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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9 건 검색)

협심증·심근경색에 심방세동까지 겹쳤다면··· ‘항응고제’만 써야 부작용 줄어
협심증·심근경색에 심방세동까지 겹쳤다면··· ‘항응고제’만 써야 부작용 줄어
2024. 09. 02 14:16건강
협심증·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에 심방세동이 동반될 경우 심방세동 치료제인 항응고제만 복용하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 심장을 뛰게 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협심증관상동맥질환치료제아산병원
[톡톡 30초 건강학]급성심근경색·협심증 알아내는 심혈관 조영술, 신장 손상 등 부작용 주의해야
[톡톡 30초 건강학]급성심근경색·협심증 알아내는 심혈관 조영술, 신장 손상 등 부작용 주의해야
2024. 01. 12 06:00건강
... 고통이 10분 이상 지속하면 급히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강웅철 |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협심증은 심근경색과 비슷하지만 정도가 다르다. 관상동맥이 서서히 막히거나 좁아지는 상태로, 혈액이...
여성에게 더 취약한 협심증···이런 이유 있었다
여성에게 더 취약한 협심증···이런 이유 있었다
2024. 01. 03 14:30건강
... 202명을 대상으로 미세혈관에서 기능에 장애가 나타난 비율과 혈류 속도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협심증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흉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심장에 피를...
미 심장협회 새 지침 발표··· “협심증·심근경색 있다면 이 약은 권장 안 해”
미 심장협회 새 지침 발표··· “협심증·심근경색 있다면 이 약은 권장 안 해”
2023. 07. 24 13:33건강
... 불충분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류를 공급해 심장을 뛰게 하는데, 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 제공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가 만성...

스포츠경향(총 12 건 검색)

[경희대병원 명의토크] 협심증 치료, 약물과 생활습관이 핵심
[경희대병원 명의토크] 협심증 치료, 약물과 생활습관이 핵심
2025. 02. 03 06:00 생활
협심증은 심근경색처럼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 안쪽이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지면서 심장 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심장이 필요한 만큼의 연료를 공급받지 못해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 상태인 것이다.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흡연과 같은 생활 습관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협심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이진호 교수 협심증이 오면 운동하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할 때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이 든다. 가슴 중앙에서부터 통증이 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는 가슴 통증과 함께 팔, 목, 턱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고, 소화불량이나 숨찬 증상으로 발현하는 경우도 있다. 이전보다 숨찬 증상이 심해졌거나,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다면 반드시 심장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과거 협심증 진단은 환자들의 증상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심장초음파뿐만 아니라, 혈관CT, 핵의학기능 검사만으로 협심증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협심증 진단을 받으면 약물 치료 또는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 등과 같은 시술 중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심혈관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은 요골 또는 대퇴동맥을 통하여 심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폐색 또는 협착된 혈관을 찾아낸 후 혈관 안으로 도관을 삽입하여 풍선과 스텐트라는 철망을 이용하여 혈관을 넓히는 시술이다. 스텐트삽입술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포함하여 증상의 정도, 약물로 조절되는지의 여부, 협착의 정도를 생리학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스텐트는 협착이 있는 부분을 넓혀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약물을 복용하지 않거나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스텐트를 넣은 부위가 다시 좁아지거나, 재협착이 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를 삽입한 부분에 재협착이 오는 스텐트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협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꾸준히 운동을 하되 무리하지 않도록 하며,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크게 높일 뿐 아니라 재발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다. 술은 하루 2잔 이하 적당량은 문제되지는 않지만, 과도한 음주는 삼가야 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미 협심증을 진단받았다면, 생활습관관리 외에도 정기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적절하게 받아야 한다.
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 심장질환, 협심증…5분 이상 흉통 있다면, 의심해봐야
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 심장질환, 협심증…5분 이상 흉통 있다면, 의심해봐야
2024. 01. 04 09:29 생활
대전을지대병원 심장내과 안지훈 교수 #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혈압이 오르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찌릿한 가슴 통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협심증은 방치하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명확히 알아두고 제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협심증을 알리는 가장 큰 신호는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을 가지고 있다. 이곳으로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이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급성이나 만성으로 협착이 일어나는 경우,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이때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협심증’이라고 한다. 협심증의 초기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흉통(가슴통증)’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안지훈 교수는 “보통 협심증 환자들은 ‘앞가슴이 아프고 뻐근하게 조여온다’거나,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을 갖는다’는 말을 한다”고 말하며 “통증은 주로 가슴 왼쪽 또는 중앙부에서 나타나며, 턱이나 어깨, 왼쪽 팔을 따라 통증이 퍼지거나 전달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흉통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가 협심증은 아니다. 위장질환이나 신경증, 근육통 등도 흉통의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잠깐의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그 즉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협심증,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협심증은 크게 세 가지 형태를 보인다. 동맥경화로 만성적 협착이 발생해 생기는 안정형, 죽상경화병변이 파열돼 혈전으로 급작스럽게 협착이 발생하는 불안정형, 혈관의 수축으로 혈류 장애가 발생해 생기는 변이형(혈관수축성)이 있다. 안정형 협심증은 안정 시에는 통증이 전혀 없다가 심장근육에 산소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나 운동이나 날씨 등으로 인해 흥분할 때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5분에서 10분 사이에 대부분 사라진다. 질환이 심해진다면 안정 시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시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이는 안정성 협심증보다 심한 경우로, 불안정성 협심증이라고 한다. 변이형 협심증은 증상이나 징후 없이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위험한 경우이다. 예를 들면 아무 예고 없이 밤에 잠잘 때나 새벽에 흉통이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 몸은 밤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있다가 새벽에 교감 신경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때 혈관내피세포가 기능 이상을 일으키거나 과민 반응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관상동맥에 경련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변이형 협심증 환자는 신경성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또 변이형 협심증은 통증이 없는 시기에 관련 검사를 받으면 결과상에는 모두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을 위한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대개 약물을 사용해 혈관의 경련을 유발시킨 후 심장 초음파나 혈관조영술을 통해 경련을 증명하게 된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검진으로 예방 협심증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치료와 중재적치료, 수술적치료가 있다. 약물치료는 협심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증상이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볼 수 있다. 중재적치료는 협착의 상태가 심할 경우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방법이다. 풍선확장술과 스텐트삽입술이 있고, 대체로 치료 후 일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증 관상동맥질환의 경우에는 중재적치료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다. 무엇보다도 협심증은 미리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흡연과 음주를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안지훈 교수는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이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년 이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심장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찌릿한 가슴통증, 협심증인줄 알았는데 역류성 식도염?
찌릿한 가슴통증, 협심증인줄 알았는데 역류성 식도염?
2023. 08. 29 09:23 생활
신물 올라오고 목소리 변하는 역류성 지속시간, 통증 발생 위치 등에서 협심증과 차이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 가슴의 정중앙 또는 좌측에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흉통이 발생하면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을 의심하곤 한다. 협심증 환자는 대부분 급성 또는 운동이나 활동 시에 발생하는 통증을 호소하며, 통증은 좌측 어깨 또는 팔의 안쪽으로 퍼지기도 한다. 그러나 흉통의 원인은 협심증 이외에도 다양하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도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식도와 위가 가슴 부위에 몰려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경우 협심증에 의한 흉통과 헷갈릴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등과 명치에서도 발생한다. 가슴 통증은 식사 중이나 식후, 누워있을 때 발생해 30분 이상 길게 지속된다. 반면 협심증은 휴식을 취할 때 증세가 호전되고, 5~10분 가량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이다. 하부 가슴에 쓰린 증상이 있고 신물이 역류하는 증상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2018년 444만명에서 2021년 486만명으로 늘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았으며, 중장년 이후부터 자주 발생해 60대에서는 남녀 모두 100만명을 넘어섰다.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은 하부식도 괄약근 기능 저하, 위산과다 등이 꼽힌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위식도 경계 부위가 닫혀 있어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지만 이 부위의 조절 기능이 약해져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이에 따른 불편함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만성적인 역류가 발생해 위산에 의해 식도염이 발생한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면 가슴 쓰림, 가슴의 답답함, 신트림, 목소리 변화는 물론 가슴 통증도 발생한다. 특히 가슴 쓰림과 산 역류 등의 특징적인 증상은 내시경 검사로 진단한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진단되지 않는 경우 식도로의 위산 역류 여부를 검사하는 식도 산도 검사를 시행해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비만,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이 위험인자로 꼽힌다.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수십 년 이상 식도염이 지속되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허리띠 조여 매기, 복부비만, 기름진 음식과 과식, 취침 직전 음식 섭취, 카페인 섭취, 탄산음료 등은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 이외에도 반복적인 가슴 통증, 만성 기침, 쉰 목소리 등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역류성 식도염의 심한 정도와 동반된 위장질환을 평가하기 위해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산이 식도 쪽으로 이동하면 협심증에 의한 흉통과 구별이 어려운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발생 위치와 지속시간 등 증상이 다르다”며 “이유가 불분명한 가슴 통증이 지속될 경우 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협심증 치료, 미루면 미룰수록 곤란한 이유
협심증 치료, 미루면 미룰수록 곤란한 이유
2023. 02. 24 12:44 생활
협심증은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이상 증세다.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협소하게 변해 발병하는 심장 질환이 바로 협심증이다. 이는 관상동맥이 완전 폐쇄돼 발병하는 심근경색과 차이를 보인다. 협심증 발병 시 관상동맥이 좁아져도 혈류가 어느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다. 문제는 근육의 산소요구량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협심증에 따른 이상 증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격렬한 스포츠 활동에 매진할 경우, 강도 높은 육체적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추운 날씨에 외출하는 경우,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 극심한 흉통이 발생하는데 보통 5~10분 정도 지난 후 자연히 사라진다. 이러한 협심증 증세는 안정형과 불안정형, 변이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안정형 협심증은 심장에 무리가 가해질 때 가볍고 짧은 흉부 통증을 일으키는 유형이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가벼운 활동만 해도 발작 증상을 경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변이형 협심증은 활동과 관계 없이 관상동맥 혈류량이 갑작스레 감소해 발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만약 이러한 협심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 지속 시간이 점점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당뇨 등의 만성질환자라면 비특이적인 가슴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협심증이 의심될 경우 정밀 검사를 시행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당뇨·고혈압·비만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경우, 심장 질환 유전 가능성이 높은 경우 등이라면 정기적인 심장 질환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협심증 등 심장 질환을 진단하는 주요 검사 방법으로 심장 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 검사, 동맥경직도 검사 등이 있다. 검사 결과 증세가 경미하다면 약물요법으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반면 병증이 악화된 상태라면 관상동맥 성형술,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 관상동맥 우회술 등을 시행한다. 스텐트 시술 등을 마친 이후에도 약물 치료는 꾸준히 시행돼야 한다. 이외에 가벼운 운동, 식이요법 등 개인 별 생활 습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일산하이병원 신원식 원장(내과 전문의)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돌연사 등의 안타까운 상황인데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은 돌연사의 주범이라고 불릴 만큼 예고 없이 나타난다.”며 “따라서 경각심을 갖고 예방 및 조기 치료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전했다.일산하이병원 신원식 원장(내과 전문의)
일산하이병원 신원식 원장(내과 전문의)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닥터 조홍근의 ‘알기 쉬운 건강이야기’]가을 불청객 심장병, 협심증과 심근경색증(2017. 11. 06 18:02)
2017. 11. 06 18:02 사회
협심증은 혈관이 많이 좁아져서 심장 근육에 피가 제대로 못가고 있지만, 손 쓸 시간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반면에 동맥이 갑자기 100% 막혀 아예 심장 근육에 피가 가지 않아 심장 근육이 죽어가고 있는 상태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면, 대학병원의 응급실이 생명이 위독한 심장병 환자로 많이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치료가 늦거나 또는 병세가 너무 빠르게 진행하면 목숨을 잃기도 하는 이 심장병의 이름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입니다. 심장은 크기가 성인의 주먹만한데, 3개의 혈관이 심장을 둘러싸서 혈액을 공급합니다. 생긴 모양이 꼭 서양의 왕관 같다고 해서 영어로는 coronary artery(왕관 모양의 동맥)라고 하고, 우리는 이 단어를 한문으로 번역해서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은 지름이 제일 큰 곳이 불과 3㎜에 지나지 않는 아주 가는 혈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하나밖에 없는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혈관입니다. 혈관이 워낙 작다 보니 좁아지거나 막히기도 쉽습니다. 정상적인 혈관이 여러 가지 해로운 자극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이 쌓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융기된 형태가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 내부로 튀어나오게 돼 마침내 혈액의 흐름을 막습니다. 이런 현상을 죽상경화증이라고 하는데, 흔히 동맥경화증이라고 잘못 부르고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은 동맥의 혈관벽이 딱딱해지는 것입니다. 주로 고혈압·노화와 관련되어 있고, 죽상경화증은 혈관의 안쪽에 콜레스테롤을 주성분으로 한 사마귀 같은 것이 막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병이 무서운 것은 관상동맥이 웬만큼 좁아져도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많이 좁아진 경우입니다. 혈관 내경의 약 70% 정도가 좁아져야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사실 관상동맥이 50%까지 좁아진 사람도 있다는 뜻입니다. 평소에는 모르다가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을 하거나 무거운 짐을 질 때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그제서야 심장병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금연만 해도 전체 심장병의 약 3분의 1이 예방된다. / 정지윤 기자 심장병-협심증과 심근경색증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라는 진단은 일반인들이 늘 혼동하는 단어입니다. 둘 다 심장에 피가 못가서 생기는 병인데 서로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것을 관상동맥경화증이라고 하고 그 결과로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 생깁니다. 협심증은 혈관이 많이 좁아져서 심장 근육에 피가 제대로 못가고 있지만 아직 심장 근육이 죽지 않고 단지 피가 모자라서 고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가슴은 아프지만 심장 근육은 아직 손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손 쓸 시간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반면에 동맥이 갑자기 100% 막혀 아예 심장 근육에 피가 가지 않아 심장 근육이 죽어가고 있는 상태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증이 협심증보다 훨씬 나쁩니다. 전격적으로 진행하여,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떨 때는 병원에 오기도 전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입니다. 심장이 왼쪽에 달렸다고 해서 왼쪽이 아픈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일단 심장은 왼쪽이 아니라 가슴 중앙에서 왼쪽을 향해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흉통도 가슴 한가운데에 생깁니다. 가슴 한가운데가 고춧가루를 뿌린 것처럼 따갑고 쓰리거나 아주 무거운 것에 눌린 듯하게 아픈데, 어떤 사람은 쥐어짠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마치 코끼리 발이 가슴을 누르는 것 같다는 표현을 합니다.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처음 느껴 보는 격렬하게 아픈 통증이 많습니다. 그냥 콕콕 찌르거나 옮겨 다니면서 쿡쿡 찌르는 가슴 통증은 심장병의 통증이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동반 증상도 있습니다. 통증이 턱 밑까지 퍼져서 목과 턱 밑이 저리거나 ‘싸’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왼팔의 안쪽 면을 타고 시리거나 쑤시는 느낌이 퍼지기도 합니다. 흉통이 올 때 식은 땀이 흐르기도 합니다. 보통은 평소에 안 하던 심한 운동이나 계단 걷기, 등산 또는 심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협심증의 경우에는 격한 운동을 할 때 아프다가도 조금 쉬면 없어지고, 다시 비슷한 정도의 운동을 할 때 아프다가 또 쉬면 좋아지는 경우가 초기 증상입니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예를 들어 지하철 두 층 올라갈 때 느꼈던 통증이 이제는 한 층만 올라가도 아플 정도로 악화됩니다. 만약 이런 흉통이 가만히 있을 때 갑자기 시작되고 아무리 쉬어도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진행된다면 심근경색증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응급실로 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협심증은 여러 번 경고를 주지만 심근경색증은 경고 없이 심각한 타격을 줍니다. 그래서 심근경색증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아무 이유 없이 심장병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모든 질병처럼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가 상호 작용하면서 발생합니다. 심장병을 일으키는 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고지혈증과 흡연입니다. 금연만 해도 전체 심장병의 약 3분의 1이 예방됩니다. 공중보건학적으로 보면 금연의 중요성이 너무나 절실합니다. 담배는 거의 모든 암과 심장병의 중요한 발병요인입니다. 담배를 끊지 않고 하는 모든 건강에 좋다는 행위들(운동, 명상, 좋은 음식, 건강식품)은 모래성을 쌓는 것처럼 허망합니다. 본말이 전도된 것으로, 차라리 다른 거 다 안하고 담배를 끊는 것이 건강에 주는 효과가 훨씬 큽니다. 꼭 금연하셔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심장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입니다. 고지혈증만 치료해도 전체 심장병의 약 48%가 예방됩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모든 사람이 약을 처방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심장병의 위험이 높은 사람이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데, 이미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앓았거나,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당뇨병이 오래되었거나, 직계가족 중에 심장병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고지혈증약의 처방을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당연히 심장병의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당뇨병이 오래 되면 혈관이 좁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신경이 무뎌지게 되는데, 그 결과 심근경색증이 생겨도 전형적인 흉통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숨이 차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꼭 주치의를 빨리 면담해야 합니다. 혈당을 가능한 한 낮추고 동반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잘 치료해야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심장병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위에 혈관이 수축하고 혈소판이 더 잘 응집되기 때문입니다. 흔히 혈전이라고 합니다. 이미 혈관이 조금 좁아진 사람이 갑작스러운 추위에 제대로 옷을 입지 않고 평소에 하지 않던 격한 등산이나 달리기를 하면 치명적인 심근경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처럼 운동했다고 해서 긴장을 풀고 담배 한 대 피우다 혈관이 갑자기 수축해서 심근경색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날씨가 요동치는 추운 환절기에는 좀 과하다 할 정도로 따뜻하게 입고, 격심한 운동을 삼가고 푹 쉬고 잘 자고 담배 안 피우고 몸을 잠시 의도적으로 쉬는 것이 필요합니다.
닥터 조홍근의 ‘알기 쉬운 건강이야기’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인가, 협심증인가?
‘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인가, 협심증인가?
2024. 11. 21 10:19 건강
- 다양한 가슴 통증 원인, 위식도 질환 vs 심혈관 질환 - 가슴 통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운동’ 조이거나 쑤시고, 답답하거나 화끈거리는 가슴 통증. 그 원인도 위식도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하며 두 질환의 증상이 비슷해 정확히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픽셀즈 조이거나 쑤시고, 답답하거나 화끈거리는 가슴 통증. 이 통증이 혹시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은 아닌지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 가슴 통증은 그 원인이 다양하다. 가볍게는 위식도 질환일 수 있고 심각한 심혈관 질환일 수도 있다. 그 통증의 차이는? EBS <명의> ‘가슴 통증, 진짜 위험한 이유는?’ 편에서 밝힌다. 가슴 통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가슴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가슴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소화기 질환이 42%로 가장 많고, 허혈성 심혈관 질환이 31%, 근골격계 증후군이 28%를 차지하며, 이 외에도 심낭염, 늑막염, 대동맥 질환 등 여러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슴 통증의 주요 유발 요인으로는 위장관 질환과 협심증이 꼽힌다. 위식도 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속쓰림과 작열감 같은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심혈관 질환은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위험성은 매우 치명적이다. 가슴 통증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고 있진 않은가?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건강의 경고를 놓칠 수 있다! 위식도와 심장, 왜 통증이 비슷할까? 가슴 중앙에서 약간 왼쪽에 위치한 심장은 흉골 뒤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아래에 위장이 인접해 있다. 이처럼 서로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심장과 위장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다.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통증이 위장 쪽으로 퍼질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소화 문제로 착각하기 쉽다. 이는 심장과 위장이 모두 같은 자율신경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 전반에 널리 분포된 미주신경이 식도와 심장 주위로 분포하면서 두 기관에서 발생하는 통증 신호가 혼동되도록 만든다. 결국, 신경 신호가 뇌에 전달될 때 심장 문제인지 위 문제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슴 통증을 위 문제로만 여기고 있다면, 한 번쯤 심장의 신호일 가능성도 떠올려야 한다. 협심증은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처럼 온몸에 혈류가 필요할 때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이 30초 이상 지속되며, 심하면 왼쪽 팔이나 턱까지 방사통이 느껴질 수 있다. EBS 제공 위식도 질환과 심혈관 질환의 구분법은? 가슴이 조이고 답답한 느낌이 들 때, 심장 문제일까, 아니면 위 문제일까? 역류성 식도염과 협심증은 비슷한 증상을 보여 헷갈리기 쉽다. 둘 다 가슴 통증을 느끼지만 차이점을 알면 구분할 수 있다. 협심증은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처럼 온몸에 혈류가 필요할 때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이 30초 이상 지속되며, 심하면 왼쪽 팔이나 턱까지 방사통이 느껴질 수 있다. 반면, 역류성 식도염은 물을 마시면 통증이 가라앉거나 증상이 오랜 시간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정말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다. 그중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대표적인 원인이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 통증은 혈전이 혈관을 차단하면서 일어나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협심증은 심장의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가슴 통증이다. 주로 운동이나 스트레스 후에 나타나며, 통증은 대체로 짧은 시간 안에 가라앉지만, 혈류가 회복되지 않으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단 변이형 협심증은 좀 다르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비정상적으로 강하게 수축하면서 발생하는데, 주로 술을 마신 후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찾아온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그로 인해 갑작스런 가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이 예기치 않게 찾아오므로, 변이형 협심증은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가슴 통증 완화를 위한 해결법 가슴 통증, 과연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 가슴 통증 완화를 위한 첫걸음은 바로 ‘운동’이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은 바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그 해답을 제공한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측정을 통해 자신의 체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 운동법 처방까지! 운동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단과 약물 복용이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데… 원인을 모른 채 넘어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가슴 통증! ‘가슴 통증’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EBS <명의> ‘가슴 통증, 진짜 위험한 이유는?’ 편은 11월 22일 (금)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英 새연구 “비트 주스 하루 한 잔으로 협심증 막는다”
英 새연구 “비트 주스 하루 한 잔으로 협심증 막는다”
2023. 06. 12 07:02 건강
비트 주스 한 잔 속 질산염이 심장마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트 주스 속 질산염이 심장마비 위험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영국심혈관 학회에서 발표된 국립 보건 의료 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Research)와 영국 심장 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 BHF) 연구에 따르면 비트 주스를 하루에 한 잔 마시면 협심증 위험군의 심장마비나 다른 합병증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심장 근육의 혈류 감소로 인한 흉통 치료 수술의 일종인 심장 스텐트 시술(심장 동맥 확장술)을 한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이뤄졌다. 영국 조사에 따르면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약 16%가 스텐트 장착 후 7년 이내 혈관이 다시 좁아지고 심장병 증상이 재발하는 재협착을 겪을 수 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6개월 동안 매일 비트주스 70㎖를 마시도록 했다. 2년 후 결과에 따르면 비트주스를 마신 환자의 협심증 재발 위험은 7.5%로 낮아졌다. 연구진은 환자들이 매일 비트 주스를 마시는 것으로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험을 이끈 윌리엄 하비 연구소의 임상 수석 크리스나라즈 라토드 박사는 “비트 주스 속 무기 질산염이 이런 효과를 가진 것이며 협심증 환자들을 위한 임상에서 큰 개선을 보였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환자들은 큰 부작용이 없는 자연 음식 재료에서 효과를 봤다는 점을 제일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실험에 참여한 300명의 환자에게 나타난 부작용은 분홍색 소변이 유일했으며 이외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전해진다. 비트 속 무기 질산염은 입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박테리아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전환된 다음 체내의 효소에 의해 산화질소(NO)로 전환된다. 산화질소는 환자의 혈관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이어 라토드 박사는 “이제 연구진은 환자들의 증상 완화를 위해 비트를 적극적으로 쓸 수 있도록 다음 단계의 실험을 준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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