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078 건 검색)
- 신세계스퀘어 “100만 관람객 앞둔 크리스마스 명소”
- 2025. 01. 14 15:51경제
- ... 싱글 및 6인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송출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24~25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이틀 동안에는 15만여명이 신세계스퀘어를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지난해...
- [금주의 B컷]철조망 너머 비행기 잔해들…악몽이 된 크리스마스 여행
- 2025. 01. 01 20:46사회
- ... 만들었다. “사고기는 패키지여행 등을 주로 다니는 전세기로 희생자 대부분이 가족여행….” 크리스마스가 나흘 지났던 터였다. 3일만 지나면 새해를 맞을 참이었다. 철조망 너머로 보이는 비행기 좌석은...
- 금주의 B컷
- 181명 중 2명 생존…‘크리스마스 전세기’의 비극
- 2024. 12. 29 21:29사회
- 제주항공 방콕발 보잉 737기, 무안공항 착륙 중 폭발 야간 수색작업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공항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소방 관계자들이...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사고기는 지방 중소여행사 ‘크리스마스 전세기’
- 2024. 12. 29 13:48경제
- 무안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처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의 탑승객 대부분은 크리마스마스를 맞아 태국 방콕(3박5일)으로 여행을 떠났던 승객으로 파악됐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스포츠경향(총 1,461 건 검색)
- 만삭에도···이정현, 홈파티 여왕의 크리스마스 요리 4종 공개 (편스토랑)
- 2025. 01. 09 13:57 연예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홈파티 요리 3종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둘째 복덩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이정현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편스토랑’을 통해 다양한 파티요리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 ‘홈파티 여왕’ 이정현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홈파티 간단 요리 3종을 공개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식탁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 딸 서아 역시 빨간 리본으로 앙증맞게 머리를 묶어 미소를 유발했다. 둘째 복덩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정현에게 이날은 남편, 서아와 함께 셋이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라고. 이에 이정현은 간단하지만 특별한 분위기를 내는 크리스마스 파티 요리를 만들었다. 이정현은 먼저 홈파티 메인 메뉴로 ‘통닭버터구이’를 준비했다. 평소 사용하는 것보다 큰 사이즈의 닭을 준비한 이정현은 마늘, 대파, 직접 만든 만능 버터 등으로 간단하게 ‘통닭버터구이’를 완성했다. 이어 이정현은 부추, 크랜베리, 그릭 요구르트, 아몬드 등으로 솔방울 모양의 핑거푸드 ‘아몬드 솔방울’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이정현은 어린잎 채소, 부라타치즈, 토마토, 올리브 등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눈사람 샐러드’와 고구마로 밀가루 없이 만드는 귀여운 ‘병아리 케이크’도 뚝딱 만들었다. 간단한 레시피는 물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요리들에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졌다. 무엇보다 이정현은 요리를 하면서도 쉬지 않고 서아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고 놀아주며 서아를 챙겼다. VCR을 지켜본 제민이 엄마 강수정이 “아이 키우면서 요리까지 하기 힘들다. 정현씨 진짜 대단하다”라고 감탄했을 정도.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설레는 이정현 가족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1월 10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 42점·18리바운드, 데뷔 첫 크리스마스 경기서 펄펄 난 웸반야마, 하지만···샌안토니오, 닉스에 3점차 분패 ‘우울한 크리스마스’
- 2024. 12. 27 01:28 스포츠종합
- 칼-앤서니 타운스(왼쪽)와 리바운드 다툼을 하는 빅토르 웸반야마. 뉴욕 | AFP연합뉴스 데뷔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경기에 나선 ‘신인류’의 활약은 실로 놀라웠다. 하지만 팀이 패해 끝내 웃지는 못했다.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는 ‘우울한 크리스마스’였다. 샌안토니오는 26일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114-117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샌안토니오(15승15패)가 서부콘퍼런스 11위로 떨어진 반면, 5연승을 달린 닉스는 동부콘퍼런스 3위(20승10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난 선수는 웸반야마였다. 웸반야마는 이날 40분23초를 뛰며 42점·18리바운드·4어시스트·4블록슛의 괴물 같은 활약을 뽐냈다. 3점슛도 16개를 던져 6개를 넣었다. 하지만 정작 경기에서 패해 끝까지 웃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종료 7분16초를 남기고 트레 존스의 자유투 2득점으로 102-94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으로 9점을 헌납하며 종료 4분56초를 남기고는 102-103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피말리는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샌안토니오는 경기 종료 2분17초를 남기고 크리스 폴의 자유투 2득점으로 111-112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연속 5점을 내줘 111-117까지 밀렸다. 폴이 종료 41.1초 전 3점슛을 성공시켜 114-117까지 추격했으나 그 이상은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 외에도 제레미 소찬이 21점·9리바운드, 폴이 13점·7어시스트·6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닉스는 미칼 브릿지스가 3점슛 6개 포함 41점을 폭발했고 칼-앤서니 타운스가 21점·9리바운드, 제일런 브런슨이 20점·9어시스트·7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슛을 던지는 빅토르 웸반야마. 뉴욕 | AFP연합뉴스
- ‘AD 부상 이탈’ 레이커스, ‘르브론 31점·리브스 트리플더블+결승득점’으로 GSW 제압, ‘메리 크리스마스’
- 2024. 12. 26 16:28 스포츠종합
- 오스틴 리브스.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실질적인 에이스가 경기 시작 후 얼마되지 않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상대팀 에이스의 손끝은 뜨겁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이 모든 불리함을 딛고, LA 레이커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미소를 지었다. 레이커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5-11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17승13패로 서부콘퍼런스 7위를 지켰다. 반면 서부콘퍼런스 8위 골든스테이트(15승14패)는 2연패에 빠졌다. 미국 시간으로 크리스마스였던 이날, 레이커스는 경기 시작 7분12초 만에 앤서니 데이비스가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그럼에도 르브론 제임스와 오스틴 리브스, 루이 하치무라 등의 분전에 힘입어 승부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1쿼터를 23-23으로 마친 레이커스는 2쿼터 들어 선수들의 득점이 고르게 살아나면서 차이를 점점 벌려나갔다. 하지만 쿼터 종료 1분30여초를 남기고 스테픈 커리에게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내주더니 종료 48초 전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에게 덩크슛을 허용해 55-52의 근소한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 하치무라와 게이브 빈센트, 맥스 크리스티, 제임스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고, 쿼터 막판 리브스의 3점슛 2개가 연속으로 꽂혀 84-76으로 차이를 벌리며 쿼터를 마쳤다. 경기 전 스테픈 커리와 포옹하는 르브론 제임스.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4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던 레이커스는 111-107로 앞선 경기 종료 12.2초 전 커리가 균형이 무너진 가운데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해 111-110까지 추격을 당했다. 이후 리브스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 넣어 레이커스가 113-110으로 달아났지만, 종료 3초전 커리의 초장거리 3점슛이 다시 림을 통과하며 113-113 동점이 됐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승리의 여신이 손을 들어준 쪽은 레이커스였다. 마지막 공격에서 리브스가 종료 1초를 남기고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득점을 올려 레이커스가 115-113으로 리드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31점·10어시스트·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리브스가 3점슛 4개 포함 26점·10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여기에 하치무라 또한 3점슛 5개 포함 18점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을 무려 8개나 터뜨리는 등 38점·6어시스트를 올렸고 앤드류 위긴스도 21점·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제임스는 NBA에서 통산 19차례 크리스마스 경기에 출전해 507점을 넣었다. 크리스마스 경기 출전 횟수와 득점 모두 NBA 역대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레이커스가 이기면서 제임스는 NBA ‘크리스마스 경기 최다 승리’ 부문에서도 11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스테픈 커리. 샌프란시스코 | AFP연합뉴스
- 신용재의 크리스마스 선물, 황홀한 시간
- 2024. 12. 26 15:13 연예
- 신용재. 유아트 가수 신용재가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신용재는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용재 콘서트 <빛>(이하 ‘빛’)’을 열고 관객을 만났다. 이날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의 수록곡 ‘그러나’로 콘서트의 포문을 장식한 신용재는 타이틀 ‘별이 될 거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며 현장 열기를 달궜다. 특히 신용재는 아직까지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BABY BABY(베이비 베이비)’, ‘가수가 된 이유’를 비롯해 크러쉬의 ‘가끔’,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 등 커버 무대까지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도 받았다. 오직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 역시 객석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다양한 캐롤부터 ‘못해’, ‘살다가 한번쯤’ 등 포맨의 히트곡 메들리는 신용재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실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신용재. 유아트 신용재. 유아트 마지막으로 콘서트와 동명의 타이틀인 ‘빛’ 무대를 선곡한 신용재. 2024년을 마무리하며 희망과 꿈이 깃든 가삿말로 뭉클함까지 더한 그는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무대로 화답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콘서트를 마친 신용재는 소속사 유아트를 통해 “오랜만에 하는 솔로 콘서트라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었는데 많이 찾아와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와주신 모든 분들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라고,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 남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을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팬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은 신용재는 내년 2월 8일과 9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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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의 바닷속 풍경] (59) 태국 시밀란 해역-바닷속 살아 있는 ‘크리스마스트리’(2025. 01. 01 06:00)
- 2025. 01. 01 06:00 문화/과학
- 태국 시밀란 해역 깊은 수심에서 다이빙을 마친 뒤 얕은 수심에서 감압(몸에 용해된 압축된 기체를 제거하는 과정)하던 중 ‘크리스마스트리 웜’을 만났다. 거리를 두고 조용히 바라보니 아름다운 아가미 깃털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트리 웜이 아가미 깃털을 활짝 펼친 모습을 보고 있으니 형형색색 장신구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가 연상됐다. 사실 크리스마스트리 웜의 ‘정체’는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다. 분류학상 지렁이와 같은 환형동물로 꽃갯지렁이류에 속한다. 꽃갯지렁이류는 석회관갯지렁이류보다 아가미 깃털이 화려하고 예쁜 편이라 ‘꽃’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었다. 환형동물은 전 세계적으로 8000여 종, 우리나라에는 3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형동물이라는 이름은 생김이 ‘고리’ 모양인 데서 유래한다. 크게 다모류(多毛類)와 빈모류(貧毛類)로 나뉜다. 낚시 미끼로 사용하는 길쭉한 모양의 갯지렁이류는 비교적 털이 많아 다모류라 한다. 빈모류는 돌산호, 해면, 조개껍데기 등에 구멍을 뚫거나 석회질관을 만들고 사는 꽃갯지렁이류와 석회관갯지렁이류로 구분된다. 이들 모두 대부분 몸을 숨긴 채 아가미 깃털을 밖으로 내밀고 있다. 아가미 깃털은 물에 떠다니는 플랑크톤을 잡아먹기 위해 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빈모류에 속하는 갯지렁이들은 조류에 몸을 맡긴 채 아가미 깃털을 흐느적거리며 먹이 사냥을 하다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면 순식간에 몸통 속으로 깃털을 말아 넣는다. 그 동작이 얼마나 민첩한지 보고 있으면 깜짝 놀랄 정도다. 아가미 깃털을 말아 넣고 나면 뭉텅한 관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화려함을 다시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크리스마스트리 웜은 크기가 2~3㎝ 정도로 작은데다 촉수의 색이 화려해 수족관 관상생물로도 인기가 있다.
- 박수현의 바닷속 풍경
- [언더그라운드 넷]코로나 시국을 뚫고 열린 ‘크리스마스 분쇄’ 투쟁(2020. 12. 28 11:32)
- 2020. 12. 28 11:32 사회
-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크리스마스 분쇄 투쟁. 12월 20일 낮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집회행진이 열렸다. 이 코너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다뤘지만, 벌써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다. Rio Akiyama 주최단체는 혁명적 ‘비인기’ 동맹. 이들이 앞세우는 비인기(非モテ)를 한국식으로 번역하면 솔로다. 이들이 분노하는 것은 크리스마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연애자본주의’와 ‘리얼충’, 그러니까 실제로 연애관계에서 누릴 건 다 누리면서 없는 척하는 사람들이다. 올해 집회가 예년과 다른 점은 역시 코로나 시국이라는 점이다. 이에 맞는 구호도 추가되었다. “WHO는 산타에게 면역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라!”, “거리에서 유혹은 밀접접촉자다!”, “커플은 밀접접촉을 그만!” 지난해 이 시위를 소개하며 참가자를 세봤을 때는 9명이었다. 올해는 좀 더 줄었다. 언론사나 경찰을 제외하고 참가자는 많아 봐야 7명. 시국이 하 수상하니 ‘투쟁열기’도 사그라든 걸까. “참가자가 예년에 비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취지에 찬동한다는 메시지는 많으므로 잠재적 지지자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아키모토 타카유키씨의 말이다. 인터뷰는 e메일로 진행했다. 올해 WHO 비판 구호가 등장한 이유는.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배포하는 것에 문제는 없다’는 성명을 냄으로써 우리가 평소 비판하고 있는 ‘상업주의적 크리스마스 문화’를 옹호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낼 한국의 비인기, 솔로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는 없는지. “인기 없는 자신을 비하하거나 비굴하지 않고 자랑스러워 하십시오. 괴로운 마음이 든다면, 당신의 삶을 긍정하는 우리와 같은 단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만약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자본과 싸울 의욕이 있다면 꼭 거리에 나가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도 좋지만, 역시 현실세계에서 활동하는 것이 설득력 있고, 활동을 오랫동안 쌓아가면 주변 사람들의 눈도 ‘너희들은 진심으로 하고 있구나’로 바뀌게 됩니다.” 뭔가 솔로 인생 고수의 풍모가 엿보이는 조언이다.
- 언더그라운드 넷
- [언더그라운드 넷]다시 시작된 일본 크리스마스 분쇄투쟁(2019. 12. 27 16:03)
- 2019. 12. 27 16:03 국제
- “독신이 승리자다.” 지난 크리스마스이브, 한 일본 단체의 트위터 공식계정 운영자가 기사를 링크하며 남긴 코멘트다. 일 년에 두 번쯤 이 단체의 활동은 전 세계 언론의 주목받는다. ‘혁명적 비인기 동맹’이다. 줄여서 ‘가쿠히도(革非同)’라고 자칭하고 있다. 주목받는 그들의 활동은 거리 ‘데모’다. 단체가 개설된 것은 2006년. 그 해부터 꾸준히 ‘크리스마스 분쇄 투쟁’을 열어왔다. 투쟁은 ‘초콜릿 자본의 음모를 반대하는’ 2월 밸런타인데이 분쇄투쟁까지 확대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단체 개설 경위는 이렇다. 2006년 10월, 설립자 후루사와 카쓰히로는 한 여성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상심을 안고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읽었다. 그는 그 순간 문득 “비인기는 계급문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혁명적 비인기 동맹’을 만들어 종신 명예 서기장에 취임했다. 유튜브 캡처 지난해는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크리스마스 분쇄투쟁’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다시 투쟁을 재개했다. “가쿠히도는 새로운 시대에도 투쟁을 이어간다! 레이와(令和) 원년인 올해도 당당히 투쟁을 감행해 나간다!” 단체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 글이다. 12월 21일 토요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크리스마스 분쇄’ 깃발을 앞세운 거리행진(사진)이 진행됐다. 크리스마스가 아닌 이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는 6분짜리 올해 열린 가쿠히도의 분쇄투쟁 영상이 올라가 있다. 단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올해의 공식 구호는 다음과 같다. “크리스마스 분쇄!”, “연애자본주의 반대!”, “커플은 자기 비판하라!”, “거리에서 애정표현은 테러행위, 테러에 대한 전쟁을 관철하자.” 한편으로 뭔가 처연함이 느껴지는 구호다. 2019년 2월 밸런타인데이 분쇄투쟁 글을 보면 이들은 “밸런타인데이 분쇄에 성공했다”고 자축한다. 근거는 뭘까? 행사가 열린 2월 9일, 폭설 예보로 가쿠히도 집회 참가자도 적었지만 요요기공원에서 열린 ‘월드 밸렌타인 페스티벌’ 행사는 자신들의 데모보다 압도적으로 참가자가 없었다는 것이다(실제 근거자료로 제시한 ‘월드 밸렌타인 페스티벌’ 행사장 사진은 무슨 연유인지 텅 비어 있다).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분쇄투쟁도 성공했을까? 앞서 유튜브에 올라온 분쇄투쟁 참가자 수를 세어봤다. 모두 9명이었다.
- 언더그라운드 넷
- [렌즈로 본 세상]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2018. 12. 17 14:56)
- 2018. 12. 17 14:56 사회
- 12월 11일 어둠이 내린 청계천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마을 등 LED 조명으로 만들어진 조형물 사이로 시민들이 걸으며 연말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청계광장에서부터 장통교 사이에서 열리고 있는데 내년 1월 1일까지 계속된다. 청계광장 무대에서는 각종 시민 참여 행사와 버스킹 공연,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가 진행된다.
- 렌즈로 본 세상
레이디경향(총 96 건 검색)
-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위한 ‘드뮤어’ 메이크업
- 2024. 12. 24 14:26 뷰티
-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영단어 ‘드뮤어(Demure)’는 얌전한, 단정한 등의 뜻의 단어다. 올가을 틱톡 크리에이터 줄스 르브론이 자신의 추구미로 ‘드뮤어’를 꼽은 뒤 전 세계 온라인 검색량이 1200% 증가하며 겨울까지 유행을 선도하는 키워드가 됐다. 화려한 트리와 흥겨운 캐럴이 거리를 채우며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올해 트렌드인 ‘드뮤어’ 메이크업으로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드뮤어(Demure)는 ‘얌전한, 단정한’ 이란 뜻을 품고 있다. 올가을 틱톡 크리에이터 줄스 르브론이 자신의 추구미로 ‘드뮤어’를 꼽으면서 전 세계 온라인 검색량이 1200% 증가, 유행을 선도하는 키워드가 됐다. 미국 딕셔너리 닷컴 역시 ‘2024 올해의 단어’로 드뮤어를 선정하기도 했다. 드뮤어 뷰티는 완벽히 세팅된 진한 화장보다는 자연스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지향한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끌어올려 낭만적인 무드를 선사할 ‘치트키’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한다. 페리페라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 마스카라 드뮤어 뷰티의 핵심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다. 사람의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을 연한 색으로 정교하게 연출하면 우아한 드뮤어 뷰티를 실현할 수 있다. 페리페라의 스피디 스키니 브로우 마스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내추럴 컬러 발색과 크리미한 포뮬러로 손쉽게 자연스러운 눈썹 화장을 돕는다. 얇고 얇은 15도 각도 브러시로 피부에 닿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필름포머가 함유돼 눈썹 한 올 한 올을 뭉침 없이 픽싱해 준다. 지속력이 좋아 오랜 데이트 후에도 번들거림이 없는 것 또한 장점이다. 색상은 쿨 그레이, 다크 브라운, 내추럴 브라운, 애쉬 브라운, 피오니 애쉬 5가지 중 머리카락 색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버츠비 틴티드 립밤 버츠비 틴티드 립밤 버츠비 틴티드 립밤은 꽃잎처럼 피어나는 자연스러운 입술을 만들어 준다. 한 번 발색하면 투명하고 맑게 올라와 입술에 은은하게 생기를 더하며 두세 번 덧바르면 더욱 선명한 색상으로 조절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컬러는 실제 꽃에서 영감을 받은 총 6가지 중에서 취향껏 골라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원래 내 입술 같은 장밋빛 MLBB 로즈, 그윽한 다홍빛 MLBB 컬러 히비스커스, 로맨틱한 베이비 핑크 핑크 블라썸, 내추럴한 오렌지 코랄 지니아,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핑크 코랄 매그놀리아, 고혹적인 레드 코랄 데이지로 모든 퍼스널 컬러를 위한 라인업이다. 보습에도 충실하다.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등 자연 유래 오일과 버츠비의 대표 원료인 비즈왁스 등 100%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겨울철 민감해진 입술에도 안심하고 덧바를 수 있다. 에스쁘아 비글로우 스틱 래디언스 에스쁘아의 비글로우 스틱 래디언스는 미세 밤 질감이 얇게 밀착돼 맑은 피부 표면을 연출해 주는 스틱 하이라이터다. 특히 해당 제품은 맑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뽐내도록 돕는다.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 메도우폼씨 오일로 들뜸 없는 매끄러운 슬라이딩이 가능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빛 굴절률이 높은 오일과 다양한 반사 각도를 지닌 쉬머 펄을 최적으로 배합해 텁텁한 기운을 배제했다. 웜톤과 쿨톤이 모두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하기 좋다. 샴페인 골드 컬러 선샤인, 쿨톤을 위한 화이티시 핑크 문샤인 두 컬러로 구성됐다.
- 크리스마스에 먹는 빵, 슈톨렌을 아시나요
- 2024. 12. 24 11:19 요리
-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독일의 전통 과일케이크 슈톨렌. 픽사베이 슈톨렌(Stollen)은 독일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빵으로 말린 과일과 견과류, 향신료 등으로 만드는 과일케이크이다. 고유의 독특한 풍미와 달콤한 맛이 사랑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디저트가 됐다. 슈톨렌의 역사는 중세 독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드레스덴 슈톨렌’이 가장 유명한데 재료의 종류 및 함량, 맛, 향, 형태 등의 기준 충족해야만 ‘드레스덴 슈톨렌’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품질관리가 엄격하다. 슈톨렌은 얇게 썰어 차나 커피와 함께 즐긴다. 노정연 기자 슈톨렌은 건포도와 설탕에 절인 과일, 아몬드, 럼주, 계피, 넛맥 등을 넣고 구운 빵에 버터를 바른 뒤 설탕 가루를 듬뿍 뿌려 만든다. 둥글납작하고 길쭉한 모양으로 빵 겉면에 뽀얗게 뿌려진 설탕 가루는 아기 예수의 포대기를 상징한다. 충분히 숙성된 건과일과 고품질의 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빵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다. 슈톨렌은 먹는 방법이 독특하다. 대개 얇게 썰어 차나 커피와 함께 즐기는데, 빵의 가운데부터 잘라 먹는다. 0.7~1㎝ 정도 두께로 가운데 부분을 먼저 잘라 먹고 분리된 단면을 밀착 시켜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하면 잘린 단면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오랫동안 깊은 풍미와 진한 슈톨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슈톨렌은 숙성 기간을 거치면 맛이 더 깊어지기 때문에 보통 크리스마스 전 1~2주 정도 숙성시킨 뒤 먹거나 올바르게 보관하면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나서도 겨우내 먹을 수 있다. 먹기 시작한 슈톨렌은 랩이나 알루미늄 포일에 싸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냉장 보관의 경우에는 냉장고에서 꺼내 30분간 실온에 두었다가 먹어야 슈톨렌 고유의 맛이 살아난다.
- 크리스마스슈톨렌디저트
- ‘아이브’ 안유진이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룩 [화보]
- 2024. 12. 23 13:12 패션
- 패션 브랜드 펜디가 피카부 소프트 스몰 백 출시를 기념하며 아이브 안유진과 함께한 <데이즈드> 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브랜드 펜디가 피카부 소프트 스몰 백 출시를 기념하며 아이브 안유진과 함께한 <데이즈드> 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안유진이 선보인 첫 번째 룩은 플라워 모티프 보석 자수로 장식된 니트 에 비단 치마다. 바게트 메리제인 발레리나 신으로 컬렉션의 분위기를 강조하고 맘마백 참으로 장식한 말차 그린 컬러의 피카부 소프트 스몰 백을 매치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화이트 드레스에 블랙 컬러의 실크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스타일한 안유진. 화이트 드레스에 블랙 컬러의 실크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스타일한 안유진. 두 번째 룩은 화이트 드레스에 블랙 컬러의 실크 드레스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로, 화이트 카멜리아 피카부 소프트 스몰 백과 펜디 필로 드롭 이어링을 함께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피카부 소프트 스몰 백은 펜디의 2025 봄-여름 컬렉션에서 선보인 컬렉션으로, 기존 피카부 소프트 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가벼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카프 레더 소재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조절 가능한 스트랩을 추가해 크로스 보디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한편 안유진은 최근 미국 싱어송라이터 시저(SZA)의 ‘노바디 겟츠 미(Nobody gets me)’를 가창, 깔끔하고 안정적인 음색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 ‘핑크퐁’ 크리스마스, 스케일이 다르다…드론쇼부터 세서미 스트리트 컬래버 캐롤까지
- 2024. 12. 18 13:36 육아/교육
- 300대 드론쇼부터 세서미 스트리트 협업 캐럴까지… 더핑크퐁컴퍼니가 크리스마스 특집 라인업 공개한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크리스마스 특집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밤하늘을 수놓는 300대의 드론쇼부터 <핑크퐁과 호기: 새 친구 니니모> 팝업스토어, 세서미 스트리트 컬래버 캐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연말 연휴의 설렘을 선사한다. ◾ 핑크퐁, 아기상어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드론 아트쇼, 경주에서 개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가 함께하는 ‘경주의 문화유산과 크리스마스 드론 아트쇼’가 오는 21일 경주 황남동 고분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25개 언어, 7000여 편의 콘텐츠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와 K문화유적의 앙상블을 현장에서 엿볼 수 있다. 특히, 40만㎡ 규모의 광활한 대지 위에 드론 300대가 정교하고 풍성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핑크퐁, 아기상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연말을 맞아 경주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동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핑크퐁과 호기: 새 친구 니니모’ 팝업스토어,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오픈 KBS 1TV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한 <핑크퐁과 호기: 새 친구 니니모>의 팝업스토어가 오는 26일까지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오픈한다. <핑크퐁과 호기: 새 친구 니니모>는 2020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핑크퐁 원더스타>의 후속 시리즈로, 고향 스타리아에 대한 기억과 무한했던 마법 능력을 잃어버리고 하루에 한 번만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핑크퐁’이 겪는 모험을 다룬다. 화려한 그래픽과 거대한 스케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에 힘입어,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 팝업스토어에서는 <핑크퐁과 호기: 새 친구 니니모> 상영회가 매주 주말마다 일 3회 진행되며, 행운의 룰렛 이벤트,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리미티드 굿즈 및 100% 당첨 뽑기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가 가미된 다양한 캐릭터 포토존 또한 구성돼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세서미 스트리트’ 컬래버 캐럴 등 성탄절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음원·IPTV 프로모션 공개 크리스마스를 맞아, 총 46편의 신규 영상과 13개 언어로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특히, 미국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와 협업한 캐럴송 ‘Christmas Song with Baby Shark & Sesame Street’는 지난 30일 공개 이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5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캐럴 음원 6곡이 담긴 앨범 ‘2024 핑크퐁 아기상어 해피 크리스마스 캐럴’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모바일을 넘어 TV 스크린을 통해서도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이 이어진다. SK브로드밴드 B tv ZEM, KT 지니TV 키즈랜드, 핑크퐁 채널 ch.988, LGU+ 아이들나라 등 각종 IPTV 채널에서 핑크퐁 크리스마스 특별 에피소드 편성 및 VOD 무료 공개, 사운드북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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