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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33 건 검색)

코스트코에서만 먹을 수 있는 ‘허니짱 멜론’ 아시나요?
코스트코에서만 먹을 수 있는 ‘허니짱 멜론’ 아시나요?
2024. 12. 19 13:39경제
... 기준 15농가가 8.9㏊크기의 농장에서 230t정도의 허니짱 멜론을 생산했다. 이 중 90%는 코스트코에 납품되고 나머지 10%는 농가가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자체 판매한다. 진천군은 이번 협약을...
​무아스, 건식·스팀 모두 가능한 멀티 다리미 출시.. 코스트코 입점
​무아스, 건식·스팀 모두 가능한 멀티 다리미 출시.. 코스트코 입점
2024. 12. 10 08:55경제
... 브랜드는 스팀다리미, 헤어드라이기, 체중계, 주방저울 등의 다양한 감성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코스트코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스타일 관리와 위생 케어를 동시에...
인천 ‘코스트코 청라점’ 개장
인천 ‘코스트코 청라점’ 개장
2024. 08. 22 09:23경제
... 코스트코가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 청라점이 22일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청라점은 5만874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창고형 대형 건물로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인천청라국제도시코스트코대형마트인천경제자유구역청윤원석
경기지노위, 코스트코 부당노동행위 인정…“단체교섭 성실히 임해야”
경기지노위, 코스트코 부당노동행위 인정…“단체교섭 성실히 임해야”
2024. 04. 05 16:36사회
.... 경기지노위는 “사용자는 근로시간면제 범위에 대해 조율하자는 노조 요구에 대해 다국적 기업인 코스트코의 ‘무노동 무임금’ 기본 방침을 이유로 소극적 태도로 임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조가 진행한...

스포츠경향(총 20 건 검색)

이장우, 美 코스트코 CEO 만남 인정 “식품 사업 진출 계획 無”
이장우, 美 코스트코 CEO 만남 인정 “식품 사업 진출 계획 無”
2024. 08. 23 18:35 연예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장우가 미국 코스트코 본사 CEO 론 바크리스와 만남을 가져 화제다. 23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장우와 론 바크리스 CEO가 만났다’는 보도와 과련, “론 바크리스 CEO가 한국 코스트코에 방문했을 때 우연히 함께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식품 사업 진출은 계획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장우가 인천 서구 코스트코 청라점을 찾은 론 바크리스 CEO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코스트코는 최근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K푸드 수요에 관심을 갖고 있고, 론 CEO와 이장우는 그런 K푸드의 세계화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연예계 활동에 더해 우동집, 국밥집 등을 운영하며 식품 사업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농업법인 (주)옻가네 호주 코스트코 진출
농업법인 (주)옻가네 호주 코스트코 진출
2024. 02. 23 10:12 생활
지용우 옻가네 대표(왼쪽부터 세번째)와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호주 진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옻가네 제천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농업법인(주)옻가네(대표 지용우)는 2024년 2월 22일 ‘nourish’(홍삼콜라겐 젤리)제품의 호주 코스트코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첫 수출 출하식을 열었다. 2006년 설립된 (주)옻가네는 2016년 현재의 바이오밸리 1단지로 이전하였으며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생산하여 백화점, 홈쇼핑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주)옻가네는 농협은 물론 김오곤, 김소형, 신정애 등 유명 한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개발하여 OEM방식으로 생산, 납품함으로써 비약적인 생산량 증대를 실현하여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다. 이번 호주 코스트코 진출은 그동안 베트남, 대만, 중국, 러시아 등으로 국한돼 있던 수출지역을 획기적으로 다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서 호주를 비롯한 일본, 미국, 태국 등 전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트코의 입점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첫 상담으로부터 약 8개월여의 절차를 진행한 끝에 첫 수출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으며 첫수출물량은 6000세트(20피트 1컨테이너)입니다만 매월 30,000세트씩 주문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K-푸드의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옻가네의 호주 진출도 한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옻가네는 까다로운 서구인의 입맛과 건강도 한국 식품이 책임진다는 개척자적 자세로 보다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석류콜라겐젤리와 녹용홍삼스틱 2가지 제품이 대만으로 수출을 확정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홍삼, 체리, 석류를 활용한 젤리제품과 액상제품이 러시아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2023년도 매출액 220억원(추정)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선방한 (주)옻가네는 수출 초기단계로서 올해 수출목표를 200만불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전진해 가고 있다.
한국솔가, 코스트코&이마트 트레이더스 로드쇼 진행
한국솔가, 코스트코&이마트 트레이더스 로드쇼 진행
2021. 07. 05 16:33 생활
한국솔가가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 비타민 전문 브랜드 한국솔가(대표 박미숙)는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로드쇼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코스트코 로드쇼에서는 솔가 대표 제품 9종을 판매한다. 로드쇼 진행 제품은 솔가 남성용·여성용 멀티비타민&미네랄, 솔가 오메가-3 700 EPA&DHA, 솔가 비타민 B-콤플렉스 100 등이다. 18일까지 천안점과 용인 공세점에서 진행하며, 내달 2일부터 15일까지는 의정부점에서 진행 예정이다. 한국솔가 코스트코&이마트 드레이더스 로드쇼이마트 트레이더스 로드쇼에서는 솔가 네이처바이트 종합비타민 위드 미네랄, 솔가 비타민 D3 2200IU, 솔가 엽산 400 등 13종과 한국솔가가 탄생시킨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소버스 제품 4종을 판매한다. 용인 구성점에선 18일까지 진행,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수원점에서 진행한다. 한국솔가 마케팅팀 장세인 선임은 “창고형 할인매장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폭염 속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창고형 할인매장에서의 로드쇼를 기획했다”며 “한국솔가는 추후에도 로드쇼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믿을 수 있는 솔가 제품을 접해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가
한국솔가, 솔가 관절 엠에스엠 2000 코스트코 오프라인 전 매장 동시 입점
한국솔가, 솔가 관절 엠에스엠 2000 코스트코 오프라인 전 매장 동시 입점
2021. 01. 05 09:50 생활
프리미엄 비타민 전문 브랜드 한국솔가㈜(대표 박미숙)가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에 관절?연골 건강기능식품 솔가 관절 엠에스엠 2000을 입점했다. 한국솔가는 국내 16개 코스트코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솔가 관절 엠에스엠 2000을 정가 대비 약 52%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용 고객층이 넓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유통망을 활용,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솔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코스트코에 입점하게 됐다고 한국솔가는 설명했다. 솔가 관절 엠에스엠 2000솔가 관절 엠에스엠 2000은 미국 Bergstorm사의 프리미엄 OptiMSM 원료를 활용,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MSM(Methyl sulfonylmethane)은 관절·연골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이사르엘 Assaf Harofeh Medical Center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MSM을 6주간 섭취했을 때 관절의 뻣뻣함과 운동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12주간 섭취했을 때는 운동기능과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솔가 관절 엠에스엠 2000은 1일 2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최대 함량인 2,000mg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는 관절 사용이 높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과 나이가 들며 연골이 마모돼 관절이 불편한 사람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유태인 청결 식품 인증 마크인 코셔 파르브와 할랄 인증을 받아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한국솔가 박미숙 대표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공간에서 솔가비타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품질 좋은 솔가비타민 제품들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솔가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 기획 가습기 살균제 참사 기록 ‘엄마, 숨이 안 쉬어져’](13) 코스트코·다이소·GS마트도 PB 제품 팔았다(2016. 11. 28 18:16)
2016. 11. 28 18:16 사회
가습기 살균제 PB(자체개발) 제품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외에도 코스트코 ‘베지터블 홈 가습기클린업’, 다이소 아성산업 ‘산도깨비 가습기퍼니셔’, GS마트 ‘함박웃음 가습기세정제’ 등이 있다. 지난 7월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까르푸 ‘가습기세정제’를 추가로 찾아냈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습기 살균제 6개 제품에 KC(국가인증) 마크를 부여한 사실도 확인됐다. 대형마트 PB 제품 가운데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베지터블 홈 가습기클린업’을 제조한 글로엔엠이 2010년 8월, GS마트 ‘함박웃음 가습기세정제’를 제조한 퓨엔코가 2007년 9월 각각 KC 마크를 획득했다. 코스트코 PB는 제품 표시에 제조원은 글로엔엠(현재 제너럴바이오), 판매원은 홈케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피해자는 코스트코에서만 제품을 구입했다. 옥시 제품의 경우 제조원인 한빛화학은 ‘옥시싹싹’, ‘옥시크린’, ‘물먹는하마’ 등 생산품을 옥시에 전량 공급했다. 코스트코의 경우 제조원 글로엔엠은 ‘베지터블 홈’ 생산품을 코스트코에 공급했다. 판매원 홈케어 홈페이지(www.vegetablebaby.com)는 접속이 중단됐다. 코스트코 제품 원료(PHMG-염산염)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PHMG-인산염)와 같은 PHMG 성분을 사용했지만 “염산염은 역학조사를 안 했기 때문에 조사대상이 아니다”라고 한다. 독성 전문가들은 PHMG 염산염과 인산염의 독성은 차이가 없다고 말한다. 효빈이 모녀가 2013년 집에서 가습기 살균제 1차 조사를 받고 있다(왼쪽 사진). 탁자 위에 있는 가습기 살균제는 코스트코 PB 제품이다. 오른쪽 사진은 2011년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효빈이./환경보건시민센터 첫돌을 중환자실에서 보낸 효빈이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성부씨는 2009년 결혼했다. 남편은 DVD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영업장에 필요한 음료수를 대량 구입하기 위해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양평점을 이용했다. 결혼한 해에 임신한 이씨는 10월쯤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치워둔 가습기를 꺼냈다. 이씨는 결혼 전부터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 환절기나 겨울철에 코가 건조해서 가습기를 사용했다. 부부는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음료수를 구입하기 위해 둘러보다 전시된 가습기 살균제를 보았다. “코스트코에서도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하네” 하면서 ‘베지터블 홈 가습기클린업’을 집어들었다. 이씨는 그전에는 옥시에서 나온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다. 알고 있던 옥시 제품은 용량이 550㎖인데, 코스트코 제품은 용량이 1000㎖였다. 2010년 3월 마지막 날, 뱃속에서 10개월 기다림 끝에 큰딸 효빈이가 3.05㎏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임신기간에 사용하던 가습기 살균제는 효빈이가 태어난 봄에 잠시 사용했다가 그해 10월 가습기를 다시 꺼내 쓰게 됐다. 가습기 살균제를 넣고 사용한 지 4개월쯤 지난 2011년 2월 28일 밤 효빈이 몸에서 열이 났다. 부부는 자정 넘어 서울역 뒤 소화아동병원 응급실로 갔다. 체온을 재니 39.4도였다. 의사는 ‘열감기’라며 해열제 처방과 함께 물로 몸을 닦아주면 열이 내려갈 거라고 했다. 2시간 동안 부부는 딸아이 열을 내리기 위해 연신 몸을 닦아줬다. 체온이 37.8도로 내려가 새벽녘에 퇴원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도 이틀 동안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해열제를 먹이고 몸을 닦아주면 조금 체온이 떨어지다가 다시 38.3도로 올라갔다. 동네병원에 가니 목감기 같다며 감기약을 처방했다. 약을 먹어도 다음날까지 열은 떨어지지 않았다. 잠잘 때만 사용했던 가습기는 병원 입원 전까지 아기를 위해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가습기 살균제를 넣고 밤낮으로 틀어줬다. 동네병원 의사는 엑스레이를 찍어봐야겠다며 여기서 검사할지, 큰 병원 가서 검사할지를 물었다. 이씨는 소견서를 받아 효빈이를 업고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데려갔다. 바로 입원해서 검사를 했다. 엑스레이 상에 기흉이 있어 옆구리 양쪽에 관을 삽입해 공기를 제거하는 처치를 하고 폐 CT를 촬영했다. 그런데 효빈이 검진을 마치자마자 상태가 위중해 중환자실로 들어갔다. 주치의는 ‘간질성 폐질환’인 것 같은데,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첫돌도 지나지 않은 딸 얼굴에는 산소마스크가 씌워졌고 조그만 몸에는 주사바늘 여러 개가 꽂혔다. 인공호흡기를 달기 위해 기관지 절개술도 했다. 아기가 깨어 있으면 엄마를 찾고 보채기도 하고 자가호흡이 힘들어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마취제를 써서 대부분 수면상태로 있었다. 첫돌 때에는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해서 병원 수녀한테서 세례를 받았다. 중환자실에서 50일 정도 치료를 받고 다행히 호전되어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기관지를 절개해 숨을 쉬던 아기는 가정용 산소호흡기에 적응하기 위해 중환자실에서 쓰던 인공호흡기를 끊는 연습을 했다. 두 달 넘게 입원했다 퇴원했지만 다음날 다시 입원했다. 준비해둔 가정용 산소발생기로는 호흡이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그즈음 겨우 자가호흡이 됐다. 두 돌 무렵인 2012년 3월에는 절개한 기관지를 메우는 수술을 했다. 기관지를 절개하면서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위관영양(튜브급식)을 해야 했다. 재활의학과에서 먹는 훈련을 한 덕분에 2013년 여름이 돼서야 겨우 입으로 먹게 됐다. 그나마 입으로 먹는 것도 잘 먹지 않아 또래에 비해 성장발육이 늦은 편이다. 지금 효빈이는 유치원에 다닌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기를 하면 차이가 나지만 강단이 있어 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씩씩한 어린이로 자라고 있다. 이씨는 2014년 6월 건강한 둘째 딸 해진이를 출산했다. 아픈 딸만 키워본 엄마로서 건강한 둘째가 고마운 한편 큰딸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씨 부부는 큰딸 병간호하느라 자신들 몸은 챙길 여력도 없어 1차 피해조사 때 신고도 하지 않았다. 작년에 3차 피해조사 때 신고를 해서 현재 조사 중이다. 2009년 딸을 낳은 지 채 한 달도 안 돼 숨진 엄마 사진과 나흘 동안만 엄마 품에 있었던 그의 딸. 2013년 1차 조사 당시 찍은 사진이다/환경보건시민센터 2015년 8월 31일 서울강남경찰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2차에 걸쳐 한 형사고발 사건을 일부 기소, 일부 불기소 의견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코스트코가 판매한 가습기 살균제는 피해자 가운데 고발인이 없다는 이유로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송치했다. 그래서 2015년 11월 26일 코스트코 제품 피해 두 가족이 3차 형사고발을 했다. 이성부씨는 고발인 대표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엄마 품에서 나흘밖에 못 보낸 아기 대전에 사는 곽씨는 휴대폰 판매 개인사업을 하고 있었다. 2008년 가을, 서른 살이 되는 해 결혼을 했다. 곽씨의 아내 이씨는 임신을 했고, 임신 4개월 차에 가습기를 구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마트에서 구입한 가습기 살균제 두 제품(옥시, 홈플러스 PB)을 썼다. 우연히 다이소 신탄진점에 들렀다 가습기 살균제가 눈에 띄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가습기 살균제보다 용량도 크고 가격도 저렴했다. 다이소 PB 산도깨비 제품 2병을 구입해 가습기에 넣어 썼다. 가습기는 아내가 집에 있는 임신기간 동안 24시간 틀어놓았다. 2009년 3월 26일 곽씨의 아내는 10개월을 채워 자연분만으로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별 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아기가 집에 온 지 나흘 지나면서 황달과 폐렴 증상을 보여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 아내는 출산 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하다고 했다. 열흘 후 동네 내과를 찾아가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의사는 엑스레이 상에 폐가 너무 하얗게 나왔다며 큰 병원을 가라고 했다. 소견서를 받아 대전을지대병원에 갔지만 잘 모르겠다며 다른 병원을 가라고 했다. 날이 어두워질 무렵 충남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검진 결과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중환자실로 옮겨 산소마스크를 씌웠다. 나흘 동안 여러 가지 악물을 썼지만 차도가 없었다. 호흡기내과 의사는 폐손상 원인을 알 수 없으니 폐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했다. 조직검사를 했지만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오히려 조직검사 수술을 하고 나서 상태가 악화됐다. 처음 중환자실에 있을 때는 대화가 가능했지만 조직검사 후 의식도 별로 없었고 말도 잘 못했다. 곽씨는 휴대폰 판매장 문을 닫고 병간호를 했으나 4월 19일 상태가 계속 악화돼 중환자실 입원 15일 만에 숨을 거뒀다. 아내는 당시 27세였다. 아기는 태어나 집에 있던 나흘 동안만 엄마 품에 있었고 그 후로 엄마와 아기는 영영 다시 볼 수 없었다. 폐손상의 원인은 아내가 숨을 거두는 날까지 병원에선 몰랐다. 사망진단서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원인이라고 적혀 있었다. 딸을 낳은 지 채 한 달도 안 돼 숨진 엄마가 사용한 다이소 PB 가습기 살균제./환경보건시민센터 곽씨의 아내와 딸은 정부의 1차 피해조사를 받았다. 아내는 1단계(가능성 거의 확실) 판정 통보를 받았다. 딸은 전화로 2단계 판정됐다는 연락이 왔지만 우편 통보는 받지 못했다. 1차 판정에서 태아 노출은 판정 보류라고 들었다. 산모가 임신 중에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것은 확실하지만 아기는 태어나서 얼마 동안 썼는지 경황이 없어 정확하게는 모른다. 출생 후 집에서 4~5일 있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했기 때문에 집에 있던 기간 동안만 가습기 살균제를 쓴 것으로 기억한다. 2차 때 재신고해서 2단계(가능성 높음) 판정을 통보 받았다. 지금 딸은 초등학교 1학년이다. 겉보기엔 건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폐 CT를 찍으면 폐가 손상된 흔적이 검은 점으로 3~4개 보인다. 감염 우려 3개월간 병실을 격리 2000년 강원도 춘천 모대학교 미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은주씨(가명)는 작품에 몇 개월씩 매달리면서 그림이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우울증상을 겪어 국립춘천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입술이 마르고 숨이 막히고 건조하다며 가습기를 사용해 달라고 병원에 요구했다. 병원은 가습기를 병실에 비치해 틀어줬다. 3개월 후 퇴원했으나 그 후로도 두 차례 정도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우울증 약은 매달 처방을 받아 복용했다. (당시 병원에 가습기 살균제를 구입해 갔는데, 여기서도 사용하니까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2013년 1차 정부 조사 때 병원 측에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 제품을 문의했는데 정수기 물만 사용해 가습기 살균제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2001년 정신병원 퇴원 후에는 춘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우울증 약을 복용해야 해 가습기가 필요했다. GS마트 춘천점에서 애경 가습기메이트을 구입해 사용했다. 휴학한 뒤 하루 종일 방 안에서 가습기를 틀어놓고 지냈다. 2003년 몸이 조금 괜찮아져 서울로 와 구청 비정규직으로 6개월간 일을 했지만 걷는 것도 숨차 하고 말하는 것도 힘들었고, 조금씩 하던 잔기침 횟수가 점점 늘어나 숨이 넘어갈 정도로 기침을 해 직장을 그만뒀다. 2004년 춘천 집으로 돌아와 복학했지만 그림 그리기 위해 사진 촬영하러 나가는 것이 힘들었다. 휴학을 반복하다 강원대학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했다. 진단 결과 간질성 폐질환이라고 했지만 원인을 몰랐다. 바이러스인지 감염성이 있는지 알 수 없어 3개월 정도 격리치료를 받았다. 병원은 희귀병이라고 여겨 감염을 우려해 보호자에게 간병도 하지 못하게 했다. 항생제 등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어 의료진들도 접근을 꺼렸다. 퇴원 후에도 간혹 숨이 막힌다고 해서 응급실에 가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기도 했다. 강원대학병원에서는 포기상태에 들어갔다. 은주씨는 2005년부터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사용했다. 부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던 제품이었다. 기침이 더 심해져 2007년 한림대성심병원에 입원했다. 원인을 몰라 개흉해 조직검사를 한 결과 폐섬유화가 이미 70% 이상 돼 손댈 수 없어 다시 닫았다. 개흉 수술을 한 뒤에는 집에서도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숨을 쉬었다. 폐이식밖에 치료방법이 없었다. 국내에서는 폐이식이 어렵고 유럽은 2억~3억원이 들어 중국에서 불법수술하는 방법까지 이야기가 나왔다. 폐이식 수술을 하더라도 생존 확률이 40%를 넘지 못한다고 했다.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워 폐이식은 포기했다. 2008년부터는 부모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GS마트 PB 함박웃음 가습기세정제를 사용했다. 2009년 9월 식사도 못하고 코피도 자주 흘려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수속을 마치고 정리하던 중 은주씨는 중환자실에서 30세로 숨을 거뒀다.
‘엄마, 숨이 안 쉬어져’
[경제]코스트코 배짱휴일영업 뭘 믿고?(2012. 09. 25 13:46)
2012. 09. 25 13:46 경제
ㆍ국내 유통법 압력 지속될 경우 ‘투자자 - 국가소송제’ 활용 가능성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영업을 쉬었던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지난 9월 9일 휴일 영업을 재개했다. 코스트코 양재점 | 강윤중 기자 지난 4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들이 의무휴업을 강제하기 시작하자 코스트코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휴무한다는 현수막을 매장 내에 붙이고 지자체의 조례에 따랐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입장을 번복하고 휴일 영업을 강행한 것이다. 코스트코는 왜 여론의 비판에 부딪힐 것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영업을 재개했을까. 코스트코가 영업을 재개한 것은 지난 6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일을 강제한 서울 강동·송파구의 조례는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법원은 당시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있는 롯데쇼핑·이마트·에브리데이리테일·지에스리테일·홈플러스·메가마트 등 대형마트 업체들이 “영업시간을 제한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의 정당성과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조례에 중대한 절차상 하자가 있기 때문에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강제휴무 집행정지 신청’엔 참여 안해 해당 조례의 상위법인 유통법은 시장·군수·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일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영업시간 제한은 0시~오전 8시 범위, 의무휴업일은 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 범위에서 판단해 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강동구와 송파구의 조례는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을 ‘명하여야 한다’고 강제조항으로 뒀다. 제한 범위도 법에서 정한 최대치인 0시~오전 8시, 매월 2일로 정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부분이 지자체장에게 부여된 재량권을 박탈해 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이 강제휴무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이 신청에 참여한 대형마트들은 휴일 영업을 재개했다. 문제는 코스트코가 다른 대형마트들과 달리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코스트코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조례가 위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더라도 의무휴업일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코스트코는 영등포구청 등 지자체에 “영업 규제는 위법하므로 더는 적용할 수 없다”며 휴일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또 홈페이지에도 휴무일을 신정·설날·추석으로만 표시했고 일요일은 정상근무한다고 안내했다.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다른 대형마트는 의무휴무를 지키지 않는데, 코스트코만 영업을 하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업계와 지자체에선 코스트코가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지 않았다가 의무휴업일 영업 재개 혜택을 받지 못하자 뒤늦게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트코가 영업을 재개하자 서울시는 지난 9월 12일 코스트코에 과태로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은 코스트코 양재·양평·상봉점이다. 시는 일부 국내 대형마트들이 영업제한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후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코스트코가 본안 판결 때까지 의무휴업 효력이 정지된 틈을 타 영업을 강행한 것은 지자체의 영업제한 처분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짱영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코스트코는 지난 9월 20일 홈페이지에 ‘회원 안내문’을 게시했다. 코스트코는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이사 이름으로 된 안내문에서 “처음에는 조례를 따르기로 하고 6주 동안 격주 일요일에 휴무했다”며 “그러나 대형마트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최근 규제를 더 이상 적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우리도 같은 판단을 하고 일요일에도 영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몇몇 마트들이 초기에는 잠시 조례를 준수했지만 7월 초부터는 매주 영업을 하고 있다”며 “법률은 유사한 당사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 다른 마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휴일영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스트코의 영업 재개에는 조례를 어겨봤자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만 내면 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년 동안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웃도는 코스트코에 3000만원이라는 과태료는 큰 부담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업을 강행했을 때 얻는 이익이 과태료를 내는 것보다 훨씬 큰 셈이다. 과태료보다 영업재개 이익이 훨씬 커 이 때문에 서울시는 유통법을 개정해 제재 규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는 지식경제부와 과태료 인상, 이행강제금 부과, 판매액의 일정 비율을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됐기 때문에 코스트코는 유통법에 따른 압력이 지속될 경우 투자자-국가소송제(ISD)를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현행 유통법은 한·미 FTA와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만약 코스트코가 한·미 FTA에 위배되는 유통법으로 인해 재산권의 손실을 입었다며 한국 정부를 국제중재법정에 끌고가면 한국 정부는 패소할 가능성이 크다. 외교통상부 역시 유통법이 한·미 FTA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코스트코가 론스타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정부를 상대로 중재의향서를 보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신대 이해영 교수는 “국회에 현행 유통법보다 더 강력한 규제 내용을 담은 개정안들이 올라와 있다”며 “향후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코스트코가 투자자-국가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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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5년 두고 먹는 ‘종말 식량’ 코스트코 버킷…뭐가 들어있나?
최대 25년 두고 먹는 ‘종말 식량’ 코스트코 버킷…뭐가 들어있나?
2024. 08. 05 12:30 화제
미국 코스트코가 소비기한 25년짜리 비상 식량 버킷을 출시해 화제다. 유튜브 채널 <Equip 2 Endure> 캡처 미국 코스트코가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기한이 25년인 150인분 비상식량 버킷(150 Serving Emergency Food Bucket)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메인 메뉴 80인분, 아침용 식사 30인분, 음료 40인분이 들어 있는 이 제품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종말을 대비한 비상식량’이라는 이름으로 공유되고 있다. 일명 ‘종말 식량’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파스타 알프레도와 데리야키 쌀부터 토마토 바질 수프와 바닐라 푸딩에 이르기까지 2만5280㎈ 상당의 맛있는 식사가 들어 있다. 대부분 동결건조된 상태로 물만 넣으면 한 끼 식사가 되도록 만들어져있다.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맥 앤 치즈 종말 식량. 비지니스 인사이더 캡처 코스트코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은 “불확실성에 직면한 준비 상태”를 위해 만들어졌다. 향후 닥칠 수 있는 식량 부족, 악천후, 팬데믹 등으로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출시됐다는 설명이다. 미국 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직접 확인한 ‘종말 식량’ 버킷의 내용물은 다음과 같다. ∎ 파스타 알프레도 - 12인분 ∎ 치즈 마카로니 - 12인분 ∎ 데리야키 라이스 - 6인분 ∎ 크림 파스타와 야채 - 6인분 ∎ 감자 팟 파이 - 6인분 ∎ 파스타를 곁들인 토마토 바질 수프 - 6인분 마운틴 하우스의 페투치니 알프레도 위드 치킨. 비지니스 인사이더 캡처 ∎ 치킨 누들 수프 - 6인분 ∎ 흑설탕 & 메이플 멀티 그레인 - 12인분 ∎ 애플 시나몬 시리얼 - 12인분 ∎ 흰 쌀 - 10인분 ∎ 바닐라 푸딩 - 16인분 ∎ 유청 우유 대체품 – 24인분 ∎ 오렌지 음료- 16인분 현재 ‘종말 식량’의 온라인 가격은 코스트코 웹사이트에서 99.99달러다(지난 7월 28일까지 7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었다). 코스트코가 ‘종말 식량’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알리자 한때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코스트코가 왜 지금 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코스트코가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음모론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자연재해가 많은 미국에서는 아마존, 월마트 등에서도 유사한 비상식량을 판매해왔다. 코스트코는 2008년부터 비상식량을 출시해 판매했다. 레디와이즈(Readywise)와 마운틴 하우스(Mountain House)의 식사 파우치. 비지니스 인사이더 캡처 군대 식량이나 비상식량 제조사 레디와이즈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코스트코는 우리가 만든 비상식량류를 판매해왔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다”며 “자연재해, 정전 등 예상치 못한 위협에 비상식량은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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