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908 건 검색)
- 수도권 다자녀 가정에 일반고 ‘우선배정’ 혜택…고속도로 통행료 20% 감면
- 2025. 01. 23 16:11사회
- .... 기존 KTX ·SRT 요금 30~50% 할인, 공항 주차요금 50% 할인에 이어 고속도로 통행료에도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현재 37개 휴양림에서만 운영 중인...
- [포토뉴스] KT 멤버십 ‘달.달.혜택’ 프로모션
- 2025. 01. 15 20:22경제
- ... 여가를 아우르는 KT의 1월 멤버십 ‘달.달.혜택’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KT는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 지역화폐로 결제 시 7만5000원 돌려준다…세종 배달앱 ‘땡겨요’ 10% 캐시백 혜택 제공
- 2025. 01. 15 10:57경제
- ... 쿠폰’과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민들이 ‘땡겨요’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 배달앱혜택캐시백제공지역화폐
- 각종 공공서비스 혜택 자동 안내 ‘혜택알리미’ 서비스 시행
- 2025. 01. 12 12:00사회
- ..., 다양한 정부 혜택을 빈틈없이 전달하기 위해 ‘혜택알리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혜택알리미 이용자가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스포츠경향(총 688 건 검색)
- 서울 성동구, 설 명절 앞두고 필수노동수당 지원···노동자 35000여 명 혜택
- 2025. 01. 23 20:31 생활
- 서울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필수노동자 3,500여 명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한다. 성동구는 갑작스러운 재난에도 사회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필수노동자의 고용안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4년부터 공공성이 크고 처우개선이 시급한 필수노동자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지급 금액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연 1회 20만 원, 마을버스 기사는 매월 1회 30만 원이다.올해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필수노동수당 지원 신청을 받아, 명절 연휴 시작 전인 1월 24일 요양보호사 1,500여 명, 장애인활동지원사 700여 명, 마을버스 기사 121명에게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확대하여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에게도 직장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별로 급여체계가 다르고, 임금 및 처우가 낮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1,2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 기준은 2024년 소득판정기준표상 기준중위소득 120% 1인가구 소득에 해당하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월 95,183원 이하로 한다. 서울 성동구 성동구 주거 형태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88%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공동주택 관리원과 미화원에 대한 처우개선이 구민 주거생활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2,088명, 마을버스 기사 1,387명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생활 안정과 처우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마을버스 기사의 경우, 2024년 1월 109명이었던 것이 같은 해 12월에는 125명으로 증원됐으며, 마을버스도 운행 대수도 46대에서 50대로 늘어나 배차간격이 단축되는 등 주민편의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정의하고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필수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지난 2020년, 우리 사회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해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를 ‘필수노동자’로 명명하고,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공감대를 얻어 조례가 제정된 지 1년 만에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법제화됐다. 구는 필수노동수당 지원 외에도 필수노동자 지원 기금 조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필수·플랫폼 노동자 이동 쉼터 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저소득 직종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수당’은 요양보호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필수노동자들이 창출한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는 기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세심한 노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알레르망, 새해 맞아 ‘본사창고 대개방’…최대 70% 할인 혜택 제공
- 2025. 01. 16 08:47 생활
-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새해를 맞아 70% 초대형 할인 이벤트 ‘본사창고 대개방’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월 9일까지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자 기획된 특별한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품질 높은 침구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가성비와 만족감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2025 유통산업 백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제품에 집중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알레르망은 고객들이 일상의 필수품인 침구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단순한 가격 할인 행사를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포인트는 알레르망의 대표 제품군을 최대 70%의 혁신적인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 필수품인 구스차렵 이불부터 카페트, 속통 등 실용적인 품목들이 행사 품목에 포함되었으며, 인기 차렵이불과 침구 세트도 기존 가격 대비 6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균일가 할인 품목으로는 다양한 사이즈의 패드 제품(Q 기준 42,000원 / SS 기준 39,000원)이 준비되었으며, 베개커버는 단돈 만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본사창고 대개방 행사는 소비자들이 품격 있는 프리미엄 침구를 더욱 쉽게 접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라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하고 안락한 겨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재구매’ 볼보 차주들, 혜택 늘린다
- 2025. 01. 08 11:00 생활
-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재구매 고객 대상으로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은 볼보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또는 인증 중고차를 구매했던 고객이 볼보 공식 딜러사에서 신차를 재구매 시 최대 2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 명의 고객은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까지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법인 명의 고객은 동일 법인명, 법인 대표 및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자녀, 자녀의 배우자, 손주까지 해당된다. 단, 재구매 출고일 기준 볼보 차량 소유자임이 확인되어야 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볼보 오너 고객들이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2025 삼세페’ 구독으로 혜택 강화
- 2025. 01. 06 10:31 생활
- 삼성전자가 ‘AI 구독클럽’으로 더욱 풍성해진 ‘2025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의 특별 혜택을 6일부터 5주간 제공한다. 인기 제품을 파격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세페 쇼킹프라이스’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삼성닷컴에서 대상 제품이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다. 특히, 이번 ‘삼세페 쇼킹프라이스’는 구독 제품도 포함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 공개되는 구독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2개월 구독료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받거나, 제품에 따라 AI 구독클럽 삼성카드 결제대금 차감 시 구독료 0원 등 다양한 형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 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등 총 20여개의 품목이 대상이다. 또한, 일반 제품의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TV, 냉장고, 스마트폰, PC 등 총 30여개 제품이 주차별로 공개된다. 지난 12월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2025 삼세페’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삼성전자가 마련해온 행사로, 올해는 2월 1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후 제품 구매와 배송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3배(최대 3000만 포인트)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주간경향(총 19 건 검색)
- [우정 이야기] 우체국 ‘장병적금’, 금리도 부가 혜택도 풍성(2024. 10. 09 06:00)
- 2024. 10. 09 06:00 경제
-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0월 1일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 우대금리를 최대 0.8%포인트로 상향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PX(군마트)에서 냉동식품을 사 먹다가 월급이 동나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야 했던 ‘짠 내 나는’ 군대 시절은 옛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2014년 병장 기준 14만9000원에 그쳤던 병사 월급은 10년 뒤인 올해 125만원으로 늘었다. ‘짠한’ 시절을 기억하는 예비역으로서 병사 월급이 100만원을 넘긴 것도 놀라운 일인데 올해 실질 월급은 최대 165만원이라 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장병적금)으로 정부가 병사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병적금은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한 비과세 상품으로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적금 납입 원금의 100%를 국가가 지원한다. 장병당 최대 납입금액은 40만원이다. 육군 기준으로 적금을 매월 40만원 납입하면, 만기 시에 정부가 이자를 제외한 원금 40만원을 보조해 최대 월 80만을 예금한 것으로 계산해준다. 적금에 가입하면 월급이 최대 40만원 늘어나는 셈이다. 내년(25년 예산안 기준)에는 최대 납입금과 매칭 지원금이 55만원까지 올라 병장의 실질 월급은 205만원에 달하고, 육군 기준 복무기간(18개월) 동안 급여와 적금을 합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058만원이 된다. 다만 은행 한 곳에서 가입할 수 있는 장병적금의 최대액은 월 20만원이라 정부의 혜택을 최대한 받기 위해선 두 은행에 적금을 가입해야 한다. 납입금액이 오르는 내년이면 총 3개의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우체국 은행도 이러한 장병의 수요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장병적금의 혜택을 높이고 있다. 우체국 은행은 국군의 날인 지난 10월 1일을 기점으로 기본금리(24개월 기준 세전 연 5.0%)에 추가로 제공하는 우대금리를 0.5%포인트에서 총 0.8%포인트로 상향했다. 구체적으로 우체국 예금 첫 거래고객은 0.2%포인트, 우체국 예금계좌에서 장병적금으로 납입기간의 50% 이상을 자동이체하면 0.4%포인트,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실적(월평균 5만원) 충족 시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들은 자사 주택청약계좌 보유를 조건으로 내걸거나 카드 이용실적 기준이 30만원 등으로 높다. 우체국 은행을 활용한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장병적금에 부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 은행에 신규가입한 장병은 우체국이 제공하는 ‘휴일재해보장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휴일에 발생한 재해 때문에 사망하거나 장해 지급률이 80% 이상인 장해 상태가 되면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우체국 수시입출식 예금에서 우체국 장병적금으로 자동이체되는 약정 금액이 월 3만원을 넘기면 우체국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도 제공한다. 우체국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장병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
- 우정이야기
- [우정 이야기] 우체국 ‘카드테크’ 혜택이 쏠쏠(2024. 09. 18 06:00)
- 2024. 09. 18 06:00 경제
- 지난 4월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우체국 개이득 체크카드 / 우정사업본부 제공 물가는 끝없이 오르는데 물가만큼 오르지 않는 월급에 살림살이는 팍팍해진다. 100원, 1000원도 허투루 쓰기 어려운 요즘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주목받는다. 중고거래, 가계부 공유 등 여러 짠테크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카드테크(카드+재테크)’가 꼽힌다. 일상생활에서 소비를 안 할 순 없는 만큼 이왕 카드를 쓰는 김에 혜택을 최대한 누리자는 것이 카드테크의 핵심이다. 카드사들도 이러한 요구에 맞춰 연령과 생활 방식 등에 따라 최적화된 카드를 선보여 카드테크족을 매혹하고 있다. 우체국도 카드테크족이 혹할 만한 다양한 종류의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이 지난 4월 출시된 ‘개이득’ 체크카드다. MZ세대를 겨냥해 최초로 캐릭터형 카드 디자인을 채택했고, 카드의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MZ세대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개이득 체크카드는 전월 카드 사용액 기준인 10만원을 충족하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지그재그와 무신사 등 ‘패션’, 쿠팡와우 등 ‘멤버십’ 등 3개 항목에서 총 월 1만원 한도로 30%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회비가 없고 전월 실적의 기준도 낮은 데다, MZ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로 구성해 적은 금액을 사용하고도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기준을 채우지 못했거나 월 캐시백 한도를 넘겼어도 국내 전 가맹점에서 0.3%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카드를 사용하는 카드테크 족이라면 주 사용 카드의 보완할 ‘서브카드’로 이용해볼 수 있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체크카드도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브라보(BRAVO) 체크카드는 모든 음식점과 대형마트, 전기차 충전 사용에 대해 5% 캐시백을 제공한다. 모든 약국과 골프장 및 스크린골프장에 대해선 10%의 캐시백이 적용된다. 전월에 10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월 2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주 사용카드로 좋다. 최근 해외여행족을 겨냥한 ‘트레블카드’ 열풍에 발맞춰 우체국도 해외 특화 카드를 선보였다. ‘go 캐시백 글로벌’ 체크카드는 면세점에서 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7%의 캐시백이 적용된다. 연 1회 국내 공항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우체국답게 노동자와 장애인을 위한 카드도 출시했다. ‘건설올카드’는 업무 특성상 재해 가능성이 크고 일자리를 찾아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는 건설노동자를 주 고객으로 설정했다. 병·의원, 약국 사용액에 대해 5% 캐시백을, 숙박업과 요식업에 대해 3%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동행카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중증장애인 근로자 교통비 지원 대상자를 대상으로 월 5만원 한도로 출퇴근 교통비를 지원한다. 배달앱 15%, 다이소 5% 캐시백 등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도 제공한다. 우체국 체크카드는 우체국 창구나 우체국 뱅킹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동행카드 등 일부 카드는 창구에서만 발급할 수 있어 발급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 우정이야기
- 공시가로 ‘부자 감세’하고 ‘국민 혜택’이라고?(2023. 03. 31 11:24)
- 2023. 03. 31 11:24 경제
- ㆍ공시가 인하 혜택 대부분 ‘부동산 부유층’에게 집중 “2022년 주택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환원하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산정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선을 앞둔 2021년 12월 23일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공약 중 첫 번째 공약이다.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이 포함된 이 공약 발표 직후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소유자들의 세금을 감면해 조세 정의를 훼손하고 부동산 투기를 조장할 위험천만한 공약”(참여연대)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고, 대선에서 약 25만표 차이로 당선됐다. 그해 종부세 고지 대상자는 전국 94만7000명이었다. 사실 이 공약은 애초에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었다. 2022년 주택 공시가격은 윤 대통령 취임(2022년 5월) 전에 확정이 예정된 사안이었다.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했다. 2022년 공시가 산정의 기준 시점인 2021년 말의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1억5100만원으로 2020년 공시가 기준 시점인 2019년 말(8억2700만원) 대비 3억원 이상 오른 상태였다.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는 전년 대비 전국 기준 17.20% 올랐다. 시간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한 이 공약을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해냈다. 이미 확정된 2022년 공시가에 손을 대기 어려워지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내리고, 2021년 공시가격을 보유세 산정에 적용했다. 공시가 자체는 2020년 수준으로 못 내렸지만 보유세는 2020년 수준으로 기어이 되돌린 것이다. 올해는 공시가에 직접 손을 댔다. 정부가 지난 3월 22일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올해 공시가는 전년 대비 18.61% 하락해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공시가를 대폭 내린 덕에 올해 보유세는 2020년보다 더 줄어들 예정이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대선공약 실현”이라며 자화자찬하는 사이 ‘조세 정의’는 둘째치고 세수(稅收)에 ‘빨간불’이 켜졌다. 종부세 인하로만 감소가 예상되는 세수(국세)는 2조5000억원. 지방세인 재산세 감소분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시민단체 등은 보유세 인하로 줄어든 세수가 결국은 복지재정 축소, 서민 증세 등 서민들의 삶을 옥죄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집값 하락폭보다 더 가파른 공시가 하락 부동산 공시가격을 들여다보려면 ‘현실적으로’ 인정해야 할 사실이 있다. 공시가격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산정되는지가 ‘비밀’이라는 점이다. 공시가격 산출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비판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물론 공시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약칭 부동산공시법)’에서 정하는 기준으로 산출된다.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전국의 수많은 주택 중 어떻게 표본을 추출해 조사하는지, 감정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은 일반 국민이 알기 어렵고 공개되지도 않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말 “전임 정권이 부동산 통계를 조작한 의혹이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감사원은 통계 조작 의혹을 밝힌다며 한국부동산원을 이 잡듯 뒤졌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공시가격은 조작 없이 제대로 산출돼야 마땅하다. 정부가 밝힌 ‘-18.61%’라는 공시가 하락폭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할 방법은 없다. 다만 추정해볼 수는 있다. 공시가격이 필연적으로 시세(매매가격)와 연동되기 때문이다. 당해 공시가격은 직전 연도의 연말 시세를 참고한다. 이를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 평균가격 변동과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 상황을 살펴보면 올해 공시가 하락폭이 너무 가파르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2019년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5.23% 올랐다. 시세 기준 시점인 2018년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평균은 3억2500만원으로 1년 전인 2017년 12월의 3억1300만원보다 3.7% 올랐다. 같은 방법으로 2020년 공시가격은 5.98%, 매매가 평균은 8.2% 상승했다. 2021년 공시가격은 19.05%, 매매가 평균은 12.7% 상승했다. 2022년 공시가격은 17.20%, 매매가 평균은 29.7% 올랐다. 2019~2022년간 4년을 종합하면 아파트 매매가가 58% 오르는 사이 공동주택 공시가는 47% 올랐다. 반면 올해는 공시가격이 18.61% 하락했고, 매매가는 9.0% 하락했다. 공시가와 매매가의 변동폭이 2배 이상 벌어져 최근 5년새 가장 높다. 과거 4년간 평균을 보면 매매가 변동폭(상승폭)보다 공시가 변동폭이 낮다. 올해는 반대로 매매가 변동폭(하락폭)보다 공시가 변동폭이 훨씬 크다. 국토부가 공시가 하락 참고자료로 공개한 공동주택 평균가격, 공동주택 중위가격 자료도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긴 해도 해당 기간 중 아파트만의 평균·중위가격, 연립만의 평균·중위가격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너무 크다. 예컨대 정부는 올해 공시가격(안)에서 서울 지역 공동주택 평균가격을 4억9700만원으로 산정해 2021년(5억2600만원)보다 낮게 책정했다. 반면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해당 기간 중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를 보면 2021년 공시가격(안) 발표 직전인 2021년 2월의 9억300만원보다 올 2월(10억300만원)이 오히려 1억원가량 높다. 연립 역시 올 2월 평균매매가가 3억4300만원으로 2021년 2월(2억6600만원)보다 8000만원가량 높다. 다세대 주택 평균매매가 역시 흐름이 비슷하다. 종합하면 올해 공시가 산출시점의 공동주택 평균가격이 2021년보다 낮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서울 용산의 한 공인중개사는 “서울은 올해 초까지 호가가 다소 떨어졌고, 1억~2억원 하락 거래도 있었지만 그간 거래량이 워낙 적었기 때문에 매매가 하락을 실제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 아파트값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는 추세라 연중 매매가가 상승할 여지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매매가와 공시가 괴리가 지나치게 큰 것 아니냐고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에 각각 문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산출은 한국부동산원에서 한다”면서도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작년보다 인하되는 등 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공시가 최종 산출은 결국 정부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유층에게 집중되는 보유세 완화 정책 모든 국민에게 적용된다고 믿고 있는 ‘조세 공평주의’가 예외인 곳이 있다. 바로 부동산 분야다. 전임 문재인 정부도 공시가가 급등해 보유세가 늘자 각종 특례를 만들어 세금을 깎아줬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법으로 허용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보유세를 깎았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는 보유세를 깎기 위해 국회를 열고 감면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공시가를 산출하는 게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서인지, 세금을 깎아주기 위해서인지 헷갈릴 정도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주변 아파트단지 / 연합뉴스 서울 소재 한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는 “월급이 오르는데 소득세를 깎아주거나, 자동차를 사놓고 세워만 둔다고 해서 자동차세를 깎아주는 일은 없다”면서도 “국민의 담세 능력을 고려해 과한 보유세 부담을 어느 정도 감경할 순 있겠지만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가의 과제가 남는다”고 말했다. 보유세 경감 혜택이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 등 극소수의 부유층에게 집중된다는 점은 윤석열 정부의 보유세 완화책이 갖는 결정적인 문제점이다. 정부가 산출한 1가구 1주택자 보유세 변동 추정치를 보면 지난해 공시가 5억원이던 아파트 보유자는 올해 공시가가 3억9000만원으로 줄면서 18만5000원의 재산세를 덜 내게 된다. 반면 공시가 10억 아파트 보유자는 올해 공시가가 8억원으로 떨어지면서 78만원의 보유세를, 공시가 15억 아파트 보유자는 올해 120만원의 보유세를 각각 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나마 작은 차이에 불과하다. 고가아파트 거주자일수록 보유세 감면 혜택이 비약적으로 커진다. 일명 ‘아리팍’으로 알려진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의 보유세는 올해 1078만2744만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1447만6104원)보다 370만원가량 줄어드는 금액이다. 절감액 규모가 공시가 5억원 1주택자의 20배가 넘는다. 경향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에게 2023년 보유세 시뮬레이션을 의뢰한 결과를 보면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30억 이상 고가아파트는 최대 40%까지 보유세가 줄고, 고가 다주택자는 최대 70%까지 보유세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이 40~70%이지, 당초 부과되는 보유세가 높기 때문에 실제 절감되는 보유세 규모는 수천만원에 달한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와 은마아파트 전용 84㎡ 등 2가구를 보유한 다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지난해(5358만원)보다 3800여만원(71%)이나 줄어든 1526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1주택자라도 지방의 1억~2억원대 저가주택 소유주는 보유세 절감 혜택을 거의 체감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더 나아가 보유세 절감 혜택 자체가 집을 가진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2021년 주택통계 기준 전체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무주택자들에게 보유세 절감 혜택은 다른 세상 이야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3월 14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37명의 평균 부동산 자산은 31억4000만원으로, 일반 국민보다 7.5배나 많다. 정부는 올해 공시가 보도자료를 내면서 큼지막하게 ‘국민 보유 부담 완화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 이행’이라고 부제목을 달았다. 공시가 하락이 ‘복지’인가, 세수 부족 어떻게 윤석열 정부의 보유세 완화 정책이 불러온 또 다른 문제점은 세수 감소다. 공시가 발표 이튿날이었던 3월 23일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지난해 주택분 종부세 세수는 약 4조원 수준인데 (윤 대통령 공약인) 2020년은 1조5000억원 수준이었다”라며 “차액인 2조5000억원 정도 세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부세 감세 혜택이 극소수의 부유층에게 집중되는 반면 그에 따른 세수 부족 문제는 온 국민이 겪어야 할 상황이 됐다. 정부는 “세수 감소폭은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며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세수 부족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 말 발표에서 “올 1월 국세 수입이 1년 전에 비해 7조원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시 배경 설명에 나선 정정훈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올해는 세수 여건이 상당히 타이트한 상황으로 세입 여건이 상당히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2분기 이후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3월 14일 발간한 재정추계 보고서에서 “법인세율 인하와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등의 영향으로 향후 5년간 64조4000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YTN라디오에 출연해 “금리 인상 후 주택의 거래량도 빠지다 보니까 양도세라든지 취득세, 이런 것들도 상당 부분 걷히지 않았다”며 “집주인들이나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반면에 정부 같은 경우는 ‘이거 큰일 났다’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3월 22일 배포한 2023년 공시가격(안) 보도자료 첫장. “윤 대통령 공약 이행” “국민 혜택 증가” 등이 적혀 있다. / 국토교통부 공시가 하락과 보유세 완화, 세수 부족 문제 등을 정부는 애써 ‘국민 혜택 확대’로 포장 중이다. 정부는 공시가 보도자료를 내면서 “공시가 인하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의 복지가 확대되는 등 국민 혜택이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공시가가 내려 보유 주택의 자산 기준이 내려가니 정부가 주는 각종 지원금 등의 수혜자가 많아진다는 취지다. 보도자료의 절반가량을 이 설명에 할애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시가 인하로 부자 감세 비판이 나올 게 뻔하니 국민 혜택을 길게 설명한 듯하다”고 말했다. 정부 주장과 달리 공시가 인하는 복지 확대 정책이 아니다. 수급자가 느는 건 공시가 인하에 따른 ‘결과’일 뿐 의도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공시가를 매년 큰 폭으로 올리면서 수급자 축소 등 의도치 않은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수급자 선정 시 공시가 기준 동결’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이 주장이 맞다면 공시가를 올릴 때마다 복지는 축소된다. 당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각종 정부 지원금을 받는 서민이 공시가 인하로 자산 기준이 바뀔 만큼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경실련은 “걷어야 할 세금을 걷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세수 감소, 복지비용 증가 등이 훗날 국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감추고 있다”며 “부수적인 현상으로 발생한 복지 수혜 대상 증가를 국민 혜택이라고 포장하는 건 국민 기만”이라고 밝혔다.
- “경제안보의 시대, 중국 견제 혜택 최대화 전략을”(2022. 10. 07 14:01)
- 2022. 10. 07 14:01 경제
- ㆍ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인터뷰 세계가 갈라지고 쪼개지고 있다.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균열은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7월 29일 ‘반도체과학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520억달러의 보조금을 주지만, 혜택을 받는 기업은 최소 10년간 중국에서 28㎚ 이하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없도록 했다. 지난 8월 16일 시행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2차전지에 중국산 부품과 핵심원료가 포함될 경우 보조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지난 6월 21일 국립외교원 주최의 한 강연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경제안보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유튜브 캡처 첨단산업 확보가 국익과 안보에 결정적 요소가 되고 있다. 한국도 경제와 안보가 한몸이 된 ‘경제안보’의 시대에 맞는 전략을 만들고 실행할 때다. 지난 8월까지 국립외교원에서 경제통상개발연구부장으로 일한 김양희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현 상황을 ‘보호주의의 진영화’로 진단하고, 미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서 중국을 견제하면서 한국이 얻게 될 기회 요인을 최대화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조업 강국의 지위 등 한국의 핵심이익을 해치는 일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사를 미중에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지난 10월 5일 화상으로 진행한 김양희 교수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현 상황을 신냉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신냉전이라는 말은 지금의 상황을 읽어내는 데 정확하지 않다고 본다. 냉전 시기의 지정학적 갈등 구도와 지금을 비교하면 두가지 점에서 다르다. 먼저 냉전 시대에는 동서 양 진영의 경제 교류라는 게 없었다. 지금은 신냉전을 얘기하기에는 양 진영의 상호 의존성이 고도화돼 있어 칼로 무 베듯이 가를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지금의 갈등 구조를 만든 것은 가치와 이념이 아니다. 철저한 자국 우선주의, 자국 이기주의이고 그것을 좀더 잘 실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호주의를 동원하고 그것이 ‘미국 진영’ 대 ‘중국 진영’으로 확대된 것이다.” -안보 논리가 경제 논리를 압도하는 시대라고 봤다. “국내에서 조금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기술의 형질 전환’이다. (군사 분야로 전용될 수 있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기술의 안보적 맥락이 점점 강해지면서 경제와 안보를 떼어낼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기술의 안보화 현상이 가속되면서 공급망은 효율성에서 회복력 중시로 이동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동맹과 우방을 포함하는 ‘신뢰가치사슬(Trusted Value Chain)’ 구축 움직임의 모습을 띤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중국과의 전면적인 디커플링이 아니라 첨단 품목의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선별적 디커플링이 될 것이다. 그래서 보호주의 진영화는 과거 냉전과 달리 경직적이지 않고, 전선이 공간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상당히 유동적이다.” -언제까지 이런 흐름이 지속되리라 보나. “장기적 구조 변화의 초입이라 상당 기간 이어지리라고 본다. 러시아의 힘은 이미 많이 빠진 상태라 전쟁이 어떤 형태로 종결되든 간에 러시아는 중국의 하위 파트너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전선이 유동적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인도, 브라질 등 비동맹 성향의 나라들 때문이다. 이들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다극 질서의 혼돈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 뚜렷한 일극 체제가 부상하면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은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의 괴리가 너무나 큰 나라다. 하드파워 면에서 중국이 미국을 누르더라도 소프트파워에서 앞서기는 힘들 것이다. 하드파워의 리더십만으로는 미국을 대체하기 쉽지 않다.” -세계화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도 있다. “보호주의 진영화라는 말은 과거 ‘진영 간’에 있었던 글로벌 자유무역이 끝났다는 의미다. 이제는 진영 간의 교역을 진영 내 교역이 대체하게 된다. 진영 내 세계화가 아닌 지구적 차원에서의 세계화는 어려운 시기를 맞았다. 더군다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엔 기껏해야 글로벌 공급망과 기술에서의 진영화가 문제였다면, 이제는 금융과 에너지에서도 두 세계가 나뉘고 있다. 단적으로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나 오일을 사갈 때 달러 결제가 안 되니까 위안화 거래 비중이 늘었다. 중국이 이를 절호의 찬스로 활용해 위안화 결제망인 시프스(CIPS)의 영역을 확대하려고 한다. 에너지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끊었고, 유럽도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상황이 되면 보호주의 진영화의 외연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 유럽이 에너지는 러시아에, 공급망은 중국에,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자신들의 허약한 모습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든 상태다. 과거 효율성에 기반해 극단으로 치달았던 하이퍼 세계화의 폐해를 여실히 경험하는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과거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기후변화처럼 국제 공조가 필요한 문제에서 협력을 기대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다. 당장 미국의 IRA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데 거기서 중국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것이 전기차로의 전환인데 그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는 걸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대대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하면서도 그것이 대중 공세와 같이 가게 된다. 전기차를 만드는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전 과정에서 중국을 끊어내겠다는 게 바로 IRA의 핵심이다.” -IRA에서 눈여겨본 점은. “IRA 관련해 우려하는 부분은 2가지다. 먼저 과하게 국내 자동차 산업이 입는 피해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IRA는 미국 중간선거를 염두에 두고 급조된 법이라 문제점이 많긴 하다. 그럼에도 큰 흐름에서 보면 11년 만에 재정 흑자를 목표로 세입 세출 구조를 다듬은 것이자 (부유층·대기업 증세로) 얻은 재원의 84% 이상을 기후변화 대응에 투입하겠다는 거대한 국가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을 중국이 점하고 있는데 그걸 끊어내려 한다. 대용량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을 끊어낼 때 그 혜택을 어떻게 최대화시킬 것인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 두 번째 대용량 배터리와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를 미국 내에 만들려고 한다. 국내 업체가 미국에서 받을 보조금만 따지지만, 이면에서 한국의 전기차·반도체·배터리 생태계가 무너질 위험에 주목해야 한다.” -기업이 중국과 거래를 끊으라는 정부의 말을 순순히 따를까. “효율보다는 회복력을 중시하는 시대로 전환이 됐지만, 여전히 효율성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적인 작동 원리다. 그런 면에서 길게 볼 때 시장의 논리를 과하게 침해하는 안보 논리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물론 ASML(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반도체노광장비업체)의 첨단 반도체 장비처럼 이중 용도의 전략물자를 팔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칩(Chip)4 동맹에서 한국이 맡을 역할은. “국내에서 ‘칩’과 ‘4’ ‘동맹’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모두 잘못됐다. 미국에선 ‘팹(Fabrication)4’라고 한다. 미국은 반도체칩 제조만 약하기 때문에 그것만 다시 자기네들이 가져가겠다는 것이다. ‘4’라는 말도 맞지 않다.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에서 미국·일본·대만·한국 네 나라가 모여 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다. 기업이 빠진 상태에서 네 나라 정부만 모여 할 수 있는 얘기가 어디까지일까. 공급망 관련된 정보 교류 같은 낮은 수준에서의 협의 그 이상을 할 수 없다. 우리로서는 여전히 중국 시장이 너무 중요하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모두 중국 공장을 갖고 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은 중국과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해야 하는데 자승자박이 될 수 있는 동맹이라는 말을 남용하면서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는 건 바보짓이다. 동맹이나 안보라는 표현을 오남용하면 우리 목을 조르게 된다.” -대중관계는 어떻게 변하리라고 보나. “중국 시장이 큰데 그걸 다 끊어내면 우리의 전환 비용이 너무 크다. 또 하나 거대한 중국 시장이 사라지고, 보호주의 진영 간의 거래가 사라지면 그 시장을 진영 내에서 찾아야 한다. 그럼 동맹이든 우방이든 같은 진영끼리 치고받고 싸우게 된다. 그러나 (기술 수준이 낮은 제품이 아닌) 반도체 같은 첨단 전략물품에서 구축하려는 신뢰가치사슬에서는 중국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한다. 거기서 입는 손해는 보호주의 진영 내의 자유화에서 상쇄해야 한다. 미국의 반도체법이나 IRA가 한국에 손해를 끼치는 것만 보지 말고 중국이 우리 턱밑까지 쫓아온 부분을 미국이 막아주는 데서 오는 플러스 요인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IRA를 보면 국가 주도의 산업 전략이 읽힌다. “안보 논리가 중요해질수록 국가는 점점 시장을 제치고 앞으로 나오게 된다. 유럽도 그렇고 중국, 일본, 한국, 미국 말할 것도 없이 여기저기서 산업 전략을 말하고, 보조금을 얘기한다. 국가가 역할을 해야 하냐, 안 해야 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국가의 퀄리티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국가의 외교역량, 정책 설계역량 이런 것들이 너무너무 중요해졌다.” -한국 경제안보 전략의 방향성은. “한국의 국내총생산 규모가 세계 10위다. 10위 안의 국가 중 캐나다와 함께 유일하게 식민지를 거느린 경험이 없다. 마다가스카르에서 대사를 지낸 분과의 대화가 인상적이었다. 그곳 정부는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한국의 입장을 묻는다고 한다. 프랑스 식민지배를 경험한 나라라 과거 식민지배를 했던 나라들이 아무리 민주주의, 인권을 말해도 위선적으로 본다. 반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한국은 그들 입장에선 ‘우리도 노력하면 그들처럼 될 수 있고, 되고 싶은 나라’다. 식민지배 경험이 없는 우리의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 민주주의 국가라는 한국의 정체성을 소탐대실하면서 훼손시켜서는 안 된다. 한편 보호주의가 진영화하면서 점점 중간지대라는 게 사라지고 있다. 과거처럼 미국에 묻어가거나 혹은 전략적 모호성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진영에 들어가야 우리가 보호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들어가 있으면서도 들어가 있지 않은 척, 안 들어가 있으면서도 들어가 있는 척해야 한다. 아주 유능하고 노련하면서도 실용적이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천박한 장사꾼처럼 굴지 않고 때로는 인권에 대해서도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가보지 않은 전혀 낯선 길을 가야 한다.” -정부의 대미·대중 전략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핵심이익을 분명히 하고, 원칙 있는 대응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때 우리 정부가 취한 행동은 중국에도, 미국에도 우스워 보였다. ‘도대체 한국이라는 나라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의도가 읽히지 않고, 예측이 안 되면 함께하기 힘들다. 그런 부분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우리의 강점에 기반해 미국에 대해서도, 중국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것을 중요시한다. 우리의 국익은 이것이니 우리는 이렇게 움직일 거야’라고 보여줄 때 미국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국가가 된다. ‘우리는 제조업을 중시하는 나라이고, 우리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나라라면 손을 잡는다’라는 점을 분명하게 설명할 때 중국도 한국은 미국에 끌려가는 게 아니라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구나, 거기에 맞춰 한국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랜을 짤 수 있다. 갑갑한 건 현안이 나올 때마다 일회성으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단면적인 이벤트에 집중하지 않고 그걸 꿰뚫는 기조를 읽고, 우리의 핵심이익과 원칙을 분명히 한다면 일관성 있는 대응이 가능해진다.”
- 표지 이야기
레이디경향(총 20 건 검색)
- 씀씀이 늘어나는 설 대목, 온누리상품권 할인·환급 혜택 챙기자
- 2025. 01. 17 15:09 재테크
-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할인율 기존 10%에서 15%로 결제액의 최대 15%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 1~2% 할인율도 아쉬운 요즘, 장바구니를 채우기 전에 챙길 것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민생안정 대책으로 디지털(모바일·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빅4 이벤트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빅4 이벤트는 디지털상품권 할인율 5%포인트 상향, 디지털상품권 최대 15% 환급, 온라인 전통시장관(12곳) 5% 할인 쿠폰 배포, 디지털상품권 추첨 지급 등이다. 먼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5%포인트 한시 상향됐다. 구매 한도는 모바일과 카드형 모두 200만원씩이다. 여기에 디지털 상품권 결제액의 최대 15%를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회차별로 카드와 모바일형 각각 누적 결제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결제금액의 15%를 산출한 금액에서 1천원 단위로 환급하며, 환급을 위한 최소 결제금액은 7천원이다. 카드는 선물하기, 모바일형은 쿠폰 등록 기능을 통해 각각 환급해준다. 상품권 구매 할인과 디지털 환급을 모두 받으면 최대 3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설 명절 기간 13만원 상당의 제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할 경우, 상품권 구매 할인 2만원과 디지털 환급 2만원을 포함해 모두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2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온누리시장, 온누리전통시장, 온누리굿데이, 놀장, 땡겨요 등이 해당한다. 디지털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으로 디지털 상품권을 지급하는 추첨 행사도 한다. 온오프라인 합산 금액이 3만원을 넘으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다음 달 중 추첨을 통해 카드, 모바일 상품권 사용자 각각 2천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으로 지급한다. 1등(1명) 100만원, 2등(4명) 50만원, 3등(20명) 20만원, 4등(2천명) 5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 등을 구매하는 데 이용한 금액(카드, 모바일, 현금영수증)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전통시장법상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과 지역상권법상 자율상권구역 내 상인, 소상공인법상 백년소상공인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류, 모바일, 카드형 등 3가지 종류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이력 관리 등이 보다 용이한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앱을 깔고 가맹점 찾기 기능을 통해 결제 가능한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 반짝 나타났다 사라지는 최저가 혜택···글래드 호텔, ‘플래쉬 세일’
- 2024. 04. 24 08:00 레저/여행
- 메종 글래드 제주 객실 글래드 호텔이 공식 홈페이지 최저가 ‘플래쉬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서울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를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는 특가 상품으로 일자별 한정 판매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패키지 혜택으로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 1시간을 제공한다. 단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는 제외된다. ‘플래쉬 세일’은 오는 4월 30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패키지 금액은 스탠더드 객실 기준으로 서울 글래드 호텔은 11만 5000원(세금 별도)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는 12만원(세금 포함)부터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연차 소진 및 휴가를 떠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면서 “글래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받는 최저가 프로모션을 미리 예약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61살 워커힐, 파격 혜택···60% 객실 할인 이벤트
- 2024. 03. 07 10:14 레저/여행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오는 4월 8일 창립 61주년을 앞두고 60%대 객실 할인 등 한정판 패키지를 선사한다. 워커힐은 3월 8일 자정부터 단 하루 동안 워커힐 공식 홈페이지에서 ‘Happy Anniversary D-30’ 패키지 2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2종은 정상가 대비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객실을 최대 63%,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객실을 최대 66%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데다가 투숙 시 이용할 수 있는 더뷔페의 조식은 68% 할인된 가격에 구성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갖춘 그랜드 워커힐 서울 딜럭스 룸은 16만5000원부터,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딜럭스 룸은 20만5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더뷔페의 조식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2인 조식을 5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기존 가격(15만6000원, 성인 2인) 대비 3배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최정상급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워커힐의 ‘Happy Anniversary D-30’ 패키지는 3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유선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4월 8일 워커힐 창립기념일에는 색다른 혜택으로 구성한 D-DAY 패키지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 ‘준비됐어?’ 휘닉스, 자녀 1인 무료 혜택 포함된 시즌 패스권 출시
- 2023. 10. 25 10:42 레저/여행
- 휘닉스파크는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23/24 스키 시즌 패스권’을 선보였다.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다양한 혜택으로 스키어들을 공략한다. 휘닉스파크는 스노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23/24 스키 시즌 패스권’을 선보였다. 자녀 시즌 패스 무료,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 이용, 2인 식사권, 커피음료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여기에 휘닉스 시즌 패스의 가치와 활용성을 극대화하고자 눈썰매, 키즈놀이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눈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노우빌리지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주말 야간스키 운영도 예정돼 있어 ‘가성비’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는 프라임싱글과 프라임패밀리, 프라임플러스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라임플러스는 본인과 자녀 1인 스노우파크 시즌 패스와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이용권, 자녀 장비렌탈, 프라임플러스 만의 혜택인 시즌로커(사물함), 슬로프에서 가까운 전용 주차장 등이 포함됐다. 스노우빌리지 이용 및 식사권, 커피음료 무제한 등 휘닉스파크를 편하면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혜택이다. 시즌패스권자 및 휘닉스파크 투숙객만을 위한 슬로프 운영 특별 타임도 진행된다. 한편 올 시즌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11월 24일 개장을 준비 중이다. 시즌 패스 판매는 휘닉스 호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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