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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대작 SF영화 ‘듄’(DUNE) 개봉 연기
- 2020. 10. 06 18:20 연예
- 워너브러더스 픽처스 제공.올해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드니 빌뇌브 감독의 할리우드 대작 SF영화 ‘듄’(DUNE)이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했다. 프랭크 허버트 소설을 원작으로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는 오는 12월 18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10월 1일로 개봉일이 미뤄졌다고 버라이어티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같은 워너브러더스 작품 ‘원더우먼 1984’가 10월 2일에서 크리스마스로 개봉일을 늦추며 예견된 일이라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내년 10월 1일 개봉할 예정이었던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의 ‘배트맨’도 2022년 3월 4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007 제임스 본드 25번째 시리즈인 ‘노 타임 투 다이’ 역시 11월 20일에서 내년 4월로 개봉일을 미뤘다. ‘듄’은 앞 서 1984년 데이빗 린치 감독이 연출한 바 있다. SF소설로 큰 인기를 끈 원작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시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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