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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97 건 검색)

골칫거리 된 ‘윤석열 화환’…용산구청 “곧 정리”
2025. 01. 22 20:35사회
... 이날까지 120여건에 달한다. 대통령실 근처에서 장사하는 A씨는 ‘쓰레기 방치’ 등을 이유로 용산구청에 민원을 넣었다. 용산구청은 최근 “오랜 기간 화환으로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면서 “관리자...
화환대통령인근용산구청윤석열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2주기에도 ‘침묵 모드’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2주기에도 ‘침묵 모드’
2024. 10. 27 08:46사회
...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용산구청 제공 최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참사 2주기에도 ‘침묵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참사 2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이태원 참사 2주기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용산구청장·용산경찰서장 1심 판결에 항소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용산구청장·용산경찰서장 1심 판결에 항소
2024. 10. 07 14:38사회
... 지난달 30일 박 구청장에게 무죄를, 이 전 서장에게는 금고 3년을 선고했다. 박 구청장 등 용산구청 관계자들은 모든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경찰엔 ‘업무상 주의의무’ 있지만, 용산구청엔 의무 없어 책임도 없다
2024. 10. 01 21:34사회
... 않은 점 등 법령에 해당 의무가 규정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사고 임박 단계에서도 용산구청이 별도의 연락망을 구축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볼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했다. 업무상...
이태원 참사 2주기

스포츠경향(총 5 건 검색)

[단독] BTS 중국 뷔 팬덤 불법 옥외광고…용산구청, 행정 처분 예고
[단독] BTS 중국 뷔 팬덤 불법 옥외광고…용산구청, 행정 처분 예고
2021. 06. 01 11:00 연예
중국 팬 클럽이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복귀를 축하하며 설치한 옥외 광고물이 불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옥외 광고물은 하이브 사옥 앞에 위치하며 초대형으로 설계됐다. 아미 제공방탄소년단 멤버 뷔 중국 팬 클럽 ‘바이두 뷔바’가 설치한 광고물이 불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국내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옥외 광고를 진행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 중국 최대 팬 클럽 ‘바이두뷔바’는 멤버 뷔의 데뷔 8주년과 복귀를 축하하는 광고물을 설치할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해당 옥외 광고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을 마주보고 있는 건물에 설치됐다. 규모는 약 500 평방 미터 규모로 ‘초대형’에 속한다. 해당 광고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당시 광고를 제의한 바이두뷔바 측은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 사옥 정면 ‘최적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최고의 서포트’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두뷔바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미국 타임 스퀘어 ABC 수퍼사인 광고판 등 뷔와 관련한 굵직한 광고를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다. 윤민유 행정사는 “옥외광고물법은 옥외광고산업을 진흥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이라는 양쪽 측면을 추구하는 법으로써 광고물을 설치하고자 할 때에는 광고물의 종류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라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해당 광고물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옥외 현수막 광고로 용산구청은 이미 행정지도에 의한 계도기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을 확인했고 곧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약 1주일간의 계도기간을 준 뒤 옥외 광고를 철거하지 않는다면 과태료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통상 불법 옥외물 광고에 대해 한 달 정도의 계도기간을 두지만 방탄소년단 뷔 광고물 같은 경우는 이보다 더 짧은 계도 기간을 뒀다. 관계자는 “관련 민원이 꾸준히 오고 있고 워낙 큰 대형 현수막이기 때문에 구청 입장에서도 신속히 행정 질서벌을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
단독
[공식] 빅뱅 탑이 돌아온다…용산구청 “오늘(6일) 19시 소집해제”
[공식] 빅뱅 탑이 돌아온다…용산구청 “오늘(6일) 19시 소집해제”
2019. 07. 06 00:00 연예
빅뱅 멤버 탑. 이석우 기자빅뱅 탑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회인으로 돌아온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지난 5일 “탑이 6일까지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다”며 “복무지 근무시간에 따라 오후 7시까지 근무한 뒤 소집해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탑은 6일 오후 7시까지 서울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막바지 근무를 마치고 빅뱅의 탑으로 돌아올 예정. 2018년 시행된 복무기간 단축 규정으로 탑은 오는 8일 소집해제 될 예정이었으나, 용산공예관의 휴무일 등의 문제로 이틀 더 당겨진 6일에 복무를 마치게 됐다. 한편,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가수 연습생 출신 한 모씨와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의경 신분이 박탈돼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수행해왔다. 또 대체복무 과정에서 과도한 병가일수 등으로 특혜 논란에 휩싸였으나, 당시 구청 관계자는 “탑은 여타 요원들과 다름 없이 성실하게 근무해왔다. 복무 기간 중 특이사항으로 볼 만한 요소는 없었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홍석천, 용산구청장 출마 선언…이유는?
홍석천, 용산구청장 출마 선언…이유는?
2017. 09. 02 21:35 연예
방송인 홍석천(46)이 용산구청장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홍석천은 2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용산구청장이 돼서 내 아이디어들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동네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한다면) 무소속을 생각하고 있다”며 “내가 정당원으로 출마하면 그동안 구청장이 되기 위해 힘써온 사람 기회 자체를 뺏는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그 사람들과 경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인 홍석천. 이석우기자 foto0307@kyunghyang.com홍석천은 출마 이유로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자도 이렇게 잘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동성애자인 내가 선출직에 출마하는 것에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석천은 2012년 “성적소수자들에게 삶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용산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홍석천 “2018년 용산구청장 출마계획, 골목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홍석천 “2018년 용산구청장 출마계획, 골목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2015. 03. 18 15:14 연예
홍석천, 용산구청장 출마 계획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로 통하는 방송인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출마 계획을 밝혔다. 방송인 겸 경영인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13년째 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 그는 올 봄 ‘마이면’이라는 10번째 레스토랑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많은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대중친화적인 레스토랑을 꿈꾼다는 그. 방송인 겸 경영인 홍석천. 사진 레인보우미디어이번 촬영에서 홍석천은 총 3가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레드 계열의 세련되고 모던한 수트로 시크한 남성의 이미지를 어필하는가 하면 블루종과 슬랙스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체크패턴 셔츠와 네이비 재킷, 화이트 팬츠로 도시남자의 감성을 연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10번째 매장 ‘마이면’은 사업에 관심이 많은 지인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고 싶은 연예인이 정말 많다. 사업에 관심이 많은 왁스, 가희, 혜빈이. 돈은 다른 사람한테 받아서 벌면 되고 연예인 동료들은 그냥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석천은 요즘 주시하고 있는 남배우에 대해 “서강준”이라고 밝히며 “요즘 애들은 여자보다 다 예쁘다. 연기자로서 대성할 애들이 하나씩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2018년 용산 구청장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나 열정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싶다. 골목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2년동안 정말 쉼 없이 달렸다. 10년 설렁설렁 방송을 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다. 기진맥진할 때까지 달려온 게 작년이다. 올 해는 쉬어도 가보고, 집중도 해 보고 조금 여유를 갖고 살고 싶다”
홍석천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정윤수의 도시 이미지 읽기]현실이 된 용산구청의 무시무시한 예언(2014. 01. 21 14:28)
2014. 01. 21 14:28 사회
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누군가의 시계는 멈춰버렸지만 구청은 화려한 신청사로 옮겨갔고 참사를 부른 인물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생떼거리를 쓰면 민주시민 대우를 하지 않는다’는 예언은 결국 비극으로 귀결되었다. 나는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다. 2008년의 겨울, 그해 12월의 일이다.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그날 밤, 나는 시내에서 늦게 일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원효로 쪽으로 돌아서 자유로를 탈 생각이었다.  깊은 밤, 신호에 걸려 잠시 서 있는데, 그 경고판이 보였다. 신호가 바뀌어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나는 얼마쯤 가다가 브레이크를 밟았다. 차를 잠시 버려두고 되돌아와서 읽어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다. “구청에 와서 생떼거리를 쓰는 사람은 민주시민 대우를 받지 못하오니 제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용산구” 2013년 8월 용산역 주차장에서 본 용산재개발지구 일대의 모습. | 정윤수 하아, 이 얼마나 기막힌 문구란 말인가. 나는 깊은 밤에, 차가운 날씨에, 그 앞에 서서 두 번 세 번 읽고 또 읽었다. 조롱과 협박과 비아냥이 뒤섞인 문구였다. ‘생떼거리’와 ‘민주시민’ 사이에는 깊고 넓은 강이 흐르는 듯했다. 조롱ㆍ협박ㆍ비아냥 뒤섞인 경고판 국어사전에 보면 ‘떼’란 ‘부당한 요구나 청을 들어 달라고 고집하는 짓’이며 ‘생떼’는 ‘억지로 쓰는 떼’의 명사이고 ‘생떼거리’는 ‘생떼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민주시민’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면 위의 문구에서 말하는 ‘민주시민’도 정치학이나 사회학에서 말하는 그런 민주시민이 아니라 ‘민주화’ 이후의 사회 양태에서 더러 발견되는 조소와 비아냥이란 뉘앙스가 강하다. 아무튼 구청에 와서 ‘생떼거리’를 쓰는 사람은 ‘민주시민’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이 강력한 협박 문구는 용산 재개발 지역 철거민들을 겨냥한 것이었다. 2003년 7월 이후 철거민들이 구청 주변에서 농성을 벌였고 이에 구청에서 경고판을 세웠다.  아마도 구청 측에서는 농성과 집회 때문에 일반 민원 업무에 차질이 생기고 출퇴근 때마다 공무원들의 근무 정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단 경고 문구를 세우기로 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생떼거리’와 ‘민주시민’이라는 표현이다. 이 문구만으로도 당시 구청이 무리한 재개발에 따라 생계가 막막해지고 마땅히 이주할 곳도 없는 철거민들의 처지를 어떻게 이해했는가가 분명하다. 그리하여 어떻게 되었는가. 무리한 재개발에 무리한 진압까지 벌어졌다. 2009년 1월 20일 새벽, 끔찍한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을 포함하여 6명이 사망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가 남았으며, 그날 그 새벽에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 모두의 시계가 멈춰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2008년 12월 23일 구 용산구청사 앞에 붙은 벽보. | 정윤수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나서 며칠 후, 나는 다른 일로 또 한밤중에 원효로 쪽을 통과할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구청 앞에 가보았다. 경고문은 바뀌어 있었다. 끔찍한 일이 벌어진 다음인지 용산구청은 ‘생떼거리’ 문구를 교체했다. 내 눈에는 새로 바뀐 그림도 충격적이었다. 용산개발지구 조감도가 나붙어 있었다. 관공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조감도이건만, 구청이 조금만 생각이 있었더라면 차마 그 조감도를 내걸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실무자들 또한 나름대로 고심했을지 모른다. ‘생떼거리’ 문구를 그대로 걸어둘 수는 없을 테고 그렇다고 텅 빈 채로 놔둘 수는 없고, 부랴부랴 생각하여 내건 것이 조감도였을 것이다. 김석기, 항의집회 봉쇄도 기막힌 수법 차라리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웁시다’ 같은 것이었다면 좀 더 나았을 것이다. 조감도라니? 끔찍한 일이 있었고 사람이 죽었으며 온 나라가 그 참사 때문에 혼란에 빠져 있음에도 용산구청은 재개발 이후 미래의 용산을 내다걸었다. 고의로 그 조감도를 내건 것은 아니겠지만, 내 눈에 그 조감도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개발하고야 만다’는 용산구청의 ‘생떼거리’처럼 보였다. 용산참사 이후인 2009년 1월 28일 바뀐 그림. | 정윤수 5년이 흘렀다. 진압하던 경찰을 포함하여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 시계가 5년 전의 새벽에 멈춰버렸다. 용산구청은 2010년 5월에 원래 있던 원효로1가에서 이태원으로 청사를 이전했다. 이전한 용산행정타운은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구청과 주차장, 문화예술회관, 보건소, 구의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푸른 빛의 역피라미드 형태인 용산구청 신청사는 강건한 남산을 뒤로 하고 아늑한 용산가족공원을 시원스레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참사 이전에 준비되어 공사를 진행한 것이지만, 어쨌거나 이 신청사는 화려한 외관과 비효율적인 공간 구성 때문에 ‘지자체 호화청사’ 논란을 비켜가지 못했다. 2010년 6·2 지방선거 때 이 ‘호화청사’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두고 후보자들이 ‘용산구 신청사 활용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논쟁을 할 정도였다.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정문 앞. 며칠 동안 서울에 비가 내리지 않았건만 그곳만은 흥건한 물 때문에 얼어붙었다. 5년 전의 악몽과 관련하여 그 책임의 소재가 분명한 인물에 대해 항의집회가 열릴 예정이었고, 이에 공사 측에서 주차장 전체에 호스로 물을 가득 뿌려 얼음판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용산참사 이후 국회 진출까지 노렸다가 새 정부 들어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바로 그 인물이었다. 5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누군가의 시계는 멈춰버렸지만 구청은 화려한 신청사로 옮겨갔고 어떤 이는 ‘공항’이나 ‘경영’에 아무런 능력도 경력도 없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생떼거리를 쓰면 민주시민 대우를 하지 않는다’는 예언은 현실로 이뤄지고 말았다. 비극과 그것을 암시하는 무시무시한 예언은 결코 고대 그리스 걸작이나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만 있는 게 아니다.
정윤수의 도시 이미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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