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96 건 검색)
- 경찰, 태영호 장남 ‘대마 흡연’ 불송치···국과수 감정 ‘음성’
- 2025. 02. 06 10:05사회
- ... 11월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통일대화’ 개막식에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태영호대마
- 태영호 전 의원 장남, 마약 투약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
- 2024. 11. 22 15:50정치
-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지난달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무거운 표정으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이 마약 투약...
- 태영호, 아들 사기 혐의에 “대단히 송구”…사퇴는 거부
- 2024. 10. 08 11:18정치
- ... 사기·횡령 등 혐의로 경찰 조사 한정애 “탈북민들 자부심에 재 뿌려”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 태영호 장남 ‘사기 혐의’ 피소…“4700만원 빌려줬는데 못 받아”
- 2024. 09. 26 19:22사회
-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씨(32)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 혐의장남사기피소태영호
스포츠경향(총 271 건 검색)
- ‘다락음악회’ 크래비티 우빈X태영, 볼빨간사춘기와 소소한 토크→힐링 앙상블
- 2025. 02. 07 18:49 연예
- 유튜브 채널 ‘Waaak!’ 영상 캡처 아이돌그룹 크래비티(CRAVITY)의 우빈과 태영이 ‘다락음악회’를 힐링으로 가득 채웠다. 우빈과 태영은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Waaak!’의 ‘안졍하세요 다락음악회’에 출연해 가수 볼빨간사춘기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락음악회’를 찾은 우빈과 태영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먼저 요리에 대해 우빈은 “그럭저럭 좀 한다. 어머니에게 배운 생존형 요리인데, 연습생 시절 서울에 올라오면서 한 단계 발전했다. 주종목은 중식이며, 동파육, 마파두부, 멘보샤를 잘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태영은 ‘깔끔쟁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예전에는 깔끔했는데 숙소 생활을 하다 보면 그걸로 싸울 때가 많다. 그래서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내 것만 신경 잘 쓰는 게 베스트”라고 말했다. 우빈과 태영의 MBTI는 각각 ISTP, ENFP로 ‘P’를 빼고는 완전히 달랐다. 우빈은 “ISTP가 차갑고 남에게 관심이 없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은데 저는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다. 처음에는 곁을 잘 안 주지만 내 사람이 되면 다 퍼준다. ‘내 사람’은 계속 같이 뭔가를 해 나가야 하는 사람, 목표가 같은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Waaak!’ 영상 캡처 우빈과 태영은 볼빨간사춘기의 ‘남이 될 수 있을까’를 준비해 함께 불렀다. 볼빨간사춘기는 “너무 좋았다. 어떻게 이 곡을 남자 둘과 화음을 쌓으면서 부를 수 있나 싶었다. 이 노래는 크래비티에게 갔어야 했다”고 감탄한 뒤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를 커버로 화답했다. 커버곡 이후 우빈, 태영은 ‘다락음악회’의 시그니처 코너인 담금주 클래스를 진행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이 속한 크래비티가 출연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우빈은 “모든 무대가 힘들었다”고 말했고, 태영은 “에이스 무대를 준비하느라 부담이 컸다. 한계를 넘으려고 노력했고, 팬들도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쁜 말을 듣더라도 그 말의 100배 좋은 말을 해줄 테니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응원해 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담금주를 완성한 태영은 올해 목표로 “앨범 작업하는 게 꿈이었는데 여러 핑계로 못했었다. 이번엔 핑계 없이 작사라도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우빈은 “작년처럼 아픈 곳 없이 하고 싶은 취미 생활도 하면서 일도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우빈과 태영은 ‘기브 미 유어 러브(Give me your Love)’ 듀엣을 선사하며 ‘다락음악회’를 마무리했다. 우빈과 태영이 속한 크래비티는 지난해 12월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스경X인터뷰] ‘옥씨부인전’ 임지연, 구덕이와 태영이가 해낸 여러 개의 성취
- 2025. 01. 27 09:00 연예
-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구덕(옥태영) 역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2023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악역 박연진으로 새롭게 조명된 배우 임지연은 지난해 스스로에게 또 한 번의 큰 짐을 떠안겼다. 늘 청초하던 이미지를 악역으로 뒤바꾼 것도 놀라운 선택이었지만, 이를 다시 넘어서기는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박연진’의 아우라는 컸다. 하지만 지금 임지연의 모습을 보고 떠오르는 배역을 말하라면 ‘옥태영’ 또는 ‘구덕이’를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꽤 늘어났다. 최근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영향이다. 임지연은 노비 구덕이와 양반 옥태영의 1인 2역, 사극으로서 첫 주인공, 조선의 변호사 외지부로서의 도전 등 많은 과제를 떠안았다. “배우를 하면서 처음으로 느낀 책임감이었어요. 옥태영의 삶을 그린 작품이었고, 보여드릴 게 많았거든요. 신분도 다양했고, 멜로도 있고, 외지부로서의 활약도 있었어요. 주연으로서의 경험이 없어 다들 걱정하시지 않을까 싶어, 대본 연습 때부터 ‘한 번만 믿어달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구덕(옥태영) 역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막상 뚜껑을 연 촬영은 만만치 않았다. 경북 청송 등 경치는 좋지만 찾기는 어려운 장소를 골라 다녔고, 노비 구덕이 때는 몸을 사리지 않는 장면들이 많았다. 외지부로서의 대사는 많고 어려웠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후배인 추영우와 맺은 로맨스는 또 나름 후배였기에 부담이 없지 않았다. “사극은 제게 자신이 없는 장르 중 하나였어요. 여러 인물을 하고 싶었지만, 과연 제가 그 ‘쪽 찐 머리’가 어울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었고요. 이 작품을 통해 제가 사극이 꽤나 잘 어울리는 배우이고,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말을 마음껏 하고 싶은 욕심이 컸어요. 대본도 좋아, 주저 없이 한다고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데뷔 초 찍었던 영화 ‘인간중독’이나,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연진이 등을 떠올리면 어렵지 않은 것이 없었다. 외적으로는 한복의 위아래 색감을 맞추고 채도를 달리해 좀 더 우아함과 기품을 더했고, 계속 박지숙 작가와 소통하면서 믿음을 받았다. 성동일, 김미숙, 김재화 등 선배들의 덕을 보며 시간을 더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구덕(옥태영) 역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 출연장면. 사진 SLL, 코퍼스 코리아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정말 고생이 많고, 다사다난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너무 닮고 싶은 인물이었죠. 현명하게 자신의 방법으로 삶을 개척하는 이가 바로 구덕이였어요. 삶을 개척하는 모습도 그랬지만, 희생하고 노력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닮고 싶었어요. 굳이 찾자면, 배우로서의 제 삶도 전 특별하게 대단한 매력과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노력이 결과를 빛내줄 것’이라는 생각을 믿었어요. 그 부분 빼고는 다 다른 것 같네요.” 자신의 상대역이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재조명된 추영우의 매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영우 역시 임지연 못지않게 송서인에서 이름을 바꾼 천승휘 그리고 성도겸 등 1인2역을 했고, 성도겸은 성소수자로 이성과 결혼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9년 후배였지만 어색함은 금방 사라졌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구덕(옥태영) 역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 출연장면. 사진 SLL, 코퍼스 코리아 “제가 오히려 긴장하고 생각이 많지 않았나 싶어요. 신인이라는 사실이 놀라운 정도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것을 살려 가는 친구였죠. 도와주고 싶었고, 같이 만들고 싶었는데 결국 제가 도움을 받았어요. 작품이 끝나고 다시 잔소리하는 누나로 돌아갔지만, 천성휘로 사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분량이 시청률 11%를 넘기는 등 ‘옥씨부인전’은 그의 노력에 호응해 준수한 시청률과 그보다 더 뜨거운 화제성을 몰고 왔다. 주변의 고생했다는 말도 중요했지만, 평소 작품과 연기에 대해 아무 말도 잘 안 하시던 아버지가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최고의 사극이다. 우리 지연이 연기를 잘하는구나”했던 반응이 가장 보람 있었다. ‘연진이’였던 수식어가 ‘구덕이’ ‘태영이’가 됐고, 노비 당시 모시던 주인 김소혜(하율리)가 패악질할 때마다 ‘연진아, 보여줘’하는 댓글로 의견이 모일 때는 희열도 있었다. “아직 이 캐릭터가 ‘인생 캐릭터’라고 말할 수 없지만, 계속 만나고 싶어요. 인생 캐릭터라고 무언가가 정해지면 굉장히 슬프잖아요. 계속 새롭게 하고 싶고, 계속 새로운 캐릭터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예전에는 연진이었다가 지금은 구덕이와 태영이인데, 이 안에 ‘임지연’이라는 이름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름 말고 배역으로 불리는 일이 좋습니다.”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구덕(옥태영) 역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시작부터 지금까지 임지연은 항상 독립적이고 주체적이고, 스스로 알아 움직이는 캐릭터를 거듭해왔다. 선역과 악역을 가리지 않고, 임지연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였다. 2011년 데뷔 후 줄기차게 달려왔던 그 여정, 그는 이제 조금 더 인간미가 있는 작품도 하고 싶다. “저도 모르게 주체적인 역할에 끌렀나 봐요.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역할을 좋아했어요. 주체적인 인물만 매력적이지 않잖아요. 강렬함만이 매력이 아닌데 그런 느낌은 아직 느껴보지 못한 것 같아요. ‘언니네 산지직송 2’로 예능을 택한 것도, 내려놔야 하는 연기를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치열한 역할이 아니라도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껴보고 싶어요.”
- 유진, 과거 데이트 회상 “♥기태영, 그 시절 나만 봤다”
- 2024. 11. 01 14:53 연예
- 유튜브 ‘유진VS태영’ 배우 유진과 기태영이 연애 시절 데이트를 떠올렸다. 3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27년 절친의 폭로 (첫키스 목격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홍레나, 최현호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유진과 기태영은 ‘첫 데이트 장소’에 대한 물음에 “엘리베이터”라고 답했다. 기태영은 “사적으로 처음 만난 것도 기억한다. 가로수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레나가 “나 소개해줬을 때는 언제냐”라고 묻자 유진은 “그건 이제 좀 좋아졌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홍레나는 “그날 첫 키스를 했더라. 나 보내고 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유진VS태영’ 이어 최현호가 “(기태영이) 친구들이랑 있는데 유진 씨만 보더라”라고 하자 홍레나는 “오빠 입장에서는 관심 있는 여자의 베프를 만나는 거면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는데 아예 등을 돌리더라”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고, 기태영은 “내가 그렇게까진 안 했다. 그냥 보는 눈빛이 애정이 느껴져서 그런 것”이라며 해명했다. 유진은 “나도 안다. 왜냐하면 그 시절의 오빠는 나만 봤다”며 웃었고 홍레나는 “그러고 키스하고 갔구만”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진은 지난 2011년 기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유진♥기태영, 1억 넘는 전기차에서 ‘요강’을?…“난감할 때 사용”
- 2024. 10. 18 13:20 연예
- 유튜브 ‘유진VS태영’ 유진, 기태영 부부가 고가의 전기차에 두고 다니는 육아템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 기태영이 타고 다니는 차?(육아, 세차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기태영은 타고 다니는 전기차를 소개하며 “이 차는 우리 패밀리 카 모델 X다. 원래 모델Y를 타다가 X가 신형이 나와서 X로 갈아탔다. 속도 때문에도 좋아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해당 차량은 1억이 넘는 고가로 알려졌다. 이어 차량에 있는 용품들을 보여주던 유진은 “이게 뭐게요. 이제 안 쓰는데 빼야겠다”라며 PD에게 파란색 병을 보여줬고 PD는 맞히지 못했다. 이에 유진은 “요강이다”라고 밝혔고, 기태영은 “아이들이 누라고 할 때 안 누고 차 고속도로나 이럴 때 난감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사용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유진VS태영’ 요강은 하나 더 있었다. 기태영은 “쓰레기통으로 잘 쓰는데 재밌는 거 발견했다. (휴대용 소변기가) 약간 흘릴 수도 있다. 근데 이건 앉아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변기에 버리면 된다. 아이 키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차가 여기저기 빠질 수도 없는 곳에 막혀있는 곳에 있는데 애들이 화장실 가고 싶다 하면 답이 없다”고 했다. 그러자 유진은 “우리 너무 TMI”라며 민망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염태영 시장 "시민과 함께 ‘안전한 수원시' 만들어 가겠다"
- 2021. 01. 31 20:52 화제
- 염태영 수원시장.다사다난하던 2020년이 지나고 새해를 맞았다.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가운데 대한민국도 극심한 몸살을 앓았다.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심각한 경영난에 휘청거렸고, 적잖은 노동자가 일터를 잃었다. 바늘구멍 같던 일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희망의 빛은 보인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금도 밤을 낮 삼아 일하는 사람들 덕분이다. 공무원도 그들 중 일부다. 특히 지역방역체제를 빈틈없이 유지하면서 소외되고 힘겨운 이들을 살뜰히 돌보는 시·군 공무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여전히 ‘사회적 건강함’을 지키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 행정을 이끄는 시장·군수들에게서 2021년의 희망을 들어본다. 그 다섯 번째 순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신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그 중심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다.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꼼꼼히 추진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삶의 터를 조성하겠다는 것. 하지만 ‘시민 안전’은 치안과 보건·복지만의 문제가 아니며, 경제적 안정 등 많은 것이 복합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하다. 그러기에 염 시장은 “정인이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기관이 협력해 튼튼한 보호체계를 만들고, 위기아동 찾기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겠다”며 “△소상공인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 개선사업, 업종전환 지원 등 경영안정 지원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에게 지방세 감면 △‘수원페이’ 인센티브 10% 제공 △질 높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지원사업도 벌이겠다”고 전했다. 최근 문을 연 ‘수원시스마트소상공인관’을 염태영 시장이 둘러보고 있다.염 시장이 던진 올해의 시정화두 안민제생(安民濟生), 즉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활기찬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방역이 급선무다. ‘올해 경제정책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 위기의 극복 여부에 달려 있다. 확산세를 조기에 잡지 못하면 어떤 경제정책도 펼치기 어렵다’는 것이 염 시장의 확신이다. 이에 수원시는 4개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팀’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각각 신설해 현장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원 소셜 밸리’를 조성해 창업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판매장을 설치하며, 무주택 다자녀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인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30~35가구 공급한다. 또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6곳과 국공립 어린이집 9곳 확충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보행 로드맵 제작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 등 모두가 안전한 수원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친다. 염 시장은 특히 올해를 ‘특례시’의 기틀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인구 123만 명에 달하는 대도시다. 그러나 여전히 ‘기초단체’라는 한계에 부닥쳐 행정·재정·사무 등에 관한 권한이 부족하다. 당연히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단적인 예로 민원만 해도 공무원 1인당 8000여 명의 시민을 감당해야 한다. 업무가 포화 상태다. 천만다행으로 지난해 말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수원시는 이제 ‘특례시’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물론 특례시가 됐다고 뭔가 당장 바뀌는 것은 아니다. 아직 광역단제와 기초단체 중간의 공식 자치단체로 인정된 것도 아니고, 특례시가 갖는 행·재정적 권한도 명확하지 않다. 이에 염 시장이 올해 세운 목표 중 하나가 ‘특례시 갖추기’다. 염태영 수원시장염 시장은 “특례시가 됐다고 권한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권한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를 시민들과 함께 이뤄 가겠다. 그래야 더욱 가치가 있다”며 “무엇보다도 서비스 관련 차별적 요소들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 자치행정권과 복지서비스 향상, 권한 이양 등 특례 권한 확보에 중점을 두고 도시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만드는 특례시’를 위해 염 시장은 민간 또는 학계와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발굴해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수원시를 포함한 100만 이상 특례시(창원·고양·용인)와 ‘공동기획단’을 꾸려 권한 및 책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례시의 궁극적 지향점은 ‘수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사회복지·교육·교통안전·도시계획·환경·보건 등 모든 영역에서 지금껏 감수해 왔던 행정적 불이익을 걷어내겠다. 수원시가 만들어 갈 특례시의 모습은 대한민국 행정의 혁신이자 자치분권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123만 시민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염 시장의 각오다. 한편 염 시장은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이다. 1년 반 정도 남은 임기가 시장으로 지내는 마지막 시간이다. 이런 가운데 염 시장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됐다. ‘풀뿌리’ 출신으로는 최초다. 이 때문에 염 시장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하지만 염 시장은 “‘시민만 바라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주어진 과제를 풀어내는 데에만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러고 나서 시민들에게 평가받겠다. 어떤 성과를 내는지에 따라 다음 행보가 정해지지 않겠느냐”고 어떤 행보도 예고하지 않았다. 2022년 8월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일하지만, 당장은 지금 수원에서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 염태영 수원시장
- 연기도 사랑도 승승장구! 훈훈한 새신랑 기태영
- 2011. 09. 28 15:11 연예
- 원조 걸그룹 S.E.S 출신의 탤런트 유진과 부부의 연을 맺으며 세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기태영이 신혼의 단꿈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민 요정의 든든한 내조를 한껏 받고 있기 때문일까. SBS-TV 주말드라마 ‘폼 나게 살 거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그는 결혼 이후 어딘가 모르게 더 멋있어지고 여유로워 보였다. 드라마 ‘로열 패밀리’ 이후 짧은 공백기를 보낸 기태영(33)이 금세 차기작을 결정하고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외모를 지닌 그는 올해로 벌써 데뷔 14년 차로, 그동안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묵묵히 연기자로서 외길을 걸어왔다. 기태영이 올해 두 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폼 나게 살 거야’는 폐암에 걸린 어머니(이효춘 분)를 중심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폼 나는 인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남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등 가족 드라마를 중심으로 집필해온 스타 작가 문영남의 작품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다. 극중 기태영은 최신형 역을 맡았다. 언뜻 보기엔 우유부단하고 마마보이 같지만 후처로 들어와 본처 자식들로 인해 마음 고생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애처로움과 연민을 느끼고, 자신에게 쏟는 애정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속깊은 아들이다. 그러면서도 7년 동안 연애한 오랜 연인을 두고 잠시 방황을 하고, 임기응변에 능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둘러대는 데 선수인 철없는 남자이기도 하다. “딱 요즘 남자 캐릭터예요. 순수한 면도 있고 아이 같은 구석도 있어요. 그동안 제가 맡아왔던 캐릭터들과는 조금 달라요. 작가님이 저를 캐스팅하시면서 처음 해주셨던 말씀이 ‘네 안에 있는 또 다른 것을 봤다. 그 부분을 이번에 쓰겠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드라마를 보시면 저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드라마는 결혼 이후 기태영의 첫 작품이다. 그는 2009년에 출연했던 ‘인연 만들기’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난 유진(31)과 비밀 연애 끝에 지난 7월 말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공식적으로 부부가 된 만큼 사람들의 시선에 상관없이 늘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아요. 주변 분들은 제가 전보다 좀 여유로워졌다고 해요. 그 밖에 특별한 차이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결혼하게 되면 무언가 제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설레기도 하고 겁이 나기도 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니까 크게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요(웃음).” 쑥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조금의 망설임 없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술술 털어놓는 그에게서는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행복한 기운이 한껏 느껴졌다. 새신랑으로서의 당찬 각오를 밝히는 모습은 귀엽기조차 했다. “일 더하기 일은 이지만 부부관계에서 일 더하기 일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서로의 인생에서 절반씩 양보하고 그만큼 상대에게 맞춰 존중해나가면서 살려고 하고요. 평소 대화할 때도 존칭을 사용하는 편이에요. 제게 부족한 점은 유진씨가 채워주고, 유진씨에게 부족한 점은 제가 채워주는 헌신적이고 자상한 남편이 되고 싶어요. 물론 지금의 초심도 평생 잃지 말아야겠죠.” 아내로부터 틈틈이 연기에 대한 조언을 받기도 한다는 그의 얼굴에서는 인터뷰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일과 사랑 모두 안정 궤도를 찾고 인생의 제2막을 연 기태영의 매력 찾기는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글 / 윤현진 기자 ■사진 / 안진형(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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