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8 건 검색)
- 한동훈, 정신승리는 이제 그만 [김민아의 훅hook]
- 2024. 11. 15 10:09오피니언
- ... 회피할 수 있을지 모르나, 영원히 그럴 수는 없다. 분노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누구에게나 ‘정신승리’ 할 자유는 있다. 그러나 사인(私人)들도 안다. 그게 가짜 승리임을, 고통을...
- 김민아의 훅hook대통령대표한동훈정신승리여사국민의힘윤석열김건희기자회견특별검사특검특별감찰관특감특검법
-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 은행에서의 정신승리법
- 2023. 02. 17 03:00오피니언
- ... 자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 종횡으로 거침 없고 마음대로 되지 않은 게 없었다.” 이 또한 정신승리법의 일종일까. 오늘은 끝까지 왕희지한테 기댄다. 그는 거위를 무척 좋아했다. 해서 사실적으로...
-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은행빛대출서류사인정신승리법
- "만우절 농담하냐" "정신승리냐"...아베 '천마스크 가구당 2개'에 일 여론 들썩
- 2020. 04. 02 15:47국제
- 지난 1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손가락으로 눈을 비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만우절 농담인 줄”, “언 발에 오줌누기 하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 엔데믹 시작
- [화제의 책]파라다이스·에덴·열반…불가능한 ‘영생’을 추구해온 인간들의 ‘정신승리’
- 2019. 02. 22 20:52문화
- ㆍ천국의 발명ㆍ마이클 셔머 지음·김성훈 옮김ㆍ아르떼 | 468쪽 | 2만8000원 2014년 초,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셔머는 기이한 경험을 했다. 아무리 고쳐보려 애를 써도 헛수고였던 고장난 라디오에서 갑자기...
스포츠경향(총 5 건 검색)
- “종북세력들 정신승리” JK김동욱, 尹 체포에 심경 밝혀
- 2025. 01. 15 15:38 연예
- JK김동욱 SNS 캡처.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심경을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했다. 그동안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표명한 JK김동욱은 15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종북세력들 정신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쫌 웃기다”며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것”이라는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JK김동욱 SNS 캡처. 이어서 JK김동욱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애국 시민의 뜻은 전세계를 울릴 것이다” 라며 “대통령의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적었다. 또한 “이번 주 리서치에서는 (지지율) 50프로를 넘어선 (과거) 노무현 탄핵 51프로를 뛰어넘을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체포가 오히려 지지율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KJ김동욱의 주장과 달리 대부분의 법조인들은 윤대통령의 지난 12월 3일 계엄 선포가 헌법과 법률에 위반된다고 보고 있다. 또 윤대통령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체포영장 청구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전혀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다. 한편 15일 오전 10시 33분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어서 11시부터 정부과천청사 5동 건물 3층에 있는 공수처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나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종합]르세라핌 사쿠라 ‘실력논란’에 “최고의 무대였어” 반박···일본식 정신승리 이어가나
- 2024. 04. 16 08:52 연예
- 자신들을 둘러싼 실력 논란을 부인한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 경향신문 자료사진 르세라핌 사쿠라(미야와키 사쿠라)가 자신들을 둘러싼 실력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 사쿠라는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코첼라’ 준비부터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거야? 관객을 즐겁게 하는 거야? 아니면 실수도 허용되지 않고 무대를 소화하는 것인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다”며 “어떤 무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데뷔한 지 채 2년도 안 된, 투어도 한 번밖에 안 해본 저희가 코첼라라는 무대에서 가슴을 펴고 즐기고 진심으로 이 무대에 온 힘을 쏟았다”며 “누군가의 눈에는 미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완벽한 사람은 없고 우리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흔들림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사쿠라는 ‘코첼라’ 광장을 걷고 있는 몇몇 분들이 “당신들의 어제 무대는 최고였다는 말을 걸어줬다. 그것만으로 감개무량했다”며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제가 느낀 것을 믿는다. 나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나를 믿고 있다”고 했다. 사쿠라의 해당 글은 자신들이 지난 14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코첼라) 무대를 마친 뒤 부족한 가창력 등이 지적되며 실력 논란이 지적되자 이를 부인하는 글을 올린 것이다. 이 무대에서 르세라핌은 40분간 총 10곡의 무대를 꾸렸으나 불안한 음정과 가창력 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며 온라인이 들끓었다. 이날 무대는 지난해 블랙핑크가 한국대중음악 사상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나선 뒤 르세라핌이 K팝 걸그룹을 대표해 초정되며 관심이 쏠렸던 차였다. 특히 일본인 멤버 사쿠라와 카즈하가 이번 무대에서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쿠라와 카즈하는 데뷔부터 현재까지 완벽하지 않은 한국어 발음과 부족한 가창력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사쿠라의 이번 발언은 한국 대중 정서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본 아이돌 시장의 경우 가창력보다 팬들과의 소통, 친근함, 프로듀싱 능력 등이 우선 시 되는 기조가 있지만 한국의 경우 꾸준히 아이돌의 부족한 라이브 실력이나 립싱크 무대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왔다. 대중의 비판을 외면한 사쿠라가 이러한 자신감을 근거로 실력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쏠린다. 르세라핌은 오는 21일 ‘코첼라’ 무대에 다시 오른다. 사쿠라는 2011년 HKT48 멤버로 일본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최종 멤버로 발탁됐고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아이즈원 활동이 종료되자 2022년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했다.
- ‘고딩엄빠’ 출연자, 제작진 해명 반박 “연락없고 정신승리”
- 2022. 09. 23 08:30 연예
- ‘고딩엄빠2’ 출연자 하리빈이 제작진의 조작방송 해명에도 이들의 입장을 반박했다. MBN 방송화면 ‘고딩엄빠’의 조작방송 의혹을 제기한 출연자가 제작진의 반박에도 억울함을 호소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 지난 20일 방송 출연자 하리빈은 22일 ‘고딩엄빠2’ 제작진 입장문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우리(제작진)는 그럴 의도 아니었고 솔직히 과장 좀 있긴한 건 맞는데, 네가 수정해달라고 안 했잖고 그래도 네가 기분 상했다니 미안하다 이건가”라고 지적했다. ‘고딩엄빠2’ 제작진은 하리빈의 폭로가 나오자 지난 22일 입장을 내고 “출연자 하리빈이 녹화하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이랑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방송에서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방송’에 대해선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하리빈은 제작진의 해당 입장을 또다시 반박한 것이다. 하리빈은 “그럼 전화 13통한 것은 조작아니냐. 전화하라고 시긴 것도 별도 요청이 아니냐”라며 “결국 할머니에게 레시피 물어보는 것도 남편에게 전화한 걸로 나가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이가 없다. 연락 준다면서 연락도 없고 정신승리”라며 “돈 많이 벌라”라고 비꼬았다. 하리빈은 ‘고딩엄빠2’ 제작진의 ‘조작방송’ 의혹을 폭로했다. 하리빈은 21일 인스타그램에 “하루에 13번까지 (남편에게)전화한 적이 없는데 방송에는 (남편 휴대전화에)13통이 찍혀 있었다”며 “남편에게 물어보니 제작진 번호를 제 이름으로 전화해 13통을 걸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촬영 전 제작진이 남편에게 ‘부인의 불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연락두절 후 술을 마셔보라’고 한 것을 못 해 먹겠다고 한 것을 마치 아이 키우는 것을 못 해 먹겠다고 말한 것처럼 편집돼 나갔다”며 “전화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작가분들에 옆에서 ‘지금 전화해보라’고 계속 요구를 해 그것조차 짜깁기와 편집으로 이상하게 나갔다”고 호소했다.
- ‘예썰의 전당’ 김지윤 “정신승리” 돌직구 발언?
- 2022. 07. 08 21:11 연예
- KBS 제공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KBS1에서 방송이 될 ‘예썰의 전당’이 예술 작품을 통해 계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본격 예술 ‘썰’ 토크쇼 ‘예썰의 전당’에서는 김구라, 재재, 미술사학자 양정무, 정치학자 김지윤, 뇌과학자 장동선, 피아니스트 조은아, 그리고 역사학자 심용환이 출연한다. 이들은 계절과 날씨를 표현한 예술 작품들에 담긴,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계’ 연작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 연작은 신성로마제국의 궁정화가였던 아르침볼도가 황제 막시밀리안 2세를 위해 그린 작품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네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과 과일, 채소 등을 조합해 인물을 그린 독특한 비주얼에, 김구라는 깜짝 놀라며 “아주 기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연작을 본 신하들 또한 깜짝 놀라 아르침볼도에게 호통을 쳤다. 그러나 그림을 본 막시밀리안 2세의 반응은 달랐다. 막시밀리안 2세는 그림 속의 정치적인 의미를 단번에 알아봤던 것이다. KBS 제공 김지윤 박사는 ‘사계’를 보고 기뻐했던 막시밀리안 2세의 반응이 사실상의 “정신승리”라고 밝히며, 그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불러 모았다. 과연 막시밀리안 2세를 위한 아르침볼도의 ‘한 수’ 는 무엇이었는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조은아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으로 불리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를 소개했다. 비발디의 ‘사계’는 산뜻한 봄, 푹푹 찌는 여름, 풍요로운 가을, 매서운 겨울 등 계절의 풍경을 생생하게 표현해, ‘음표로 그린 풍경화’라고도 불리는 작품이다. ‘풍경화’라는 별명답게 이 아름다운 명곡에는 당시 비발디가 살았던 베네치아의 사계와, 계절에 따른 사람들의 일상이 녹아 있다고. 또한, 조은아 교수는 음악에 더해 ‘사계’를 120%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꿀팁’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처럼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예술가들은 작품에 계절을 담아왔다. 피터르 브뤼헐의 ‘눈 속의 사냥꾼’, 아브라함 혼디우스의 ‘얼어붙은 템스 강’ 등 16~17세기 미술 작품들에도 계절이 담긴 독특한 풍경들이 들어있다. 사람 키 약 두 배 높이로 얼어붙은 강, 탁자를 땔감으로 태우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당시 겨울의 이야기가 숨어있다. 이 혹독한 추위는 과연 16~17세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던 걸까 예술 작품들이 담아낸 당시의 계절, 그리고 날씨에 따라 변화했던 삶을 살펴본다. KBS 제공 예술 작품으로 표현된 날씨와 계절,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삶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썰의 전당-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계’편은 10일 밤 10시 30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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