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034 건 검색)
- [속보]경찰 “초등생 살해 교사, 인공호흡기 착용 중···호전되면 긴급 체포”
- 2025. 02. 11 14:33사회
- ... 착용하고 있어 대화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긴급체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수술 후 최소 48시간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 B씨교사흉기휴직학교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
- 의원 체포 지시했나, 계엄 선포 절차 지켰나…치열한 공방 예고
- 2025. 02. 10 21:25사회
- ... 않는다며 반박했으나 사실과 다르다는 게 금세 드러나 비판받았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역시 체포조와 관련해 윤 대통령 측과 진실공방을 벌였다. 홍 전 차장은 “계엄 직후 대통령이 전화해 ‘이번...
- 윤석열 탄핵 정국
- 트럼프, ‘네타냐후 체포영장’ ICC 제재 행정명령 서명
- 2025. 02. 07 09:46국제
- ... 근거 없는 행동”에 가담했고, 네타냐후 총리 등 이스라엘 고위 인사를 상대로 “근거 없는 체포 영장”을 발부해 권력을 남용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ICC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 트럼프 ‘가자구상’ 파문
- 여인형, ‘체포조’를 ‘작전지원’으로 둔갑 시도
- 2025. 02. 06 21:48정치
- ..., 2조가 한 전 대표를 축차 검거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우선순위에 따라 체포를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뜻이다. 여 전 사령관은 계엄 해제 뒤 체포 대상자 이름이 적힌...
- 윤석열 탄핵 정국
스포츠경향(총 988 건 검색)
- ‘레전드 조던’ 아버지 이름에 먹칠한 아들···마커스, 음주운전 및 마약 소지로 체포
- 2025. 02. 05 17:14 스포츠종합
- 마커스 조던. 조던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프로농구(NBA) 황제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 음주운전 및 미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까지 갔다가 풀려났다. 미국 연예·스포츠 전문 매체 TMZ는 5일 단독 보도 타이틀을 걸고 “조던의 아들 마커스 조던이 일련의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일 교도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BA 레전드 마이클 조던의 아들 마커스는 음주 운전, 코카인 소지, 체포 저항 등의 혐의로 체포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 매체는 마커스의 머그샷 사진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던은 4일 오전 1시 14분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몰고 가다 메이틀랜드의 한 철로에 갇힌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조던은 당시 차를 세우라는 경찰의 지시에 불복해 도주하다 철로에 바퀴가 끼어 움직이지 못했고, 차 안에서 강한 술 냄새가 뿜어져 나왔으며 조던은 눈이 붉게 충혈된 채 횡설수설하며 말을 더듬었다. 마커스 조던의 머그샷. TMZ 캡처 경찰이 “기차가 곧 오니 차에서 내리라”고 했지만 조던은 운전석에 앉아 페달을 밟았다. 경찰이 “기차에 치이는 게 걱정된다”면서 재차 차에서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조던은 “걱정되는 건 이 30만 달러(4억 3000만원) 짜리 차”라면서 버텼다. 조던은 이어 경찰을 향해 “나는 마커스 조던이고,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다.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 차례 음주 검사를 거쳐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던의 바지 주머니에서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했고, 이는 코카인으로 밝혀졌다. 마커스 조던은 마이클 조던과 그의 첫 번째 아내인 후아니타 바노이 사이에서 태어난 세 자녀 중 둘째다. 키가 191㎝인 조던은 플로리다주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농구팀인 UCF 나이츠에서 활약했으며, 한때 스니커즈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는 아버지 조던의 시카고 불스 시절 절친 동료인 스코티 피펜의 전 부인인 라르사 피펜과 1년 넘게 사귀다 지난해 헤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잇단 실축’ 아스널 공격수 하베르츠, 태아 위협하는 메시지를 보낸 10대 남성 체포
- 2025. 01. 22 07:08 축구
- 카이 하베르츠. AF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26·독일)와 그의 아내를 향해 온라인 악플을 단 10대가 체포됐다. 21일 잉글랜드 헐트퍼드셔 경찰에 따르면, 세인트 알반스 출신 17세 남성은 ‘악의적 의사소통’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보석 상태로 풀려났다. 하베르츠의 아내 소피아는 이달 초 아스널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배한 후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두 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했다. 그 중 하나에는 태아를 위협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공격수 하베르츠는 정규 시간 내 경기를 결정지을 기회를 놓쳤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실축했다. 아스널은 맨유와 정규시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으로 패했다. 하베르츠 부부는 2018년부터 교제했으며 지난해 결혼했다. 소피아는 지난해 1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소피아는 해당 가해자를 향해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널 감독 미켈 아르테타는 “선수들을 향한 온라인 악플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는 축구에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종합] ‘옥씨부인전’ 구덕이 임지연 체포됐다···경악 9.8%
- 2025. 01. 20 08:33 연예
-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의금부 급습에 추포 도망간 추영우 오열 14회 김낙수 사기극 결국 형집행 내몰아 임지연이 도망 노비로 의금부에 추포됐다. 어제(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14회에서는 옥태영(임지연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가 끝내 정체 발각 위기 국면을 맞이해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시청률은 수도권 10.8%, 전국 9.8%를 기록했고,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5%,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8%까지 치솟으며 일요일 전 채널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옥태영은 7년 전 운봉산 불법 노두 채취 사건 때부터 청수현과 유구한 악연을 이어온 박준기(최정우 분)와의 첫 대면으로 이번 만수삼 사건 역시 그와 연루가 되어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반면 박준기는 옥태영이 도망 노비라는 정보를 이용해 의금부와 연이 닿아있는 옥태영의 약점을 쥐려 했으나 본전도 찾지 못하고 청수현 사람들과의 기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한편, 옥태영과 천승휘는 하루하루 백성들이 굶주려가는 청수현을 살릴 방도를 찾아냈다. 의도치 않게 잡혀 온 진짜 허순(윤병희 분)을 통해 옥태영의 집에서 기르던 노회가 값비싼 약재라는 것을 알게 된 것. 때문에 두 사람은 노회를 온 동네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 청수현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했다. 옥태영과 천승휘는 한양에 가서 노회 판매 계약까지 따왔으나 여기서 또 기가 막히게 돈 냄새를 맡은 현감 김낙수(이서환 분)와 박준기의 술수로 인해 값비싼 노회들을 모두 빼앗길 처지에 놓이게 됐다. 김낙수는 위조 문서를 만들어 청수현 사람들이 노회를 재배하던 땅을 갈취해 자신이 이익을 취하려 했으나 옥태영은 시아버지인 성규진(성동일 분)의 유품에서 이것이 허위라는 증좌를 찾아냈고 땅은 비로소 진짜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천승휘는 유향소 향원들과 함께 백성들에게 가혹 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공문서를 위조하면서까지 수탈에 앞장섰던 김낙수의 죄를 고하며 탄핵을 청원했다. 이로 인해 김낙수는 포박당한 채 끌려갔고 형을 집행당하다 유명을 달리했다. 이처럼 천승휘는 보는 것만으로도 통쾌한 정의 구현에 앞장서며 부인 옥태영의 오랜 한을 풀어줬고 보는 이들에게도 통쾌함을 안겼다. 이로써 두 사람은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곧이어 결코 대면하고 싶지 않았던 가장 큰 문제를 마주했다. 갑작스럽게 집에 들이닥친 의금부 종사관들은 “죄인 송서인과 구덕이는 당장 나와 오라를 받아라”라며 옥태영과 천승휘의 과거 이름을 말했고 옥태영은 천승휘에게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낸 뒤 홀로 추포됐다. 자신들을 아낌없이 도왔던 옥태영이 추포 당하는 광경에 청수현 사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천승휘 역시 이를 멀리서 지켜보며 괴로운 몸부림을 쳤다. 옥태영이 도망 노비라는 것을 알지만 이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무자비한 박준기의 소행임이 의심되는 가운데 벼랑 끝의 상황에 내몰린 옥태영과 천승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시선이 쏠린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25일(토) 밤 10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 [종합] “이제야 일심동체” 임지연♥추영우, 초야 다음날 체포당해 (옥씨부인전)
- 2025. 01. 20 07:31 연예
-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옥씨부인전’ 임지연과 추영우가 정체 발각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4회에서는 송서인(추영우과 구덕이(임지연)가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옥태영은 “갈 곳이 있다”라며 어머니의 묘를 찾았다. 옥태영은 “여기 계신 분은 내 서방님이다. 엄마한테 꼭 자랑하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천승휘는 묘 앞에서 서서 “허락도 없이 연을 맺어 송구하다. 앞으로 평생 돕고 지키고 사랑하겠다”며 절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천승휘가 살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날 천승휘가 살던 집에서 송병근(허준석)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었다. 이를 본 옥태영은 이 사실을 성도겸(김재원)에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성도겸은 “돌아가다니. 그동안 형님께서 얼마나 큰 희생을 감당하고 계셨는지 잠깐 잊고 있었나 보다”라며 자책했다. 이에 구덕이는 “저랑 작은 서방님이 미안해할까 봐 양껏 슬퍼하지도 못하시는 듯 보인다”고 하다, 성도겸은 “나라도 조문 다녀오겠다”며 길을 나섰다. 이후 구덕이는 천승휘를 위해 제사상을 차렸고 “절이라도 하셨으면 해서”라며 다독였다. 이때 천승휘를 절을 하며 아버지 송병근가 사과했던 일을 떠올렸고,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제사를 마친 후 방엔 두 사람만 남게 됐다. 이때 천승휘는 구덕이에게 “우리 좀 솔직해지자”고 말했고, 구덕이는 “여태 안 솔직하셨단 말이냐”고 물었다. 천승휘는 “솔직히 좀 아쉽다. 예인 그만둔 거. 내 공연 보고 행복해하던 그 얼굴을 못 보는 게 아쉽다. 근데 별다른 거 없더라. 천승휘는 예인으로 사람들 시름 잊게 하고 성윤겸은 성별감으로 사람들 시름 잊게 하는 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왜 그렇게 부인을 돕는지 이해가 됐다. 이제야 부인이랑 일심동체가 된 거 같다”며 기쁨을 전했다. 그런 천승휘가 귀여운듯 구덕이는 “그럼 이제 우리 이불을 한 채만 쓸까요?”라고 물었고, 천승휘는 구덕이에게 다가갔다. 이때 구덕이는 “내가 서방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냐”고 물었다. 송서인은 “말한 적은 없는데 알고 있다”라며 전하며,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하지만 기쁨도 잠시, 천승휘의 폭로로 김낙수가 곤장을 맞다 사망하자 그의 딸 김소혜(하율리)가 구덕이를 걸고넘어졌다. 하율리가 “왜 구덕이 년을 잡지 않은 거냐”며 눈물을 흘리자, 박준기(최정우)는 “적당한 때가 있다”고 답했다. 박준기는 천승휘와 구덕이가 각각 옥태영과 성윤겸 신분으로 살았던 거로 체포할 예정이었던 것. 이후 구덕이는 정체가 발각되며 관아로 끌려갔다. 천승휘는 이 모습을 보고 나서려고 했지만 구덕이를 그를 말렸다. 그러면서 천승휘에게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간경향(총 17 건 검색)
- “체포·사살 지시한 적 없어…쪽지도 준 적 없다”…윤의 궤변?(2025. 01. 21 15:17)
- 2025. 01. 21 15:17 사회
- 윤석열 대통령이 1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월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탄핵소추 사유들을 부인했다.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고, 계엄 포고령은 집행 의사나 실행할 계획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은 이날 오후 2시쯤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주시면…”이라며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을 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질문이 있으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발언을 마쳤다. 이어진 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당시 선포한 포고령은 형식적인 것으로 실제 집행할 의사가 없었고 정치인 체포·사살 지시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문 대행은 “이진우 수방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계엄 선포 후 계엄 해제 결의를 위해 국회에 모인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없다”고 짧게 답했다. 문 대행은 또 “국가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는 쪽지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적이 있느냐”는 질문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이걸 준 적도 없고 나중에 이런 계엄을 해제한 후에 한참 있다가 언론에 메모가 나왔다는 것을 기사에서 봤다”며 “기사 내용도 부정확하고 이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국방부 장관밖에 없는데 장관은 그때 구속되어 있어서 구체적으로 확인을 못 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을 보면 내용 자체가 서로 모순되는 것 같기도 하다”고 답했다. 검찰은 앞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작년 12월 3일 오후 10시 40분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비상 입법기구를 창설하라는 취지의 문건(쪽지)을 건넸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최 대행은 지난해 12월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비상계엄 국무회의에서 받았다는 쪽지의 내용을 묻자 “내용은 자세히 보지 못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준 것은 아니고, 그 자리에서 실무자가 저에게 준 참고자료”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대리인단이 주장해온 ‘부정선거 의혹’에 관해서는 “계엄을 선포하기 이전에 여러 가지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드는 게 많이 있었다”며 “2023년 10월 국정원이 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장비의 극히 일부를 점검한 결과 문제가 많이 있었다”고 했다. 또 “부정 선거 자체를 색출하라는 게 아니라 선관위의 전산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스크리닝(점검)할 수 있으면 해보라”라고 했던 것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하는 게 아니라 팩트를 확인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계엄군을 투입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국회 의결이) 막거나 연기한다고 막아지는 일이 아니다”라며 “(국회가) 국회법에 딱 맞지 않는 신속한 결의를 했다. 그렇지만 저는 그걸 보고 바로 군을 철수시켰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 체포 이후, 정치권 어디로 갈까(2025. 01. 20 06:00)
- 2025. 01. 20 06:00 정치
- 수사 계속될수록 여권엔 악재…이재명 2심 판결도 촉각 김기현 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1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됨에 따라 정국은 2단계 탄핵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12월 14일 국회 탄핵소추 가결로 1단계 국면을 맞았고, 이번에 2단계 국면을 맞은 것이다.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을 내리는 3단계까지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정치권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하면서 전환기를 맞이했다. 이번 2단계 국면에서는 별다른 변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권영세 비대위’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친윤계 중심의 견고한 당내 세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정치평론가)는 “2016년 박근혜 탄핵 학습효과인지 권영세 비대위가 당 분열 우려를 상당히 해소시켰다”고 평가했다.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 때까지는 굳이 지금의 기조를 바꿀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국민의힘에서는 보수가 분열되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 동정론에다 ‘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심을 더해 대선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헌재 탄핵 결정이 분수령 하지만 친한계(친한동훈계)와 비윤계는 이 상황을 절망적으로 보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석열이라는 해가 기울었는데, 아무리 그렇지 않다고 해도, 주위가 컴컴해지면 결국 불을 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바라기’였던 친윤계 세력이 윤 대통령의 체포 이후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말이다. 이 관계자는 “헌재 결정 이후에야 국민의힘이 민심을 겨우 알고 국민에게 엎드려봤자, 때가 늦을 것”이라고 말했다. 겉으로 보는 여의도 정국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연거푸 승리를 거두는 양상처럼 보인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해제시키고, 국회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수사기관인 공수처가 결국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거대 야당인 민주당 역시 강경 기조를 유지하며 특검법 등으로 여권을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황은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물밑 민심이 심상찮은 것이다. 윤 대통령 체포 등 계속 악재만 터진 국민의힘 지지층은 결집하고, 호재만 있는 민주당의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이다. 이른바 중도층의 민심이 민주당으로 향하지 않은 탓이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국면에서 프레임이 ‘윤 대통령의 불법 대 민주 진영의 법치’ 구도로 가야 하는데, 오히려 윤 대통령 대 이재명 대표라는 정쟁 구도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마치 입법부를 비롯해 사법부와 행정부 권력의 주도권을 가져간 듯 행세하면서 ‘힘 있는 민주당’ 대 ‘불쌍한 대통령’ 구도가 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 체포 이후에도 동정론이 국민의힘을 감싸고 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의 손을 쉽게 놓지 않는 이유다. 과거 파탄이 난 정권은 대부분 교체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IMF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이뤄진 뒤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이렇게 본다면 헌재 탄핵 결정 이후 정권교체 가능성이 크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정권 파탄 후 정권교체의 예만 보더라도 민주당은 모든 점에서 유리하다”면서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 내놓은 카드마다 ‘다 잡은 물고기를 놓치는 격’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소장은 “국민의힘이 ‘백골단 기자회견’ 같은 실수를 두 개 정도 했다면 민주당은 ‘탄핵소추 사유 내란죄 제외 논란’, ‘카카오톡 내란 선동 혐의 검열 논란’ 등의 실수를 여덟 개나 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민주, 강공하면 민심 멀어질 수도 향후 정국은 여전히 민주당에 유리하다. 국민의힘에는 악재만, 민주당에는 호재만 남아 있다. 수사기관의 수사가 계속될수록 비상계엄의 불법적 시도가 드러나고, 비상계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오롯이 여권의 책임으로 돌아갈 것이다. 김상일 평론가는 “향후 국민의힘은 최고점에서 내려갈 일만 남았고, 사법절차가 매끄럽게 그리고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중도층의 마음은 국민의힘을 떠나 민주당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형식 소장은 “여야의 정치를 보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면서 “정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논리를 아직도 강변하는 일부 의원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떨어뜨리듯, 민주당 역시 강공으로 여권을 몰아붙일수록 오히려 민심에서 멀어진다는 것이다. 홍 소장은 “민주당은 속도 조절이 필요한데 점점 더 초조해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체포 이후 2단계 국면에서 최고의 변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모두 안고 있는 사법리스크다. 앞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이뤄지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판결이 나온다. 물론 사안의 중대성은 크게 차이가 나지만, 어떤 결정이 내려지고 어떤 판결이 내려지냐에 따라 향후 정국이 새로운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된다. 어떤 것이 먼저 이뤄지는지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된다. 첫 번째 사안이 두 번째 사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사법기관의 향후 일정에 대해 일반적으로 야권의 유리, 여권의 불리를 점치고 있다. 여기에다 이재명 대표로 굳어진 야당의 차기 대권후보 구도가 여권의 군소 후보 간 격돌과 대비되고 있다. 여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노동부 장관,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원내대표 등이 거론된다. 최근 김 장관의 부각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비윤계 관계자는 “대선 기간 60일은 너무 촉박한데, 홍 시장과 김 장관처럼 강경파가 후보가 된다면 여권의 조기 대선 승리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철현 교수는 “지금 정권교체 지지율이 55%이고,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35%인데, 여권은 이 20%포인트의 틈을 파고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 이틀 만에 구속영장도 청구(2025. 01. 17 18:10)
- 2025. 01. 17 18:10 사회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체포된 뒤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을 피해 후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문재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5일만,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로는 이틀 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서울서부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을 지정하고 공수처와 윤 대통령 측의 입장을 확인한 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심문기일은 1월 18일이 유력하다. 윤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이 심사를 포기한다면 법원은 서면 심리만 진행하거나 검사와 변호인만 출석한 상태에서 심문을 한 뒤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세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서부지법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월 15일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했다. 윤 대통령은 체포 당일 10시간 40분간 공수처에서 첫 조사를 받았다.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조서에 서명·날인도 하지 않았다. 이후 공수처의 추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지난 1월 16일 법원에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 경호처 차장 체포…“친구 생일파티 안 해주나” 윤비어천가(2025. 01. 17 14:35)
- 2025. 01. 17 14:35 사회
-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이 1월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출석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월 17일 경찰에 출석한 뒤 체포됐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김 차장은 앞서 3차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 3분쯤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청사에 출석했다. 경찰은 지난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전 차장도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김 차장에 대한 영장을 일단 집행하지 않았다. 김 차장은 체포된 윤 대통령의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난 김 차장은 ‘어떤 점을 위주로 소명할 것이냐’는 질문에 “소임을 다하지 못한 사람으로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호원들에게 무기 사용을 지시한 적 없다면서 경호원들은 무기를 상시 휴대한다고 덧붙였다. ‘업무와 무관한 윤 대통령 생일 등에 경호처 직원을 동원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김 차장은 “동원한 적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경호처 창립 60주년을 겸해 경호처가 윤 대통령 생일 파티를 한 적이 있다고 했다. 당시 경호처 직원들이 생일 축하 노래까지 만들어 부른 것은 사적 유용이라는 지적에 대해 김 차장은 “여러분은 친구 생일 축하파티, 축하송 안 해 주냐”고 반문했다. 이어 “업무적인 걸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인데…”라며 “책상 옆에 앉아있는 동료가 생일이더라도 그렇게 해주지 않느냐. 인지상정”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생일축하 노래 만드는 데 세금이 안 들어갔고, 윤 대통령 안마에 직원을 동원했다는 의혹도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생일파티가 경호 업무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김 차장은 “경호 업무 외적인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답했다. 김 차장은 “그동안 제가 영장 집행에 불응한 것은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초법적 불법적 영장에 대해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다”라며 “유혈사태가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출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대통령께서는 ‘적은 숫자로 저 많은 경찰 인원을 막아내려면 무력 충돌밖에 없지 않겠느냐.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경호처를 특정 대통령의 사병 집단이라 하는데, 경호 대상자의 절대 안전을 위해 경호 임무를 수행할 뿐 언론에서 폄훼하거나 조직을 무력화시키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전직 대통령과 현직 대통령을 모두 경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 내부의 분열된 분위기가 알려진 데 관해선 “일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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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학적 유산 상속자 ‘디즈니 손녀’가 체포된 이유?
- 2023. 07. 21 18:09 화제
- 환경운동가 겸 영화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디즈니 상속녀’ 아비게일 디즈니가 최근 환경 시위 도중 체포됐다. SNS 캡처 환경에 진심인 그가 진정한 이 시대의 디즈니 동화 속 공주가 아닐까? 지난 14일(현지 시각) 월트디즈니 가의 천문학적인 재산의 상속녀 아비게일 디즈니가 뉴욕 이스트 햄프턴 공항에서 체포됐다.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그는 개인 제트기 사용과 막대한 환경 영향에 대해 항의하며 공항을 봉쇄하고 교통 흐름을 막은 채 시위를 벌였다. 미국 폭스뉴스는 이스트 햄프턴 공항이 시위 장소로 지목된 이유에 대해 해당 공항이 개인 제트기와 전세기를 위해 활주로를 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아비게일 디즈니를 포함한 시위대는 “개인 제트기를 타는 1% 부자의 일부는 기후 위기를 크게 가속화하는 산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며 “이들이 불필요하게 공기를 오염시키고 지구를 가열하는 한 우리의 행동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체포되고 있는 아비게일 디즈니. SNS 캡처 아비게일 디즈니는 체포되기 전 시위에서 “개인 제트기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린 사람으로서 특별한 사치를 포기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개인의 안락함을 위해 온실가스를 분출할 때는 이미 지났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창업자인 월트 디즈니의 형 로이 O. 디즈니의 손녀다. 로이 디즈니는 월트 디즈니와 함께 회사를 창업한 인물이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상속녀로 불리지만 구체적으로 보유한 디즈니 지분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예일대 영문학 학사, 스탠퍼드대 영문학 석사, 컬럼비아대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아비게일 디즈니는 현재 사회 운동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 남편 피에르 하우저와 뉴욕시 빈곤층 지원을 위한 다프네재단을 설립했고, 2008년 공정한 사회를 위한 비영리단체 피스이즈라우드를 세웠다. 2015년에는 ‘비무장지대(DMZ) 도보 횡단’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평양과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다.
- 中 쌍둥이 자매, 여권 바꿔 30개 국 여행하다 체포
- 2022. 06. 30 11:14 화제
- 중국 하얼빈 데일리는 27일 쌍둥이 자매가 서로 여권을 교환해 각기 다른 나라를 여행하다 체포됐다고 보도했다(해당 이미지는 사건과 무관합니다). pexels 제공 여권을 바꿔 30번 이상 해외 여행을 감행한 중국의 쌍둥이 자매가 체포됐다. 27일 중국 매체 하얼빈 데일리에 따르면 하얼빈 출신 저우 자매는 비자를 소지한 이의 여권을 이용해 30번 차례 해외 여행을 하다 중국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불법 행위는 자매 중 한 명인 홍(당국이 발표한 가명)이 일본인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여행하려다 비자 신청이 반복적으로 거부되자, 쌍둥이 자매 웨이(가명)의 일본 비자를 이용하면서 시작됐다. 비슷한 외모 덕분에 출입국 관리소에 들키지 않자 홍의 범죄 행각은 더욱 대담해졌다. 이후 자매 여권을 이용해 다양한 나라로 여행에 나선 것이다. 여권을 제공한 웨이도 홍의 여권을 이용해 그간 태국 등 외국을 네 차례 이상 여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들 쌍둥이의 대담한 범죄를 다룬 다룬 소셜미디어 기사가 36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현지 누리꾼은 “쌍둥이끼리 대리 시험을 쳐준다는 얘기는 종종 들어본 바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어떻게 출입국 지문 검사를 통과한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홍이 여러 차례 방문한 일본의 경우 자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관리소에서 지문을 체취하고 얼굴 사진을 수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란성 쌍둥이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같은 DNA를 갖고 있으나 지문은 엄마의 뱃속 환경에 영향을 받아 각기 다른 모양을 지내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美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에게 수면유도제 투여 혐의 체포
- 2022. 05. 09 14:48 건강
- 미국 테네시주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수면 유도제를 먹여 4명의 교사가 체포됐다. 미국 테네시주 어린이집 교사 4명이 부모의 동의없이 아이들에게 멜라토닌(수면 유도제)을 먹인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WSMV-TV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 미미 어린이집(Mimi’s Child Care) 교사 4인이 지난 3월 아동학대, 방임, 증거 조작 등에 혐의로 스튜어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체포됐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머무른 후 건강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체포된 어린이집 교사는 부모의 허락없이 아이들 27명에게 수면유도 호르몬제인 멜라토닌을 투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27명이지만 일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도 멜라토닌을 복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혐의는 어린이집에서 일했던 전 직원의 “아이들에게 약을 주는 것을 봤다”는 증언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전 직원은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어린이집 데이케어를 시작했는데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멜라토닌 약을 주는 것을 보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광경이라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주장했다. 멜라토닌은 신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제다. 멜라토닌을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 시 혈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전체적인 몸 속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작용으로 졸림,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복통, 위경련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만성 불면증 어린이 환자의 경우 최소한의 저용량(1㎎)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 ‘곧 출산인데…’ 리한나 연인, 총격사건 용의자로 체포
- 2022. 04. 22 11:25 연예
- 첫 출산을 앞둔 리한나의 연인 에이셉 라키가 지난해 있었던 총격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야후엔터테인먼트 캡처 첫 출산을 앞둔 가수이자 뷰티 사업가 리한나의 연인인 래퍼 에이셉 라키가 총격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다. 최근 리한나는 연인 라키과 자신의 고향 바베이도스에 머무르며 휴가 겸 그들의 첫 출산 계획을 세웠으나 라키가 연루된 지난 11월 총격 사건으로 인해 급히 로스엔젤레스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개인 비행기로 로스엔젤레스 국제 공항에 도착했고 에이셉 라키는 수사기관에 의해 현장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지난해 11월 6일 W 할리우드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라키가 지인들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말다툼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총격이 일어났다. 피해자는 라키가 자신을 향해 여러 차례 총을 발사했고 한 발의 총알이 자신의 왼손을 스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총기 사고 발생 직후 라키가 다른 두 명의 남성과 함께 현장을 떠났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들 커플은 첫 출산의 기쁨도 만끽하기도 전에 다양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앞서 한 패션 관계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한나가 신발 디자이너 아미나 무아디와 외도 후 남편 라키를 버린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무아디는 SNS를 통해 소문을 부인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현재 리한나와 라키 측은 총격 사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에이셉 라키는 여러 차례 폭행 혐의로 법적 재판을 받은 바 있으며 2019년에는 폭행 혐의로 스웨덴에서 투옥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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