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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669 건 검색)

‘제천 화재참사 지원조례’ 끝내 무산…충북도의회 표결서 부결
‘제천 화재참사 지원조례’ 끝내 무산…충북도의회 표결서 부결
2025. 01. 24 17:38사회
... 불이 나 2층 목욕탕에 있던 여성 18명이 숨지는 등 29명이 목숨을 잃고 40명이 다쳤다. 이번 표결에서 제적의원 35명 중 찬성 16표, 반대 2표가 나왔다. 하지만 17명의 도의원이 기권하면서 과반...
의원제천충북부결조례
[속보]‘제3자 추천’ 내란 특검법, 법사위 통과···여당 표결 불참
[속보]‘제3자 추천’ 내란 특검법, 법사위 통과···여당 표결 불참
2025. 01. 13 12:15정치
...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여당 소속 위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지난 9일 발의한 내란특검법인 여야 정당이 아닌...
尹 탄핵심판 시작
[국회 풍경] 국민의힘, 의장석 포위하고 “원천 무효” 반발…한덕수 탄핵소추안 표결
[국회 풍경] 국민의힘, 의장석 포위하고 “원천 무효” 반발…한덕수 탄핵소추안 표결
2024. 12. 27 16:30사회
...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표결 의결 정족수를 ‘재적 과반’으로 선언하자 의장석으로 몰려가 항의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
국회 풍경한덕수국회의장석표결탄핵소추안재적과반국민의힘우원식한덕수 탄핵안 통과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국회, 오늘 본회의서 표결
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국회, 오늘 본회의서 표결
2024. 12. 27 07:33정치
... 국회는 27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대통령에 이어 권한대행을 맡은 총리까지 업무에서 배제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임박했다....
윤석열 탄핵 정국

스포츠경향(총 97 건 검색)

‘대통령 탄핵’ 표결 하루 앞두고 ‘환율 1430원대 초반’
‘대통령 탄핵’ 표결 하루 앞두고 ‘환율 1430원대 초반’
2024. 12. 13 10:57 생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국회 표결 하루 앞둔 13일 원/달러 환율이 오르 내리고 있다. 1430원대에서 움직임이 가파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31.9원)보다 0.7원 오른 1432.6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43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430.5원이었다. 예상보다 높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금리 인하로 인해 달러 가치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6.975로 전날 오후 3시 30분보다 0.37% 오른 수준이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6시께 107.038로 107을 넘어서기도 했다.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법’ 당론 반대투표, ‘윤석열 탄핵안’ 표결은 불참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법’ 당론 반대투표, ‘윤석열 탄핵안’ 표결은 불참
2024. 12. 07 17:44 생활
연합뉴스 여당인 국민의힘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모두 부결시키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당론을 확정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오지 않으면 부결이 된다. 무기명 투표 방식이다 보니 당론에 따르지 않는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투표에 불참, 이탈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탄핵안과 달리 대통령 재의요구(거부권)로 국회로 되돌아온 김여사 특검법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가결된다. 여당 불참 시 야당만으로 통과시킬 수도 있는 상황이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투표를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먼저 표결에 부쳐지는 특검법 표결에 참여했고, 탄핵안 표결에 앞서 차례로 퇴장했다. 이날 투표 모습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국과 종편 등 채널을 통해 중계가 이뤄졌다.
탄핵 표결에 방송가 ‘꽁꽁’ 줄결방
탄핵 표결에 방송가 ‘꽁꽁’ 줄결방
2024. 12. 07 17:19 연예
(왼쪽부터)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포스터. 각 방송사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로 인해 방송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한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탄핵 표결로 이어지며 각 방송사가 정규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대신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주말 드라마와 예능도 모두 전멸이다. 7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결방을 확정했다. ‘열혈사제2’는 전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5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으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정국이 혼란스러운 만큼 결방을 하게 됐다. 임지연 주연의 ‘옥씨부인전’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 하며 상승세를 타던 중이었으나, 뉴스 특보가 결정돼 3회 방송분은 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지금 거신 전화는’ 역시 6일과 7일 방송 모두 결방하고 뉴스 특보로 대체됐다. (왼쪽부터) MBC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JTBC ‘아는 형님’ 포스터. 각 방송사 제공 예능국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지난 6일에는 MBC ‘나 혼자 산다’가 결방됐고,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축소 방송됐다. 이후 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MBN ‘가보자GO 시즌3’ JTBC ‘아는 형님’은 모두 결방을 결정했다. 8일 방송 예정인 MBC ‘복면가왕’,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심야괴담회 4’ 등은 아직 정상 편성된 상태이나, 상황에 따라 편성 변경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자정을 넘겨 본회의를 개의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재석 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 계엄령을 해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2.07 이준헌 기자 윤 대통령은 추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제2의 계엄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으나, 7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연예계도 한목소리로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감독 봉준호, 변영주, 양익준, 정지영, 장준환 등과 배우 강동원, 김고은, 문소리, 전지현, 손예진 등을 포함한 영화인 2518명이 긴급 성명서를 내고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고 밝혔으며, 배우 고아성, 고민시, 고현정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 참여를 독려하며 힘을 실었다.
“내란죄 현행범” 연예계, 尹 탄핵 표결 앞두고 ‘한목소리’
“내란죄 현행범” 연예계, 尹 탄핵 표결 앞두고 ‘한목소리’
2024. 12. 07 15:55 연예
(왼쪽부터) 봉준호 감독, 손예진, 문소리. NEW,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예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결단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4일 많은 연예인이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소신 발언을 전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데 이어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영화감독과 영화배우, 학생 등 77개 단체 및 2518명은 7일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긴급 성명에는 감독 봉준호, 변영주, 양익준, 정지영, 장준환 등과 배우 강동원, 김고은, 문소리, 전지현, 손예진 등 유명 스타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지적하며,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5일에는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는 전 국민에게 지울 수 없는 끔찍한 악몽이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다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이 가장 먼저 들이닥친 곳은 대한민국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였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국회와 국민의 선거권을 짓밟은 쪽이 반국가세력이고, 체제전복세력”이라고 질타했다. 가수 이승윤(왼쪽)과 배우 이엘이 SNS에 비상계엄 사태를 지탄했다. 이승윤, 이엘 인스타그램 계정 이외에 배우나 가수 개개인으로도 사태에 대한 규탄이 이어졌다. 가수 이승윤은 7일 “진짜 더 말을 얹지 않으려고 했는데 당위와 맥락, 오판과 오만에 대한 진솔한 설명 없이 ‘다신 안 하겠습니다.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로 끝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책임을 반쪽만 일임하겠다는 태도가, 한 시민으로서 듣기에 거북하기 그지없는 담화문이었다”고, 윤 대통령의 추가 담화문에 대해 비판했다. 같은 날 가수 박혜경도 “대한민국은 국민이 빼앗겼을 때 되찾았고 쳐들어왔을 때 물리쳤고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 세우고 독재를 민주화로 재건시키며 나라가 어려울 때 금을 내고 어려울 때 문화와 스포츠로 세계에 이름을 드높였다”며 “(대한민국은)국민의힘 당의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곧 국민이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배우 이엘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화문에서 후암동까지 길목마다 다 쉰 목소리로 소리높여 외치는 사람들 위로 내리는 이 비는 우리들의 눈물인가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후 광화문, 국회 등에서 국민의 시위가 진행된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일에는 ‘성균관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연석중앙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엘은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 학사를 졸업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비상계엄 선포를 간접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추측되는 하상욱 시인의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하상욱 인스타그램 계정 래퍼 이센스도 5일 “나는 정치고 당이고 좌우고 하나도 모르는 멍청이인데, 갑자기 새벽에 계엄령을 내리고 국민한테 ‘처단’한다고 하는 사람이 우리나라 대통령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이렇게 계엄령 무효 안 되고 윤석열 대통령 맘대로 됐으면 우리 다 검열당하고 처단당했겠네요? 자고 일어나도 어안이 벙벙하네”라고 비상계엄 사태를 꼬집었다. 가수 지드래곤은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간접적으로 의사를 전했다. 하상욱 시인은 SNS 계정에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자신의 단편 시 ‘불 안끄고 침대 누움’을 올렸고, 이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간접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추측된다. 배우 고현정은 변영주 감독이 공유한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2학번의 성명문에 불꽃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해당 성명문에는 “1997년,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해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고작해야 올해로 스물여덟이 된다. 우리의 평화는 아직 청춘의 동년배다. 더는 어떤 또래의 죽음도 용인할 수 없다. 청춘을, 푸른 봄을, 서울의 봄을 다시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라는 호소가 담겼고, 고현정은 이에 촛불 시위를 뜻하는 이모티콘으로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민들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을 벌이고 있다. 권도현 기자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 23분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자정을 넘겨 본회의를 개의하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을 재석 의원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 계엄령을 해제했다. 윤 대통령은 추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 “법적·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제2의 계엄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으나, 민심은 완전히 돌아선 상황이다. 7일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 소속 의원 190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총 191명이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주간경향(총 7 건 검색)

내란 특검법 2표·김건희 특검법 4표 부족… 재표결서 또 부결
내란 특검법 2표·김건희 특검법 4표 부족… 재표결서 또 부결(2025. 01. 08 16:53)
2025. 01. 08 16:53 정치
야당 의원들이 1월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관련 법안 4개, 국회법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이 재표결 끝에 부결되자 밖으로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을 비롯한 8개 법안이 1월 8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재표결에서 내란 특검법은 찬성 198표·반대 101표·기권 1표, 김 여사 특검법은 찬성 196표·반대 103표·무효 1표로 각각 부결됐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이번 투표에는 국회 재적의원 300명이 모두 참여했다. 내란 특검법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의혹 일체를 특검이 수사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여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품 가방 수수, 지방선거와 22대 총선 선거 개입, 명태균씨 관련 등 15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했다. 김 여사 특검법이 재표결을 거쳐 폐기된 것은 이번에 네 번째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쌍특검법에 대해 지난해 12월 31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본회의에 앞서 국민의힘은 쌍특검법의 위헌성을 지적하며 당론 부결 방침을 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결되더라도 즉시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법 및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도 재표결 결과 부결됐다.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의 예산심사 법정 기한이 지나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이 본회의에 자동으로 부의되지 않게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은 국회 청문회나 안건 심사 회의에 개인정보 및 영업비밀 보호를 이유로 서류 제출 및 증인 출석을 거부할 수 없고, 불출석하는 증인에 대해 ‘동행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쌀값이 기준가에서 폭락 또는 폭등할 경우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는 등 대책을 의무적으로 마련토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보험법·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4법’도 부결됐다. 이들 6개 법안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한동훈 “탄핵 찬성···의원들 소신 따라 표결 참여해야”
한동훈 “탄핵 찬성···의원들 소신 따라 표결 참여해야”(2024. 12. 12 10:27)
2024. 12. 12 10:27 정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12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찬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12일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조기 퇴진이 탄핵보다 예측 가능성 있고 신속한 방안이라고 봤지만, 그런 방안은 대통령이 당에 자신의 거취를 전적으로 일임하고 국민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은 군 통수권을 비롯한 국정운영에서 즉각 배제돼야 한다”며 “대통령이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즉각적인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더 이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 이제 그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라며 “다음 (탄핵안) 표결 때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우리 당 의원들이 투표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탄핵에 찬성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그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런 담화가 이뤄진다는 사실 자체를 전혀 들은 바가 없다”며 “지금의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상황을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론으로서 탄핵을 찬성하자”고 의원들에게 거듭 제안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 탈당·제명 논의를 위한 당 윤리위원회도 소집했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대표직을 사퇴할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어떤 것이 진짜 책임감 있는 일인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태 수습을 위해 자신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 상황을 수습하고 해결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하다”며 “진짜 책임감을 보이는 게 어떤 것인지 제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다음 탄핵표결 때는 찬성하겠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다음 탄핵표결 때는 찬성하겠다”(2024. 12. 10 13:29)
2024. 12. 10 13:29 정치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12월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12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2월 7일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비상계엄은 보수의 가치를 판단 기준으로 할 때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용인할 수 없는 절대적 잘못”이라며 “다른 변명이 있을 수 없다. 엄단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할 국가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헌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차회(다음 차례) 탄핵 표결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한다”며 “여당에도 진지한 잘못 인정과 대통령 탄핵 협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음이 아프고 참담하지만 우리 잘못을 우리 손으로 결자해지한다는 마음으로 탄핵 참여와 반성이라는 도리를 다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보수의 가치를 기준 삼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때 반대 당론을 정했고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만이 표결에 참여했다. 김상욱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고 탄핵안은 의결 정족수 부족에 따른 표결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야당, ‘윤석열 탄핵안’ 오늘 오후 표결 추진
야당, ‘윤석열 탄핵안’ 오늘 오후 표결 추진(2024. 12. 05 11:20)
2024. 12. 05 11:20 정치
12월 5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안 의결은 7일 오후 7시를 전후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등 야 6당 소속 의원 190명,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191명이 발의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0시 48분쯤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해야 한다. 따라서 윤 대통령 탄핵안은 6일 0시 49분부터 8일 0시 48분까지 표결할 수 있다.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재적 의원 300명을 기준으로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 범야권 의석이 192석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와야 가결된다. 조 수석대변인은 표결 시기를 12월 7일로 미룬 것에 관해 “국민들도 탄핵안 판단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도 한동훈 대표처럼 위헌적, 위법적인 내란 혹은 쿠데타, 반란 기도에 대해서 결단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충분한 숙고의 시간을 주는 측면에서 12월 7일 저녁으로 정했다”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여당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표결 때) 18명이 본회의장에 출석해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며 “비상계엄을 멈춰 세운 것처럼 윤 대통령도 멈춰 세워야 한다. 결단을 기대하고 용기를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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