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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63 건 검색)

가자 투입 이스라엘 군인들 “킬 존 정해놓고 무차별 총살했다”
2024. 12. 20 06:00국제
... 소속 한 장교는 “사단장은 이곳을 ‘킬 존’으로 지정했다.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은 예외 없이 총살당했다”고 증언했다. 군인들의 공통적인 증언에 따르면 킬 존 내 무차별 사격 시스템을 설계한 이는...
트럼프 ‘가자구상’ 파문
비상계엄 시 명태균이 ‘총살 1호’? 교도소장 답변은…
비상계엄 시 명태균이 ‘총살 1호’? 교도소장 답변은…
2024. 12. 18 10:30정치
...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명씨는 ‘만약 비상계엄 사태가 성공했으면 내가 제일 먼저 총살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혹시 계엄 때...
윤석열 탄핵 정국
명태균 “휴대폰 검찰 제출, 민주당 못 믿어서”…변호인 “계엄 성공시 명씨가 제일 먼저 총살됐을 것”
명태균 “휴대폰 검찰 제출, 민주당 못 믿어서”…변호인 “계엄 성공시 명씨가 제일 먼저 총살됐을 것”
2024. 12. 13 16:59정치
... 변호인은 설명했다. 남 변호사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성공했으면 명태균은 제일 먼저 총살당하였을 것”이라며 “명씨는 구속되기 전 자신이 구속되면 대통령이 한 달 안에 탄핵되거나 하야할...
尹-명태균 통화 내용 파장
러, 항복한 우크라군 또 총살···“전쟁 범죄, 최소 28건 조사”
러, 항복한 우크라군 또 총살···“전쟁 범죄, 최소 28건 조사”
2024. 09. 08 15:38국제
CNN, 우크라이나군 살해 장면 담은 드론 영상 공개 우크라이나 “ICC가 집단 학살 혐의 적용해야” 주장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참호 밖에 나와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린 채 무릎을 꿇고 항복 의사를 밝히고 있다...
러시아군총살전쟁범죄전쟁포로

스포츠경향(총 11 건 검색)

‘커넥션’ 백지원, 총살 쇼크
‘커넥션’ 백지원, 총살 쇼크
2024. 06. 23 15:33 연예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커넥션’ 백지원이 결국 처절한 죽음을 맞이하며 마지막까지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에서 백지원이 마약 유통업자 ‘윤사장’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22일에 방송된 10회에서는 공진욱(유희제 분)에게 총살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이날 윤사장은 자신의 사무실에 찾아온 이근호(박상원 분)를 웃으며 환영하는듯 했지만 곧이어 근호를 인질로 잡았고, 근호의 핸드폰으로 진욱과 통화하며 “내가 갈까요? 아님 공사장이 이쪽으로 올래요?”라는 살벌한 경고를 던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피가 나도록 맞고 있는 근호를 보고 “오래는 못 버티겠다. 30분 안에는 와야겠어”라고 말하던 백지원의 여유로운 말투와 눈빛에서 ‘윤사장’의 서늘한 면모가 더욱 짙게 드러나기도. 하지만 이런 그가 결국 자신을 찾아온 진욱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며 안방극장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숨이 끊어지기 직전, 핏기 없는 얼굴로 장재경(지성 분)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 이내 죽음을 맞이하는 윤사장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백지원은 ‘커넥션’에서 ‘윤사장’ 역으로 출연해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우아한 얼굴 뒤에 감춰진 섬뜩한 면모를 드러내 악인의 무게감을 극대화했다. 남다른 관록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임팩트를 보여준 백지원의 활약에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일본군 총살하며 등장 “난 조선의 구미호”
‘구미호뎐1938’ 이동욱, 일본군 총살하며 등장 “난 조선의 구미호”
2023. 05. 06 21:34 연예
tvN 방송 캡처 ‘구미호뎐1938’ 이동욱이 일본군을 제압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는 1938년으로 돌아간 이동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938년 일본군에 잡힌 이연(이동욱)은 휴대전화가 울리자 “이놈의 지긋지긋한 알람. 시대를 거슬러도 울고 있네”라며 알람을 껐다. 그 모습에 일본군은 성냥갑만 한 상자에서 노래가 나왔다고 당황했고 그게 뭐냐는 말에 이연은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를 일본어로 번역해 들려줬다. tvN 방송 캡처 그는 이 주변에 맛집은 어디냐고 묻다 포박을 빠르게 풀며 “자꾸 아까부터 뭐라고 씨불이는 거야? 나 가방끈 짧아서 수능도 안 봤거든? 그나저나 너희 내 물건 못 봤냐? 조그마한 돌덩이 같은 건데 나한테 아주 중요한 거거든?”이라고 투덜거리며 옷을 뒤졌다. 이에 일본군을 이연을 향해 총을 쐈다. 쓰러진 이연은 벌떡 일어나 “구멍 났어! 당일치기라 옷 이거 한 벌 밖에 없는데”라고 분노했고 총을 계속 쏘는 일본군을 향해 걸어가 빠르게 총을 빼앗아 겨눴다. 일본어로 “넌 누구냐?”라고 묻던 일본군은 조선말로 하라는 이연에게 “누구야 너?”라고 다시 물었다. 이연은 “나? 조선의 구미호”라며 일본군을 총으로 쏴버리고는 남은 적들도 제압했다.
[종합] ‘두 번째 남편’ 정성모, 엄현경 총살 시도...차서원이 대신 맞았다
[종합] ‘두 번째 남편’ 정성모, 엄현경 총살 시도...차서원이 대신 맞았다
2022. 04. 01 19:38 연예
MBC 방송 캡처‘두 번째 남편’ 정성모가 엄현경에게 총을 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엄현경에게 분노한 정성모가 총을 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중장부를 획득한 봉선화(엄현경), 윤재민(차서원)에 의해 윤대국(정성모)은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 검찰 조사에서 윤대국은 증거가 있다는 말에 “대체 일들을 어떻게 하는 거요? 내가 검찰 총장이랑 형 아우 하는 사이라는 거 모르나?”라고 물었다. 그러나 검사는 윤대국에게 “죄송하지만 이 사건 지휘하시는 분들이 바로 그분들입니다. 숨김없이 모두 말씀해주시죠”라고 말해 그를 발끈하게 했다. 봉선화는 김영달(장남열) 비서 범인의 아이를 자원 봉사자라고 속이고 문태양과 함께 찾았다. 이때 병실을 찾은 그는 두 사람에게 “우리 소리 웃는 모습 오랜만에 보네요”라고 말했다. 봉선화는 “사실 저희는 자원 봉사자가 아닙니다. 저 누군지 모르시겠어요?”라고 물었다. 봉선화를 알아채고 도망치려던 찰나 그는 황금덕(김남이)에게 붙잡히게 된다. 윤재민은 “저희는 윤 회장님이 김영달을 해치라는 녹음파일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봉선화는 “윤 회장이랑 김 실장(강윤)이 시켜서 한 거잖아요. 소리 병원비 마련하려고 손에 피 묻힌 거 저도 압니다”라고 설득했다. 도망 다닐수록 불리하다 말한 황금덕과 봉선화는 소리 때문에 병원으로 왔다며 “소리 살려야 하잖아요. 저희랑 협조해주면 소리를 위해서 제가 피해자인 우리 엄마한테 잘 선처해달라고 말씀드릴게요”라며 자수할 기회를 줬다. 고민하는 김영달 살해범에게 봉선화는 소리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헌혈 증서를 건넸다. 주해란은 집에 돌아온 봉선화에게 “윤대국, 묵비권 행사 중이라더라”라고 말했고 봉선화는 “이러다 빠져나올 수 있겠네요. 소리 아빠도 아픈 딸을 두고 당장 자수하기 쉽지 않을 거 같아요”라고 걱정했다. 손에 피를 묻혔으니 소리 아빠도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주해란에 봉선화는 “급한 대로 언론에 김영달 비디오 영상부터 터트려야겠어요”라고 말했다. 공원 속에 숨어있던 윤재경(오승아)은 문상혁(한기웅)을 만났다. 문상혁은 윤재경에게 법무사 가서 제이 타운을 자신의 명의로 돌려놓으라고 닦달했다. 이에 윤재경은 법무사 가서 서류에 도장 찍으면 경찰에 팔아넘길 수작이냐며 문상혁을 의심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던 두 사람은 윤대국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이를 본 윤재경은 “아빠까지..”라며 충격에 빠졌고 문상혁은 “너도 이제 막다른 길 같다. 더는 비빌 언덕도 사라졌으니 어떻게 하니?”라고 말했다. 술을 시킨 윤재경은 이를 들이키며 “나 이렇게 쫓기면서도 아빠한테 내 가치를 증명해서 곧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을 거라 믿었어. 오직 하나, 아버지한테 인정받기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아빠가 저렇게 무너지면 이제 나는 누구한테 인정받아? 내 세상이 무너지고 있어. 난 이제 뭘 위해 살아가야 하냐고”라며 오열했다. MBC 방송 캡처윤대국이 검찰에 풀려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윤재민은 회장실로 향했다. 자신의 돈을 받아먹은 검사들에게 빨리 처리해달라고 분노하던 윤대국은 윤재민이 나타나자 “내가 이제 네 아비가 아니라니까 이제 대놓고 덤벼?”라고 따졌다. 윤재민은 “아버지, 이러지 마세요. 저 아버지 아들 맞아요. 제가 어렸을 때 가장 기다렸던 시간이 아버지가 출장에 갔다 돌아오시면 같이 대중탕에 가던 거였어요. 등 밀며 보이는 아버지 어깨가 어찌나 넓어 보이시 던 지 아버지랑 함께 있으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더라고요. 아버지가 저를 버리셨다고 해도 저는 끝까지 아버지 아들로 아버지를 지킬 거예요. 제발 윤재민 아버지로 돌아오세요. 저 아무 데도 안 가고 아버지 곁에 있을 게요”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윤대국은 부자연은 끊어졌다며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윤재민은 그의 혈압약을 건네며 꼭 챙겨 먹으라고 말했다. 저녁이 되고 윤대국은 뉴스속보로 자신이 봉만식을 죽이던 영상이 공개됐다. 깜짝 놀란 윤대국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김수철은 “김영달 씨 비디오테이프를 봉선화 씨가 가지고 있다가 이제야 방송국에 제보한 모양입니다”라고 말해 뺨을 맞았다. 분노가 폭발한 윤대국은 “봉선화 이 계집애 아주 제 명을 재촉하는 구만. 주해란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뉴스를 본 봉선화는 소리 아버지에게서 자수하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윤재경은 윤대국의 봉만식 살해 뉴스를 보고 걱정에 빠졌다. 집에 돌아온 윤대국은 과거 주해란과 윤재민과 좋았던 시간을 떠올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부엌에서 가족들, 문태양과 함께 식사하던 것까지 떠올린 윤대국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거실 테이블에서 봉선화와 문태양 사진을 발견한 그는 “봉선화, 너만 아니면 아무 일도 없었어”라고 분노했다. 집에 돌아온 주해란은 윤대국을 발견하고 여긴 왜 왔냐고 물으며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윤대국은 “30년간 남편을 속이고 낳지도 않은 아이를 내 아이라고 속여놓고. 내 뒤통수를 치니까 시원해? 그래, 등신처럼 너한테 속은 거 인정한다. 그러면 됐지 그것도 모자라 작당모의해서 내 장부를 빼내?”라고 따졌다. 주해란은 “시작은 당신이 먼저야. 내 인생 다 망가뜨려놓고 왜 당신 죗값 치를 생각 안 해. 온 세상이 당신 영상을 다 봤어. 당신 양심의 가책이라는 것도 없어?”라고 물었으나 윤대국은 “넌 원래 내 거였어. 만식이 그 자식이 뺏어 간 거라고”라며 죄의식을 느끼지 못 했다. 이어 윤대국은 30년간 부부의 정을 배신으로 남긴 고통을 자신만 겪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봉선화는 윤 대국과 담판 지으러 별장에 간다며 그곳에 금고를 놔둔 거 같다는 주해란의 말에 윤재민과 함께 움직였다. 얼마나 걸리냐며 주해란을 걱정하는 봉선화에 윤재민은 “조금만 더 가면 돼. 이 근처는 아버지가 사냥하러 오시는 곳이야”라고 말했다. 주해란에게 전화를 하려고 걸음을 멈춘 두 사람을 윤대국을 멀리서 지켜봤다. 엽총을 든 윤대국은 “봉선화, 너만 없어지면 돼. 애초부터 넌 죽은 애였잖아. 너만 없어지면 해란이도 재민이도 나한테 돌아올 거야”라며 봉선화에게 총을 겨눴다. 이때 총을 든 윤대국을 발견한 윤재민과 동시에 총성이 울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두 번째 남편
북, 남 공무원 총살 후 기름 붓고 태워···문재인 대통령 “용납될 수 없다”
북, 남 공무원 총살 후 기름 붓고 태워···문재인 대통령 “용납될 수 없다”
2020. 09. 25 01:00 생활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 연평도 인근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북한군이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후 기름을 부어 불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피격 사건’ 이후 12년 만으로, 북한군이 남측의 비무장 민간인을 잔인하게 사살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후폭풍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당국은 24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인 실종자와 관련한 대북첩보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A씨가 실종 다음 날인 22일 오후 북측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6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쯤 총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총격 직전에 해군 계통의 ‘상부 지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군 판단이다. 이어 오후 10시 11분쯤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한 북측 인원이 해상에서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으며, 이런 정황은 연평도 감시장비에서 관측된 북측 해상의 ‘불빛’으로도 확인했다. 군은 첩보를 통해 이런 정황을 인지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특정할 수 있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인도주의적 조치가 이뤄질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렇게까지 나가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측 첩보 자산이 드러날까 봐 염려된 측면도 있었다”며 “우리가 바로 활용하면 앞으로 첩보를 얻지 못한다. 과거 전사를 보면 피해를 감수하고도 첩보 자산을 보호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실종된 A씨가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부유물에 올라타 북측 해역에서 발견이 된 점과 선박에 신발을 벗어두고 간 점, 북측 발견 당시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식별된 점 등을 근거로 그가 자진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을 어떻게 식별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최선을 다해 시신을 찾아 유족에게 인도해야 할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주문에 ”경비작전세력에 임무를 부여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청와대와 정부는 북한의 이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결과 및 정부 대책을 보고받고 “충격적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군을 향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경계태세 강화를 주문했다. 국방부는 안영호 합참 작전본부장이 낭독한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입장을 냈다. 정치권도 이번 사안에 격앙된 반응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번 사건은 남북 정상 간 합의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민간인에 대한 비인도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 상생의 기반 자체를 뒤엎었다”고 북한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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