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5 건 검색)
- 백악관, SNS 인플루언서도 취재 허용…출입 신청 7000건 쏟아졌다
- 2025. 01. 30 13:05국제
- ... 위해 손을 들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등 ‘1인 미디어’에도 백악관 출입기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 트럼프 2기
- 국회 문체위·진콘, ‘1월의 인플루언서’로 부읽남TV, 알파고 시나씨, 지식은 날리지 등 선정
- 2025. 01. 13 13:11정치
- ... 겪어왔지만 그때마다 시민들의 힘으로 극복해 왔다. 2025년도 그럴 것이라 확신하며 그 중심에 인플루언서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달의 인플루언서상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 진콘문화체육관광위원회인플루언서진콘어워드조원표
- ‘신의 인플루언서’ MZ세대 최초의 성인···유해 일부 한국에 기증
- 2024. 11. 16 14:23문화
- ... 기증됐다. 그가 교황청으로부터 오는 2025년 성인으로 시성되면 MZ세대 첫 성인이 된다. ‘신의 인플루언서’라고도 불렸던 카를로 아쿠티스의 생전 모습 / 카를로아쿠티스닷컴 1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 홍보대사에 도티·옐언니
- 2024. 11. 13 20:29지역
- ... 인플루언서 2명을 서울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콘은 지난해 처음 열린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58개국에서 인플루언서 3161팀이 참여했으며 관람객은 10만여명이 넘었다. 올해 행사는...
스포츠경향(총 150 건 검색)
- 해외여행의 성지 푸껫 5월5일 출발 4박(항공권 포함) 블로그 인플루언서 초청이벤트
- 2025. 03. 16 10:20 생활
- 푸사모·올패스투어 공동 3명에 한해 4박리조트+왕복항공권+섬투어+시티투어 일체지원 사진제공|올패스투어 카페 푸사모(푸켓을사랑하는모임)와 자유여행브랜드 올패스투어가 공동으로 블로그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오는 5월5일 출발하는 ‘트래블인푸켓 팸트립’을 진행한다. 이번 트래블인푸켓 팸트립에 참여 인원 블로그 인플루언서 3명에게는 진에어 왕복항공권을 비롯해서 4박 리조트(각기 다른 호텔 2박+2박), 섬투어, 시티투어 및 식사 일체가 지원될뿐 아니라 푸껫 현지 호텔리조트 관계자들과의 미팅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올패스투어 올패스투어 관계자는 “이제 본격적으로 봄시즌을 맞아서 세계적인 휴양지 푸껫을 더 알리기 위해 푸껫 현지리조트와 손을 잡고 인플루언서 대상 푸껫 팸트립을 준비하게 됐다”며 “휴양지 푸껫에 대해 진정성있는 인플루언서분들에게 푸껫의 모든 것을 소개해 드리기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밝혔다. 한편 트래블인푸켓 팸트립 관련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푸사모(푸켓을사랑하는모임)의 이벤트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제공|올패스투어
- 수억원 사기 치고 한다는 말이 “돈 갚느니 땅바닥에 버린다?” 뻔뻔한 ‘19금 인플루언서’(탐정들의 영업비밀)
- 2025. 01. 28 08:22 연예
-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이 추적해 온 ‘30만 19금 콘텐츠 인플루언서 사기 사건’이 마무리됐다. 27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도깨비 탐정단’을 찾아온 의뢰인이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자 인플루언서에게 약 5억원 정도의 사기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사기로 징역형이 확정되었지만, 출소 1년 만에 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고 호화로운 생활 중이었다. ‘30만 인플루언서’답게 협찬과 광고, 공동구매는 물론 19금 성인 콘텐츠를 판매하며 팔로워를 늘려가고 있었지만, 변제 능력이 없다며 의뢰인의 돈은 갚지 않고 있었다. 인플루언서의 흔적을 쫓던 ‘도깨비 탐정단’은 의뢰인이 당했던 수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약 7억4000만원 정도의 금액 피해를 본 또 다른 피해자를 만났다. 게다가 탐정단은 인플루언서와 함께 공동구매, 협찬을 진행한 업체와 만났다. 여기서는 인플루언서가 ‘차명계좌’를 이용해 정산금을 받는 수법으로, 수익 활동이 있으면서도 수익이 없는 것처럼 꾸미고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결국 인플루언서의 SNS에 등장하는 장소를 2주간 계속 돌며 단서를 찾던 끝에, 그를 직접 만나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었다.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기꾼 인플루언서는 “성인 콘텐츠를 시작한 것도 이 언니 돈 주려고 한 거다”라며 자신은 돈을 갚으려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나 이내 그는 “원금의 반을 포기하면 돈을 주겠다고 했는데, 대화가 안 됐다”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인나는 “당연히 원금까지 받아야지···”라며 인플루언서의 제안에 경악했다. 또 의뢰인이 자신을 고소한 점, 가족에게 ‘더러운 돈으로 먹고 산다’는 언급을 했다는 이유로 “(의뢰인에게) 돈을 주느니 땅바닥에 갖다 버리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게다가 인플루언서는 “소송 하나도 안 무섭다. 전과 1범, 2범 상관없다”며 법조차 무시해버리는 행태를 보였다. 결국 ‘도깨비 탐정단’은 인플루언서에게 변제 의사가 없음을 의뢰인에게 전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뢰인을 위해 ‘도깨비 탐정단’은 그간 추적해 온 자료들의 제공은 물론, 여러 방면으로 의뢰인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30만 인플루언서 사기꾼 찾기’ 의뢰를 종결했다. 한편,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청춘의 덫’에는 15년 차 베테랑 기자 최정아가 함께했다. 탐정 사무소를 찾은 의뢰인은 “5년 사귄 여자친구가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 후 자신은 물론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고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며 여자친구를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탐정은 추적 끝에 여자친구가 1인 방송 채널에서 스트리머가 된 사실을 찾아냈다. 여자친구는 고단한 하루를 보내다가 위로받으려고 장난스럽게 시작했던 라이브 방송에서 후원금이 들어오며 큰돈을 순식간에 벌었고, 그렇게 전문 스트리머의 길에 발을 들인 상황이었다. 최정아 기자는 “한 인기 스트리머의 경우 한 해 수입이 약 291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잘나가는 연예인도 한 해 200억원은 힘든데···”라며 스트리머 시장 규모에 놀랐다. 남자친구는 다시 돌아오라며 애원했지만, 여자친구는 돈을 좇아 이별을 택했다. 그러나 얼마 뒤 탐정은 여자를 탐정 사무소에서 다시 만났다. 그는 “후원금을 주던 팬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도움을 구했다. 여자는 스토킹 범죄로 팬을 신고하고 싶었지만, 매니지먼트를 해주던 회사는 “스토커 덕분에 시청자가 더 많아졌다”며 이를 막았다. 그러나 단순히 스토커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회사 매니저가 처음부터 팬인 척하며 접근해 여자를 스트리머의 길로 발 들이게 했던 것이었고, 스토커에게 개인정보를 넘기기까지 했다. 또, 다른 팬들 사이에 경쟁심을 일으켜 더 큰 금액을 후원하도록 작업하는 사기까지 쳤다. 이런 증거를 바탕으로 여자는 악덕 회사와의 계약을 해지하며 다시 청춘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제공 =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 ‘언더커버’ 이석훈 “SNS서 보던 커버 인플루언서 라이브 실력 궁금증 해소해줄 것”
- 2025. 01. 09 11:18 연예
- ENA 제공.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언더커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ENA 인플루언서 커버 서바이벌 ‘언더커버’(UNDERCOVER)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의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ENA 제공. 정재형, 박정현,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박규정, 이휘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TOP 리스너’로 참여해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심사를 맡았다. 이석훈, 권은비, 그루비룸이 인터뷰를 통해 ‘언더커버’에 대한 기대와 ‘TOP 리스너’로서의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석훈은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지만 ‘내가 지금까지 찾고 노력했던 것을 알려주고, 도움이 되어주자’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면서 “정형화된 스타일 말고 개성 있는 스타일에 관심이 가는 편이다. 겁 없이 노래하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이석훈은 “나의 선택과 한 마디가 이들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평가를 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도움이 되는 심사위원이고 싶다”라며 “SNS에서만 보던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진짜 라이브 실력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언더커버’가 이를 해소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상엔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노래에는 정답이 없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제가 느낀 이 감정을 시청자분들도 느끼면서 저희와 같은 ‘TOP 리스너’로 방송을 보시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은비는 “‘커버’는 원곡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해석과 창작이 들어간 매우 매력적인 장르라고 생각한다. 커버 인플루언서들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원곡을 재해석하는 모습이 굉장히 흥미로웠다”며 ‘언더커버’를 통해 공개될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다양한 무대를 귀띔했다. 또 “사람을 끄는 매력도 중요하다”면서 클릭을 이끄는 커버 인플루언서의 무대를 선택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루비룸 이휘민은 “커버 인플루언서들 덕분에 원곡도 찾아보게 되고, 오히려 원곡보다 커버곡을 더 듣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냐. 그 문화를 굉장히 재밌게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루비룸 박규정 역시 “’커버’가 차지하는 시장이 엄청 커졌다. 새로운 아티스트와 작업하고 싶을 때 커버 콘텐츠를 찾아보는데, ‘언더커버’를 통해 어떤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할지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프로듀서의 관점에서 보이고 들리는 것이 있다. 원곡을 커버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어떻게 녹여냈는지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개성과 색깔이 확실한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시청자분들도 노래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무대를 만들어 가는지에 초점을 두고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ENA 제공. 이날 ‘누적 조회수 40억뷰’ ‘SNS 팔로우 1300만’의 ‘커버씬 파워 인플루언서’ 차다빈의 선공개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 속 참가자들은 차다빈의 등장에 “영광입니다” “놀란 마음을 감추기 어려웠다”면서 팬심을 드러냈고, 이석훈 역시 “저도 이 분의 노래를 들은 적이 있다. 되게 잘하시더라”고 말해 라이브 무대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하의 ‘오르트구름’을 선곡해 라이브를 들려준 차다빈은 찰떡 같은 선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청아한 음색으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과연 그의 무대에 ‘TOP 리스너’들은 어떤 심사평을 남겼을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남’의 노래를 ‘나’의 노래로 만들기 위한 커버 인플루언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ENA ‘언더커버’는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 [스경연예연구소] ‘솔로지옥’ ‘환승연애’ 인플루언서 등용문 비판 속 흥행 이어갈까
- 2025. 01. 07 16:07 연예
- 넷플릭스, tvN 제공. ‘인플루언서 등용문’이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온 연애 예능 ‘솔로지옥’ ‘환승연애’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지난 6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솔로지옥4’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솔로지옥’은 매력적인 남녀가 무인도에 모여 커플이 돼야만 탈출할 수 있는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이번 시즌에서도 MC를 맡은 한해, 덱스, 홍진경, 이다희, 규현의 현실적인 리액션에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과감해진 출연진들의 플러팅과 스킨십, 초밀착 커플 게임부터 밤 사이 이어지는 은밀한 대화까지, 강렬한 장면들이 예고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즌1에 출연한 프리지아, 시즌2 덱스 등은 출연 후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에서도 제 2의 프리지아나 덱스 같은 스타가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환승연애3’. 티빙 티빙 역시 지난해 ‘환승연애3’에 이어 올해 ‘환승연애4’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연인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인연을 찾거나 재회를 고민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방영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7일 티빙 유튜브에는 ‘환승연애4’ 스핀오프 시리즈인 ‘환승연애 : 또 다른 시작’의 예고편이 업로드됐다. 해당 시리즈에는 앞선 ‘환승연애’ 출연진들이 나와 다양한 토크와 비하인드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며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제기되는 비판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인플루언서 데뷔하고 싶어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며 프로그램의 순수성을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연애 예능 중 특히 ‘솔로지옥’과 ‘환승연애’ 출연진들은 방송이 끝난 후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으로 전향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솔로지옥’ 덱스, 신슬기, 최혜선 그리고 ‘환승연애’의 성해은, 이나연 등 다수의 출연자가 방송 이후 유명세를 얻어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댓글 캡처. 티빙 유튜브 댓글 캡처. 해당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는 일부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의 유명세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1’에 출연했던 K씨가 프로그램 출연 타이틀을 내걸고 강연 등을 한 뒤 그곳에서 알게된 이를 속여 사기 혐의로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유명세로 SNS를 통해 물건을 팔거나 기존 사업 투자 유치를 하거나 사기 행각을 벌이는 등의 악용 사례가 점차 늘어나자 연애 예능 출연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인플루언서 되면 어떠냐. 그냥 뇌 비우고 보면 재밌다” “하나의 드라마로 생각하면 된다” “재미 있으면 장땡이다” 등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재미를 강조하는 의견도 나왔다. 흥행과 비판 사이에서 끊임없는 화제를 만들어내는 ‘솔로지옥’과 ‘환승연애’.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이 흥행에 성공하며 ‘연애 예능’ 전성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넷플릭스 ‘솔로지옥4’는 오는 14일 공개 예정이며, ‘환승연애4’는 2025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승연애’의 스핀오프 ‘환승연애 : 또 다른 시작’은 오는 2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 [표지 이야기]‘악명’ 인플루언서도 귀한 몸?(2019. 06. 17 10:23)
- 2019. 06. 17 10:23 사회
- ㆍ혐오로 인지도 높으면 광고에도 등장… 기업과 연결해주는 플랫폼도 생겨 소셜미디어는 신분 상승의 ‘사다리’다. 유명 방송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스타가 될 수 있다. 평범한 사람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거쳐 이름을 알리면 부와 권력을 거머쥘 수 있다. 이른바 ‘인플루언서(influencer·영향력 있는 개인)’의 영향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미디어 시장 전반을 아우른다. 이들은 지상파를 넘나들고 광고시장을 섭렵한다. 기업과 인플루언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업체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힘이 커진 인플루언서는 직접 브랜드를 만들고 시장을 연다. 일러스트 김상민 스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사다리는 누구나 놓을 수 있지만 아무나 오를 수는 없다.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이들 대부분은 자신의 재능을 살리거나 대중의 관심을 끌 만한 콘텐츠를 찾아 팔로어를 늘리는 ‘정공법’을 택한다. 반대로 ‘악명’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되는 방법도 있다. 폭력과 혐오, 선정적인 콘텐츠로 구독자를 늘리는 방식이다. 과정이야 어떻든 일단 사다리에 오르면 과실을 딸 수 있다. 과거는 묻지 않는다. 수지타산만 맞으면 기업에서 러브콜을 보내 광고 모델로 세운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질수록 이들을 거부하는 반발 여론은 약해진다. “오늘은 평소 제가 잘하고 다니는 머리 말리는 법을 공유해볼게요.” 이내 영상 속 유튜버는 직접 젖은 머리를 말리며 볼륨 살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유튜버는 틈틈이 자신이 쓰는 헤어뷰티 제품을 소개한다. 3분 분량의 영상 속에 5개의 헤어 제품이 등장한다. 댓글 창에는 “헉, 스타일링 제품을 쓰는 게 답이군요. 열심히 말려도 원하는 만큼 안 살아서 슬펐는데. 제품을 산다”는 댓글이 달렸다. 광고시장 지배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상을 만든 뷰티 유튜버는 구독자 3만9000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단발 c컬펌 스타일링 법’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해당 영상은 아모레퍼시픽몰의 광고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최근 광고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전형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사례다. 해당 유튜버는 아이돌 메이크업 방법과 뷰티 제품 사용후기에 자신의 일상을 섞어 만든 콘텐츠로 구독자를 모았다. 메이크업 국가자격증 실기시험 준비과정을 담은 영상도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가입 3년 만에 ‘매크로 인플루언서’(구독자 1만~100만명)로 올라섰다. 특정 분야에서 탄탄한 구독층을 보유한 매크로 인플루언서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구독자 500~1만명)의 광고 효과는 유명 연예인을 능가한다. 2017년 한국광고학회에 발표된 <뷰티 인플루언서 활용전략>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유튜브)에서 일반인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소개할 경우 연예인 인플루언서보다 소비자의 구매 의도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경영연구소 서정주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SNS 커머스의 성장’ 보고서에서 “상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반응률’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서 25~50%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메가 인플루언서(구독자 100만명 이상) 반응률은 2~5%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낮지만 광고 효과가 큰 인플루언서는 광고시장에서 귀한 몸이 됐다. 최근에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영입해 광고주(기업)와 연결해주는 이른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들도 성행을 이루고 있다. 현재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들이 보유한 인플루언서는 50만명에 달한다. 광고주에게 모델을 공급하고 일종의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 류한석 기술문화연구소장은 “특정 개인의 몸값이 높은 산업에서 에이전시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관련 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버 보겸이 출연한 KT광고 화면 캡처 문제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과정이다. 인플루언서 가운데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로 스타가 된 이들도 존재한다. 폭행과 희롱, 욕설을 시작으로 각종 엽기적인 행각을 통해 관심을 끌고 혐오 콘텐츠를 양산해 셀렙(유명인)이 되는 것이다. 폭행과 희롱, 욕설 등 엽기적 행각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철구’는 여성 비하와 욕설, 5·18 폭동 발언과 같은 혐오 콘텐츠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됐다. 선을 넘은 방송으로 수차례 방송 정지와 영구정지 등 징계를 받았지만 그때마다 아프리카TV 측은 ‘특별사면’ 형식으로 철구를 복귀시켰다. 시청자를 끌어모아 ‘돈’이 되는 철구를 끝내 내치지 못한 것이다. ‘앙 기모띠’(일본 성인물에서 유래한 말로 ‘기분 좋다’는 뜻으로 통용) 등 철구가 쓴 비속어는 유행어처럼 번졌고,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철구의 엽기 행각을 본뜬 사건이 잇따랐다. 하지만 강력한 팬덤과 고정 시청자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철구를 비호했다. 아프리카TV는 철구에게 2016년 BJ 대상을 수여했고, 철구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 120만명을 거느린 ‘디지털 셀러브리티’가 됐다. 철구가 퍼뜨린 혐오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거부감은 희석됐다. 악명을 떨쳐서라도 인플루언서가 되면 귀한 몸이 된다. 기업들은 광고를 제안하고 행사 섭외가 줄을 잇는다. 지난 5월 KT는 인기 유튜버 ‘보겸’을 광고 모델로 썼다가 불매운동이라는 역풍을 맞았다. 보겸은 지난해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였던 인물로, 당시 보겸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금품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사과한 바 있다. 보겸 광고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자 KT는 “사업자가 광고 모델을 누구로 정하는지 여부는 이용자가 선택하는 부분이 아니므로 회사 내부적으로 진행될 문제다. 고객센터에서 별도로 답변드릴 사항이 없다”고 입장을 밝혀 논란을 키웠다. 결국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보겸 광고는 삭제됐고, KT는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KT의 사과로 끝이 났지만 당시 불매운동에 맞서 ‘보겸은 문제 없다’며 보겸을 옹호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보겸의 인기와 영향력이 비판여론을 앞섰다면 KT의 대응방식도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KT는 지난해에도 보겸을 프로야구팀 KT 위즈의 시구자로 선정했다가 항의를 받고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에서 악명 높은 인플루언서가 얻은 영향력을 기업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며 “하지만 현재의 여론 지형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표지 이야기
- 인증샷 탈을 쓴 ‘인플루언서 마케팅’(2018. 12. 31 12:59)
- 2018. 12. 31 12:59 경제
- ㆍSNS에 슬쩍 상품 노출하거나 언급… 팔로어 수 조작, 대가 받은 콘텐츠 등 부작용 일상이 광고가 된다. 딱히 유명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인물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경로로 얼굴이 알려져 구독자나 팔로어 수가 많기만 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영향력 있는 개인’을 뜻하는 ‘인플루언서’와 마케팅이 결합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2018년 급성장하기 시작하며 새해인 2019년에도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일상에 밀접한 관심사들을 주제로 구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며 마케팅 효과를 끌어올리는 동안 광고와 구분하기 어려운 마케팅 기법에 반감을 느끼는 구독자가 늘어나는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의 유명 유튜버 케이시 네이스탯이 한 항공사로부터 1등급 좌석을 제공받아 만든 체험 영상의 한 장면 / YouTube 한 운동 전문 유튜버가 인스타그램에서 알려진 트레이너와 한 ‘합방(합동방송)’ 영상을 올린다. 출연한 트레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합방 사진과 함께 개인 트레이닝 강습 안내를 올린다. ‘먹방’으로 유명한 한 유튜버는 방송 내내 특정 프랜차이즈 식당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특정 배달앱을 통해 주문했다고 언급한다. 구구절절 상품의 장점을 소개하는 설명 없이 SNS 이용자들의 눈에 익은 평범한 인물이 슬쩍 상품이나 서비스를 노출하고 사용후 감상을 말한다. 얼핏 봐선 광고라기보다는 흔히 보이는 ‘인증샷’이나 사용후기에 가까워 보인다. 사진이나 동영상 아래에는 ‘#’ 표시가 달린 해시태그로 은근슬쩍 홍보할 상품이 언급되어 있다. 이미 일상 주변 곳곳에 자리잡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지점들이다. 유튜버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나 대행사까지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것은 그만큼의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지난해에 이어 2019년 새해에도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흐름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기관인 미디어킥스의 자료를 보면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은 계속 이어져 2016년 25억 달러에 달하던 시장규모가 지난해에는 63억 달러, 올해는 82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장점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뜨는 이유를 네트워크를 통해 만들어진 친밀성이 보다 구체적인 상품 구매과정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본다. 기존의 대중매체처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대신 충성도가 높은 팔로어 및 구독자를 상대로 해 더 긴 시간 동안 자연스레 신뢰감이 형성되므로 광고와 홍보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반드시 구독자나 팔로어 수가 많을수록 구매 영향력이 비례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KB경영연구소의 서정주 선임연구위원은 “상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반응률’은 1만명 이하의 팔로어가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게서 25~50%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100만명 이상의 팔로어가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 반응률은 2~5% 수준”이라며 “조사 결과 마케터 중 86%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활용했는데 이들 역시 주로 팔로어 수가 2만5000명에서 10만명까지 수준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미 대중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인기 연예인처럼 막대한 광고비를 받고 보다 폭넓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판매 상품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은 구독자 수는 적어도 집행하는 홍보비용 대비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이 유명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500만 달러의 모델료를 주고 만든 광고 영상의 조회수는 600만회를 넘긴 수준이었지만 유명 유튜버 케이시 네이스탯에게 1등급 스위트룸을 제공한 뒤 올린 체험 영상은 조회수가 250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마케팅업계에 따르면 구독자가 100만명이 넘는 메가 인플루언서의 경우 국내에선 직접 사용하는 방송을 올리면 많게는 5000만원에 달하는 광고료를 받지만 1만명 미만인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는 한 번 영상을 올린 대가로 100만~300만원 정도를 받는다. 광고주의 마케팅 능력에 따라 더 적은 돈으로도 보다 높은 판매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확산에 따른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다. 구독자나 팔로어 수가 돈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가짜 계정을 활용해 영향력을 부풀리는 행태도 업계의 어두운 일면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SNS 팔로어를 늘리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업체들을 검색만 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이들은 계정에 나타난 국적이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에 따라 다른 단가까지 제시하며 경쟁하고 있다. 한 업체의 홍보 내용을 보면 인스타그램 한국인 팔로어를 1000명 늘리는 수수료가 10만원대이고 외국인은 같은 인원수라면 5000원 정도만 내도 가능하다. 뉴스 댓글을 작성하는 매크로 프로그램과 유사한 방식으로 단시간에 인플루언서 한 명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선의의 인플루언서들까지 피해 게다가 늘어나는 광고성 콘텐츠 때문에 이용자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도 늘고 있다. 처음에는 참신한 내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플루언서들도 점차 주목을 받게 되면서 제품 사용 경험을 빙자해 홍보를 일삼는 일이 만연하고 있어서다. 인플루언서가 특정 상품 홍보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을 때 금전이나 물품으로 협찬을 받아 만든 광고성 콘텐츠라는 사실을 명확히 기재하지 않으면 공정거래위원회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심사 지침’에 위배되는 행위다. 때에 따라 과징금이 부과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일반 개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규제나 단속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진 않고 있다. 매일 게시되는 콘텐츠의 수가 막대한 점도 문제지만 규정이 과거 인기를 끌었던 마케팅 통로인 블로그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까닭에 새로운 SNS 환경에 적용하기 모호한 부분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현행 규정상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경우 명백하게 단속할 수 있는 대상이 주로 광고주로 국한돼 있다. 공정위는 화장품 업계 1·2위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채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면서 규정을 위반했는지를 포함해 소형가전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집중된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속속 나타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부작용 때문에 수익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는 인플루언서나 일반 이용자들까지 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평범한 SNS 이용자들도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통해 정보를 알리는 한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광고성 게시물의 비율이 점차 높아진 탓에 전반적인 신뢰도가 함께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케터로 활동 중인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전문 플랫폼 업체를 통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면서 업계 종사자들조차 어느 한 콘텐츠를 놓고 돈을 받고 만든 것인지 인플루언서가 직접 써보고 올리는 것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광고 표기를 강제하는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빠른 속도로 시장이 어지러워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다음 단계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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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나관광청, 인플루언서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경비 지원한다
- 2024. 05. 30 09:49 레저/여행
- 마리아나관광청이 2024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최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50명을 선정해 사이판, 티니안, 로타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5월 27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다. 선정된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자유로운 일정으로 북마리아나 제도를 여행하고 필수 수행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마리아나관광청 2024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사이판과 함께 이웃섬 티니안 또는 로타를 필수 방문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사이판·티니안 방문시 800달러, 사이판·로타 방문 시 900달러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호텔, 골프 리조트, 쇼핑센터 등 마리아나관광청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만명 이상, 유튜브 구독자 수 1만명 이상, 네이버 블로그 하루평균 방문자 수 2000명 이상 등 운영채널별 조건을 충족하는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신청자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북마리아나 제도의 새로운 여행 매력을 발굴하고 홍보해 왔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세진 상무는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은 사이판뿐 아니라 이웃섬 티니안과 로타를 소개하는 것이 큰 목적”이라면서 “많은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 분들이 북마리아나 제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마리아나관광청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나관광청 한국 공식 홈페이지(www.mymarianas.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포함한 14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터전이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 여행객, 모험 및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목적지이다. 사이판과 이웃 섬인 로타와 티니안을 잇는 최대 30분 소요의 항공편은 지역 항공사인 ‘스타마리아나스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 “6년 동안 세끼 열대과일만”…비건 인플루언서 ‘영양실조’ 사망
- 2023. 08. 02 17:27 건강
- 열대 과일 생채식의 장점을 극찬했던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Zhanna Samsonova SNS 캡처 건강을 위해 열대과일 원푸드 식단을 고수하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잔나 샘소노바(39)가 영양실조로 사망했다. 미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년 동안 동남아시아 지역에 살면서 물 대신 과일과 채소 주스를 마시며 열대 과일 생채식의 장점을 극찬했던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 잔나 샘소노바가 영양실조, 탈진, 감염증 등으로 지난 7월 21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에서 사망했다. 그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만의 요리법을 만들고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평소 소금, 기름, 단백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이런 식단을 통해 코로나 19를 치료했다고 자부해왔다. 그의 공식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가족들은 콜레라 같은 감염으로 사망했을 것이라 주장했지만 그를 지켜봐온 주변 동료들은 “최근 점점 수척해져 가는 모습이었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그를 보는 것마저 무서웠다. 손이 마치 12살짜리 아이처럼 말라 있었다”며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을 암시했다. 샘소노바는 건강 식단을 마음먹었을 당시에는 생선과 유제품까지 먹었으나 점점 단백질 공급원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과일, 과일 스무디, 주스만 먹으면서 마르고 수척해지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샘소노바가 과일만 먹기 시작하면서 수척해졌고 친구들은 그의 건강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그가 사망하기 몇 달 전부터 친구들은 병원에 가보기를 권했지만 당사자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나만의 지식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지식과 빛을 가져다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 같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샘소노바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개인 SNS에 수많은 사람이 애도를 표했지만, 극단적인 식단으로 인한 섭식 장애라는 비난의 글도 일부 보인다. 그의 어머니 베라 샘소노바는 한 러시아 매체를 통해 “그는 이미 죽었다. 더는 없다. 제발 나쁜 글을 그만 써달라”고 호소했다.
-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싱가포르에서 휴가를’
- 2022. 07. 08 10:57 패션
-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가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한 화보를 공개했다. 아키클래식 제공 AI 기술로 만들어낸 국내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가 싱가포르에 상륙했다. 이번 화보는 싱가포르 관광청에서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자 시행한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지는 화보에서 사자상, 하지레인, 아트센터 등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와 국내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소개하며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아키클래식 제공 싱가포르 명소와 잘 어울리는 화려한 패션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트센터에서 촬영한 화보에서는 아키클래식 크롭티, 스커트와 스프링필드 운동화를 차분한 톤으로 매칭하여 톡톡 튀는 배경을 좀 더 돋보이게 했다. 보타닉 가든에서 로지는 아키클래식 반팔티와 바이크쇼츠, 타이탄 운동화 등 가벼운 무드의 의상을 입어 보타닉 가든만의 푸르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화려한 착장에 어울리는 클라우드 리커버리 플립플롭, 유쓰, 듀얼 쿠셔닝 슬라이드 등 다양한 여름 샌들은 여행의 편안함을 잘 드러낸다. 아키클래식의 관계자는 “확장되어가는 메타버스 시대에서 1대 가상인간 로지와의 협업은 가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협업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관광청과 함께한 로지 화보는 아키클래식 자사몰, 인스타그램과 맥앤지나 매거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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