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48 건 검색)
- 통계청, 전국 ‘옥탑·반지하’ 지도 만든다···저출생 대응 인구지표 신설
- 2025. 01. 21 13:47경제
- ... 지역내총생산(GRDP)도 최초 공표하는 등 지역상황을 보여주는 통계도 강화·보완한다. 통계청은 고립·은둔, 가족돌봄 및 주거취약 현황 등 삶의 질 관련 복지통계 확충을 추진한다. 이 중 하나로...
- 통계청반지하옥탑저출생인구
- 통계청, 저출생 대응 실효성 제고 위한 ‘종합 통계지표’ 공개
- 2024. 12. 24 20:47경제
- ...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저출생 기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통계청은 24일 ‘저출생 통계지표’를 통계청 지표누리(index.g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3개 주요 지표를 시범 공개한 데 이어, 올해...
- 통계청저출생출산
- 통계청, 저출생 종합통계지표 공개···유배우 출생률 등 개발 추진
- 2024. 12. 24 11:40경제
- ... 보여주는 19개 지표를 묶었다. 난임시술 지원 현황, 자녀돌봄 수당 이용률 등을 알 수 있다. 통계청이 신규 개발한 코호트 출생률 및 무자녀 비율·청년층 소득이동성·저출생 정책제도 수요·늘봄학교...
- 통계청저출생출산
-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발표 당일 오류 발견 ‘초유 사태’
- 2024. 12. 05 20:16경제
- .... 통계청이 작성한 통계에 오류가 발생해 발표 당일 연기된 것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건강보험료율 산정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통계청은 건강보험료율 확인이 어려운 일부...
- 통계청가계금융복지조사
스포츠경향(총 16 건 검색)
- [종합] ‘놀토’, 명예 통계청장 유이→백지 받쓰 손나은 ‘꿀잼’
- 2022. 02. 05 21:09 연예
- tvN 방송 캡처‘놀라운 토요일’ 손나은, 유이가 예능 열정을 폭발시켰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고스터 닥터’ 배우 유이,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날 피오가 연극 스케줄로 불참했다는 소식에 키는 “안 돼. 피오 요즘 잘 하는데”라고 안타까워했고 한해는 “기회야”라며 야망을 폭발시켰다. 비범 형제에 이어 출연한 유이는 따로 나온 이유를 묻자 “tvN 드라마를 5년만에 한다. 드라마 캐스팅되자마자 ‘놀토’ 나갈 수 있나? 라고 생각했는데 ‘고스트 닥터’는 범 씨와 지훈 오빠의 메인 얘기라 보시면 된다. 두 분이 나간다고 해서 나는 안 되겠구나 했는데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여자 게스트에 한해가 “너무 좋아요”라며 밝아진 표정을 해보이자 키는 “한해 형 본인이 좋아하는 여성 출연자 분들 나오면 앞니가 두 배로 커진다”라고 폭로해 웃음 짓게 했다. 술과 함께 받아쓰기 트레이닝을 했다는 유이는 “저는 동현 님 보면 마음이 아픈 게 저랑 되게 비슷하게 쓰신다. 적다가 비슷하면 저는 지운다”라며 놀토 잘알 면모를 보였다. 오랜만의 예능에 출연한 손나은은 붐을 아빠라고 부른다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초 리얼리티 예능을 찍었는데 그때 나오셨다. 당시 나이가 어려서 붐 오빠가 아니라 아빠라고 했다. 아직도 그게 입에 붙어서 아빠라고 부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정지훈과 범이 출연했을 때 에이핑크 노래가 나왔다. 유이는 “그때 에이핑크, 애프터스쿨 노래를 다 듣고 가셨다고 하더라. 저한테도 비 오빠 노래를 듣고 가라고 했는데 비 오빠 노래가 꽤 많이 나왔다고 들어서 전 안 듣고 왔다”라고 독자 노선을 채택했다. tvN 방송 캡처첫 번째 받아쓰기는 비의 ‘깡’이 나왔고 멤버들은 김범의 예측에 감탄했다. 출제 구간이 나오자 신동엽은 “들리는 것 같은데 왜 안 들리지?”라고 말했고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넉살, 태연, 박나래의 비슷한 받아쓰기 판에 이어 문세윤 받아쓰기 판에는 ‘이것은 한 때 부동의 1위였으나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데 노래방 고인물 문세윤의 받쓰입니다’라고 쓰인 제작진의 응원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받아쓰기가 모두 공개되고 유이는 초조하게 손나은보다 먼저 공개해달라고 손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한해와 키의 신경전에 붐은 박나래에게 “오 박사님이 봤을 때는 어때요? 두 어린이가 한 명은 라이벌이라 생각 안 하는데 한 명은 계속 쫓아간다”라고 상담했다. 오은영 박사에 변신한 박나래는 키와 한해를 보며 “참 안타까워요. 한 명은 금쪽이고 한 명은 그냥 쪽이네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받아쓰기 원샷은 한해와 키가 동시에 받았다. 이때 제작진은 키에게 포커스를 옮겨 한해에게 굴욕을 안겼다. 원샷을 받은 키는 미소 지으며 “이변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시 듣기 한 태연은 마지막 줄에 “제가 들은 건 매 순간 숨이 찬 내 무대와 같이”라며 의견을 보였고 키는 “나 지금 BGM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싹 내려갔어요”라며 싸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쏟아져 나오는 반대 속 키는 “너무 평범한 단어인데”라며 문세윤, 한해와 함께 매 순간 다음 단어를 ‘열심히’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태연은 ‘숨이 찬 내 무대와 같이’라며 의견을 고집했고 유이와 손나은이 태연 편을 들었다. 그 모습에 키는 “잘 해오다가 탱구 첫 방송같이 해요. 오늘”이라고 디스 해 웃음 짓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붐청이 찬스를 외쳤다. 붐청이로 ‘숨이 찬’이 맞냐 물어본 태연은 붐에게 “아니요!”라는 대답을 받아 머쓱해했다. 받아쓰기 결과 멤버들은 문세윤, 키, 한해의 연제협 덕분에 1차 성공했다. tvN 방송 캡처간식 게임은 ‘데뷔곡을 맞혀라’다. 블락비가 나오자 한해는 ‘그대로 멈춰라’라고 말했고 기호가 있냐 묻는 말에 “제가 블락비 원년 멤버였잖아요”라고 말했다. 안 했다는 붐에 이어 키는 “하지는 않았지. 연습, 준비를”이라고 웃어 보였고 한해는 정답을 맞혔다. 이어 손나은, 유이를 위한 선물 같은 달샤벳 문제가 등장했다. 유이는 “달샤벳, 루빠 디빠 대빠”라고 말했고 손나은 또한 “슈파 두파 디파”라고 말해 실패했다. 이때 엽이에나 신동엽은 ‘수파 두파 디바’라고 말했고 노래 알기는 하냐는 말에 “그럼요”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정답을 맞힌 신동엽은 노래가 나오자 요염한 춤으로 퍼포먼스를 성공했다. 아이브가 나오자 키는 엄청난 반응 속도로 이름을 외쳤다. 단번에 정답을 맞힌 키는 안무 위키를 업데이트해 완벽한 퍼포먼스로 댄스 갈증을 해소했고 그 모습에 유이는 깜짝 놀라 감탄을 자아냈다. 그 모습에 한해는 “대단한 놈이에요”라고 말했고 유이는 “안무 진짜 똑같아요. 와 말도 안 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채연 ‘위험한 연출’을 맞힌 태연이 퍼포먼스를 위해 앞으로 나오자 박나래가 함께 움직였고 어느 순간 키도 등장해 자세를 잡았다. 태연은 키와 박나래 백업 속 테크노 전사로 변신했다. 넉살과 남은 유이는 절망에 빠졌다. 마지막 문제로 문세윤이 나오자 문세윤 본인조차 당황했다. 부끄뚱이 아니라는 말에 멤버들은 “그 전에도 앨범 냈었어?”라며 깜짝 놀랐다. 과거 문세윤은 ‘내 안의 발라드’ 경연곡 ‘나의 사랑하는 웃음’을 냈다. 문세윤, 김동현, 신동엽이 아내에게 하는 말이라는 힌트에 유이는 “미안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붐의 동작 힌트에 유이는 “나의 사랑 웃어!”라고 말하며 엉뚱미를 폭발시켰고 끝내 정답을 맞혔다. 문세윤 노래에 유이는 긴 팔다리를 이용해 그루브를 뽐내며 퍼포먼스를 성공했다. 유이의 춤에 키는 “여기 병원은 의사 면접 볼 때 다리 길이를 보나 봐요. 나은 씨랑 유이 누나랑”이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두 번째 받아쓰기 문제는 셀럽파이브 ‘안 본 눈 삽니다’가 등장했다. 발라드에 의아함을 보이던 멤버들은 록 버전이 들려오자 당황했다. 출제 구간을 듣던 유이는 “아 C”라고 말했고 키는 포복절도했다. 믿던 발라드에 발등 찍힌 멤버들은 록 발성에 두들겨 맞았다. 청진기까지 들어 보이며 열정을 보였던 손나은은 텅 빈 받아쓰기 판을 공개하며 “단어도 못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함께 청진기를 쓰다 벗어던진 김동현은 손나은과 함께 텅 빈 받아쓰기 판을 보여 폭소케 했다. 믿고 보는 키는 퍼포먼스를 준비할 정도의 받아쓰기 판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이 노래를 친분이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들었다. 이 부분은 들어서 쓴 게 아니라 순전히 제가 그 누나들이 다른 프로그램에 나간 걸 보면서 저 가사 정말 재밌다 하면서 외웠던 가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는 숨겨둔 글자들을 하나씩 확대하며 특이한 가사들을 공개했다. 이때 빈약한 뒷부분에 키는 “뒤에는 몰라요. 이만큼 했으면 많이 했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원샷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키였다. 그는 “전 세계 의료진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며 원샷과 이미지까지 챙겨 멤버들의 질투를 받았다. 키가 쓴 가사와 다른 멤버들 가사를 최대한 조합한 받아쓰기 가사로 붐청이를 받은 결과 현재까지 쓴 글은 모두 맞다는 말에 멤버들은 환호했다. 이때 혼란스러운 제작진에 붐은 다시 확인했고 아니라고 말해 원성을 샀다. 작사로 완성한 받아쓰기가 실패하고 손나은, 유이는 힌트로 70% 듣기를 선택했다. 두 번째 줄을 들었다는 태연이 설명을 시작하자 김동현 또한 아는 척했다. 김동현이 자신이 들은 가사를 말하자 태연과 키는 실망한 채 등을 돌렸다. 태연은 ‘연락할게요’라고 썼던 자리를 ‘내가 살게요’라고 바꾸며 찰떡 문맥을 만들어냈다. 키와 문세윤은 마지막 줄을 거의 비슷하게 들었다. ‘난 너를’로 김동현과 한해의 의견이 일치하자 명예 통계청장 유이는 “이때쯤이면 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지운다. 다시 보기 10초를 계속 넘긴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대세는 ‘나는 널’ 쪽으로 기울었다. 박나래가 정답 존으로 나섰고 이때 손나은은 ‘대할 순 없어’라고 의견을 보였다. 이에 키는 박나래의 선택에 맡겼고 그는 ‘대할 수 없어’라고 가사를 써냈다. 받아쓰기 결과 박나래가 선택한 것이 맞아 2차 시도에 성공했다. 붐은 “여러분께 긴급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가사지에는 나은 씨 말대로 ‘순’이었다. 그런데 발음이 너무너무 이상해서 안영미 씨에게 직접 확인했다. 본인이 정정을 해줬다. 나는 ‘수’로 불렀다”라고 말해 반전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 놀라운 토요일
- 하하 ‘무한상사’서 통계청으로 이직? 일일 조사원 변신
- 2021. 06. 16 16:40 연예
- 사진=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방송인 하하가 ‘무한상사’ 하사원에서 통계청의 1일 직원으로 나섰다. 15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이하 ‘하하 PD’)에는 통계청의 일일 경제총조사 조사원으로 활약하는 하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나온 하하는 먼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일일 조사원이 되기 위해 진지하게 온라인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받으면서 조사대상에 ‘청춘 사업’도 포함되냐며 농담성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필기를 꼼꼼히 하고 조사원과 조사대상 사업체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교육을 마친 하하는 “마포구에서 11년째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저도 이번 경제총조사의 조사대상자인 소상공인”이라며 “이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과 저와 같은 사업체 운영하시는 분들께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중요성과 조사 참여 관련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싶다”고 방송을 시작했다. 경제총조사 일일 조사원 자격으로 하하는 지인들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음식점을 방문했다. 식당에 들어선 하하는 그의 친구이자 공동 사업주를 만나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위해 방문했음을 설명했다. 하지만 하하와 마주 앉은 공동사업주 박근식 씨는 경제총조사 조사요원인 하하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적이나 매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정보 유출 등을 우려하며 거부감을 표하는 박근식 씨에게 하하는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는 법적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사업주를 안심시키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하하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공동사업주 박근식 씨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조사표에 나온 항목별로 질문을 던지며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하하는 전국의 사업주분들에게 “경제총조사 조사원분들의 방문을 환하게 맞이해달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힘내서 이겨내자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대상 사업체는 방문조사와 함께 PC 및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조사 방식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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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훈X주시은, 통계청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대사 위촉.
- 2021. 05. 13 17:21 연예
- 통계청 제공통계청(청장 류근관)이 13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배우 이제훈, 아나운서 주시은을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통계청은 배우 이제훈의 대중적 인지도와 아나운서 주시은의 메시지 전달력이 경제총조사 참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배우 이제훈과 아나운서 주시은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경제총조사는 우리 경제의 역사가 되는 뿌리 통계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인지도 높은 두 분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여, 경제총조사 응답자들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계청 제공위촉장을 받은 배우 이제훈과 아나운서 주시은은 “경제총조사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기쁘고, 성공적인 경제총조사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제훈과 아나운서 주시은은 사업체들이 경제총조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TV 광고 모델 활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 5년마다 시행되는 조사로, 2011년에 처음 조사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3회째이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통계청이 2017년부터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하여 별도의 사업장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와 같이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처음으로 통계 작성 대상에 포함하여, 통계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 기존의 전수조사와 달리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서는 표본조사 방식을 도입하여, 통계 작성 대상 사업체 667만개의 약 50%인 330만개만 현장조사함으로써, 사업체들의 응답 부담을 줄였다.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되는 경제총조사의 현장조사대상 사업체들은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 중 선호하는 조사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인터넷 조사는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되는데,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인터넷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그동안 코로나 상황에서도 통계 조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이번에 현장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는 통계적 중요성이나 대표성을 가진 사업체로서,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빠짐없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제훈주시은통계청
- 통계청 자료보니‘옷·가방’ 사던 해외직구들 ‘음·식료품’으로 턴어라운드
- 2021. 02. 11 11:17 생활
- 최근 6년간 해외직접구매(직구)액 중 의류·패션 관련 상품의 비중은 줄고 음·식료품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해외직접구매액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해외직구액(4조1천94억원) 중 옷과 가방 등 의류·패션 관련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38.3%(1조5천746억원)이었다. 6년 전인 2014년에는 전체 해외직구액(1조6천471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47.1%(7천765억원)이 의류·패션 관련 상품이었다. 의류·패션 관련 상품 해외직구액은 6년 간 성장을 거듭해 2014년 대비 2020년 102.8%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전체 해외직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의류·패션 관련 상품액의 해외직구액 비중은 2014년 47.1%에서 2015년 40.5%, 2016년 38.2%, 2017년 36.2%로 줄다가 2018년 36.4%, 2019년 38.7%로 다시 늘었고 2020년에는 38.3%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음·식료품이 전체 해외직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18.2%(3천6억원)였으나 지난해에는 27.2%(1조1천157억원)으로 늘었다. 음·식료품 비중은 2014년 18.2%, 2015년 19.8%, 2016년 23.2%, 2017년 24.2%로 늘다가 2018년 22.5%로 꺾였으나 2019년 25.1%, 2020년 27.2%로 다시 증가했다. 음·식료품 해외직구액 자체가 2014년 대비 2020년에 271.2% 늘었을 뿐 아니라 전체 해외직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과 음·식료품 모두 2014년에 비해 해외직구액이 크게 늘었으나 음·식료품의 증가 폭이 더 크기에 비중이 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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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한은·통계청 5년 만의 ‘GDP전쟁’(2016. 05. 31 11:01)
- 2016. 05. 31 11:01 경제
- ㆍGDP는 한은·지역 GDP는 통계청이 산출… ‘정합성’의 문제 발생 국내 주요 통계는 통계청이 낸다. 가계소득과 지출, 고용과 실업, 인구, 물가 등 주요 통계는 통계청의 손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유독 통계청이 손대지 못하는 핵심 통계가 하나 있다. 국내총생산(GDP)이다. GDP란 1년간 특정 국가에서 발생한 부가가치를 합한 것으로, 이 지표만 보면 한 나라의 경제규모를 알 수 있다. GDP는 국가의 부를 측정하는 최고 단위의 거시경제 지표인 만큼 ‘통계 중의 왕’이라 부를 만하다. GDP 통계는 한국은행이 산출한다. 건국 이후 60여년간 쭉 한국은행이 냈다. 당시에는 통계청이라는 조직이 없었다. 이제 국가 통계를 관할하는 최고 부처가 된 통계청으로서는 GDP 통계를 욕심낼 만도 하다. ‘GDP 통계 산출을 누가 하느냐’를 놓고 통계청과 한국은행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양측은 양해각서(MOU)를 맺고 싸움을 중단했다. 하지만 잠재된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GDP 작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여전히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시작은 통계청이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4월 20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통계정책 세미나에서 “전국 단위의 통계는 생산의 시기나 품질이 선진 외국에 견줘 떨어지지 않지만 지자체의 지역통계는 시의성과 정합성(整合性·무모순성) 측면에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GDP 문제를 처음 거론했다. 유 청장은 “우리나라 전체의 GDP는 빠른 속도로 추계되지만 시·군·구의 GDP인 GRDP(지역 내 총생산)는 2013년 것이 최근에 발표된 정도”라며 “그것도 생산 측면만 발표될 뿐 분배와 지출은 아예 만들어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최근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현행 한국은행이 아니라 통계청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불렀다. / 통계청 제공 통계청 “우리가 통합해 산출하는 게 옳다” 유 청장은 이날 직접적으로 한국은행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GDP 작성을 통계청이 해야 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그널은 명백했다. GDP 산출과 GRDP 산출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통계청이 통합해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 전체 부가가치인 GDP는 한국은행이, 시·군·구의 부가가치인 GRDP는 통계청이 만든다. GDP가 먼저 만들어진 뒤 1~2년 뒤쯤 GRDP가 작성된다. 그러다 보니 통계청은 GRDP를 개별 산출하더라도 결국은 앞서 발표된 GDP에 끼워맞춰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상식적으로 보면 각 지자체의 GDP인 GRDP를 구한 뒤 이를 합산하면 국가의 GDP가 된다. 만약 GRDP를 모두 합친 것이 GDP보다 턱없이 크거나 작으면 ‘정합성’의 문제가 생긴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GRDP의 합과 GDP 간 차이가 크지 않도록 하기 위해 GRDP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경우도 생긴다”며 “2개의 통계기관이 별도의 기준으로 GRDP와 GDP 자료를 만드니 발생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운을 살짝 띄웠던 유 청장은 20여일 뒤 직격탄을 날렸다. 취임 1주년을 앞둔 5월 11일 와 한 인터뷰에서 유 청장은 “GDP 같은 국민계정 통계 작성은 한국은행이 아닌 통계청에서 하는 게 옳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의 질 지표를 체계적으로 생산하고 국민계정을 보완하려면 통계청에서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계정은 한은에서 작성하고 있지만 그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초통계와 지역소득통계는 통계청에서 생산하고 있어 자료 수집의 중복, 인력과 예산의 비효율, 작성 결과의 왜곡 등이 우려된다”고도 했다. 유 청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중앙정부가 아닌 중앙은행이 국민계정을 작성하는 국가는 한국과 벨기에뿐”이라며 “중앙은행에서는 통화신용정책과 관련한 부가가치가 높은 쪽의 일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한은은 통계 작성에서는 손을 떼고 금리정책 등 전통적인 통화정책에 주력하라는 요구였다. 그간 입을 닫았던 한은도 침묵을 깨며 반발했다. 이주열 총재는 5월 25일 한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디지털 경제의 출현 등 환경의 변화로) GDP 통계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통계방법을 개선하고 생활수준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해 한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제주간지 의 최근 기사를 인용하며 GDP의 한계를 설명했다. 이 총재는 “학원 수강 대신 ‘유튜브’를 통해 무료 강좌를 들으면 소비자의 효용성은 높아지지만 GDP는 오히려 줄어든다”며 “우버(Uber)나 에어비엔비(AirBnB)의 경우 기존의 택시나 호텔과 서비스 차이가 크지 않지만 거래의 특성상 GDP에는 잡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재가 GDP 통계 작성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때문에 이 총재의 ‘깜짝 발언’은 통계청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GDP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이렇게 달라지고 있는 것을 아느냐는 의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정지윤 기자 실제 한은이 독자적인 GDP 지표 개발에 나선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GDP의 대안으로는 인간개발지수(HDI), 국민행복지수(GHN), 더 나은 삶의 지수(BLI), 참진보지수(GPI) 등이 손꼽힌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현 GDP와 다른 GDP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것은 아직 없다”며 “아무리 GDP를 제대로 구하는 게 필요하다고 해도 국제기준과 다르게 산출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한은이 나서서 손댈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는 말이다. “통계청이 맡으려면 독립성 있어야” 주장도 이 총재는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최근 기관이 발표하는 GDP 수치와 전망에 관심이 매우 높지만 GDP 0.1~0.2%포인트의 차이가 과연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봐야 한다”며 “통계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GDP 수치 이면의 의미를 잘 읽어내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DP 통계 이관을 위해 ‘완벽한 GDP 산출’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것은 약하다는 뜻이다. 5년 전인 2011년에도 통계청과 한은의 갈등은 예사롭지 않았다. 통계청은 GDP 통계를 한은으로부터 가져오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 등을 상대로 물밑작업을 벌였다. 당시에도 논리는 똑같았다. 이를 뒤늦게 안 한은은 강하게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유엔이 새롭게 제시한 GDP 통계 작성 기준을 통계청에 전수해주지 말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양측의 불편한 관계는 10개월가량 계속됐다. 이 갈등은 한은과 통계청이 통계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 끝났다. 이 양해각서에는 ‘양 기관의 통계업무를 상호 존중하면서’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통계청이 GDP 통계 이관 요구를 포기한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5년 만에 공격을 재개한 데 대해 한은 내부에서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통계청의 공세를 받아주면 이야기만 커지니 아예 무시하고 넘어가자는 의견이 많다.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한은은 모범적으로 GDP를 잘 작성했고, 국제사회에서도 이를 인정받았다”며 “아무 문제가 없는데 통계청이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통계청이 GDP 통계를 이관받으려면 그전에 한은 수준의 독립성이 우선 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통계청이 지금처럼 정부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라면 필요할 때 GDP 통계를 ‘마사지’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역대 통계청장은 주로 기재부 고위공무원단이 도맡아 왔다. 익명을 요구한 국책연구기관의 한 관계자는 “독립성이 보장된 한은이 내는 덕분에 GDP 통계는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지 않은 측면이 분명히 있다”며 “GDP 통계 이관이 본격적으로 논쟁이 되면 통계청으로서는 ‘독립성’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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