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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48 건 검색)

[서울25]전셋집 적정 시세 확인은 어떻게? 관악구 ‘청년이 알아야할 주택임차인 보호안내’ 제작·배포
[서울25]전셋집 적정 시세 확인은 어떻게? 관악구 ‘청년이 알아야할 주택임차인 보호안내’ 제작·배포
2024. 01. 12 10:36경제
서울 관악구가 제작해 배포하는 ‘청년이 알아야 할 주택임차인 보호안내’ 리플릿 내 일부 내용. |관악구 제공 깡통전세, 빌라왕 사건 등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자 서울 관악구가 청년들을 위해 전세사기...
서울25관악구청년주택임차인전세사기깡통전세
[영상] 전셋집에도 벽걸이 TV를···삼성전자 ‘무타공 솔루션’ 출시
[영상] 전셋집에도 벽걸이 TV를···삼성전자 ‘무타공 솔루션’ 출시
2023. 10. 10 10:13경제
콘센트함에 월마운트 고정 장치 설치비 30만원·전기 시공 3만원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벽면에 구멍을 뚫지 않고도...
전셋집에서 이게 된다고? 올가을에도 ‘빈티지 인테리어’는 계속된다
전셋집에서 이게 된다고? 올가을에도 ‘빈티지 인테리어’는 계속된다
2023. 10. 07 06:01라이프
....” 리빙 인플루언서이자 공간 디자이너인 손명희(@likelikehome) 라이크라이크홈 대표의 집. 전셋집 아파트에서 이게 된다고? 무심한 듯 놓았지만 제 몫을 하는 1인 소파부터 개성 강한 빈티지...
전세사기 피해자, 경매로 전셋집 떠안아도 ‘무주택자’ 인정받는다
전세사기 피해자, 경매로 전셋집 떠안아도 ‘무주택자’ 인정받는다
2023. 04. 06 11:00경제
... 방향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동안에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보증금 회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전셋집을 떠안은 경우에도 ‘유주택자’로 분류됐다. 이 경우 무주택 기간에 따른 가점(최대 32점)이나...
전세사기 피해

스포츠경향(총 8 건 검색)

최진혁, 사기 당해 전셋집까지 팔았다…母 울린 과거사 (미우새)
최진혁, 사기 당해 전셋집까지 팔았다…母 울린 과거사 (미우새)
2024. 12. 27 12:43 연예
SBS 제공 배우 최진혁의 모친이 아들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쏟는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최진혁은 열기가 가득한 팬미팅 현장을 공개하며 새로운 아시아 프린스의 탄생을 알렸다. 드라마 ‘상속자들’ OST부터,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외에도 팬미팅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던 BTS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최진혁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감탄을 연발했다. 아들의 팬미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는 진혁 母는 긴장된 마음으로 입장했고, 한국어로 익숙한 듯 “어머니”라고 부르며 사진을 함께 찍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쏟아지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이 실수할까 긴장했던 진혁 母는 팬미팅 도중 최진혁의 한 마디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데, 과연 어머니를 눈물짓게 한 최진혁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제공 한편 최진혁 母子는 자카르타 최대 규모의 해산물 요리 식당을 찾았다. 함께 식사하던 도중 진혁 母는 과거를 회상하며 갑자기 눈물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수 데뷔를 꿈꾸며 서울에 상경했던 최진혁의 꿈을 미끼로 사기 쳤던 사람 때문에 전셋집까지 팔았던 속 사정을 고백한 진혁 母는 힘들었던 과정들을 겪고 마침내 큰 무대에 선 아들의 모습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최진혁 역시 당시의 심정을 털어놔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감동의 순간도 잠시, 해산물의 무게로 가격을 계산하는 식당에서 치명적인 계산 실수를 저지르고 만 최진혁의 모습에 진혁 母는 물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역시 경악하고 마는데, 최진혁이 저지른 실수에 관심이 집중된다. 반전 매력이 넘치는 ‘아시아 프린스’ 최진혁의 자카르타 팬미팅 현장과 母子 여행은 오는 2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나래, 전셋집 셀프 리모델링…“위쪽은 장도연이…” (홈즈)
박나래, 전셋집 셀프 리모델링…“위쪽은 장도연이…” (홈즈)
2024. 01. 25 15:54 연예
25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 스틸컷. MBC 제공. 개그우먼 박나래가 시골집 리모델링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 /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브라이언, 배우 홍수현과 장동민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이사를 꿈꾸는 다섯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의뢰인 가족은 인천광역시에 살고 있으며, 서울 성수동에 직장이 있는 아빠는 출·퇴근 시간만 왕복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가족들은 아빠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하며, 직장까지 자차 1시간 이내로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도 하남, 위례, 판교를 희망 지역으로 밝혔다. 가족들은 방 3개, 화장실 2개가 있는 구조를 희망했으며, 아이들을 위해 도보권에 초·중학교가 있길 바랐다. 또, 인근에 반려견을 위한 공원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일 경우 9억 원 이내, 매매일 경우 12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은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매물을 소개한다. 도보권에 남위례역이 있는 역세권 매물로 초·중학교가 도보 2분 거리에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번 매물에는 야구선수 오지환이 살고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매물은 정남향의 4베이 구조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채광 가득 넉넉한 크기의 방이 4개나 있었다. 또 시스템 에어컨 6대가 기본옵션으로 주어져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집보러 왔는대호’의 스핀 오프 코너로 ‘집보기 좋은 나래’가 방송된다. 박나래가 두 번째 임장을 떠난 곳은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촌집으로 집주인이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택살이 만렙인 박나래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해 왔다. 서울에서 남해까지 5도 2촌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힌 집주인은 촌집을 5년 간 무상으로 임대했으며, 패기 좋게 리모델링을 시작했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집안 곳곳을 둘러보던 박나래는 촌집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집 꾸미기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집 안을 살펴보던 박나래는 과거 자신의 전셋집을 셀프 리모델링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벽을 마젠타 오렌지색으로 칠했는데, 키가 작아서 밑에는 내가 바르고 위쪽은 장도연씨가 발라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사를 꿈꾸는 다섯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25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반포 키즈’ 성시경 “전셋집 전전했는데…부르주아 이미지 스트레스”
‘반포 키즈’ 성시경 “전셋집 전전했는데…부르주아 이미지 스트레스”
2023. 12. 20 17:36 연예
유튜브 ‘돕고 사는 문천식’ 가수 성시경이 강남 출신 부르주아 이미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돕고 사는 문천식’에는 ‘성시경이 T라구? 아닌데 F같은데? MZ고민 상담소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어떻게 하면 성시경처럼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고 자신이 하는 일도 잘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느냐”는 고민에 “저는 대단히 올바른 아이였다. 사고를 친 적도 없다. 밥 먹으면 개수대에 빈 그릇 가져다 두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는 아들이었다. 그래서 3수도 했다. 엄마, 아빠가 원하는 서울대를 가 드리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유튜브 ‘돕고 사는 문천식’ 이어 “부모님이 평생 자기 집 없이 이사 다니셨다. 이사 가면 짜장면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아버지는 대기업에 다니셨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셔야 해서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방송에 나온 제 이미지는 부르주아 집안이었다. 그게 제일 스트레스였다. 저는 사랑받고 안정적으로 컸지만 돈을 펑펑 써볼 수도 없었다. 그런 오해가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정답이 없다. 저는 모든 게 다 부모님의 탓이고 잘된 것도 부모님 덕이라 생각한다. 그 정도로 부모는 힘든 일이다. 그래서 저는 부모가 되면 책을 많이 읽을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유진, 2억 전셋집 서울 아닌 ‘이곳’ (나 혼자 산다)
이유진, 2억 전셋집 서울 아닌 ‘이곳’ (나 혼자 산다)
2023. 11. 18 09:22 연예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이유진이 이사간 집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유진이 아파트로 이사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좋은 소식이 있다며 “반지하 집에서 계약 기간 2년 채우고 지상으로 갔다”고 알렸다. 이내 새집이 공개되자마자 무지개 회원들의 박수가 절로 나왔다. 이유진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으로 왔다”라며 “새집이라 첫 입주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지하 집 계약 기간이 끝나고 이사를 고민하던 중 청년 버팀목 전세 대출을 알게 됐다. 전세가의 최대 80% 대출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반지하에 살던 당시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5만 원을 냈다면서 “지금은 전세가 2억 집인데 대출을 받아서 월 32만 원 이자를 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이효정을 언급했다. “아버지가 도움 하나도 안 줬냐”라는 물음에 이유진은 “그렇다. 서울은 벗어났지만 (대출 제도를 알고 이사를 잘했기 때문에) 아는 게 힘이라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경제]신혼부부 전셋집 어디가 좋을까?(2007. 02. 20)
2007. 02. 20 경제
신규 역세권 대단지 주목… 발품 열심히 판다면 1억 미만도 가능 비록 전셋값이 크게 뛰었지만 부지런히 발품만 판다면 소액으로도 진흙 속 진주를 찾아낼 수 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다가왔다. 그러나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신혼집 마련이 여간 고민거리가 아니다. 알뜰살뜰 모아온 적금통장을 깨고, 은행돈을 보태도 내집은커녕 전셋집 마련하기도 벅찬 게 현실이다. 하지만 부지런히 발품만 판다면 소액으로도 진흙 속 진주를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신혼 때는 경제활동이 왕성하고 맞벌이 시기인 만큼 출·퇴근이 수월한 역세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단지규모는 600~1000가구 이상인 대단지에 편의 및 교육시설 등이 풍부한 지역의 아파트를 택해야 실거주면에서 유리하다. 수도권에 있는 신규 역세권 단지라도 열심히 발품을 판다면 1억 원 미만으로 전세를 얻을 수 있다. 주로 지하철 4호선을 따라 늘어서 있는 비강남권 아파트와 지하철 1호선을 중심으로 놓여 있는 경기지역 단지의 20평형대 아파트는 주거 쾌적성까지 갖추고 있어 신혼부부뿐 아니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노원구 상계동 청암2단지는 2001년 6월 입주한 단지로 7개동, 지상 18~20층 규모의 602가구로 이뤄져 있다. 평형별로는 21평형 345가구, 25평형 257가구이다. 8500만~9500만 원이면 21평형을 전세로 얻을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상계시장, 삼창프라자, 상계중앙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덕암초, 상계제일중 등이 있다. 인근 공릉동 풍림아파트는 4개동, 지상 8~20층으로 14~44평형 160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14평형 전셋값이 6000만~7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학군은 용원초, 중현초 등이 속한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도 수월한 편이다. 상계동 청암2단지 지하철서 5분 도봉구 창동 북한산현대홈시티는 입주 2년차를 맞는 새아파트로 25~38평형 557가구 규모의 중급단지이다. 이중 25평형과 26평형의 전셋값이 1억 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창동시장, 수송초, 창림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573가구 규모의 중랑구 면목동 늘푸른동아도 20평형 전셋값이 8500만~9500만 원선에 형성돼 있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이 걸어서 6분 거리이고,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권 진출입도 수월하다. 교육시설로는 중곡초, 용마중 등이 인근에 있다. 지역을 수도권으로 옮기면 25평형 안팎의 새 아파트를 1억 원 가량의 전세금으로 입성할 수 있다. 수원에서는 구운동 청구아파트가 24~51평형 527가구의 중급단지로 24평형 전셋값이 1억 원에 형성돼 있다. 국철 1호선 화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군은 정천초, 일월초 등이 속한다. 인근 율전동 밤꽃마을뜨란채는 1078가구의 대단지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2평형 174가구, 32평형 904가구이다. 이 가운데 22평형 전셋값이 8500만~9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인근에 밤밭저수지가 있어 주거 쾌적성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상률초, 율전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은 부천에서는 괴안동 신일해피트리가 23~40평형 320가구로 26평형 전셋값이 8500만~1억 원선에 형성돼 있다. 부안초, 부천동중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LG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최근 의정부~소요산 간 경원선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 여건이 좋아진 의정부시에서는 장암동 장암푸르지오1단지 24평형 전셋값이 9000만~1억 원선이다. 국철 1호선 회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의정부 장암초가 인근에 있고, 중랑천, 수락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 장암동 출퇴근 여건 좋아져 경원선 개통으로 서울 출·퇴근 여건이 좋아진 의정부의 한 아파트. 자금 여력이 넉넉한 수요자라면 출·퇴근 여건이 좋고, 학군은 물론 생활편익시설이 풍부한 부도심권 새 아파트가 보금자리로 안성맞춤이다. 강남권에서는 도곡주공 1차를 헐고 들어선 도곡렉슬을 꼽을 수 있다. 26~68평형 3002가구 규모로 업무시설이 즐비한 테헤란로와 가깝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롯데백화점, 월마트, 영동세브란스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학군은 대도초, 대청중, 숙명여중, 중대부고 등이 속한다. 인근 역삼동 역삼래미안 아파트도 1050가구 대단지로 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고, 도곡초, 역삼중, 단대부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강남으로 출·퇴근 여건이 좋은 동작구에서는 삼성래미안3차를 꼽을 수 있다. 23~59평형 1656가구로 지하철 7호선 숭실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성동구 옥수동 풍림강변 아파트의 경우 모두 269가구 규모로 한강 조망이 뛰어나고, 강남권 진출입이 수월하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다. 달맞이봉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마포구에서는 염리동 GS자이가 32~57평형 534가구 규모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걸어서 4분 거리로 마포·여의도권으로 1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학군도 뛰어난 편으로 염리초, 동도중, 서울여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제
[커버스토리]전셋집, 신규 입주물량 노리는 것이 좋아(2006. 11. 28)
2006. 11. 28 사회
신규 입주 아파트는 물량이 많아 의외로 쉽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입주를 시작한 파주 교하지구 아파트. 전셋집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다고 한숨을 내쉬며 마냥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 전셋집을 구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신규 입주물량이다. 준공 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는 전세물량이 많아 의외로 쉽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신규 입주 단지에는 집주인이 거주를 하지 않고 보유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더욱이 입주에 임박해 잔금을 치러야 하는 매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상대적으로 전세매물이 풍부하다. 따라서 선택의 폭이 넓고 새 집에 살 수도 있으며 가격도 좀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 경우 입지조건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 신규 입주하는 아파트가 꼭 있으란 법이 없기 대문. 그것을 일정 부분 포기하면 의외로 쉽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2월에 입주하는 서울지역 아파트는 4352가구다. 강남권이 절반을 훨씬 넘는다. 따라서 전셋값이 만만치 않으므로 이 지역보다는 은평구 신사동 신사두산위브,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 도봉구 쌍문동 브라운스톤쌍문 등을 고려해 봄직하다. 또 하나 방법은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앞둔 아파트나 연립·빌라·다세대를 공략하는 것이다. 이는 주거환경이 다소 열악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따. 자금이 좀 부족한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철거를 얼마 남겨 두지 않아 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이를 충분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재건축·재개발단지에는 의외로 입지가 좋고,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유리하다. 물론 재건축·재개발을 앞뒀기에 하자보수 등 주거환경이 나쁜 점을 감수해야 한다. 철거 후 이주문제도 확인해봐야 한다.
표지 이야기

레이디경향(총 5 건 검색)

집주인 채무로 인한 ‘전셋집 경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집주인 채무로 인한 ‘전셋집 경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2023. 05. 15 17:25 재테크
부동산 전문 엄정숙 변호사가 전셋집에 경매 절차에 들어가게 된 경우 세입자의 대응에 대해 설명한다. 전세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의 채무 문제로 인해 전셋집이 경매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면 세입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가 일문일답에 응했다. Q 집주인 부동산에 경매가 들어오면 세입자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원칙적으로 세입자는 임대차계약이 해지되어야만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입자가 돌려받을 전세금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경매 절차가 진행되는 경우라면,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세입자가 집주인을 상대로 전세금반환 요구와 소송을 할 수 있습니다.” Q 전세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소송을 제기할 때는 임대차계약이 해지되어야 하고, 그 사유를 근거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집주인의 채무 문제로 인해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은 법률상 정당한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합니다. 세입자가 내용증명,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연락 수단을 통해 부동산 경매를 사유로 임대차 계약 해지를 요청하겠다는 의사를 집주인에게 통보한 뒤, 집주인이 이를 확인하면 해지 효력이 발생합니다.” Q 집주인이 계약 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로 전세금반환을 거부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세금반환소송이지만, 소송을 제기하기 부담스럽다면 다른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배당요구종기일까지 법원에 배당 요구를 신청하는 것입니다.” Q 배당요구종기일과 배당 요구에 관해 조금 더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경매가 시작되면 집주인에게 돈을 받을 사람들은 배당을 요구해야 하는데, 이 배당을 요구하는 마감일이 배당요구종기일입니다. 계약 해지를 통보한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돌려받을 채권(전세보증금)이 있어서 채무 관계에 있는 채권자로 인정됩니다. 이때 세입자가 배당 요구를 신청해 법원이 이를 수용한다면 부동산 경매에서 낙찰된 대금으로 채무변제 순위에 따라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 만약 세입자가 해당 주택에 조금 더 머물러야 하는 사정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당 요구 신청을 하지 않고 경매에서 집을 낙찰받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볼 수도 있습니다. 경매에서 낙찰자는 집주인 지위를 승계받기 때문입니다. 추후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면 낙찰자에게 전세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됩니다.” Q 세입자로서 명심해야 할 주의사항이 있나요? “세입자로서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대항력을 갖추지 않은 세입자라면 선 순위 채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세금을 돌려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했다면 대항력은 갖춰집니다. 다만 다른 채권자에게 근저당이 잡히기 전 전입신고를 했는지, 또 이미 근저당이 잡힌 부동산과 계약한 후 전입신고를 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주인의 채무 문제로 인해 전셋집이 경매 위기에 처했을 때 세입자는 전세금 반환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배당요구종기일까지 법원에 배당 요구를 신청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경매에서 낙찰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 전세금을 환수할 수도 있다. 세입자로서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입신고를 통해 대항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근저당이 잡히기 전 전입신고를 했는지, 이미 근저당이 잡힌 부동산과 계약한 후 전입신고를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독자 고민 해결단]재테크 고민 -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독자 고민 해결단]재테크 고민 -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2014. 07. 15 15:36 재테크
이달의 키워드 목돈 마련 노하우, 자녀를 위한 저축 보험 증여세, 하우스푸어의 주테크, 전셋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Q 5년 정도 직장을 다녔는데도 목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과소비를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처음 목돈을 마련하고자 할 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서울 금천구 · 윤OO) 우용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통장을 들여다보며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연봉이 얼마이고, 몇 년간 일했으니 그동안 받은 월급만으로 집을 사고도 남을 텐데, 그 돈이 다 어디 갔지? 이렇게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크게 과소비나 낭비를 한 것도 아니고 투자에 실패해서 돈을 날리지도 않았는데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두 손으로 물을 받으면 손가락 사이로 물이 스르륵 빠져나갑니다. 목돈을 모으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돈을 모을 수 있는 든든한 장치를 만들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로 물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힘들게 일해 받은 월급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가고는 합니다. 독자분처럼 소리 소문 없이 돈이 사라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매거나 무조건 안 쓰고 독하게 모으라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계속 돈을 넣어야 하는 상품이 좋을 듯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보험과 펀드가 있습니다. 보험을 예로들면, 중도에 해지하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일정 기간을 채우게 되는데, 이 과정이 바로 목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지금 당장 손에 잡히는 목돈은 아니지만 직장생활 이후 적은 돈이라도 아쉬울 때를 대비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펀드는 직장인을 위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일명 장기 펀드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하는 강제성이 있습니다. 목돈은 어느 순간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모아가면서 만들어나가는 것이니, 우선 강제성이 있는 상품을 통해 종잣돈에서 시작해 목돈을 만들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눈사람 만들 때를 생각하시면 좋을 겁니다. 처음에는 주먹만 하게 시작해서 점점 굴릴수록 눈덩이가 커지지 않습니까? 목돈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 종잣돈이 점점 불어나게 됩니다. Q 2년 전, 13세 딸과 15세 아들 앞으로 각각 월 12만원씩 불입하는 연금과 월 6만원씩 불입하는 화재보험 상품인 목돈마련저축보험을 들었습니다. 증여세에 대한 생각을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만 20세 전에 증여로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런 쪽으로는 무지한 터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대전 서구 · 황OO) 윤희권 많은 보험사에서 자녀들의 교육비와 연금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자녀들을 위해 가입해둔 장기 보험 상품에 이러한 증여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성년자 증여공제 범위를 고려해 월 12만원의 보험료로 설계사가 추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즉 증여세법상 10년간 증여받은 금액을 합산해 미성년자에게는 1천5백만원, 성인 자녀에게는 3천만원의 증여재산 공제를 해줍니다. 따라서 미성년자의 경우는 10년간 매월 12만5천원, 성인 자녀에게는 25만원을 주어도 증여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렇다고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신고를 해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순히 용돈을 준 것이 아니라, 이자가 불어나는 연금 상품으로 실제 수령 시기가 아주 먼 미래에 개시되기 때문에 다분히 증여세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원금은 1천5백만원 이내가 될 수 있지만 이자가 불어나면 그 총금액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공제 범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다른 상품까지 자녀 명의로 가입돼 증여되고 있다면 그 또한 합산될 여지가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일반적인 가정에서 자녀 이름으로 목돈 마련 저축 등을 가입한 뒤 만기시 찾는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부모의 돈으로 간주해 증여세 부과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 금액이 크고 다른 신고 금액과 겹칠 경우 증여세 과세 대상에 포함될 여지가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연금 상품은 10년 이상 장기 상품이면서 오랜 시간 복리로 불어나므로 증여세 신고를 하는 것이 먼 미래 시점에 부모가 뜻한 바대로 충실히 원금과 이자 모두 증여세 없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증여공제 범위인 1천5백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에 자녀에게 증여하고 국세청에 신고해 확인을 받은 뒤 자녀 통장에서 연금 보험료가 빠져나가도록 하는 방법으로, 증여세 걱정 없이 자녀에게 증여해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보험 가입자, 피보험자, 수익자를 모두 자녀 명의로 하고 통장 또한 자녀 명의의 통장에서 인출되도록 변경해야 합니다. 만일 당장 목돈이 필요 없다면 몇 번에 걸쳐 나누어 증여를 해주던가 아니면, 10년 기간이 지나기 전 평가 금액이 공제 범위를 넘지 않는 선에서 신고를 하는 차선책이라도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따님의 경우 20세까지 합산 원금이 1천9백여만원, 아드님의 경우 1천5백여만원인데, 현재의 금리 상황으로 봤을 때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게다가 성인이 되면 공제 한도가 3천만원으로 높아지므로 또한 여유가 있지요. 따라서 꼭 20세 시점보다는 10년이 되는 시점을 전후로 따져보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봅니다. Q 뉴스나 신문에서 ‘저금리 시대’라는 단어를 들어는 봤지만 이번에 적금을 들면서 체감했네요. 5년 전쯤 집을 사면서 이제나저제나 오를까 기다리고 있는데, 집값은 오르지도 않고 오히려 빚더미에 앉은 기분이에요. 하우스푸어들을 위한 주(住)테크 노하우가 궁금합니다.(서울 은평구 · 최OO) 우용표 옛날처럼 자고 일어나면 집값이 오르던 시절에는 집을 사는 것은 재테크 수단으로 큰 가치가 있었습니다. 자금 규모에 따라 큰 집을 사느냐 작은 집을 사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죠. 그런데 이제 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고, 집을 사기보다는 값이 비싸더라도 전세로 거주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집값이 쉽게 오를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정부에서 여러 차례 주택 거래 정상화 방안이라는 이름으로 집값 상승을 위한 대책을 내놓아도 크게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집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우울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굳이 주테크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일 것까지는 없지만 나름 주거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우선 현재의 집을 전세로 내놓으고 그 전세금을 받아서 평형이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되면 전세금을 받아 은행 대출을 일정 부분 갚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보면 현재의 주택에 대해 전세 시세가 3억원이라면 전세를 3억원에 내놓고, 2억원짜리 전세로 옮기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1억원 정도를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게 돼 이자 부담과 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럼 전세 3억원은 나중에 돌려줘야 하니까 그것도 빚 아니냐 싶으실 텐데, 전세 금액이 오른다면 크게 문제 될 일은 없겠고, 혹시라도 전셋값이 내려가서 새로 전세를 줄 때 1억5천만원만 받을 수 있다면(물론 이렇게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5천만원만 대출을 받으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5천만원의 대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사실 가장 좋은 주테크 방법은 집값이 오르면 파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전세금을 통해 대출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Q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인이 세입자인 저도 모르게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갚지 않아서 경매로 넘어갔습니다. 처음 계약서를 쓸 당시엔 담보 대출이 없었고 2년 계약 중 8개월 정도가 남았습니다. 다음달까지 집을 비우라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보상은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이메일 사연) 우용표 정말 황당한 일입니다. 집주인이 세입자 몰래 대출을 받았으니 말이죠. 특히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 그것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분노로는 일이 해결되지 않으니 냉정하게 해결책을 찾아보셔야 하겠습니다. 2년 계약이라 하셨으니 전세로 입주했던 것으로 가정하겠습니다. 만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전세 입주일이라면 1순위가 돼 경매 낙찰 금액을 통해 낙찰 금액의 범위 안에서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당시 담보 대출이 없었다 하니 집주인은 전세를 들인 이후 대출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정일자와 전입일자가 근저당 설정일(대출일)보다 앞선다면 그나마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을 비우라는 말을 들으셨을 텐데, 이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경매가 끝날 때까지 혹은 전세 보증금을 다 받을 때까지 거주, 즉 점유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가 후순위인 경우라면 최우선 변제금을 통해 일부 금액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현재는 아래와 같이 보증금 9천5백만원 이하는 3천2백만원까지 순위에 관계없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만, 입주일이 2010년 이후일 것이므로 보증금 7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2천5백만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단 최우선 보증금은 시기와 지역마다 보증금의 범위와 보호되는 금액이 아래 표와 같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rofile 윤희권은… YOON’S FPG 대표. 개인 재무 컨설팅을 비롯해 기업 강연, 퇴직연금 FP 양성 교육, 재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금융과 개인 재무부터 은퇴, 증여, 상속, 가정 재무 상담까지 상세하게 재무설계를 조언한다. Profile 우용표는… 더 코칭&컴퍼니 대표. 대기업 입사 후 7년간 적자 인생임을 깨닫고 재테크에 입문했다. 현재 설립한 회사에서 개인 재무설계와 기업 직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 활동도 펼치고 있다.
독자 고민 해결단
[한해원의 재테크 실전 밀착 강의]전세대란에서 살아남는 전셋집 구하기 맥점 6
[한해원의 재테크 실전 밀착 강의]전세대란에서 살아남는 전셋집 구하기 맥점 6
2013. 05. 02 17:06 재테크
극심한 전세대란에서 마음에 쏙 드는 전셋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달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은 자신의 형편에 맞는 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구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전한다.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과 시기를 놓치지 말고, 다세대 혹은 연립주택에도 관심을 두라고 조언한다. 또 서울 대신 수도권을 살피라고 강조한다. 레경 내 동생이 결혼하는데, 기특하게도 부모님 도움을 안 받고 집 장만을 하겠대. 둘이 모아놓은 돈을 합쳐서 결혼 준비를 한다며, 나한테 무엇부터 준비하면 되냐고 묻더라고. 결혼 준비 1순위가 뭘까? 해원 요즘은 주거비용이 워낙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셋집부터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봐. 그래야 다른 부분들에 대한 지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잖아. 예를 들면 예비부부가 모아놓은 돈이 적다면 예단, 혼수 등을 대부분 생략하는 등 모든 지출을 줄이고 전셋집 장만하는 데 써야 하듯이. 레경 맞아. 요새 전세가격이 ‘억, 억’ 하잖아. 이러다가 신혼부부들 ‘억’ 하고 쓰러지는 건 아닌지 진짜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데 전셋집 싸게 구하는 노하우가 있을까? 전세 구하기 맥점 1 서울 강동구, 양천구 등 지금 입주 중인 대단지 아파트를 찾아보세요! “전셋집을 살펴보는 우선순위가 있지. 먼저 가장 좋은 방법은 입주를 시작한 대단지를 찾는 거야. 한꺼번에 많은 전세 물량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전세를 구하기가 그나마 쉬운 편이지. 그런데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분양 물량이 많이 줄었어. 그래서 이런 단지를 찾기가 쉽지 않아. 게다가 최근 4년 동안 전세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새 아파트의 경우 신혼부부들의 경제력에 비해 무척 비싸지. 수도권은 4년 사이에 평균 40%나 상승했더라고. 커플들이 전세가격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것도 이해가 된다니까. 다음으로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주변을 공략하는 방법이 있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주변 아파트 전세 물건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늘어나면 일시적이나마 전세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 보다 저렴하게 구할 가능성이 있어. 그 다음으로 입주 2년 차 단지들을 노려보면 좋아. 통상 전세 계약을 2년 단위로 하기 때문에 입주 2년 차 단지들에서 전세 물량이 나올 확률이 크지. 전세 물량 확보도 쉽고 역시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에 주변에 비해 저렴한 수준에 계약할 수 있어. 상반기 중에 전셋집 재계약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서울의 경우 강동구와 양천구, 경기도는 용인과 성남, 인천은 남동구와 연수구 쪽이야. 2009년과 2011년에 입주 물량이 많았던 곳이라 그나마 저렴하게 전셋집을 구할 확률이 큰 곳이지.” 전세 구하기 맥점 2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각종 전세금 대출 상품을 이용해보세요! “전세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대출 상품을 이용해볼 수도 있어. 대출이자가 가장 적은 대출이 ‘직장 전세자금 대출’이야. 무이자 혜택이 있는 직장도 있더라고. 아무튼 이런 꿈의 직장이 많진 않지만 통상적으로 이자가 가장 싸기 때문에 우선순위라 할 수 있지. 다음으로 ‘근로자 서민 전세자금 대출’이 있어.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 취급 은행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부부 합산 연봉, 세대주 여부, 신용등급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해당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라면 전세보증금의 70% 범위 내에서 연소득의 2, 3배까지 연 2~3.7%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이 되지 않거나 대출 금액이 부족하다면 일반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이용해야 해. 시중 금융기관의 일반 전세자금 대출로 제1금융권의 자체적인 대출 상품은 전세보증금의 60~80% 정도까지 신용도 6~7등급 이내, 소득 증빙이 가능할 때 연 4.1~4.6%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혹 내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면 ‘생애 최초 내집 마련 대출’ 요건을 충족하는지 우선 알아봐야겠지. 하지만 대출은 어디까지나 감당할 수 있는 선을 잘 파악해야 하고 감당할 수 없다면 역시 눈높이를 팍팍 낮추라고 얘기하고 싶어.” 전세 구하기 맥점 3 아파트만 고집하지 말고 다세대주택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저렴한 전셋집을 구하려면 무엇보다 아파트만 고집하지 말고 다세대, 다세대주택이나 연립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아. 바둑에도 ‘남의 집이 커 보이면 진다’라는 격언이 있어. 다른 신혼부부들이 아파트에 살림을 차린다고 해서 나도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 최근에 증축한 다세대나 연립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전세가격이 70~80% 선이야. 확실히 저렴하지? 최근 몇 년간 다세대나 연립주택 건축주들에게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혜택이 있었기 때문에 공급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야. 그래서 이런 주택들의 매매가도 전세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전세 구하기 맥점 4 서울을 벗어난 수도권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서울이 아닌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면 같은 돈으로 좀 더 좋은 조건의 집을 구할 수 있어. 경기 북부권에서는 고양, 파주를 추천하고 싶어. 경기 남부권에서는 부천, 남양주, 안양이 교통여건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야. 이때 위치와 가격에 대한 검색을 통해 대략의 후보지를 정해야겠지. 예비부부의 직장 위치를 고려해서 우선 후보지를 정하고 부동산 사이트에서 가격대를 확인한 뒤 검색을 해보는 거지. 포털 사이트에서 ‘부동산’으로 검색을 하면 대표 부동산 사이트에는 뜨는데,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이러한 맞춤형 검색 기능이 있어. 그렇지만 간혹 손님을 낚기 위한 낚시성 매물들도 있으니 대략의 가격대만 알아보는 정도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거야. 검색을 통해 나온 매물에 대해서는 올려놓은 중개업소에 전화를 해서 반드시 확인해봐야 해. 또 좋은 조건의 매물의 경우 사이트에 올라와 있지 않고 각각의 중개업소가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후보지를 압축해서 직접 방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일 거야.” 전세 구하기 맥점 5 양도세 일시 감면 정책을 활용해 내집 장만의 꿈을 이루세요! “전세의 큰 단점은 2년마다 이사를 다녀야 한다는 점과, 이사 다닐 때마다 이사 비용, 복비 등이 지출된다는 점이야. 이러한 이유로 약간의 대출을 받아 이자를 내더라도 아예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어. 지난 4·1 부동산종합대책으로 매매가가 6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이 85㎡(25.7평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들은 양도세 일시 감면 정책이 발표됐어. 때문에 양도세가 감면된 만큼 저렴해진 물건들이 있을 거야. 취득세와 등록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매매를 생각한다면 그런 집들을 공략해보는 것이 좋을 거야.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에서 싼 가격에 전세를 구하면 남은 돈으로 예금을 들어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이런 주택들을 사는 것도 일단 하늘 아래 내집이 있으니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될 것 같아. 대출을 약간 받아서 집을 사더라도 대출이자 때문에 손해를 볼 것 같지만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대출을 받으면 오히려 더욱 절약하게 되거든. 신혼 초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재정적 긴장감을 높일 수 있어서 결국 돈이 더 많이 모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전세 구하기 맥점 6 오래된 아파트 단지, 재건축 대상지를 살펴보세요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파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낡은 아파트로 목표를 정해봐. 재건축 대상지와 같은 오래된 아파트가 아무래도 전세가격이 저렴해.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축된 지 10년 이상 된 곳들은 같은 평형대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전세가격이 반값까지 내려가기도 해. 집 안은 꾸미기 나름이니 낡은 아파트라도 신혼살림을 차리기에 큰 문제는 없거든. 하지만 재건축이 얼마 남지 않은 단지는 전세 계약기간 2년을 채우지 못할 수 있으니 계약 전에 이 점을 꼭 확인해봐야 해. 재건축 연한이 채워진 아파트는 계약기간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으니까.” 「레이디경향」의 재테크 멘토 한해원은… 한국외대 중국어과 졸업. 1998년 프로바둑기사로 입단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KBS 바둑왕전’, ‘한국바둑리그’ 등 다수의 바둑 프로그램 진행과 해설을 맡고 있다. 재테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그동안 KBS-TV ‘폭소클럽 부자 되세요(2007~2008)’,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2008)’,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 FM-아생연애살타(2008)’ 등에 출연해 실용적인 재테크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각종 매체에 재테크 칼럼을 연재하며 재테크 고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008년 개그맨 김학도와 결혼해 아들 성준이, 딸 채윤이에 이어 얼마 전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기획 / 장회정 기자 ■글 / 한해원 ■사진 / 원상희 ■헤어&메이크업 / 박수영, 선정(박수영 뷰티파셀) ■의상 협찬 / 올리바아 하슬러>
한해원의 재테크 실전 밀착 강의
서울·수도권 눈에 띄는 전셋집을 찾아라
서울·수도권 눈에 띄는 전셋집을 찾아라
2012. 09. 13 16:19 재테크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보금자리를 옮겨야 하는 세입자들 입에서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 2년 사이 훌쩍 올라버린 전세 가격 때문에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도대체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서울·수도권에 저렴하면서 살기 좋고, 교통까지 편리한 그런 집은 어디 있을까? 휴가철이 지나고,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조용하던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런 움직임은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 김은진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이후 43주(8월 17일 기준) 만에 전세 수요가 조금 올랐다고 밝혔다. “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아파트나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시장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거 선호 지역의 전세난이 나타났던 최근 2, 3년간을 살펴보면 전세 수요가 6월 말부터 움직였던 것과 비교해 더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대체 주택의 공급량이 늘어 과거와 같은 계절적인 쏠림 현상은 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재건축과 재개발로 이주 수요가 발생하는 곳이나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서는 지역적 특성상 전셋집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급량이 늘어난 신도시 등 외곽 지역에서는 반대로 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 전세 가격이 낮게 형성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가을 전세 시장은 지역적으로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 지리적인 이점과 가격 메리트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전셋집 ‘역세권 2억원 이하 소형 아파트’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아파트’는 집을 구하는 세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선호 1순위 아파트다. 편리한 교통 덕분에 수요자들이 많아 전세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하지만 소형 평수의 아파트인 경우 서울에서 2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구할 수 있는 곳도 적지 않다. ●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현대1차 1993년에 준공됐으며, 총 1천21가구의 대단지다. 5호선 마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가깝고, 6호선 공덕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마포초등학교, 서울여중·고, 숭문중·고교, 환일중·고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이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5가 한신 1996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10개동 1천2백15가구 규모다. 일부 동은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걸어서 2, 3분 내에 9호선 양평역 이용이 가능하고 당산초등학교, 양평중, 관악고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다. ● 기타 서울은 방학동, 상계동, 은평뉴타운, 사당동, 봉천동, 흑석동 등이 업무지구 접근 및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면서 저렴한 전셋집들이 많다. 신도시는 평촌, 산본, 일산 등 1기 신도시 중심이 좋다. 대부분 역세권인데다 주거환경 및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다. 다만 이 지역들은 노후 아파트들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Tip 이사 업체 계약시 유의사항 1 계약 전에는 방문견적을 받는 것이 좋다. 주택구조 및 작업환경, 이삿짐 물량 등에 따라 투입 차량 및 인원, 시간이 차이가 나는데 이는 운임을 변경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이사 전 반드시 견적을 받아야 이삿날 불미스러운 일을 피할 수 있다. 2 성수기의 경우에는 최소한 한 달 전 미리 계약을 해야 저렴하게 이사를 할 수 있다. 3 이사 업체는 관허업체를 이용해야 하며, 관허업체 여부 확인은 각 시도별 운송주선업협회를 통해 확인하거나 신뢰성 있는 업체를 이용한다. 4 소비자보호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사 경험 소비자의 49.5%가 이삿짐의 훼손, 파손, 분실을 경험했으나 이중 76%가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피해보상이행 보증보험(5백만원 이상)에 가입한 관허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이사갈 집의 작업환경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추가운임 시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대문 앞 주차가 가능한지, 골목에 5톤 화물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지, 계단폭이 얼마나 되는지, 창문과 베란다 앞의 전깃줄 등으로 인한 사다리차 사용 여부 등을 미리 설명해야 효과적인 작업 스케줄을 작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가 인원, 차량, 시간 투입으로 인한 운임시비를 방지할 수 있다. 6 만약 이사 당일 물품 파손, 분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현장에서 피해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받아두고, 필요시 사진 촬영을 한 후 즉시 이사 업체에 연락해 피해보상을 요구한다. 2 가격적인 메리트 뛰어난 전셋집 ‘대규모 신규 입주가 이뤄지는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 아파트’ 서울·수도권의 가격이 저렴한 전셋집은 ‘대규모 신규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이 지역들은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지면서 일반적으로 전세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입주일은 다가오는데 잔금 치를 여력이 되지 않는 집주인들이 빨리 전세를 들이기 위해 시세보다 조금 낮은 가격으로 세입자를 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신규 입주가 집중적으로 예정돼 있는 광교, 김포한강, 파주운정 등 2기 신도시와 남양주와 별내지구 등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저렴한 전셋집’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도시와 같이 새로 조성된 주거 지역은 통상 입주 초기에는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생활하는 데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한양수자인(A22)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이곳은 총 4백53가구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인 112~113㎡로 구성됐다. 인근에 흥덕지구가 위치해 당장 입주해도 편의시설 이용에 문제가 없다. 단지의 길 건너에는 원천호수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한가로이 산책을 하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최근에 서울역, 강남 등지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가 개통, 확충돼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다. 하반기 광교신도시에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리는 만큼 전세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로열층의 경우 2억~2억2천만원 선에서 거래 가능하다. ●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캐슬&칸타빌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캐슬&칸타빌은 총 2천1백90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다. 견본 주택 개관 당시 대규모 단지라는 이유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분양가는 3.3㎡당 1천1백만원 수준으로,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와 대규모 단지의 메리트가 더해졌다. 경의선 운정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는 4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최근 파주에서 서울 각지로 이동하는 광역버스가 신설됨에 따라 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80㎡형의 전세 가격은 1억3천5백만~1억4천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 기타 경기도 하남, 행신, 산본, 성남 구도심 등의 위성도시들과 서울 내에서는 방학, 상계, 강일지구 등이 전세값이 저렴하면서 교통 및 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들이다. 3 보안, 전망, 주변 편의시설 등이 뛰어난 전셋집 ‘입주 2년 차 대단지 아파트’ 전셋집은 입주 2년 차의 새 아파트 중 5백 가구 이상이 살고 있는 대단지가 좋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교육환경, 교통여건 등이 우수하고, 단지 안에 조경 시설과 각종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그중에서도 입주 2년 차 아파트는 재계약 기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전세 물량이 증가해 전셋집 구하기가 수월하다. ●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총 1천3백32가구 대단지로 지난 2010년 8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79~167㎡형으로 구성된 단지는 조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탈리아 밀라노 공대의 마시모 교수와의 협력으로 북한산과 어우러진 유럽풍 테마 정원과 다양한 수경시설, 놀이공간 등을 갖췄다. 6호선 독바위역이 단지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 산본동 일대 단일 단지로는 가장 큰 규모인 2천6백44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178㎡로 지난 2010년 9월 말 입주에 들어갔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과 4호선 산본역이 가깝고 외곽순환도로 산본나들목 이용이 용이하다. 향후 금정~의정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들어설 예정이다. 12만3천㎡에 달하는 사업부지 중 조경 공간만 5만㎡ 정도에 이르고 석산을 비롯해 실개천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갖췄다. ● 기타 반포, 이촌, 여의도 등이 전망이나 편의시설, 보안 등은 좋다. 다만, 이 지역 아파트들은 그만큼 전세값도 높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Tip 알아두면 도움 되는 이사할 때 주의사항 이사 20일 전 ● 이사 종류를 선택한 다음 이사 업체를 선정해 계약한다. ● 서랍, 베란다, 창고, 다용도실, 옥상 등 버릴 물건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품은 재활용센터나 관할동사무소, 관리사무실을 통해 미리 처분한다. 이사 7일 전 ● 주소 이전 신고를 한다(국번 없이 1300번, 구청민원실). ● 통장, 신용카드, 의료보험카드의 주소 이전, 전화 이전 신청을 한다(국번 없이 100번). ● 수도료, 전기료 등 공과금 및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한다. ● 신문, 우유 등 대금 지불 및 배달 중지를 요청한다. 이사 2~4일 전 ● 세탁소에 맡긴 세탁물이 있는지 점검한다. ● 이사 업체와 전화 통화 후 변동 내역과 준비사항 등을 체크한다. ● 이사갈 집의 청소 및 변기 욕조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하면 미리 도배와 입주 청소를 예약해둔다. ●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하도록 돼 있으나, 이사 전 미리 동사무소에 하는 것이 좋다. 전출신고 및 예비군 민방위 전입신고는 자동으로 처리된다. 이사 1일 전 ● 가스 차단을 사전 예약한다(당일 9~10시경으로 예약). ● 냉장고에 남은 음식물을 정리한다. ● 분실하기 쉬운 소품, 속옷류 등은 별도 포장하고, 귀중품은 따로 챙긴다. ● 에어컨, 위성 안테나 분리 및 재설치, 도시가스 신고 등의 최종 점검을 한다. 이사 당일 ● 박스 및 가구, 가전류가 꼼꼼하고 안전하게 포장되는지 확인한다. ● 출발 전 빼놓은 물건이 없는지 확인한다. ● 이사 업체와 미팅, 이삿짐 반출을 확인한다. ● 전기, 가스, 수도 잠그기 및 요금 정산 등을 체크한다.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박동민 ■도움말 / 김은진(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장재현(부동산뱅크 팀장) ■자료 제공 / ㈜뉴현대이사몰(1599-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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