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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3,012 건 검색)

MBC 새 방문진 이사 6명 대법, 임명 효력 정지 확정
2025. 03. 13 22:12사회
... ‘2인 체제’에서 선임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신임 이사 6명 임명에 대한 효력 정지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방문진 이사 임명 처분 집행정지...
EBS 사장에 신동호 ‘내정설’···이진숙의 ‘MBC 전횡 콤비’ 알박기 논란
EBS 사장에 신동호 ‘내정설’···이진숙의 ‘MBC 전횡 콤비’ 알박기 논란
2025. 03. 11 15:44사회
... 마감 전부터 ‘내정설’이 돌고 있다. 신 후보는 이진숙 위원장이 MBC 기획본부장이던 시절 아나운서 MBC 국장을 맡았다. 그는 2018년 ‘사내 블랙리스트’를 바탕으로 아나운서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계엄 10개월 전 수방사 ‘MBC 주조실’ 시찰…사옥 도면도 요구 “국가기간방송은 KBS인데 왜 MBC에”
계엄 10개월 전 수방사 ‘MBC 주조실’ 시찰…사옥 도면도 요구 “국가기간방송은 KBS인데 왜 MBC에”
2025. 03. 05 17:24사회
...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은 “사상 처음이기 때문에 매우 의아했다”며 “그전에도 군이 보안시설인 MBC를 찾아온 적은 있었지만 그때는 일반 보병 사단이었고 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경찰·소방서와...
“직장 내 괴롭힘 사각지대 메워야” 오요안나 사망 국회 논의…“MBC 청문회 필요 vs 정치 공세 말라”
“직장 내 괴롭힘 사각지대 메워야” 오요안나 사망 국회 논의…“MBC 청문회 필요 vs 정치 공세 말라”
2025. 02. 20 17:24정치
... 현안질의를 통해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오요안나씨가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만큼 특수고용노동자 등 사각지대에 있는...

스포츠경향(총 3,261 건 검색)

정가은, 15년만 MBC 출격 “유재석이랑 많이 했는데...” (놀뭐)
정가은, 15년만 MBC 출격 “유재석이랑 많이 했는데...” (놀뭐)
2025. 03. 22 21:05 연예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인 정가은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이하 ‘놀뭐’)에는 ‘2025년판 기습 공격’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의 연예계 지인들을 초대했다. 여러 지인들 중 15년 만에 MBC에 방문한 정가은이 눈에 띄었다. 유재석은 “가은이 얼마 만이야. 어떻게 지냈나. 같이 한 게 거의 20년 가까이 됐다”라고 물었고, 하하는 “눈물 나려고 한다”며 뭉클함을 보였다. 정가은이 “오빠랑 같이 많이 했었는데”라고 회상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웨이브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황당해했다. 이에 정가은은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하자, 유재석은 “근데 웨이브가 ‘X맨’ 할 때 웨이브”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대호 “MBC 퇴사 후 편해져···온오프 명확해” (나혼산)
김대호 “MBC 퇴사 후 편해져···온오프 명확해” (나혼산)
2025. 03. 22 05:30 연예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인 김대호가 퇴사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이하 ‘나혼산’)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MBC 퇴사 후 7주 만에 ‘나혼산’에 복귀했다. 김대호는 퇴사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회사에 다닐 때는 업무 끝나고 집에 돌아와도 동료들이 (뉴스) 특보를 하면 ‘아 저 차례가 나에게도 오겠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컴퓨터의 온오프처럼 일과 쉼이 명확해졌다. 일하는 날엔 일하고 쉴 때는 마음이 굉장히 편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프리랜서 선배 전현무는 “근데 계속 쉬게 되면 불안해지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기안84 역시 “아까 (김대호가) 엘리베이터에서 ‘나 이러다 아무도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라고 하더라. (안 하던) 걱정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프리랜서가 안고 가야 할 몫”이라고, 키는 “다른 카테고리의 걱정이 생긴다”며 공감했다.
김대호, 대체 없이 MBC 퇴사 “두려움 있었다” (나혼산)
김대호, 대체 없이 MBC 퇴사 “두려움 있었다” (나혼산)
2025. 03. 22 00:34 연예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방송인 김대호가 퇴사 이후 전현무에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이하 ‘나혼산’)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MBC 퇴사 후 7주 만에 ‘나혼산’에 복귀했다. 그는 “생각보다 더 빨리 보게 돼 좋다”며 인사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우리한텐 ‘고마웠다’ 단체 카톡만 보냈는데, 왜 전현무한테 장문의 카톡을 보냈나”라고 물었다. 김대호는 “왜냐하면 그때만 해도 두려움이 있었다. 회사를 매듭짓고 자연인으로 나온 상황이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는데 전현무에게 한번 물어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김대호가 김대호 했다. 보통 퇴사할 때 이 회사 저 회사 다 알아보고 마음을 정한 뒤에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얘(김대호)는 나오고 나서 ‘형님 저 어떻게 해요’라고 하더라. 내가 막 마음이 급해서 여기저기 만나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MBC 퇴사’ 김대호, 프리 선언하고 변했다…“왜 그냥 좋지?” 여유
MBC 퇴사’ 김대호, 프리 선언하고 변했다…“왜 그냥 좋지?” 여유
2025. 03. 21 08:44 연예
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에 김대호가 출근이 아닌 평일 낮 외출에 나서 여유를 만끽한다. 그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에 도전하며 로망 실현에 나선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의 일상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대호가 한낮에 거리를 걸으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호사다! 호사!”라며 그동안 놓쳤던 주변의 모습들을 감상한다고. 이전엔 출근을 위해 바삐 자전거를 탔던 김대호는 이번엔 청계천을 따라 달리며 연신 미소와 감탄을 터트린다. 그는 “왜 이렇게 그냥 좋지?”라며 평일 낮 직장인들 사이를 걸으며 오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MBC ‘나 혼자 산다’. 한편, 김대호는 “미뤄왔던 일들을 꺼내 보자”라며 로망 실현에 나선다. 남미 여행을 좋아하는 김대호는 본격적으로 스페인어 공부를 하기 위해 학원으로 향한다. 그동안 여행을 통해 쌓은 스페인어 실력을 자랑하던 김대호는 자기소개를 하다가 순간 멈칫한다. 그동안 수없이 ‘아나운서’라고 소개해 왔던 김대호. 과연 이번엔 그가 자신을 어떻게 소개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봄 제철 보양식은 ‘나물’”이라며 봄맞이 만찬을 준비한다. 양푼에 각종 봄나물을 듬뿍 넣고, 양념장과 참기름까지 뿌린 김대호는 마지막으로 달걀 프라이 10개를 투하하며 김대호 표 ‘나물비빔(?)’을 완성한다고. 주걱으로 야무지게 비빈 그만의 봄 메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평일 낮의 여유를 만끽하며 로망 실현에 나선 김대호의 모습은 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주간경향(총 55 건 검색)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
법원, MBC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2024. 08. 26 17:13)
2024. 08. 26 17:13 사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8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차기 이사진 임명에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8월 26일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박선아 이사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하다. 재판부는 방문진의 새 이사가 임명되면 권 이사장을 비롯한 현 이사진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입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의 방문진 이사로서의 법적 지위와 후임자들의 법적 지위는 서로 양립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며 “(후임자 임명의) 무효를 확인하는 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 임기가 끝난 종전 임원들로서는 형식적으로 후임자의 임명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거나 제한되는 불이익을 입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본안소송 심리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하면 신청인들이 본안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방문진 이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신청인들에게는 이 사건 임명처분의 효력을 정지하여야 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지난해 9월 11일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 뒤 서울 마포구 방문진 사무실 앞에서 복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수빈 기자 앞서 지난 8월 19일 진행된 심문에서 권 이사장 측은 ‘2인 체제’의 방통위가 방문진 이사를 임명한 처분이 위법하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2인 체제’ 의결이 정당한지에 대해서도 다툴 필요가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단지 2인의 위원으로 피신청인에게 부여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은 방통위법이 추구하는 입법목적을 저해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신청인들이 본안소송을 통해 2인 위원 심의·의결에 의한 임명처분의 적법 내지 위법 여부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7월 31일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위원이 임명된 지 약 10시간 만에 방문진 신임 이사로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을 선임했다. 이에 권 이사장 등 야권 성향 이사 3명은 새 이사진 임명에 대해 법원에 취소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주간 舌전]“MBC 기자는 대통령 전용기 탑승 불허”(2022. 11. 11 15:05)
2022. 11. 11 15:05 정치
MBC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해외순방 시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들의 탑승이 배제됐다. 대통령실은 “최근 MBC의 외교 관련 왜곡·편파 보도가 반복돼온 점을 고려해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역시 지난 11월 10일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대통령이 많은 국민 세금을 써가며 해외순방하는 것은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에 기자 여러분들에게도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온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전용기만 못 탈 뿐 취재를 불허한 건 아니다”며 “MBC가 돈이 많은 회사이니 취재진에게 민항기 비행기표를 제공하는 등 취재지원을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언론인 출신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언론 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자들에게도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제외교무대에서 자신이 비속어를 내뱉어 평지풍파를 일으켰으면서도 반성은커녕 순방 전용기에 보도 언론사의 탑승을 치졸하게 불허하는 뒤끝 작렬 소인배 같은 보복 행위마저 이어가고 있다”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주간 舌전
[톡톡TV]MBC와 백종원 다시 손잡다
[톡톡TV]MBC와 백종원 다시 손잡다(2020. 05. 22 14:40)
2020. 05. 22 14:40 문화/과학
SBS 예능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한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MBC와 손잡는다. 이름을 내건 예능마다 흥행을 이끌며 ‘요리예능계 미다스의 손’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의 신작이 MBC 예능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MBC ‘백종원’이란 이름 석 자는 어느새 프로그램 흥행의 보증수표가 됐다. SBS에서 방영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맛남의 광장>은 6~7%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이어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골목식당>에 앞서 방송된 ‘백종원 시리즈’인 <백종원의 3대 천왕>(2015), <백종원의 푸드트럭>(2017)도 각각 최고 시청률 9.5%와 7%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런닝맨>·<미운 우리 새끼> 등 장수 프로그램이 득세하고 있는 SBS에서 비예능인이 이끄는 프로그램이 승승장구할 수 있는 것은 ‘백종원’이라는 타이틀의 위력이다. 이렇다 할 새로운 다크호스의 등장이 없는 SBS 예능계에서 론칭했다 하면 대박이 나는 ‘흥행 치트키’로 거듭나다 보니 백종원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백종원의 활약은 ‘예능 왕국’ tvN에서도 이어졌다. 집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집밥 백선생>은 세 시즌이나 방송됐다. 세계 각국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역시 시즌2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백종원과 예능의 조합은 독보적 매력을 보여준다. 전매특허인 솔직하고 구수한 입담은 대중적 호감도를 높였고, 대중적 입맛을 사로잡은 요리 실력과 국내 최대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의 대표라는 직업적 전문성은 1차원적인 요리 예능을 벗어난 다양한 변주가 가능했다.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전문 셰프 출연 예능 출격 붐이 대부분 사라진 지금까지도 백종원의 예능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다. 이런 ‘백종원표 예능’의 시작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이었다는 점에서 이번에 성사된 백종원과 MBC의 재회에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2015년 백종원은 당시 파일럿으로 방송된 <마리텔전>에 출연해 요리 방송을 운영, 1위를 거머쥐었다. 시청자와의 직접적 소통이 가능한 ‘1인 방송’이라는 포맷이 그의 매력을 알리는 데 유효했다. 활발한 소통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었고,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백종원의 레시피 역시 화제를 모았다. “아내 소유진을 많이 예뻐해 달라”는 사랑이 담긴 1위 소감 역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마리텔>의 정규 편성을 이룬 것은 물론 ‘백종원’이라는 예능 블루칩의 탄생을 알린 순간이었다. 백종원과 다시 만난 MBC, 이번에도 또 한 번 신선한 예능의 맛을 보여줄까. 지난해 첫 방영된 <놀면 뭐하니?>와 <구해줘! 홈즈>를 제외하면 <복면가왕>·<나 혼자 산다> 등 5년 이상 된 장수 프로그램만이 MBC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의 등장이 새로운 판을 열지 시선이 쏠린다.
톡톡TV
대전MBC ‘성차별 채용’ 달라질까(2020. 05. 04 14:06)
2020. 05. 04 14:06 사회
ㆍ여성 아나운서 유지은씨 ‘채용 차별’ 진정… 국가인권위 소위원회 인용 결정 문화방송(MBC) 계약직 아나운서 9명의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건 지난 3월 11일이다. 법원이 MBC 계약직 아나운서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계약을 종료한 행위는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내린 직후다. 대전MBC 를 진행하던 시절의 유지은 아나운서/유지은 아나운서 제공 MBC는 2016~2017년 안광한·김장겸 전 사장 체제에서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을 뽑았다. MBC는 2017년 12월 최승호 전 사장 취임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MBC가 계약직 아나운서들에게 계약해지 통보를 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MBC의 정규직 채용 결정으로 2년 넘게 이어진 갈등은 일단락됐다. 끝난 듯했던 MBC 아나운서 채용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대전MBC 이야기다. 대전MBCMBC가 지분 51%를 보유한 MBC 자회사다. 쟁점은 여성 아나운서 차별 채용이다. 대전MBC <뉴스데스크> 앵커였던 유지은 아나운서(34)는 지난해 6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다. 그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나운서 채용에서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전MBC는 문제를 제기한 유 아나운서와 그의 동료를 주요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유 아나운서는 현재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만 맡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유 아나운서를 만났다. “정규직 채용 기회조차 없어” 유 아나운서는 2014년 5월, 대전MBC에 입사했다. 다른 정규직 아나운서와 함께 편성국 내 같은 사무실을 썼다. 사측과 따로 작성한 계약서는 없었다. 유 아나운서는 “남성 정규직 아나운서와 똑같이 뉴스 앵커, 사내 프로그램 MC 일정을 소화했다”며 “3주에 한 번 주말 당직도 섰고 정규직 아나운서가 휴가를 가면 대체 업무도 했다. 대전MBC가 주최한 외부행사도 맡았다”고 했다. 유 아나운서의 일정은 숨 가빴다. 2015년 12월부터 3개월 동안 여자 아나운서는 혼자뿐이었다. 아침뉴스에 라디오뉴스, 토크쇼까지 모두 챙겼다.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밤 9시 30분 넘어 퇴근하는 생활이 이어졌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전MBC 사옥 전경/김원진 기자 지난해 6월 인권위 진정 전까지는 <뉴스데스크>와 라디오 뉴스에 주말 당직 뉴스 진행을 맡았다. 하루 8시간 넘게 일하는 게 다반사였다. 프리랜서라고 했지만 대전MBC 전속으로 매였다. 휴가도 6년 동안 9일을 쓴 게 전부였다. 그마저도 무급휴가였다. 그는 프리랜서이면서도 소속 아나운서라는 이유로 회사 내 전문 앵커나 외부 MC, DJ보다 낮은 임금을 책정받았다. 유 아나운서는 “복지도, 경력에 따른 승진도 없었다. 애사심과 책임감으로 일했던 시절이었다”며 “일이 많아 시청자들이 ‘대전MBC 노예’, ‘대전MBC 금강불괴’로 불렀다”고 했다. 대전MBC는 2018년 정규직 아나운서 채용공고를 냈다. 방송에 쓸 채용공고 더빙은 유 아나운서가 맡았다. 채용공고에는 성별 구분이 없었지만 내부에서는 “남자 자리지만 누설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그는 “정말 너무 큰 박탈감을 느꼈다”고 했다. 실제로 남자 아나운서가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유 아나운서는 “어떤 분들은 정규직 시험을 보지 않고 왜 정규직 전환을 시켜달라고 하느냐는 말씀을 하시지만, 여성 아나운서에게는 정규직 채용 기회조차 없었던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지역 MBC 아나운서 성별 채용 형태를 보면 춘천·제주·원주 MBC를 제외한 대전MBC 등 12개 지역 MBC는 여성 아나운서 32명 중 정규직은 4명뿐이었다. 반면 남성 아나운서는 전체 29명 중 26명이 정규직이었다. 지역 언론사 대부분은 대전MBC와 유사한 채용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유 아나운서는 “대전MBC는 2000년대 들어 정규직 여성 아나운서를 채용한 적이 없다. 제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나마 프리랜서가 아닌 2년 계약직으로 채용했다”고 했다. 그는 “계약직 2년이면 최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비정규직법에 걸려 회사를 나가야 하는데 프리랜서로 더 오래 일하니 좋지 않냐는 분도 계셨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MBC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유지은 아나운서/유지은 아나운서 제공 인권위 “부당 채용” 인용 방송국에서 여성 아나운서를 바라보는 시각은 ‘빨리 떠나면 좋은 존재’였다. 그는 “지은이는 2년이나 일했다며? 오래 했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기존 여성 아나운서가 떠나야 더 젊은 아나운서를 뽑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뼈 있는’ 말이었다. 유 아나운서는 “여성 아나운서 채용은 정규직이 없어서 계약이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을 계속 준비해야 하고 나이가 차면 신입으로 가기도 쉽지 않다. 강의나 쇼호스트 등으로 진로를 바꾸기도 한다. ‘이렇게 계약직 선배들이 떠났겠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했다. 유 아나운서는 인권위 진정 이후 연이어 일을 잃었다. 진행하던 라디오 뉴스는 폐지됐고, <뉴스데스크>와 주말 당직 하차를 통보받았다. 사측의 인사보복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할 수는 있었지만 청취자와 영상으로 소통하는 ‘보이는 라디오’ 방송은 중단됐다. 올 1월에는 편성국 안에 있던 자리도 빼라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 유 아나운서는 “6년 동안 쌓인 서류나 물건을 정리하는 데만 3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인권위 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늦게 ‘고용형태 등 여성 아나운서 성차별 진정’ 사건을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인권위는 유 아나운서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채용 차별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대전MBC 측은 인권위 결정문을 받아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대전MBC 관계자는 “차별 채용을 하지 않았다.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정규직 채용을 오래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고, 2018년 정규직 채용에서도 공교롭게 남성 아나운서가 채용됐던 것일 뿐”이라고 했다. MBC 본사는 여전히 답이 없다. MBC 본사 측은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유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 MBC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그는 “경영권 개입이 아니라 ‘채용 차별은 하지 말라’라는 차원의 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게 MBC 본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오의 희망곡> 오프닝 멘트는 ‘행복 총량 보존의 법칙’이었다. 유 아나운서는 “작가님이 어떻게 제 맘을 아셨는지…”라고 했다. 그가 라디오 부스에 있던 이날 정오까지만 해도 인권위의 인용 결정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편하게 일하려고 싸우는 게 아니다.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문제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인생에는 행복 총량 보존의 법칙이 있다고 하잖아요. 행복은 정해진 양이 있고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요. 이제부터는 좋은 일에 좋은 일이 더해지고 무엇이든 술술 풀려가는 마법 같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안녕하세요, <정오의 희망곡> 유지은입니다.”

레이디경향(총 30 건 검색)

MBC, 오요안나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만든다
MBC, 오요안나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만든다
2025. 02. 04 09:58 화제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한다.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MBC는 1월 31일 고인의 사망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뒤, 휴일 동안 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장은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맡았으며,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가 위촉됐다. 두 사람은 각각 검사와 판사 출신으로, 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회사 내부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는 2월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MBC는 “고인의 죽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긴밀히 소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추가로 위촉하는 방안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며 공정한 조사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MBC 오요안나 기상캐스터는 지난 1월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사망자의 유서와 핸드폰 속 내용을 근거로 사망 사건의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이었다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통했나…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1위 탈환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통했나…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1위 탈환
2024. 09. 06 11:11 화제
MBC <뉴스데스크>가 짓장파 3사 뉴스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촌철살인 한 마디가 담긴 MBC <뉴스데스크>의 클로징 멘트가 늘 화제다. 시청률 반등에도 한몫한 모양새다. 각종 조사에서 신뢰도 1위에 오른 MBC <뉴스데스크>가 시청률에서도 본격 반등을 시작했다. MBC <뉴스데스크>가 8년 만에 지상파 3사 뉴스 가운데 월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건 총선 정국이었던 지난 4월 이후. 4월 한 달 <뉴스데스크>의 월평균 가구 시청률은 6.1%로 1위, KBS <뉴스9> 5.9%, SBS <8뉴스> 4.7% 순이었다. <뉴스데스크>가 다시 1위로 오른 시점은 이어 지난달(8월). 월평균 가구 시청률 6.33%로 KBS <뉴스9> 6.26%, SBS<8뉴스> 5.26%가 그 뒤를 따랐다. 일별로도 지난 8월 한 달간 <뉴스데스크>가 시청률 1위였던 날은 총 31일 가운데 15일로, SBS(2일) KBS1(14일)의 메인뉴스에 앞섰다. 같은 시간대에 경쟁하는 SBS <8뉴스>와 비교했을 때, <뉴스데스크>는 월평균 시청률에서 지난 202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3개월을 제외하고는 줄곧 우위를 점했다. 총선이 있었던 지난 4월 이후에는 SBS 메인뉴스와 평균 1% 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광고주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뉴스데스크>는 선전했다. <뉴스데스크>가 지상파 3사 메인뉴스 가운데 8월 한 달간 2049 시청률 1위를 한 날이 16회로 SBS(15회)를 앞섰다. MBC 관계자는 “MBC 뉴스가 1등으로 자리 잡는 발판을 마련한 건 총선과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 효과가 있지만, 역사 논란, 대형 사건사고 같은 굵직한 주요 이슈에서 MBC 뉴스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또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MBC <뉴스데스크>는 시시비비를 명확히 하는 뉴스,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강한 뉴스를 지향해 확고부동한 ‘1등 뉴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BC 차미연·김대호…아나운서 낭독회 연다
MBC 차미연·김대호…아나운서 낭독회 연다
2023. 10. 12 10:17 문화/생활
‘아나운서국-문학동네 낭독회’...‘우리들의 읽는 밤-멋진 랑데부’ MBC 아나운서국과 문학동네가 함께하는 낭독회 ‘우리들의 읽는 밤–멋진 랑데부’가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 상암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열린다. MBC 아나운서들이 문학동네와 함께하는 이번 낭독회에서는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출신 작가 박미옥, 소설가 백수린,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의 작품들을 주제로, 자신의 일과 삶을 사랑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여성들의 글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또, 작가들이 준비한 강연, 인터뷰 등의 형식으로 MBC 아나운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들의 ‘멋진 랑데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멋진 랑데부’ 낭독회에는 차미연, 김대호, 김초롱, 김수지 등 MBC 대표 아나운서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저마다의 개성 있는 음색과 감성으로 작가들의 작품을 낭독할 예정이다. MBC와 문학동네가 함께 만드는 낭독회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문학동네 북클럽 회원 1백 명과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1백 명을 초대한다. 낭독회는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를 통해 생중계된다. ​
MBC 오승훈 아나운서, 변호사 시험 합격 ‘현직 최초’
MBC 오승훈 아나운서, 변호사 시험 합격 ‘현직 최초’
2022. 04. 21 14:14 문화/생활
MBC 아나운서 오승훈이 현직 아나운서 최초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MBC 제공 오승훈 MBC 아나운서가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0일 법무부가 제11회 변호사시험에서 합격한 17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이 시험에 합격하며 현직 아나운서 최초로 변호사 자격을 갖게됐다. 오 아나운서는 2017년과 2020, 2021년 3년에 걸쳐 사내 휴직 및 로스쿨의 휴·복학 제도를 활용하여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석사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올해 로스쿨 수료와 함께 졸업예정자로서 제11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그는 “조금은 다른 이력을 가진 아나운서인 만큼 조금은 다른, 혹은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 현안들을 전달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공학이나 법, 제도의 이슈를 전함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아나운서로 더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그는 앞으로도 MBC 아나운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이공학 및 법학 전문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이슈에서 전문성 있는 진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일밤’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을 통해 MBC에 입사했다. 그는 대전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KAIST)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공계 출신으로, MBC 입사 후 ‘930뉴스,’ ‘5시뉴스,’ ‘정오뉴스’, ‘통일전망대’ 등 보도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해왔고 라디오 ‘그건 이렇습니다. 오승훈입니다’,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등으로 방송 경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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