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04 건 검색)
- 시너지월드와이드, 2025년 설맞이 보호대상 아동 상차림 지원
- 2025. 02. 13 10:27경제
- 글로벌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지사장 김혜련)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지역 위탁가정 아동 50세대에 1000만 원 상당의 명절 상차림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너지코리아는 올해도...
- [김용민의 그림마당] 2025년 2월 13일
- 2025. 02. 12 21:19만평
- [TV 하이라이트]2025년 2월 13일
- 2025. 02. 12 21:13문화
- 달달·단단한 제주 월동 무 ‘놈삐’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 제주 월동 무는 전국 무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월동 무 생산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성산읍의 겨울은...
- TV하이라이트
- [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2025년 2월 13일
- 2025. 02. 12 21:13문화
- ■ 영화 ■ 다이하드 4.0(OCN 오후 10시50분) = 컴퓨터 해킹 용의자 매슈(저스틴 롱)를 FBI 본부로 호송하던 존(브루스 윌리스)은 매슈의 집에 들이닥친 괴한의 총격을 받는다. 미국을 장악하려는 전 정부...
스포츠경향(총 371 건 검색)
- 성동구,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총 11억 6천만 원 규모
- 2025. 02. 12 23:38 생활
- 서울 성동구 전경 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총 11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공동주택 162개 단지 총 6만 7,692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하며,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0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성동구 경우,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 가구의 88%를 차지하는 만큼 공동주택 내 각종 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노후된 공용시설물의 개·보수를 적극 지원하여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원 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물 사업 8개,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 14개 등 22개 항목이며, 공동주택 단지별로 1개의 사업을 지원한다. 다만,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과 관리원·미화원 근무시설 및 휴게시설에 대한 냉방비(폭염기 7~8월)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관리주체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성동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는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입주민들의 이웃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별 2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네트워크 강화 및 주민화합, 그린아파트 조성, 공동체 배움터, 건강·운동, 사회봉사 등 총 5개이며, 공동주택 및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단체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는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14일 2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절차와 집행 방법 등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의무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공동주택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리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을 높이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운세 나침반]2025년 2월 13일
- 2025. 02. 12 19:17 생활
- 쥐 84년생 대화가 통하는 친구와 즐거운 영화구경. 애인에게 사랑표현. 72년생 오랜 연인에게 사랑의 진실을 표현하여 서로 애정 확인할 때. 60년생 상사의 도움 얻으니 입신양명의 날. 직업에 서광 비치는 날. 48년생 금전에 대한 신경 지수가 높아야 재운 들어온다. 인정받는 하루. 행운의 숫자 6 11 24 소 85년생 입은 화와 복이 드나드는 문이다. 부모님께 믿음 받고 근신. 73년생 천방지축 행동은 신용 못 받는다. 부드럽게 대인관계 하는 날. 61년생 크고 작은 것은 대보아야 안다. 성급주의. 지인에게 자문할 때. 49년생 가을 곡식 아껴야 봄 양식. 저축심 갖자. 관재수. 운전주의. 행운의 숫자 1 15 22 호랑이 86년생 남보다 앞서가는 감각 지녔으니 창조적 계획 세워 실천할 때. 74년생 장래성 있는 일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자. 사소한 일 짜증주의. 62년생 좋지 못한 일을 숨기고 놔두면 점점 더 확대돼 손쓰기 어렵다. 50년생 순간의 선택은 후일에 실패작. 부하 직원의 도움 들어온다. 행운의 숫자 2 17 25 토끼 87년생 강한 의지로 시작하면 희망찬 미래. 늦었다 생각지 말자. 75년생 일은 욕심이 있어야 배운다. 오늘 등록은 내일의 천직된다. 63년생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시기. 동업자와 능력 발휘할 때이다. 51년생 침착하게 한곳에 전념. 이직 구직은 시기상조. 말다툼 주의. 행운의 숫자 3 12 23 용 88년생 연인 사이에 지나친 관심은 피곤함만 주는 사이되니 조심. 76년생 잊는 대로 세월이 약. 친척이나 오랜 인연 불신불화 오는 날. 64년생 현실 감각을 익혀 적응 잘할 때. 눈높이 맞는 계획 세울 때이다. 52년생 가족 친지 인연 멀어진다. 대화는 내일로. 주거 불안하니 출행. 행운의 숫자 6 14 26 뱀 89년생 자신이 한 말에는 책임져야. 가족에게 불신 받을 우려 있는 날. 77년생 자는 벌집 쑤시기다. 일을 도모할수록 진퇴양난의 날. 두문불출. 65년생 미래를 보고 현명한 생각과 행동. 계획에 빈틈 보이지 않도록. 53년생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친지 도움 크다. 자녀 근심 있을 때. 행운의 숫자 5 18 22 말 90년생 강한표현과 이유 없는 짜증은 이별수 있으니 주의할 때이다. 78년생 소문에 소문이 보태져서 불신불화 있으니 주변관리 잘할 때. 66년생 직업변화 상상력은 후일에 발전 없다. 필요 없는 생각 많을 때. 54년생 오늘 계획은 에너지만 낭비할 뿐 성과 없는 날. 계획은 미룰 때. 행운의 숫자 2 11 26 양 79년생 일은 중도에 그만두면 아무 것도 안 되니 끈기 갖고 전진할 때. 67년생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남 참견에 시비구설. 참을성 발휘. 55년생 가는 말 거칠면 오는 말도 거칠다. 상사와 불신불화. 43년생 형만한 아우 없다. 서로 우애 갖자. 동업주의. 혈압주의. 행운의 숫자 1 17 23 원숭이 80년생 옛것 버리고 새 것 택할 때. 눈높이 맞춰 미래설계 세워 나가자. 68년생 운이 상승하니 과감히 도모하는 날. 도처에 재물이 왕성한 날. 56년생 작은 것을 큰 것으로 만드는 격이니 능력 발휘할 때. 계획대길. 44년생 상사가 도와주고 부하 직원 우러러보니 좋은 위치에 앉는다. 행운의 숫자 6 13 24 닭 81년생 상대 마음 모르니 사기당한 기분. 무조건 따라가는 일 없도록. 69년생 고양이한테 반찬단지 맡긴 격. 금전관리 주의. 남의 일 간섭 말자. 57년생 가면 갈수록 첩첩산중. 한탄 말고 마음 비우자. 관재구설 주의. 45년생 기러기도 날 때는 줄지어 난다. 법규 잘 지킬 때. 가족화목 유지. 행운의 숫자 3 19 22 개 82년생 후일에 후회 말고 교제 중에 언쟁조심.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할 때. 70년생 돈으로 맺은 연분 돈 떨어지면 그만. 신중히 처신. 58년생 가뭄 끝에 단비 오는 격. 의외의 재물 들어온다. 금전대길. 46년생 내일을 위해 상사의 조언에 귀 기울일 때니 기회포착 잘하자. 행운의 숫자 4 16 25 돼지 83년생 기다리던 사람 연락 두절돼 질투는 자신의 병 된다. 무리하지 말자. 71년생 생각과 판단이 빨리 안 되는 날. 양보로 애정유지. 강한 운동할 때. 59년생 고추같이 매워야 돈도 모은다. 절약하는 날. 과욕은 허탈감 온다. 47년생 남의 말 너무 믿지 말고 소신 있게 행동할 때. 자신주관 믿을 때. 행운의 숫자 7 18 20
- 오늘의 운세 나침반
- 리센느, 2025년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 위촉
- 2025. 02. 12 07:11 연예
- 한국청소년연맹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한국청소년연맹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1일 한국청소년연맹 측은 “매 무대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룹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를 2025년도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은 “10대 소녀 같은 특유의 순수한 모습과 청량한 이미지, 신인다운 열정과 풋풋한 매력으로 최선을 다해 꿈을 이뤄가는 모습이 연맹이 응원하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모습과 닮아있기에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 단체로, 앞서 앰퍼샌드원, 코요태,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샤이니, 씨스타, 갓세븐, 아스트로, 축구선수 이승우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리센느는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Glow Up’(글로우 업)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믿고 듣는 리센느’로 거듭났다. 리센느는 청소년 입장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소년 활동을 대중에게 알리는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오늘의 운세 나침반]2025년 2월 12일
- 2025. 02. 11 19:15 생활
- 쥐 84년생 혼자서 결정하기 보다는 어른의 조언 받아들여 결정할 때. 72년생 부모 정은 자식에게 약이다. 좋은 인연 들어올 때. 금전지출. 60년생 뒤에 오는 사람이 나보다 앞서가니 질투 난다. 여행 계획수. 48년생 금고문이 열렸으니 예상했던 금전지출. 관재수 두려울 때. 행운의 숫자 3 10 21 소 85년생 부모님 건강 저조하니 정성 쏟는 간호사 되자. 영양섭취. 73년생 의로운 우정이 상큼한 사랑으로 돌변하는 날. 피로주의. 61년생 새로운 계획에 도전장. 원기 부족. 결실 맺는 날. 부부 청신호. 49년생 금전 들어오니 희희낙락. 관청일 순탄. 명예와 자존심 상승. 행운의 숫자 9 13 27 호랑이 86년생 인연 만나게 되니 영원한 사랑 맹세한다. 신중히 처신할 때. 74년생 앞서 시작한 사람에게서 교훈 얻어 좀 더 나은 방향 모색. 62년생 가족 모여 즐거운 대화 오가니 화기애애. 과음과식 주의. 50년생 자녀의 다재다능한 능력 발휘. 스트레스 주의. 실물수. 행운의 숫자 8 18 26 토끼 87년생 남의 해결사 하다 큰 손해 보게 되니 남의 일 참견은 금물. 75년생 오늘은 친구를 만나지 말자. 구설 따를까 두렵다. 계획 취소. 63년생 무해무득하니 부부간의 정이 절실히 필요한 때. 양기부족. 51년생 서류 계획에 말썽 생기니 내일로 미루자. 에너지 충전. 행운의 숫자 4 12 21 용 88년생 친한 친구와 어긋날 일 생기니 우정으로 마음 아파오는 날. 76년생 법규 잘 지킬 때. 안전운전. 마음 비우는 하루. 말 행동 신중히. 64년생 존대하고 뺨 맞는 일 없다. 상사 인정. 지혜 용기로 계획 성사. 52년생 계획에 악수하고 들어오는 동업자와 대길. 사업 번창. 행운의 숫자 2 10 29 뱀 89년생 성실한 행동하니 주변의 칭찬이 자자. 친구 연인사이 배려심 가득. 77년생 싱싱한 젊음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우정과 사랑의 대화 오간다. 65년생 상대를 기쁘게 하려는 마음 뛰어나니 하는 일 순조롭게 해결. 53년생 형제 친구 잘 둔 것도 큰 복. 동업대길. 자녀에 조언해줄 때. 행운의 숫자 5 17 22 말 90년생 라이벌 출현으로 갈등이 생긴다. 금전지출 감수해야할 때. 78년생 마음 생각이 침착치 못하니 경거망동 주의할 때. 성급주의. 66년생 관재수 발동하니 강하면 부러진다. 인정고란. 말다툼 예상. 54년생 자신을 걱정해 주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으니 손해 볼 때. 행운의 숫자 2 15 23 양 79년생 짜증나고 의욕이 떨어질 때. 최선 다하면 인정받는 날 된다. 67년생 입동냥 하지 말고 귀동냥하랬다. 남의 말 듣는 게 이익이다. 55년생 주관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지 말고 자신 주장 확실히 할 때. 43년생 부부 일심동체. 사랑 이해 갖자. 에너지 소비 감소. 짜증주의. 행운의 숫자 6 11 21 원숭이 80년생 화해와 사랑의 손길 나를 도우니 즐거움 가득. 금전지출. 68년생 성급주의. 이득은 밖에 있다. 금전 관계주의. 보증주의. 56년생 시비구설 초래하면 큰 손해. 관재수 두렵다. 직업 변동 주의. 44년생 평소 말 없고 조용한 사람이 실력 발휘한다. 말보다 행동. 행운의 숫자 3 10 24 닭 81년생 결과 지켜볼 때. 열심히 한 만큼 결과 돌아오는 날. 훈훈한 사랑. 69년생 가시나무에 가시 난다. 외골수 성공하는 날. 신경과민 주의. 57년생 단단한 땅에 물이 괸다. 주변 인정받는 하루. 불면증 주의. 45년생 계획 산더미나 생각 뿐. 계약은 내일. 꿈이 많다. 스트레스 주의. 행운의 숫자 1 14 20 개 82년생 상대방을 주의 깊게 관찰하자. 사랑에 눈이 어두운 시기. 70년생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욕심은 실패. 심한 운동 주의. 58년생 집안에 리듬이 있어야 밖에서도 마음 즐겁다. 부부 불화 주의. 46년생 얼굴은 웃고 뱃속은 운다. 주위 시끄러운 날. 우울증 주의. 행운의 숫자 7 19 25 돼지 83년생 시간은 금이다. 부지런히 재능 실력 발휘하자. 몸살주의. 71년생 물 있어야 고기도 생긴다. 기본적인 마음 갖고 연인 대할 때. 59년생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자. 사랑 믿음 오가니 마음이 훈훈. 47년생 내일 위한 최선의 방법은 건강 지키는 것. 관리 잘할 때이다. 행운의 숫자 1 16 28
- 오늘의 운세 나침반
주간경향(총 3 건 검색)
- [취재 후] 정치 격랑의 2024년···2025년은 다르기를(2024. 12. 25 06:00)
- 2024. 12. 25 06:00 정치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참가한 시민이 응원봉을 들고 탄핵 가결을 촉구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것은 12월 14일 토요일이었습니다. 시사주간지 기자로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사주간지 마감과 인쇄는 매주 후반입니다. 발간일을 기준으로 하면 토요일은 과거지만, 마감일을 기준으로 하면 미래였습니다. 바로 전주, 그러니까 1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던 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토요일에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제목은 ‘계엄 선포에 정치적 완패…탄핵은 사실상 시간문제’로 갔습니다. 1차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한밤중 비상계엄은 딱 떨어지는 탄핵 사유로, 아무리 정략적인 이해득실이 앞선다고 하더라도 결국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는 가결을 전제로 기사를 썼습니다. 점증하는 국민 분노와 압박에 국회, 정확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소속된 여당 국민의힘이 더 버티기 힘들 거라고 봤습니다. 그런데도 만에 하나, 결국 시간문제겠지만 탄핵소추가 한 차례 더 유예될 가능성 역시 있었기에 단기적으로 예상되는 정치 상황 변화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가(可) 204 대 부(否) 85. 탄핵소추안 2차 표결 결과입니다. 여기에 기권 3, 무효 8입니다.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최소 12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가결에 동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부결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당론을 어긴 소신투표를 한 셈이죠. 이날 무효표 중에는 ‘가’를 쓰고 큰 마침표를 덧붙인 것도 있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힘 의원 중 누군가가 선택한 고육지책이었을 겁니다. 소추 가결 이틀 뒤인 지난 12월 16일 월요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체제는 붕괴했습니다. 앞서 한 평론가가 언급한 “윤석열이나 한동훈은 보수가 택한 용병”이라는 표현과 유사한 말을 보수 ‘잠룡’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꺼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6법(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양곡관리법·농산물가격안정법·농업재해대책법·농업재해보험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야권은 “탄핵 민심을 거부하고 권한을 남용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치적 격랑은 잦아들지 않은 채 2024년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내년, 2025년은 달라지길 기원합니다.
- 취재 후
- [김유찬의 실용재정](47) 침몰하는 경제와 2025년 예산(2024. 11. 01 16:00)
- 2024. 11. 01 16:00 경제
- 지난해 폐업 신고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10월 15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생선가게에 폐업 안내가 적힌 스티로폼이 놓여 있다. / 연합뉴스 2024년 8월, 정부는 2025년에 집행될 정부 예산안을 제시했다. 세 가지 중점 목표로 민생, 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사회구조개혁 그리고 재정 운용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제 국회의 시간이 열린다. 어려운 이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예산이 되도록 국회의 선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기대해 본다. 정부는 2025년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를 전년 대비 3.2% 증가한 677조4000억원으로, 총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651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 국가채무는 2024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47.4%에서 48.3%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총지출 증가율(3.2%)은 전년도(2024년·2.8%)보다 소폭 늘어났다. 2025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2.1%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질증가율은 1.1%에 그친다. 재량지출의 실질증가율은 ‘-1.3%’로 오히려 줄어든다. 사회 위기 악화시키는 긴축 예산 2023년 국세 수입이 예산보다 60조원이 적은 커다란 세수결손이 발생했다. 이후 2024년의 국세 수입 재추계 결과도 예산대비 30조원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추계해 제출한 2025년의 국세 수입 규모는 382조4000억원으로 2024년의 예산안(367조3000억원)보다 15조1000억원 많다. 전술한 바와 같이 2024년의 국세 수입은 예산안에서 추계한 367조3000억원보다 30조원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재추계됐다. 이제 관건은 2025년의 국세 수입이 2024년에 실제로 걷힐 것으로 전망되는 337조원보다 45조원이나 더 많이 걷혀 2025년의 세입예산에 큰 차질을 만들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024년의 세수입 차질은 2023년 기업영업이익의 하락 폭이 컸기 때문이며 이후 법인의 실적이 개선되면 2025년의 세수입 예산 확보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인 세수의 대폭 감소가 경기침체 여파와 함께 통합투자세액공제 등 법인에 제공된 대폭의 감세 때문이라면 2025년에도 법인세 감소 효과는 여전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크다. 한국사회는 여러 층위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이중 가장 커다란 위기는 불평등의 위기와 기후위기다.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도 심각한 상황이다. 수출주도의 경제모델을 추구하는 나라에서 수출이 부진하니 내수는 실종하고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런 문제점을 조금씩이라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해결은커녕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뚜렷한 긴축적 성격의 예산안으로 한국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성장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단기의 경제 안정화 정책은 성장의 지속가능성과 잠재성장률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단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넘어 복지국가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보다 긴 시계에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중복지-중부담’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선 추가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세수확충이 필요하다. 누진적 보편증세의 세수확충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착실하게 실행해 나가야 한다. 조세 및 공적 이전소득을 통한 불평등 감소 효과를 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은 31.1%인데 한국은 18.3%로 거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2025년 예산안에서 나타나는 분야별 예산배분액을 살펴보면 보건복지 고용 분야의 예산은 전년 대비 4.8% 증가로, 2023년 예산 증가율(7.5%)에 비교하면 증가세가 반감됐다. 문재인 정부 동안 보건복지 고용 분야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10.8%)과도 격차가 크다. 국가과제를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정부가 정작 복지예산에서는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예산안에서 논란이 됐던 연구개발(R&D) 분야의 예산은 2025년 29조7000억원으로 편성돼 전년 대비 11.8%(3조2000억원) 늘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분야다. 정부는 역대 최대 물량인 25만호가량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정작 공공주택 부문 예산은 전년보다 3조2000억원 삭감된 14조9000억원이 편성됐다. 민간중심의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 것이다. 신생아특례 대출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청년주택드림 대출을 늘리는 데에는 각각 6585억원, 750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되는 ‘빚내서 집 사라’는 정책 대출 예산을 늘린 것이다. 반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미미한 증액(소상공인 채무조정 1700억원, 소상공인 지원 600억원)에 그쳤다. 정부의 성장기여도가 경제성장 발목 지방자치단체들과 지방 교육단체들은 국세의 일정 부분을 중앙정부에서 교부금 재원으로 받아와 재정을 운영한다. 중앙정부의 실제 국세 수입이 세입예산보다 많은 경우 지자체는 중앙정부의 결산 이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 생긴다. 그러나 2023년, 2024년과 같이 중앙정부에서 세입결손이 발생한 경우 교부금이 줄어 지방정부는 당초에 편성한 예산을 집행할 재원이 부족하게 된다. 재정안정자금의 여유가 없는 지자체의 경우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것이다. 채권시장에서 지방채의 발행은 높은 금융비용을 수반할 수 있다. 그 때문에 국세 결손으로 인한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에 대해 중앙정부는 방관하지 말고 실용적인 해결방법을 제공해야 한다. 2025년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민생의 활력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예산안은 건전재정도, 민생도 모두 잃은 최악의 긴축 예산안이다. 정부 스스로 지키지도 못할 재정준칙에 가로막혀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 서민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외면했다. 재정준칙은 지출을 줄이는 방법뿐 아니라 세입을 확충하는 방법으로도 달성할 수 있다. 세입확충을 통한 적극적 재정 운용 기조로의 전환을 촉구한다. 세법개정으로 인한 감세 효과가 효력을 발휘하면서 세수입이 부족해지고 부족한 세입예산의 상황은 긴축재정 기조와 함께 재정지출의 규모를 옥죄어 경제활력을 위해 필요한 곳에 재정의 역할이 닿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정부가 세수 부족에 시달리면서 지출을 제약하기에 정부의 성장기여도가 경제성장률을 오히려 끌어내린다.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데에 기여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기업과 부자에 대한 감세 효과가 본격화되고, 경기 전망도 좋지 않아 세수 부족이 장기화할 것이 우려됨에도 윤석열 정부는 이를 넘어설 세입확충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 김유찬의 실용재정
- 추경호 “2025년 의대정원 재조정 어렵다···2026년은 논의 가능”(2024. 09. 10 10:27)
- 2024. 09. 10 10:27 정치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월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9월 10일 “정부는 정부대로, 당은 당대로 의료계와 여러 형태의 접촉과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026년 의대 증원 문제는 원점에서 재논의가 가능하다”며 “들어오기 전에 자꾸 조건을 걸면 대화 자체가 안 되지 않겠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테니 들어와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답을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힌 의사 단체가 있는지 묻자 “아직 섣불리 이야기하기 이른 단계”라며 “단체별로 여러 사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이야기를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의료계가 ‘2025년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는 것에는 “어제(9월 9일)부터 수시 접수가 시작됐다. (이를 바꾸면)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대혼란이 일어난다”며 “그래서 2025년 정원 재조정 문제는 현재 사실상 어렵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요구에 관해서는 “지금은 여야의정 협의체 등을 통해 현실적 의료 개혁 방안을 논의할 단계이지, 사과나 책임, 그에 따른 인사 조치를 거론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집단 사직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 신상을 공개한 ‘의사 블랙리스트’를 두고 “정부가 이러한 행태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최근 응급 의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사실상 협박하는 범죄 행태를 용납해선 안 된다”며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조리돌림하고 악의적으로 진료를 방해하는 불법적 행태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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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톤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컬러는 ‘이것’
- 2025. 01. 03 13:40 화제
- 팬톤 선정 ‘2025 올해의 컬러’ 모카 무스. 글로벌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25 올해의 컬러’로 모카 무스(Mocha Mousse, PANTONE 17-1230)를 선정했다. 달콤한 초콜릿과 진한 커피 향을 연상시키는 ‘모카 무스’는 편안함과 따뜻함을 담은 색이다. 리트리스 아이즈먼 팬톤 전무이사는 “모카 무스는 세련되고 화려한 동시에, 클래식하며 소박한 매력을 지닌 색”이라며 “겸손하고 베이직한 갈색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따뜻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담은 모카 무스는 올 한해 패션, 뷰티, 인테리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디자인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부드럽고 편안한 브라운 색조의 모카 무스가 올해의 색으로 선정되며 패션계에서는 드뮤어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드뮤어’(Demure)는 ‘얌전한’, ‘조용한’, ‘차분한’이라는 뜻으로 단정하고 겸손하며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의미한다. 로리 프레스면 팬톤 부사장은 “모카 무스는 조화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킨다”라며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색”이라고 밝혔다. 모카 무스 컬러를 적용한 모토로라 스마트폰. 팬톤은 매해 연말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다음 해를 대표하는 ‘올해의 컬러’를 선정한다. 처음 올해의 색을 선정한 것은 2000년부터로 21세기를 맞아 색채가 문화, 사회적 동향, 그리고 디자인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기 위해 매년 색상을 선정하고 있다.
- 팬톤올해의컬러모카무스
- ‘엄마아빠 주목!’ 2025년 알아두면 좋을 5가지
- 2024. 12. 31 11:47 육아/교육
- 2025년, 알아두면 쓸모있는 정보를 추려봤다.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사회·경제적 암흑의 시기일수록 부모들은 바쁘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정보들을 정리했다. ■ 출산 관련 복지 정책 강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육아휴직 급여액이 현행 월 최대 15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상향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육아휴직 1~3개월에 250만원, 4~6개월에 200만원, 7개월부터 160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사후지급금도 폐지된다. 현재 육아휴직 급여의 25%는 복귀 6개월 후에 지급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사후지급 없이 육아휴직 기간 중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자녀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녀 세액공제 금액도 확대된다. 첫째 자녀는 기존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둘째 자녀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셋째 자녀 이후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된다. 결혼세액공제도 신설된다. 혼인신고를 한 거주자는 생애 한 번, 혼인신고를 한 연도에 최대 50만원(부부 합산 1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아이 인스타그램, 안전하게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의 정책에 따라 18세 미만 청소년 이용자의 계정은 일명 ‘10대 계정’으로 전환된다.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 설정되며 청소년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은 팔로우한 관계여야 볼 수 있다. 또한 다이렉트 메시지(DM)는 팔로우한 사이에서만 주고받을 수 있다. 성적·폭력적 콘텐츠 시청도 불가능하다. 미용 시술 관련 홍보와 같은 콘텐츠 역시 시청이 제한된다. 또한 사용 시간이 1시간을 넘어가면 인스타그램을 종료하라는 알림이 뜨게 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진 ‘수면 모드’가 작동해 알림이 울리지 않는다. 16세 이상 사용자의 경우 설정을 해제할 수 있지만 16세 미만이라면 부모 동의가 있어야 한다. ■ 매일 배송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당일배송은 육아의 동반자다. 쿠팡의 로켓배송에 대적할 또 다른 서비스가 찾아온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 G마켓, SSG닷컴, 알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이커머스들과 동맹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 관계없이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휴일 배송 건과 관련 배송 기사에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세부 사항을 노조와 조율하며 막판 합의를 진행 중이다. ■ 대학생처럼?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고, 인정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학생들은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자신만의 시간표를 짜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학교 또는 공동교육과정으로는 개설이 어려운 과목에 대해서는 온라인학교를 통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초등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됐던 늘봄학교는 내년부터 지원 대상이 초등 2학년까지 확대된다. 희망하는 초등학교 1~2학년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내년 3월부터 초3~고2 전 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도 확대·실시된다. 기초학력 부족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학업성취도 평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 한부모 가족, 예술 활동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1인당 지원금을 연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6세 이상 기초 생활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 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을 신청해야 할 때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등을 통해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 K2가 선정한 2025년 아웃도어 시장 5대 핵심 키워드 ‘S.N.A.K.E.’
- 2024. 12. 19 11:05 패션
- K2 제공 고공행진 중인 소비자 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 소비 여력이 불안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2025년.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2025년 아웃도어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5대 핵심 키워드 ‘S.N.A.K.E.’를 발표했다.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세분화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적 혁신과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K2가 선정한 키워드 ‘스네이크(SNAKE)’는 경기 불황 속에서 소비자의 세분화된 요구와 급변하는 환경 변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하며, 레벨 맞춤 제품 선택(Skill-Based Segmentation) 평범한 일상 속 아웃도어(Nothing Out of the Ordinary) 가속화된 기후 변화(Accelerated Climate Shift) 역동적인 참여(Kinetic Engagement) 새로운 옴니보어 소비자(Eclectic Omnivore)를 의미한다. S - Skill-Based Segmentation (레벨 맞춤 제품 선택) 소셜 미디어에서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 시 특정 레벨의 활동과 그에 맞는 장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기능별로 더 세분화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러닝의 유행과 함께 입문용 러닝화부터 대회용 카본화까지 인기를 얻으면서 러닝화 편집샵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아웃도어 활동도 여러 하위 장르로 분화되고 있다. 등산은 고산 등반, 하이킹, 트레일러닝, 클라이밍 등으로 세분화되고 전문화됐다. 각 활동마다 요구되는 장비와 의류가 다르기 때문에 활동 별 전문 제품을 찾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2는 전문형 트레킹 라인인 K.트레커스(K.TREKKERS)를 지난해 론칭했으며, 고산 원정등반을 위한 알파인 랩(ALPINE LAB)과 가벼운 하이킹을 위한 플라이하이크(FLYHIKE) 등 아웃도어 활동 별로 세분화된 라인을 제시한다. N - Nothing Out of the Ordinary (평범한 일상 속의 아웃도어) 트렌드코리아 2025에 따르면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 있게 여기는 태도가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보통의 하루, 일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일상과 도심에서 활용 가능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복의 과시보다는 나 자체에 집중한 소비가 늘면서 편안하면서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 출시가 늘 것으로 보인다. K2는 자연 친화적이면서 일상에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신규 제품군 ‘포레스트(FOR:REST)’를 론칭한다. 기존의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내추럴한 감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으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거나 자연 친화적인 무드가 가미된 제품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A - Accelerated Climate Shift (가속화된 기후 변화) 기후 위기로 인해 봄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도 양극화된 기후 변화와 날씨에 대응하는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낮의 폭염과 일교차가 큰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초경량이면서 방수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감되는 기후 변화에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아웃도어 제품 출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2는 뜨거운 태양과 자외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웨더리스 재킷을 2025년 첫 출시한다. 길어진 여름에 대응해 피부 보호를 넘어서 몸에 닿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자외선이 98% 이상 차단되는 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바람막이로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야외 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길어진 여름과 함께 냉감 의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K2만의 냉감 기술력을 적용한 냉감 3총사 제품군을 출시한다. 특히, K2의 대표 냉감 제품인 ‘오싹’과 ‘코드텐’ 시리즈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냉감성을 바탕으로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K2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군 ‘에코 프로젝트(ECO PROJECT)’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K - Kinetic Engagement (역동적인 참여) 자기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한 가지를 찾아 조금씩 실천하며 성장하는 삶의 패러다임이 주목받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에서도 스스로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하며 성취감을 얻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라톤, 트레일 러닝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성장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2는 2018년부터 시작한 대표 하이킹 프로그램인 ‘어썸하이킹’을 통해 소비자들이 혼자 혹은 같이 즐거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도록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어썸하이킹 프로그램은 한층 다양해진 하이킹 미션과 굿즈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도전에 대한 성취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 - Eclectic Omnivore (새로운 옴니보어 소비자) 연령, 소득, 성별 등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과 경험을 추구하는 옴니보어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도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등산, 캠핑, 하이킹, 도심 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2는 중장년층과 젊은 소비자층 등 특정 세대를 구분하지 않는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냉감 의류인 ‘시원서커’는 냉감 나일론 소재를 시어서커 조직에 적용한 제품으로 아웃도어 냉감 의류의 고정관념을 깬 패셔너블한 냉감으로 기획됐다. 시어서커 스타일에 냉감 기능을 더해 야외뿐 아니라 일상과 도심 출퇴근 등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출시 5년 만에 100만 족이 넘게 팔린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도 뛰어난 기능에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대 구분 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2 마케팅팀 신선철 이사는 “2025년 아웃도어 시장 키워드 ‘SNAKE’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K2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일상 속 실용적 아이템부터 감각적인 제품군까지 선보이며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연 뭐보지? 2025년 뮤지컬 기대작 미리보기
- 2024. 12. 17 18:00 문화/생활
-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가 2025년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첫 번째 파트, 뮤지컬 <니진스키>를 시작으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베어 더 뮤지컬>, 쇼플레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세 번째 파트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의 창작 초연, 겨울을 맞아 다시 찾아오는 뮤지컬 <로빈>까지 풍성한 라인업이다. 쇼플레이 2025 뮤지컬 라인업. 쇼플레이 제공 2024년 뮤지컬 <디아길레프>, <베어 더 뮤지컬>을 선보인 쇼플레이는 2025년 그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기존 작품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초연 작품들을 통해 더욱 심도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쇼플레이 관계자는 “단순히 보는 뮤지컬에 그치지 않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운의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 | 2025년 3월 25일~6월 15일┃예스24아트원 1관 2019년 성공적인 초연을 올린 뮤지컬 <니진스키>가 2022년 재연을 지나 2025년 3월, 3연으로 돌아온다. 2024년 뮤지컬 <디아길레프>의 매진 행렬로 흥행성을 입증한 가운데 <니진스키> 역시 인물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다. 쇼플레이는 “돌아오는 뮤지컬 <니진스키> 3연은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더욱 매력을 극대화해 관객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천재 무용수 니진스키의 삶 이면을 그려내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느꼈을 아픔과 슬픔, 그리고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이 된 동시에 대립을 겪은 니진스키와 디아길레프, 스트라빈스키의 관계를 담은 작품이다. ▶가장 대담하고 가장 매력적인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 2025년 6월 3일~9월 14일┃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 속에 숨길 수밖에 없었던 비밀에 대한 충돌과 방황을 수면 위로 꺼내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캐릭터들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대담한 가사로 뛰어난 작품성과 화제성을 선보였다. 베어 더 뮤지컬은 매 시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대학로의 ‘이슈메이커’라는 수식어를 증명한 작품이다.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또다시 흥행 신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음악의 차르 ‘스트라빈스키’ | 2025년 7월 28일~10월 12일┃대학로 TOM(티오엠) 2관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 첫 번째 파트 ‘니진스키’와 두 번째 파트 ‘디아길레프’에 이어 인물 뮤지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뮤지컬 <스트라빈스키>가 오는 2025년 7월 첫선을 보인다. 무명의 작곡가에서 세계적인 음악가가 된 스트라빈스키의 이야기를 다룬 국내 첫 번째 창작 뮤지컬. 3부작의 완성을 기다린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휘몰아치는 멜로디와 고뇌 속에서 고통과 희열을 느끼는 스트라빈스키의 감정선을 심도 있게 다루며, 예술적 이력과 명성만큼 까다롭고 괴팍한 그의 실제 모습을 고증해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추운 겨울, 아름다운 동화 같은 뮤지컬 ‘로빈’ | 2025년 12월 1일~2026년 3월 1일┃대학로 TOM(티오엠) 1관 뮤지컬 <로빈>은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우주 벙커에 고립된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아빠와 딸의 갈등과 화해, 가족을 위한 헌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천재 과학자 아빠 로빈과 16세 소녀 딸 루나, 집사 로봇 레온의 관계를 통해 ‘가족과 사랑의 힘’을 일깨워 주며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한다. 2020년 초연에 이어 2023년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로빈>은 관객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추운 겨울마다 찾게 되는 뮤지컬로 입소문이 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025년 12월,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로빈>은 뛰어난 작품성과 흥행성을 증명하듯 더욱더 깊은 감정과 디테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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