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11 건 검색)
- 25년 전 문 닫은 시골우체국의 부활…만종리대학로극장 <별방우체국>
- 2024. 10. 17 14:38문화
- ...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문을 닫았다. 충북 단양의 귀촌극단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수년간 방치된 별방우체국을 새단장해 소공연장 또는 연극 연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은 새롭게 태어난 별방우체국...
- [단독]예정처, 우체국보험적립금 빌려 세수결손 대응한 정부에 “추경 편성 거칠 필요”
- 2024. 10. 10 15:32경제
- ... 차입 한도 설정과 관련이 없고 국가채무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예정처는 우체국보험적립금에서 빌린 돈은 ‘예산총칙상 차입한도’로 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정부의...
- 세수결손추경우체국세수기획재정부
- 수능시험 온라인 응시원서 허용…우체국 소포 분실 3일내 배상
- 2024. 07. 23 14:39경제
- ...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려는 수험생들은 온라인에서 응시 원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우체국 소포가 분실·파손되는 경우, 입증서류만 제출하면 3일 이내 배상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 온라인우체국소포수능
- “우체국 집배원입니다. 카드 어디로 배송해드릴까요?” 보이스피싱이었다
- 2024. 07. 21 10:48사회
- ... 예·적금을 모두 해지해 지정 계좌로 돈을 보내달라”고 했다. A씨는 약 7억원을 전달한 뒤에야 우체국, 금감원, 검찰청 직원들이 모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이라는 것을 파악했다. 경찰청...
스포츠경향(총 69 건 검색)
- 우체국금융개발원, 제24대 원장 공개 모집
- 2024. 07. 11 09:23 생활
- 우체국금융개발원은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24대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인 우체국금융개발원은 우체국금융사업의 향상·발전을 위해 금융연구 및 금융상품개발, 금융 마케팅 연구 및 영업지원, 보험청약·지급심사 및 사고조사, 보험사기 방지, 금융고객상담, 보험회관관리, 금융정보화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우체국금융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건전한 윤리의식 등을 두루 갖춘 후보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자를 선발하고 최종 합격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총 3년으로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의 연임이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제출서류 양식은 우체국금융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체국 금융 서비스 좋아진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제공
- 2024. 07. 01 12:01 생활
- 카카오페이는 1일부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체국에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카카오페이로 우체국의 다양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먼저, 우편요금·소포상자·봉투요금 등 우편 창구에서 접수되는 모든 우편물을 카카오페이로 한번에 결제하거나 각각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봉투요금과 소포상자, 등기, 준등기, EMS 등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카카오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팩스∙복사 및 봉투요금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우표류, 선납라벨, 나만의우표, 고객맞춤형 엽서 및 e-그린우편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현금,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었던 소포상자도 카카오페이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전국 모든 우체국(우편취급국 포함)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도 오프라인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11일까지 카카오페이앱으로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첫 결제가 아닐 때에도 8월 31일까지 ‘카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누구나 결제 금액의 0.5%를 카카오페이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전월에 카카오페이로 12건 이상 결제했다면 2%를, 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 결제 시 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 카카오페이는 “이제 현금과 카드가 없더라도 휴대폰만 있으면 카카오페이로 우체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용자들의 일상 속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로 편리한 결제를 경험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우체국금융개발원, 2023년 설 맞이 지역사회 사랑 나눔
- 2023. 01. 19 14:21 생활
- 우체국금융개발원(원장 유대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체국금융개발원 노동조합(위원장 최해송)과 영등포구청을 방문하여 위문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유대선 원장(오른쪽 두번째), 영등포구청장(사진 가운데), 노동조합 최해송 위원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위문활동은 영등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청과 협업해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3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사업’ 캠페인에 동참하고 성금 4백만원을 전달했다. 우체국금융개발원 4개 지사(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서도 각 지역 내 도움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설 연휴기간 내 방문, 성금을 전달해 지역 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유대선 원장은 “이번 위문활동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우리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지역 사회에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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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예약] ‘돈쭐2’ 김승현X최제우 “하이틴스타 시절 인기, 우체국에 개인 사서함 있을 정도”
- 2022. 11. 23 18:30 연예
- IHQ 제공 ‘돈쭐내러 왔습니다2’ 김승현, 최제우가 ‘하이틴스타’ 시절의 인기를 회상한다. 오는 24일 오후 8시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왔습니다2’ 34회에서는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한 돼지갈비 맛집에서 ‘돈쭐(돈으로혼쭐)’ 작전을 펼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영자는 “정우성, 이정재만큼인기가 많았다”면서 1990년대 하이틴 스타인 김승현, 최제우(전최창민)를 스페셜 먹요원으로 소개한다. 최제우, 김승현은 각각 “그시절 팬들과의 소통 창구가 팬 레터였는데, 집에 일주일 정도 있으면 대형 냉장고 하나를 채울 정도였다”, “마포 우체국에개인 사서함이 따로 있었다. 우체국 아저씨가 포대자루에 담아서 가져다줬다”라고 당시 인기를 회상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승현, 최제우가 ‘25년지기’인 만큼, 이영자 역시 “가장오래된 인연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연예계에서는 홍진경밖에 없다. 고등학생때부터 봤으니 30년 됐다. 사실그동안 30번 정도 헤어질 뻔했는데 홍진경이 잘 유지해 준 것 같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날 의뢰인은 형부가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요청하고, 이를 받아들인 먹피아 조직은 ‘120분동안 100만원 매출’을 목표로 작전에 돌입한다. 김승현, 최제우가 함께한 먹피아 조직이 ‘돈쭐’에성공할 수 있을지, 오는 24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방송되는 ‘돈쭐내러 왔습니다2’ 34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간경향(총 182 건 검색)
- [우정 이야기] 설의 마음 잘 전달되도록…우체국 ‘비상근무’(2025. 01. 22 06:00)
- 2025. 01. 22 06:00 경제
- 우정사업본부는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를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올해는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월 31일에 연차를 내면 최대 9일을 쉬는 ‘황금 설 연휴’가 가능하다. 시민들은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각자 연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우체국 직원들에게 설 명절은 더욱 특별하다. 우편물 접수부터 운송 및 분류 배달까지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서야 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는 통상 평시보다 소포 물량이 30%가량 늘어나고, 명절 직전에는 평시보다 거의 두 배 가까운 물량을 처리한다고 한다. 설 연휴에는 부피가 큰 과일, 냉동식품 등이 상자째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직원들의 체감 업무량은 이보다 더 커진다. 우체국별로 설 연휴에만 일할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하는 사례도 있다. 우체국 직원들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바쁘게 설 명절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를 ‘2025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소통 기간 전국에서 약 2026만개의 소포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평균 145만개로 전년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우체국은 전국 24개 집중국 및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하고, 운송 차량은 평시보다 약 33% 증차하기로 했다. 이 기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한파와 폭설, 도로결빙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 영하 기온으로 도로에 ‘살얼음’이 빈번하게 끼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또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업무정지 및 신속한 대피 등 직원 교육을 강화한다. 우체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 말까지 ‘겨울철 집배·물류 종사자의 안전 및 보건 특별관리기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 폭설이나 결빙 등 기상 악화로 시야 확보가 어렵거나 도로 상황이 불규칙해 사고 위험이 클 경우 집배원 스스로 배달업무를 일시 정지할 수 있다. 내부 시설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특별소통 기간에는 우편집중국 내에서 구내운반차, 지게차 등 각종 운반 차량과 분류, 운반 작업자가 혼재해 작업하다가 부딪히는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기계·전기 시설과 차량에 대해서는 안전 매뉴얼에 따라 특별소통 기간 전에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으로 포장하고,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물품은 종이상자 등으로 재포장해 달라고 했다. 또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소포에 기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우정이야기
- [우정 이야기] 설 선물, 우체국쇼핑에서 부담 더세요(2025. 01. 15 06:00)
- 2025. 01. 15 06:00 경제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은 1월 6일에서 30일까지 4주간 ‘2025년 설 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민족의 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한국사회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가라앉아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경기 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갈수록 침체한 경기와 높아지는 먹거리 물가도 서민들에게 근심을 안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물가는 전년 대비 10.4% 급등해 2010년(13.5%) 이후 14년 만에 최대상승 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후변화의 여파로 신선과실이 17.1%, 신선채소가 8.2% 오르며 농산물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오르며 비교적 안정된 수준을 보였다고 하지만, 실제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은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에 흔들리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50원을 웃돌면서 이젠 농산물은 물론, 공산품을 비롯한 수입 물가 상승도 걱정하게 됐다. 사과와 배 등 성수품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르다 보니 정부 역시 최대한 성수품의 공급을 늘리고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체국쇼핑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설 명절 준비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등 서민 부담 경감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4주간 가격 부담은 빼고 혜택은 더한 ‘2025년 설 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쇼핑은 이번 설에서 인기 선물세트를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복(1㎏)은 52% 할인된 3만1200원, 사골·우족 한우세트(4㎏)는 50% 할인한 2만9000원, 반건시 곶감(1.2㎏)은 42% 할인한 2만5900원에 살 수 있다. 선물세트 외에도 귤, 김, 사과, 한우 등 지역의 농·축·수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자체 할인과 별도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토요일 선착순으로 최대 5000원 또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매주 화요일 홍보모델인 방송인 문세윤의 럭키 쿠폰(최대 25% 할인)도 제공하기로 했다. 우체국쇼핑은 고객들의 ‘고객 맞춤 상품 추천’과 ‘받고 만족한 선물’ 기획전도 연다. ‘무료 배송’, ‘1+1 득템’ 등 주요 키워드별로 상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하는 ‘키워드 할인전’과 우체국쇼핑 온라인상품권 할인(5%)으로 명절 쇼핑을 지원한다. 올해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등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경품 응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가족·친지와 마음을 나누는 고객들을 위해 특가 상품과 맞춤형 선물을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부담은 덜고 혜택은 더하고 우체국쇼핑과 함께 풍족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정이야기
- [우정 이야기] 우체국, 시중은행 ‘빈자리’ 채운다(2025. 01. 01 06:00)
- 2025. 01. 01 06:00 경제
-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12월 18일 SC제일은행, 금융결제원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혜성처럼 등장한 인터넷뱅킹이 자리 잡은 이후 시민의 금융 접근성이 커졌다. 이제는 신분증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앉은 자리에서 5분 안에 계좌를 개설해 거래까지 마칠 수 있다. 겨울철이면 노점에서 붕어빵 등을 사기 위해 현금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도시 곳곳에 놓인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큰 문제는 없다. 그렇지만 여전히 은행이 절실한 계층도 있다. 디지털 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 송금과 현금 입·출금은 장벽으로 작용한다. 도시에 거주한다면 그나마 은행을 흔히 볼 수 있겠지만, 도시 밖에서는 은행 찾기가 쉽지 않다. 자동화기기 역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 같은 금융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4년 12월 18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광화문우체국에서 SC제일은행, 금융결제원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SC제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SC제일은행 고객들은 전국 25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별도의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입·출금, 조회 및 자동화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관련 업무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전산망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SC제일은행은 고객들이 내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중은행의 지방 점포 폐쇄가 이어지면서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중은행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우체국은 시중은행이 점포를 줄이고 있는 지방에도 업장을 유지하고 있어 시중은행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 2023년 11월엔 iM뱅크(옛 DGB대구은행)와 경남은행 등 지방은행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주요 은행과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총 9개 은행과 협약으로 해당 은행의 고객들이 우체국 창구에서 은행 업무를 이용하고 있다. 2024년 12월 27일부터 iM뱅크도 이용하고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총 10개 은행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는 SC제일은행을 마지막으로 모든 시중은행과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를 완료해 앞으로 우체국은 총 11곳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창구 공동망 이용 제휴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은행 업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우체국이 국민과 함께하는 금융서비스 허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국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정부 또는 민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정이야기
- [우정 이야기] ‘블프’ 놓쳤다면…우체국 ‘쇼핑 파티’ 어때요(2024. 12. 18 06:00)
- 2024. 12. 18 06:00 경제
- 우정사업본부 ‘2024 연말 감사 대축제-연말 쇼핑 Party’ 할인 행사 /우정사업본부 제공 미국 증시에는 연말만 되면 ‘산타’가 찾아온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이변이 없다면 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연말 즈음이 되면 한 해의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모임을 하거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주고받으니 소비가 늘어나 내수가 확대된다. 기업의 매출이 오르니 주가가 상승한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2월 3일 밤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꺾이긴 했지만, 통상 연말엔 송년회를 비롯한 모임이 늘어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한국에서도 큰 행사로 자리 잡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는 지난 11월 말 끝났지만, 기업들은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여전히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도 연말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12월 9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14일간 ‘2024 연말 감사 대축제-연말 쇼핑 Party’란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팔도마켓’ 행사를 열어 전국 우수 농수축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대대적인 판촉에 나선 것이다. 우체국쇼핑은 소비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물 생산업체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차원에서 매년 연말 감사 대축제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내수를 증진하는 것이 우체국쇼핑의 목표다. 이번 행사에서 우체국쇼핑은 전국 각지 우수 농수축산물을 최대 44%까지 할인한다. 예를 들어 제철을 맞은 황금향은 3㎏ 기준 4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44.4% 할인하고 세척 수삼과 옥돔, 고등어 등 수산물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선물하기 쿠폰(10%)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다르게 이번 행사엔 올해 최고 상품을 모은 ‘올해의 상품 어워즈(상)’도 운영된다. 최고 인기, 최다 리뷰, 올해의 신인상, 우수 특산물 등 어워즈에 이름을 올린 ‘핫템’들은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24 우체국쇼핑 연도대전 수상업체 특별전’도 열린다. 특별전에선 외부 전문가가 엄선한 올해 지역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데, 고객들은 선정된 업체의 자체 할인과 우체국쇼핑 쿠폰 할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농수축산물만 할인되는 것은 아니다. 우체국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2월 동행 축제’를 진행해 모바일 전용 10% 쿠폰을 지급하고 중·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통시장 등의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 한해 우체국쇼핑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인기·우수 상품을 엄선해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우리 농·수·축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 우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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