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78 건 검색)
- [경향포토]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 인사말
- 2018. 03. 30 13:30정치
-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향포토] 청문회 인사말하는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
- 2018. 03. 30 13:30정치
-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향포토]국회 경위 호위받고 회의장 나서는 고대영 KBS사장
- 2017. 10. 26 14:06정치
- 고대영 KBS사장이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리는 KBS, EBS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오전 국감이 파행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 [사설]국정원 돈 받고 정치공작에 놀아났다는 고대영 KBS사장
- 2017. 10. 24 20:56오피니언
- 고대영 KBS 사장이 보도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도 무마를 명목으로 현금 2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영방송 뉴스 책임자인 보도국장이 돈을 받고 기사를 빼주며 국정원의...
- 사설
스포츠경향(총 4 건 검색)
- 정치권, 국정감사 중 KBS사장 거취 놓고 공방
- 2022. 10. 17 21:15 연예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임명된 김의철 KBS 사장의 거취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KBS가 2017년 파업 불참자들 위주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해당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서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블랙리스트 작성의 중심에 김 사장이 있었다며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 언론노조 KBS본부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고대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40일 넘게 파업을 벌였다. 권성동 의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은 KBS에 설 땅이 없었다. 문명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실행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김 사장은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블랙리스트 주도자들은 전부 영전, 승진하고 불참자는 전부 좌천됐다. 이게 인민재판이지 뭡니까”라며 사퇴 용의가 있느냐고 추궁했다. 박성중 의원은 “김 사장은 2017년 12월 광화문에서 강규형 전 KBS 이사의 해임을 주장했다. 집요하게 압박하고 모욕을 줬다”며 “그러고 나니 김 사장은 이후 보도본부장을 거쳐 사장에도 앉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간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의 대북 코인 사업에 KBS 현직 간부가 연루된 것도 문제 삼았다. 논란 중심에 아태협이 있다는 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름도 거론했다.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아태협 대북지원 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만큼 대북 코인 사업 논란을 부각, 자연스럽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번지게 하려는 의도로 관측됐다. 윤두현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아태협에서 2020년 북한 관련 코인을 발행했고, KBS에서 남북협력 업무를 하던 간부가 이 가상화폐를 받았다”며 “이 간부는 아태협 회장에게 1천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을 때는 아태협이 발행한 코인을 받았다. 국내법은 물론 국제법 저촉 논란도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성중 의원은 “이 사건은 ‘이재명 대북 코인 게이트’다. 남북교류협력법 등 실정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KBS가 국제법 위반에 해당한다면 파산, 도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현재 벌이고 있는 KBS 감사는 김 사장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보수 정권의 언론 탄압용 ‘표적 감사’라며 맞섰다. 윤영찬 의원은 “국민 감사청구에 의한 감사라고 하지만 (보수 성향 소수 노조인) 1·3 노조가 감사를 시킨 것”이라며 “감사원은 국민감사제도를 악용해 본인들이 손보고 싶은 기관을 표적 삼아 노골적 감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의원은 “특정 정치 세력의 성에 차지 않는다고 사장에게 물러나라고 압박을 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여당 의원들 말고 다른 통로를 통해 사퇴 압박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김 사장에게 질의했다. 조 의원은 또 여당 ‘대북 코인’ 공세에는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가졌으니 철저하게 한 번 수사를 해보시라. 괜히 연기 피우지 말고”라고도 했다. 민주당은 KBS가 지난 5월 22일 방송한 ‘청와대 개방 특집, 열린음악회’를 두고 여권의 6·1 지방선거 운동을 도운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김 사장에게 “KBS가 권력을 감시해야지, 열린음악회를 하자고 하니 ‘예’하고 예스맨 방송이 되면 되겠느냐”며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오해의 소지가 너무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니까 자꾸 KBS가 여야 정치권으로부터 휘둘리는 것이다. 스스로 자존심을 지키세요”라고 질타했다. 김영주 의원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청와대 개방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음악회를 이용했다. KBS는 그것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KBS 부사장 출신 정필모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있었으면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판단을 했어야 한다. 방송은 6월 지방선거 이후에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 KBS사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요청
- 2021. 11. 25 18:52 연예
-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 국회사진기자단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내달 2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취재진에게 보낸 공지 문자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에 이같이 재송부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가 제출 시한인 24일까지 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국회가 내달 2일까지 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재송부요청을 한 것 자체가 임명을 강행하기 위한 하나의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을 이대로 강행한다면 김 후보자는 이번 정부 들어 34번째로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임명되는 장관급 인사가 된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 반대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 KBS사장 후보자,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 2021. 11. 24 23:08 연예
-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국회사진가자단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과방위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시한을 넘기게 됐다. 여야는 24일 오후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 여부를 물밑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방위는 지난 22일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후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청문보고서 1차 송부 시한을 넘긴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재송부 요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하고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회가 시한까지 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는 요청(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국회가 다시 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 홍두표 전 KBS사장, TV조선 새 회장 선임
- 2017. 05. 11 16:35 연예
- TV조선 회장으로 홍두표 전 KBS사장이 선임됐다. 11일 TV조선은 “(주)조선방송(TV조선)은 11일 홍두표 전 KBS 사장을 15일자로 회장으로 선임한다”라고 전했다. 홍 신임 회장은 TBC(동양방송)과 KBS사장, JTBC 회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주)조선방송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방정오 편성 및 제작담당 상무와 김민배 총괄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추천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 홍두표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사회]KBS사장직 도전한 해고자 낙선사례 “관심과 연대”(2009. 11. 26 10:28)
- 2009. 11. 26 10:28 사회
- ㆍ최종후보 올랐던 홍미라 KBS 계약직지부장… 복직투쟁 벌이며 농성 계속 KBS 이사회의 선택은 예상대로 MB맨이었다. 이병순 KBS 사장 후임으로 이명박 대통령 언론특보 출신인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이 선임됐다. 김 회장이 KBS 사장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던 외부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 김 회장은 이번 사장 선임으로 또 한 번 뉴스메이커가 됐다. 경영계획서 7대 핵심비전 제시 그러나 이번 KBS 사장 공모 과정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김 회장이 아니다. 오히려 사장 후보 5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30대 중반 여성인 홍미라 KBS 계약직지부장이 가장 주목받았다. KBS에서 해고된 인물이 사장 후보에 포함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예상대로 홍 지부장의 사장 도전은 좌절했다. 다만 홍 지부장은 자신의 사장직 도전이 KBS에서 일하고 있는 계약직 직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위안하고 있다. 11월19일 저녁에 사장 후보 면접을 끝낸 후 홍 지부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예상보다 면접 분위기가 좋았고, 면접관들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 말도 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면접을 끝내고 나니 큰 짐 하나를 내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을 끝낸 후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계약직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고용안정위원회 구성 ▲해고자 복직 및 계약해지 철회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홍 지부장을 면접 하루 전에 만났다. 그런데 홍 지부장을 만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 출입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드나들었던 민주광장이 봉쇄된 것이다. “민주광장이 출입증을 받고 들어가는 곳도 아닌데 왜 들어가지 못하는 겁니까.”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약속했으면 바깥에서 만나야 합니다.” 11월13일 KBS 계약직지부 조합원들은 민주광장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후 민주광장은 출입이 통제됐다. 홍 지부장은 7월에 해고된 신분이기 때문에 민주광장에서 외부로 나오면 다시 들어갈 수 없다. 민주광장을 막고 있는 청경들과 승강이하다가 KBS 신관으로 향했다. 신관을 통해 본관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홍 지부장은 왜 ‘가능성 0%’인 사장직에 도전했을까. 이들의 ‘발칙한’ 도전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나왔다. 얼마 전 집행부 회의가 끝난 뒤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병순 사장 이야기를 하다가 ‘(사장직에) 직접 도전해 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 이에 A4 10장 분량의 경영계획서를 만들어 제출했다. 11월13일 ‘KBS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그를 사장 최종 후보에 올렸다. 그의 경영계획서가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는 경영계획서를 통해 ▲국가와 시장권력으로부터의 독립 ▲풍부한 정보, 개방적인 참여, 다양한 목소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 인간에 대한 올바른 대접 ▲정직에 대한 책임, 성실에 대한 책임, 공정에 대한 책임 등 7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홍 지부장은 “처음에 경영계획서를 만드는데 부담을 많이 느꼈지만 우리 조합원들이 KBS 80개 직군에서 일한 사람들이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조합원들이 KBS 내부 곳곳의 문제점을 잘 알기 때문에 충실한 경영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한 공영방송’을 만드는 사장을 꿈꿨다.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약자에 다가설 수 있는 사장이 되고 싶었다. 홍 지부장에게 KBS는 첫 직장이자 20대와 30대 중반을 보낸 ‘인생이 담긴 곳’이다. 그만큼 KBS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해고된 후 복직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이다. 홍 지부장은 “비정규직으로 일을 하면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많이 받았지만 공영방송이라는 울타리 때문에 참을 수 있었다”면서 “나처럼 힘들게 일한 사람들에게 회사가 보상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7월1일 회사로부터 배반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약자 보호 ‘진정한 공영방송’ 요구 KBS 계약직지부 조합원들은 11월13일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고용안정위원회 구성’ ‘해고자 복직 및 계약해지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홍 지부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7월 파견직 사원 신분으로 KBS 시청자상담실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졸업할 당시 IMF여서 직장 구하기가 힘들었고, 대학생 때부터 KBS 국제라디오방송국에서 아르바이트한 경력이 있어 취직할 수 있었다. 2000년 7월 연봉계약직 사원으로 신분이 바뀌었고, 시청자상담실에서 9년 동안 계속 일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지만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일한 좋은 사람들 덕분에 9년 동안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 7월1일 정부의 비정규직법 시행과 동시에 그는 해고됐다. KBS에 홍 지부장과 같은 계약직 조합원은 총 112명이었고, 현재 56명이 계약해지를 당했다. 계약직 직원은 매달 순차적으로 계약해지를 당하고 있다. 내년 6월이면 KBS에서 일하는 계약직 직원은 모두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홍 지부장은 시청자상담실에서 10년 동안 일하면서 KBS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낀다. 시청자들의 전화 때문이다. KBS가 신뢰도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때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변했다’는 평가를 받는 요즘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매우 격앙됐다. ‘MB의 X’라는 욕을 듣기도 했고, 이보다 심한 욕설을 쏟아내는 시청자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항의전화가 폭주했다. 사장 선임이 끝난 후 그는 KBS 계약직지부장 역할로 돌아왔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은 어느 새 사람들 앞에서 구호를 외치는 활동가로 변했다. 농성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도 알게 됐다. 자신들의 구호에 무관심한 직원들이 과거 자신의 모습이었다. 홍 지부장은 “나도 과거에는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사회 이슈나 정치적인 자리를 외면했다. 그런데 집회를 해 보니 그런 무관심을 고스란히 받았다”면서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변 사람에 대한 관심과 연대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후에도 그런 사람이 되어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겁 없이 뛰어든 KBS 사장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진정한 공영방송’을 만들고 싶다는 홍 지부장의 꿈까지 사라진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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