘타마플렉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관절연골엔 타마플렉스 5Day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관절의 염증이 뼈 건강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비타민K, 비타민D, 망간, 셀렌 등과 같은 시너지 원료와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관절연골엔 타마플렉스 5Days’는 특히 미국 특허받은 제조공법으로 생산된 100% 식물 유래 원료를 사용하여 최대 1205% 농축된 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주 원료로 사용된 타마플렉스는 타마린드 씨앗과 강황 뿌리 줄기를 추출하여 만든 소재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기능성 원료인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의 효과는 인체적용시험결과를 통해 입증되었다. 섭취 5일 후 관절건강 지표총점(Total WOMAC Score), 관절통증지표(WOMAC-Pain), 관절 뻣뻣함(WOMAC-Stiffness), 관절통증(VAS 통증점수), 관절기능 평가지수(LFI), 30초간 반복 일어서기 횟수, 무릎 관절 굽힘 등 11가지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Food Nutr Res, 2023) 관계자는 “뉴트리코어의 ‘관절연골엔 타마플렉스 5Days’는 하루 1정 타마플렉스와 뼈와 항산화를 위한 비타민K, 비타민D, 망간, 셀렌 등도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관절, 뼈, 연골 건강을 챙기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이라고 전했다.
-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 ‘엑소좀을 활용한 관절염 치료 기술’ 특허 등록
- 2024. 10. 17 00:52 생활
- ‘연골세포 재생 및 증식용 엑소좀 분리방법’과 ‘혈소판풍부혈장에서 분리된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관절염의 치료용 조성물’ 등 연골재생 치료 기술 관련 특허 출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연골재생연구소에서 앞서 출원한 ‘혈소판풍부혈장에서 분리된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관절염의 치료용 조성물’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는 최근 그동안의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연골재생 치료와 관련하여 (1) ‘연골세포 재생 및 증식용 엑소좀 분리방법’과 (2) ‘혈소판풍부혈장에서 분리된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관절염의 치료용 조성물’이라는 발명의 명칭으로 2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번에 등록된 건은 혈소판풍부혈장(PRP)에서 분리한 엑소좀(exosome)을 이용하여 환자로부터 분리한 손상된 연골세포의 분화 및 증식을 유도한 후, 손상된 연골조직에 처리함으로써 연골조직을 회복시키는 기술이며, 출원이 완료된 나머지 1건 역시 올해 안에 특허등록을 추진 중이다.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 이용수 소장은 “특허 등록을 통해 연골재생의 기술력 입증 및 관절염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해 나가는 중”이라며 “연골은 자체적으로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세포재생능력을 갖는 엑소좀이라는 물질에 주목했고, 이를 기반으로 좋은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엑소좀은 면역거부반응을 유발하지 않아서 건강한 타인의 것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연구 성과가 좋다면 임상시험을 거쳐 실제 연골재생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는 개설 초부터 연골 재생에 대한 연구 성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에는 개인병원 최초로 13억 규모의 국책 과제에 선정되었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 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급에 준하는 충분한 연구인프라와 연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연세사랑병원, 국제 학술지 ‘무릎 연골재생 치료’ 실험 결과 게재
- 2024. 10. 16 10:47 생활
- 연골재생 물질 ‘카르토제닌’ 탑재 ‘PLGA 미세구체’의 약물 방출 매커니즘 밝혀 치료효율 최적화, 부작용 최소화, 골관절염 새 치료제 개발 기대 연세사랑병원은 골관절염 환자의 ‘연골재생 치료’에 약물이 체내에 전달되는 시스템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인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PNK를 개발한 ㈜스카이브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연골 재생’을 위한 ‘카르토제닌(Kartogenin)’이 탑재된 ‘PLGA 미세구체’의 약물 방출에 대한 혁신적인 발견과 실험 결과를 소개했다. 이는 환자의 무릎 관절 치료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논문은 ‘Preparation of Kartogenin-loaded PLGA Microspheres and a Study of Their Drug Release Profiles(카르토제닌이 탑재된 PLGA 마이크로스피어의 준비 및 약물 방출 프로파일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조직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aterials(소재 프런티어)’ 최근호에 게재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카르토제닌’은 관절의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는 물질이며, 연골에 있는 중간엽줄기세포의 활동을 촉발시켜 연골세포가 생성되게 하여 손상된 연골이 다시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분해성 고분자 ‘PLGA (polylactide-co-glycolide), 폴리산)’는 우수한 생분해능을 가진 생체재료로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여기에 약물을 방출하는데 사용되는 생분해성 ‘미세(마이크로입자) 구슬’ 약물 운반체를 접목시킨 것이 ‘PLGA 미세구체’이다. 연구는 중간엽 줄기세포의 연골분화 유도제이자 연골 재생의 핵심인 ‘카르토제닌’을 이용한 치료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연구에서는 미세구체 제조의 구체적 특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다양한 조성의 PLGA 미세구체에 카르토제닌을 로딩(탑재)하여 입자 크기, 크기 분포, 캡슐화 효율, 약물 로딩 및 방출 프로파일을 종합적으로 특성화하였다. 연구에서는 중합체, 약물, 용매 비율 및 계면활성제 사용을 변수로 적용하여 특히 계면활성제가 입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입자의 평균 직경은 16.0–31.7 μm로 나타났으며, 계면활성제 도입에 따라 입자의 형태가 고체에서 다공성 표면 구조로 변화하였다. 카르토제닌의 누적 방출은 28일째 53.8%에서 80.9%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방출 프로파일은 주로 Korsmeyer-Peppas 모델을 따랐다. 이러한 결과는 연골 조직 공학에서 치료 효율을 최적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르토제닌’ 방출 동역학을 조절하는 기초적인 틀을 제공한다. 이번 연구는 연세사랑병원과 ㈜스카이브의 공동 연구진이 조직공학 분야에서 이룬 중요한 성과를 입증하며, 골관절염 같은 질환의 치료법 개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중심의 혁신적 접근법과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 연골 재생과 무릎 관절 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미래 의료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간경향(총 30 건 검색)
- [건강설계]통증 지속 발목 염좌, 연골 손상 의심해야(2020. 09. 21 12:22)
- 2020. 09. 21 12:22 건강
-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목을 삐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름 아닌 ‘발목 염좌’이다. 발목 외측에 있는 3개의 인대 중에서 부분적으로 파열이 일어나는 것이다. 물론 발목 내측에도 인대는 있다. 그러나 매우 튼튼한 구조로 돼 있어 발목 접질림의 대부분은 발목 바깥쪽 인대가 손상되며 발생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김태용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손상되었거나 파열된 발목 인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큰 통증 없이 보행이 가능해진다. 이런 이유로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100명의 발목 염좌 환자 중 10% 전후가 다시 발목을 삐었는데, 이중 대다수가 초기 손상이 있음에도 치료하지 않아 인대가 회복되지 않았거나 인대 파열이 있었다. 따라서 2~3일이 지나도 발목 통증과 부기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 족부 족관절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은 퇴행성 관절염과는 별도로 잦은 발목 접질림과 같은 연골 손상 후유증이 원인이 된 ‘외상성 관절염’이 주로 발생한다. 만약 만성적인 발목 염좌, 즉 큰 충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목을 자꾸 삐는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첫 번째는 기능을 못 하는 외측 인대를 재건해야 하며, 두 번째는 반복적인 발목 접질림으로 발목 안에 발생한 연골 손상이나 연부조직이 끼이는 것을 관절 내시경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발목이 삐면서 발생하는 대표적 연골 손상을 ‘박리성 골연골염’이라 한다. 주로 발목 안의 거골에 연골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 경우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절한 연골 수술을 받게 된다. 외측 인대 재건은 무릎과는 달리 다른 인대를 이식하여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 발목 주변의 연부조직을 이용해 수술하므로 절개가 작고, 수술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다. 조기에 발견한 연골 손상은 관절 내시경을 통해 ‘연골 재생술’을 할 수 있다. 연골 재생술은 크게 미세천공술과 자가 골연골 이식술로 분류한다. 미세천공술은 병변의 크기가 작거나 심하지 않은 경우 일차 수술로 선택할 수 있으나, 재생되는 연골이 정상 연골보다 약해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 후에 어느 정도 증세를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연골 손상이 광범위하거나 미세천공술 후에도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 무릎에서 뼈와 연골을 일부 떼어내 발목 안에 이식하는 자가 골연골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
- 건강설계
- [건강설계]박리성 골연골염, 줄기세포로도 치료(2020. 09. 04 16:27)
- 2020. 09. 04 16:27 건강
- 무리한 운동 후 시작된 발목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주로 발목이 시큰거리고 관절 주변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돼 왔다면 발목 관절 안의 연골 손상, 즉 ‘박리성 골연골염’이 원인일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김태용 과장(정형외과 전문의)발목 안쪽 연골의 경우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없어 시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는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발목 통증이 지속될 경우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연골 손상의 여부를 진단해야 한다. 치료는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이 있다. 보통 보존적 요법을 시행했음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먼저 보존적 요법이다. 치료의 핵심은 과로한 발목을 쉬게 하는 것이다. 연골 손상 초기인 경우에는 보조기나 깁스로 수주 간 치료한다. 호전이 없다면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적 요법은 크게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방법과 절개를 통한 방법을 적용한다.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된다. 관절내시경을 통한 방법은 연골 손상 부위를 다듬어주는 ‘변연절제술’과 ‘미세천공술’이 있다. 미세천공술의 경우 연골 병변을 골수세포로 뒤덮어 치료하는 방식이다. 연골 손상 부위 아래쪽에 구멍을 뚫으면 골수세포가 나오게 되는데, 이로 하여금 연골 병변을 덮어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다. 만약 미세천공술로도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자가 골연골이식을 받아야 한다. 자신의 무릎에 있는 연골을 채취한 후 이를 발목 연골 병변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치료법의 경우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미세천공술에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더한 연골재생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증식한다. 이러한 특징이 발목의 기능 회복을 돕고 연골재생을 유도한다.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된 한 논문에 따르면, 50세 이상 발목 골연골병변 환자들을 대상으로 관절경하 미세천공술 후에 지방 줄기세포 주사를 함께 시행할 경우 증상이 매우 좋아졌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결과도 좋을 뿐 아니라 수술 자체도 간단히 이루어질 수 있다. 10대에서 40대까지의 젊은 나이에 발목 관절 부위에 시큰거리거나 간혹 통증이 있는 경우 바로 발목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그래야 병을 더 키우지 않는다.
- 건강설계
- [건강설계]손상된 연골 재생 ‘중간엽 줄기세포’(2020. 03. 27 15:36)
- 2020. 03. 27 15:36 건강
- 인체에서는 본래의 기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세포가 계속 생겨난다. 하지만 무릎의 연골처럼 새로운 세포를 공급할 수 없는 신체 조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의 능력이 필요하다. 현재 줄기세포 치료술에 쓰이는 것은 바로 성체 줄기세포다. 사람의 혈액·지방·골수·신경·근육·피부·제대혈·태반 등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말한다. 줄기세포 치료술은 이 성체 줄기세포의 분화 능력을 적극 활용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줄기세포 치료에는 이러한 성체 줄기세포의 분화 능력과 함께 문제가 있는 조직에 대체 조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증식 능력까지도 활용된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성체 줄기세포의 한 종류다. 최근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에 사용되는 줄기세포 또한 무릎·배·엉덩이 등의 지방 조직에서 얻은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다. 혹자는 조직의 중간층에 있는 세포가 중간엽 줄기세포라고 오인하는데, 그건 아니다. 줄기세포 재생치료에 관심이 있거나 치료 계획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중간엽 줄기세포에 대한 내용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성체 줄기세포에는 조혈모세포(조혈 줄기세포), 중간엽 줄기세포, 신경 줄기세포 등이 있다. 그중 중간엽 줄기세포가 줄기세포 치료술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다른 줄기세포에 비해 안전성·분리 등 의료기술의 표준화, 대량생산 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 등의 장점이 있어 재생의학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수정란이 분열해 생긴 중배엽 유래 조직인 연골·뼈 조직·지방 조직·골수의 기질 등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로 정의한다. 손상된 무릎관절의 연골, 무릎 연골 아래 뼈, 인대 등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기질을 갖고 있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때는 자신의 엉덩이 지방 조직에서 얻은 중간엽 줄기세포에 성장인자가 있는 혈소판 풍부 혈장(PRP)을 함께 주입해 치료하는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러한 줄기세포 치료법은 면역조절 기능도 가지고 있어 관절 내 염증을 줄이면서 연골 등 관절 조직의 재생까지도 가능케 한다. 이렇게 중간엽 줄기세포의 핵심 내용을 알고 나면 ‘줄기세포 치료술이 왜 최근 몇 년간 주목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건강설계
- [건강설계]무릎 연골 손상, 방치하지 마세요(2020. 02. 28 14:06)
- 2020. 02. 28 14:06 건강
-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을 입더라도 아프지 않다. 게다가 어느 정도 손상을 입더라도 스스로 치유하는 타 조직과 달리 피가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연골은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 번 망가지면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점점 상태가 나빠진다. 무릎의 욱신거림과 열감, 부종, 뻐근한 통증이 그것이다. 이처럼 관절염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다행히 퇴행성관절염이 초·중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손상된 연골을 관절내시경을 통해 복구해주는 연골재생술 등 비교적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큰 수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된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이 각광받고 있다. 지방에서 채취한 성체 줄기세포를 손상된 연골조직에 주입해 연골을 재생시키는 원리다.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을 농축·분리해 줄기세포·성장인자·단핵세포를 수집하고 관절내시경을 통해 연골 결손 부위에 주입하면 치료가 끝난다.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연골의 범위가 1~4㎠ 정도일 때만 치료할 수 있었던 과거의 연골재생술보다 치료범위가 늘어나 2㎠에서 최대 10㎠로 개선되었다. 또한 지방세포 수의 10~20%는 연골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로 한 번에 많은 양의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연골 재생을 위한 치료 대상의 폭이 넓어졌다. 이러한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연골에 인위적으로 줄기세포를 주입해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물론 현재까지는 환자의 건강 정도에 따라 다르고 관절염 초·중기 단계에서 적용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재생이라는 근원적인 치료법이자 보존적 치료로서도 중요한 가치가 있다. 지방 줄기세포는 전체 세포 수의 10~20%를 차지할 만큼 추출할 수 있는 양이 풍부하다. 따라서 지방 줄기세포로 웬만한 연골 손상을 치료하는 데 충분히 쓸 수 있다. 또한 골수 같은 타 부위의 줄기세포에 비해 노화의 정도가 더디므로 고령의 환자들도 젊은 사람의 세포와 비슷한 재생능력을 보인다. 채취시간도 20분 정도로 짧으며, 최소 절개 방식으로 진행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 건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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