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93 건 검색)
- 울산시, AI로 영유아·아동 심리 살핀다…“발달지연 등 조기발견”
- 2025. 03. 20 14:16지역
- ...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아동 정서 행동 관찰체계를 접목해 영유아·아동의 정서와 행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등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를 통해 발달이나...
- AI인공지능
- 보육교사 1명당 영유아 1.5명···마포구 ‘베이비시터 하우스’[서울25]
- 2025. 02. 26 15:37사회
- ... 보육교사 대 영유아의 비율 역사 기존 1대 3에서 1대 1.5로 대폭 축소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영유아 개월수에 따라 보육교사 수가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손이 더 많이 가는 영유아반에 보조교사를...
- 서울25
- 영유아·중고생 체내 ‘카드뮴’ 늘었다···‘좀비 발암물질’도 증가
- 2024. 12. 30 12:00과학·환경
- ... 기초조사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변 중 카드뮴 농도는 증가했다. 영유아의 경우 3기(2015~2017년)에 0.11㎍/ℓ였던 것이 이번에는 0.211㎍/ℓ로...
- 6세 미만 영유아 RSV감염증 유행··· 최근 한달 입원환자 증가
- 2024. 12. 04 15:12사회
- ... 유행 전인 2019년 같은 기간 1897명보다는 적은 수준이나 작년 같은 기간의 581명보단 많다. 영유아의 경우 콧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쌕쌕거림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자연...
스포츠경향(총 58 건 검색)
- 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 기부···“저소득층 영유아 위해”
- 2025. 02. 16 13:15 연예
- 배우 배용준.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배용준이 통 큰 기부를 진행했다.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배용준은 2일 금기창 의료원장과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이상철 발전기금사무국장 등과 함께 진행한 후원행사에서 기부금 30억원을 전달했다. 배용준이 전달한 기부금은 의료원 발전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치료비로 사용된다.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 기부금이 혁신적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의료원 발전과 저소득층 환자 치료를 위해 고귀한 뜻을 보내주신 배용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의료원은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와 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배용준의 이번 기부금 전달은 연세의료원 소식지에 공지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2000년대 초반 KBS2 드라마 ‘겨울연가’ 등이 일본에서 크게 히트하면서 1세대 한류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용준은 2009년 방송된 아사히TV 드라마 ‘호텔리어’ 출연 이후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다.
- 영유아 합병증 유발하는 겨울 호흡기 감염병, 쿼드데믹 우려
- 2025. 01. 13 09:32 생활
-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독감부터 HMPV까지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영유아와 18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이 끝날 즈음에는 코로나19도 재유행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쿼드데믹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더니 52주차(12월 22~28일) 독감 의사환자는 1000명 중 73.9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51주차 31.3명 대비 2배 이상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최근 중국 등에 확산되고 있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MPV)까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 증상이 생기면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파력 강하고 감기 증상과 유사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고열을 동반한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과 기침, 가래, 콧물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는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전신증상은 3~4일 정도면 호전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로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출생 2년 이내 거의 모든 어린이가 감염을 경험하며, 이 중 20~30%는 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된다. 늦가을과 겨울 어린이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입원의 원인이기도 하다. 콧물, 기침, 발열, 수유량 감소, 빠른 호흡,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중국 등에 확산되고 있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증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0~6세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독감이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백신 접종하고 인구 밀집 지역 피해야 호흡기 감염병은 전파력이 높은 만큼 증상이 생겼을 때 주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나 코로나19의 경우 백신 예방 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SV와 HMPV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이 1~2주 정도의 증상 발생 후 호전된다. 그러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가 탈수 증상 유무를 살펴보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해열제, 수액치료 등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양무열 전문의는 “백신은 감염 예방 효과도 있지만 중증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접종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RSV와 HMPV는 감염자 분비물과 접촉, 전파되기 때문에 환자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마코빌 영유아 IP ‘치타부’ 시리즈, ‘다이노카 트리곤’ 화제
- 2024. 12. 18 15:23 생활
- 다이노카 트리곤’ 마코빌 ‘치타부’ 공식 유튜브 공개, 3일 만에 55만 이상 조회수 기록 연말 앞두고 ‘구조대와 함께 신나는 메리 크리스마스!’ 모음집 공개 ‘치타부’ 월 3억 뷰 달성,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 나타내 ‘구조대와 함께 신나는 메리 크리스마스!’ ⓒ 마코빌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인기 IP ‘치타부’의 새 캐릭터 ‘다이노카 트리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코빌은 동요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형태로 ‘치타부’ 콘텐츠를 제작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13일 ‘치타부’ 공식 유튜브에 처음 공개된 ‘다이노카 트리곤’은 공룡 트리케라톱스와 경찰차를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다. 이날 발표한 ‘출동하자! 다이노카 트리곤!’에서는 기존에 소개된 ‘공룡 경찰’들이 함께 등장해 평화로운 공룡 마을을 지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악당으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과정에서 팀워크와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가치관을 전달한다. ‘다이노카 트리곤’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한국어 15만 뷰, 영어 40만 뷰 이상의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여기에 ‘치타부’ 공식 유튜브는 연말을 맞아 ‘구조대와 함께 신나는 메리 크리스마스!’ 특별 콘텐츠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조대 캐릭터들과 함께 표현했다. 특히 산타와 루돌프가 감기에 걸린 상황에서 친구들이 나서서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우정을 담은 스토리가 캐롤과 어우러져 매력을 한층 높였다. 마코빌 이주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다이노카 트리곤’과 크리스마스 특별 콘텐츠는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키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코빌의 ‘치타부’ 유튜브 채널은 월 평균 3억 뷰를 달성하며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K브로드밴드 ‘B TV’ ▲LG유플러스 ‘U+TV’ ▲KT ‘지니 TV’ 등 주요 IPTV 플랫폼과 ▲케이블TV VOD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치타부’를 서비스 중이다. 또 ‘치타부’ 프랑스어 유튜브 채널을 신규 오픈하며 유럽과 아프리카의 프랑스어권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조대와 함께 신나는 메리 크리스마스!’ ⓒ 마코빌
-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돕는 스타트업들
- 2024. 09. 27 06:23 생활
- 무병장수를 꿈꾸는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관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영유아부터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모든 세대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에는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생애주기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영유아를 위한 스마트 젖병부터 액티브 시니어 겨냥 맞춤형 건강 컨설팅까지. 각 연령대의 필요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우리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있다. 저출산시대 출생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부모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초기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영유아 건강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리틀원은 초보 부모의 수유 활동을 보조하고 개인별 수유 활동을 자동 기록해 영유아 영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젖병(Smart-Bottle) 개발로 눈길을 끈 기업이다. 스마트 젖병은 AI를 활용해 젖병 내 분유를 섞은 물의 온도와 젖병 기울기 등을 측정해 수유자에게 알려주며 최적의 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준다. 젖병의 구조는 상단은 일반 젖병과 같은 형태인 반면 하단은 ICT를 활용해 젖병의 온도가 최대 섭씨 37도를 넘지 않도록 감지하는 장치가 부착돼 있다. 온도가 37도 이상인 젖병을 수유하기 위해 기울이면 진동으로 위험을 알려 자칫 영유아가 고온에 화상을 입을 우려를 방지해 준다. 용기는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환경 호르몬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또한 부모가 수유 일지를 일일이 작성하지 않아도 수유 상황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깔아둔 앱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 앱에 아기의 성장 상태를 적어두면 데이터가 쌓여 자신의 아기와 같은 또래 아기의 표준치와 비교해 성장이나 발육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비만 인구가 성인 10명 중 4명에 이를 정도로 비만은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9.2%로 2명 중 1명이 비만인 셈이다. 비만 치료 관리 플랫폼 삐약을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비드헬스는 비만 치료제 복용 전후 사용자들이 겪는 △약 부작용 △중단 후 유지 관리 △용량 조절 등 어려움 해결을 목표로 올해 1월 설립된 기업이다. 삐약은 비만 치료제 복용자를 위한 특화 정보를 제공하고 체중 관리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다이어트 앱이다. 식욕억제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별 부작용과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가 남긴 복용 후기를 제공한다. 또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및 식단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비비드헬스는 2024년 4월 삐약 앱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간 양질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추후 시판 후 발생한 약물 부작용, 이상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시판 전에는 예측할 수 없었던 안전성 문제를 탐지하는 약물 감시(PV)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49만7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왕성한 소비 활동을 펼치는 5060세대 액티브 시니어가 소비시장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웰니스 기업 지냄은 프리미엄 웰에이징 공간인 고요 웰니스 센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액티브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건강관리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냄은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별 체질과 체형, 생활패턴이나 목적에 맞는 1:1 맞춤 컨설팅과 퍼스널 코칭으로 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자체 교육을 통해 육성한 전문 컨설턴트가 액티브 시니어 고객의 과거와 현재의 라이프스타일과 일상 루틴을 파악해 맞춤 상품과 서비스까지 추천한다. ▲스트레스 지수 조절 ▲영양식단 설계 ▲심혈관 건강 프로그램 등 개인의 건강 지표를 고려한 솔루션도 제시한다. 선정한 목표에 어울리는 테마 선택도 가능하다. △몸의 순환 기능을 회복해 체지방을 제거하고 근육을 채워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수(瘦)’ △원하는 체형을 위한 집중 관리로 체중 감량 및 탄력을 개선하는 ‘소(塑)’ △호르몬과 신체 균형을 유지해 몸 전체의 안정감과 활력을 선사하는 ‘형(衡)’ 등 총 3가지 테마가 마련됐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여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조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고요 웰니스 센터는 현재 반포, 은평, 동부이촌동 등 도심 곳곳에 위치해 시니어들이 익숙한 생활반경에서 고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보다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살던 곳에서 보내는 노후생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사회]영유아 무상보육 ‘걸음마’ 못 떼나(2012. 04. 10 15:11)
- 2012. 04. 10 15:11 사회
- ㆍ지자체 재원부족으로 위기… 총리실 나서 해법 고민 3월 1일부터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0~2세 영유아 무상보육 지원이 시작됐다. 하지만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보다 보육비용 지원을 우선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불거졌다. 3월 29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영유아 무상보육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남의 경우 6~7월에 영유아 무상보육 재원이 고갈되고, 서울도 8월 이후에는 재원 부족으로 무상보육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하소연이 나왔다. 16개 시·도지사가 정부를 향해 한 목소리를 낸 것은 그만큼 지자체의 재정으로 0~2세 영유아 무상보육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신체놀이에 참여한 모자가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 경향신문 지난해 12월 31일 여야가 0~2세 보육료 지원 예산을 정부안보다 증액한 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국회는 당초 정부의 0~2세 보육료 지원 예산보다 3700억원을 증액했고, 0~2세 보육료 지원 예산은 총 1조8600억원이 됐다. 3700억원의 예산은 보육료를 지원받지 못했던 영유아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었다. 그동안 0~2세 영유아 보육료 지원은 부모 소득이 하위 70% 계층만 받을 수 있었다. 복지사업은 매칭펀드 방식(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분담하는 것)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자체도 3700억원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 지자체 부담 지원금 7000억원 넘어 하지만 0~2세 무상보육이 발표되면서 신규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재원 부담액도 따라서 늘어났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0~2세 무상보육 정책이 발표되면서 어린이집에 보내는 영유아가 기존 50%에서 70~80%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무상보육 지원금은 7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지자체 입장에서는 국회와 정부가 아무런 조율도 없이 확정한 무상보육사업 때문에 빚을 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이종범 사무총장은 “무상보육 지원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매칭펀드로 마련한다. 지자체의 재정상황에 따라 비율은 다른데, 전체적으로 5대 5”라며 “국회가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했던 30% 계층만을 생각하고 3700억원을 증액했지만, 신규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예산이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무상보육 지원 혜택이 부모가 아닌 민간보육시설에 돌아간다는 점이다. 0~2세 무상보육 정책이 발표된 후 보육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이 보육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해도 경쟁률이 높아져 발을 동동 구르는 부모들이 생겨났고, 심지어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엄마가 있는 아이만 맡는 어린이집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잠깐 동안만 아이를 맡아도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편법 때문이다. 4월 5일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는 ‘이명박 정부의 보육정책 및 각 정당의 보육공약 진단 토론회’를 열고 재정지원에만 치우친 이명박 정부 보육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 참여연대 제공 4월 5일 참여연대 주최 토론회에서 김종해 가톨릭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과)는 “보육료 지원은 시설의 원아모집에 대한 경쟁을 과열시키고, 보육교사와 아동의 돌봄관계를 왜곡시켰다”면서 “민간보육시설의 영리화 경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공립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보육서비스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보편적 아동수당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0~2세 무상보육 실시 후 불거졌던 비판을 수용하고 내년부터 부모가 가정양육과 시설보육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가 책임지고 재원문제 해결” 여러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3700억원의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무상보육을 현실화시켰다는 평가가 높다.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사회복지학)는 “국회가 무상보육을 시행하는 획기적인 포인트를 마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재정부담 문제를 따졌어야 했는데, 지자체에 부담을 떠넘긴 것이 문제다. 여당과 정부가 세부전략을 잘 만들지 못한 것은 비판받아야 한다. 돈이 많이 든다고 해서 포퓰리즘이라고 말하는 것은 동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허윤정 보건복지 수석위원도 “세부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황에서 무상보육을 실행하면서 문제점이 생긴 것이다. 국회가 3000억원짜리 큰 사고를 쳤다고 볼 수 있지만, 무상보육에 대한 흐름을 만든 것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국회가 정부의 예산안만 따르게 되면 보편적 복지 정책은 영원히 할 수 없다. 국회가 보편적 복지의 물길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행 3개월 만에 사업이 좌초되는 위기가 발생하자, 정부는 국무총리실에 ‘지방재정 태스크포스’를 만들고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 사안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가 얽혀 있어 부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총리실이 나선 것이다. 3월 30일 첫 회의를 열었고, 각 지자체별 소요 예산과 재정 고갈 시점 등을 먼저 파악하기로 결정했다. 3월 28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어떤 형태로든 정부가 책임지고 재원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실 저출산고령사회팀 류승목 팀장은 “정부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 지자체와 사전에 협의가 안 된 것도 있으니까 논의를 할 것”이라며 “우선 실제 소요예산을 보고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유아 무상보육 재원 마련을 위해 몇 가지 방법이 거론되고 있다. 지자체에서 지방채를 발행하면 이자와 원금을 정부가 해결해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정부가 부동산경기 부양을 위해 취득세 50% 감면정책을 발표하면서 부족해진 지자체 재원을 이런 방식으로 보전해줬다. 지난해 예산에서 쓰고 남은 세계잉여금을 지자체에 지방교부금으로 지원하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이태수 교수는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지원을 하는 ‘차등보육시스템’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레이디경향(총 8 건 검색)
- 백일해 확산 주의보…영유아 호흡기 면역력 높이는 한방 요법은?
- 2024. 07. 12 10:24 건강
- 이혁재 함소아한의원 압구정점 원장은 “백일해 예방의 핵심은 예방 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라며 “ 맞춤형 한약 치료는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영유아 대상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 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연령대의 백일해 환자 누적 건수는 총 51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명에 비해 366배로 급증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으로 주로 영유아와 소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전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발작적인 심한 기침으로 기침 후 숨을 들이쉴 때 ‘쌕’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심할 때는 기침이 무려 10주 넘게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서 ‘100일 동안의 기침병’이라는 뜻의 ‘백일해’라고 불린다. 특히 영유아는 심한 기침으로 호흡곤란이나 청색증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하게 상태를 살펴야 한다. 아이가 이러한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인다면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혁재 함소아한의원 압구정점 원장은 “백일해는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이나 통합의학적 관점에서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치료 후 호흡 곤란이나 피로감 등의 후유증이 남는 경우 한방치료가 증상 완화와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기침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의 기본 한방 요법으로는 인삼, 황기, 당귀 등을 사용하여 면역력을 개선하고 기운을 보충하는 한약 치료와 폐 관련 경혈을 자극하여 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침과 뜸 치료가 있다. 장기간의 증상으로 약해진 체력 회복과 근력 강화를 위해 추나 치료와 약침 치료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따뜻한 음식 섭취 등의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생활화하고 외출 후와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 이유식부터 영유아식까지…다재다능 주방가전 아이템
- 2024. 06. 18 11:16 육아/교육
- 켄우드 ‘멀티프로고 푸드 프로세서’ 건강 관리에 몰두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의 영향으로 아이의 식습관을 위한 첫걸음인 이유식부터 영유아식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들의 노력도 디테일해지고 있다. 건강한 영유아식을 준비하는 부모들을 도울 수 있는 소형 주방 가전 아이템들을 추려봤다. 영국 주방 가전 브랜드 켄우드의 ‘멀티프로 고(MultiPro Go)’는 초소형 만능 푸드 프로세서로 재료 손질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복잡할 수 있는 영유아식 조리 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유아식 조리 과정에 필수인 다지기 기능은 속도 조절 버튼으로 원하는 다짐 정도를 확인하며 쉽게 조절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손질된 재료는 멀티프로 고만의 독자적인 설계로 제작된 ‘오픈형 헤드’로 번거롭게 접시에 다시 옮겨 담을 필요 없이 그릇, 프라이팬, 냄비 등에 바로 담을 수 있다. 이외에도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당근 라페를 만들기 위한 채썰기나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 손질 및 소분을 위한 편 썰기, 베이킹에 필요한 반죽까지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뉴트리불렛 ‘휴대용 미니 블렌더’ 미국 주방가전 브랜드 뉴트리불렛의 ‘휴대용 미니 무선 블렌더’는 소형 크기와 가벼운 무게, 휴대하기 편리한 손잡이까지 탑재된 블렌더 제품이다. 야외에서도 담아둔 재료를 원터치 버튼으로 블렌딩 후 신선하게 바로 즐길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 특히 소풍이나 나들이 등 각종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퓨레나 요거트 스무디, 과일 주스 등을 즉석에서 제조해 바로 먹일 수 있다. 또한 영유아기 외에도 성장기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 차박, 피크닉, 수영 등 각종 야외 활동에도 간편하게 다양한 음료와 소스를 만들어 즐길 수 있어 상황에 따른 활용도가 높다. 얼음과 냉동 과일도 블렌딩 할 수 있는 강력한 모터와 4중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이 탑재되어 곱고 빠른 블렌딩이 가능하다. 쿠첸 ‘20L 전자레인지’ 쿠첸의 ‘20L 전자레인지’는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주방에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바쁜 부모들의 간편한 영유아식 준비를 돕는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인 크기로 1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구까지 모두 사용하기 적합하다. 측면 듀얼 다이얼 조작부는 영유아식 준비에 유용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상단 조작부에서는 보온, 해동, 출력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각종 죽이나 찜 등 영유아를 위한 메뉴에 따라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하단 다이얼은 식재료 무게에 따라 최적화된 해동 시간을 설정해 재료의 영양소와 맛을 최대한 보존해준다. 쿠첸 ‘멜로우 밥솥’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4~5개월이 되면 전용 밥솥이 필요해진다. 기존 큰 밥솥과 같은 기능을 갖추면서도 크기를 줄인 소형 밥솥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해 영유아 전용 밥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쿠첸의 ‘멜로우’ 밥솥은 3.5인용 미니 밥솥으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건강 죽, 영양찜, 이유식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 “떠들고 울어도 괜찮아”…영유아 관객 어서 오세요
- 2023. 08. 14 07:16 문화/생활
- 영유아극 쇼케이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국립극단 제공 생애 첫 공연 관람에서 얻은 감각은 얼마나 오래, 그리고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국립극단(예술감독 김광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와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오로지 영유아를 위한 맞춤 쇼케이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연다.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매주 토, 일 4일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빙빙빙>과 <램>을 선보인다. <빙빙빙>은 36개월 이하, <램>은 20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유아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30분. 어두운 극장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관객으로 하는 만큼 객석 운영도 유연하다. 영유아 관객에게 안정적인 대기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통상 공연 20~30분 전에 오픈하는 극장 게이트를 1시간 전에 오픈하며 유아차 보관과 수유 공간도 마련했다. 영유아 가족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일반 객석이 아닌 별도의 객석을 준비해 신발을 벗고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2일, 3일 양일 간 선보이는 창작그룹 노니의 <빙빙빙(Being Being Being)>(공동창작, 연출 김경희)은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다양한 상태의 영유아와 양육자가 한 공간에서 머물고 움직이면서 여러 존재들과 공존하며 즐기는 놀이의 시간이다. 영유아가 지닌 ‘낯가림’이라는 반응을 감각화한 작업으로 움직임은 있지만 형태가 없는 ‘바람’을 ‘느끼고 만지기’를 통해 함께 만들고 허무는 유희적 경험을 제공한다. 9월 9일, 10일에 선보이는 동그라미 공방과 김미란 연출의 <램>은 관람 중심으로 진행되는 넌버벌 인형극이다. 가족 단위로 단란하게 조그만 이불 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영유아들의 램(REM) 수면 시간이 어른보다 긴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이 공연은, 영유아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인 방을 배경으로 꿈속 환상을 그렸다. 먹고, 냄새 맡고, 만지고, 느끼고, 새로운 경험들이 매일매일 쏟아지는 영유아들은 꿈에서 무엇을 만날까? 시각, 촉각, 청각을 동원하여 ‘꿈’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전석 무료 사전 예약제로,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 1명과 보호자 1명(총 2명), 영유아 1명과 보호자 2명(총 3명)의 조합 중 선택하여 가족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회차 당 선착순 12~15가족씩 모집한다. 관람 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일요일은 오전 11시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성제 소장은 “영유아극 연구가 벌써 6년 차를 맞았다”며 “오감을 자극하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생애 최초로 공연을 접할 영유아 관객들에게 장차 풍요로운 정서적 밑바탕이 될 예술의 씨앗 한 톨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36개월 이하의 영유아 관객 모십니다
- 2022. 10. 04 07:37 문화/생활
- 국립극단 제공 아이 관객 대환영!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공연이 열린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6개월 이하의 영유아 관객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창작 과정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극장을 찾아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에서는 2편의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와 2팀의 창작의 과정 공유회가 예정돼 있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아장가르드 연극 : 지구’(연출 김예나·스튜디오 나나다시)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연출 양혜정·티키와 타카) 두 편의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가 열린다. 10월 10일에는 ‘바다는 처음 : 영유아에서 출발하는 공연 만들기 연구’(동그라미 공방×김미란)과 <보는, 보이지 않는 관객과 함께하는 영유아 서커스 작업 개발 연구>(창작그룹 노니) 등 2팀의 창작의 과정 공유회가 이어진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2019년에는 ‘하늘아이 땅아이’와 ‘꿈은 나의 현실_Song and Matter’ 두 편의 영유아극을 소개하는 등 ‘생애 최초의 공연’에 대한 예술가들의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왔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은 “최근 공연예술계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영유아 공연의 다층적인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정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애 최초 공연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어가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이번 공연 쇼케이스를 통해 영유아 관객들이 직접 무대와 교감하는 현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 입장권은 무료다. 영유아를 동반한 관객에 한해 국립극단 콜센터를 통해 아이와 보호자 1인 2매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예약 1644-2003 www.ntc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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