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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령사회 7년 만에 초고령사회, 국가 대책 속도내야
[사설] 고령사회 7년 만에 초고령사회, 국가 대책 속도내야
2024. 12. 25 18:15오피니언
... 시급하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후 17년 만인 2017년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다시 7년...
노인 기준 연령 ‘65세’ 올려야 하나··· 초고령사회 진입이 던진 과제
노인 기준 연령 ‘65세’ 올려야 하나··· 초고령사회 진입이 던진 과제
2024. 12. 25 15:57사회
... 분류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 7월에 노인 인구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이 되기 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한국은 유엔이 고령사회를 정의할 때 쓰는 ‘노인=65세’ 기준을 동일하게...
‘65세 이상’ 첫 20% 돌파…한국, 초고령사회 진입
2024. 12. 24 21:08지역
...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08년 3월 10.02%를 기록한 이래 가파르게 늘었다....
주민등록한국초고령사회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사상 첫 20%…한국, ‘초고령사회’ 진입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사상 첫 20%…한국, ‘초고령사회’ 진입
2024. 12. 24 11:19지역
... 지난 7월10일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행안부는 이런 추계를 바탕으로 올해 말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9월 전망한 초고령사회 진입 시기인...
주민등록한국초고령사회

스포츠경향(총 6 건 검색)

김안과병원, 초고령사회 대비 눈 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해피eye 해피life’ 시작
김안과병원, 초고령사회 대비 눈 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해피eye 해피life’ 시작
2024. 04. 01 10:31 생활
기대수명과 경제활동 기간 증가대비 안구노화 시기는 점점 정기검진과 생활습관 통해 건강한 눈 유지하자는 메시지 전달 ‘시각’의 소중함을 강조한 캠페인 영상, 전문센터별 실천정보 제공 등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철구)이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기적 검진과 관리로 건강한 눈을 오래 유지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해피eye 해피life’ 캠페인을 시작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6%를 넘어가며 UN이 정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2000년 76세에서 2022년 기준 82.7세로 증가해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홀히 하기 쉽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눈 건강이다. 눈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 중 하나로 특히 안질환은 초기에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한번 시력이 나빠지면 되돌리는 것이 힘들어 평소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전자기기 및 실내 냉·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근시와 안구건조증 등 현대적인 안질환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와 건조한 대기 등 환경적 요소도 안구노화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이 늘어나면서 40세 이후 생기기 쉬운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의 최근 5년 간 환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20~40대 환자 수가 2018년 30만 7,822명 대비 2022년 34만 8,560명으로 약 13% 증가했다. 김안과병원은 ‘해피eye 해피life’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습관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제작 예정인 캠페인 영상 ‘보고 또 보고’에서는 당연하게 지나쳤던 “아름다운 풍경, 소중한 사람들, 매일매일의 즐거운 일상이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다면?”이라는 질문을 통해 ‘본다’는 것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안과분야 최대 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의 임상자료를 활용하여 각막센터, 녹내장센터, 망막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성형안과센터 등 진료분야별로 양질의 전문적인 정보를 정리할 예정이다. 평생 시기능 발달의 토대가 되는 소아청소년기부터 중장년기 이후 주의해야 할 주요 실명질환, 활발하게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안성형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며 전 생애에 걸쳐 챙겨야 하는 눈 건강 실천방안과 정보들을 소개한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100세 시대가 가까워질수록 눈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일반 건강검진에 안저검사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나치기 쉽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질환 조기발견 및 정기적인 안과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안과전문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초고령사회 눈앞, 구강 노쇠 적극 관리 필요
2025년 초고령사회 눈앞, 구강 노쇠 적극 관리 필요
2024. 03. 24 05:45 생활
일반 노화와는 달라, 구강노쇠 있으면 사망위험 증가 예방의 시작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 치과 검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 우리나라는 현재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국민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super-aged society,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로의 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 고령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근래 의학계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노쇠(Frailty)다. 일반적인 노화의 개념과 달리, 노쇠는 신체·정신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정상적인 생활이 혼자서는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치과를 찾는 환자 중에도 구강 노쇠(Oral Frailty)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 대비가 필요하다.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와 함께 구강 노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노화와는 달라, 노쇠는 삶의 질 저하되고 사망위험 높아져 노화(aging)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고, 몸의 근육량은 줄고 운동 능력도 감소하는 것들이다. 노쇠(frailty)는 일반적인 노화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나이듦에 따라 전신적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리적 예비능력이 감소하며, 낙상, 장애, 질병 발생, 입원, 사망률 등의 부정적 건강 결과(adverse health outcome)의 위험이 증가되는 상태를 말한다. 노쇠하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는 말이다. 노화, 운동부족, 영양 섭취 감소 등 원인 노쇠의 원인은 노화, 운동 부족, 영양 섭취 감소, 여러 질환, 약물 복용,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하다. 질병이 많은 경우 노쇠한 경우가 많지만 질병이 없더라도 노쇠를 나타내는 경우가 32% 정도다. Fried의 노쇠 진단 기준에 따르면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자가 보고한 탈진, 근력 약화, 보행 속도 감소, 신체활동 감소의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될 때 노쇠라고 진단한다. 1, 2개에 해당하면 전노쇠(pre-frailty), 하나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를 건강이라고 정의한다. 구강 노쇠, 저작과 삼킴 어렵고, 어눌한 발음 나타나 구강 노쇠 또한 구강악안면 영역의 기능저하를 말한다. 씹을 수 없는 음식 수가 증가하고, 식사 중 목메거나 흘림, 어눌한 발음 같은 증상을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구강의 기능이라 하면 씹는 것(저작)만 떠올린다. 하지만 구강은 음식물을 씹어서 삼키는 영양 공급의 시작점이며, 발음을 통해 의사소통을 담당하고, 얼굴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여 사회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공기가 흡입, 배출되는 통로의 일부를 차지하여 호흡과도 연관되어 있다. 영양 저하·불량으로 근감소증 유발하고 사망위험까지 커져 특히 구강의 기능 중 저작과 삼킴은 구강 본연의 핵심적 기능으로 영양 공급의 측면에서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구강 노쇠로 잘 씹고 삼킬 수 없다면 영양 저하(under-nutrition)또는 영양 불량(malnutrition)이 나타나기 쉽고, 이는 근감소증(sarcopenia)를 유발하며, 노쇠를 거쳐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위험이 증가한다. 즉, 구강 노쇠는 방치하면 노쇠를 거쳐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약 4년간 노인을 관찰했을 때, 구강 노쇠가 있을 경우 노쇠, 근감소증, 장애, 사망률이 모두 2배 이상 높았고 누적 생존율에서도 차이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구강 노쇠가 앞서 언급한 구강 노쇠 이후의 각 단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연구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정확한 칫솔질과 정기적 치과 검진으로 구강노쇠 예방 구강 노쇠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장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정확한 칫솔질을 통한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 잇몸 검진 및 관리’다. 이를 통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여 잘 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확한 칫솔질은 입 안에 노출된 모든 치아면을 닦는 것으로, 닿기 힘든 부위는 치간칫솔, 치실 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닦는 것이 중요하다. 또, 씹기가 어렵거나, 음식을 잘 흘리거나, 말이 어눌하거나 입 안이 건조하다고 느끼면 즉시 이에 대한 적극적 치료와 운동을 시작하여 구강 노쇠의 진행을 예방해야 한다. 구강 건강을 위한 이런 노력은 노쇠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위한 시작이다.
“초고령사회 임박, 통합의료의 보장성 강화 절실”
초고령사회 임박, 통합의료의 보장성 강화 절실”
2024. 02. 25 20:13 생활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국회 세미나 발표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이진호 병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과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회장권순용)가 주최한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 현황을 발표하고 단계적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됐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필수의료 부족, 지역 의료 불균형 등의 문제들을 논의하고 통합의료를 중심으로 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통합의료’란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를 위해 현대의학과 한의학 등 여러 의학 체계가 상호 협력· 보완하는 의료로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고령의 환자들에게 큰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발표에 나선 이진호 병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과 한의통합치료의 기전을 설명하고, 한의사·의사 협진 사례를 통해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필요성을 조명했다. 또한 진료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의료진 간 상호 이해 부족과 통합의료의 보장성 미비’라고 답하며,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통합의료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통합의료의 보장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것은 치료의 질 향상”이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다학제 등 통합의료를 통한 시너지 창출 노력에 건강보험, 실손보험 등의 보장성 검토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전남대학교 박상철 연구석좌교수의 격려사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윤사중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참석 패널들의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좌장을 맡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초고령사회 의·한방통합의료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홍석 교수,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광균 교수, 한의학연구원 이진용 원장, 부산대학교 신병철 한의학전문대학원장, 법무법인 율촌 정상태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고견을 나눴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이 ‘초고령시대, 통합의료의 미래’ 세미나에서 토의를 이어가고 있다.
초고령사회 임박…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 뇌졸중
초고령사회 임박…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 뇌졸중
2023. 10. 31 08:11 생활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최혜연 교수 발생하면 영구적 후유증은 물론 사망 위험까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있다면 더욱 적극적 예방 필요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적시에 치료받지 못할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일으키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오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최혜연 교수와 함께 뇌졸중의 증상 및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한해 62만 명이나 발생, 뇌졸중 주의보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2만 명에 이른다. 이중 뇌출혈은 10만390명, 뇌경색은 50만8415명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뇌출혈 환자가 더 많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증가하면서 현재는 뇌경색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영구적인 후유증부터 심하면 사망 위험 뇌졸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치료받더라도 많은 환자에서 신체 마비, 언어장애, 삼킴장애, 발음장애, 시력장애, 치매 등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평소 위험인자가 있다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있다면 반드시 주의 필요 뇌졸중의 대표적인 고위험군은 바로 고혈압, 심장질환 그리고 당뇨병 환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최혜연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60~70%가 고혈압을 앓고 있고,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발병률은 일반인의 4~5배의 이른다.”라면서 “또한 뇌졸중의 약 20%는 심장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 부정맥 등 심장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 혈전이 혈관을 타고 흘러가서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정상인의 2배가량 뇌졸중 발병위험이 더 크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혈관 건강 사수 기본적으로 뇌졸중의 예방에 최우선 조건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과로를 피하며,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당분과 소금,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겠다. 뇌졸중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비만 등을 가지고 있다면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뇌 검사도 추천 미리 뇌 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혈압 등을 검사하는 기본 신체검사와 더불어 고위험군에서는 경동맥 초음파, 뇌 MRI, 뇌혈관 MRA 등의 영상 검사도 해볼 수 있다. 뇌 MRI로는 뇌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며, 뇌혈관 MRA는 뇌혈관의 모양을 검사한다. 뇌혈관 MRA로 미세혈관까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주요 뇌혈관의 협착이나 동맥류 등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는 목의 큰 혈관인 경동맥의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검사이다. 그러나, 뇌의 뒷부분을 담당하는 척추동맥은 부분적으로만 관찰할 수 있으며, 뇌 내 혈관은 검사할 수 없다. 경두개 혈류 초음파는 두개내 혈관(뇌내 혈관)의 혈류를 검사할 수 있으나, 두개골 안쪽의 혈관 모양은 볼 수 없다. 신경과 최혜연 교수는 “검진목적의 뇌, 뇌혈관 영상 검사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있으므로, 검진 전, 후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발병했다면 골든타임 놓치지 않아야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한 예방이나 검진에도 불구하고 뇌졸중이 발생했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해야 한다.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한쪽 팔다리가 저리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이상증세, 또는 극심한 두통, 어지러움이 발생했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다. 간호 이러한 이상 증상이 잠시 생겼다 회복될 수도 있지만 다시 재발할 우려가 크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한다.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건강설계]초고령사회, 더 중요해진 눈 건강관리(2022. 02. 25 15:00)
2022. 02. 25 15:00 건강
한국이 일본을 넘어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2025년에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4.1세가 돼 84세의 일본을 앞지르게 된다. 2065∼2070년이면 기대수명은 90.9세로 늘어나 89.3세인 일본과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 노르웨이(90.2세)와 핀란드(89.4세)가 2위와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한국 사람들의 장수 비결로 건강보험 제도와 우수한 의료기술, 높은 수준의 교육과 어린이 영양 상태를 꼽는다. 안과 전문의가 노안·백내장 수술을 하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길어진 기대수명만큼 고령화도 급속도로 진행 중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한국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인류가 사회를 구성한 이래 수많은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거쳐온 끝에 맞이하는 뉴노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경제적·사회적 정책 형성에서 갖은 난관을 맞닥뜨리게 된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새롭게 개편되는 초고령 사회라는 신질서의 중심에 액티브 시니어가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시카고대 심리학과의 버니스 뉴가튼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과거 노인과는 달리 풍부한 사회 경력과 경제력·소비력을 갖춘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뒀지만, 사회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경제력도 상당하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한 조사를 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온라인 결제 건수와 결제액 증가율이 가장 큰 세대가 50대와 60대라고 한다. 쇼핑, 배달, OTT 등 앱 서비스 결제액 증가율 최상위 역시 이들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어도 시간의 흐름을 멈추는 건 쉽지 않다. 건강, 특히 40대가 되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눈의 노화가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노인성 백내장은 50대 인구의 60% 이상에게서 나타나며, 70대 이상이 되면 거의 모두에게서 발병한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거리에 상관없이 시야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데 초기에 발견하면 안약 등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중등도 이상의 백내장은 수술적 방법이 필요하다. 30여년 전만 해도 백내장 수술은 수술을 받는 사람은 물론 집도하는 사람에게도 큰 부담이었다. 일주일은 입원해야 했으며, 수술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들도 ‘눈을 쓸 만큼 쓰다가 수술하라’고 권했다. 수술 후에도 두꺼운 돋보기안경을 써야 했다. 박영순 안과전문의1990년대 전후로 초음파 유화술과 인공수정체를 개발하면서 백내장 수술은 대격변을 맞았다. 절개창의 크기가 점점 작아졌고, 환자들의 불편함도 줄어들었다. 지금은 노안·백내장 수술 시대에 이르렀다.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모두 볼 수 있게 해주는 조절성 인공수정체를 활용하여 백내장을 치료하는 동시에 노안을 교정할 수 있다. 노안·백내장 수술은 10분 내외로 끝나고 수술 후 봉합이 필요 없어 난시 발생 확률도 낮다. 다만 백내장과 노안이 함께 찾아온 사람들에게 필요한 수술이다. 사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 적합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많은 실명질환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모든 40대 이상의 중장년층들이 1년에 1~2회 정도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건강설계
[오십, 길을 묻다](26)초고령사회, 노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2020. 08. 14 14:23)
2020. 08. 14 14:23 문화/과학
50대가 됐지만 아직 죽음은 추상적이다. 여태 산 만큼은 더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종종 잊고 산다. 일어설 때마다 뚜둑 소리가 나는 무릎은 구체적이다. 머리빗에 끼어 있는 흰 머리카락도 내 것인 게 분명하다. 늙음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내 삶에 배어들고 있다. 생로병사(生老病死). 50대라는 건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 있는 늙음과 병이 도저히 남의 일이 아닌 때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노후 문제를 사회가 감당해줘야 한다. 젊었을 때는 개인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사회에 기여하고, 늙었을 때는 사회가 개인을 보호하는 게 복지국가다. 사진은 점심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노인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인들 / 이준헌 기자 늙음이 녹녹해 보이진 않는다. 경제 문제를 빼놓더라도 건강이나 사회생활이 이전과 같지는 않을 거다. 노년이 가난이나 질병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채워진다면 100세 인생도 달갑지 않다. 혼자 사는 노인의 고독사나 긴 간병 끝에 벌어진 간병살인 같은 뉴스를 접하면 참담하다. 일본 초고령사회의 변화 모습 우리나라는 2017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5년에는 고령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출산율로는 올해부터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될 게 확실하다고 하니,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질 거다. 노년 문제가 세상에 없던 문제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늙은 사회는 이 세상에 없었다는 게 문제다. 김웅철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2017)는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일본의 현실을 안내한다. 일본은 1970년 고령화사회, 1994년 고령사회, 2006년 초고령사회에 도달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 2017년 고령사회가 됐고 2025년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이 간 길을 더 빨리 추격하는 중이다.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는 여기서 고령화가 더 진행되면 어떤 사회적 풍경이 펼쳐질지, 그리고 국가와 사회와 개인은 여기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미리 보여주는 셈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커뮤니티 솔루션이다. 빈집 관리, 저출산, 고령화, 사회적 고립, 돌봄 같은 문제들을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 해결하려는 시도다. 시골과 도시 인근 주거단지들에서 인구가 계속 줄었다. 젊은 사람들이 떠나가니 고령자가 대다수를 이루고 빈집들이 생겼다. 가고시마현 가노야시의 야다기다니란 촌락은 2007년 늘어만 가는 마을 빈집을 ‘영빈관’으로 만들어 예술가들을 초청했다. 영빈관 사용료가 무료인 대신 예술가들은 아이들을 지도한다. 도쿄 인근의 도요시키다이 주거단지는 고도성장기에 지어진 대규모 임대주택 단지다. 고령화율 41%에, 주민 40%가 마을을 떠났다. 2009년 산·관·학(産官學)이 ‘지역사회고령종합연구기구’를 세우고 재택간병과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었다. 사회적 고립은 중·장년층 모두의 문제가 됐다. 거주는 독립을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의 일부분을 함께하는 ‘컬렉티브 하우스’의 거주형태도 생겼다. 일본 최초의 컬렉티브 하우스인 ‘컬렉티브 하우스 칸칸모리’는 독신 고령자, 정년퇴직자, 맞벌이 부부 등으로 이뤄졌다. 월 1회 의무 식사당번을 맡아 공동식사를 하고, 원예 등의 그룹 활동을 하며, 공동거실을 사용한다. 컬렉티브 하우스는 입주민들이 모두 공동 활동에 참여해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3세대 동거’를 장려하는 정책도 추진됐다. 일본 정부는 저출산 대책으로 조부모가 젊은 부부들의 출산·육아를 돕는 3세대 동거를 장려했다. 주택 개조 비용에 세제 혜택을 준다. 지자체 도쿄 기타구(北區)의 경우 고령자 친화주택을 지어 3세대가 동거하면 보조금을 지급한다. 창의적인 대책도 많았다. 일본 우체국을 비롯해 보험사, 광고회사 등 각 업계 대표주자 여덟 곳이 ‘고령자 지원 드림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독거노인의 안부 확인, 생필품 구매 대행, 위급 시 긴급 대응, 고령자 교류 및 오락을 제공한다. 페이퍼 로드 이전 세대와는 다른 ‘젊은 노인’들 이런 목록을 보면 고립이나 건강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생필품을 못 사는 고령자 ‘구매난민’에 대한 조력시스템도 생겼다. 택배업체가 고령자에게 전화로 물건 주문을 받고 배달해줄 뿐만 아니라 구청이나 소방서에 고령자의 상태보고까지 한다. 시골 고령 마을에선 노인들의 이동도 문제였다. 노인들은 외부활동이 줄어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고립될 수밖에 없다. 가모쇼 지구라는 고령 마을에선 자원봉사 운전기사들이 합승택시처럼 고령자들의 필요에 따른 ‘디맨드 교통’을 운행한다. 고령사회에 대처하는 서비스업도 생겼다. 독거노인에게 집을 빌려주는 임대업자를 대상으로 한 ‘고독사 보험’, 빈집이 860만호에 달하는 상황에서 번창하는 ‘빈집 관리 전문 서비스’, 사후에 반려동물을 책임지는 ‘펫신탁’ 같은 것들이다. 얼마 전 처음 접했던 ‘졸혼(卒婚)’이란 단어도 일본에서 왔다. 일본에서는 2014년 <졸혼시대>라는 책이 나오면서 화제가 됐다. 고령화와 황혼이혼 증가를 배경으로 나타난 새로운 대안이다. 혼인 관계는 유지하면서 동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형태를 말한다.  여기에 일본 초고령사회의 ‘젊은 노인’들은 이전 세대와 다른 문화를 보여준다. ‘단카이 세대’는 1947년에서 1949년 출생한 680만명의 일본식 베이비부머 세대다. 이들은 여전히 일을 하려 하고, 삶을 즐기는 세대다. 이 젊은 노인들은 해외 유학과 세계여행을 하며, ‘무덤 친구’를 정해 함께 죽음을 준비하고, 자신의 장례와 사후를 위한 ‘생전계약’을 맺는 등 생애를 마무리하는 활동인 ‘종활(終活)’에 참여한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년에서 1963년생이다. 2015년 기준 약 711만명으로 전 인구의 14.3%에 달한다. 1955년생이면 당장 올해부터 고령인구에 포함되기 시작한다. 인구 규모와 고령화 속도 측면에서 우리 베이비부머 노년 세대가 이전의 노년 세대와 다른 문화를 보일 가능성은 일본 못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년을 눈앞에 두고 보니, 점점 노인들이 많아지는 사회를 살아가는 게 걱정스럽다. 내게도, 우리 사회에도 낯선 길이다. 아직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에 사회에서 밀려나 긴 노후를 살아가야 한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노후 문제들을 사회가 감당해줘야 한다. 젊었을 때는 개인들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며 사회에 기여하고, 늙었을 때는 사회가 개인을 보호하는 게 복지국가다. 고령사회는 나와 같은 50대에겐 성큼성큼 다가오는 불안한 미래다. 그래도 아는 게 힘이지 않을까. 앞으로 펼쳐질 세계가 덜 낯설도록 가까운 친지들에게 이 책 한 권씩 보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오십,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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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접어든 2025 ‘시니어 산업 뭐가 뜨나?’
초고령사회 접어든 2025 ‘시니어 산업 뭐가 뜨나?’
2025. 01. 15 06:00 건강
본격 초고령사회 진입하는 올해, 시니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픽셀즈 올해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첫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23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24만4550명으로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를 시니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자,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생태계가 구축되는 출발점으로 주목하고 있다.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2025년 국내 시니어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이슈 키워드로 ‘G.R.A.N.D.S’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케어닥이 2025년 핵심 이슈로 주목한 것은 시니어 하우징 시장의 성장(Growth of Housing), 시니어자산관리 시장(Retirement Finance), 장기요양보험의 진화(Advanced Care), 해외 인력 영입(New System for Global Workers), 옥석가리기 본격화 (Distinguish the Best), 사회복지일자리 관심 증대(Social Care Jobs) 등 크게 6가지 키워드다. 우선 첫 번째 키워드인 ‘시니어 하우징 시장의 성장(Growth of Housing)’은 올해 더 뚜렷하게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5년 입주 예정인 시니어 하우징 상품은 총 3곳 1461세대 규모로, 2023년 노인복지주택 입소 정원(9006명)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다. 또한 작년 발표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공급과 수요 모두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운영사의 등장, 외국계 자본의 유입, 해외 기업의 국내 진출 등 다양한 변화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케어닥은 현재 운영 중인 케어형 실버타운 케어닥 케어홈 지점을 10개까지 확대하고, 제휴점 확대를 위한 설명회 및 컨설팅 등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시니어자산관리 시장(Retirement Finance)’도 성장세를 보이며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는 전체 세대 중 가구당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집단으로, 초고령화에 따른 이들의 경제적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들은 과거 노인들보다 안정된 노후를 위한 투자와 자산 관리에도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해부터 하나금융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 신영증권 ‘APEX 패밀리서비스’ 등 시니어 특화 금융 상품이 잇따르는 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양한 정책 변화에 힘입어 시니어 간병 및 돌봄 시장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케어닥은 ‘장기요양보험의 진화(Advanced Care)’와 ‘해외 인력 영입(New System for Global Workers)’을 각각 3번째와 4번째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우선 2025년부터는 장기요양보험에 수가 인상, 재가서비스 이용 한도 확대 및 서비스 다양화 등이 적용된다. 동시에 만성적인 간병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해외 간병 인력 영입 방안도 적극 논의 중이다. 방문취업비자(H-2), 재외동포 비자(F-4)에만 제한되던 외국인 간병 취업을 비자 확대를 통해 폭넓게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간병과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들이 향후 양질의 서비스를 더욱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어닥은 이 같은 시장 상황 속에서 시니어 산업계 내 ‘옥석가리기 본격화(Distinguish the Best)’도 함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 금융, 케어 등 시니어의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와 혁신이 진행됨에 따라, 전문 기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두드러지게 성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일자리(Social Care Jobs)’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 분야 내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관련 일자리에 대한 정책 지원 및 사회적 관심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고령층의 사회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노노케어 및 노인맞춤돌봄지원 사업 등 노인 일자리 분야 내에도 사회복지 일자리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일자리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케어닥은 이에 대비해 올해 중 에듀윌과 함께 시니어 케어 직무 교육 및 자격증 취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케어닥은 이 같은 6가지 이슈에 대응하는 혁신적 사업 전략을 수립, 연내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내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니어 하우징 사업 및 해외 영입을 비롯한 간병 인력 분야를 특화하며 시니어 관련 산업계의 성장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2025년은 국내 시니어 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이자 전환점이 되는 해로,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케어닥은 올 한해 국내 대표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으로서 시장의 혁신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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