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1 건 검색)
- 검찰,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책임자에 최고 징역 10년 구형···“명백한 인재”
- 2024. 11. 04 16:44지역
- ... 전경. 고귀한 기자 검찰이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건설 붕괴 참사 책임자들에게 최고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고상영 부장판사)는 4일 광주 서구 화정동...
-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 ‘여자 축구 예능에 진심인 편’ <골 때리는 그녀들> 김화정 PD
- 2023. 09. 14 15:06인물
- ... <골 때리는 그녀들> 연출자인 김화정 PD는 “방송 초반에는 서툴렀지만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성장해나가는 선수들의 이야기와 열정적인 경기 모습에 많은 분들이 몰입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고양 화정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하청노동자 추락사
- 2023. 04. 11 18:20사회
- ....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노동부는 11일 오전 9시4분쯤 경기 고양 화정동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하청노동자 A씨(54)가 추락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지하 4층 기둥...
- HDC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해체공사 시작···“2025년 철거 완료”
- 2023. 04. 06 14:40경제
- ... 서구 화정아이파크 전경.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A1현장) 해체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구조물 철거작업은 6월 중순부터 진행된다. 현산A1추진단은 해체공사를...
- 화정아이파크외벽붕괴사고HDC현대산업개발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스포츠경향(총 233 건 검색)
- 블랙컴뱃 10번째 대회 ‘서울의밤’ 20일 화정체육관 개최
- 2024. 01. 04 17:53 스포츠종합
- 블랙컴뱃 10번째 대회 ‘서울의 밤’이 오는 20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블랙컴뱃 제공 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이 2024년을 맞아 10번째 대회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국내 격투기 단체로서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 천명이 모이는 대규모 넘버링 대회를 단체 설립 이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무려 10번이나 개최하게 되는 것인데, 이번에는 블랙컴뱃 넘버링 대회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블랙컴뱃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월 20일에 약 5,000명의 관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블랙컴뱃10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정체육관 또한 지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한 블랙컴뱃09 대회장과 같이 단차가 있는 관객석으로,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한 눈에 케이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블랙컴뱃에 따르면 이번 ‘블랙컴뱃10’의 부제는 서울의 밤이다. 최근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을 모티브로 올 한 해를 격투계를 지배할 파이터들간 매치업으로 꾸려질 예정이기에 부제를 서울의 밤으로 정하게 되었다며, 메인이벤트로 출전하는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와 ‘유짓수’ 유수영을 비롯해 ‘광남’ 신승민, ‘바이퍼’ 김성웅, ‘찬스’ 박찬수,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 등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단체에서 맹활약 중인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밝혀져 블랙컴뱃 역대 최고의 넘버링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오는 1월 둘째 주부터 블랙컴뱃10 대회 티켓 판매를 시작해 약 2주간 판매 진행될 예정이다. VIP 좌석존은 블랙컴뱃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석 및 기타 좌석 예매는 헤게모니 블랙 사이트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관람 등급은 전체 이용가이며, 자세한 안내 사항은 블랙컴뱃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역아동센터 쌤들의 기분 좋은 상상] 화정 지구수비대, 지구온도 우리가 지킨다!
- 2023. 11. 07 13:06 생활
- 아동자치회의가 시작부터 시끌벅적하다. 울산화정지역아동센터는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한 해 프로그램을 결정한다. 이는 아동이 주체가 돼 아동의 욕구와 관심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신체활동과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놀고, 놀고, 또 놀았다. 공부는 언제 하냐고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놀이를 위해 주어진 학습은 상상 그 이상으로 집중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올해는 어떤 안건이 나올지 더욱 기대되는 아동자치회의였다. 미루어 짐작했지만 역시 대단한 아이들이다.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보다 신체 활동을 하며 자유롭게 놀고 싶다는 의견과 동아리 활동을 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런 다수의 의견에 따라 올해 우리 센터의 프로그램은 놀이와 환경을 주제로 진행하게 됐다. 동아리 활동을 위해 아이들이 모여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결정된 4개의 동아리는 유토피아 FC(축구), 상상아트동아리(방송 댄스, 영상 제작), 멜로디동아리(기타 악기연주), 화정 지구수비대(환경)로 구성됐다. 이후 동아리의 규칙 등 세부사항들을 정하고 매주 목요일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그중 지금부터 ‘화정 지구수비대’ 환경동아리 아이들의 환경실천운동을 소개하려 한다. 실천 하나. 급식을 받을 때 먹을 만큼만 받아서 잔반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아동들이 매일 당번을 정하고 잔반 배출량을 체크하고 잔반량이 적게 배출된 날은 신이 나서 ‘오늘은 잔반 그릇이 가벼워요!’라며 즐거워한다. 실천 둘. 자동판매기처럼 생긴 순환자원 회수 로봇에 사용한 캔과 페트병을 넣으면 현금으로 바꿔 주는 순환자원 회수 로봇이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주민들로 하여금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으고, 분리배출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환경동아리 친구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굣길 길거리에 보이는 캔과 페트병을 지나치지 못하고 주워 오기도 한다. 실천 셋. 우리 센터가 위치한 ‘화정주공아파트 플로깅’이다. 깨끗한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시작됐는데, 어른들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할 만큼 많은 쓰레기를 모았다. 플로깅을 진행하는 동안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으며, 플로깅을 위해 푸름이봉사단으로부터 폐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을 기부받기도 했다. 이렇듯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기쁨의 순간 등 다양한 체험 속에서 아이들에게 작은 변화들이 스며들고 있음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눈에 보이는 큰 변화는 아니지만 이러한 활동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고 변화해 가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이 모든 과정이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간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를 둔다. 화정 지구수비대 환경동아리 친구들이 펼치는 지구온도 1도 낮추기 실천 활동 캠페인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텀블러에 시원한 커피를 마신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역아동센터 등을 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증진, 돌봄, 아동보호, 자립지원 등 아동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 돌봄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아동센터
- 보컬리스트 추화정, 신곡 ‘사랑하지 않을거야’ 발표
- 2023. 06. 29 16:37 연예
- 아이오케이 컴퍼니 보컬리스트 추화정이 2020년 ‘On my own’ 발표 이후 3년 4개월만에 신곡 ‘사랑하지 않을거야’를 지난 28일 정오에 발표했다. 추화정의 신곡 ‘사랑하지 않을 거야’는 사랑과 이별의 반복 속에 지쳐가는 연인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이별을 결심한 여자의 직설적이고 다소 단호한 어투의 가삿말을 통해 듣는 이로 하여금 한층 더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셔플 리듬의 멜로디 구성에 슬픔속에서도 “너 없이도 잘 살 거야” 등의 가사속에서 느껴지는 긍정적인 느낌을 담아냈다. 베이스, 기타, 스트링 등 리얼 악기들로 구성해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하였다. 이 곡은 보컬 장인 가수 더원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 했으며 트와이스, 아이즈원 등 아이돌 프로듀서로 유명한 김승수의 곡으로 슈퍼쥬니어 신동이 뮤직 비디오 디렉팅에 함께 해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갯차’ 이봉련 종방소감 “화정이 분장하면 자신감 솟아”
- 2021. 10. 18 10:27 연예
- ‘갯차’ 이봉련 종방소감 “화정이 분장하면 자신감 솟아” tvN ‘갯마을 차차차’“여화정은 볼수록 멋지고, 닮고 싶었던 사람!” 배우 이봉련이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봉련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갯마을 차차차’는 아쉽고, 아쉽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는 작품이다.”라며 작품을 향한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화정이는 보면 볼수록 괜찮은 사람이고, 닮고 싶은 멋진 사람이었다. 제가 화정이의 옷차림과 분장을 하면 자신감이 솟아날 정도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의 배경이 된 공진 또한 내가 실제로 살았던 동네 같은 기분이 든다. 그 정도로 집중해서 연기했고, 참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봉련은 드라마에서 ‘여화정’으로 분해 실제 바다마을의 주민 같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높은 캐릭터 몰입력을 뽐냈다. 또 전 남편 인교진(장영국 )과의 미묘한 관계부터 재결합에 이르기까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전날 마지막 방송에서 여화정은 장영국과 본격적인 재회 장면을 그리며 달달함을 한껏 증폭시켰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애정 표현을 쏟아내는 영국에 화정은 “여화정 행복센터 일 잘 하네. 나 좀 행복한 것 같아.”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화정과 영국은 아들 장이준(기은유)에게 재결합 소식을 알렸고, 이에 너무 기뻤던 나머지 눈물을 참지 못한 이준이 사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정은 “너 겨우 아홉 살이야. 네 마음부터 생각해야지 왜 엄마, 아빠 마음을 생각해”라고 이준을 달래며 열린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 갯마을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재능을 나누는 사람들]④시각장애인 위해 목소리 기부하는 김화정
- 2011. 01. 10 15:53 화제
- ㆍ“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로 세상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 김화정씨(42)는 8년째 일주일에 한 번씩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낭독 봉사를 하며 재능을 기부한다. 직접 글을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책의 내용을 대신 읽어서 녹음 파일로 만든 후 그들이 눈이 아닌 귀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저는 오래전에 대기업 홍보실에서 사내방송을 하는 아나운서였어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니까 다시 일을 하고 싶어지더라고요. 평소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더라고요. 목소리로 봉사를 하는 것이었죠.” 김씨는 노원구 내에 배포되는 소식지를 통해 낭독 봉사에 대해 알게 됐다. 아내와 엄마로서 가정을 지키며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 뭔가 생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던 그녀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기에 곧바로 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김씨는 시각장애인들이 요청하는 일간지, 월간지, 수험서, 소설 등의 책과 복지관에서 선별한 베스트셀러들을 주로 읽는다. 녹음이 가능한 시간을 선택해 다른 봉사자들과 일정을 조율한 후 일주일에 한 번, 3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드리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게 참 뿌듯해요. 귀로 전해지는 여러 콘텐츠를 통해 그분들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니까요.” 낭독으로 하는 봉사라고 해서 꼭 목소리가 좋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 성우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복지관에 방문해 봉사자들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하며 직접 가르쳐주기 때문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다. “저도 매달 교육을 받아요. 그러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목소리 또한 지나치게 사투리 억양이 센 경우가 아니라면 괜찮아요. 목소리를 기부한다고 해서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목소리만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다양한 사람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듣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 느낌을 충족시켜줄 수 있어요.” 다만, 봉사의 마음만큼은 정직해야 한다고 한다. 목소리로 전해지는 미세한 기운에는 봉사자의 마음이 오롯이 담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녀도 복지관을 찾아 낭독하는 시간만큼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듣는 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거든요. 제가 안 좋은 기분으로 낭독하면 안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게 되고요. 때문에 웬만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요. 이곳에 오는 날에는 즐거운 기분을 갖고자 해요. 제가 행복한 기운을 전하면 제 목소리를 듣는 시각장애인 분들도 행복한 기운을 받을 테니까요.” 김씨에게 낭독 봉사는 이제 봉사를 넘어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8년째 한 번도 거스르지 않고 복지관을 찾는 그녀를 주위 친구들은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하지만 김씨는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자신이 가진 목소리를 이용해 이웃들을 위한 재능을 기부할 계획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자체가 굉장히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밖으로 시야를 돌리면 되는데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 보느라 주위를 살피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고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일, 그리고 봉사하는 일이 비록 대단하게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 이웃들에게만큼은 좋은 기운을 돌려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 윤현진 기자 ■사진 / 안진형(프리랜서)>
- 재능을 나누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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