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820 건 검색)
- 우수 외국인력, 배우자도 취업길 열린다···전남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확대
- 2025. 03. 16 12:40지역
- ... 외국국적동포에게 도지사 추천을 통해 지역특화비자(E74R·F2R·F4R)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외국의 우수인력이 인구 감소지역에 취업한 뒤 정착까지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전남에서는 담양, 곡성,...
- 정부, 첨단산업 분야 해외 우수 인재 유치 팔 걷었다…‘톱티어 비자’ 신설, 국내 정착 유도
- 2025. 03. 05 20:30경제
- ... 조건 3년 이상 거주 땐 가족도 영주권 근소세 50% 감면에 주거 지원도 정부가 첨단산업 분야의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최상급)’ 비자를 이달 중으로 신설한다. 세제·교육·주거 등 국내...
- 트럼프 관세 분위기 타고 특정 산업 특혜법 우수수…‘반도체특별법’ 본뜬 ‘바이오특별법’도 나와
- 2025. 02. 24 15:21경제
- 필요성 공감하되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 “특별법이 늘어날수록 특정 산업 육성 취지 희석” 지적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12월 2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에 열린 바이오시밀러...
- 트럼프발 관세 위기
- 대구 대표 먹거리 ‘대구우수식품’…인증 기업·제품 모집
- 2025. 02. 23 10:59지역
- ... 판정을 받지 않은 제품이어야 한다. 대구시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12개 기업, 13개 제품을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하고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대형마트 신규 입점·국내 대표 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스포츠경향(총 1,013 건 검색)
- 블루베이 LPGA 한국 전원 톱10 밖으로… 신인 다케다 리오 시즌 첫 우승 등 일본 초강세 속에 ‘우수수’
- 2025. 03. 09 17:56 스포츠종합
- 다케다 리오가 9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코스에서 열린 미국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최종라운드에서 6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신인 다케다 리오가 우승컵을 드는 등 일본세가 초강세를 보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중국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전원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진희가 공동 12위로 한국선수중 최고성적을 거뒀고, 신인 윤이나는 첫 컷 통과 대회에서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임진희는 9일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GC(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고 지노 티띠꾼, 린디 던컨(미국) 등과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로 마쳤다.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4위 등 올해 두 차례 톱10에 오른 임진희는 이번 주에도 한국선수중 최고성적을 거뒀으나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고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7위로 마쳤다. 첫날 공동선두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에서 5타를 잃는 등 큰 기복을 보인 끝에 최근 이어언 3연속 톱10 기록을 멈췄다. 윤이나는 데뷔전 컷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마지막날 6오버파 78타를 치는 난조 속에 공동 33위(2오버파 290타)로 마쳤다. 한국선수들은 12명이 출전해 10명이 컷 통과에 성공했으나 한 명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우승컵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비회원으로 우승한 신인 다케다 리오가 차지했다. 올시즌 LPGA 투어에서 나온 첫 신인 우승이다. 세계랭킹 17위 다케다는 2타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나흘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민지(11언더파 277타·호주)를 6타 차로 제치고 회원 자격으로 첫 우승을 거두며 상금 37만 5000달러(약 5억 4000만원)를 챙겼다. 토토 재팬 클래식 우승으로 LPGA 투어로 직행한 다케다는 JLPGA 투어 3년차이던 지난해 데뷔 첫승 포함 시즌 8승을 몰아치며 상금왕, 최우수선수에 올랐고 올해 미국무대 데뷔후 5번째 대회 만에 시즌 첫 우승이자 LPGA 통산 2승을 챙겼다. 일본선수들은 후루에 아야카가 3위(10언더파 278타), 사이고 마오가 공동 5위(6언더파 282타), 야마시타 미유와 하타오카 나사가 공동 8위(5언더파 283타)를 차지하는 등 우승 포함 톱10에 5명이나 포진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역량 강화… 우수 의료진 영입
- 2025. 03. 08 08:02 생활
- 왼쪽부터 수족부센터 신규 의료진 최윤효 원장과 유현규 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수족부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으로 최윤효 원장(정형외과전문의)과 유현규 원장(정형외과전문의)을 영입했다고 분당서울대병원 진료교수로 재직하다 이번에 초빙된 최윤효 원장은 서울대병원 전공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를 거쳤으며, 다양한 임상경험과 수술경험을 토대로 수족부센터 의료진들과 협업을 이룰 예정이다. 최윤효 원장은 대학병원 재직시절 손발 관련 질환 및 치료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등재한 바 있다. 지난 3일부터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에서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관절불안정성 등 족부 질환과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수지, 손가락 관절염 등 수부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족부족관절 전임의 출신으로 발 질환과 특히 스포스손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유현규 원장은 전북현대유소년 축구단 선수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선수들의 다양한 부상 경험을 토대로 골절, 외상, 스포츠 손상 등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운동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은 스포츠 동호인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부상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부상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유현규 원장은 족부질환 외에도 스포츠부상과 외상으로 인한 손목 염좌, 척골충돌증후군, 내외측상과염 등의 수부질환 치료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은 환자 중심의 치료 원칙을 바탕으로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통합 진료가 가능하며 관절 세분화 진료를 위해 무릎, 어깨 등을 치료하는 관절센터와 손, 발 등을 치료하는 수족부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장 홍인태 원장(정형외과전문의)은 “손과 발은 작은 뼈에 인대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섬세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일상 생활과 매우 밀접한 신체 부위인 만큼 빠른 회복과 일상복귀를 위해서는 해당 분야 의사의 전문성과 임상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신규 의료진들의 합류로 본원 수족부의 진료 역량이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하며, 의료진 컨퍼런스와 연구를 통해 본원을 찾는 수부, 족부 환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즈니+, 영등위서 우수 OTT 사업자로 선정
- 2025. 03. 05 09:43 연예
-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 이하 영등위)는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OTT 자체등급분류 업무 적정성 평가결과 보고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사업자로 ‘디즈니플러스’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운영사항을 공유하고, 자체등급분류사업자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사례를 확산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등급분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11개 OTT 플랫폼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등급분류 기준 준수,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수단 제공 등 법상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포함한 적정성 평가결과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우수사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영등위는 지난해 자체등급분류 업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디즈니플러스’를 우수 사업자로 선정해 시상하였다. ‘디즈니플러스’는 자녀보호수단으로 ▴프로필별 시청등급 및 비밀번호 설정, ▴주니어(키즈) 전용 프로필과 안심종료 기능 등을 제공하고, 콘텐츠 내 유해장면(흡연, 자살 등)이나 시각적 자극이 있을 경우 영상 맨 앞단에 경고 문구를 표출하는 등 청소년 보호 실현과 등급분류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즈니플러스 뿐만 아니라 타 OTT 플랫폼의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되었다. ▴등급표시 시간 확대 및 가시성 제고 등 등급정보 제공 강화, ▴자녀보호기능 안내 동영상 제작 및 홍보 등을 통한 인식제고, ▴등급분류 제도 안내 강화 등 우수사례들이 논의되었으며, 영등위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OTT 플랫폼들이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병재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올해로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3년 차를 맞아, 제도가 본격적으로 정착해야 할 시기에 있다”며, “오늘 발표된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가 더욱 신뢰받는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OTT 플랫폼이 일상적인 영상물 소비 창구로 자리 잡은 만큼, 청소년 보호와 이용자 신뢰 확보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영등위는 앞으로도 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책임 있는 등급분류 운영과 안전한 영상물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 경륜경정총괄본부, 광명시 유일 ‘국가 암 검진 우수사업장’ 선정
- 2025. 03. 04 11:16 생활
- 지난 28일 최우녕 경륜경주사업본부장(왼쪽)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선정한 ‘2024 국가 암 검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그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근골격계질환 예방프로그램, 심리상담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건강검진 지원의 경우, 연 1회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정밀건강검진, 유해 물질 취급 및 야간 근무 직원 대상 특수 건강검진 등 건강검진을 세분화해서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인천·경기지역 1만400개 사업장 중 20개 사업장을 선정하는 ‘2024 국가암검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광명시에 있는 사업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최초로 선정됐다. 최우녕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간경향(총 61 건 검색)
- [우정이야기]고객만족도 ‘우수’ 받은 ‘우편진흥원’(2022. 04. 22 15:11)
- 2022. 04. 22 15:11 경제
-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은 사기업과는 다르게 움직인다. 수익 창출이 최우선 목적이 아니다. 주로 시장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한다.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은 공공임대주택 건설이나 환경오염 관리·감시 등 공적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전경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제공 공적인 일이 주업무라 해서 평가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공공기관도 매해 평가를 받는다. 공공기관의 성과 평가가 없다면 방만 경영 등의 위험이 따른다. 평가 주체는 기획재정부다. 기재부는 매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으로 나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률 등을 결정한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는 고객만족도 조사가 포함된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한다.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이 주요 목적이다. 기재부가 지난 4월 12일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는 245개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이번에는 전화·현장 조사로 13만4362개 표본을 조사했다. 목표치를 부여하고 달성도에 따라 절대평가를 한다.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진흥원은 2020년(78.63점)보다 10.67점 오른 89.3점을 받았다. 전체 공공기관 평균(85.7점)보다 높은 점수다. 이번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목표치를 달성해 ‘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은 41개였다. 진흥원은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부항목을 보면 서비스 품질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비스 상품품질 중 서비스 완결성(90.2점), 서비스 전달품질 중 커뮤니케이션(91.9점), 서비스 전달품질 중 고객케어(91.2점), 서비스 환경품질 중 이용자 환경 편리성(90.1점) 등에서 고르게 90점을 넘었다. 우표박물관을 찾은 시민이 좋은 평가(국민행복 항목 93.4점)를 준 점도 평균점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진흥원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진흥원의 사업 중 고객만족도 평가 대상은 우체국쇼핑과 우표박물관이었다. 우체국쇼핑은 공급업체 현지 방문으로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수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포장 박스 도입으로 제작비용을 20% 정도 줄이기도 했다. 우표박물관은 코로나19 국면에서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비대면 라이브 단체관람’, ‘카카오 온라인 전시회’, ‘읽어주는 우표박물관’ 등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시행한 대표적 사업이다. 서울 명동 우표박물관에서 2021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열두 번의 여행과 열두 개의 조각들 기획전’을 열기도 했다.
- 우정이야기
- [언더그라운드 넷]신속하고 우수한 기동로를 갖춘 최강의 로마군단?(2019. 04. 01 14:56)
- 2019. 04. 01 14:56 사회
- 교학사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교재에 실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일베 합성사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27일 노무현재단은 출판사를 상대로 민·형사소송 및 시민참여 집단소송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이 사건의 추이를 살펴보려면 포털 뉴스 등에서 ‘노무현재단’을 검색해보면 된다. 책에 실린 고대 로마군단의 설명과 사진. / 오늘의 유머 여기서 파생된 이야기. 출판사는 어떻게 저런 이미지를 싣게 됐을까에 대한 누리꾼 토론이 있었다. 누군가의 악의적 의도인가, 아니면 단순 실수인가. 한 누리꾼이 이런 댓글을 달았다. “검수? 그게 뭐임? 우걱우걱.” 그리고 제시한 이미지. ‘고대의 전장에서 신속하고 우수한 기동로를 가진 최강의 로마군단’이라는 설명이 붙어 있는 사진이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군장은 로마군인인데, 지프에 30구경 기관총까지 무장하고 있다. 딱 봐도 고대 로마군단일 리 없다. 출처는 무려 ‘플리커’. 출판사가 아무 사진이나 검증 없이 막 쓰는 경우가 꽤 있다는 예시다. 출처를 찾아보니 2015년 출판된 <공병이야기>라는 책의 한 페이지다. 지금도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도자료를 그대로 가져다 붙인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신문 서평도 있다. 출판사에 문의해봤다. “무슨 말씀이신지…, 저희는 저자 분이 가져다준 원고를 각색하지 않고 그대로 썼을 뿐인데.” 출판사 편집장의 말이다. 전후 사정을 설명해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 “아니, 교학사 같은 큰 출판사에서 벌어진 일과 우리 같은 영세출판사를 같은 레벨에서 평가하는 건 뭔가 문제 있지 않나요.” 검수 책임이 출판사 규모에 따라 다를까. 저자에게 문의했다. “지금은 구할 수 없을 텐데…. 한 100권이나 팔렸나?” 아직 품절된 책은 아니다. “아, 그거 내용이 너무 딱딱한 것 같아 쉬었다 가라고 일부러 넣은 것입니다.” 의외로 쿨하다. 마감을 앞두고 출판사 대표로부터 장문의 메일이 왔다. 그런데 앞서 출판사 편집장과 비슷한 이야기다. 자비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출판사이고, 출판도 저자의 뜻에 따르기 때문에 법적 책임도 저자가 지도록 계약서 작성단계부터 명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물었던 질문은 그게 아닌데 말이다.
- 언더그라운드 넷
- [우정이야기]우수 농수산물 발굴·판매 원스톱 서비스(2018. 08. 06 15:03)
- 2018. 08. 06 15:03 경제
- ‘두 딸에게 농업고 진학 권유.’ 꽤 오래전 한 신문에 게재된 칼럼 제목이다. 필자도 이름을 아는 인구학 권위자의 글이었다. 농부도 대물림하길 꺼리는 게 농사일이다. 그만큼 험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서울대 교수가 자녀에게 농부의 길을 권한다니 색다르게 들린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대답은 간단했다. “인구구조의 변화를 보라”면서 “농업이 미래의 열쇠”라고 말했다. 우체국전자상거래지원센터 입구와 소품촬영세트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났다. 이미 농촌은 노쇠했다. 농촌 인구는 점점 줄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다. 거기에 비전과 활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다. 수긍이 간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당장 젊은이가 농촌에서 정착하는 것은 쉽지 않다. 농지가 있어야 한다. 농업시설비도 만만치 않다. 큰 초기비용이 투자돼야 한다. 거기다가 실패의 타격은 어느 업종보다 크다. 경제능력이 취약한 젊은이가 농촌에 정착하기 쉽지 않다. 전혀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농부와 협업할 수 있는 농산물 온라인 시장도 그 활로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우리 농산물 전자상거래는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농산물 전자상거래 시장도 진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문제는 농산물 온라인 시장에서 농민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물시장처럼 생산자 지위에 머물러 있다. 농산물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이를 방증한다. 그 규모는 2012년에 9000억원, 2014년에 1조2000억원, 2015년에 1조4000억원이다. 가장 큰 원인은 나이든 어른의 온라인 감각 부재다. SNS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터넷 등 온라인 소통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생산농산물을 브랜드화하기가 쉽지 않다. 홍보와 마케팅 전략, 고객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마침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이하 ‘EC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 및 외부 쇼핑몰과 협업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발굴·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C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700여개 업체, 2800여개 상품의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이번에 확대 오픈한 EC지원센터는 앞으로 전국 우체국과 지자체가 협업해 우체국쇼핑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디자인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예산 확보, 외부 쇼핑몰(옥션, G마켓, 카카오파머 등)에 상품 등록과 판매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상품 입점·판매 등 농어민,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도 EC지원센터로 문의(대표번호 042-538-8901)하면 언제든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원스톱 지원서비스 못지 않게 반가운 일도 있다. EC지원센터가 또 ‘전자상거래 사관학교’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배재대, 목원대 등 지방대와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전자상거래 우수 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강성주 본부장은 “EC지원센터는 단순히 상세정보 제작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하여 우체국의 전자상거래 지원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우정(郵政)이야기]마을기업 우수상품 판로 제공(2016. 08. 09 15:04)
- 2016. 08. 09 15:04 경제
- 우체국쇼핑에서도 마을기업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4일 마을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go.kr)에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개설했다. 마을기업이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제품을 파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의미한다. 마을 자투리땅, 마을회관, 방과후 텅 빈 교실 등이 마을기업의 자본이 된다. 이런 자본과 마을의 특산물 자원을 이용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한다. 마을기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마을 주민이 직접 기업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웃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기업을 경영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쟁쟁한 기업들과 경쟁하기에는 벅차다. 아무래도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라는 내부적 역량이 부족하고 또한 사회적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고전하기 일쑤다. 현재 전국적으로 1342개 마을기업(2015년 12월 말 현재)이 운영 중이지만 안정적 궤도에 오른 마을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우체국쇼핑이 개설한 마을기업 전용관(위)과 전용관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마을기업 제품들.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가 조력자로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마을기업 우수상품에 대한 판로를 다양화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도 믿을 수 있는 마을기업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몰에 마을기업 전용관을 개설한 것이다. 공공인터넷 쇼핑몰인 우체국쇼핑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산물 수입 개방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적 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 3700개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품질 좋은 우리 농수특산물 7600여종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5년에는 1060개 업체에서 19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누계 매출액은 2조5000억원에 이른다. 우정사업본부 박종석 우편사업단장은 “국민들이 우체국쇼핑에서 마을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고, 마을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이용하려면 우선 인터넷 우체국쇼핑에 접속한 뒤 첫 화면에 노출되는 마을기업 홍보배너를 클릭하고 마을기업 온라인 전용몰로 이동하면 마을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용관에는 경남 산청 ‘간디숲속마을 생강차’, 충남 당진 ‘올미마을의 매실한과’, 전북 고창 ‘땅콩새싹추출액 지킬수’, 부산 영도 ‘조내기 고구마젤리와 캬라멜’, 경남 밀양 ‘밀양아리랑 대추칩’과 ‘으뜸죽염 대추과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을기업 상품 전용관을 상시 운영해 소비자의 반응이 좋은 우수한 상품에 대한 할인행사, 계절별 이벤트 기획, 쇼핑몰 회원들에 대한 DM발송 등 마케팅을 지원하고 기업 특성,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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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 반영의 힘 발휘된 ‘2022 우수만화도서’ 50 발표
- 2022. 12. 22 13:51 문화/생활
- 올해의 우수만화도서에는 웹툰, 그래픽노블, 아동만화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다루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2 우수만화도서 50’을 선정 발표했다.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 단행본 1900여 종을 대상으로 학계와 만화산업계, 평론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만화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작품이다. 만화의 완성도, 작품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올해 우수만화도서에는 웹툰, 그래픽노블, 아동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정됐다. ‘적당히 가난해서’ 제도적 지원이 없이 살아가야 하는 한 부모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너를 낳지 않았어야>, 죄책감 없이 거짓말을 해야 했던 열 살의 기억부터 생존을 위해 다면적인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의 갈등을 다룬 미깡 작가의 <거짓말들>, 아동 성폭력 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침묵공장> 등 사회적 편견과 인식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라는 작가들의 염원이 담긴 작품이 힘을 발휘한 한 해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에 대한 관심 촉진과 만화출판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2022 우수만화도서 50’을 선정 발표했다. 그 밖에 현대인들에게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굿 리스너>,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이 자신의 두려움과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을 다룬 <플레이머>, 조선 왕실과 유교 신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 교양 만화 <만화로 배우는 조선 왕실의 신화> 등도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재민 추천위원장은 “올해 우수만화도서는 선정작뿐만이 아니라 후보작에서도 주목할만한 작품성 있는 좋은 만화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웹툰 단행본만이 아니라, 순수 출판 만화들도 더욱 성장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우수만화도서 50에 대한 각 작품별 추천사가 담긴 선정작 소개 자료는 만화규장각 홈페이지(kmas.or.kr) 및 전국 공공도서관을 통해 공개된다.
- [주말&]낙엽처럼 우수수 신작이 내린다…10월 셋째 주 넷플릭스
- 2022. 10. 22 08:59 문화/생활
- 10월 셋째 주 넷플릭스는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이 눈에 띈다.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은 감성이라면 김유정 주연의 영화 ‘20세기 소녀’를, 심오한 스토리로 두뇌 활동을 하고 싶다면 거장 기예르모 델토로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만든 시리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도 추천할 만 하다. 아무 생각없이 제러드 레토의 파격적인 안티히어로물을 보고 싶다면 영화 ‘모비우스’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우리가 알고 싶었던 첫사랑의 모든 것 ‘20세기 소녀’ 다시 한번 우리 모두의 기억을 조작할 첫사랑이 찾아온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는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1999년의 기억, 17세 소녀 보라가 절친 연두의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며 벌어지는 첫사랑 관찰 로맨스다. 청룡영화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방우리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학창 시절 친구가 좋아하는 남학생을 관찰했던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출발한 ‘20세기 소녀’는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그 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끄집어내 공감과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청춘 스타 김유정, 변우석과 신예 박정우, 노윤서가 싱그러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순수하고 풋풋한 사춘기 감성을 오롯이 담았다. ‘20세기 소녀’의 손을 잡고 잊고 있던 추억과 첫사랑의 설렘으로 돌아가보자. (10월 21일 공개, 로맨스·드라마, 한국, 2022) 넷플릭스 시리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가장 어두운 생각과 가장 깊은 공포의 문이 열린다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세계적인 거장 기예르모 델토로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그의 머릿속 방 문을 연다.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부터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시리즈 등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여온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자신의 머릿속에 가둬 두었던 공포스럽고 그로테스크한 이야기를 호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새로운 장르로 탄생시킨 넷플릭스 시리즈다. 기예르모 델토로가 크리에이터 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36번 창고’, ‘무덤가의 쥐’, ‘겉모습’, ‘부검’, ‘모델’, ‘마녀의 집’, ‘새들의 비행’, ‘관람’ 등 8편의 아름답고도 기괴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여기에 팀 블레이크 넬슨, 벤 반스, 앤드루 링컨, 루퍼트 그린트, 소피아 부텔라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해 작품을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환상적인 호러의 세계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10월 25일 공개 예정, 호러, 미국, 2022) 넷플릭스 영화 ‘선과 악의 학교’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키워내는 곳 ‘선과 악의 학교’ ‘선과 악의 학교’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소피와 아가사가 미래의 동화 속 영웅과 악당을 양성하는 마법 학교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선의 학교’는 동화 속 영웅을, ‘악의 학교’는 악당이 될 이들을 키워내는 곳으로, 두 학교의 졸업생들이 겪은 일들은 동화가 된다. 공주가 되고 싶은 소피는 악의 학교로, 진짜 마녀가 되고도 남을 법한 아가사는 선의 학교로 배정되며 두 친구는 뒤바뀐 운명과 마주한다. 이제 둘의 이야기는 한 사람이 파멸해야 끝을 맺는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부탁 하나만 들어줘’, ‘고스트 버스터즈’의 폴 피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소피아 앤 카루소, 소피아 와일리 등 신예부터 샤를리즈 테론, 케리 워싱턴, 양자경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활약하며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시청자를 이끈다. (판타지, 미국, 2022) 넷플릭스 영화 ‘더 스트레인저’. ■긴 여행길에 만나게 된 낯선 두 사람 ‘더 스트레인저’ 제75회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고 강렬한 이야기와 긴장 넘치는 전개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영화 ‘더 스트레인저’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영화 ‘더 스트레인저’는 긴 여행길에서 대화를 나누게 된 낯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종 사건이 일어나 나라가 발칵 뒤집히지만 증거는 턱없이 부족하다. 경찰인 마크는 자백을 유도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실종 사건 용의자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낯선 두 사람의 관계는 진지하고 묘하게 바뀌어간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더 스트레인저’는 촘촘하고 치밀하게 전개되는 스릴러로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엘 에저턴과 숀 해리스가 불안한 우정을 나누는 두 주인공을 연기한다. (스릴러, 호주, 2022) 영화 ‘모비우스’ ■구원자인가, 파괴자인가 ‘모비우스’ 마블 최강의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가 넷플릭스에서 깨어난다.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로,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린 시절부터 희귀 혈액병을 앓으며 늘 죽음 가까이에서 살아온 모비우스. 남들과 다른 삶을 산 그는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던 중 치료제가 될 흡혈박쥐 떼에게 습격을 당하고 실종된다. 그로부터 2개월 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이 깨끗이 나은 상태로 나타난다. 새로운 생명을 얻고 박쥐의 초음파 감지 능력과 강력한 힘을 갖게 된 모비우스, 하지만 흡혈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제러드 레토가 모비우스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10월 20일 공개, 액션, 미국, 2022) ■MUST-SEE 또다른 신작들 ‘프롬 스크래치’(10월 21일 공개, 로맨스, 미국, 2022), ‘런’(10월 24일 공개 예정, 스릴러, 미국, 2022),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시즌3’(리얼리티, 미국, 2022)
- 주말&
- 베베숲, ‘제16회 국가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안전경영 대상’ 수상
- 2022. 07. 06 10:04 화제
- 베베숲이 ‘제16회 국가지속가능경영 ESG 우수기업’에서 ‘안전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속가능경영 ESG 우수기업 수상은 한국언론인협회 주최,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후원을 받아 지속가능한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포상하고 ESG의 이해와 필요성 인식이 점진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베베숲은 ESG 활동을 실천하는 ‘ECO-B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실제 베베숲은 무라벨 적용, 세이프 캡, 생분해 되는 100% 레이온 원단 등을 통해 연간 약 248톤의 플라스틱을 줄이고 있으며,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제품을 고안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원재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존 필름지 대비 두께를 줄이고, 일부 품목의 인쇄 도수를 줄여 생산 단계에서부터 화학물질 및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으며, 세계 산림경영을 촉진하는 국제적인 비정부 기관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 관리 협의회)에서 인증한 종이 박스와 물티슈 원단을 사용해 국제 산림보호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아이들이 숲을 만나고 자연의 소중함과 건강하게 성장하며 뛰어놀도록 하는 ‘유아숲 체험원’ 활동인 ‘베베’숲’이랑 놀자!’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기업의 존재 목적이 단순한 이윤 창출이 아니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데 기반을 두고 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중점을 두고 ECO-B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 베베숲‘제16회 국가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안전경영 대상’ 수상
- K콘텐츠의 저력이 여기, 2021 우수만화도서 50선
- 2021. 12. 28 21:46 문화/생활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을 선정 및 발표했다. 올해는 드라마나 영화로 2차 가공되며 K콘텐츠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옥>(연상호, 최규석 작), <스위트 홈>(김칸비, 황영찬 작), <DP 개의 날>(김보통 작)을 비롯해 <전지적 독자 시점>(슬리피-C, UMI, 싱숑 작)과 같이 웹소설로 먼저 사랑을 받다가 만화로 제작된 노블코믹스 작품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어로 출간된 만화 단행본 1500여 종을 대상으로 추천위원회의 추천작 중 작품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50종 작품을 엄선했다. 추천위원회는 학계 및 만화산업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만화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었다. 우수만화도서로는 드라마로 제작된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작)을 비롯, <정년이>(서이레, 나몬 작), <이세린 가이드>(김정연 작), <곤>(수신지 작), <나 혼자만 레벨업>(장성락, 현군, 추공 작), <돼지>(오사 게렌발 작), <비밀을 말할 시간>(구정인 작), <엘 데포>(시시 벨 작), <홀: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김홍모 작) 등 그래픽노블부터 역사, 판타지, 논픽션까지 다양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홍난지 추천위원장은 “금년에도 각축을 벌일 수 밖에 없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판되었다”며 “우수만화도서 선정 사업을 통해 독자들이 더욱 다양한 만화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각 작품별 추천사가 담긴 ‘2021 우수만화도서 50종’ 선정작 소개 자료를 PDF로 제작해 디지털만화규장각 홈페이지(dml.komacon.kr)에 게재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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